나의 학창시절 이야기 아무도 관심없겠지만 우울해질때마다 써보고싶더라고
찐따 회고록
사실 스레딕은 처음 써보는거라 어케쓰는지 잘몰라
어디서 부터 말해야하는걸까.. 일단 중학교 때부터 중점적으로 쓸께
난 초등학생 때부터 좀 낯많이 가리고 소심한 성격이였어 그때도 주류무리가 된적은 한번도 없었지ㅋㅋㅋ
친한애들 3-4명이랑 뭉쳐다니면서 그림그리는거 좋아하고 그런 애들 있잖아 딱 내가 그런 스타일이었어 말 수도 적고 조용한...근데 또 친한애들이랑은 말잘하는
초등학교 4학년 땐 반에 친구가 없었던 적이 있었던거 같아 (이때부터 찐따의 기질이 있었던거겠지..ㅋㅋ) 근데 신기한건 진짜진짜 그때 기억이 하나도 생각이 안나 학기 초반에 사귄 친구1명이 3월에 전학간건 기억이 나는데 뭐 체육시간,급식시간, 학교 끝나고 일이 하나도 기억이 안난다..
그냥 아무것도 한게 없어서 기억에 남는게 없어서 그랬을수도 있고..기억하기 싫은 기억이라 지워버렸을수도 있겠다...
그때 부터 나는 친구들하고 노는 것보다(애초에 놀친구가 없잖아..) 집에서 게임하고 유튜브보고 그림그리는걸 더 좋아하게 된거같아
그렇게 나는 그대로 커서 중학교에 입학하게됐어!(두둥)
난 학창시절 내내 혐오스런 얼굴의 소유자(소위 말하는 찐따얼굴)였지만 중1때만큼은 여드름도 안나고 안경도 안써서 그런지? 사람대접은 해줬던거 같음ㅋㅋㅋ 찐따까진 아니고 그냥 조용하고 평범해서 무시받는 포지션?
아 맞아 참고로 난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진짜진짜진짜 안씻었어 그냥 안씻는 수준이 아님...머리는 항상 떡져있고 입냄새 나고..암튼 겁나 더러웠다는거임~
근데 중1때 난 애들이랑 교류하는 법을 전혀 몰랐어 그래서 애들이 날 아니꼽게 봤던거같아 예를 들면 절대 먼저 연락 안함 연락해도 물어볼꺼 있을때만 했어 그리고 약속 절대 안잡음 난 그때 놀 필요를 못느꼈어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왜그랬나 싶지만 나는 아는게 없었으니 그게 정상인줄 알았지ㅜㅜ
여름때 쯤에 갑자기 집안 분위기가 많이 안좋아졌어 그것때매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시작했지 그래서인지 친구 목 세게 조른적도 있어..나 그때일 너무 많이 후회하고있어......
그런 일도 있고 내 특유의 눈치없음+사회성 결여 때문에 애들은 점점 날 무리에서 떨궈내고 싶어하더라...(솔찍히 뒷담 오지게 했었을듯ㅋㅋ..)
근데 마침 날 무리에 끼워준 여왕격인 친구가 다른 무리로 옮겨지게 되면서 난 완전 외톨이가 되버린거야 뭔가 다같이 말하고 있으면 나만 빼고 말하고있는 느낌이고 급식도 나랑같이 안먹으려 하고..그 땐 인간관계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진짜 매일 밤 울면서 잠들었어 흑흑흑...
학기 말쯤에는 완전 대놓고 따시키더라고..자기들끼리 놀러가서 우정반지 맞춘거 자랑하고 쉬는 시간에는 거의 없는 사람취급당했지 급식도 완전착한 친구 1명이 너 왜혼자먹냐면서 같이 먹어줬던거로 기억함(압도적 감사..ㅜ)
이렇게 나의 중1시절은 끝났고 학년 올라가기전에 걱정이 너무 많았어 나 무리에서 떨궈지면 어카지..하구
맞아 난 학교생활할때 항상 급나눠서 생각했어 1군:일진, 잘나가는 애들 2군:두루두루 친하고 반에서 주류인 애들 3군: 소수로 같이 다니고 끼리끼리 친한 애들 4군: 혼자다니는 찐따
그니까 난 중1때 3군에서 4군으로 강등당한거지ㅋㅋㅋ...
근데 다행인건 중2때는 3군 부류의 애들이 많았어서 전혀 외롭지않았어 학교 다니는게 항상 재밌었고 기대됬었지 (근데 웃긴건 걔들이랑 따로 사적으로 만나서 놀고 그런적이 없음ㅜ)
내가 생각한 중2때 큰 문제는 꾸미는거에 관심이 없었다는거야 그때 여드름이 엄청엄청 올라왔었는데 압출이 너무 아파서 여드름 그냥 방치해버려서 피부 완전 씹창났어..그리고 화장해도 애초에 본판이 못생기니 안어울려서 더더욱 외모 쪽에는 관심을 안가진거같아(애초에 거울을 아예 안보고 다닌듯..내 얼굴이 싫어서) 근데도 그 3군애들이랑 노는데 지장은 없으니 딱히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았지
낼 학교 가야돼서 일찍일어나야하니까 오늘은 여기까지 아니 빨간날인데 수업을하는 교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