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내가 이겼어
일기
2023/06/05 12: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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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humnyLgmNy
2023/06/05 12:02:40
언젠가 네가 이기는 그날까지 >>485 1.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69987345 스레주가 아무 문장이나 쓰는 스레 난입 자유
#2
이름없음
2023/06/05 12:05:52
그러니까 우리는 서로를 사랑하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는 것이다.
#3
이름없음
2023/06/05 12:07:35
일방적인 구타가 오랜 시간 이어졌다.
#4
이름없음
2023/06/05 12:08:17
그는 덜덜 떨리는 손으로 겨우 문을 잠그고는 문지방 앞에 쓰러져 잠이 들었다.
#5
이름없음
2023/06/05 12:09:13
내일까지 쉬면서 밀린 일을 정리해야겠군. 날짜 감각이 없어져서 몰랐는데,
#6
이름없음
2023/06/05 12:09:31
그는 달력을 흘끗 보며 말을 이었다.
#7
이름없음
2023/06/05 12:09:37
한 달이나 지났을 줄이야...
#8
이름없음
2023/06/05 12:10:32
달력에 표시해둔 여러 일정들이 무색했다.
#9
이름없음
2023/06/05 12:10:51
몸을 일으켜 책상에 놓인 달력을 한 장 더 넘겼다. 지난 달과 비교되는, 아무 일정도 적혀 있지 않은 하얀 공백에 눈 앞이 캄캄했다.
#10
이름없음
2023/06/05 12:11:46
어떤 기억은 절대 잊을 수 없다고 했지.
#11
이름없음
2023/06/05 12:12:24
견디기만 하면 어느 순간 뚝 부러져 버린다고.
#12
이름없음
2023/06/05 12:12:39
하지만 너는 그럴 자격도 없는 걸.
#13
이름없음
2023/06/05 12:13:46
그는 조금 이른 아침을 만들어 먹기로 했다.
#14
이름없음
2023/06/05 12:13:57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아 먼지가 앉은 화덕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그의 취미이자 특기인 빵을 구울 준비를 했다.
#15
이름없음
2023/06/05 12:14:33
1층에 있는 잡화점에 내려가 빵 반죽의 재료들을 사 온 그는 밀가루에 계란을 두 개 깨 넣고 설탕과 버터를 넣어 섞은 뒤 반죽을 잠시 종이로 덮어 숙성시켰다.
#16
이름없음
2023/06/05 12:14:50
숙성된 반죽을 모양을 잡아 미리 달궈 둔 화덕에 넣자 갓 구운 빵 냄새가 방 안을 가득 채웠다.
#17
이름없음
2023/06/05 12:15:35
화덕 앞에 쪼그려 앉아 점점 부풀어 오르는 빵 반죽을 멍하니 지켜보던 그는 이웃 주민들의 주의를 기억해내고는 창문을 열었다.
#18
이름없음
2023/06/05 12:15:54
블라디보스토크의 찬 바람이 따뜻한 빵 냄새를 희미하게 만들었다. 그는 작게 몸서리를 쳤다.
#19
이름없음
2023/06/05 12:16:09
그쪽은 춥나 봐요. 여긴 더워 죽겠는데.
#20
이름없음
2023/06/05 12:16:30
어제 사과 맛 사탕을 샀는데 껍질을 까니 오렌지 맛이 나오지 뭐에요.
#21
이름없음
2023/06/05 12:20:54
그는 다 구워진 빵을 접시에 옮겨 담고 가장자리 부분을 조심스레 떼어 입 안에 넣었다.
#22
이름없음
2023/06/05 12:21:09
따뜻한 맛이었다. 바삭하게 적당히 탄 가장자리가 입 안에서 기분 좋게 씹혔다.
#23
이름없음
2023/06/05 12:21:21
단 것을 원체 좋아하는 그의 식성답게 과일 잼이 그리웠지만 그는 그냥 이 맛을 즐기기로 했다.
#24
이름없음
2023/06/05 12:21:55
그래도 오래는 못 있어. 시가전에서 민간인을 죽이는 놈들이 계속 나타나니까.
#25
이름없음
2023/06/05 12:41:59
아뇨? 아침부터 신경을 긁었으니 국물도 없는데요.
#26
이름없음
2023/06/06 02:00:37
네가 좋아...
#27
이름없음
2023/06/06 02:00:56
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늘 그랬듯 메아리 뿐이었다.
#28
이름없음
2023/06/06 02:01:27
너를 위해 세계를 포기하겠다.
#29
이름없음
2023/06/06 02:02:20
왜, 몸 부대끼던 남자한테 배신당한 것 같아서 속 쓰리냐?
#30
이름없음
2023/06/06 02:02:37
건조한 공기 탓에 입술이 쩍쩍 갈라졌다. 전기 난로가 웅웅대는 소리가 들렸다.
#31
이름없음
2023/06/06 02:02:59
살이 부쩍 찐 것이 느껴졌다. 몸이 무겁다.
#32
이름없음
2023/06/06 02:03:54
가끔 너희를 끔찍한 위험에서 구하는 상상을 해. 그러면 너희는 나에게 감사하며 다시 내 친구가 되어 주는 거야.
#33
이름없음
2023/06/06 02:04:35
외롭다며 외쳐도 돌아오는 대답은 없다.
#34
이름없음
2023/06/06 02:05:05
혀 끝에 세워진 칼날에서 알싸한 맛이 났다. 네가 그대로 입 맞춰 올 줄은 몰랐는데.
#35
이름없음
2023/06/06 02:06:09
나를 겨눈 검은 총구에서 안전장치가 풀리는 소리가 났다. 그의 손이 형편없이 떨리고 있었다.
#36
이름없음
2023/06/06 02:07:39
쉿, 얌전히 있으면 금방 끝날 거야.
#37
이름없음
2023/06/06 02:09:00
이유가 뭐길래 그래? 그냥 알려 주면 되잖아.
#38
이름없음
2023/06/06 02:09:10
그럼 몇 가지 답안을 드리겠습니다. 들어보시고 마음에 드는 걸로 정하십시오.
#39
이름없음
2023/06/06 02:09:28
뭐 이런 새끼가 다...
#40
이름없음
2023/06/06 02:10:46
경비나 연구원이겠거니 했지. 근데 너 기척 숨기는 거 진짜 못한다.
#41
이름없음
2023/06/06 02:11:17
저번 주라는 말이 사투리라는 걸 알고 계십니까? 표준어는 지난 주입니다.
#42
이름없음
2023/06/06 02:11:26
사실 나도 잘 모릅니다.
#43
이름없음
2023/06/06 02:12:24
나는 발끝에 힘을 주어 바둥거리는 다리를 가만히 두려 애썼다.
#44
이름없음
2023/06/06 02:13:22
혼자 조사했어? 놀랍네. 말은 고맙지만 난 번복할 생각이 없어.
#45
이름없음
2023/06/06 02:14:19
혀를 움직여 흐르는 음료를 핥았다.
#46
이름없음
2023/06/06 02:14:41
육천 사백 십 이일 하고도 하루가 더 지났다. 여전히 내 곁에 너는 없다.
#47
이름없음
2023/06/06 02:16:06
가끔 네가 그립다. 복슬복슬한 털에 멋진 무늬를 가졌던 네가, 암에 걸려 우리를 애타게 만들었던 네가, 수술을 받은 뒤 얼마 살지도 못하고 별로 돌아간 네가 그립다.
#48
이름없음
2023/06/06 02:16:27
나는 그럴 자격이 없어.
#49
이름없음
2023/06/06 02:17:02
네가 준 샌드위치를 한 입 물었다. 입 안에서 손가락이 으드득 거리는 소리를 내며 씹혔다.
#50
이름없음
2023/06/06 02:17:28
아파, 아파, 아프다. 진짜 잘린 거야? 팔이?
#51
이름없음
2023/06/06 02:26:15
이 평범하고 귀여운 녀석.
#52
이름없음
2023/06/06 02:26:58
경쾌한 피아노 소리가 들렸다. 네 손가락이 건반 위를 내달렸다.
#53
이름없음
2023/06/06 02:28:46
잠깐, 이 문장 말야, 너의 손가락이라는 거야 아니면 4개의 손가락이라는 거야?
#54
이름없음
2023/06/06 02:29:03
당연히 4개의 손가락이지. 너 손가락 하나 없잖아.
#55
이름없음
2023/06/06 02:30:02
나는 누구를 원망해야 하는데? 널 말리지 못한 나? 아니면 내 말을 들어주지 않은 너?
#56
이름없음
2023/06/06 02:31:25
야, 그거 레플리카야. 닥치고 있어.
#57
이름없음
2023/06/06 02:31:55
티셔츠를 살까 말까 고민하고 있는데, 역시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이겠지?
#58
이름없음
2023/06/06 02:34:41
역시 깨끗한 걸 짓밟는 게 최고야. 단점은 금방 흥미를 잃어버리게 된단 말이지.
#59
이름없음
2023/06/06 02:35:28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읽어봤어?
#60
이름없음
2023/06/06 02:37:07
너를 믿어주는 것에 이유 따위는 필요 없다.
#61
이름없음
2023/06/06 02:37:46
네 끈적하고 차가운 손이 불쾌했다.
#62
이름없음
2023/06/06 02:37:58
너와 손 따위 잡고 싶지 않아.
#63
이름없음
2023/06/06 02:38:24
졸려, 이만 자러 가겠습니다.
#64
이름없음
2023/06/06 23:28:07
이건 그 날의 기록이다.
#65
이름없음
2023/06/06 23:28:47
너의 파란 미소가 내 마음을 짓밟았다.
#66
이름없음
2023/06/06 23:29:02
아니 애초에 그게 걱정됐으면 그러질 말았어야지.
#67
이름없음
2023/06/06 23:31:00
총칼로 뒤집은 권력은 권력의 주체가 바뀔 뿐, 결코 세상을 바꿀 수 없다.
#68
이름없음
2023/06/06 23:31:33
뭐야, 울어도 내가 울어야지. 네가 왜 울어.
#69
이름없음
2023/06/06 23:33:10
원망 같은 건 안 해. 그냥 단지...
#70
이름없음
2023/06/06 23:41:56
네가 좀 싫은걸.
#71
이름없음
2023/06/07 02:23:18
속이 부글거려요.
#72
이름없음
2023/06/07 02:23:38
너무 피곤해. 차라리 내가 잠든 다음에 하면 안 될까?
#73
이름없음
2023/06/07 02:30:31
우리는 결국 물로 돌아갔다.
#74
이름없음
2023/06/07 02:31:28
네가 날 밀었지, 어둡고 차가운 바다 한가운데로.
#75
이름없음
2023/06/07 02:32:19
바닷물에 눈이 따가워 눈을 질끈 감았다.
#76
이름없음
2023/06/07 02:33:05
공기 방울이 보글거리며 나를 두고 수면 위로 올라갔다. 대신 짠 바닷물이 폐로 들이찼다.
#77
이름없음
2023/06/07 02:39:23
그래서 블루홀까지 얼마나 남았다고?
#78
이름없음
2023/06/07 02:39:39
곧입니다.
#79
이름없음
2023/06/07 02:39:48
배고파.
#80
이름없음
2023/06/07 02:41:56
사랑해요...마음 깊이.
#81
이름없음
2023/06/07 02:42:10
거기 내가 구멍 뚫은 지 좀 됐는데요.
#82
이름없음
2023/06/07 02:42:48
나, 날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83
이름없음
2023/06/07 16:28:24
친해지고 싶지 않았는데, 어쩌다 이렇게 된 거지?
#84
이름없음
2023/06/07 21:34:13
누가 말 좀 걸어주세요.
#85
이름없음
2023/06/07 21:34:29
보안정책상 허용되지 않는 접근입니다.
#86
이름없음
2023/06/07 21:36:59
슬퍼하세요. 눈물 몇 방울 쯤은 떨어뜨려도 됩니다. 어차피 이제 아무도 없잖아요.
#87
이름없음
2023/06/07 22:08:19
젠장,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지?
#88
이름없음
2023/06/07 23:19:28
실수로 머리 안 감았어.
#89
이름없음
2023/06/07 23:21:16
막상 치즈가 많으니 그리 행복하진 않네.
#90
이름없음
2023/06/08 02:05:47
프로토스, 가장 어린 별에게.
#91
이름없음
2023/06/08 02:06:12
너는 동생이 없어서 슬프겠구나.
#92
이름없음
2023/06/08 02:08:16
잠을...자야...
#93
이름없음
2023/06/08 02:09:11
개미가 눈구멍 속으로 기어 들어갔다.
#94
이름없음
2023/06/08 02:09:51
잉어로 2행시 해 줄 테니까 운 띄워 봐.
#95
이름없음
2023/06/08 02:09:55
잉.
#96
이름없음
2023/06/08 02:10:06
이이이이이이잉.
#97
이름없음
2023/06/08 02:10:08
어.
#98
이름없음
2023/06/08 02:10:15
어어어어어어엉.
#99
이름없음
2023/06/08 02:10:30
졸리냐?
#100
이름없음
2023/06/08 02:10:33
응...
#101
이름없음
2023/06/08 02:13:11
눈 앞이 막 깜빡깜빡 하는데, 죽을 병인가?
#102
이름없음
2023/06/08 02:13:26
멍청아. 내가 불 껐다 켰다 하고 있잖아.
#103
이름없음
2023/06/11 01:46:36
네 작은 목을 틀어쥐었다.
#104
이름없음
2023/06/11 01:46:57
또 잊어버렸다...이걸 어쩌지?
#105
이름없음
2023/06/11 02:17:35
기타 좀 그만 쳐라.
#106
이름없음
2023/06/11 02:28:32
죄송한데 저도 날 수 있거든요!
#107
이름없음
2023/06/11 04:04:41
정적만이 흐르고 있죠...
#108
이름없음
2023/06/11 04:13:30
너, 나랑 같구나.
#109
이름없음
2023/06/11 04:15:43
선한 사람이 되는 걸 포기하지 말아주세요. 당신 같은 사람들이 모여 살만한 세상이 되니까요.
#110
이름없음
2023/06/12 02:38:15
단언컨데 빨간색은 가장 완벽한 색입니다.
#111
이름없음
2023/06/12 02:38:25
어, 잠깐만. 정치색 아니에요!
#112
이름없음
2023/06/12 02:40:02
새 머리핀을 인터넷으로 샀어요. 예뻤으면 좋겠다.
#113
이름없음
2023/06/12 02:40:20
결국 그건 시작에 불과했을 뿐이고...
#114
이름없음
2023/06/12 02:40:43
너는 참 경박했다.
#115
이름없음
2023/06/20 01:34:37
>>112 예뻤어요!
#116
이름없음
2023/06/20 01:34:59
까마귀가 짖었다. 개가 지저귄다.
#117
이름없음
2023/06/20 01:35:46
파란 슬픔을 마셨다. 목넘김이 좋을 때도 있었는데.
#118
이름없음
2023/06/20 01:37:35
그냥 포기하고 얌전히 이 미친 마을이 굴러가는 대로 살란 말이야.
#119
이름없음
2023/06/20 01:39:02
당신은 참 다정하네요. 결국 끝까지 나만 바라보는군요.
#120
이름없음
2023/06/20 01:39:36
제 신체 구조상 저는 다른 것을 바라보기는 커녕 당신에게서 눈을 돌릴 수 조차 없는데요.
#121
이름없음
2023/06/20 01:39:56
그게 당신의 사랑스러운 점 중 하나죠. 사랑해요.
#122
이름없음
2023/06/20 01:40:14
뭐, 나도 사랑해요.
#123
이름없음
2023/06/20 01:41:15
어쩌다가 이걸 주웠을까?
#124
이름없음
2023/06/20 01:41:52
고양이의 뒤통수를 가만가만 쓰다듬었다. 꼬리가 불만스럽게 튀어 올랐다.
#125
이름없음
2023/06/23 01:23:41
네가 싫다. 무능한 놈 같으니.
#126
이름없음
2023/06/26 23:39:17
슬슬 네가 익숙해지는 것이 참 불만스럽다. 정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나 보지.
#127
이름없음
2023/06/26 23:43:36
날 막으려면 지금 뿐이다. 네 소중한 동료들을 죽이느라 지쳐서 몸에 힘이 하나도 들어가질 않거든.
#128
이름없음
2023/06/26 23:49:11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 하지만 너는 있겠지.
#129
이름없음
2023/06/26 23:53:40
시간을 조금만...더 줄 수는 없겠지...?
#130
이름없음
2023/06/26 23:53:58
불, 불이야, 불이...
#131
이름없음
2023/06/26 23:54:31
당신께서 기뻐하시니 저도 기쁩니다.
#132
이름없음
2023/06/26 23:55:04
커피를 끓이기 위해 천장에서 떨어지는 빗물을 받아 놓았다.
#133
이름없음
2023/06/26 23:56:22
좋아해요.
#134
이름없음
2023/06/26 23:57:26
자네에게는 자네만의, 나에게는 나만의 삶이 있을 뿐이다.
#135
이름없음
2023/06/27 00:00:42
내 안에 있던 무언가를 영영 잃어버렸다.
#136
이름없음
2023/06/27 00:01:03
일 그만두겠습니다. 이렇게는 더 이상 못 삽니다.
#137
이름없음
2023/06/27 00:01:14
편히 쉬세요, 부디.
#138
이름없음
2023/06/27 00:02:02
제가 당신 뒤라도 닦아 드려야 합니까?
#139
이름없음
2023/06/27 00:02:18
승진을 축하합니다.
#140
이름없음
2023/06/27 00:03:24
아...우울하군. 유서를 쓰기엔 더할 나위 없는 조건이지.
#141
이름없음
2023/06/27 00:05:02
이것 좀 먹어봐. 이제 더 나쁠 것도 없잖아.
#142
이름없음
2023/06/27 00:05:41
잡혔다!
#143
이름없음
2023/06/27 00:06:17
으으윽, 너, 너무 아파...
#144
이름없음
2023/06/27 00:07:03
그리고 난 너에게 말 그대로 고통을 선사하는 것이 목적이야. 고통을 겪은 사람들은 으레 발전하기 마련이니까.
#145
이름없음
2023/06/27 00:09:00
이건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겠지. 그렇지 않나?
#146
이름없음
2023/06/27 00:09:34
네가 날 찾아왔잖아. 나는 그 대가를 지불할 뿐이다.
#147
이름없음
2023/06/27 00:10:16
더 이상 그딴 길을 걷고 싶지 않아.
#148
이름없음
2023/06/27 00:10:51
그럼 이제 날 마주 볼 준비가 되었다는 뜻으로 받아들여도 되겠나?
#149
이름없음
2023/06/27 00:11:33
내 옷 돌려 주세요.
#150
이름없음
2023/06/27 00:15:18
감자 좀 먹을래요? 설탕? 소금?
#151
이름없음
2023/06/27 00:15:27
뭐? 고춧가루?
#152
이름없음
2023/06/27 00:15:36
취향이 독특하네요.
#153
이름없음
2023/06/27 00:16:21
일어나. 세상을 구해야지.
#154
이름없음
2023/06/27 00:16:36
잘 생각해 봐. 서명해서는 안 돼.
#155
이름없음
2023/06/27 00:16:53
너 같은 건 죽어도 괜찮다.
#156
이름없음
2023/06/27 00:17:14
그가 거울에 대고 뭐라 중얼거리네. 가끔 저러셔.
#157
이름없음
2023/06/27 00:18:26
네 엄마 아빠는 너 같은 머저리가 태어나길 원하지 않았어.
#158
이름없음
2023/06/27 00:18:42
그만해요. 나도 알고 있다구요...
#159
이름없음
2023/06/27 00:19:24
코끼리 한 마리, 양치기 세 마리. 뭐?
#160
이름없음
2023/06/27 00:20:23
쓸모 없는 자식 같으니. 장기나 멀쩡했으면 좋겠구나.
#161
이름없음
2023/06/27 00:20:51
네 부모님은 너 때문에 돌아가셨어. 이렇게 될 줄 알고 있었지.
#162
이름없음
2023/06/27 00:21:13
알고 있었으면 좀 미리 알려 주던가, 이 머저리야.
#163
이름없음
2023/06/27 00:21:58
너, 너, 너 제정신이야?
#164
이름없음
2023/06/27 00:22:26
포기해도 괜찮아. 달라지는 건 없다. 네가 죽을 뿐.
#165
이름없음
2023/06/27 00:22:50
그놈의 극복. 지겨워요 이제. 그냥 안고 가겠어요.
#166
이름없음
2023/06/27 00:23:48
입 안에 샷건을 쑤셔넣고 방아쇠를 당겼다. 반동이 너무 심해서 그만 빗나가버려 깔끔하고 편하게 한 번에 죽지 못했다.
#167
이름없음
2023/06/27 00:24:29
좋아요, 좋아...협상하죠. 조건을 받아 들이겠습니다.
#168
이름없음
2023/06/27 00:25:02
잠옷 없이 알몸으로 자게 생겼네.
#169
이름없음
2023/06/27 00:25:35
실수로 자기 자신을 신고해 버렸어요...
#171
히히 그치
2023/06/29 00:56:03
죽음도 즐거운 여행 중 하나가 될 테지.
#172
이름없음
2023/06/29 00:56:45
그만 살아가렴.
#173
이름없음
2023/06/29 00:57:23
힘 조절을 잘못해서 아주 조금 더 세게 날아갔어요. 괜찮아?
#174
이름없음
2023/06/29 00:57:49
이가 아파요. 다 뽑아 주세요.
#175
이름없음
2023/06/29 00:58:31
너무 힘들어요. 수틀리면 그냥 자살해야겠어요.
#176
이름없음
2023/06/29 00:58:59
마치 정말로 내일이 없는 것처럼...
#177
이름없음
2023/06/29 00:59:36
아저씨, 피아노 한 번만 더 연주해 주실래요?
#178
이름없음
2023/06/29 22:46:41
저는 이런 거 흥미 없습니다...풀어주세요...
#179
이름없음
2023/06/29 23:02:00
칫...당신 담배 끊어라. 모처럼의 미식이 엉망이다.
#180
이름없음
2023/07/01 17:48:03
오랜만이다. 생명이 유실되는 감각...
#181
이름없음
2023/07/04 02:28:35
뮌하우젠? 그건 제 이름이 아닌데요.
#182
이름없음
2023/07/04 02:29:18
날씨는 좋은데 앞으로 갈 수가 없어.
#183
이름없음
2023/07/04 02:29:52
눈부시도록 하얀 빛에 몸을 맡겼다.
#184
이름없음
2023/07/04 02:30:17
사랑이라는 개념을 잘 모르겠어요. 사실 관심도 흥미도 없습니다.
#185
이름없음
2023/07/04 02:30:43
그런데 주변에서 떠드는 걸 들어주려니 짜증이 날 수밖에 없는 것이었다...
#186
이름없음
2023/07/04 02:31:03
바람이 너무 세서 돌아가시겠어.
#187
이름없음
2023/07/04 02:31:38
옆집 이웃분에게서는 늘 썩은 고기 냄새가 났다.
#188
이름없음
2023/07/04 02:32:28
계속 숨고만 싶었다. 영원히 여기서 나가지 않을 수 있다면 뭐라도 할 텐데.
#189
이름없음
2023/07/04 02:33:09
그 예쁜 얼굴을 반으로 갈라 주지.
#190
이름없음
2023/07/04 02:33:27
혀를 깨물고, 목을 조르며 잠들어.
#191
이름없음
2023/07/04 02:33:42
누가 너를 이 자리에 서 있게 하였는지, 잊었는가?
#192
이름없음
2023/07/04 02:33:52
그야 당연히 내 다리겠지...
#193
이름없음
2023/07/04 02:35:02
네가 잘못한 거란 말이다. 네가 처음부터 양보했으면 이런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을 텐데.
#194
이름없음
2023/07/04 02:35:49
눈이 뻑뻑했다. 잠을 쫒으려 시도했던 수많은 무의미한 행동들을 다시 반복했다.
#195
이름없음
2023/07/04 02:36:45
괴롭네요, 괴롭군, 괴로워요, 괴롭니, 괴롭다, 괴로우냐, 괴롭습니다, 괴롭느냐, 괴로웁니다, 괴로우십니까, 괴로우십니다.
#196
이름없음
2023/07/04 02:37:10
글자가 점점 분해되며 원래의 뜻을 잃고 있었다.
#197
이름없음
2023/07/04 02:38:07
어항처럼 속이 훤히 보이는 네 둥그런 머릿속을 원 없이 들여다 보았다.
#198
이름없음
2023/07/04 02:38:31
아파요, 아파. 제발, 조금만 천천히...
#199
이름없음
2023/07/04 02:38:50
회원님, 한 세트만 더 합시다.
#200
이름없음
2023/07/04 02:39:12
작년 여름 훔쳐온 볼펜이 반짝거린다.
#201
이름없음
2023/07/04 02:40:01
파란색, 빨간색, 혹은 노란색, 어쩌면 주황색이었을 지도 모른다.
#202
이름없음
2023/07/04 02:40:18
로어는 어디에도 없으며, 어디에나 있다.
#203
이름없음
2023/07/04 02:41:02
머리가 깨질 것 같아요!
#204
이름없음
2023/07/04 02:41:21
걱정 말아요. 머리라면 이미 옛날에 교체 받았잖아요?
#205
이름없음
2023/07/04 02:43:07
아, 이 새끼가 근데.
#206
이름없음
2023/07/04 02:43:30
어떻게 하면 재밌게 갖고 놀다 죽일 수 있을지 고민을 하다가...
#207
이름없음
2023/07/04 02:44:02
이제 그만 합시다. 그만 해요. 아, 제발...
#208
이름없음
2023/07/04 02:45:02
지층과 암석의 선후 관계를 밝히는 것이 지사학 연구의 첫걸음이죠. 이와 같은 지사학의 기본 원리를 라고 한답니다.
#209
이름없음
2023/07/04 02:46:17
지사학의 법칙을 이용하여 지층이나 암석의 생성 시기와 지질학적 사건의 선후관계를 나타낸 것을 상대 연령이라고 한다.
#210
이름없음
2023/07/04 02:46:36
우울하네요. 저도 벌써 5억년을 살았다니.
#211
이름없음
2023/07/04 02:47:12
이렇듯 화석을 이용하여 지층의 선후 관계를 파악하는 방법을 화석에 의한 대비라고 합니다.
#212
이름없음
2023/07/04 02:47:44
화석은 주로 퇴적암에서 발견됩니다. 당신도 거기에서 나왔을 테죠?
#213
이름없음
2023/07/04 02:48:48
지질 시대의 결정과 지층 대비에 사용되는 화석이 표준 화석입니다. 특정 환경에서만 서식하고 생존 기간이 긴 생물의 화석은 시상 화석이에요
#214
이름없음
2023/07/04 02:49:21
유공충은 플라스틱이 대부분이지만, 저서성 유공충도 있답니다.
#215
이름없음
2023/07/04 02:51:11
태풍은 수온 27°C 이상의 열대 해상에서 발생하여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이 17m/s 이상으로 성장한 열대 저기압입니다. 왜 하필 17일까요? 저도 모르죠.
#216
이름없음
2023/07/04 02:52:11
아시겠지만, 태풍은 지구 자전 효과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적도 부근에서는 생성되기 어려워요.
#217
이름없음
2023/07/04 02:52:47
태풍의 중심에는 저기압인 하강 기류가 있습니다.
#218
이름없음
2023/07/04 02:53:18
태풍은 온난한 해수면에서는 더 강해지지만 한랭한 해상 위에서는 약화됩니다.
#219
이름없음
2023/07/04 02:54:04
북반구에서 태풍이 이동하는 방향을 기준으로 오른쪽 영역을 위험 반원, 왼쪽 영역을 안전 반원, 다른 말로 가항 반원이라고도 부릅니다.
#220
이름없음
2023/07/04 02:54:21
정말 싹 다 죽이고 지옥 가고 싶네요.
#221
이름없음
2023/07/04 02:55:06
짧은 시간에 좁은 지역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것을 국지성 호우라고 합니다. 30mm이상 내려야 해요.
#222
이름없음
2023/07/04 02:55:21
진짜 다 죽여 버릴까?
#223
이름없음
2023/07/04 02:55:53
모르겠으면 편서풍으로 찍으십시오. 대부분 맞으니까요. 세계사의 영국 같은 존재인 거죠.
#224
이름없음
2023/07/04 02:56:40
해수에 녹아 있는 산소의 양을 용존 산소량이라고 합니다.
#225
이름없음
2023/07/04 02:57:08
염분의 단위는 퍼밀, 실용 염분 단위는 psu입니다.
#226
이름없음
2023/07/04 02:57:50
해수의 밀도는 수온, 염분, 수압에 따라 달라지는데, 수온이 낮을수록, 염분이 높을수록 밀도가 높다네요.
#227
이름없음
2023/07/04 02:58:48
해수는 저위도에서 밀도가 낮고, 북대서양의 북쪽과 남극 대륙 부근 해역에서 밀도가 높습니다.
#228
이름없음
2023/07/04 02:59:38
기체의 용해도는 온도가 낮을수록 증가하므로 해수면에서의 용존 산소량은 수온이 낮은 지역일수록 많다.
#229
이름없음
2023/07/04 02:59:48
따뜻한 콜라가 맛이 없는 이유죠.
#230
이름없음
2023/07/04 03:01:18
표층은 당연히 용존 산소량이 많습니다. 깊이 100m이상에서는 생물들의 호흡에 의해 용존 산소량이 급속히 감소합니다. 하지만 심층으로 들어가면 용존 산소가 풍부한 극 지역 해수가 침강하여 만들어진 심층 해류에 의해 용존 산소량이 증가합니다.
#231
이름없음
2023/07/04 03:01:29
그낭 증가 감소 증가 순입니다.
#232
이름없음
2023/07/04 03:02:09
밀도는 부피 분의 질량입니다. 여기서 부피는 수온, 질량은 염분으로 바꿔도 됩니다.
#233
이름없음
2023/07/04 03:03:27
사람 귀찮게 이게 뭐 하는 짓이랍니까?
#234
이름없음
2023/07/04 03:04:02
아 이기고 싶습니다 이제.
#235
이름없음
2023/07/04 03:05:21
너무 괴로워서 옥상에 올라갔는데, 옆 라인 주민분과 눈이 마주쳐서 그냥 다시 내려왔어요.
#236
이름없음
2023/07/04 03:05:42
아이 창피해. 뭐? 아이 깨끗해의 다음 제품이냐고?
#237
이름없음
2023/07/04 03:06:12
수학 같은 과목은 운에 맡기는 겁니다.
#238
이름없음
2023/07/04 03:07:00
지질 시대는 뭐...
#239
이름없음
2023/07/04 03:07:23
세 시간 정도 잘 수 있겠다.
#240
이름없음
2023/07/04 03:07:32
그러게 누가 놀랬나요.
#241
이름없음
2023/07/04 03:07:42
정말 이해할 수 없습니다.
#242
이름없음
2023/07/04 03:07:59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되잖아요. 아, 왜들 이러셔.
#243
이름없음
2023/07/04 03:09:12
저 혹시, 정말 죄송한데요. 머리 위 벌레는 키우시는 건가요?
#244
이름없음
2023/07/04 03:10:24
시들다 못해 말라 비틀어진 청춘이다.
#245
이름없음
2023/07/04 03:10:48
낭만은 얼어 죽을.
#246
이름없음
2023/07/16 00:41:50
나 좀 봐 주라, 제발...
#247
이름없음
2023/07/17 01:03:33
사실 의미 없는 문장 따위는 하나도 없었어요.
#248
이름없음
2023/07/17 01:03:53
아무리 바보 같은 너라도 장기는 쓸모 있었네.
#249
이름없음
2023/07/17 01:04:06
얼굴만 때리지 말아줘...
#250
이름없음
2023/07/17 01:08:16
어, 그러니까...'얼굴만' 때리지 말아달라는 거야 아니면 '얼굴' 만 때리지 말아달라는 거야?
#251
이름없음
2023/07/17 01:08:32
둘 다 같지 않나요? 헷갈리네요...
#252
이름없음
2023/07/17 01:08:58
이제 그만 좀 맞고 싶은데요. 어떻게 안 되나요?
#253
이름없음
2023/07/17 01:10:02
네 이름표가 과녁의 한가운데에서 번뜩였다. 곧 화살이 허공을 날았다.
#254
이름없음
2023/07/17 01:10:22
베르테르 효과를 아십니까? 음, 저는 모릅니다.
#255
이름없음
2023/07/17 01:11:31
아뇨, 그, 베르나르가 아니라 베르테르...하, 됐습니다.
#256
이름없음
2023/07/17 01:11:58
너 진짜 요리 잘한다! 거의 뭐, 한국의 백종원인데?
#257
이름없음
2023/07/17 01:12:09
백종원은 한국 사람이야...
#258
이름없음
2023/07/17 01:13:33
호박은 좋아하십니까? 껍질과 속살 중 어느 것을 더 선호하십니까?
#259
이름없음
2023/07/17 01:14:11
그는 주먹밥을 좀 만들었다며 우리 집을 찾아왔다.
#260
이름없음
2023/07/17 01:14:59
죽을 것 같다고?
#261
이름없음
2023/07/17 01:15:22
아저씨, 이미 죽으셨어. 이제 그만 가셔야지.
#262
이름없음
2023/07/17 01:16:02
졸려요...
#263
이름없음
2023/07/17 01:17:18
너는 물과 나무, 흐린 날의 차분한 녹색이 주는 침착함을 좋아했다.
#264
이름없음
2023/07/17 01:18:24
그대들 모두가 나의 권속이 아니겠니.
#265
이름없음
2023/07/17 01:18:33
당신의 말이 맞습니다...
#266
이름없음
2023/07/17 01:19:47
네가 믿는 것이 신이라 어떻게 자신할 수 있지?
#267
이름없음
2023/07/17 01:20:23
네게서는 정물처럼 굳어있는 무채색의 계절과 같은 죽음의 냄새가 나는구나.
#268
이름없음
2023/07/17 01:21:16
그건 소멸 마법이란다. 아무래도 네가 내...지갑의 일부를 방금 소멸시켜 버린 것 같구나.
#269
이름없음
2023/07/17 01:22:01
밤의 한복판에 서서 잠과 대치할 생각이 아니라면 이만 잠에 들어야 할 텐데.
#270
이름없음
2023/07/17 01:22:52
새가 우는구나. 넌 방금 그를 총으로 쏘고 싶다는 충동에 휩싸였고. 새가 울지 않는구나.
#271
이름없음
2023/07/17 01:23:59
그럼, 달콤한 인사 정도는 들려줄 수 있겠지.
#272
이름없음
2023/07/17 01:25:05
너는 나를 사랑했고 이건 그 대가다. 평생을 행복하게 해 주지.
#273
이름없음
2023/07/17 01:26:38
내게 가까이 오렴. 늘 그랬듯이 예뻐해 주마.
#274
이름없음
2023/07/17 01:27:38
귀에서 무언가가 철퍽 하고 빠져나갔다. 금붕어의 하늘하늘한 꼬리가 귓가에 언듯 스치는 것 같기도 했다.
#275
이름없음
2023/07/17 01:28:34
눈이 점점 감기는데요.
#276
이름없음
2023/07/17 01:29:03
정상이에요! 방금 막 안락사를 시작했는 걸요.
#277
이름없음
2023/07/17 01:29:26
저는 안락사가 아니라 안정제를 부탁...했는데...
#278
이름없음
2023/07/17 01:29:47
앗, 제가 실수했네요. 미안해요! 모처럼이니 그냥 가시죠.
#279
이름없음
2023/07/17 01:34:19
우리는 이런 어른이 되어야 한다.
#280
이름없음
2023/07/17 01:34:36
저는 그게 그저 사회의 부품이라고 생각하지만요.
#281
이름없음
2023/07/17 01:35:13
부품이 모여 기계가 되는데, 부품조차도 되지 못하면 네 인생이 어떻게 될것 같아?
#282
이름없음
2023/07/17 01:42:16
영원한 안식에 들 준비가 끝났습니다.
#283
이름없음
2023/07/17 01:42:27
아, 잠들 준비가 끝났대요. 네.
#285
이름없음
2023/07/27 01:30:15
착륙하랍니다.
#286
이름없음
2023/07/27 01:30:29
우리를 고문하고, 심문하고, 죽일 겁니다.
#287
이름없음
2023/07/27 01:31:11
아무래도 제가 뭘 잘못 건드린 모양입니다...
#288
이름없음
2023/07/27 01:31:19
책임은 제가 지겠습니다.
#289
이름없음
2023/07/27 01:31:32
아니야 괜찮아. 아마 자네 책임이 아닌 것 같아...
#290
이름없음
2023/07/27 01:31:39
실패할 게 뻔해.
#291
이름없음
2023/07/27 01:33:02
인간들 일을 왜 우리가 신경써야 하나?
#292
이름없음
2023/07/27 01:33:24
여러분은 명예로운 분들이지만, 그자는 명예를 모릅니다.
#293
이름없음
2023/07/27 01:33:35
잘 정제된 자신을 보는 것이 즐겁다.
#294
이름없음
2023/07/27 01:33:49
빌어먹을 안드로이드.
#295
이름없음
2023/07/27 01:34:59
과감하고 영리하군. 근력과 반사 신경까지 뒷받침 해 주니 쉽게 당하지는 않겠어.
#296
이름없음
2023/07/27 01:35:24
피어싱 한 쪽이 뜯겨 나갔다. 네가 귀를 부여잡고 울부짖었다.
#297
이름없음
2023/07/27 01:35:30
무기 버려.
#298
이름없음
2023/07/27 01:35:42
항복한다.
#299
이름없음
2023/07/27 01:36:37
분명 내가 널 때렸는데 왜 내 주먹이 아플까...
#300
이름없음
2023/07/27 01:38:05
피 좀 뽑겠습니다. 오늘 식사라서요.
#301
이름없음
2023/07/27 01:38:30
왜 출발하지 않지, 함장?
#302
이름없음
2023/07/27 01:38:48
로어가 되겠습니다.
#303
이름없음
2023/07/27 01:39:00
너 참 잘 생겼구나.
#304
이름없음
2023/07/27 02:01:59
난감해. 공격할 수도 도주할 수도 없다.
#305
이름없음
2023/07/27 02:02:44
자넨 판단력이 흐려졌어.
#306
이름없음
2023/07/27 02:03:06
방금 반역을 저지른 관계로 어서 여길 뜨고 싶거든요.
#307
이름없음
2023/07/27 02:22:15
함선이 지구의 중력에 끌려 들어갑니다.
#308
이름없음
2023/07/27 02:23:02
우리는 탐사선이라구요. 이런 예기치 못한 상황이 어째서 몇 년 주기로 일어나는 겁니까?
#309
이름없음
2023/07/27 12:13:59
슬슬 버겁습니다.
#310
이름없음
2023/08/06 20:22:50
역모의 맛을 알아 버렸는데요...
#311
이름없음
2023/08/06 20:23:07
너의 추락은 아름다웠다.
#312
이름없음
2023/08/06 20:24:31
찝찝하군. 좀 씻게나.
#313
이름없음
2023/08/06 20:24:51
같이 놀자. 안 잡아먹어.
#314
이름없음
2023/08/06 20:25:16
항상 무작정 달려드는군. 난 네가 뭘 할지 전부 알아. 항상 그랬고 항상 그러겠지.
#315
이름없음
2023/08/06 20:25:38
욕망이라면 목이라도 베이고 싶은, 그런 저돌적인 욕망.
#316
이름없음
2023/08/06 20:25:49
날 사랑하는 건 동물들 뿐이야...
#317
이름없음
2023/08/06 20:26:11
저열한 감각이 등허리를 타고 내달렸다. 몸서리를 치며 감각을 내쫒았다.
#318
이름없음
2023/08/06 20:26:33
악법도 법이고 위선도 선이다. 따라서 정신승리는 승리다.
#319
이름없음
2023/08/06 20:26:56
이젠 울지도 않는구나. 재미 없어라.
#320
이름없음
2023/08/06 20:30:29
유황불보다 뜨겁군. 여긴 어디지?
#321
이름없음
2023/08/06 20:30:38
뭐? 한국이라고?
#322
이름없음
2023/08/06 20:30:53
대가리를 거꾸로 처박은 꼴이 퍽 우습구나.
#323
이름없음
2023/08/06 20:31:24
장례식장 이벤트를 진행합니까?
#324
이름없음
2023/08/06 20:31:57
눈을 꺼내 주고 싶은데, 가까이 좀 와 주세요.
#325
이름없음
2023/08/06 20:47:39
넌 말이 너무 많아.
#326
이름없음
2023/08/06 23:45:08
난 아무래도 살아 움직이는 네가 좋았나 봐.
#327
이름없음
2023/08/07 00:41:45
나는 원래부터 개였으니, 데려갈 거면 죽을 때까지 잘 돌봐주세요.
#328
이름없음
2023/08/07 00:42:16
나랑 사귀고 있는 거잖아, 날 좋아하는 거지, 그렇지, 응?
#329
이름없음
2023/08/07 00:48:47
피곤해요. 벌써 몇 번째 실패입니까?
#330
이름없음
2023/08/07 00:49:07
저기, 진짜 자살하면 지옥에 가나요?
#331
이름없음
2023/08/07 00:49:56
맞습니다 고객님. 다만 고객님께서는 자연사를 해도 지옥에 가십니다.
#332
이름없음
2023/08/07 00:50:19
에덴의 동쪽에서 기다릴게.
#333
이름없음
2023/08/07 00:51:00
누가 목성을 좌표로 부릅니까, 예?
#335
이름없음
2023/08/07 02:11:14
>>334 나도 그게 걱정이야...
#336
이름없음
2023/08/07 02:11:34
보통의 사람은 아닌 건가요?
#337
이름없음
2023/08/07 02:53:45
우리의 죗값으로.
#338
이름없음
2023/08/07 02:54:29
그만 살고 싶어요...제발...
#339
이름없음
2023/08/07 02:56:46
문제 하나 내마. 너는 누구 것이지?
#340
이름없음
2023/08/07 02:57:26
당연히 당신 거겠죠? 네? 틀렸다구요?
#341
이름없음
2023/08/08 01:55:45
그것만이 우리의 희생을 빛낼 것이다.
#342
이름없음
2023/08/08 01:56:00
그냥 죽여. 어차피 죽을 목숨, 미련 같은 건 없으니까.
#343
이름없음
2023/08/08 01:56:26
반드시 국외로 나가서 모든 것을 폭로하세요.
#344
이름없음
2023/08/08 01:57:12
청력이 좋지 않다면 3분만 읽어보세요.
#345
이름없음
2023/08/08 01:57:23
시력도 안 좋으면 어쩌지?
#346
이름없음
2023/08/08 03:09:44
무기력한 생명줄을 끊어냈다.
#347
이름없음
2023/08/08 03:10:10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던 게 너였구나.
#348
이름없음
2023/08/08 03:10:26
눈이 슬슬 감기는데 혹시 이제 그만 놔 주겠니?
#349
이름없음
2023/08/08 03:11:38
당신에게 굴복합니다.
#350
이름없음
2023/08/10 01:05:42
코피가 콧속을 지나 눈으로 흘러 넘어갔는지 눈 앞이 시뻘겋다.
#351
이름없음
2023/08/10 01:06:10
너는 말 없이 그저 내 얼굴만을 곤죽으로 만들어 놓았다.
#352
이름없음
2023/08/10 01:06:26
이제 광대뼈가 말랑하네요.
#353
이름없음
2023/08/10 01:06:44
그만 맞고 싶어...
#354
이름없음
2023/08/10 01:08:43
맞는 것이 자랑은 아니지만 때리는 것은 더더욱 자랑이 아닌데요...
#355
이름없음
2023/08/10 01:08:53
잠깐 정신을 잃었다.
#356
이름없음
2023/08/10 01:09:08
재떨이와 사람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 같다.
#357
이름없음
2023/08/10 01:09:39
전부터 이어져 왔던 무수한 학대의 기록들.
#358
이름없음
2023/08/10 01:10:24
사실 아무 문장만은 아닙니다.
#359
이름없음
2023/08/10 01:11:23
딱 한 번 저지를 뻔한 적이 있었는데, 뭐, 참았어.
#360
이름없음
2023/08/10 01:11:44
감옥에 가긴 싫었는데...
#361
이름없음
2023/08/10 01:13:24
찢,지 마십시오.
#362
이름없음
2023/08/10 01:23:37
코뼈가 말랑말랑...
#363
이름없음
2023/08/10 01:44:41
출생 자체가 유죄?
#364
이름없음
2023/08/10 01:57:49
이 썩을 것들...전부 장기기증 해버릴까.
#365
이름없음
2023/08/11 01:31:46
서울말을 쓰지만 사투리가 조금씩 묻어나는 말투의 덩치 큰 남자는 피식 웃으며 허리를 숙이더니 이제 턱을 타고 흐르기 시작한 내 코피를 두툼한 손가락으로 대충 훔쳐 냈다.
#366
이름없음
2023/08/11 01:32:05
의자가 넘어지는 요란한 소리가 작은 방에 쟁쟁하게 울렸다.
#367
이름없음
2023/08/11 01:32:14
넘어지면서 세게 부딪힌 머리와 어깨가 얼얼했다.
#368
이름없음
2023/08/11 01:32:34
나는 입 안에 고인 피를 모아 뱉고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369
이름없음
2023/08/11 01:32:55
나는 시선을 바닥으로 떨궜다. 내가 뱉은 피가 시야 가장자리에서 붉게 어른거렸다.
#370
이름없음
2023/08/11 01:33:50
입 안에서는 총의 맛인지 피의 맛인지 모를 불쾌한 쇠 맛이 났다.
#371
이름없음
2023/08/11 01:34:39
내가 죽으면 이 사람도 곤란하다. 그러니 죽일 수는 없을 테지.
#372
이름없음
2023/08/11 01:34:57
오랜만에 바닥에 머리를 대고 누워 있으려니 잠이 쏟아졌다.
#373
이름없음
2023/08/11 01:35:14
손이 뒤로 묶여 방어할 수 없어 충격을 그대로 받아야 했다.
#374
이름없음
2023/08/11 01:36:43
땀인지 피인지 눈물인지 모를 액체가 콧잔등을 타고 흐르는 감각이 생생하게 전해져 왔다.
#375
이름없음
2023/08/11 01:37:12
부러진 다리는 당연히 말을 듣지 않았다. 나는 보란 듯이 일어나 그대로 요란하게 넘어졌다.
#376
이름없음
2023/08/11 01:37:27
비록 형광등이지만 오랜만에 보는 밝은 빛에 눈이 아팠다.
#377
이름없음
2023/08/11 01:44:16
나는 충고를 기꺼이 받아들이며 이를 악물었다. 이를 악물기가 무섭게 총신의 단단한 쇳덩이가 내 얼굴을 후려쳤다.
#378
이름없음
2023/08/11 01:44:37
눈 앞에 번쩍 불이 들어오며 귀 안에서 삐 거리는 이명이 들렸다.
#379
이름없음
2023/08/11 01:45:49
억지로 내 턱을 벌리고는 기어이 입 안에 담뱃재를 털어 넣고야 말았다.
#380
이름없음
2023/08/11 01:46:25
...그냥 재떨이를 사지 그럽니까.
#381
이름없음
2023/08/11 01:46:39
험한 일 하면서 담배도 안 배운 건 의외네.
#382
이름없음
2023/08/11 01:48:06
몇 번 해봤지만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383
이름없음
2023/08/11 01:49:49
곧 익숙하고 끔찍한 고통이 찾아왔다. 뇌가 녹아 내리는 기분과 함께 시야가 일그러졌다.
#384
이름없음
2023/08/11 01:50:17
몸 위를 벌레가 기어다니는 감각이 계속 느껴졌다. 귓등에 앉은 벌레가 사각거리는 소리를 냈다.
#385
이름없음
2023/08/11 02:00:34
화덕 앞에 쪼그려 앉아 점점 부풀어 오르는 빵 반죽을 멍하니 지켜보던 그는 이웃 주민들의 주의를 기억해내고는 창문을 열었다.
#386
이름없음
2023/08/11 02:00:53
블라디보스토크의 찬 바람이 따뜻한 빵 냄새를 희미하게 만들었다. 그가 작게 몸서리를 쳤다.
#387
이름없음
2023/08/11 02:01:01
...춥다.
#388
이름없음
2023/08/11 02:02:31
벽에 걸린 커다란 배 그림과 함께 조타와 보틀쉽이 장식되어 있었으며 거실의 탁자 위에 놓인 분홍색의 조화는 집 안을 더 화사해 보이게 했다
#389
이름없음
2023/08/11 02:15:24
다행히도 놈이 과다 출혈로 죽어버리기 전에 가까스로 멈출 수 있었다.
#390
이름없음
2023/08/11 02:20:01
우십니까?
#391
이름없음
2023/08/11 03:04:35
훌쩍거리지 마라...
#392
이름없음
2023/08/11 03:07:38
또 쓰레기통에 버릴 거면 그냥 나 주세요. 배고파요.
#393
이름없음
2023/08/11 03:40:38
졌, 습니다...
#394
이름없음
2023/08/11 03:40:58
난 태양이 싫어.
#395
이름없음
2023/08/11 22:47:29
찰나의 생을 사는 아이야...
#396
이름없음
2023/08/11 22:55:13
혼자가 아닌 싸움은, 얼마나 피가 끓던가.
#397
이름없음
2023/08/11 23:01:55
보통 저 정도로 성격이 나쁘다면 아이는 커녕 결혼조차 할 수 없지 않던가요?
#398
이름없음
2023/08/11 23:02:04
매번 다투는 것도 지겹습니다.
#399
이름없음
2023/08/11 23:02:25
엄마 아빠는 아무리 생각해도 결혼을 잘못 한 것 같아!
#400
이름없음
2023/08/11 23:02:48
사백원만 빌려 주실래요?
#401
이름없음
2023/08/11 23:03:22
락스를 한 모금 마셔도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어요. 다른 방법이 필요합니다.
#402
이름없음
2023/08/11 23:03:48
일기를 쓰고 로어가 되겠습니다.
#403
이름없음
2023/08/11 23:05:55
넌 예쁜 쓰레기야. 그래요? 그냥 쓰레기가 아닌 걸 고맙게 여기세요!
#404
이름없음
2023/08/11 23:06:13
Not Found
#405
이름없음
2023/08/11 23:07:53
모기가 어떻게 엉덩이를 물어? 너 속옷 안 입고 자니?
#406
이름없음
2023/08/11 23:08:29
이미 입 안에 가득 있는데요.
#407
이름없음
2023/08/11 23:10:12
난 내가 싫어...
#408
이름없음
2023/08/11 23:10:40
면도칼 빙수 하나 주문할게요. 아, 입욕제 시럽도 추가해 주세요.
#409
이름없음
2023/08/11 23:10:51
내 이어폰 귀엽지 않아?
#410
이름없음
2023/08/11 23:11:30
죄다 아스라졌군. 누가 청소기 좀 돌려라.
#411
이름없음
2023/08/11 23:12:10
기어오르네, 이게?
#412
이름없음
2023/08/11 23:12:26
선배님, 의자 좀 가져가도 되겠습니까?
#413
이름없음
2023/08/11 23:12:50
선배님, 담배 냄새 나요.
#414
이름없음
2023/08/11 23:16:39
다시 태어난다면 꼭 달팽이로 태어나야지. 집이 가깝잖아.
#415
이름없음
2023/08/12 02:05:58
나는 이런 시궁창이 더 어울려.
#416
이름없음
2023/08/12 02:06:17
보통 자기 입으로 그렇게 말하나요?
#417
이름없음
2023/08/12 02:06:43
경찰서에서 경위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418
이름없음
2023/08/12 02:46:46
네가 너무 싫어서 내 스토리를 숨겼어.
#419
이름없음
2023/08/12 02:47:06
진짜 싫어해 사회에서는 마주치지 않았으면 좋겠어...
#420
이름없음
2023/08/12 02:48:10
레몬 아이스티를 마시고 싶어.
#421
이름없음
2023/08/12 02:48:18
거기에 바닐라 아이스크림도!
#422
이름없음
2023/08/12 02:55:05
왕국은 완벽하게 무너졌다. 이제 너만 남았군.
#423
이름없음
2023/08/12 02:55:53
그냥 죽지 그래?
#424
이름없음
2023/08/12 03:05:42
괴로우니 이제 그만 편하게 해 주세요...
#425
이름없음
2023/08/12 03:15:59
연인이 죽었는데 감정의 동요가 전혀 없네요. 사실 당신이 범인 아닙니까?
#426
이름없음
2023/08/12 03:18:05
선풍기로 맞아 봤나요?
#427
이름없음
2023/08/12 03:18:22
왜 식칼이 베개 밑에서 나오는 겁니까?
#428
이름없음
2023/08/12 03:18:55
거울 안은 또 다른 세계라는 말은 유명하죠.
#429
이름없음
2023/08/12 03:19:16
가끔 심심할 때 거울과 가위바위보를 하는데, 제가 졌습니다.
#430
이름없음
2023/08/12 03:19:32
참 이상한 일이죠. 보통은 제가 이기거든요...
#431
이름없음
2023/08/12 03:21:04
나 자신을 하나만 더 부를까요?
#432
이름없음
2023/08/12 03:21:18
그...노트에 좀 이상한 게 그려져 있던데.
#433
이름없음
2023/08/12 03:21:33
가방 좀 가져와 봐.
#434
이름없음
2023/08/12 03:21:47
라이터로 머리카락을 다 지져 놓을 거야.
#435
이름없음
2023/08/12 03:22:23
그는 동요하면서도 얌전히 무릎을 꿇고 앉았다.
#436
이름없음
2023/08/12 03:22:36
꿈이어서 다행인 일들 뿐이네.
#437
이름없음
2023/08/12 03:22:44
그래 문 닫고 나가라.
#438
이름없음
2023/08/12 03:23:16
제발 죽어 주시게.
#439
이름없음
2023/08/12 03:23:28
네 놈의 머릿가죽이 필요하다. 동행해라.
#440
이름없음
2023/08/12 03:23:40
잘못 말했군. 머리카락이 필요하다.
#441
이름없음
2023/08/12 03:23:48
이미 도망가고 없는데요.
#442
이름없음
2023/08/12 03:24:31
해적질을 할 거면 최소한 수영은 할 줄 알아야지.
#443
이름없음
2023/08/13 02:06:13
나, 살아 있어봤자 좋은 일이라고는 없는 걸.
#444
이름없음
2023/08/13 02:06:28
네가 너무 불편하다. 너도 그럴까?
#445
이름없음
2023/08/13 02:06:49
의무를 다하셔야지요. 왕이잖습니까.
#446
이름없음
2023/08/13 02:39:07
진심으로 때려오라고! 애태우는 거냐!
#447
이름없음
2023/08/13 02:39:21
거절하고 싶은 메시지만 잔뜩 오네.
#448
이름없음
2023/08/13 02:40:56
너 왜 그딴 꼴이야!
#449
이름없음
2023/08/13 02:41:13
떠드는 걸 싫어해.
#450
이름없음
2023/08/13 02:41:48
보통 밥을 먹은 뒤에 먹지 않나요?
#451
이름없음
2023/08/13 02:42:03
네가 준 슬리퍼, 소중히 할게.
#452
이름없음
2023/08/13 02:47:45
도덕성을 죄다 가져다 쓰레기통에 박아 버렸니?
#453
이름없음
2023/08/13 02:47:57
당신은 싸이코패스입니다.
#454
이름없음
2023/08/13 02:48:15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당연히 돕는 것이 도리 아닌가요...
#455
이름없음
2023/08/13 02:48:54
차라리 빨리 죽어라.
#456
이름없음
2023/08/13 02:49:42
시체가 땅에 묻혀 있다고요?
#457
이름없음
2023/08/13 02:49:54
저는 씨앗을 묻었었는데...
#458
이름없음
2023/08/13 02:50:10
돼지가 따로 없군. 아니다, 돼지는 귀엽기라도 하지.
#459
이름없음
2023/08/13 02:50:21
처먹는 것 밖에 하지 못하는 쓰레기에게.
#460
이름없음
2023/08/13 02:50:32
양치질을 마지막으로 한 게 언제니...
#461
이름없음
2023/08/13 02:52:36
눈치만 잔뜩 보게 하는 게 친구인가요...
#462
이름없음
2023/08/13 02:53:38
머리털을 다 뽑아 버리겠어.
#463
이름없음
2023/08/25 00:37:42
당신도 이것보다 좀 더 예뻐해 주고 싶잖아.
#464
이름없음
2023/08/25 00:44:28
협박이라니...나도 참 깜찍한 구석이 다 있지.
#465
이름없음
2023/08/25 00:47:01
그런 느낌 있잖아. 분명 같은 곳에 있는데도 동떨어져 있는 느낌.
#466
이름없음
2023/08/25 19:46:33
애초에 배신 같은 건 꿈도 못 꿉니다. 당신께 미움받을 바엔 죽는 게 더 나을 테니까요.
#467
이름없음
2023/08/25 20:06:26
보통 그런 날붙이를 가지고 다니나...?
#468
이름없음
2023/08/25 20:08:04
날 갈망해 준다는 기쁨을 느꼈습니다.
#469
이름없음
2023/08/25 21:21:18
외톨이는 슬프지만, 잔뜩 있어도 귀찮아.
#470
이름없음
2023/08/25 21:21:31
네가 곁에 있다면, 나는 그걸로 충분해.
#471
이름없음
2023/08/25 21:26:41
아무리 울부짖어도 아무도 구하러 오지 않지만.
#472
이름없음
2023/08/25 21:27:07
남김없이 먹을 거니까, 관도 무덤도 없겠네.
#473
이름없음
2023/08/25 21:29:33
고생하는 네놈을 보는 건 기분이 좋군.
#474
이름없음
2023/08/25 21:37:54
죽을 곳 겹쳐 버렸다!
#475
이름없음
2023/08/25 23:18:11
까딱 잘못해서 네가 그쪽 수중에 넘어가게 되면...가차없이 네 몸에 탄환을 박아줄 테니까...
#476
이름없음
2023/08/26 01:38:54
악마는 신과는 다르게 최후까지 보살펴 주는 존재니까 말야.
#477
이름없음
2023/08/26 03:17:27
아몬드를 하나 씹었다.
#478
이름없음
2023/08/26 03:36:43
그냥 다 놓고 싶어요...
#480
이름없음
2023/08/26 17:55:02
얼굴만 때리지 말아줘...
#481
이름없음
2023/08/26 17:57:29
아이고, 누가 좀 안아 줘야겠군.
#482
이름없음
2023/08/26 18:14:15
빨리 입 벌려.
#483
이름없음
2023/08/27 01:18:04
평생 봐주고 있을 시간은 없어...빨리 끝내.
#484
이름없음
2023/08/27 01:19:53
놈이 살아있다면 다시 한 번 죽일 수 있을 테니까.
#485
이름없음
2023/08/27 01:20:57
힘든 건 좋은 거야. 죽은 사람은 못 힘들어.
#486
이름없음
2023/08/27 01:21:13
반대로 죽으면 더 이상 힘들지 않다는 뜻 아닙니까?
#487
이름없음
2023/08/27 01:21:29
뭐, 그런 뜻도 맞지.
#488
이름없음
2023/08/27 01:22:50
이상하지, 악마가 천사가 죽을까 떨고 있다는 게.
#489
이름없음
2023/08/27 01:24:15
잘해줬는데 자살했어.
#490
이름없음
2023/08/27 01:25:34
내 죽음은 당신을 위한 죽음이어야 합니다.
#491
이름없음
2023/08/27 01:28:04
우리가 알고 지내던 이웃이 평범한 사람이 아니었구나.
#492
이름없음
2023/08/27 01:29:25
당신이 다시 돌아오실 지도 모르니, 그리고 한심한 모습으로 살면 당신이 용서하지 않을 테니 어떻게든 열심히 살겠습니다.
#493
이름없음
2023/08/27 01:34:26
아무렴 어때요, 이제 더 이상 아무 의미도 없는데. 날 쏴요.
#494
이름없음
2023/08/27 01:36:01
글쎄, 나도 몸 어딘가에 심장이라는 게 있지 않겠니.
#495
이름없음
2023/08/27 01:37:17
환멸의 수만큼 메스를 움직여.
#496
이름없음
2023/08/27 01:39:09
그 짓을 할 때에는 늘 휴대폰을 곁에 두었다. 누구에게든 연락이 와 나를 막아 주길 바랐다.
#497
이름없음
2023/08/27 01:39:49
문고리에 벨트 끝을 묶으며 생각했다.
#498
이름없음
2023/08/27 01:40:57
놈들을 박살내시죠.
#499
이름없음
2023/08/27 01:42:14
하지만 업무용 휴대폰이 아닌 나의 개인 휴대폰은 늘 고요했다. 아무도 나를 찾지 않았다.
#500
이름없음
2023/08/27 01:42:28
500원을 주웠다.
#501
이름없음
2023/08/27 01:43:18
오, 숨기지 마. 이미 다 알고 왔으니 그럴 필요 없단다.
#502
이름없음
2023/08/27 01:43:36
장래 희망이 로어라구요?
#503
이름없음
2023/08/27 01:43:54
거의 다 끝났어. 조금만, 조금만 더 먹게 해줘...
#504
이름없음
2023/08/27 01:44:56
선풍기에 목이 잘려 죽어 버렸다.
#505
이름없음
2023/08/27 01:45:22
방 안에 깔린 작은 원형의 카펫이 눈에 들어왔다.
#506
이름없음
2023/08/27 01:46:59
목에 칼이 들어와도 그건 말 못 해줘.
#507
이름없음
2023/08/27 01:47:42
그래요? 어디, 넣은 뒤에는 어떨지 볼까요?
#508
이름없음
2023/08/27 01:48:53
머리가 울렸다. 욱신거리는 관자놀이를 짚으며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다.
#509
이름없음
2023/08/27 01:49:34
그는 늘 그랬다. 보통의 사람들과는 관점 자체가 다른 사람이었다.
#510
이름없음
2023/08/27 01:50:36
믹서기에 엄지 손가락 좀 갈아서 주겠니? 이따 부침개에 넣을 거거든.
#511
이름없음
2023/08/27 01:51:10
컴퓨터가 번쩍이는 빛을 내며 불탔다.
#512
이름없음
2023/08/27 01:51:46
그만해요, 제발, 제발...
#513
이름없음
2023/08/27 01:53:24
불면증에 좋은 향초를 추천받고 싶으시다구요? 저희 회사에서 꾸준히 자신 있게 추천하고 있는 연탄은 어떠세요?
#514
이름없음
2023/08/27 01:54:31
효과는 확실하답니다! 고객님께서 지금껏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하셨을 질 좋은 잠을 주무실 수 있어요.
#515
이름없음
2023/08/27 01:55:31
우리들은 계속 미래로 나아가면서도 유구하게 과거를 그리워한다.
#516
이름없음
2023/08/27 01:55:48
하지만 가장 귀여운 건, 가장 사랑스러운 건 너야.
#517
이름없음
2023/08/27 01:59:44
심호흡 한 번 하세요. 당신은 살아있고 그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518
이름없음
2023/08/27 02:00:03
아, 목 말라. 거기 시안화칼륨 좀 줄래? 고마워. 오늘따라 맛이 별론데. 락스 섞었지? 그럴 줄 알았어.
#519
이름없음
2023/08/27 02:00:21
그냥 얌전히, 조용히 있다가 떠나기로 했어.
#520
이름없음
2023/08/27 02:00:33
죽고 나서 좀 억울할 것 같기는 한데...얘는 자살할 애가 아니었어요 같은 소리 들을까 봐.
#521
이름없음
2023/08/27 02:00:52
다시 설쳐 볼까요...
#522
이름없음
2023/08/27 02:01:48
이, 이 미친 새끼야...
#523
이름없음
2023/08/27 02:03:10
죽음 앞에 마지막 도리라는 건 없더라. 이리 죽든 저리 죽든, 이미 죽었는걸.
#524
이름없음
2023/08/27 02:06:47
그래, 착하지...이 뒤부터는 내가 알아서 해줄 수 있어...
#525
이름없음
2023/08/27 02:07:38
이걸로 사람들이 당신을 더욱 좋아하게 될 텐데, 나보다 더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어떡해요?
#526
이름없음
2023/08/27 02:08:29
오늘 너무 예쁘다는 말도 한 번 들을 땐 좋을지 몰라.
#527
이름없음
2023/08/27 02:08:38
두 번째도 달콤하게 들리겠죠.
#528
이름없음
2023/08/27 02:08:49
하지만 오천번이 넘어가면 슬슬 그게 애정의 언어인지 저주의 주문 첫머리인지 분간이 안 될 거요.
#529
이름없음
2023/08/27 02:09:18
전쟁에서는 모두가 패자라는 말 못 들어봤어?
#530
이름없음
2023/08/27 02:09:50
오, 지랄 말라 그래. 너희는 승리했고 우리는 패배했다. 그건 변하지 않아.
#531
이름없음
2023/08/27 02:10:27
벽에 매달린 희생자는 이미 모든 희망을 잃은 듯, 비명조차 지르지 않았다.
#532
이름없음
2023/08/27 02:10:44
힘없이 벌어진 입에서 피가 방울져 떨어져 내릴 뿐이었다.
#533
이름없음
2023/08/27 02:11:16
칼이 그의 목을 가르고 생명이 빠져나갈 때에도, 피가 바위에 붉은 무늬를 그릴 때에도 그는 조용히 눈감을 뿐이었다.
#534
이름없음
2023/08/27 02:12:49
엉엉 울고 있자니 뺨이 터지도록 손바닥이 날아왔다.
#535
이름없음
2023/08/27 02:13:30
세상이 그래서 좋지. 내 마음대로 안 바뀌니까.
#536
이름없음
2023/08/27 02:13:48
이게 현실이니까 그냥 받아들이고 조금이라도 편해져.
#537
이름없음
2023/08/27 02:14:18
사랑에라도 빠진 것 같은 얼굴인걸.
#538
이름없음
2023/08/27 02:57:57
일상의 평화롭고 진부한 소리들이 선 채로도 깜빡 졸게 만들어.
#539
이름없음
2023/08/27 03:00:54
살아 있는 것보다 좋은 것은 없어!
#540
이름없음
2023/08/27 03:01:25
너와 있을 때에만 유일하게 공감되는 말이군.
#541
이름없음
2023/08/27 03:04:41
돌겠네, 좋아해.
#542
이름없음
2023/08/27 03:05:08
잘못, 잘못했습니다...
#543
이름없음
2023/08/27 03:06:54
안됐네, 그는 안 와. 그는 날 싫어하거든.
#544
이름없음
2023/08/27 03:07:35
그러게 인질로 삼을 사람을 잘 골랐어야지. 죽어도 상관 없는 사람을 골랐잖아.
#545
이름없음
2023/08/27 03:09:56
날 그냥 내버려 둬요, 제발...
#546
이름없음
2023/08/27 03:11:05
아, 아아...
#547
이름없음
2023/08/27 03:11:19
그게 뭐야, 너 완전 웃긴다!
#548
이름없음
2023/08/27 03:11:33
네 얼굴에 당황이 어렸다.
#549
이름없음
2023/08/27 03:12:07
눈이 점점 감기며 그만 까무룩 잠들어 버렸다.
#550
이름없음
2023/08/27 03:12:18
까치는 늘 둘이 함께 다니지.
#551
이름없음
2023/08/27 13:02:40
꿇는 것으로는 부족한가? 구두라도 핥아줄까?
#552
이름없음
2023/08/27 16:11:51
소등 시간입니다. 다들 자리 정리하고, 잠자리 들 준비 하도록.
#553
이름없음
2023/08/27 16:46:23
검사를 명목으로 사심 채우는 건 그만둬 주시지 않겠습니까?
#554
이름없음
2023/08/27 16:47:12
아무 것도 안 하면서 사랑 받길 원하니 답이 없지.
#555
이름없음
2023/08/27 16:48:12
난 귀신이 되면 꼭 영화관에 붙을 거야. 제일 좋은 자리에 표도 없이 앉아서 보고 싶은 영화들을 마음껏 볼 거야.
#556
이름없음
2023/08/27 16:57:56
이상하지 않아? 유령들이 사라졌어.
#557
이름없음
2023/08/27 16:58:14
나는 네 칼이자 방패이니, 부디 좋을 대로.
#558
이름없음
2023/08/27 17:17:23
신발 밑창까지 핥아 주지.
#559
이름없음
2023/08/27 17:17:52
함께 있어 주실 건가요?
#560
이름없음
2023/08/27 17:17:59
끝의 끝까지.
#561
이름없음
2023/08/27 17:18:36
...얘야, 난 위로에는 소질이 없어. 내가 널 치료해 주는 이유는 네가 느끼고 있는 감정이 두려움이 아니기 때문일 뿐이야.
#562
이름없음
2023/08/27 17:29:42
필요한 만큼 썼잖아. 또 이용할 데가 남았어?
#563
이름없음
2023/08/27 17:29:59
자기가 만든 음식을 먹고 죽는 건 비참하잖아?
#564
이름없음
2023/08/27 17:30:23
요즘은 모두가 죽음을 너무 가볍게 여기는 것 같다.
#565
이름없음
2023/08/27 20:48:40
저는 죽어가고 있습니다. 인간적인 표현으로 말입니다.
#566
이름없음
2023/08/27 20:54:30
그는 이제 그만 살고 싶은데...
#567
이름없음
2023/08/27 20:57:35
...실은 계속 추웠거든요. 그 날 이후로요.
#568
이름없음
2023/08/27 21:01:48
제가 잠자리 상대로서 그 정도로 별로에요?
#569
이름없음
2023/08/27 21:09:20
돈은 생각보다 많은 걸 해결해 주더라.
#570
이름없음
2023/08/27 21:11:21
여기 구석에 뭐가 떨어져 있는데.
#571
이름없음
2023/08/27 21:11:37
뭔데, 너의 개념과 예의?
#572
이름없음
2023/08/27 21:14:40
저 걸어 다니는 냉장고가 도움이 될 때도 있군.
#573
이름없음
2023/08/27 21:16:45
그럼, 너무 예뻐서 누가 확 데려가 버릴까 무섭네.
#574
이름없음
2023/08/27 21:25:02
신에게 사랑 받는 기분은, 죽어도 좋을 만큼 황홀했으니까.
#575
이름없음
2023/08/27 21:44:24
온 세상이 옆으로 기우는 흥미로운 광경을 흐릿하게나마 바라볼 수 있었다.
#576
이름없음
2023/08/27 21:44:47
새벽 공기에 차가워진 두 손이 잠깐의 접촉으로 체온을 주고받는다.
#577
이름없음
2023/08/27 21:45:17
첫 칼질이 오간 이후로 세 차례를 더 찔렸고, 뜨겁게 젖어가는 배에 더불어 뼈에 사무치는 한기를 체감했다.
#578
이름없음
2023/08/27 21:46:13
팔이 손바닥 사이로 미끄러져 복부를 깊이 찌르고 들어왔으나, 나는 옅은 숨을 내쉬며 그를 끌어안을 뿐이다.
#579
이름없음
2023/08/27 21:46:50
간당간당하게 붙어있는 살점 너머로 난장판이 된 내장이 쏟아질 듯 말 듯 걸쳐 있었다.
#580
이름없음
2023/08/27 21:47:40
이 남아있는 몸으로 제 모든 걸 앗아간 남자를 자신과 똑같이 만들어 줘야 했다.
#581
이름없음
2023/08/27 21:48:45
의수를 빼앗긴 팔에서 허전함을 느끼며 그는 벽에 등을 기대고 앉았다.
#582
이름없음
2023/08/27 21:49:17
네 나이대의 아이에게 내가 보이다니 참 드문 일인데.
#583
이름없음
2023/08/27 21:49:39
다음번엔 내가 친히 직접 찾아와 줄 테니 머리맡에 그 망할 드림캐쳐 좀 떼어 놓고 있으라고.
#584
이름없음
2023/08/27 21:50:04
걱정 마, 그냥 잠드는 모래일 뿐이니까. 그래, 착하지...
#585
이름없음
2023/08/27 21:50:25
너에게 딱 맞는 악몽을 선사할 생각이었는데, 그건 다음으로 미뤄야겠군.
#586
이름없음
2023/08/27 21:52:02
겨울이 끝나는 게 아쉽다고? 네가 원한다면 영원히 겨울만 오게 만들어 줄 수도 있어!
#587
이름없음
2023/08/27 21:53:51
나와 같이 가자. 우린 이렇게 살아갈 필요가 없어, 내가 널 믿어...
#588
이름없음
2023/08/27 21:54:10
아이들이 지나치게 겁을 상실했으니까.
#589
이름없음
2023/08/27 21:55:41
겁먹었구나, 확실히 느껴져.
#590
이름없음
2023/08/27 21:56:38
말할 죄가 없는데, 어떻게 입을 열겠습니까?
#591
이름없음
2023/08/27 21:56:55
나는 위에서 시키는 대로 할 뿐이다. 네게 죄가 있는지 없는지는 중요하지 않아.
#592
이름없음
2023/08/27 21:57:10
그러시겠죠. 그렇다면 결과는 같겠지만요. 제가 지겹다면 차라리 죽이는 게 어떻습니까?
#593
이름없음
2023/08/27 21:58:35
그가 누워 있던 자리가 식은땀으로 흥건했다. 커튼 새로 햇빛이 새어나와 그의 침대에 드리워졌다.
#594
이름없음
2023/08/27 21:59:31
어제 널 봤다는 조직원이 있었거든. 한 달 만인가?
#595
이름없음
2023/08/27 22:32:44
당신 가슴 속에 손을 넣고 심장을 쥐었을 때, 어찌나 따뜻하고 기분 좋았던지.
#596
이름없음
2023/08/27 22:33:38
저항하는 편이 더 귀여워 보이긴 하거든...
#597
이름없음
2023/08/28 00:31:07
가난으로 얼룩진 그의 얼굴이 안쓰러웠다.
#598
이름없음
2023/08/28 00:31:19
속이 타들어갔다.
#599
이름없음
2023/08/28 00:31:42
눈물만 뚝 뚝 흘리는 아이를 구둣발로 걷어찼다.
#600
이름없음
2023/08/28 00:31:56
보통 저녁을 세 번 드십니까?
#601
이름없음
2023/08/28 00:32:08
아, 좋아, 좋네요...
#602
이름없음
2023/08/28 00:32:37
로어는 우리의 일상 속에 녹아들어 있습니다.
#603
이름없음
2023/08/28 00:33:00
들어 주세요, 당신의 손길이 날 서 있게 해요.
#604
이름없음
2023/08/28 00:34:26
당신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즐겁지만, 장성하여 언젠가 제 곁을 떠날 당신을 생각하면 조금 슬퍼집니다.
#605
이름없음
2023/08/28 00:34:43
난 손 발이 다 붙어있는 네가 좋은데...
#606
이름없음
2023/08/28 00:35:01
울지 마십시오. 저는 그럴 가치가 없는 사람입니다.
#607
이름없음
2023/08/28 00:36:51
입 안을 짓씹었다. 너와 입을 맞추자 핏물이 배어 나왔다.
#608
이름없음
2023/08/28 00:37:04
구해 주세요...
#609
이름없음
2023/08/28 00:37:44
엄청난 민폐일 것이다, 분명...
#610
이름없음
2023/08/28 00:37:57
아파트에서 하는 건 조금 더 생각해 봐야겠어.
#611
이름없음
2023/08/28 00:38:20
옥상 자물쇠의 비밀번호를 알아냈거든.
#612
이름없음
2023/08/28 00:38:54
터진 토마토가 될 것 같아...
#613
이름없음
2023/08/28 00:39:06
슬슬 준비하는 중이야.
#614
이름없음
2023/08/28 00:39:36
아무도 날 좋아하지 않는다는 게...
#615
이름없음
2023/08/28 00:39:50
넌 좋아할 만한 사람이 아니니까 그렇지.
#616
이름없음
2023/08/28 00:40:23
사실 너무 힘들어요. 학교에 가고 싶지 않습니다.
#617
이름없음
2023/08/28 00:40:42
반에서 언제나 혼자인 건 너무 힘들어요.
#618
이름없음
2023/08/28 00:41:09
아무도 나를 모를 걸요.
#619
이름없음
2023/08/28 00:42:05
발표를 좀 잘 하고 싶어요.
#620
이름없음
2023/08/28 00:42:24
가끔은 그냥 죽고 싶어.
#621
이름없음
2023/08/28 00:42:43
한국에는 총기 규제가 있어서 다행이야.
#622
이름없음
2023/08/28 00:44:10
입 안에 락스를 들이부었다.
#623
이름없음
2023/08/28 00:44:24
날 못 쓰게 만들어 줘.
#624
이름없음
2023/08/28 00:45:00
온라인에서 이런 글이나 쓰는 사람이 친구가 어디 있겠어...
#625
이름없음
2023/08/28 00:45:28
키보드에 충전이 되고 있는 것 같네.
#626
이름없음
2023/08/28 00:48:08
해줘.
#627
이름없음
2023/08/28 00:48:47
자신에게 연민을 느끼는 것 만큼 비참한 일은 없다.
#628
이름없음
2023/08/28 00:48:55
알고 있긴 한데요...
#629
이름없음
2023/08/28 00:49:23
시간 따윈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어.
#630
이름없음
2023/08/28 00:49:41
의미 없는 시간들은 왜곡되어 기울어지고.
#631
이름없음
2023/08/28 00:54:14
지쳐버린 나의 목을 졸라.
#632
이름없음
2023/08/28 00:54:36
요즘 옷은 다 너무 비싸요!
#633
이름없음
2023/08/28 00:54:48
그거 금 발라서 그래.
#634
이름없음
2023/08/28 00:55:01
언제나 네 옆에 있을게.
#635
이름없음
2023/08/28 00:55:15
화장실까지 따라오진 말아 줄래?
#636
이름없음
2023/08/28 00:59:45
오늘은 제가 죽는 날이에요.
#637
이름없음
2023/08/28 00:59:51
지독하다 정말.
#638
이름없음
2023/08/28 01:01:00
형님, 저는 조직보다 형님을 모실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639
이름없음
2023/08/28 01:05:32
이번 거래, 동행해도 상관없는데.
#640
이름없음
2023/08/28 01:05:57
마침 여름철이니 그 멋대로 생각하는 머리에 시원하게 바람구멍을 내주마.
#641
이름없음
2023/08/28 01:09:22
결국 사랑의 감정 그 자체는 홀로 겪는 거야.
#642
이름없음
2023/08/28 01:09:45
아이스크림 천 삼백원이니까...
#643
이름없음
2023/08/28 01:12:40
이 시간에 3분 짜장을 먹겠다고?
#644
이름없음
2023/08/28 01:12:50
맛있겠다...어떡하지?
#645
이름없음
2023/08/28 01:13:05
역시 먹을래요. 학교는 뭐...
#646
이름없음
2023/08/28 01:14:45
안전하게 고정하려면 몸에 확실히 닿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도 괜찮으신지...
#647
이름없음
2023/08/28 01:15:54
인간은 복합적이라 그런 알파벳 두어개로 알 수 있는 게 아니라고.
#648
이름없음
2023/08/28 01:16:18
진짜 딱 정해. 먹을 거야 말 거야?
#649
이름없음
2023/08/28 01:16:39
아직 숙제도 남았으니까...먹고 소화시키고 자면 괜찮지 않을까?
#650
이름없음
2023/08/28 01:16:43
먹을래...
#651
이름없음
2023/08/28 01:18:55
진정하고...내가 마무리 하게 해 줘.
#652
이름없음
2023/08/28 01:22:27
슬슬 졸려...
#653
이름없음
2023/08/28 01:31:50
행복해, 맛있다.
#654
이름없음
2023/08/28 01:39:20
난 이렇게 단순한 사람인데, 세상이 나를 가만 두지 않네...
#655
이름없음
2023/08/28 01:40:30
근데 정말 맛있었어.
#656
이름없음
2023/08/28 01:43:16
그래, 평소 잘 안 울던 사람도 칼로 쑤시면 우는 법이지.
#657
이름없음
2023/08/28 01:46:08
그리고, 하얀 밤이 찾아왔다.
#658
이름없음
2023/08/28 01:48:05
와, 13이 두 개네.
#659
이름없음
2023/08/28 01:52:18
시체랑 동거하는 것 같아.
#660
이름없음
2023/08/28 02:56:45
힘들어...
#661
이름없음
2023/08/29 19:49:53
역시 이 녀석은 내가 돌봐줘야 하는 거겠지...
#662
이름없음
2023/08/29 19:55:45
너도 읽어봐. 같은 감정을 공유하고 싶으니까.
#663
이름없음
2023/08/29 19:55:58
널 마셔주겠다.
#664
이름없음
2023/08/30 00:43:15
새벽 두 시에는 자야지.
#665
이름없음
2023/08/30 00:44:58
뺨은 욱신거리며 웅웅 울렸고 입 안에서는 빠진 이빨이 굴러다녔다.
#666
이름없음
2023/08/30 00:48:27
오늘은 핫도그...먹을까요.
#667
이름없음
2023/08/30 00:54:50
번식의 결과로 태어난 불량품들의 전시장...
#668
이름없음
2023/08/30 00:56:50
아니, 그럴 힘조차 없어요.
#669
이름없음
2023/08/30 00:57:18
개미와 나의 다른 점이 뭐지...
#670
이름없음
2023/08/30 00:58:04
하얀 하늘에 까만 달이 지고 있었다.
#671
이름없음
2023/08/30 00:58:58
나는 아마 음식물 쓰레기보다 아주 조금 더 나은 존재일 것이다. 적어도 쓰레기장까지 직접 걸어갈 수 있으니까...
#672
이름없음
2023/08/30 01:09:40
행복이란...새벽에 먹는 핫도그 세 개 같은 거겠지...
#673
이름없음
2023/08/30 01:58:03
난 고통스러워야지만 네 관심을 받지.
#674
이름없음
2023/08/30 01:58:13
괜찮아. 난 괜찮을 거야.
#675
이름없음
2023/08/30 02:14:57
헛수고지만 좌절하고 싶지 않아서.
#676
이름없음
2023/08/30 02:15:19
좌절해 쓰러지고 나면 다시 일어나는 게 너무 힘들거든.
#677
이름없음
2023/08/30 02:19:43
나한테 진짜 친구는 여기서 너 하나뿐이야.
#678
이름없음
2023/08/30 02:20:14
네 마음은 알겠지만, 최근 전파 방어기가 말썽이란 말이야.
#679
이름없음
2023/08/30 16:17:16
넌 이제 우리의 일부다.
#680
이름없음
2023/08/30 17:17:34
영원한 것도 지쳐갈 걸요...언젠가는 끝낼 줄도 알아야 해요.
#681
이름없음
2023/08/30 17:17:58
영원하지 않기에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한 거니까...
#682
이름없음
2023/08/30 23:29:27
쉬고 갈라진 목소리를 억지로 쥐어짜서 간곡하게 매달렸다.
#683
이름없음
2023/08/30 23:35:51
제발 부탁해. 얌전히 있어줘...
#684
이름없음
2023/08/31 00:33:31
잘 들어. 지금부터 벌어질 그 어떤 일들도 네 잘못이 아니야.
#685
이름없음
2023/08/31 01:26:34
오로지 복종만을 원하신다면야...
#686
이름없음
2023/08/31 01:28:45
너 그냥 일반 쓰레기야. 재활용도 안 되는 일반 쓰레기.
#687
이름없음
2023/08/31 17:22:41
...날 죽여. 출근하기 너무 힘들어.
#688
이름없음
2023/09/01 01:44:25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지. 아름답지 않니?
#689
이름없음
2023/09/01 01:45:13
오늘도 식욕에게 패배했군...
#690
이름없음
2023/09/06 02:53:08
짠, 건배. 무시무시한 일들로부터 소외된 우리들을 위하여.
#691
이름없음
2023/09/06 02:54:36
해주세요...
#692
이름없음
2023/09/06 02:55:02
유인원에서 진화가 덜 된 머저리들 주제에 감히 날 도태시켜?
#693
이름없음
2023/09/06 02:57:46
차라리 혼자인 게 더 낫겠어요.
#694
이름없음
2023/09/06 02:58:04
네가 그들을 의식할 필요는 정말 조금도 없다.
#695
이름없음
2023/09/06 02:58:37
정 힘들면...다른 걸로 봐 줄까?
#696
이름없음
2023/09/06 03:31:54
나의 천사야.
#697
이름없음
2023/09/06 03:32:15
애인에게 무슨 말을 하는 거니...
#698
이름없음
2023/09/06 03:34:34
깨워서 미안해. 생각나는 게 너밖에 없어서...씻고만 나가게 해줘...
#699
이름없음
2023/09/06 03:36:45
내가 바로 대답하지 않자 그도 예상 외였는지 조금 당황한 얼굴을 했다.
#700
이름없음
2023/09/06 03:37:07
이젠 피크닉을 700원에 파는 세상입니다.
#701
이름없음
2023/09/06 03:37:27
옛날에는 500원이었는데...
#702
이름없음
2023/09/06 03:44:15
복도의 창 밖에서 들어오는 이른 아침 햇살에 붉은 눈동자가 번득이며 빛났다.
#703
이름없음
2023/09/06 03:46:07
뺨은 욱신거리며 웅웅 울렸고 입 안에서는 빠진 이빨이 굴러다녔다.
#704
이름없음
2023/09/06 03:52:48
그는 나에게서 벗어나려 애쓰며 내 팔을 필사적으로 긁어내렸다.
#705
이름없음
2023/09/06 03:56:13
오늘은 내 방에서 잘게.
#706
이름없음
2023/09/06 03:58:38
우린 이제 너무 많은 걸 돌이킬 수 없게 됐어.
#707
이름없음
2023/09/06 04:00:26
남들은 서 있기도 잘하네. 난 그것조차 어려워.
#708
이름없음
2023/09/06 04:00:59
이렇게 살아있을 바에는 그냥 죽는 게 나을 것 같아.
#709
이름없음
2023/09/06 04:01:11
나를 만들지 말았어야지.
#710
이름없음
2023/09/06 04:01:29
너는 정말 끔찍하구나!
#711
이름없음
2023/09/06 04:02:10
마법 같은 이야기들을 많이 읽었다. 언젠가는 내 삶에도 이런 일들이 벌어질 거라는 기대를 품었었다.
#712
이름없음
2023/09/06 04:03:08
너는 평생 당연하게 누리고 살았을 텐데. 불공평하지, 응?
#713
이름없음
2023/09/06 04:06:42
자기 살해보다 더 나은 선택지는 존재하지 않는다.
#714
이름없음
2023/09/06 04:09:04
죽었어야지! 그들을 배신하고 살아남을 바에는 차라리 죽었어야지!
#715
이름없음
2023/09/06 04:09:35
나였다면 한 치의 망설임도 없었을 테요.
#716
이름없음
2023/09/06 04:10:29
이제 그만 잠에 들렴, 부활절 토끼야.
#717
이름없음
2023/09/06 04:13:34
너나 주무시지, 겨울 바람아.
#718
이름없음
2023/09/06 04:15:17
악몽을 꾸고 싶지 않다면 베개 밑 검은 모래는 잘 치우고 자렴.
#719
이름없음
2023/09/06 04:16:54
소용없어. 쟤, 혓바닥 잘려서 말 못하니까.
#720
이름없음
2023/09/06 04:17:41
소비한 시간 만큼의 행운을, 노력한 결과 만큼의 행복을. 잘 자.
#721
이름없음
2023/09/16 16:54:40
이런 모욕을 받은 정도로 나는...
#722
이름없음
2023/09/16 16:56:20
실용적인 일인가?
#723
이름없음
2023/09/16 16:56:39
그건 네 잘못이잖아.
#724
이름없음
2023/09/16 21:18:24
비가 왜 안 내리지? 누가 슬픈 말이라도 좀 해봐.
#725
이름없음
2023/09/17 00:29:32
네가 숨이 더 짧아.
#726
이름없음
2023/09/17 18:07:53
네가 날 끝내!
#727
이름없음
2023/09/17 18:08:27
난 그냥 너한테 살아갈 이유를 주고 싶었어. 네가 죽을 것 같았으니까.
#728
이름없음
2023/09/17 18:22:12
너, 눈에 별이...
#729
이름없음
2023/09/24 06:47:59
죽은 뒤엔 다시 죽을 수 없다는 사실이 나를 너무 괴롭게 만들어.
#730
이름없음
2023/09/24 06:48:52
내가 정말 손목만 그어봤을까?
#731
이름없음
2023/09/24 06:49:05
이미 네가 한 번 버렸던 나를, 내가 귀히 여겼겠니.
#732
이름없음
2023/09/24 06:49:44
아직 그가 물리적으로 존재하는 개념일 때 사랑한다고 말해주십시오.
#733
이름없음
2023/09/24 06:50:07
난 차라리 죽을래요.
#734
이름없음
2023/09/24 06:51:33
숨 쉴 구멍이었지, 이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유일한 구멍.
#735
이름없음
2023/09/24 06:54:53
어떤 말도 무의미해...자네는 나를 사랑했다.
#736
이름없음
2023/09/24 06:55:11
하던지 당하던지 아무거나 하라구.
#737
이름없음
2023/09/24 06:55:44
악마랑 바보같은 거래를 해서, 빚이 좀 생겼지.
#738
이름없음
2023/09/24 06:55:54
대가는 간단하지. 꽤 소중한 것이긴 해.
#739
이름없음
2023/09/24 06:56:20
오케이, 난 여기까지. 차라리 편하게 죽을 수 있겠네.
#740
이름없음
2023/09/24 06:57:35
이젠 울지도 않는구나. 재미 없어라.
#741
이름없음
2023/09/24 06:57:57
그대, 퍽 냉정하군.
#742
이름없음
2023/09/24 06:58:25
부재와 부재의 중첩. 부재하는 현존의 형식은 역설적으로 존재함에 대한 증거이자 실체에 대한 증명이 된다.
#743
이름없음
2023/09/24 06:59:55
칼이 그의 목을 가르고 생명이 빠져나갈 때에도, 피가 바위에 붉은 무늬를 그릴 때에도 그는 조용히 눈감을 뿐이었다.
#744
이름없음
2023/09/24 07:00:20
인간의 공감능력은 때로는 자기파괴를 일으킨다.
#745
이름없음
2023/09/24 07:01:13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해. 떠난 사람의 뜻을 잇기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는 일을.
#746
이름없음
2023/09/24 07:04:36
네가 노력을 하지 않으면 변하는 건 없다는 거.
#747
이름없음
2023/09/24 07:07:38
이제 그만 나를 거두시옵소서.
#748
이름없음
2023/09/24 07:08:01
영혼을 주세요. 늘 그렇게 힘들고 외로울 테니.
#749
이름없음
2023/09/24 07:08:15
사랑에라도 빠진 것 같은 얼굴인걸.
#750
이름없음
2023/09/24 07:08:36
까맣게 시든 장미는 꽃이 아니라 피를 닦은 휴지 조각에 비견하는 것이 더 옳아 보였다.
#751
이름없음
2023/09/24 07:09:01
우리는 사람이 아니었다. 그저 고기, 고깃덩이들.
#752
이름없음
2023/09/24 07:09:36
할 말이 있어.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몰라.
#753
이름없음
2023/09/24 07:09:56
모든 살인자들이 하나같이 뇌까리는 변명이로군. 살인을 하면 받는 메뉴얼이라도 있는 거냐.
#754
이름없음
2023/09/24 07:10:12
신발 밑창까지 핥아 주지.
#755
이름없음
2023/09/24 07:10:34
자기 자신이 미쳐가는 것을 스스로가 인지하거나 관찰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756
이름없음
2023/09/24 07:12:01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은 가뭄보다 더 무섭지. 사람의 한계는 사람이다.
#757
이름없음
2023/09/24 07:12:33
나는 너의 이야기를 좋아한다. 정확히 말하면 네가 바꾸는 이야기를 좋아하지.
#758
이름없음
2023/09/24 07:12:59
잔뜩 쉬어버린 목은 비명을 지르지 못했고, 주체 없이 떨리는 몸은 이미 그의 통제를 벗어난 지 오래였다.
#759
이름없음
2023/09/24 07:13:48
지금은 훈련 상황이 아닙니다.
#760
이름없음
2023/09/24 07:14:15
그저 숨만 쉬고자 했을 뿐인데 그마저도 힘에 겨워 헐떡이지.
#761
이름없음
2023/09/24 07:14:43
오, 물론 그는 영구적으로, 또한 비가역적으로 확실히 죽었단다.
#762
이름없음
2023/09/24 07:15:15
멀리 떠나는 거야. 지구 반대편으로, 필요하다면 지구 밖까지.
#763
이름없음
2023/09/24 07:15:47
웅크리면 상처를 조금 덜 입거든요. 몸과 마음의 상처 둘 다요.
#764
이름없음
2023/09/24 07:16:23
아무렴 어때요. 실수의 결과까지 덮을 수 있는 게 마법이잖아요?
#765
이름없음
2023/09/24 07:16:39
차라리 굴복해 섬김으로써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이다.
#766
이름없음
2023/09/25 02:48:23
머리를 세 갈래로 쪼개 그 중 하나를 나에게 주었더랬다.
#767
이름없음
2023/09/25 02:52:58
까슬거리는 흙바닥이 피부를 찢으며 파고들었다.
#768
이름없음
2023/09/25 02:53:20
끝내주는 몰골이군.
#769
이름없음
2023/09/25 02:54:01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순 없어요.
#770
이름없음
2023/09/25 02:54:33
쓰레기를 보면...그 주인이 보이지.
#771
이름없음
2023/09/25 02:54:51
우릴 보면, 당신들이 어떤 인간인지 알 수 있어. 당신들이 우릴 버렸으니까...
#772
이름없음
2023/09/25 02:55:31
너무 무서워서 주체할 수가 없었다. 자신이 아닌 자신이 되어 버리는 것이.
#773
이름없음
2023/09/25 02:56:20
그리 오래 걷지도 않은 것 같은데.
#774
이름없음
2023/09/25 02:56:59
이전에 있던 방보다 훨씬 넓고 형광등도 제대로 달려 있었지만 문이 철로 되어 있는 게 조금 신경쓰였다.
#775
이름없음
2023/09/25 02:57:18
불길한 대화를 들으며 나는 나에게 벌어질 일들을 상상했다.
#776
이름없음
2023/09/25 02:58:33
두피가 당겨져 느껴야 할 통증 대신 느껴서는 안 될 감각이 전해졌다.
#777
이름없음
2023/09/25 02:59:58
입 안을 잘못 씹었는지 아니면 오랜 구타로 인해 상처가 난 건지 입 안에 피가 자꾸만 고였다.
#778
이름없음
2023/09/25 03:00:21
의자가 넘어지는 요란한 소리가 작은 방 안에 쟁쟁하게 울렸다.
#779
이름없음
2023/09/25 03:00:42
숨에서 담배 냄새가 났다.
#780
이름없음
2023/09/25 03:00:59
오랜만에 바닥에 머리를 대고 누워 있으려니 잠이 쏟아졌다.
#781
이름없음
2023/09/25 03:01:37
앙다문 이 사이로 우는 소리가 새어 나왔다.
#782
이름없음
2023/09/25 03:02:28
연기를 들이마시고 내뿜는 과정은 역시 괴로웠다. 나는 담배를 옆으로 뱉어 버렸다.
#783
이름없음
2023/09/25 03:03:24
아빠의 모습을 한 그것이 손을 뻗어 내 머리칼을 천천히 쓰다듬었다. 나는 그것만으로도 이미 버거웠다.
#784
이름없음
2023/09/25 03:05:53
지금 부러지기 싫으면 입 다무는 게 좋을 거야.
#785
이름없음
2023/09/25 03:11:00
나의 죄는 고작 그 정도였다.
#786
이름없음
2023/09/25 03:12:13
제가 직접 배웅까지 했던, 이제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그 사람과 그녀는 똑 닮았기 때문이었다.
#787
이름없음
2023/09/25 03:12:53
창문이 열렸는지도 모른 채 그냥 두었던 적이 몇 차례, 잔뜩 날아드는 날벌레들에 이골이 난 그는 더더욱 창문을 여는 게 싫어졌다.
#788
이름없음
2023/09/25 03:18:40
살아남은 것 뿐만 아니라 옷장 뒤지듯 시체들을 뒤지던 마왕에게 상처를 입히기까지 했다.
#789
이름없음
2023/09/25 03:18:48
뭐, 그 뒤에 한 대 얻어맞고 정신을 잃긴 했지만.
#790
이름없음
2023/09/25 03:23:46
손끝이 덜덜 떨릴 정도의 황홀감이었다.
#791
이름없음
2023/09/25 03:24:02
늘 나를 내려다 봤던 그 까만 눈이 이제는 바닥에 쓰러져 나를 올려다 보고 있었다.
#792
이름없음
2023/09/25 03:24:14
때마침 좋은 질문을 해주시는군.
#793
이름없음
2023/09/25 03:25:04
의사 면허는 없지만...제대로 고칠 테니 걱정 마.
#794
이름없음
2023/09/25 03:25:18
피부는 만신창이였지만 내장은 전부 멀쩡했다.
#795
이름없음
2023/09/26 02:06:18
왜 그러니?
#796
이름없음
2023/09/26 02:29:08
명령은 듣겠습니다.
#797
이름없음
2023/09/26 21:16:57
수많은 희생을 대가로 제 한몸을 위한 이익을 얻는 그런 선택을 할 정도로 이기적이고 싸가지 없는 놈이 그대라고 달리 대하겠습니까?
#798
이름없음
2023/09/30 03:32:09
하얗고 곧은 손이 검은 머리카락을 우악스레 휘어잡아 그의 고개를 뒤로 젖혔다.
#799
이름없음
2023/09/30 03:33:10
덜덜 떨리는 손으로 겨우 문을 잠그고는 문지방 앞에 쓰러져 잠이 들었다.
#800
이름없음
2023/09/30 03:34:56
문을 여는 동시에 총을 장전하고 겨눴지만 그 총구 끝에는 그녀가 서 있었다.
#801
이름없음
2023/09/30 03:35:30
그는 한결 편안해진 기분으로 빵을 씹으며 다시 작업에 몰두했다.
#802
이름없음
2023/09/30 03:37:43
누가 마음 속으로 날 싫어하든 말든 아무 상관 없어요. 겉으로만 잘 대하면 됐지.
#803
이름없음
2023/09/30 03:38:22
나는 한숨을 푹 쉬며 화덕의 온기를 조금 더 누리고는 화덕의 불을 껐다.
#804
이름없음
2023/09/30 03:38:43
그는 잠시 고민하더니 결국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이불 속에 들어가 눕고 말았다.
#805
이름없음
2023/09/30 03:39:04
만족스러운 신음을 뱉으며 그는 배개에 얼굴을 푹 묻었다.
#806
이름없음
2023/09/30 03:39:23
잠들기 싫었지만 내일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걸 알기에 억지로 잠을 청할 수밖에...
#807
이름없음
2023/09/30 03:40:02
어제보다 맛있진 않았지만 그럭저럭 끼니를 대신할 정도는 되네.
#808
이름없음
2023/09/30 03:40:50
네가 너무 싫어서 지구를 없애기로 했다.
#809
이름없음
2023/09/30 03:41:39
미친 것.
#810
이름없음
2023/09/30 03:42:18
그의 일본 이름이 질 좋은 마호가니 나무 탁자 위에 음각으로 새겨져 있었다.
#811
이름없음
2023/09/30 03:42:56
사진 속의 남자는 평범하게 생긴 사람이었다. 어쩌면 오며 가며 한 번쯤 봤을지도 모르는, 그저 평범하고 행복한 인생을 살았을 사람이었다.
#812
이름없음
2023/09/30 03:43:20
그리고 그와 아무 연고도 없는 나는 그를 죽여야 했다.
#813
이름없음
2023/09/30 03:43:53
뱃머리에 하얗게 서리가 내린 배 몇 척과 나무 상자들만이 그녀의 눈에 띄었다.
#814
이름없음
2023/09/30 03:46:20
그는 알레르기 반응에 괴로워하며 몇 차례 재채기를 참고 코를 훌쩍인 뒤 겨우 고개를 끄덕였다. 결국 그는 고양이의 볼을 한 번 쓰다듬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815
이름없음
2023/09/30 03:47:37
거의 다 일본인이나 러시아인이군.
#816
이름없음
2023/09/30 03:47:44
대한제국 사람을 그가 못 알아볼 리는 없었으므로 그는 조급해하지 않았다.
#817
이름없음
2023/09/30 03:48:23
얼마 뒤, 경적 소리가 들리며 갑판에는 살얼음이 잔뜩 끼고 돗대에는 눈이 쌓인 얼어붙은 배 한 척이 항구로 천천히 미끄러져 들어왔다.
#818
이름없음
2023/09/30 03:51:23
셔츠까지 다 벗겨져 드러난 맨살에 소름이 오스스 돋았다.
#819
이름없음
2023/09/30 03:52:39
장난할 시간 없어. 좋게 말할래, 맞고 말할래?
#820
이름없음
2023/09/30 03:54:18
집까지 가는 동안 여기저기서 뭔지 모를 시선과 수근거림이 달라 붙었지만 아무래도 좋았다.
#821
이름없음
2023/09/30 03:56:09
트라우마를 이용한 협박이 잘 먹히며 큰 소리로 윽박지르거나 인신공격 등에 취약하다.
#822
이름없음
2023/09/30 03:57:17
가끔 하는 말은 자기 자신에 대한 질책 뿐이므로 이 관계는 이용 가치가 있다고 판단됩니...
#823
이름없음
2023/09/30 03:58:30
복수만을 위해 살아온 그에게 계획이 실패한 이후의 삶은 의미가 없었다.
#824
이름없음
2023/09/30 04:03:51
일방적으로 얻어 맞은 내 얼굴에는 시퍼런 멍들과 할퀴고 쥐어 뜯긴 상처가 가득했다.
#825
이름없음
2023/09/30 04:04:52
제비의 다리를 씹어 드셨더라.
#826
이름없음
2023/09/30 04:05:30
아주 한밤중에도 깨어 있고 싶어.
#827
이름없음
2023/09/30 04:06:17
요즘 움직이는 게 쉽지 않아. 감시가 점점 심해지고 있어.
#828
이름없음
2023/09/30 23:55:14
거의 제압당한 그가 끝까지 발악하는 모습이 보이는 것을 마지막으로 머리에 가해지는 강한 충격과 함께 의식이 끊겼다.
#829
이름없음
2023/10/01 00:05:08
오, 벌써 크리스마스니?
#830
이름없음
2023/10/01 00:05:32
검은 머리의 여자가 내 머리에 총을 겨누며 싸늘한 어조로 말했다.
#831
이름없음
2023/10/01 00:05:52
나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했던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꼈다.
#832
이름없음
2023/10/01 00:08:08
나는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인 채 입을 열었다. 바닥의 단조로운 무늬가 울렁이며 요동쳤다.
#833
이름없음
2023/10/01 00:10:17
자살 시도 하지 마, 자기. 아무도 신경 안 쓰니까.
#834
이름없음
2023/10/01 00:10:30
도움이 필요하십니까?
#835
이름없음
2023/10/01 00:10:43
도움이 필요하시냐구요.
#836
이름없음
2023/10/01 00:10:55
도움이 필요하냐고 물었습니다.
#837
이름없음
2023/10/01 00:11:07
도움이 필요하냐고.
#838
이름없음
2023/10/01 00:11:30
도움이 필요하지?
#839
이름없음
2023/10/01 00:12:02
필요해요.
#840
이름없음
2023/10/01 00:12:25
체감상 몇 분이 흘렀는데도 엘리베이터는 움직이지 않았다.
#841
이름없음
2023/10/01 00:12:38
정말 제대로 하는 게 아무것도 없군 그래.
#842
이름없음
2023/10/01 00:16:11
아무렴 어때요, 이제 더 이상 아무 의미도 없는데. 날 쏴요.
#843
이름없음
2023/10/01 00:16:23
소음기를 달면 조금 나을 겁니다. 한 번에 끝내죠. 셋에 쏩니다.
#844
이름없음
2023/10/01 00:17:28
뼈가 부러져 피부를 뚫고 나오기 직전처럼 보였다.
#845
이름없음
2023/10/01 00:19:44
왜 소름이 돋죠? 흥분했습니까?
#846
이름없음
2023/10/01 00:19:57
질문을 하나로 줄이지. 싸우고 싶은가, 죽고 싶은가.
#847
이름없음
2023/10/01 00:20:50
숨 쉴 구멍이었다. 이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유일한 구멍.
#848
이름없음
2023/10/01 00:25:40
우린 괜찮아. 더 이상 그 누구도 우릴 쫒을 수 없을 거야...
#849
이름없음
2023/10/01 00:43:47
나는 눈물로 축축한 얼굴을 두 손에 묻으며 훌쩍였다.
#850
이름없음
2023/10/01 02:37:12
그는 그저 고깃덩어리일 뿐이었다.
#851
이름없음
2023/10/01 11:40:06
아, 안 돼...
#852
이름없음
2023/10/01 12:41:56
그게, 그러니까...사실 저도 그가 죽지 않았길 바랬나 봐요.
#853
이름없음
2023/10/01 13:39:51
제 삶 전체가 온통 가짜였어요. 이런 나를 이해해줄 사람이 있기는 할까요.
#854
이름없음
2023/10/02 01:02:32
애들 보는 데서 꼴사납게 쳐맞아야 정신을 차리지.
#855
이름없음
2023/10/02 01:08:18
저에게는 권한이 없습니다.
#856
이름없음
2023/10/02 01:26:36
이제 죽을 때까지 쭉 함께야.
#857
이름없음
2023/10/02 01:27:09
나랑 하고 싶냐?
#858
이름없음
2023/10/02 01:27:40
언젠가는 꼭 찾을 거라구요.
#859
이름없음
2023/10/02 01:40:16
네 발 밑에 온 세상을 둘 것이다.
#860
이름없음
2023/10/02 01:41:31
80억 지구는 참 질리네...
#861
이름없음
2023/10/02 01:42:29
다음주에는 자살이나 해야지, 하하하!
#862
이름없음
2023/10/02 01:45:46
죽고 싶다고 생각한 적 있으신가요?
#863
이름없음
2023/10/02 01:45:52
매일.
#864
이름없음
2023/10/02 01:49:32
날 집에 데려가 줘...
#865
이름없음
2023/10/02 01:49:58
네 살조각을 몰래 주워다 구워 먹었다.
#866
이름없음
2023/10/02 01:59:10
이번 생에서는 날 허락해줘.
#867
이름없음
2023/10/02 02:08:39
눈앞이 새까맣게 죽었다가 다시 흐릿해지며 밝아지는 것을 반복했다.
#868
이름없음
2023/10/02 02:31:31
눈알이 빠져 데굴데굴 굴러갔다.
#869
이름없음
2023/10/02 02:32:25
눈물과 땀방울이 뒤섞여 코 끌에서 바닥으로 뚝 뚝 떨어졌다.
#870
이름없음
2023/10/02 02:58:24
거대한 창문이 낯설었다.
#871
이름없음
2023/10/02 02:59:28
구역질이 났다. 너는 결국 또 같은 선택을 하고 마는구나.
#872
이름없음
2023/10/02 02:59:39
문고리에 목을 매다는 상상 중이야.
#873
이름없음
2023/10/02 03:00:23
사인은 저층 목맴으로 인한 질식사가 되겠네요.
#874
이름없음
2023/10/02 03:00:59
방금, 옷장이 앞으로 한 발짝 걸어나왔...
#875
이름없음
2023/10/02 03:01:56
마지막으로 너의 주근깨 투성이 얼굴이 보고 싶어.
#876
이름없음
2023/10/02 03:02:33
오늘도 기타를 껴안고 울다 잠들었다.
#877
이름없음
2023/10/02 17:39:18
장례식은 조촐할 것이다. 그래도 너는 꼭 와 주길 바란다.
#878
이름없음
2023/10/02 17:43:49
맞아. 난 미친 놈이고, 쓰레기지.
#879
이름없음
2023/10/02 17:43:59
근데 너 나 좋아하잖아.
#880
이름없음
2023/10/02 17:44:31
지랄도 병이라는 말이 왜 생겨났는지 알겠구나.
#881
이름없음
2023/10/02 17:45:31
제가 어떤 모습이든 어차피 사랑해 줄 거잖아요!
#882
이름없음
2023/10/02 17:45:43
나는 모른다. 너도 모르겠지.
#883
이름없음
2023/10/02 17:47:52
뭔가의 번데기 아냐?
#884
이름없음
2023/10/02 17:48:19
그거 엄청 바삭한데, 먹어 봤어? 귀뚜라미 만두!
#885
이름없음
2023/10/02 17:50:42
지금 들고 있는 게 그 사람의 조각이에요.
#886
이름없음
2023/10/02 17:56:58
금방 조용해질 겁니다.
#887
이름없음
2023/10/02 17:57:16
새가 우는구나. 슬프니?
#888
이름없음
2023/10/02 17:58:32
소년병을 만들 생각이냐?
#889
이름없음
2023/10/02 18:02:23
머리카락인 줄 알고 잡아 당겼더니, 바퀴 더듬이네.
#890
이름없음
2023/10/02 18:04:24
겨우 그걸로 죽음에 다다를 수 있을 것 같아요?
#891
이름없음
2023/10/02 18:05:11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892
이름없음
2023/10/02 18:10:20
사랑한다는 이유로 비효율적인 짓을 하는 게 좋은 거야.
#893
이름없음
2023/10/02 18:42:49
머리에 이상한 것만 가득 들었구나.
#894
이름없음
2023/10/02 18:45:39
아니면 나쁜 짓을 하려는 건가. 결국 나한테 왔잖아.
#895
이름없음
2023/10/02 18:47:15
여기에는 너와 나 밖에 없어.
#896
이름없음
2023/10/02 18:47:48
재미도 없고 마음에도 안 드는구만.
#897
이름없음
2023/10/02 18:48:13
쓰레기 같은 자식.
#898
이름없음
2023/10/02 18:49:17
신에게 맹세하고서, 말이지...
#899
이름없음
2023/10/02 18:51:12
말 좀 순화해서 하지 못해?
#900
이름없음
2023/10/02 18:55:07
골반뼈 교체 시기가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도 저가형 모델로 구매하시나요?
#901
이름없음
2023/10/02 18:55:32
손톱 밑에 낀 때가 그것을 증명해 주었다.
#902
이름없음
2023/10/02 18:55:45
생 아몬드 냄새가 훅 끼쳤다.
#903
이름없음
2023/10/02 20:00:13
이럴 줄 알았으면 총을 들고 오는 건데.
#904
이름없음
2023/10/02 20:01:47
침대 밑 괴물을 특가로 대여해 드립니다!
#905
이름없음
2023/10/02 20:34:03
신장 두 개, 얼마야?
#906
이름없음
2023/10/02 20:35:18
조건 하나 더. 나를 사랑해줬으면 해.
#907
이름없음
2023/10/02 22:14:52
되도록이면 빚진 채 사는 게 부담스러웠으니까.
#908
이름없음
2023/10/02 22:17:20
누군가가 네 뺨에 불이라도 지른 것 같군.
#909
이름없음
2023/10/02 22:18:26
혼자는 외롭지만, 많아도 귀찮네.
#910
이름없음
2023/10/02 22:22:39
돌려줄 수는 있지만 조건이 있지. 대신 널 줘.
#911
이름없음
2023/10/02 23:49:35
망할, 내가 졌군.
#912
이름없음
2023/10/02 23:51:13
세상엔 고마움을 표시하는 많은 방법이 있지 않냐? 그 많고 많은 방법들 중에 하필 복수라니...살인이라니!
#913
이름없음
2023/10/02 23:51:49
야, 너 치고는 애썼다.
#914
이름없음
2023/10/02 23:52:36
열기가 전염된 것처럼 머리가 멍했다.
#915
이름없음
2023/10/03 00:18:41
왜 자꾸 내 머리 위에 있는 거지?
#916
이름없음
2023/10/03 00:18:56
넌 저 하늘의 밝은 새벽별을 닮았다.
#917
이름없음
2023/10/03 00:19:19
옥상에서 비눗방울을 불었다.
#918
이름없음
2023/10/03 00:22:31
우리 엄마도 날 낳은 게 인생 최대의 실수였댔어!
#919
이름없음
2023/10/03 00:26:07
좋아한다고 말해...
#920
이름없음
2023/10/03 00:28:29
볶음 라면은 라면이 아니라니까!
#921
이름없음
2023/10/03 03:46:17
허리가 녹은 것 같다.
#922
이름없음
2023/10/03 03:46:38
돈을 주십시오.
#923
이름없음
2023/10/03 03:47:08
그는 당신을 가까이 끌어당기고 팔로 감싸 안으며 자리를 잡았다.
#924
이름없음
2023/10/03 03:47:35
그것이 약속인지 위협인지 확신할 수 없었다.
#925
이름없음
2023/10/03 03:55:51
가장 진실된 인간은 신과의 맹세를 깨면서 거짓에 물들었다.
#926
이름없음
2023/10/03 03:58:36
정신적 결핍을 서로 옆에서 계속 채워주는데 뭐하러?
#927
이름없음
2023/10/03 04:02:02
신데렐라를 이렇게 기다리게 하면 쓰나.
#928
이름없음
2023/10/03 04:02:22
뭔 등신 같은 것들만 사 모으고 자빠졌니.
#929
이름없음
2023/10/03 13:18:25
그게, 그게 아니라...!
#930
이름없음
2023/10/03 13:18:45
성인인증이 이렇게 쉽게 뚫린다니.
#931
이름없음
2023/10/03 13:19:31
바닥에 바퀴벌레가 몇 마리일까요?
#932
이름없음
2023/10/03 13:22:05
음...오십 마리?
#933
이름없음
2023/10/03 13:22:21
땡! 아흔 아홉 마리!
#934
이름없음
2023/10/03 13:22:35
구두를 한 번 부딪혔다.
#935
이름없음
2023/10/03 20:55:52
조직에게 버림패가 된 우리들이... 온전한 꼴로 버려지기라도 할 것 같아?
#936
이름없음
2023/10/03 20:56:48
날 믿어!
#937
이름없음
2023/10/03 20:57:33
언제나, 물은 답을 알고 있지.
#938
이름없음
2023/10/03 20:57:48
손 끝이 까맣게 반질거렸다.
#939
이름없음
2023/10/03 20:58:20
사실 모두 다 한패였던 거죠, 네?
#940
이름없음
2023/10/03 20:58:27
제발 그렇다고 말해...
#941
이름없음
2023/10/03 21:00:38
살기 싫으면 그냥 좀 죽어라.
#942
이름없음
2023/10/03 21:09:32
내가 좋아서 한 일은 아무것도 없다고...
#943
이름없음
2023/10/03 21:11:06
나는 일찍 등교한 날이면 늘 화장실의 마지막 칸을 깨끗히 청소해 두었다.
#944
이름없음
2023/10/03 21:12:59
나 너무 많은 일이 있었어. 힘들다, 진짜...
#945
이름없음
2023/10/03 21:14:49
다 같이 교도소에서 한방 쓰고 싶냐?
#946
이름없음
2023/10/03 21:16:29
머리에 뒤집어 쓴 브라운관 TV는 이내 두 번 다시는 벗겨낼 수 없게 되었다.
#947
이름없음
2023/10/03 21:17:04
그거 공연음란죄야.
#948
이름없음
2023/10/03 21:19:05
감정이 목구멍을 타고 스멀스멀 올라오는 것이 느껴진다.
#949
이름없음
2023/10/03 21:21:51
생일상을 받았다.
#950
이름없음
2023/10/03 21:22:08
네 나라로 돌아가지 그래...
#951
이름없음
2023/10/03 21:22:22
사진 속으로 들어가 버리고 싶다.
#952
이름없음
2023/10/03 21:22:42
넌 내 우주였어.
#953
이름없음
2023/10/03 21:23:17
당신의 많은 기억들은 짙은 색으로 칠해진 창문 뒤에서, 그리고 사람들 사이에서 떠올랐습니다.
#954
이름없음
2023/10/03 21:26:19
앗, 들어와서 미안! 목 마저 매!
#955
이름없음
2023/10/03 21:26:40
언니, 다시는 집에 돌아오지 마.
#956
이름없음
2023/10/03 21:26:57
책상 밑에서 달팽이가 천천히 기어갔다.
#957
이름없음
2023/10/03 21:27:30
붉은색 순환 고리는 열대 태평양의 동서 방향 순환을 나타낸다.
#958
이름없음
2023/10/03 21:28:33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959
이름없음
2023/10/03 21:29:08
이놈...자식아!
#960
이름없음
2023/10/03 21:29:23
레스폴? 아니면 텔레캐스터?
#961
이름없음
2023/10/03 21:30:36
뭐...제 개구리나 보시겠어요?
#962
이름없음
2023/10/03 21:30:48
방 벽에는 낙서가 가득했다.
#963
이름없음
2023/10/03 21:31:14
눈에 수류탄 조각이 깊게 박혔어요.
#964
이름없음
2023/10/03 21:31:39
배가 아프다. 무언가가 배를 찢고 나올 것 같이...
#965
이름없음
2023/10/03 21:32:06
돈...그놈의 돈이 뭐라고 그녀의 입에서 저런 말이 나오게 하는지.
#966
이름없음
2023/10/03 21:32:29
내 미래가 나에게 달렸다니, 말도 안 돼!
#967
이름없음
2023/10/03 21:33:35
너한테 포도 냄새 나. 무슨 향수 써?
#968
이름없음
2023/10/03 21:33:47
아 이거, 전자담배야.
#969
이름없음
2023/10/03 21:34:09
벼룩의 간을 빼먹어라. 돈이 땅 파면 나오니?
#970
이름없음
2023/10/03 21:34:36
사람들은 곧 다시 고통을 갈망하기 시작했다.
#971
이름없음
2023/10/03 21:34:47
우리는 그냥 다 사라질 운명인 거니까...
#972
이름없음
2023/10/03 21:35:59
안 된다고 했는데...
#973
이름없음
2023/10/03 21:37:17
그거 마약 아니야! 그건 어니언 시즈닝.
#974
이름없음
2023/10/03 21:38:10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날 좋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데...
#975
이름없음
2023/10/03 21:38:33
고독함이 잠시 머물겠구나.
#976
이름없음
2023/10/03 21:38:40
뭐하러 돈을 보낸다니.
#977
이름없음
2023/10/03 21:38:53
씨발 시끄러워...
#978
이름없음
2023/10/03 21:39:10
목소리에서 지성이라고는 하나도 느껴지지 않는다고.
#979
이름없음
2023/10/03 21:41:17
그냥 다 죽이고 자살하고 싶다.
#980
이름없음
2023/10/03 21:41:29
아니 저럴 거면 왜 결혼을 했냐고!
#981
이름없음
2023/10/03 21:42:06
그냥 각자 자기 인생 살았으면.
#982
이름없음
2023/10/03 21:42:22
돈이 문제다. 모든 게 전부 돈이 문제야...
#983
이름없음
2023/10/03 21:42:39
조만간 자살할 것 같습니다.
#984
이름없음
2023/10/03 21:43:13
네, 아, 네네. 그럼 제가 따로 연락 드리겠습니다. 네, 건강하십시오.
#985
이름없음
2023/10/03 21:43:50
난 갑각류고 넌 포유류잖아.
#986
이름없음
2023/10/03 21:44:28
바라는 대로 최후를 맞이해주지...
#987
이름없음
2023/10/03 21:44:54
그네 양보해 줘. 나도 타고 싶다고!
#988
이름없음
2023/10/03 21:45:27
너도 이제 다 컸으니 남들처럼 연쇄 살인 해야지!
#989
이름없음
2023/10/03 21:46:00
그냥 자살해라. 제발 죽어, 죽으라고!
#990
이름없음
2023/10/03 21:46:19
손님이 오시겠구나.
#991
이름없음
2023/10/03 21:47:56
누구에게도 복종하지 말고, 세상에 휘둘리지 마라.
#992
이름없음
2023/10/03 21:49:01
내가 나가랬잖아.
#993
이름없음
2023/10/03 21:49:15
담배 냄새 존나 역겹네.
#994
이름없음
2023/10/03 21:49:28
다음부터는 들어오기 전에 폐 뜯어내고 들어와.
#995
이름없음
2023/10/03 21:50:07
제발 부탁이니까 그냥 둘이 나가서 따로 살아줘.
#996
이름없음
2023/10/03 21:50:31
죽여버리고 싶다. 이도저도 아닌 어중간한 저 인간을!
#997
이름없음
2023/10/03 21:51:04
그렇게 끝까지 한번 살아보는 거다.
#998
이름없음
2023/10/03 21:51:22
너무 역겨워서 죽어 버릴 것 같아요!
#999
이름없음
2023/10/03 21:53:25
문항에서 묻지 않은 답이나 설명을 쓰는 경우, 설명에 답이 포함되어 있다 하더라도 정답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1000
이름없음
2023/10/03 21:53:37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