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 해리포커와 마블왕의 돈 :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46612887 2편 - 해리포커와 비광의 방 :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50780359 3편 - 해리포커와 아주초반의 호구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55598947 4편 - 해리포커와 불나방의 잔(1) :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58088366 - 해리포커와 불나방의 잔(2) :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62369817 5편 - 해리포커와 불사조 사기단(1) :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65578444 - 해리포커와 불사조 사기단(2) :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69098171 간단한 인물소개 해리 포커 : 주인공. 인성 개차반. 얼마 전 대부 사망. 의미불명의 거울 소유. 론 위그레셔 : 해리의 친구 1. 그리핀도르 퀴디치팀의 파수꾼 겸 반장. 우승컵 따냄. 헐미안 그레인졍 : 해리의 친구 2. 머리 좋음. 센스 좋음. 말빨 좋음. 문장부호 없음. 스머프를 조지려하는 가가멜을 조지고 싶어함. 집요정 혐오. 기레기를 싫어함. 김옥분 : 해리에게 들러붙어있는 3000년 전의 고대 이집트 왕의 망령. 듀얼 좋아함. 관찰하는거 좋아함. 해파리머리 후배에게서 빌려온 초융합 카드 소유. 딴죽 잘 걸음. 안 불러도 튀어나옴. 시릭업스의 죽음을 직접 목격. 미노타 : 켄타우로스. 해리를 마법사 세계로 이끈 인물. 살아있나? 호그리드 : 호구와트의 숲지기 겸 사냥터지기 겸 신비하고 위험한 괴물 다루기 과목 교수. 학생인권을 점점 무시하고 있음. 트레센 숲에서 동생인 약을 데리고 옴. 무드고 더블로거 교장 : 호구와트의 교장. 능력자. 현 시점 주둥아리술 최강자. 마법실력도 최강자. 시릭업스의 죽음에 죄책감을 느끼고 있음. 미러내바 맥도날걸 교수 : 호구와트의 변신술 교수. 그리핀도르 사감. 꼬장꼬장하지만 그리핀도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음. 세버루즈 스네이크 교수 : 호구와트의 마법약 교수. 공인 호구. 슬리데린 사감. 해리와 사이가 안 좋음. 존 아웃 및 욘 인 마법 사용에 능숙. 혼절해따 또혼절해버리쓰 교수 : 마법 수업 담당 교수. 툭하면 기절함. 실력은 좋음. 마법 실력 매우 뛰어남. 돌머리스 엄브릿지 교수 : 전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 라노벨을 교재로 사용함. 괴롭히는거 좋아함. 켄타우로스들에게 짓밟힌채로 마법부 직원들에 의해 실려나감. 에빌 롱소드 : 해리와 같은 방을 쓰는 기숙사 친구1. 가슴 아픈 가정사 있음. 마법부 전투에서 활약함. 시몬스 매트리드 : 기숙사 친구 2. 침대와 관계없음. 해리와 말싸움 후 사이가 안 좋아졌다가 다시 관계 회복됨. 토마스 트레인 : 기숙사 친구 3. 기차와 관계 없음. 시몬스와 절친. 네빌 레디바 : 그리핀도르 학생. 살아있기는 함. 드러운코 말포이 : 해리의 호구 1. 인터뷰 하나는 기가막힘. 해리에게 하도 얻어맞아서 코가 납작해지기 직전임. 5년 동안 맞고도 근성있게 버팀. 또다른 말포이 : 해리의 호구 2. 살아는 있음. 드러운코와 세트메뉴. 크레이브 : 슬리데린 학생. 말포이 친구. 슬리데린 팀 몰이꾼. 그 외 별도 존재감 X 그래픽구려/순리대로/호프뽐뿌/나방클럽 - 각각 그리핀도르/슬리데린/후플푸프/래번클로 기숙사의 설립자들이자 호구와트를 세운 창립자들. 재민스 포커(고니) : 해리 포커의 아버지. 시릭업스,눕힌, 퓌뤄의 친구. 현 시점에선 고인. 시릭업스 블랙(뽕짝이): 해리 포커의 대부. 우주해적. 전함 소유. 해리 덕분에 살아남. 해리에게 별 도움이 안되었으나, 최후에 대부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사망. 시리없스 눕힌 블랙(뭐니) :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 겸 재민스, 블랙, 퓌뤄의 친구. 잘생긴 머글을 보면 크라켄으로 변함. 안 봐도 어차피 매달 보름마다 변함. 불사조 사기단에서 활동 중. 퓌뤄 풰튀구루(꽃돼지) : 재민스, 블랙, 눕힌의 친구이자 배신자. 볼드모트에게서 없느니만 못한 의수 받았음. 버논 더즐리 : 해리에게 얹혀사는 기생가족 1. 비트코인으로 대박낸 후로 해리에게 시비를 걸곤 했으나 익절을 못한 대가로 모든 걸 말아먹고 다시 빌빌대는중. 페투니아 더즐리 : 해리에게 얹혀사는 기생가족2. 마법세계와 어떤 연관이 있는 듯 한데? 두들리 더즐리 : 해리에게 얹혀사는 이하생략3. 코카콜라 펩시 : 마법부 장관. 펩시맨 복장 좋아함. 해리 퇴학을 노렸지만 실패함. 마법부 전투로 인해 입지 위태로워짐. 매드아미 무드등 : 전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 의심쟁이며 괴짜, 편집증. 눈알젤리로 안보이는 것들도 파악가능. 오러 출신. 어둠의 마법사들을 엄청 증오함. 폐쇄공포증 생겼음. 불사조 사기단원. 볼드모트 더 데스 브링어 오브 임페리얼 아우터 타나토스 앳 더 스네이크 아이즈 노 노즈 오버 더 다크니스 카이저 데빌라이즈 인 마인드 리더 : 해리의 숙적. 부활했음. 보석거북이 소유. 마법부에서 해리를 없애려다 실패. 도망쳤음. 불사조 사기단 : 볼드모트에게 대항하는 집단. 각종 도박과 사기로 볼드모트의 계획을 조지려 하고 있음. 기타인물 생략
해리포커와 호구왕자(1)
1. 새로운 장관. "날씨가 왜 이래." 현 영국의 수상인 그는 창밖을 내다보고는 그렇게 중얼거렸다. 한여름인데도 불구하고 차가운 안개가 관저 주변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최근들어 날씨가 매우 이상했다. 하늘에서 갑자기 개구리가 내리는 것은 이야기거리도 못 될 정도였다. 날씨뿐만이 아니었다. 30년은 끄덕없다던 다리가 바람 한 점 없던 날에 갑자기 폭싹 주저앉는 대형 참사가 벌어졌고, 어느 종교 건물에서 20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사망한채로 발견되었다. 하지만 그들의 사망 원인을 아무리 찾아도 밝혀낼 수가 없었고, 그 때문에 점점 불안해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그리고 그것은 수상의 반대파, 즉 야당에게는 좋은 먹잇감이었다. 하지만 수상은 억울했다. 전문가들도 원인을 제대로 밝혀내지 못한 일들을 그가 어떻게 대처할 수 있단 말인가? 거기까지 생각했을 때, 누군가가 헛기침하는 소리가 들렸고 수상은 반사적으로 어느 한 곳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그곳에는 >>3의 복장을 입은 남자가 그려진 초상화가 있었다. 수상은 아니라고 믿고 싶었지만, 마음 속 깊은 곳에서는 올게 왔구나 하는 심정이었다. "머글들의 수상에게 만남을 청합니다. 긴급합니다. 코카콜라 펩시로부터." "아........ 그....... 오늘은 >>4라는 일 때문에 만남이 조금 힘들 것 같소이다만........" "그것은 미루는 것이 가능합니다. 내일 같은 시각에 >>4를 하시게 될 것입니다." "알겠소. 만나겠소." 수상은 체념했다. 넥타이를 고쳐매고 의자에 앉자마자, 벽난로에서 초록색 불꽃이 팍하고 튀어오르더니 펩시맨 쫄쫄이를 입은 코카콜라 펩시가 그 안에서 나타났다.
그곳에는 >>3의 복장을 입은 남자가 그려진 초상화가 있었다. 어... 뭘로 하지 평범하게 바나나 옷? 펩시맨 쫄쫄이를 입은 자가 벽난로에서 나오는 광경을 본 머글 수상의 심정을 서술하시오. @:수상 해먹기 드럽게 힘들다
기자회견 24시간 넘게 기다렸지만 안 달려서.
>>4 좋아좋아! ---- "오랜만이오. 수상." 펩시 장관은 피곤해보이는 목소리로 인사를 건넸다. 지친 표정, 예전보다 적어진 머리숱, 그리고 광택을 잃은 펩시맨 쫄쫄이까지, 어딜 봐도 절대 좋은 일 때문에 온 것은 아님을 수상은 알 수 있었다. "무슨 일로 오신겁니까." 의자를 건네며 수상이 묻자 펩시는 잠깐 뭔가를 생각하더니 입을 열었다.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소. 이번달에는. 그렇지 않소? 다리가 무너졌다거나, 아멜리아 딜러의 사망이라거나....... 20명이나 되는 머글들이 사망하거나 했던 일들. 참으로 힘든 날들이었소." "그 말인즉, 당신들과 관련있는 일이라는거군요." "그러니까 내가 여기로 온 것이지. 아니면 뭐 때문에 여기까지 왔겠소?" 펩시의 가르치는 듯한 태도에 수상은 기분이 상했다. 수상은 몇년전 수상이 된 직후 있던 일들을 떠올렸다.
정적을 꺾고 수상이 되어 관저에 들어갔던 날, 승리의 기쁨에 취해 밤늦게까지 >>8을 하던 수상은 바나나옷을 입은 초상화가 말하는 목소리를 듣고 순간 자신이 돌아버린건가라고 생각했다. 물론 그것은 펩시맨 쫄쫄이를 입은 사람이 벽난로에서 튀어나온 일을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 일이었지만. "반갑소. 수상. 나는 마법부 장관 코카콜라 펩시라고 하오." 수상은 얼빠진 채로 펩시가 이후 말했던 모든 것들, 그러니까 마법사 이야기부터 시작해 빗자루 관리법안, 거인 및 기타 이종족에 관한 이야기들을 듣고 말았다. 모든 이야기를 마친 후 펩시는 여전히 얼빠져있던 수상에게 기운을 차리라는 듯 어깨를 다독였다. "너무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오. 어차피 내가 당신을 찾아올만한 일은 그렇게 많지 않을테니까. 예를 들어 머글....... 그러니까 비 마법집단에 영향을 끼칠만한 대형 사건같은게 터진게 아니라면 말이오.다행인 것은 당신은 그래도 이 모든 것을 침착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이오. 전임 수상은 내 이야기를 듣다가 갑자기 >>9를 했었으니까." "당신은 진짜 마법사라는거요?" "그럼 가짜겠소? 보시오." 펩시는 지팡이를 휘둘러서 수상의 연설문을 >>10으로 바꾸어놓았다. 그걸 본 수상은 연설문을 새로 써야된다는 짜증과 함께 펩시가 마법사라는 것을 믿게 되었다.
수상은 기쁨에 취해서 밤 늦게까지 뭘 한거지
컴퓨터 게임 오랫동안 바빠서 못했던 게임을 하며 행복한 밤을 보냈던 것이다!!!
창문 깨고 탈주 그보다 현대였구나!
까마귀
펩시 장관과의 첫만남 이후, 수상은 현실을 부정하고자 애를 썼다. 연설문이 변한 까마귀는 >>13의 방식으로 처리했고, 바나나옷을 입은 초상화는 떼어내려고 했다. 그러나 그 망할 초상화가 어떻게 해도 떼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한 수상은 낙심했다. 전임 수상이 왜 이걸 말해주지 않아서 이런 일을 겪게 한건지 원망스럽기도 했지만, 곧 이걸 이야기 한들 믿어줄 사람이 없을거라는 결론을 내린 수상은 모든 것을 무시하기로 마음 먹었다. 가령 초상화가 가끔씩 코를 긁고 있다든지, 혹은 >>14를 하는 모습을 보더라도 무조건 헛것을 본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그로부터 3년 후, 비가 쏟아지던 여름날 펩시 장관이 예고도 없이 수상의 눈 앞에 나타났다. 비에 쫄딱 젖은 채로 펩시 장관은 '실익없음' 블랙과 '아주초반'에 대한 이야기를 떠들어댔다. "후, 한창 말했더니 목이 마르군. 위스키나 한 잔 하지요." 수상의 위스키를 마치 자기것마냥 선심쓰듯 마법으로 가져오는 펩시를 보고 수상은 부아가 치밀었지만 그걸 밖으로 꺼내진 않았다. "귀찮은 '그 사람'의 추종자인 그였던만큼 '그 사람'을....... 오, 실례. 누군지 모르겠군. 여러번 말하기 귀찮으니 잘 들으시오." 위스키를 한 잔 마시고 목을 축인 펩시는 누군가의 이름을 수상에게 말했고, 수상은 맨 처음을 제외한 나머지 이름을 까먹어버렸다. "그러니까 그 볼........" "귀찮은 '그 사람'의 이름을 말하지 마시오!" "아무튼, 그 자가 살아있다는건가요?" "더블로거는 그렇게 말했소. 그 사람 말은 대부분 맞아들어가니 이번에도 맞다고 봐야겠지. 그러나 10년이 넘게 모습을 감춘 그자인만큼 당장 위험한 것은 그 블랙이요. 아시겠소? 수상. 비마법집단에게도 블랙에 대한 경고를 해주리라 믿고 있겠소. 대충 대량살인마라고 하면 알아들을거요. 그럼 가보리라." 펩시는 그렇게 돌아갔고, 수상은 한동안 펩시 장관을 볼 일이 없을거라 믿었다. 물론 블랙에 대한 경계령을 내리는 것은 잊지 않았다.
발파아안
통구이요리
저글링
그러나 1년 후, 수상은 다시 펩시를 만나야했다. 다만 지난번처럼 다급한 일은 아닌 듯 보였다. "그러니까 그 귀지 월드컵에 평범한 사람들이 연루되었었다라는건가요?" "그렇소. 다행히 그들은 전부 무사하니 안심해도 되오. 물론 기억을 조금 수정해야했지만. 그리고 그 일 이후에 천상의 시험이라는 마법학교간의 대항전 뭐 비슷한 큰 대회가 열리는데, 그것을 위해 우리는 스핑크스와 날개달린 지렁이를 수입해야했소. 이런건 미리 알려야한다고 법령에 기재되어있더군." 그 말을 들은 수상은 마시던 차를 내뿜었다. "콜록, 뭐라고요? 날개달린 뭐요?" "날개달린 지렁이요. 그냥 큰 지렁이에 날개 달렸다고 생각하시오. 누구는 그걸 용이라고 부르던데, 용은 아니지. 아무튼 나는 그대에게 이것을 전달했으니 내 소임은 다했소." 그 일을 끝으로 수상은 자신의 임기동안 펩시를 볼 일이 없을거라 생각했지만, 그것은 오산이었다. 1년정도 지난 후, 이번엔 한손에 >>17을 든 펩시 장관이 벽난로에서 튀어나왔던 것이다. 그것도 안 좋은 소식과 함께. "뭐요? 대탈옥이요? 그 위험한 자들이?" "아아, 걱정할 필요 없소. 걱정따위 집어넣으시오. 우리는 그 자들을 전부 잡아넣을거요! 그냥 잠깐 소란이 있을 뿐이요!" 그 말을 끝으로 펩시 장관은 벽난로 안으로 들어가 사라졌다. 그 일이 있은지 1년도 안 지났는데, 펩시 장관이 펩시맨 쫄쫄이를 입고 오늘 이시간에 튀어나온 것이다. 수상은 마법부 장관인 펩시에게 투덜거리며 이야기했다. "대체 마법사 사회에선 무슨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거요? 안 그래도 이쪽도 사고가 산더미........" "그 모든 것들은 마법사 사회와 동일한 문제요. 수상. 멀쩡한 다리가 무너진 것은 죽빵을 먹이는 자들의 소행이오. 20명이나 죽은 그 사건도 그들의 소행이고. 그리고 최근에 그대의 측근 중 한 사람이 공식 석상에서 >>18을 하다가 휴직을 한 것도 그들의 소행이오." "말같지도 않은 소리! 그 사람은 그냥....... 피곤한 상태로 과음해서 그런거요. 멀쩡한 사람을 무슨........" 그 말에 펩시 장관은 땅이 꺼져라 한숨을 쉬었다. "수상. 유감이지만, 그 자가 돌아왔소, 귀찮은 그 사람이 말이오." "뭐요? 잠깐만 그자는 10년이 넘게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그랬지. 그래서 우리는 그 자가 죽었다고 생각했지만, 아니었소. 더블로거의 말이 맞았던거요. 젠장." 펩시는 욕지거리를 하더니만 수상이 조용히 마시려고 준비해두었던 차가 담긴 병을 가져와 벌컥벌컥 마셨다.
발파안
찌그러진 펩시콜라 제로 캔
제자리 빙빙 돌기
"흠.... 그렇다는 건 그 블랙이란 자도 합류했다는거요?" 수상이 지난 기억을 들추어서 이야기를 건네자 펩시 장관이 씁쓸하게 웃었다. "블랙 말이오? 그 자는 누명을 쓴 거였소. 증인이 무려 50명이나 되었었는데....... 블랙은 그 사람과 맞서다 사망했소. 여러모로 애석한 일이지. 마법부는 그 일을 조사할거요. 전쟁에 있어서 단결이 필요한 시점이니." "뭐요? 전쟁이라니, 그게 무슨 말이오?" 전쟁이란 말에 수상은 화들짝 놀랐다. "말 그대로요. 아주초반 탈옥사건 이후 추종자들이 그 사람에게 합류하고 있소. 공공연히 모습을 드러낸 그는 그 다리 붕괴를 일종의 시위라고 선포했소. 마법부가 자기를 막는다면, 더 많은 이들의 피가 흐를거라 하더군." "아니, 대체 당신은 뭘 한거요? 그자가 그런 짓을 벌이기 전에 막았어야지!" "나라고 아무것도 안 하고 있던 건줄 아시오? 수상! 그 자는 역대 마법사들 중 세손가락 안에는 들어갈 강력한 어둠의 마법사요! 거기에 엄청난 겜블러라서 예상치 못한 도박수도 족족 성공시키면서 우리를 농락하고 있단 말이오! 거기에 최근에 우마무스메들 중 일부도 그에게 합류했다는 소식을 들었소." "그게 뭐요?" "켄타우로스라고 생각하시오. 그들이 합류하면서 안 그래도 막기 힘들었던 죽빵을 먹이는 자들의 파괴 행위가 더 막기 힘들어졌소. 우마무스메들이 일제히 >>21하면, 마법사들도 막기 힘들단 말이오." 수상은 숨이 턱 막히는 듯한 압박감을 받았다. 여기서 더 나빠지지만 않기를 바라는 수상이었지만, 불행히도 펩시의 말은 계속 이어졌다.
발판 펩시맨 쫄쫄이가 따위로 느껴지는 무시무시한 상황 앞에 수상은 고통받고 있다
뒷발드롭킥
"거기에 디멘터들까지 그 자에게 합류했소. 그리고 우리는 아멜리아 딜러를 잃었지. 그 자들은 점점 세를 불려가는데, 우리는 세력을 잃고 있어서 사기가 최악이오." "아멜리아 딜러.........라면 최근에 살해당한 중년 여성이군요. 밀실에서 아주 끔찍하게 죽은 채로 발견되었지. 현장을 본 몇몇 관계자들은 트라우마가 생겨 휴직을 했을 정도니. 그런데 그 사람이 그렇게 중요한 사람이었소?" "우리에게는 그렇소. 마법사 법률 강제 집행부 부장이기도 했고, 또 명재판관이기도 했지. 엄청 뛰어난 실력의 마법사였고, 또 불의와는 타협하지 않는 공명정대한 사람이었소. 그런 사람을 잃었으니 우리쪽의 기세는 이미 꺾여버린거요. 그리고 아까도 말했듯, 디멘터들까지 그 자에게 합류하면서 탈옥수들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졌소." "잠깐만, 탈옥범들이 늘어난다고요? 그리고 디멘터라는 것들은 온갖 행운을 다 빨아들인다고 하셨던 것 같소만?" 수상은 한기를 느끼며 물었고, 펩시는 고개를 끄덕였다. "잘 기억하고 있구려. 맞소. 이 안개도 그들 때문에 생긴거지. 게다가 놈들은 자가증식까지 하오. 그나마 그 주기가 짧은게 아니라는게 다행이군. 정말 최악에 최악만 겹쳐서 일어나고 있소." "이보시오. 펩시!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최악은 피했어야지! 마법부 장관이라는 작자가 그런 위태로운 때에 고작 평범한 인간들의 수상에게 하소연이나 하고 있을 때요?" "수상. 설마 이런 모든 사태가 벌어진 상황에 내가 아직도 마법부 장관 자리를 지키고 있을 것 같소? 나는 3일 전에 탄핵당했소! 마법사들이 누구 하나 할 것 없이 나의 탄핵을 외쳤단 말이오. 결국 만장일치로 나의 탄핵이 결정되어서 나는 지금 아무것도 아닌 그냥 마법사에 불과하오. 그나마 장관 교체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고문 자리에 임명되긴 했소. 사실 오늘 방문한 것도 내 후임자인 새로운 마법부 장관을 소개시켜주기 위함이오. 슬슬 올 때가 되긴 했는데......." 펩시의 말에 대답이라도 하듯, 벽난로의 불이 초록빛으로 이글거리더니 한 사람이 모습을 드러냈다. 검은 망토를 두른 그 사람은 재를 탁탁 털더니 수상을 똑바로 쳐다보았다. "반갑습니다. 펩시 고문에게 이야기는 들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제 이름은 >>24입니다. 흠, 잠시만." >>24가 지팡이를 휘두르자 수상의 방문과 창문이 저절로 잠겼고, 창문쪽은 커튼까지 내려와 바깥을 완전히 가렸다. "꼭 그렇게 해야합니까?" "혹시라도 모를 도청 및 감시에 대비하는 겁니다. 이제 당신의 거취에 관해 논의를 해야겠군요." >>24는 꼿꼿한 자세로 수상을 쳐다보며 말했다.
스레딕 앱 pc버전으로는 레스 달린다는 발판
늙은 사자같다던 스크루저 였던가 기억이 가물하네 에비니저 스크루지 로 하자 (크리스마스 캐롤 소설의 그거 맞다)
"내 거취? 내 거취는 왜......." "그야 당신이 이 나라의 수상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만에 하나 저 죽빵을 먹이는 자들에게 공격당해 죽거나 의욕을 잃고 미쳐버리거나 한다면 크나큰 손실이 되니까 말입니다. 그리고 당신의 비서인........" "파슬리 썬더볼트가 무슨 문제라도 있소? 그는 유능한 비서요! 남들의 두배나 되는 일을 해내고도 여유롭게 커피 한잔을 즐기는 그런 비서란 말입니다. 절대로 안되오!" "아직 말도 안했는데 넘겨짚지 마십시오. 그는 마법사입니다. 고도로 훈련받은 오러이고 당신을 보호하기 위해 파견된 사람입니다." "아니, 당신네들 사람을 나에게 붙였다니 그게 무슨 무례요! 날 도와줄 사람은 내가 선택할 겁니다!" "유능한 비서라고 말한 건 당신입니다만." 에비니저 스크루지의 말에 수상은 헛기침을 했다. "아니 뭐 그게 틀린 말은 아니긴하니까......" "그럼 그는 충분히 당신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입니다. 굳이 새로운 비서를 뽑을 필요는 없다는 것이죠. 그리고 두번째로 제자리 빙빙돌기를 했던 당신의 측근의 거취에 관한 이야기를 해야겠군요. 그는 현재 영지버섯 병원에 입원해있고, 입원중임에도 불구하고 >>27을 하는 등 온갖 험악한 짓은 다하고 있습니다. 치료가 될 때까지는 한동안 머글 사회에서 격리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 그는 괜찮아지겠죠?" 수상의 말에 에비니저는 어깨를 으쓱한 후 벽난로를 향해 몸을 돌렸다.
입원중인데 뭘 하는걸까
백텀블링으로 담넘기
"할 말은 다 했으니 이만 가봐야겠습니다. 뭔가 진전이 있거나 상황이 변하면 연락을 하겠습니다. 마침 펩시 씨가 고문을 맡아주기로 했으니, 그를 통해 계속 연락을 주고받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에비니저가 벽난로에 팝핑캔디가루를 뿌리자 벽난로의 불꽃이 다시 초록색으로 변했다. 에비니저와 펩시가 함께 벽난로의 불꽃 속으로 들어가려는 순간, 수상이 큰 소리로 외쳤다. "하지만 당신들은 마법사잖소! 그리고 덤으로 도박도 잘하고! 그러면 뭐든지 할 수 있을테니 막을 수 있을거요!" 그 말을 들은 에비니저와 펩시는 벽난로로 들어가려는 것을 멈추었다. 그리고 펩시가 피식 웃더니 대답했다. "문제는 그들도 마법사라는거요. 수상." 그 말을 남기고 에비니저와 펩시는 불꽃 속으로 사라졌다. 그 자리에 남은 것은 황당해하는 수상과 바나나옷을 입은 초상화. 그리고 펩시가 남기고 간 >>30뿐이었다.
뭘 남겼을까
순금 펩시 동상
2. 스네이크 하우스 수상이 순금 펩시 동상을 보며 황당해하던 그 시각, 관저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인 스피너즈 엔드에서는 두 명의 마법사가 말다툼을 벌이고 있었다. 정확하게는, 한 명이 말리고 한 명이 소리치고 있었다. "말리지 마! 난 이미 결정을 내렸으니까! 또 한 번 다시 생각해보라는 그딴 소리 했다간 진짜로 공격할거야!" "아니, 이회르장. 그게 어디 버릇없는 소리야. 제발 다시 생각해. 왜 자꾸 어둠의 마왕의 말씀을 어기려고 그러는거야." "그만 하라니까!" 이화르장이라고 불린 마법사가 자신을 말리던 사람에게 주문을 쏘았다. 다행히 그 마법사는 주문을 맞진 않았지만, 이화르장의 공격에 크게 놀란 듯 했다. "이화르장! 어떻게 네가........" "내가 분명 말했어. 벌레트릭스 언니. 나는 결심했다고 말야." 이화르장은 그 말을 끝으로 입을 다문채 더 빠르게 어떤 곳을 향해 이동했다. 벌레트릭스는 잠깐 망설이다 이화르장의 뒤를 쫓아갔다. 두 사람의 발걸음이 멈춘 곳은 평범한 집이었다. 다만 >>33이 놓여있다는 것이 그 집을 조금 특별하게 보이게 하고 있었다. "이런 집에서 산다고? 나름 교수인 사람이?" 벌레트릭스가 황당해하는 표정을 짓고 있을 때, 이화르장은 집 문을 두드렸다. 안에서 인기척이 나더니 문이 열리고 집 주인의 얼굴이 나타났다. 그는 매우 놀란 듯 하면서도 그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어서 오십시오. 두 분이 제 집에 오실 줄은 몰랐습니다. 아무튼 환영합니다." 집주인, 스네이크가 두 사람을 집안으로 들어오게했다. 두 사람이 들어오자 스네이크는 바깥을 잠시 살피더니 조용히 문을 닫았다.
스네이크 교수면 릴휘 포토카드 컬렉션일까?
춤추는 풍선인형 몇개
"스네이크." 벌레트릭스가 스네이크의 이름을 불렀다. 스네이크는 약간은 비웃는듯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벌레트릭스." 스네이크는 그들을 응접실로 안내했다. 응접실에 도착한 이화르장과 벌레트릭스는 망토를 벗었다. 이상할정도로 피부가 번쩍이는 벌레트릭스는 오만한 표정을 짓고 있는 반면에, 평범한 외견의 이화르장은 벌벌 떨고 있었다. "우리만....... 우리만 있는게 맞죠?" "그렇습니다. 아, 돼지새끼 한 놈은 있지만 사실 크게 문제는 없을겁니다." 스네이크가 지팡이를 휘두르자 옷장 하나가 저절로 밀려나더니 >>36을 하던 중인 퓌뤄의 모습이 나타났다. 그의 오른손은 매우 허접하게 생겼는데, 퓌뤄는 >>36을 하는 와중에도 연신 그 손을 만져대고 있었다. "오우! 벌레트릭스! 이화르장! 멋지군!" "그래. 돼지새끼. 손님이 왔는데 마실거를 내오지 그래. 그 다음엔 우리로 가서 자도록 해." "나는 돼지가 아니야! 심부름꾼도 아니라고!" 퓌뤄가 화가 났는지 크게 소리쳤다. 그러나 스네이크가 쳐다보자 퓌뤄는 찌질하게 눈을 피했다.
하 진짜 재밌고 장편이다 스레주 존경해
리본체조
>>35 감사! -------------------- "그런가? 하지만 자네 별명이 꽃돼지 아닌가? 그리고 분명 어둠의 마왕께서 나를 도와주라고 자네를 보낸 것으로 아는데." "그........ 그랬지만 이런 걸 하라는게 아니었잖아! 내가 왜 우리에서 자야되는거지? 집 청소는 왜 해야 하고?" "오, 자네가 그렇게 의욕을 가지고 있는지는 몰랐군. 내 어둠의 마왕께 전해드리지." 스네이크의 능청스러운 말에 퓌뤄가 핏대를 올려 소리쳤다. "내가 직접 전해드릴 수 있어! 나도 그 분의 측근이니까!" "그러시겠지." 스네이크는 코웃음을 쳤다. "하지만 지금은 마실거부터 내오지 그래. 아, 혹시라도 마실거에 장난질은 안 했으면 하는군. 나는 한 번 당하면 되갚아주는 주의라서, 그런 장난을 당하면 다음날 자네의 음식에 실수로 >>39하게 만드는 마법약을 넣을 수도 있으니까." 그 말에 퓌뤄는 더는 말대꾸하지 못하고 쟁반에 포도주 한 병과 잔 세개를 가지고 왔다. 퓌뤄가 쟁반을 내려놓고 응접실을 나가자 스네이크가 잔에 포도주를 따른 후 이화르장과 벌레트릭스에게 각각 잔을 나눠주었다. 그리고 스네이크 본인도 잔을 들었다. "이 모든 상황을 만든 어둠의 마왕을 위하여!" 스네이크는 즐거운 듯 소리치며 포도주를 들이켰다. 이화르장도 천천히 포도주를 마셨다. 그러나 벌레트릭스는 잔에 입도 대지 않고 있었다.
발파안
새로운 인격을 생성
"저기......세버루즈. 갑자기 찾아와서 미안해요. 하지만 꼭 당신을 만나야했어요.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도와줄 만한 사람이........" 이화르장이 입을 열었을 때, 스네이크가 손짓으로 조용히 하라는 신호를 주더니 출구쪽을 향해 주문을 쐈다. 그러자 비명소리와 함께 퓌뤄가 허겁지겁 집 밖으로 나가는 모습이 보였다. "죄송합니다. 요즘 저렇게 엿듣는 버릇이 생겨서 말이죠. 그런데 무슨 이야기였죠?" "저는 제가 여기 오면 안되는 걸 알아요.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하셨으니까. 하지만........" "그러면 입 다물어! 여기 이놈 앞에서는 특히!" 조용히 있던 벌레트릭스가 소리쳤다. "이놈? 다짜고짜 놈이라니, 명예로운 블랙가문의 마법사 답지 않은 발언이군요. 뭐가 불만입니까?" "모든게! 당신은 믿을 수 없어! 잘 알잖아?" 그 때 이화르장이 갑자기 >>42하며 눈물을 쏟기 시작했다. 스네이크는 그런 그녀를 다독이며 말했다. "이런, 아무래도 이야기를 제대로 하기 전에 당신의 언니 벌레트릭스의 말부터 들어봐야겠군요. 지금 기세라면 제가 뭘 말하든 사사건건 끼어들테니 말이죠. 그러니 >>42하는 건 잠시 멈추시고........ 그래요. 벌레트릭스. 저를 못믿겠다고 했는데, 그 이유를 들어보죠." "이유? 이유야 많지! 잘 들어!" 벌레트릭스는 목이 타는지 들고 있던 잔의 포도주를 한번에 들이켰다.
바알파아안
대성통곡
"그 분이 갑자기 사라지셨을 때 왜 당신은 가만 있었지? 또 호구와트에 있는 동안 당신은 대체 뭘 했어? 그리고 그 분이 마블왕의 주사위를 넣으려고 할 때 왜 방해했지? 그 분이 부활하셨을 때 왜 오지 않은거야? 그리고 얼마 전 마법부에서 벌어진 싸움에서도 당신은 오지 않았어! 거기에 해리 포커. 그 망할 꼬맹이를 5년이 넘게 본 당신이 왜 그 녀석을 가만 놔둔거지? 기회는 충분했을텐데!" 벨라트릭스가 얼굴이 시뻘개진 채로 씩씩거렸다. 여전히 대성통곡 중인 이화르장을 위로하던 스네이크가 미소를 지으며 벌레트릭스에게 대답했다. "질문에 대답하기 전에......... 아니, 잠깐. 대답할거라니까요! 그러니 당장 그 지팡이로 내 >>45를 날려버리려고 하는 건 그만둬요! 물론 내 대답을 어떻게 판단할지는 당신의 소관이겠죠. 당신이 곡해해서 어둠의 마왕님께 거짓으로 말할 수도 있는 것이고. 그러나 그 전에 하나만 확인해봅시다. 어둠의 마왕님께서 당신이 생각했던 질문들을 내게 안 했을 것 같습니까? 그리고 그 질문들에 대한 답이 하나라도 그 분 마음에 들지 않았다면 내가 지금 이렇게 멀쩡하게 살아있을 것이라 생각합니까? 아니면 그 분이 실수했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죠? 벌레트릭스.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욘 인 마법을 구사하는 그 분을 내가 속였다고 생각하는 건 더더욱 아니겠죠?" 벌레트릭스는 말문이 막혀서 쩔쩔매는 표정을 지었다. 스네이크는 여유롭게 포도주 한 모금을 마셨다.
바알파안
릴휘 포토카드 컬렉션 >>32 네 의견 채용!
"그럼 이제 당신의 질문에 대답할 차례군요. 그분이 사라졌을 때 가만히 있었던 이유? 두 가지 이유를 댈 수 있겠군요. 첫번째로 나를 호구와트로 가게 한 것이 그 분이셨고, 두번째는 다른 사람들처럼 나도 그 분이 끝났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두번째 이유에 대해서는 엄청난 죄책감을 느낍니다만, 그 분이 그런 자들을 용서하지 않았더라면 지금 그분께 남아있는 추종자들은 거의 없었을 겁니다." "무슨 헛소리! 믿음을 잃지 않은 내가 있는데 그런 망발을 지껄이다니!" "아, 뭐. 그렇겠군요. 당신이 있었죠. 아주초반에 있던 당신인만큼 별 쓸데는 없었지만 충성심 하나는 우리 모두가 본받아야할........" "쓸데가 없다고?" 벌레트릭스가 스네이크에게 당장이라도 주문을 날릴 것처럼 지팡이를 움켜잡았다. 분노를 참지 못한 듯 했다. "내가 디멘터들에게서 버티는 사이에 호구와트에서 더블로거의 개를 자청한 주제에!" "나는 사람입니다. 개가 아니에요. 물론 그냥 호구와트에 죽치고 있었던것만은 아닙니다. 더블로거는 내가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육을 가르치는 것을 막아왔습니다. 내가 어둠의 마법에 빠져 다시 죽빵을 먹이는 자로 되돌아갈까봐 겁먹었던것이겠죠." "하! 고작 그런걸로 더블로거가 겁을 먹는다고? 당신이 겁을 먹어서 그 자리에 달라붙었던게 아니라?" "약간은 겁을 먹긴 했었죠. 하지만 그렇게 호구와트에 있으면서 더블로거에 관한 정보들을 차곡차곡 모아왔고, 그 정보들을 어둠의 마왕께 넘겨드렸을 때 그분께서는 좋아하셨습니다.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당신의 아주초반 이야기보다는 내가 모은 정보들이 더 쓸모있었을거라고 나는 자신할 수 있습니다. 가령 >>48같은 정보들이 당신의 아주초반 경험담보다 쓸모가 없을것 같나요?" 스네이프가 빈정거렸지만 벌레트릭스는 딱히 반박을 하지 못하고 스네이크를 노려보았다.
바알파안 저 순금 펩시 동상 나중에 어떻게 될까 괜히 신경쓰인다 ㅋㅋㅋㅋㅋㅋ
더블로거의 배팅 성향
"하지만..... 그 분께서 돌아오셨는데도 당신은 계속 호구와트에........" "그래요. 남아있었죠. 왜냐하면, 그게 더 편했으니까. 더블로거의 보호 덕분에 나는 다른 죽빵을 먹이는 자들이 잡혀가는 동안에도 무사히 바깥에 있을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그런 정보들도 모을 수 있던 것이고. 그걸 가지고 어둠의 마왕께서는 뭐라하지 않으셨는데, 왜 자꾸 당신이 나한테 따지고 드는건지 이유를 모르겠군요." 스네이크가 처음으로 짜증난 표정을 지으며 말을 이어갔다. "그리고 마블왕의 주사위를 손에 넣는 것을 왜 방해했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은 이렇습니다. 그 당시 그 분은 허약했었고, 안타깝게도 나를 완전히 믿지 못하셨습니다. 하긴 그 시기라면 내가 완벽한 더블로거의 꼭두각시가 되었을것이라고 생각하셨을테니까. 그래서 그 분은 고작 크리스마스 캐롤 따위의 나약한 마법사의 몸을 빌려서 활동해야했고, 그걸 몰랐던 나는 그저 캐롤 따위에게 마블왕의 주사위를 넘겨줄 수 없어서 그를 막았던 것 뿐입니다. 참 안타까운 일이죠. 저를 믿었다면 3년은 시간이 단축되었을테니까." "그건 그렇다쳐! 하지만 당신은 그 분이 부활하시고 표식이 까맣게 물들었을 때에도 오지 않았어......." "맞는 말입니다. 정화하게는 두 시간 후에 갔습니다. 더블로거의 명령을 받고." "뭐......... 지금 그게 말이라고........" 벌레트릭스가 화를 내며 따지려고 하자 스네이크는 >>51하며 다시 입을 열었다.
발파아안
표식 근처를 문지르기
"이 표식이 어떤 표식인지 잊었소? 그 분이 돌아오실 시기가 다가오자, 이 표식은 점점 >>54하면서 그 분의 귀환을 알렸습니다. 그 상황에서 나도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꾹꾹 눌러참고 두 시간 뒤에 그분께 갔다는 겁니다? 왜? 그래야 사람들은 내가 더블로거의 지시를 받고 더블로거의 첩자질을 하러 간다고 생각하게 만듦으로써, 추후에도 자연스럽게 더블로거 및 불사조 사기단에 대한 정보를 그분께 전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단 말입니다! 마음만 먹었다면 카카카카카처럼 계획을 짜다가 도망치거나 할 수도 있었습니다. 물론 처음에 그 분은 내가 늦은 것에 대해서 언짢아하시면서 내게 지팡이 룰렛(멀쩡한 지팡이 3개, 망가진 지팡이 3개, 주사위를 가지고 하는 룰렛. 주사위를 굴려서 나온 숫자에 해당하는 지팡이를 자신의 머리에 대고 주문을 날린다. 주문이 발사되지 않거나, 맞더라도 살면 성공.)을 시키려고 했지만, 내 말을 듣자 화를 푸시고 내게 오히려 상으로 >>55를 주셨습니다. 이게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까? 어둠의 마왕의 판단이 틀렸다고 믿고 싶은 겁니까?" 벌레트릭스는 스네이크의 말에 더는 따지지 못했다. 그렇지만 뭔가를 떠올리고는 다시 날이 선 말을 이어갔다. "그래? 하지만 그 정보들이라는게 과연 쓸모가 있나?" "그 정보들은 그분께 전달되었습니다." 스네이크가 잔을 빙글 돌리며 말했다. "그분께? 그 분께서는......." "그 분이 당신과 정보를 공유하고 싶지 않으셨다면 당신이 모르는 것도 당연할테죠." "그 분은 내게 숨기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셔!" "소레와 도우까나........" "뭐라고?" "실례. 과연 그럴까요? 마법부에서 그런 화려한 대실패 후에도 당신을 믿으실까요?" 스네이크가 그녀를 비꼬았다.
발파안 문신이 팔 안에서 죽빵이라도 날리는 걸까
발광
꽃돼지 >>56 나도 그렇게 생각하긴 했는데 ㅋㅋㅋㅋㅋ 꽃돼지가 스네이크 집에서 지낼 이유를 모르겠어서 ㅋㅋㅋ
화를 풀고 꽃돼지를...? 전혀 화가 풀린 게 아닌거 같은뎈ㅋㅋㅋ
추석 연휴로 인해 이번주 목,금은 쉽니다. ------ "그건 내 잘못이 아니야! 다 수시업스 잘못이라고! 수시업스가 뻘짓만 안했어도......." "내 남편에게 뒤집어 씌우지 마!" 울고 있던 이화르장이 벌레트릭스에게 버럭 소리를 질렀다. "이제 와서 그런 걸 따져봤자 의미는 없습니다. 이미 끝난 일이니 말이죠." "하지만 당신은 그런 소리를 할 자격이 없어. 안 그래? 그 치열한 혈투가 벌어졌던 곳에 당신은 없었으니까. 내 말이 틀린가?" "틀린 말은 아니긴 하죠. 하지만 난 뒤에 남아 있으란 지시를 받았고 그 지시를 이행했을 뿐입니다. 그리고 내가 불사조 사기단과 싸웠다면 모두가 눈치를 챘을겁니다. 그리고 당신도 재밌는 말을 할 줄 안다는 것을 방금 깨달았습니다. 고작 10대 여섯명과 싸운 것을 치열한 혈투라고 말할 줄이야. 그것도 숫자도 훨씬 많았으면서 말이죠." "사기단의 절반 이상이 그 놈들하고 합류했는데 숫자는 뭔 놈의!" 벌레트릭스가 또다시 소리를 질렀다. 그러다 문득 뭔가를 떠올린 듯 스네이크를 쳐다보았다. "그러고보니 당신은 불사조 사기단의 본부가 어디인지 계속 숨기고 있어. 왜 말을 못하지?" "나는 비밀 파수꾼 아닙니까. 그러니 발설을 하지 못하지. 그걸 발설하면 불사조 사기단의 본부 위치가 드러나게 되고, 그러면 그들은 곧바로 나를 발설자로 확인해서 처단하러 들것입니다. 그리고 비밀 파수꾼이 자의로 비밀을 누설하는 경우 어떻게 되는지는 저기 꽃돼지를 보면 잘 알지 않습니까." 벌레트릭스는 조금은 의심을 푼 듯했다. 그러나 곧 마지막 질문을 떠올리고는 >>60
발판 연휴 즐겁게 보내 스레주!!!
연휴 잘 보내! 스레주! 늘 고마워!
스네이크를 매우 수상할정도로 수상하게 생각했다
"한가지가 더 남았어. 왜 그 꼬마는 아직도 살아있는거지? 5년동안 봐왔던 당신이라면 기회가 몇 번이나 있었을텐데?" "그 이야기에 관해 어둠의 마왕과 이야기를 나눠본 적이 있습니까?" "질문에 질문으로 대답하지 말라고 모리오초의 폭탄마에게 안 배웠나! 먼저 대답부터 해!" "뭔 소리인지 모르겠지만, 대답은 해 드리죠. 제가 만약 해리 포커를 죽였더라면, 그 분은 그 녀석의 머리카락으로 부활하지 못했을 겁니다. 그리고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겜블러가 될 수도 없었을테고." "대단해. 미래를 예견이라도 한 모양이군." 벌레트릭스가 비꼬는 어조로 말했다. "물론 그런 뜻은 아닙니다. 그저 그 분께서 해리 포커를 살아있는 것에 대해 개의치 않는 이유를 설명하려고 한 것이니까 말입니다. 그러니까......." "왜 아직도 그 꼬마가 살아있냐고?" "사람이 말을 하면 좀 끝까지 듣고 질문을 하세요! 내가 아주초반으로 가지 않을 수 있던 이유는 더블로거 교장의 보호덕분이었소! 그런데 그가 가장 총애하는 학생인 해리 포커를 죽이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거기에 그 녀석이 호구와트에 입학했을 때 온갖 소문이 돌았었습니다. 가장 위대한 어둠의 마법사이며 완벽한 겜블러, 혹은 >>63같은 소문 말입니다. 솔직히 나는 그런 소문들이 진짜인지 궁금했고, 그 녀석이 우리 죽빵을 먹이는 자들을 모아주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당장 죽일 생각은 하지 않은겁니다." 스네이크는 포도주를 한 잔 마시고 다시 말을 이어갔다.
발파안
이름을 말하기 귀찮은 그 사람의 후계자
"물론 그 녀석은 소문만 요란할 뿐인 평범한 학생이었습니다. 그 아비가 그랬던것처럼 말이오. 자기보다 더 재능있고 노력하는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서 지금껏 살아왔던거구요. 물론 나는 그 녀석을 지켜보면서 호구와트에서 쫓아내기 위해 내 나름대로 노력을 하긴 했습니다. 그러나 어쨌거나 그 녀석은 호구와트 소속의 학생이고, 교사는 학생을 지킬 의무가 있습니다. 그것도 특히나 더블로거의 눈 앞에서 내 스스로 학생을 죽이거나, 죽는 걸 내버려뒀다면, 아마 난 천하의 바보 멍청이가 되었을 겁니다." "그래? 그런데도 더블로거가 당신을 한번도 의심하지 않았다는건가? 당신의 과거를 알고도 당신을 믿는다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 "중요한 걸 하나 간과하고 있군요. 더블로거의 큰 약점 말입니다. 더블로거는 일단 사람들의 좋은 면을 보고, 한 번 믿기로 마음 먹은 사람은 끝까지 믿곤 합니다. 분명 그는 위대한 마법사이자 겜블러입니다. 그렇게 비웃어봤자, 어둠의 마왕도 더블로거가 위대한 마법사라는 건 인정을 한 부분이에요. 벌레트릭스. 그러나 마법부 전투에서 더블로거 교장은 겉으로는 드러나진 않았지만 부상을 입었습니다. 그리고 나이를 먹음에 따라 노화로 인해 그러한 부상의 치유속도가 매우 느려졌고요. 그 과정에서 나는 내 역할을 매우 잘 해내고 있고, 더블로거는 그런 점을 신뢰하고 있습니다. 그게 내가 어둠의 마왕의 소중한 부하인 이유이며, 동시에 언제라도 더블로거와 해리 포커의 목숨을 쥐고 흔들 수 있는 날카로운 비수가 될 수 있는 이유입니다." 스네이크가 말을 마친 후 나시사에게 몸을 돌렸다. 벌레트릭스가 어떻게 하면 스네이크를 말로 궁지에 몰까 고민하고 있을 때, 스네이크가 나시사에게 물었다. "그러고보니 할 말이 있다고 하셨는데 한 번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사실 고민을 많이 했어요. 어둠의 마왕께서는 그 계획에 관해 최대한 적은 인원, 즉 그 분께서 고른 인원만 알고 있길 바라셨죠. 매우 큰 비밀. 그렇지만........" "그러면 입을 닫으시죠. 어둠의 마왕의 말이 법이니까." 스네이크는 냉정하게 대답했다. 그 말을 듣고 이화르장은 물론 >>66을 하며 머리를 쥐어짜던 벌레트릭스까지 놀란 표정을 지었다.
발판
손가락 깨물기
"봐봐! 이화르장! 이 작자도 이렇게 말하고 있잖아! 그러니까 입 다물고 있어!" 벌레트릭스가 피가 철철나는 손가락으로 스네이크를 가리키며 의기양양하게 소리쳤다. 스네이크는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커튼을 치고 주변을 살핀 후 조심스럽게 입을 뗐다. "참 다행인 것은 나도 이 계획을 안다는 것이겠죠. 그 분이 고른 인원에 제가 포함되어 있으니 말입니다." "뭐? 당신이 그 계획을 안다고?" 벌레트릭스가 다시 분노한 듯 한 표정을 지었다. 스네이크는 벌레트릭스를 아예 무시하고 이화르장에게 물었다. "그런데 말입니다. 대체 뭘 도와달라는 건가요? 설마 어둠의 마왕을 설득하라는 건 아니겠죠? 그 분이 그렇게 마음 먹은 이상 가망없는 일입니다. 엔드 게임같은 최종국면이 아니라, 정말로 불가능한 일이에요." "하지만 제 아들이......." "아들이 뭐! 만약 내게 자식이 있었다면 나는 당당하게 그 임무를 수락했을거야! 드러운코도 신나서 그 임무를 받아들였는데, 왜 그 어머니인 네가 걱정을 하는거지? 위대한 영광을 얻는 일인데!" 벌레트릭스의 말에 이화르장은 목놓아 울기 시작했다. "제 아이는 고작 열 여섯살이에요. 성인이 아니에요. 이건 분명 마법부에서의 실패 때문에 저희 집안에 벌을 주려는 그 분의 생각이에요. 하지만 왜 제 아들이죠? 저나 수시업스가 아니라?" ".......만약 성공한다면 드러운코는 엄청난 영광을 손에 넣을거요. >>69같은 것들도 같이 얻겠지." "하지만 실패할 게 뻔하단 말이에요! 지금까지 어둠의 마왕께서도......... 아니, 그 누구도 성공 못했던 일을........ 제발 부탁이에요. 세버루즈. 당신은 드러운코가 좋아하는 선생님이고, 슬리데린 기숙사의 사감이기도 하잖아요. 제발 어떻게든 제 아들을 위해 그 분을 설득 좀 해주세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설득은 가망없는 일입니다. 저도 제 목숨을 설득 한 번에 내다버릴만큼 어리석지도 않고 말이죠. 굳이 제 목숨을 걸만한 일이 아니에요." 스네이크는 냉정하게 대답했다.
냐옹
도박에서 져줄 추종자들
"역시 그 분은 제 아들이 죽길 바라는거군요!" 스네이크가 입을 다물자 이화르장은 스네이크의 옷을 붙잡고 흐느꼈다. "제발, 제발요. 스네이크. 당신이 그 임무를 한다면 당신은 성공할거에요. 무조건! 우리가 받게될 상보다 더 큰걸 받을 거에요. 그러니 당신이 제발..... 제 아들은 안 돼요. 안된다고요!" "너는 아직도 그 타령이니? 너는 자랑스럽게 여겨야해! 만약 내게 너만한 자식이 있고, 내 자식이 그 임무를 맡게 되었다면 난 그걸 무척 자랑스러워 했을거야!" "제발 그만해!" 벌레트릭스의 말에 이화르장이 비명을 질렀다. 벌레트릭스가 씩씩대고, 이화르장이 처절하게 통곡하는 난장판에서 스네이크는 뭔가를 곰곰이 생각하더니 작게 한숨을 쉬었다. "어쩌면........ 제가 도와줄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 정말인가요? 세버루즈. 정말로 그 아이가 위험에 처한다면 당신이 도와줄 수 있나요?" "노력하겠습니다." "그렇다면......... >>72를 할 수 있을까요? 당신이 그 아이를 지키겠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도록?" "하...... >>72? 이화르장, 돌았구나. 저 작자는 어디까지나 말만 저렇게 할 뿐이야. 노력해보겠다고만 했잖아! 요리조리 빠져나갈 구멍만 잘 파놓는군. 뱀처럼." "좋습니다. >>72를 하도록 하죠. 벌레트릭스. 당신이 증인이 될거요. 그리고 잘 알다시피 >>72를 하려면 증인의 지팡이도 필요하니 이쪽으로 오시오." 스네이크의 말에 벙찐 벌레트릭스는 고분고분 스네이크의 말을 따랐다. 그리고 이화르장은 눈물을 멈추고 >>72를 할 준비를 갖췄다.
얍
인간이 가장 큰 공포를 느끼는 11m에서 뛰어내리는 모형탑훈련
1분 연속앵커는 좀 너무하다 생각 안하냐. 앵커 달고 싶어도 발판 남기고 기다리는 레더들도 있는 마당에. 재앵커 >>75
발판
목숨을 건 맹세
스네이크와 이화르장이 서로 >>78을 하고, 그 가운데에 선 벌레트릭스가 지팡이를 두 사람 사이에 갖다 댔다. "스네이크. 당신은 내 아들 드러운코가 어둠의 마왕의 명령을 완수할 때까지 그 아이를 지켜주겠습니까?" "그렇게 하겠습니다." 스네이크의 대답이 끝남과 동시에 벌레트릭스의 지팡이에서 붉은색 불꽃이 길게 뻗어나오더니 두 사람 사이를 빙빙 감쌌다. "그리고 스네이크, 당신의 모든 능력을 활용해 그 아이를 위기에서 지켜내겠습니까?"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벌레트릭스의 지팡이에서 푸른 불꽃이 길게 뻗어나와 붉은 불꽃과 교차되어 사슬 형태를 만들었다. "그리고....... 만약 드러운코가 실패할 것 같을 때에는........ 당신이 그 임무를 완수하겠습니까?" "그렇게 하겠습니다." 벌레트릭스가 크게 놀라는 가운데, 세번째로 굵은 불꽃이 뻗어나와 멋진 리본형태를 만들었다.
발판
포옹
"정말, 정말 감사해요. 세버루즈. 이 감사를 다 표현할 수는 없지만,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81을 보내드릴게요. 그 후에도 필요한 게 있다면 언제든 말씀해주세요." 목숨을 건 맹세가 끝난 후 이화르장은 스네이크에게 연신 감사 인사를 건넸다. 목적을 달성한 이화르장은 방문 전보다는 밝아진 얼굴로 돌아갈 채비를 했다. "이봐. 스네이크." 목숨을 건 맹세가 끝난 후에도 한동안 뚱한 표정으로 있던 벌레트릭스가 입을 열었다. "왜 그러시죠? 무슨 문제가 있나요, 아니면 무슨 불만이 있나요." "아니, 당신에게 문제가 없다는 것도 알았고, 그 분께 충성하고 있다는 것도 일단 납득하기로 했어. 그리고 어쨌거나 맹세를 했으니 거짓말이 아니라는 것도 알겠고. 이젠 돌아갈거야. 하지만 딱 하나, 마지막으로 대답을 해줘야 될 것 같은데." "뭐든지 물어보시죠." "저 잡종년의 사진은 왜 모아둔거지?" 벌레트릭스가 가리킨 것은 릴휘 포토카드 컬렉션이었다. 스네이크는 사진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사진에 있는 학생시절의 릴휘가 스네이크를 보며 손을 흔들었다. "잊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저 잡종을?" "아니오. 증오를." 스네이크가 차갑게 웃으며 대답했다. "처음으로 마음에 드는 대답이었어. 스네이크." 벌레트릭스는 그 말을 끝으로 이화르장과 함께 스네이크의 집에서 나갔다.
발판 스네이크 잘 참네
앵커를 보며 도대체 뭘 스네이크에게 줘야할지 고민하고 또 했다... 황금 암사슴 동상
3. 성인과 교수님 같은 시각, 해리포커의 집에서는 뜻밖의 손님이 찾아와 있었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더즐리 가족 입장에서만 뜻밖의 손님이었고, 해리 포커에게는 이미 약속된 손님이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이 집에 부득이하게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해리가 여러분깨 말씀을 안 드렸나요?" "여긴 제 집이라서 굳이 설명할 필요를 못 느꼈어요. 교수님. 아무튼 준비는 다 됐으니 가시죠." "그렇구나. 아, 그러고보니 부인과는 몇 번 연락을 했던 적이 있었죠?" 더블로거가 페투니아에게 그렇게 말을 건넸다. 페투니아는 지난번 불타는 편지가 떠올랐던 탓인지 살짝 놀란 듯 했다. "가기 전에 해결할 문제가 좀 있어서 그것부터 해결하고 가야겠구나. 먼저 시릭업스의 유언장이 그의 함선 조종간에서 발견되었단다. 미리 작성을 해두었더구나. 그 유언장에서는 상속인을 너라고 명확히 지정해놓았고, 따라서 그의 재산 및 함선은 모두 너의 것이란다." "그러면 계속 불사조 사기단의 본부로 쓰면 되지 않나요? 어차피 전 이미 집도 있는데다, 학교 다니는 동안에는 그것을 탈 여유가 없어요." "일리가 있는 말이지만, 우리는 일단 그 함선을 나왔단다. 원 주인이 사망한 시점에서 그 함선에 어떤 마법, 예를 들면 >>84같은 마법이 걸려있을 수도 있거든. 그리고 만약 그런 마법이 존재하고 있다면, 그 함선내 인공지능이 블랙 가문과 관련있는 사람들 중에서 자기 멋대로 주인을 정할 가능성도 있는데, 그 경우 벌레트릭스가 그 주인이 될 가능성도 존재한단다." "와, 정말 말도 안되네요. 소송이라도 걸어야 될까요?" "아니. 간단한 방법이 있지." 더블로거가 지팡이를 휘두르자 >>85를 뒤집어쓴 가가멜이 나타났다.
발판
마이 유어 마제스티
아공간 후드
"뭐야? 스머프는 어디있지? 여기는 어디야! 여기에 있나? 분명히 있을거야! 스머프!" 아공간 후드를 뒤집어쓴 가가멜이 카페트를 들추는 것을 시작으로 집안을 헤집고 다니기 시작했다. 버논이 용기 있게 나서서 가가멜을 응징하기 위해 >>88을 들고 나섰지만, 가가멜 또한 숨겨둔 >>89로 맞서면서 둘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지고 있었다. 그리고 해리는 집안이 난장판이 되는 가운데에도 침착하게 더블로거에게 물었다. "그래서 간단한 방법이 뭔가요?" "간단해. 가가멜도 계약으로 묶여있는 몸이기 때문에 주인의 명령을 들어야한단다. 그리고 시릭업스의 상속자인 너는 그 주인의 자격을 가지고 있어. 만약 네가 정말로 자격을 가지고 있다면 가가멜은 네 말을 따를 수 밖에 없단다." "흠...... 뭘 명령해야하나...... 그래, >>90!" 해리가 >>90이란 명령을 내리자 버논과 다투던 가가멜이 그 명령에 따라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본의가 아니었기 때문인지 가가멜은 원망스런 눈초리로 해리를 노려보았다. 그리고 버논은 여기저기 생채기 투성이인 상태로 당당하게 서 있었지만, 그다지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
더붓살이 가족 VS 집요정(?)
밀대 자루
마녀 하면 떠오르는 그 빗자루. 해리포터 세계에서 퀴디치를 위해 타고 다니는 그거 맞다.
격렬하고 열정적인 팝핀 추기 재주행하다가 가가멜이 이름이 가가멜인 집요정이 아니라 마법사인 걸 깨달았다 ㅋㅋㅋㅋ 시릭업스 얼마나 힘이 센 거야 가가멜을 집어던지고 ㅋㅋㅋㅋㅋ
"됐구나. 이걸로 상속과 관련된 모든 문제는 해결 되었단다. 너는 가가멜의 정당한 주인이니까." "별로 좋은 소식은 아니네요. 저 가가멜을 데리고 다녀야되는건 더 싫은데." "너는 주인이니 뭐든 명령할 수 있다. 가령 호구와트의 주방에서 일하게 한다거나 같은 일들 말이지." "와....... 집요정과 스머프를 잡아 족치려고 하는 작자를 거기로 보낸다고요? 좋은 생각이네요. 들었지? 가가멜? 호구와트 주방으로 가." 해리의 말에 가가멜은 >>93을 꺼냈고, 펑 소리와 함께 사라졌다. 그걸 본 해리가 더블로거를 쳐다보았다. "됐습니다. 교장 선생님. 이제 가시죠." "그래. 하지만 마지막으로 하나가 더 남아있단다. 해리. 너와 네 가족들에 관한 이야기니 잘 들어다오. 거기 가족분들도 이쪽으로 오십시오." 더블로거의 말에 두들리 가족은 쭈뼛거리며 다가왔다. "내년에 해리는 성년이 됩니다. 마법사들은 17세에 성년이 되지요. 15년 전, 해리가 1살일 때 해리는 볼드모트라는 어둠의 마법사에게 부모를 잃었고, 나는 그런 해리를 이 집에 데려다 놓았습니다. 당신들이 가족이었기 때문에 해리를 잘 양육할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었죠. 그러나 당신들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해리를 학대했고, 해리는 살아남기 위해 겜블을 익혀야했습니다. 그리고 이른 나이에 성공을 맛본 해리는 무감각해졌고, 인성을 많이 버리고 말았습니다. 당신들 때문이죠." "아니, 본인 인성이 그렇게 타고난걸......." "이유야 어찌되었든, 해리는 지금까지 살아남았습니다. 15년 전, 해리를 이 집에 데려다놓을 때 나는 이 집에 주문을 걸어두었습니다. 해리가 해리의 가족들과 함께 이 집에 있는 동안, 그 어떤 마법사도 해리와 그 가족들을 해칠 수 없는 주문이었습니다. 이제 1년 뒤에 그 주문은 해제됩니다. 당신들도 위험해질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러니 해리. 저들이 너를 또다시 화나게 하더라도 절연을 한다거나 쫓아내진 말거라. 저들을 위해서도, 너를 위해서도. 적어도 성년이 되기 전까지는." "그러죠." 해리는 고개를 끄덕였다.
발파안 해리 포커의 인성은 그냥 어디서부터 시작인지 모르겠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아
생일축하 폭죽
"그러면 이제 가보자. 짐은 미리 버로우로 보내놓아야겠구나." 더블로거가 지팡이를 휘두르자 해리의 짐들이 뿅하고 사라졌다. "그럼 가보겠습니다. 다시 만날 때까지 평안하시길." "집 잘 지키고 계세요. 또 뻘짓하지 말고." 더블로거와 해리가 인사를 하고 집 밖을 나왔다. 집 밖을 나오자 더블로거가 해리를 쳐다보며 말했다. "언제든 지팡이를 쓸 준비를 하거라. 오늘은 닥치는대로 주문을 써도 된다. 내가 승낙할테니. 물론 그럴 일은 없겠지만." "왜요?" "내가 너와 함께 있으니까 말이다. 아무튼 버로우로 가기 전에 잠시 해결할 일이 있는데 네 도움이 필요하단다. 일단 그쪽으로 이동해서 마저 설명하마. 내 왼쪽팔을 잡거라.." 해리는 시키는대로 따랐다. 지난번 교장실에서 거칠게 말싸움을 했던 기억때문에 해리는 괜히 더 공손하게 행동했다. 그러다가 더블로거의 오른팔에 >>96이 있는 것을 보며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원작에선 검게 물들었던가 장갑 끼고 있었던가...
인피니티 건틀렛
타임스톤만 끼워져 있는 거지? 아 검은 돌이 박힌 반지였나
"좋아. 이제 간다........" 순간 해리는 투명한 막으로 둘러싸여 압박받는 느낌을 받았다. 그 느낌은 곧 사라졌으나 엄청나게 불쾌한 경험이었다. 해리는 눈을 떴다. 그의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 것은 >>100한 풍경이었다. "괜찮니? 순간이동에 적응하려면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단다." "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빗자루가 차라리 더 나을 듯 한데요." 해리가 멍멍한 귀를 손으로 막았다 떼며 대답했다. "그래. 해리. 혹시 방학동안 네 흉터가 아프다거나 볼드모트의 꿈을 꾼다거나 하는 일은 없었니?" "전혀요. 그래서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볼드모트가 돌아왔다는 것이 알려진 이상 그런 일들이 더 많을 것이라 생각했거든요." "나는 반대로 생각했단다." "줘버려도 된다는 생각인가요?" "장난감 총 이야기를 하는게 아니다. 해리. 네가 지금까지 위험과 고통을 무릅쓰고 볼드모트의 생각을 감지하고 있었다는 것을 볼드모트가 알았고, 그것을 한 번 이용했다가 볼드모트 자신은 큰 고통을 겪어야했어. 그래서 현재 볼드모트는 존 아웃을 사용해 너와의 기억 연결을 피하고 있다는 것이 내 생각이란다." "그렇겠네요. 사실 관심은 없어요. 귀찮은 일들이 많았으니까. 그보다 여기는 대체?" "그래. 여기는 >>101이라는 이름의 마을이란다. 여기에 내 옛 동료 한 명이 살고 있어서 그를 복귀시키려고 한단다. 그러기 위해서는 네 도움이 절실하고." "제가요? 저는 임명권도 없고, 추천권도 없고, 장학사도 아닌 그냥 평범한 학생인데 도움이 될까요?" "나는 그럴거라고 생각한단다." 더블로거는 모호하게 대답했다.
무슨 풍경일까 라는 발판
해리 포커 기념품이 가득 전시된 정원
스톡 하
스톡 하 마을길을 걸어다니면서 해리는 자신의 기념품들이 넘치는 정원을 질린 얼굴로 쳐다보았다. 그러다 더블로거에게 물었다. "그런데 교수님, 순간이동으로 그 동료분 눈앞에 나타나거나, 아니면 집 문 앞에 나타나면 되는거 아닌가요?" "그건 말이다 해리, 머글들 입장으로 표현하자면 다짜고짜 총부터 들이대면서 현관문을 열어제끼는 행위란다. 무례를 넘어선 무법에 가까운 행위지. 사생활을 위해서 집주인에게 손님을 거부할 권리는 보장해줘야되지 않겠니.해리." 더블로거의 말에 해리는 밤에 예고도 없이 집을 방문하는 것은 무례가 아닌가 생각했지만, 더 궁금한 것들이 있어서 그에 대한 생각은 묻기로 했다. "그러고보니 마법부 장관이 바뀌었다는 소식을 봤어요. 교수님." "그래. 펩시가 물러나고 에비니저 스크루지가 마법부 장관이 되었지. 성품을 말하자면, 단호하고 강직하며, 어둠의 마법사들을 무시하지도 않고, 볼드모트에 대해서도 경계심을 늦추지 않는 사람이란다. 애초에 오러 출신이기도 하고." "그렇군요. 그런데 교수님, 그 마법부에서 보내준 전단지 보셨나요?" "죽빵을 먹이는 자에 대한 대처방안 말이라면, 나도 이미 보았단다. 솔직히 말하자면, 별로 도움은 안될 것 같지만 말이다." 해리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던터라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다가 전단지에서 보았던 한 단어를 떠올리고는 더블로거에게 재차 물었다. "그런데 교수님, 그 전단지에서 >>104라는 것이 언급되어 있던데, 그게 대체 뭔가요?" "그것들은 마법으로 움직이는 시체란다. 마법사들의 명령을 따르고, 자신의 신체를 겜블에 걸어서 상대를 질리게 만들어 심리전에서부터 이기고 들어가는 무서운 존재들이지....... 어이쿠, 이런이런." 더블로거가 탄식을 내뱉었다. 해리도 더블로거가 왜 그랬는지 곧 알 수 있었다. 그들이 발걸음을 멈춘 주택의 문이 누군가가 찢어버린것마냥 파손되어 있던 것이다.
ㅂㅍ
마리오네트
"여기가 그 목적지........맞나요? 교수님? 뭔가 안 좋은 일이 있던 모양인데요?" "내 생각도 비슷하단다. 해리. 지팡이를 들고 내 뒤를 따라오너라." 더블로거가 앞장서서 지팡이를 들고 집 안으로 들어갔다. 해리는 그 뒤를 따라가며 주위를 경계했다. 온갖 깨진 물건들이 널브러져 있었다. 특히 자신의 피규어가 반으로 갈라져있는 모습을 보는 것은 별로 기분 좋은 경험은 아니었다. 집 안을 조심스럽게 살피던 더블로거가 걸음을 멈췄다. 그가 걸음을 멈춘 곳은 큰 거실이었는데, 다른 곳보다도 더 난장판이었고, 핏자국이 천장까지 나 있었다. 해리는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짐작했다. "교수님, 아무래도 죽빵을 먹이는 자들이 여기에 들려서 그 동료분을 데려간 것 같은데요? 아니면........" "내 생각은 다르단다. 해리." "네? 그럼 그 분이 이곳에 계신다고 생각하세요?" "그렇단다." 말을 마치자 마자 더블로거는 거실에 놓여있던 >>107을 향해 지팡이를 휘둘렀다. 그러자 >>107이 공중에 떴다가 바닥으로 쿵 소리와 함께 떨어졌다. "어이쿠!" "오랜만일세. >>108" "살살 좀 하면 안되나? 자네는 그 말 안하고 갑자기 행동하는 버릇 좀 고치지 그러나?" >>107이 떨어졌던 곳에 나타난, 땅딸막한 키에 뚱뚱한 체구를 지닌 노인이 툴툴거렸다.
발판 원작의 재미와는 또 다른 맛이 나는군......
특정 각도로 굴리면 7이 나오는 육면체 주사위
호메로스 스네일혼(snail horn)
"젠장, 왜 들통이 난거지? 완벽했을텐데?" 호메로스 스네일혼이라고 불린 노인이 계속 투덜거리자 더블로거가 빙긋 웃으며 대답했다. "친애하는 호메로스. 만약 정말 죽빵을 먹이는 자가 자네를 찾아왔었다면, 해골 무늬가 들어간 스페이드 에이스 카드 표식이 하늘에 나타났을걸세. 덤으로, 그 7이 나오는 육면체 주사위는 1과 6을 나타내는 곳이 미세하게 육각형으로 조각되어 있어서 54도 부근으로 던지면 그 두 부분이 합쳐져 7이 나오게 되어있는데, 자네가 변한 그 주사위는 육각형도 아니었지." "망할. 그걸 놓쳤군. 하지만 어쩔 수 없었어. 자네가 이 집에 막 들어왔을 때서야 간신히 변신을 할 수 있었으니." "청소를 도와줘도 되겠나?" "부탁하지." 두 마법사가 지팡이를 휘두르며 청소를 시작했다. 깨진 물건들은 원상복귀 되었고, 벽은 말끔하게 돌아왔다. 청소가 끝난 후 호메로스는 해리를 쳐다보고는 놀란 표정을 지었다. "아니........ 해리 포커가 아닌가? 빌어먹을, 이런 묘수를 들고 오다니. 하지만 나는 거절하겠네. 더블로거." "아직 아무 말도 안했다네. 해리. 이쪽은 내 동료 호메로스 스네일혼이란다." "'전'동료라고 말해야지. 더블로거. 난 대답했으니 돌아가세." "그래도 동료였던만큼 마실 것 하나 정도는 줄 수 있지 않겠나." "그놈의 동료타령은 무슨. 좋아. 딱 한 잔 만 주도록 하지." 스네일혼은 방을 나갔고, 얼마 후 마실 것과 잔을 가지고 들어왔다. 스네일혼은 일부러 해리에게서 몸을 돌린채로 잔에 음료를 따라 더블로거에게만 주었다. 해리는 자신에게는 아무것도 주지 않는 스네일혼에게 불만을 가졌다. "저기요. 스네일혼 씨. 저도 마실 것 좀 주시죠?" "미성년에게 술은 줄 수 없네." "누가 술 달라고 했어요? 아니, 최소한 마실 걸 못주겠으면 >>111이라도 주든지!" 해리의 말에 스네일혼은 인상을 쓰다가 해리에게 >>111을 주었고, 해리는 만족했다.
발판
혼자 하는 블랙잭 게임판(마법 게임이라 게임판이 상대해줌)
"그래. 그동안 어떻게 지냈나? 호메로스. 실력을 보니 현역으로 뛰어도 될 듯 했네만." "어떻게 지내긴 뭘 어떻게 지내. 난 그저 평온을 사랑하는 노인네일뿐이야. 은퇴 하는게 맞아. 자네도 은퇴를 생각하는게 어떤가?" 호메로스의 말에 더블로거는 미소를 지었다. 그 때 호메로스가 더블로거가 끼고 있는 황금색 건틀릿을 보며 물었다. "그런데 자네 그게 뭔가? 팔도 어째 좀 이상하고. 새로운 취미라도 생겼나?" "내 생명력을 대가로 얻어낸 것이라고 할 수 있겠군." 더블로거는 건틀릿 한가운데 박혀있는 녹색 보석을 호메로스에게 보여주었다. 순간 호메로스의 표정이 살짝 변한 것을 해리는 놓치지 않았다. "그나저나 이 모든 경계와 자네의 여전한 실력을 볼 때, 죽빵을 먹이는 자들 한 둘가지고는 어림도 없었겠군. 정말로 그들이 자네를 찾아오지 않았나?" "찾아올 수 없었을걸세. 계속 이사를 다녔거든. 그 저기 먼 동쪽 섬나라인 일본? 거기에 사는 누라 뭐시기라 불리는 자에게 이것저것 배웠지. 더불어 >>114를 활용한다면, 놈들의 추적도 완벽하게 피할 수 있다네. 가령 손님이나 택배 등으로 위장해서 들어오는 자들에게서도 말일세." "그러나 그건 꽤나 번거롭겠군. 굳이 피곤하게 그러지 말고 호구와트로 오지 그러나." "허! 결국엔 결론이 그건가? 싫다고 말했네. 더블로거. 그리고 최근 호구와트의 교수들에 대한 대우도 좋지 않다고 그러던데? 그 정도 소문은 나도 접한다네." 스네일혼이 마법부 직인이 찍힌 편지봉투를 흔들며 대답했다.
발파안
전투분장 뭔가 이것저것 섞였는데 거기에 어울리는걸 못 찾겠다
그 때 더블로거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가려고?" "아니. 잠깐 화장실 좀 쓸까하는데." "복도 끝 왼쪽에 있네." 더블로거가 화장실로 가자, 호메로스는 열심히 블랙잭을 하고 있는 해리를 쳐다보았다. "더블로거가 널 왜 데려왔는지 난 알고 있으니 허튼짓은 하지 마라." "시끄러워요." 블랙잭에 집중하던 해리가 신랄하게 대답했다. 호메로스는 뻘쭘했는지 >>117을 하고는 다시 말을 걸었다. "아버지를 많이 닮았군. 눈은 어머니를 닮았고." "그런 이야기 많이 들으니까 조용히 좀 하고 계세요." "확실히 어머니를 닮긴 했군. 내가 총애하는 학생이었지. 륄휘 에바스는. 우리 기숙사로 들어왔어야 했다고 말할 때마다 너랑 같은 대답을 하고는 했지." "기숙사가 어디였는데요?" "나는 슬리데린 사감이었단다." 순간 해리는 블랙잭에서 손을 떼고 임전태세를 갖추었다. 그러자 호메로스가 황급히 손을 내둘렀다.
발판 릴휘 교수님한테 슬리데린 권유받고 조용히 하라 그러는 거야? 엄청난데 ㅋㅋㅋㅋㅋ
한바퀴 회전
"어허, 지팡이는 내려놓거라. 나는 그리핀도르에게 아무런 적의가 없단다. 릴휘도, 네 아버지도 그리핀도르였으니 너도 그리핀도르가 맞긴 하겠지. 보통 기숙사는 대물림되는 경향이 있으니. 아무튼 지팡이를 내려놓아라. 내 나이에 주문 잘못 맞으면 정말로 죽을 지도 모르니까." 스네일혼의 말에 해리는 지팡이를 내려놓았지만, 임전태세를 완전히 풀지는 않았다. "의심도 많구나. 그 녀석도 그랬지. 네 아버지의 친구였다는 시릭업스 블랙 말이다. 참 아쉬워. 블랙 가문 사람들은 대대손손 슬리데린 출신이었는데, 그 녀석만 혼자 그리핀도르로 갔거든. 그 동생은 우리 기숙사가 되었지만." "그렇군요." 해리는 보이지 않는 손이 심장을 쥐어짜는 듯한 불쾌함을 참으며 대답했다. "그 녀석도 그녀석이지만, 너희 어머니만큼 날 놀라게 한 사람은 없었다. 실력을 보았을 때 나는 네 어머니가 순수한 마법사 집안, 즉 순수한 혈통일거라 생각했지. 하지만 놀랍게도 머글 태생이었어." "제 친구 중 하나도 머글 태생이에요. 그리고 엄청 똑똑하죠. 문장부호가 없는게 흠이지만." "웃기는군. 가끔 그런 재미있는 경우가 있다니까. 안 그러냐?" "대체 제 말 어디가 웃겼다는건가요?" 해리가 냉정하게 말하자 스네일혼이 또다시 한바퀴 회전을 하며 떠들었다. "아니, 잠시만! 그런 눈으로 날 보지마라! 넌 내가 편견을 가지고 있다는 편견을 가진 모양인데 절대 아니야! 네 어머니는 내가 총애하는 학생이었으니까! 그리고 바로 밑 후배였던 >>120도 똑같은 머글 태생이었지만 아주 훌륭한 마법사로 성장했어! 지금은 도깨비들과 연락을 주고받는 연락사무소 소장이 되었어! 그래서 가끔씩 나한테 관련 소식이나 >>121같은 선물을 준단 말이다." ---- >>120은 적당한 사람 이름.
발판
으악 미안 이름 바꿀래 드미트리
참깨
참깨 애호가 스네일혼...
그렇게 말하며 스네일혼은 한쪽 벽면에 걸려있는 수많은 사진들을 가리켰다.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움직이고 있었다. "다들 예전 내가 가르쳤던 학생들이었다. 전부 친필 서명이 되어있는 사진들이야. 마법부, 언론인, 자영업자, 그리고 스포츠까지! 내 제자들은 마법세계가 있는 곳에 전부 퍼져있다. 그리고 매년 내 생일만 되면 다양한 선물을 보내주지. 그리고 저기 왼쪽 아래에 있는 사람은 유명한 퀴디치 팀인 >>125의 주장인 그웬 존스다. 내가 원할 때마다 >>125팀의 퀴디치 경기 관람권을 구할 수 있다는 말을 들으면 모두가 놀라지." "저 사람들이 전부 당신이 어디 있는지 알고 선물을 보내주나요?" 그 말에 스네일혼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물론 아니지. 나는 지난 1년간 조용히 몸을 숙이고 살았으니까. 이럴 때일수록 신중하게 행동해야되는거야. 더블로거가 그동안 주장했던 것들이 전부 맞기는 했다만, 내가 호구와트의 교수가 되면 당장 불사조 사기단과 친분이 있다는 것을 공표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지. 그리고 나는 편안하게 자연사하길 바라기 때문에, 불사조 사기단의 사망률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 "교수가 된다고 해서 꼭 불사조 사기단에 들어오실 필요는 없어요. 교수님들중 일부는 불사조 사기단에 가입하지 않으셨기도 했고요. 아직까지 죽은 교수님은 없어요. 아, 한 분 있네요. 크리스마스 캐롤 교수라고 있는데, 볼드모트를 위해 일하다가 뒤졌으니 잘 죽은거죠." 빈정거리는 듯한 스네일혼의 말에 해리는 감정을 담아 날카롭게 대답했다. 그리고 볼드모트의 이름을 들은 스네일혼은 진저리를 쳤다.
발파안
검은 하늘 날개
"그리고 볼드모트는 더블로거 교장 선생님을 상대로 이기지 못해요. 지난 마법부 전투때도 그랬으니까. 다시 말해 그분이 계시는 호구와트는 안전하다는거죠." "그래. 그건 맞는 말이야. 어차피 그 사람이 나를 평범한 노인 마법사로 생각할 가능성은 없을거고....... 솔직히 아멜리아 딜러가 그렇게 사망할거라고는 몰랐다. 마법사 법률 강제 집행부 부장이라서 그 누구보다도 강한데다 마법부의 보호를 받을 그녀인데도 말이지........" 그 때 더블로거가 방으로 돌아왔다. 스네일혼은 더블로거를 처음보는 것 마냥 화들짝 놀랐다. "오! 자네였군! 속이 안 좋았던 모양이지?" "아니. 마침 화장실에 >>128이 있어서 그걸 좀 살펴보느라고 늦었네. 자, 해리. 이제 갈 시간이다." 해리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일어났다. 오히려 스네일혼이 당황하며 더블로거에게 물었다. "벌써 가는가?" "볼일은 다 봤으니 이제 가야지. 자네가 그 자리를 원치 않으니 유감이지만 강제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하지만 언제라도 자리는 있으니 찾아오게. 그럼." "안녕히 계세요." 더블로거와 해리가 현관을 나서려는 순간, 뒤에서 뭔가가 날아와 현관문에 박혔다. 더블로거가 미소 지으며 그것을 뽑았다. 그것은 교수지원 신청서였다. "젠장! 한다고! 할게! 내가 미쳤지. 그래도 할게!" "환영일세. 호메로스. 9월 1일에 호구와트에서 만나세나." 두 사람이 현관문을 열고 집 밖으로 나오자마자 다시 한 번 스네일혼의 목소리가 들렸다. "월급 올려줘야돼!" 더블로거는 대답 대신 킬킬거리며 고개를 끄덕여주었다.
발파안 ㅋㅋㅋㅋㅋㅋ
고물 자전거
"고맙다. 해리. 네 덕분에 호메로스를 설득할 수 있었어." "네. 그렇군요." 해리는 심드렁하게 대답했다. "네가 보기에 호메로스 스네일혼은 어땠니?" "글쎄요." 해리는 잠시 생각했다. 확실히 스네일혼의 첫인상은 그다지 좋다고 볼 수 없었다. 편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부정하는 말과는 다르게 혈통을 중요시하는 듯 보였고, 신랄한 말투와 더불어 엄청난 인맥을 자랑하는 모습. 그리고 결국 마지막에 남긴 말도 돈이었다.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네가 본 그대로의 모습이 맞으니까. 호메로스 스네일혼은 귀찮은 것을 싫어하고 편안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야. 그리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좋아한단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대놓고 왕좌에 앉는것보다는, 그 옆 혹은 뒤에서 거부할 수 없는 조언을 하며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좋아하는 흑막 같은 타입이라고 볼 수 있지. 그렇게 그는 유명인, 혹은 권력자, 혹은 유망주들과 친분 쌓는 것을 즐겼고, 그렇게 그는 자신의 인맥으로 구성된 모임을 만들었단다. 인맥을 활용해 무언가를 주거나 하는 것을 좋아하지. 물론 기브 앤 테이크도 철저해서 뭔가를 주면 꼭 뭔가를 받아냈단다. 검은 하늘 날개 팀의 홈경기 VIP관람권이나 그가 좋아하는 참깨 모둠 세트같은 것들 말이지." "이 이야기를 해주시는 이유가 뭔가요?" "호메로스, 아니 이제 스네일혼 교수를 조심하라는 뜻에서 말해주는 거란다. 반감을 가지라는 건 아니지만, 그는 분명히 너를 그 모임에 끌어들일게 뻔하니 말이다. 그리고 그 대가도 받으려고 할테고. 여기까지 말하면 이해하리라 믿는다." 해리는 더 이상 묻지 않았다.
"그러면 이제 버로우로 가야겠구나. 왼쪽 팔을 잡거라." 다시 한 번 투명한 막으로 둘러싸여 압박받는 느낌을 받았다가 눈을 뜬 해리는 익숙한 땅콩모양의 집을 보자마자 안도감을 느꼈다. 위그레셔 가족의 땅콩집에서 즐거운 방학을 보낼 것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졌다. "해리. 헤어지기 전에 몇마디 이야기를 좀 나눠야될 듯 한데 괜찮겠니?" "그렇게 하세요." 그다지 어려운 부탁도 아니라 해리는 승낙했다. 더블로거는 해리를 다정한 눈으로 보며 이야기했다. "먼저 미리 용서를 구하마. 그래도 마법부에서 있던 일들을 네가 잘 극복하고 있는 듯 해서 자랑스럽다고 말하고 싶었다. 너희 부모님, 그리고 시릭업스도 네 이런 모습을 보면 자랑스러워 할테지." 시릭업스 이야기가 나오자 해리는 울컥하는 것을 느꼈다. 더블로거는 말을 이어갔다. "그는 네가 알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가르쳐줄 사람이었고, 조언자였으며, 너를 항상 지켜줄 당당한 대부였다. 물론 어리석은 짓을 할 때도 있긴 했지만, 그 모든 것들도 결국 너를 위한 것이었지. 그 관계가 너무나 일찍 비극으로 끝난게 참 잔인하구나." "네. 하지만 이대로 있을 수는 없으니까요. 시간은 흘러요. 인생도 흐르죠. 그리고 그것은 그렇게 길지 않아요. 강한 사람이든, 권력자든 그 끝은 동일하죠. 아멜리아 딜러도 그렇게 죽었잖아요. 다음엔 제 차례일수도 있어요." 해리는 눈을 한 번 감았다가 떴다. 강력한 의지가 담긴 눈에 더블로거의 눈동자가 비쳤다. "만약 다음이 제 차례라면 최대한 많은 죽빵을 먹이는 자들과 함께 가도록 하겠어요. >>132까지 걸면서 판돈을 최대한 키워서 판을 크게 만들면 그 작자들도 결국 그만큼 걸 수 밖에 없으니까요. 그리고 그 때 가능하다면...... 볼드모트도 데려갈겁니다. 반드시." "과연. 그리핀도르다운 포부. 불사조 사기단다운 용기. 그리고 시릭업스의 긍지까지 물려받은 예언의 아이다운 대답이구나." 더블로거는 진심으로 감탄했다는 표정을 지었다.
ㅂㅍ
소맥의 황금비율 레시피
"너의 그 신념에 경의를 표하마. 그리고 해리, 2주동안 을 보았니? 마법부 전투와 관련해서 너의 이야기가 조금씩 나오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니?" "네. 그리고 그 마카롱 예언........" "그들은 몰라. 예언에 관해서 아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 두 명밖에 없고, 그 두명은 현재 이곳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지. 사람들이 아는 것이라곤 볼드모트가 너와 관련된 예언을 훔치려 했다는 것 정도란다. 혹시 예언에 관해서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니?" "아니요. 아무한테도 이야기 안했어요." "그렇군. 잘했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론 위그레셔 군이나 헐미안 그레인졍 양에게는 이야기를 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론과 헐미안이 언급되자 해리는 의문을 가지며 물었다. "하지만 그러면 그 둘도 똑같은 책임이........" "큰 책임일수록 전부 짊어지려고 해서는 안된다. 해리. 스스로를 고립시키려고 하지 말거라. 물론 그 친구들이 걱정되어서 그런 것이겠지만, 친구이기에 그 모든 것들도 받아들일 수 있을거란다. 지난 5년이란 기간 동안 그 친구들과 네가 쌓은 신뢰는 쉽게 꺾이지 않는단다." 해리는 대답하지 않았다. 더블로거도 대답을 들으려는 것은 아니었는지 다음 말을 이어갔다. "그건 그거고....... 올해에는 나와 개인 수업을 좀 할까 하는데 괜찮겠니?" "개인 수업이요? 혹시 >>135같은 것을 가르치시려는건가요?" "뭐, 그럴 수도 있겠구나. 이것저것 해보려는게 내 계획이니까." 더블로거가 유쾌하게 대답했다.
발파아안
CQC
"그러면 이제 존 아웃 수업은 안 들어도 되겠네요." "그렇단다." "그러면 제가 스네이크를 만날 일은 거의 없겠네요. OWL에서 출중함 성적을 받아야 그 수업을 들을 자격이 생기는데, 제가 마법약 시험을 망친 것은 아니지만, 특별할 정도로 잘 봤다고도 생각하진 않거든요." "부엉이가 오기 전에 편지가 있을거라는 기대를 하지 말거라." 더블로거가 진지하게 말했다. "그러고보니 그 성적표는 오늘 오후쯤 전달될 듯 하구나. 앞선 것들과 더불어서 해리, 두가지 더 일러둘 것이 있다. 첫번째, 항상 투명망토를 소지하고 다니거라. 만약을 대비해서 말이다. 그리고 두 번째. 네가 여기 있는 동안 버로우에는 마법부가 내릴 수 있는 가장 강한 수준의 안전 조치가 내려질거란다. 네가 있는 동안 버로우 거주자들, 즉 위그레셔 가족은 불편함을 감수해야한단다. 예를 들어 소포검사 같은 것들 말이지. 물론 그들은 그 모든 조치에 동의했기에 개의치 않겠지만, 사소한 장난, 예를 들어 >>138같은 장난이라도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 너를 위해 고생하는 모든 사람들의 은혜를 저버리는 짓이니." "그렇게 하겠습니다." "좋아. 그러면 이제 들어가서 위그레셔 부인이 너를 환영할 기회를 제공하주도록 하자." 더블로거가 즐겁게 오른손의 건틀릿으로 땅콩집의 문을 노크했다.
발파안
벨튀
4. 집안일에 서툰 엘프에게서 시작하는 나락 회피. "누구세요?" 안에서 몰라 위그레셔의 목소리가 들렸다. "더블로거입니다. 해리를 데려왔으니 문을 열어 주십시오." "어머! 벌써 오신건가요?" 문이 열리고, 위그레셔 부인이 더블로거와 해리를 맞이했다. >>141을 하던 중이었는지 후끈한 온기가 느껴졌다. "아침쯤 오신다고 해서 내일 새벽에 일어나서 준비하면 되겠구나 싶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일찍 오실줄은 몰랐네요!" "운이 좋았습니다. 해리 덕분에 스네일혼 교수를 설득하기 쉬웠으니까. 오, 양파다래 양. 잘 지냈나?" "안녕하세요." 양파다래 통스가 꾸벅 인사를 건넸다. 그런데 해리가 기억하는 다래의 이미지와는 너무나 다른 모습에 해리는 처음에 그녀가 다래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캐쥬얼, 혹은 힙합틱한 복장을 즐겨입고 활기찼던 그녀가 지금 >>142를 입은 채로 탁자에 앉아있던 것이다.
발판
바비큐 준비
메르헨(동화)틱한 핑크 드레스
너무나도 다른 다래의 모습에 해리는 깜짝 놀랐다. "그럼 전 이만 가볼게요." "나 때문에 그런거라면 더 있어도 되네. 나도 곧 마법부로 가서 에비니저 스크루지와 상의를 할 문제가 있어서 말이네." "오, 아니에요. 교수님. 저도 일이 있어서." 그 말을 마치고 다래는 곁에 있던 >>145를 챙겨 자리에서 일어났다. "다래. 혹시 주말에 시간 되면........" "죄송해요. 그날 >>146에 가야해서 아마 참석이 힘들 것 같아요. 그러면 다음에 뵐게요." 다래는 밖으로 몇 걸음 걷더니 뿅하고 사라졌다. 해리는 위그레셔 부인의 표정이 좋지 않은 것을 보고 다래에게 무슨 일이 있었다는 것을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었다.
발판발판
레어로 익은 고기
다과회
"그럼 해리. 호구와트에서 보자. 부인도 안녕히 계십시오." 더블로거는 해리와 몰라에게 인사를 건넨 후, 통스가 그랬듯 순간이동으로 사라졌다. "세상에, 너도 키가 훌쩍 컸구나. 아, 혹시 배고프니? 해리?" "어....... 네. 생각해보니 몇 시간동안 굶었네요." "저기 식탁에 앉거라. 때마침 바베큐 준비를 하던 중이라......" 몰라 부인이 지팡이로 오븐을 건드리자 오븐에서 돼지 바베큐가 튀어나왔다. 그것을 몰라 부인이 큼지막하게 썰고 있을 때, 멍냥이가 튀어나와 해리의 무릎위로 올라왔다. "헐미안도 왔나요?" "그저께 왔단다. 자, 해리. 모자르면 더 달라고 하거라." 딱봐도 세 명은 먹고도 남을 바베큐 고기가 가득 담긴 접시를 해리에게 준 몰라는 이번엔 한쪽 화덕에 걸려있던 냄비에서 >>149를 국자로 퍼서 맛을 보기 시작했다. 해리는 먹다 죽을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을 느꼈다. 다행히 >>149가 아직 덜 익었는지 몰라는 그것을 가져오진 않고, 해리의 맞은편에 앉았다. "해리 네가 호메로스 스네일혼 교수를 설득시킨거니?" 해리는 이 시점에서 이미 고기를 한껏 욱여넣은 상태였기에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그 분은 나와 아러도 가르쳤단다. 네가 보기에 어떻든? 괜찮아 보이든?" 여전히 고기를 한가득 입안에 가득채운 상태였기에 해리는 대답 대신 고개를 살짝 흔들었다. "그렇구나. 사실 그 분은 누군가에게는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만, 그 외의 인물들에게는 그런 모습을 잘 보여주지 않지. 아러도 그 분을 별로 좋아하진 않았어. 마법부에는 스네일혼 교수의 제자들이 군데군데 깔려있고, 서로가 서로를 위로 밀어주고, 끌어당겨주면서 출세길을 만들었지. 어쩌면 그 분은 아러가 그다지 성공할 인물이 아니라고 본 것 같아. 물론 그것은 잘못된 판단이었어. 왜냐하면 아러가 승진을 했으니까!" "굉장해요!" 때마침 고기를 삼키면서 겨우 숨을 쉴 수 있게 된 해리가 숨을 크게 들이쉬며 소리쳤다. "정말 착하기도 하지." 몰라는 해리가 감격해서 큰 소리를 낸 것이라 생각한 것인지 활짝 미소를 지었다. "그런데 승진을 했다면 무슨 일을 하시는거죠?" "새로운 장관이 된 에버니지 스크루지가 새로운 부서를 만들었는데, 그 중 >>150이란 부서의 부서장이 되었어. 밑에 부하직원만 열명이나 되는 중요한 직책이란다!"
>>147 첫 줄 더블로거의 대사 뒤에 두번째 줄 더블로거가 순간이동할 때 언급 다래야!! 아 양파다래 통스구나 앞에서 다래로 적길래 착각했어 미안해
비프 부르기뇽
특수범죄예방부
"특수범죄 예방이라면....... 어떤 범죄를 말하는건가요?" "쉽게 말해서 그 사람에 대한 공포심을 활용한 범죄행위나 그 사람의 추종자들이 벌이는 파괴행위 등을 예방하는 것을 말하는 거란다. 때로는 오러들과 힘을 합쳐서 그러한 범죄 행위들을 잡아내기도 하지. 예를 들어 >>153같은 행위들을 잡아낸단다. 민둥구스 플레쳐 같은 사람들이 주로 하는 짓거리지. 모두가 공포에 떠는 틈을 노려서 비겁하게 돈을 뜯어내는 것들 말이지. 하지만 가끔은 정말 그 사람과 연관된 범죄를 밝혀내기도 했단다. 최근에 아러가 공익제보자의 신고를 받고 >>154가 담긴 박스를 수거했는데, 그 >>154에는 사람을 >>155하게 만드는 저주가 걸려있었어. 만약 그 >>154가 아무런 방해 없이 사람들에게 퍼졌다면 이 마법 세계는 벌써 난리가 났을거야. 그걸 무사히 막아낸 아러를 보면서 나는 그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러에게 상기시켰지. 머글들 물건에 관심 갖는 건 나중에 해도 된다고 말이야." "그렇군요. 그럼 아러 아저씨는.......?" "글쎄다...... 올 때가 되기는 했는데......." 어느덧 새벽 2시를 향해 가는 시각, 몰라의 표정에 불안감이 나타나던 그 때 누군가가 문을 두드렸다. "누구세요?" "나요! 아러." "오! 왔군요! 잠시만!" 몰라가 재빨리 현관문을 열려고 했다. 그러나 문은 열리지 않았다. 바깥쪽에서 문이 열리지 않게 문고리를 꽉 잡고 있는 듯 했다.
발판
참새에게 뻥튀기를 주는 것
유니콘 뿔로 만든 골패
엉덩이에 뿔이 남 연속앵커 미안.. 이 정도 간격이면 괜찮을 것 같아서..
>>155 괜찮을거야 24시간 두고 앵커 한 적 있는데 스레주가 좋아했음
>>155 3일차이면 충분히 넓은 간격이야! 괜찮아! 고마워! --- "아러?" "내가 위장한 죽빵을 먹이는 자일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있으니 그 질문을 해요. 몰라." "아니, 하지만........" "어서!" "알았어요. 당신의 꿈은 뭐죠?" ">>159" 밖에 있는 사람의 대답에 해리는 지극히 아러다운 답변이라고 생각했다. 한편 질문에 대한 답이 맞았는지 몰라가 다시 문을 열려고 했지만, 문은 또다시 열리지 않았다. "이젠 내 차례요. 몰라. 나와 당신 둘만 있을 때, 당신이 내게 자신을 뭐라고 불러달라고 했었죠?" 해리는 몰라 위그레셔의 뺨이 붉게 물드는 것을 보고는 돼지 바베큐 접시로 시선을 집중했다. 그러나 귀까진 막을 수 없었다. ">>160" "정답이군. 이제 문을 열어도 됩니다." 문이 열리고 지친 표정의 아러가 들어왔다.
발판
판돈으로 영혼을 걸고 승부
몰라몰라잉
"왜 우리가 이런 짓을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어차피 죽빵을 먹이는 자들이 정말로 찾아온다면, 당신으로 변신하기 전에 이미 모든 정보를 얻어낸 후일텐데." "나도 그렇게 생각해요. 하지만 마법부 지침이기도 하고, 특수범죄예방부 부서장으로써 모범이 되어야 하니까.... 근데 이거 냄새가 꼭 비프 부르기뇽 같은데....... 오! 해리!" 식탁으로 향했던 아러 위그레셔가 해리를 보자 악수를 건넸다. 해리와 악수를 나눈 후 아러 위그레셔는 해리 옆 자리에 털썩 앉았고, 몰라가 고기가 가득 담긴 접시를 그에게 주었다. "고마워요. 몰라. 참 힘든 하루였어요. 어떤 망할 자식이 변신 벨트란 걸 팔기 시작했거든요. 단돈 10갈레온으로 온갖 모습으로 변신이 가능하다고 하니 다들 혹한거지." "그래서 무슨 일이 일어났나요?" "대개는 그냥 피부색이 변하는 정도에서 그쳤지만, 몇몇 사람들 같은 경우에는 >>163같은 일이 벌어지기도 했소. 참, 꼭 이런 시기에 그런 장난질을 치고 싶은건지 원." "프레드와 조지가 좋아할만한 일이긴한데........ 설마?" "아니에요. 몰라. 그 두 사람과는 관련 없는 물건임을 확인했어요. 애초에 이런 시기에도 그런 장난을 칠 아이들이 아니에요. 아무튼 그 일과 배관 역류 마법과 관련된 일 하나를 마저 처리하느라 늦었어요." 이야기를 듣던 해리는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하품을 했다. "가서 자야겠구나. 시간도 많이 늦었고. 쌍둥이들이 쓰던 방을 쓰면 되겠구나." "그 두사람은 집에 없나요?" "그 둘은 다이애건 앨리에 집을 따로 얻어서 그곳에서 살고 있단다. 가게가 지나칠 정도로 잘 되고 있어서 많이 바쁘거든." "그렇군요. 안녕히 주무세요. 아러 아저씨." "잘 자거라." 해리는 아러에게 인사를 한 후, 몰라의 뒤를 따라 쌍둥이들이 쓰던 방으로 따라갔다.
발판
투명 색으로 변화
방으로 들어간 해리는 짐을 한쪽으로 치워놓고는 침대에 누웠다. 두 사람이 쓰던 방이라서 그런지 조금은 한산했다. "오, 너구나." 창문을 똑똑 두드리는 소리를 들은 해리가 미소를 지었다. 해리의 애완동물인 어거레이가 그를 맞이했던 것이다. "용케도 잘 찾아왔네. 똑똑한 녀석." 어거레이는 해리의 인사를 들은 후 곧바로 날아갔다. 사냥을 하기 위해서임을 해리는 알 수 있었다. 해리는 침대에 누웠다. 그런데 베개에서 뭔가 이물감이 느껴졌고, 해리는 베개를 들췄다. 거기엔 >>166이 있었다. 해리는 유쾌한 쌍둥이들의 모습을 떠올리고는 >>166을 치운 후 그대로 잠을 청했다.
발파안
솔방울
해리가 느끼기엔 몇초밖에 안 지난듯 했는데, 문쪽에서 비명소리가 들렸다. "끄아아아악! 누구야! 여기에 함정을 깔아놓은 놈이!" "어이쿠." 상황을 파악한 해리는 곧바로 눈을 뜨고 문을 열었다. 거기엔 해리가 놔둔 솔방울을 밟고 아파하는 론과 그 옆에서 한심한 눈초리로 쳐다보는 헐미안이 있었다. "여기에 왜 솔방울이 있는건데? 아무튼 잘 왔어! 해리!" "어, 그래. 헐미안도 반가워." "언제 온거야 우리는 네가 빨라도 오늘 오전에 올 거라 들었거든" "새벽 한두시쯤 왔어. 근데 지금 몇 시야? 설마 벌써 점심시간이라거나 그런 건 아니지?" "아니야. 아침 식사는 아직 준비중이고, 엄마가 가져다 준대. 그런데 더블로거 교장 선생님하고 같이 있었다며? 혹시 뭐라도 하고 온거야? 혹은 >>169같은 거라도 하면서 놀기라도 했어?" "아니. 은퇴생활 중이던 교수님 한 분을 설득시켜서 호구와트에 합류하도록 했어. 호메로스 스네일혼이라는 분이야." "괜히 지레짐작했네. 난 또........." 론이 뭐라고 말을 하려고 하자 헐미안이 눈치를 줬다. "아, 아니야. 그럴 일을 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 근데 어땠어? 그 교수님?" "뭘?" "성격이라거나 그런거" "아, 옛날 슬리데린 사감이셨다는데 그런것치고는 기숙사 차별은 안하실것 같긴 하더라. 뭐 성격이 어떻든 엄브릿지보다는 낫지 않겠어?" "난 그 의견에 동의 안 해. 안녕. 오빠." "안녕. 지니. 그새 키가 꽤 컸구나." "집안 내력이니까." 론의 동생인 지니 위그레셔가 긴 머릿칼을 흔들며 방안으로 들어왔다. 무슨 문제가 있는건지 그녀는 불만스런 표정이었다.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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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또 뭐가 문제야." "몰라서 물어? 아니면 아는데 무시하는거야?" "나도 이번만큼은 지니에게 동의" "너희들 가족에게 그러면 안되는거야." 론이 정색을 하며 대답했다. 지니가 그런 론을 노려보았다. "그 여자에게 반했네. 애초에 오빠랑은 아무 관계 될 사람 아니니까 신경 끄시지." "그런거 아니거든!" "대체 누굴 말하는거야. 너희." 해리의 궁금증은 곧 풀렸다. 은발을 휘날리며 누군가가 아침식사가 담긴 쟁반을 들고 들어왔던 것이다. 해리도 알고 있는 사람이었지만, 이 장소에 있을것이라고는 생각지 않았던 사람이었다. "으안느으여엉흐애르이프로크어! 즈엉므아르으오르애느마안이야아!" "델리만쥬? 아니 왜 여기에?" "오! 으아즈이그므오르으느은구우나아! 느아느은 느애느연으에 비르 오빠르앙 그여르흐온흐알그어야." "잠깐만, 빌.......형과 결혼? 세상에...... 일단 축하해." "그오므아워. 느아느은 뜨오 흐아르이리 이쓰어서 느애리여그아야흐애. 시그스아 므아시잇그에 흐애!" 플레인은 그 말을 남기고 다시 방 밖을 나갔다. 잠시 후 뭔가가 부서지는 듯한 소리가 나자 지니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천상의 전쟁에서 플레인이 빌 형을 계속 쳐다보긴 했지만 저렇게 진도를 뺄 줄은 몰랐네." "솔직히 별로야. 말도 못알아먹겠고, 잡안일은 제대로 못하는데 쓸데없이 열의만 높단 말야. 어제 해리 오빠 오기 몇 시간 전에는 >>172까지 했다니까? 방금 소리도 또 뭐 하나 해먹은게 분명하다고." "흠........ 아니 천상의 전쟁에 나올 능력자가 왜 저러는거람?" "그게 바로 갭 모에라는거야. 친구. 또 하나의 매력 포인트지." "얼씨구 아예 반하셨네 꿈깨셔 론" "아니 일어나 있는 사람한테 꿈을 깨라니 너무하네!" 론이 헐미안에게 투덜거리자, 헐미안은 >>173하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 천생의 시험 -> 천상의 전쟁으로 수정. 맨날 쓸때마다 헷갈려 이거.
발판
요리를 위해 닭고기를 손질하다가 신선한 닭고기에게 패배
죽빵으로 기절시켜 잠을 재우는
"다래가 더 나은데. 오러에다가 성격도 좋다고." "나도 그 의견에 동의" "그런데 새벽에 다래를 보니까 약간 뭐라고 해야할까....... 머리가 꽃밭이 된 것 같던데?" 해리의 신랄한 표현에 지니가 쏘아붙였다. "아무리 오빠라고 해도 그런 발언은 선 넘었어! 바로 얼마 전에 그런 일이 있었잖아! 거기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잘 알거 아냐!" 순간 해리는 마법부에서의 기억때문에 숨이 턱 막히는 느낌을 받았다. 모두를 구하고 당당하게 볼드모트와 맞서기 위해 희생한 블랙의 모습을 떠올린 탓이다. "그래도 눕힌 교수님이 가끔씩 찾아와서 위로해주고 하더라고 얼마 전에는 >>176에 데리고 가기도 했어" "눕힌 교수님이? 의외네....... 그래서 그런 옷을 입은건가?" 해리가 눕힌의 행적에 신기해 할 때 밑에서 몰라의 말소리가 들렸다. "지니! 내려와서 점심 식사 준비를 도우렴!" "엄마! 저 지금 해리 오빠랑 이야기 중인데!" "당장 내려와!" 몰라의 말은 끝났지만, 거부할 수 없는 압박감이 그들 모두를 덮쳤다. 지니는 한숨을 쉬며 내려갈 준비를 했다. "시간 되면 언니랑 오빠도 내려와." "알았어." "어? 해리. 안녕! 나 왜 바닥에서 자고 있지? 아, 방금 꿈을 꿨는데 헐미안에게 죽빵을 얻어맞고 기절하는 꿈이었어. 신기하지?" "론, 일단 바닥에서 일어나기나 해." 해리가 말했다.
발판
양배추인형들이 연 양배추 파티
"그나저나 형들은 장사가 잘 되나보네." "잘 되는 수준이 아니야! 농담이 아니라 지금 마법세계의 장난감 분야에선 형들이 업계 1,2위를 다투고 있다니까? 갈레온을 연금술하는 것마냥 창조하는 수준이야! 오죽하면 엄마도 처음엔 좋아하시다가 나중엔 큰 돈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는 말까지 하면서 일부러 그 돈을 멀리하실 정도라니까!" "혹시 아주머니 조카 중에 거미에 물린 사람이 있는지 확인 해봐. 퍼시 형하고는 연락이 돼?" "아니. 애초에 기대도 안했어." 론이 해리의 아침식사 쟁반에 놓여있던 토스트를 집어먹으며 대답했다. "하지만 마법부에서 그 난리가 났는데 퍼시 형도 깨닫지 않았을까?" "더블로거 교장 선생님이 그러기를 내가 옳았을 때보다 상대방이 틀렸을 때가 더 상대를 받아들이기 쉽다고 하셨어" "그 분의 말은 언제 들어도 공감이 안 간다. 무슨 성인들이 하는 말같잖아." "그러고보니 나 더블로거 교장 선생님하고 개인 지도를 한다고 하셨어." "뭐?" 해리의 토스트를 마저 먹던 론이 목에 빵이 걸린건지 연신 캑캑거리자 헐미안이 론의 등을 두드려주다가 최후의 하임리히 법으로 론의 숨통을 트여주었다.
"죽을뻔했네. 고마워. 헐미안. 아무튼 그런 중요한 이야기를 숨기고 있었다는거지?" "지금 떠올렸을 뿐이야. 그리고 내 토스트 좀 그만 뺏어먹어." "그런데 왜 갑자기 개인 지도를 한다는거야" 해리는 문쪽을 살핀 후 목소리를 낮췄다. "아무래도 그들이 노리던 마카롱, 그러니까 예언때문인 듯 해." "예언? 하지만 그건 분명 에빌이 먹어버렸잖아." "에서 언급된 것이 맞다면 이야기는 다를걸" "맞아. 그 마카롱에만 기록된 것이 아니었어. 그 예언은 더블로거 교장 선생님에게 전달 됐고, 교장 선생님은 내게 예언에 대해 알려주셨어. 그 예언에 따르면, 볼드모트를 죽일 수 있는 사람은 나야. 그 반대도 성립하고. 둘 중 하나는 동전이 튕길 때 죽게 된다라는 예언도 그렇고." 한동안 세 사람 사이에서는 말이 없었다. 침묵은 갑작스러운 헐미안의 비명소리로 인해 깨졌다. "아야 뭐야 이거" "헐미안! 너 괜찮아?" 론이 허둥지둥 헐미안을 일으켰다. 헐미안의 손에는 >>180이 있었고 시퍼런 멍이 얼굴 반쪽을 물들고있었다. ---- 이번주 목/금은 김장때문에 진행이 힘들 예정. 토요일 오후나 저녁에 다시 진행합니다. 앵커가 쌓이면요. 안 쌓이면 뭐.... 못하는거고.
발판 김장 파이팅
모서리가 굉장히 뾰족한 사면체 주사위
"난 그냥 이 사면체 주사위로 >>183을 했을 뿐인데 얘가 갑자기 변하더니 내 얼굴을 이렇게 만들었어 뭐야 이게 대체" "통증이 있는게 아니라면 괜찮을거야. 아마도 형들이 만든 장난감 같은데, 그런 멍은 엄마가 가볍게 치료 가능할걸." 론이 웃음을 참으며 말했다. "아무튼 해리 넌 괜찮아 그런 말을 들으면 확실히 무거운 책임감이나 답답함 같은 걸 느낄 것 같아 솔직히 예언을 듣기 전에도 수시업스 일당이 떠들어대는 말로 대충 그런 비슷한 내용이지 않을까 생각은 했었지만 말야" "맞아. 만약 가망이 없었더라면 더블로거 교장 선생님이 굳이 널 지도하시진 않았겠지만, 승산이 있다고 생각하시니까 널 가르치겠다고 하신거야. 지는 게임에 올인하는 분은 아니니까." "그래. 나도 그렇게 생각해." "적어도 네가 배울 과목하나는 확실하게 정해졌네 그런데 OWL 결과는 언제 나오는걸까" "아, 그러고보니 오늘 오후쯤 성적표가 전달될거라고 하셨어. 교장 선생님이." "이런 젠장 그런 건 진작 말해야지 해리 아 어쩌지 혹시 지금 성적표가 날아오지 않았을까 먼저 가볼게 그리고 앞으로 성적표 관련한 이야기가 있으면 그것부터 말해 해리" 헐미안이 반은 퍼렇게 물든 얼굴을 한 채로 방을 나갔다.
활용하면 분장용으로 쓸 수 있으려나
거꾸로 세워서 팽이처럼 돌리기
10분 후, 해리와 론이 내려갔을 때, 헐미안의 얼굴은 여전히 반이 파랗게 물든 상태였다. "이상하네. 보통 멍은 이 연고를 바르면 금방 사라지는데........" 몰라가 헐미안의 얼굴에 연고를 바르며 의아해했다. "절대 사라지지 않은 멍을 만드는 장난감을 만드는게 오빠들의 목표였을걸요." 지니가 끼어들었다. "그건 절대 안돼 나는 투페이스로 살아가고 싶지 않단 말야 양면이 똑같이 앞인 동전같은건 가지고 있지도 않아" "비르오쁘아흐안트에 드으르어쓰어요오. 프레에드오아 즈오즈이그아 므애으우 유코애흐아드아그오 마르이지요." "퍽이나 유쾌하겠네 이쪽은 이중으로 속터지는 마당인데" 헐미안이 플레인에게 쏘아붙였다. 그러다가 갑자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186을 하기 시작했다. "아직 부엉이는 안 왔나 보네요." "그렇단다. 아직 열두시도 안되었으니 조금만 더 기다리면 알아서 오겠지." "틀림없이 >>187을 망쳤을거야 글자 하나를 잘못 쓴 것 같다고 아 내가 왜 그랬지 진짜 미치겠네" "제발 가만히 좀 있어. 헐미안. 너만 초조한거 아니야. 거기다가 넌 전과목에서 출중함을 받을거잖아." "입 닥쳐" "그런 말은 드러운코에게나 하라고." 론이 차분하게 대답했다. --- >>187은 적당한 마법과목.
발파안
동전 두개를 합치기 시작했다
마법 주문의 철자로 알아보는 역사
"그런데 시험에서 만약 떨어지면 어떻게 되는거야? 퇴학은 아닐거고." "담당 기숙사 교수님과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서 의논을 해야해 오 이런 왔어" 헐미안이 창밖을 가리켰다. 세 마리의 부엉이들이 각자 편지를 매단채로 날아오고 있었다. 몰라가 창문을 열자 그들이 창문을 통해 들어왔다. "안돼 제발" 헐미안이 덜덜 떨리는 손으로 편지를 받았다. 론과 해리도 각자 편지를 풀어보았다. - O.W.L 시험결과표 - 성적등급 합격선- 출중함 / 기대이상 / 뭐 그럭저럭 불합격 - 멍청함 / 인간아님 / 카즈 -해리 포커의 성적표- 어둠의 마법 방어술: 출중함 일반마법: 기대이상 마법약: 기대이상 신비하고 위험한 괴물 다루기: 기대이상 천문학: 뭐 그럭저럭 마법과 도박의 역사: 기대이상 약초학: 기대이상 변신술: 기대이상 점술: 인간아님 해리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애초에 별 기대도 안했던 점술을 제외하면 나머지 과목들은 모두 통과한 덕이다. 심지어 마법약도 '기대이상'의 성적을 받으며 합격했다. "아주 좋아! 점술이랑 >>190과목은 떨어졌지만 나머지는 모두 합격이야. 해리, 성적표 바꿔보자." 해리는 론의 성적표를 보았다. 점술과 >>190과목에서 론은 '인간아님' 성적을 받았고, 나머지는 '기대이상'과 '뭐 그럭저럭'의 성적을 기록했다.
발판 왜 하필 머리 좋은 캐릭터가 불합격의 예시냐고 ㅋㅋㅋㅋㅋㅋㅋ
높이뛰기
>>189 성적 설명 등급 카즈: 시험이 쉽지는 않다지만 한글자만 써도 0점은 안받는 시험에서 0점을 받았다는 것에 우리 모두는 경악합니다. 당신이 시험장에 들어온 것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당신이 10만년을 산 나머지 기존 지식들을 몽땅 까먹었거나(이 경우 당신은 빨간 돌이 필요할 것입니다.) 아니면 생각하기를 그만두었다(이 경우 당신은 살아있는 광물입니다)라고 추측할 뿐입니다. ------- "대단하구나! 프레드와 조지의 성적을 합한것보다 더 좋은 성적이라니!" 해리와 론의 성적표를 본 몰라가 감탄하며 그들을 칭찬했다. 론은 성적표를 멍하니 보고 있는 헐미안에게 다가갔다. "헐미안, 넌 어때? 잘 나왔어?" "나쁘지 않아" 헐미안의 성적표를 본 론은 곧 크게 소리쳤다. "세상에, 하나 빼고 전부 출중함이잖아! 어둠의 마법 방어술만 기대이상이고. 그래서 네가 풀이 죽었구나!" 반쯤은 놀리는 듯한 말투로 말하는 론에게 헐미안은 >>193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이제 우리는 N.E.W.T(No End spell Whisper Technique)를 준비하는 학생들이다! 엄마! 바베큐 고기 남아있어요?" 론이 씩 웃으며 묻는 동안, 해리는 자신의 성적표를 다시 보았다. 분명 기대 이상의 성적이었지만, 딱 하나, 마법약 성적이 아쉬웠다. 오러가 되기 위해서는 마법약 수업을 들어야하는데, 스네이크 교수는 출중함을 받은 학생들만 가르친다는 것을 기억하고 있던 해리는 막막함을 느꼈다. 오러가 되어 합법적으로 죽먹자들과 볼드모트를 조지고 싶어하는 해리에게, 이번 성적표는 명치를 때리는 듯한 고통을 안겨주고 있었다.
발판 뭐 하는 거 보면 불법이어도 어케 수습할 것 같은데 그냥 불법적으로 조지자 해리야
목젖찌르기
5. 드러운코의 수상한 행적 그 후 한동안 해리는 위그레셔 가족들과 헐미안과 함께 땅콩집에서 즐거운 방학을 보냈다. 딱 하나, 얼굴의 반이 퍼렇게 물들어버린 헐미안의 얼굴을 볼 때마다 웃음을 참는 것이 고역이긴 했지만. 다만, 에는 매일 끔찍한 일들이 가득했다. 사망, 실종, 사고 등등이 빠지지 않고 실렸으며, 때로는 신문에 실리기 전에 마법부에서 일하고 있는 아러가 미리 관련 이야기를 해주기도 했다. "카카카카카가 죽었습니다. >>196한 상태로 발견되었죠. 어떻게 보면 악운이 강했다고도 볼 수 있겠네요. 배신자들을 금새 처단하는 볼드모트에게서 1년이 넘게 도망쳐다녔으니까." "그렇군요." 성대한 저녁 식사를 나눠주던 몰라가 눕힌의 말을 듣고 인상을 찌푸렸다. 즐거운 식사 시간에 우울한 이야기가 끼어든 탓이다. "그것도 그건데 >>197에 대한 이야기도 들었어요? 그 사람 갑자기 사라졌어요. 그 전날까지 멀쩡했던 사람이 말이죠." "잠깐만, 그 사람 혹시 강철 뚝배기 팔던 사람 아닌가요? 숙소도 운영하고?" "맞아. 아무래도 그들에게 끌려간 것 같아. 심기를 건드리지 않았을까 싶어.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다이애건 앨리의 사람들까지 건드릴줄은........." 빌이 말을 꺼내자 몰라가 그를 째려보았다. "그리고 한 명 더 있단다. 올리밴더 씨 말이지." "어? 지팡이 제작자인 그분이요? 와, 머리 좋네. 자기들 무기는 만들고, 남들은 못 만들게 한다 이거군." 해리는 이야기를 들으며 죽빵을 먹이는 자들이 점차 세력을 늘리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 볼드모트라는 공포를 앞세운 그들의 행보는 은밀하기는 해도 거침이 없어보였다. --- >>197은 적당한 사람 이름.
발판 뚝배기 파는 사람이 그 플로린 포트슈인가? 선데 아이스크림? 아니면 그 여관 주인인가? 오랜만에 해리 포커 말고 해리 포터 정주행 당기네
>>195 플로린 포트슈는 그냥 아이스크림 가게 주인 숙소 운영했다면 리키 콜드런인데 해리 때 관리하는 아저씨 이름은 톰이었던가 (위키 찾아본거라 정확도는 모르겠다) 인간형의 원자가 되어
마이어 마이어 >>196 플로린 포트슈가 6권인가 7권에서 실종되거든 근데 리키 콜드런 주인도 실종됐던 것 같아서 모티브가 누구인지 궁금했던 거임
다음날, 해리는 뜻밖의 선물을 받았다. 호구와트로부터 날아온 편지에는 6학년에게 필요한 물품 목록이 적힌 편지, 그리고 근사한 뱃지와 함께 그가 >>200으로 선출되었다는 소식이 적혀있었다. "와우! >>200이 되면 각 기숙사 반장이랑 동일한 대우를 받잖아!" "축하해 해리 넌 이제 기숙사의 얼굴마담격이 된거야" 론과 헐미안이 해리에게 축하를 건넸다. "책 목록까지 왔으니 이제 다이애건 엘리로 가긴 해야겠구나. 아버지가 토요일에 쉬시면 그 때 가도록 하자. 나 혼자 너희들을 데리고 가기는 싫으니." "에이, 엄마. 설마 그 사람이 서점 책장 뒤에서 갑자기 튀어나와서 놀래키기라도 할까봐 그래요?" "그럼 마이어 마이어와 올리밴더가 평생 하던 가게를 놔두고 갑자기 휴가를 떠나기라도 한 모양이구나?" 몰라가 발끈하자 론은 움츠러들었다. "안전은 항상 중요하다만, 너희가 안전에 대해 신경쓰지 않겠다면 다이애건 엘리는 나 혼자 다녀오도록 하마. 너희는 집에서 얌전히 쉬고 있으면........" "아니, 엄마! 제가 얼마나 다이애건 엘리에 가기를 손꼽아 기다렸는데! 형들 가게에 가보고 싶다고요!" "그럼 쓸데없는 소리 하지말고 현재 우리가 어떤 상황에 있는지를 잘 기억해! 이건 단순히 다이애건 엘리에 가는 것뿐만 아니라 호구와트로 가는 것도 마찬가지로 해당되는 일이니까!" 몰라가 쾅 소리를 내며 문을 닫고 나갔다. "이제 정말 집에서는 숨만 쉬어야 할까봐." "론, 아무리 그래도 밥은 먹어야지." 해리가 전혀 상관없는 딴죽을 걸었다.
발판 아무리 개그 가득한 앵커판이라도 해야 할 전개를 피해갈 수는 없으니......
호구와트 홍보 모델
200레스 채우는데 3개월 걸렸으니, 이 스레를 끝내려면 적어도 9개월에서 1년은 필요하겠군. ----- 토요일 아침, 위그레셔 남매의 장남인 빌이 찾아와 해리에게 돈가방을 건넸다. "이걸 받아. 해리. 네 돈이야. 요즘 보안이 강화되면서 일반적으로 돈을 찾으려면 최소 다섯시간은 잡아야되거든. 특히 고블린들이 요새 좀 사나워져서 말이야. 나는 그래도 마법 암호 해독을 하며 고블린들과 친분을 쌓은 덕에 이런 편법으로 돈을 찾아오는게 가능하지만. 아무튼 순수하게 네 돈이고 빼먹은 거 없으니 날 믿어." "비르오쁘아느은 즈어엉므알 스앵그아기이 기이프어이요." 플레인이 빌에게 아양을 떨자 지니가 구토하는 시늉을 했다. 식사를 마치고 30분 후, 일행은 다같이 뚫어뻥을 잡고 있었다. "이걸 또 쓰게 되다니. 참....." "하지만 이것만큼 빠르고 확실하고 안전한 이동 방법은 없단다. 순간이동도 신체 분리나 결손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말이지. 게다가 이번 특별 허가를 받은 거라 일회용이 아니란다. 이회용이지. 즉 왕복이 가능해. 참고로 다이애건 엘리에서 경호팀과 합류할 예정이란다. 해리는 현재 일급 보호 대상이니." 해리는 거추장스러운 경호팀과 함께 쇼핑을 하는 모습을 떠올리고는 얼굴을 찌푸렸다. 아러가 뚫어뻥을 바닥에 대고 펌프질을 하자, 바닥이 드리더니 순식간에 다이애건 엘리로 주변 풍경이 바뀌었다. "여! 해리!" "젠장, 내 예상을 뛰어넘네. 안녕하세요. 호그리드."
나름 경호원이랍시고 >>204를 들고, 찢어질듯한 슈트를 입은 그의 모습에 해리는 한숨을 쉬었다. 다른 사람들의 반응도 별반 다를 것은 없었다. "아니, 봐라. 해리. 그 마법부에서 쓸데없는 오러 몇 놈을 너에게 경호원으로 붙여준다는거야. 그래서 내가 말했지. 그딴 허섭스레기들보다는 든든하고 강한 내가 낫다고. 물론 겸사겸사 오랜만에 다이애건 엘리에 들르고 싶기도 했지만 말이다. 자, 다들 갑시다! 전진!" 마치 일행의 리더라도 된것마냥 앞장서는 호그리드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해리는 고개를 저었다. 다이애건 엘리는 일년 사이 분위기가 많이 달라져있었다. 죽빵을 먹이는 자들의 수배 포스터가 여기저기 붙여져있었고, 분위기는 음산했다. 문을 닫은 가게들도 있었고, 그 사이사이에 노점을 세워 장사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 중 한 명은 지니에게 추파를 던지며 소리쳤다. "거기 아가씨? 이 부적 하나면 뱀파이어, 늑대인간, 죽먹자들로 부터 그 예쁜 자태를 지킬 수 있는데..........으악!" "당신, 거기서 한마디만 더 했다면 당장 묻어버렸을거야. 조심해." 순간 울컥한 해리가 아무도 안보는 사이 그 자의 손가락을 꺾어버렸다. 그것을 눈치챈 사람은 일행중에는 아무도 없었다. "일단 옷부터 좀 사야겠구나. 다들 성장해서 기존 옷들은 안맞을테니........" "잠깐, 우리가 다 같이 이동하면 엄청 붐비고 시간도 오래 걸릴테니, 일행을 나누는게 좋겠어요. 애들은 옷을 사고, 우리는 책과 물품들을 사고. 그 후에 프레드와 조지네 가게에서 만나면 될 듯 한데." "하지만........" "염려 붙들어매요. 몰라. 얘들은 나와 함께 있으면 안전하니까." 전혀 신뢰가 가지 않는 호그리드의 말에 몰라는 고민했지만, 결국 편의를 위해 일행을 나누어서 이동하는 것에 동의했다.
오랜만이야 호그리드
모형 더블배럴 샷건
호그리드와 해리, 론, 헐미안은 옷가게로 향했다. 지니가 따라가고 싶어했지만, 몰라에 의해 반강제로 서점으로 가야했다. "불쌍한 지니 같이 가면 좋았을걸" "뭐 어차피 조금 있다가 만날텐데 뭘." "입 다물어 론 둔탱아" "왜 갑자기 시비야." 론과 헐미안이 투닥대는 사이 일행은 옷가게 앞에 도착했다. "우리 모두가 들어가면 옷가게가 혼잡할 듯 하니 나는 여기서 이 더블배럴 샷건을 들고 대기하고 있으마. 여차하면 신호를 주거라. 내가 샷건을 들고 들어가서 놈들의 머리통을 모두 날려버릴테니." "네네, 신뢰가 안 가는 말 고마워요." 해리는 호그리드에게 대충 대답하며 옷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옷가게 안에는 이미 선객이 있었다. "엄마! 내가 말했잖아요! 이 옷은 완벽한 옷이라고! 여기서 뭘 더 추가하거나 빼는 건 안된다고요! 그보다 혼자 돌아다닐 수 있는데 왜 자꾸 따라오세요? 누가 보면 제가 엄마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어린애인 줄 알겠어요!" "하지만 드러운코, 아무리 그래도 주머니에 >>207을 넣는 건 아니잖니......... " "얼씨구? 드러운코잖아?" 해리가 드러운코를 보고는 코웃음을 쳤다. 해리 일행이 성장했듯, 드러운코도 방학동안 성장한 듯 했다. 말쑥한 느낌의 슈트를 입고 긴 장우산을 잡고 있는 모습은 머글이 봐도 감탄할만한 차림이었지만, 애석하게도 해리는 아니었다. "지팡이를 내려놔! 내 가게에서 마법전투 하지 말고! 카드도 내려놔! 카드 싸움도 하면 안된다고!" 옷가게 주인이 그렇게 나서서 해리를 말렸다. 해리는 눈짓을 하고는 카드만 주머니에 집어넣었다. "뭐야. 너희냐? 헐미안 그레인졍, 범죄자의 길이라도 걸으려고 얼굴을 반이나 물들였냐?" "네 알 바 아니야 한 번 더 언급하면 그 땐 네 얼굴 반을 빨갛게 만들어줄게" 헐미안이 으르렁거렸지만, 드러운코는 별로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만약 여기서 내 아들을 공격하면 너희들도 오늘 마지막........" "아줌마는 빠져! 당사자들 싸움에 끼어들지 말고!" 드러운코의 엄마인 이화르장의 말을 론이 끊었다. 확실히, 해리 일행은 성장하면서 더욱 버르장머리가 없어지긴 했다.
발판
토끼인형
"뭐라고? 이런 버르장머리도 없는 저급한 것들이......." "아줌마! 그렇게 불만이면 죽빵을 먹이는 자들 데려와서 죽여보든가요. 왜 자꾸 끼어들어요?" "너....... 더블로거가 뒤를 봐준다고 기고만장하구나....... 하지만 더블로거가 언제나 널 지켜주진 못할거다." 이화르장이 부르르 떨며 말했다. 해리는 코웃음을 쳤다. "와우! 지금 더블로거 교장 선생님이 없네요? 한번 덤벼보시죠? 난 당연히 멀쩡할거고, 아주초반에서 당신과 당신 남편을 위해 특별 2인용 감옥을 준비해줄텐데?" "후우........ 우리 어머니께 말 함부로 지껄이지 마. 해리 포커." "싫다면?" 해리가 이죽거리자, 이화르장이 다시 끼어들었다. "걱정마라. 드러운코. 내가 네 아버지를 만나는 것보다, 해리가 시릭업스를 만나는게 더 빠를테니까." 순간, 이화르장의 눈앞에 해리가 던진 >>210이 스쳐지나갔다. "한번만 더 지껄이면 이번엔 관자놀이를 맞춘다고 말할 수 있어요." "해리 그만해 이러다가 옷가게에 네가 배상해야되는 금액이 많아질걸" 해리와 드러운코가 서로 대치하는 사이, 옷가게 주인이 조심스럽게 드러운코의 왼쪽 소매를 잡았다. "이 소매를 조금 더 길게........." "내 토끼인형 건들지 말라고 했잖아요! 말귀를 못 알아먹네!" 드러운코는 갑자기 화를 버럭내더니 옷가게에서 나가버렸다. 이화르장은 해리 일행을 한 번 노려보고는 그 뒤를 따라 나갔다.
발판
옷걸이
"노려보기만 할거면 뭐하러 시비를 거는건지." "엄밀히 따지면 시비는 우리가 걸었지. 아무튼 이제 맘 편하게 옷이나 맞추자고. 친구." 해리가 던진 옷걸이를 론이 집어들며 말했다. 옷을 구입한 후, 그 외에 필요한 것들을 이것저것 구입한 해리 일행은 프레드와 조지가 하고 있는 장난감가게로 향했다. "어디보자.... 위치가........." "저기네 굳이 주소 볼 이유 없잖아 세상에나" 헐미안이 감탄을 내뱉었다. 장난감 가게는 다른 가게들과는 입구부터 차원이 달랐다. 불꽃이 계속 터지고, >>213이 행인들에게 >>214를 하며, 풍선인형이 갑자기 팡 터지면서 꽃가루를 퍼트리는 등 누가 봐도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볼만한 광경을 자아내고 있었다. ________ >>212 ????
발판 엥 어째서 인증코드가 아니 아까까진 모든 레스가 스레주 인증코드로 보였어 뭐지?
말하는 푸딩
랩배틀
"정말 대단해!" 해리가 즐거움을 담아 소리쳤다. 한쪽 벽에는 포스터가 붙여져 있었는데, 거기에는 이렇게 쓰여있었다. "저러다 진짜 큰일 날거야........" "뭐 재미있잖아요!" 걱정하는 몰라에게 론이 신난 목소리로 대답하며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가게에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은 다양한 과자세트였다. 하나같이 먹으면 >>217같은 효과를 일으켜 환자처럼 보이게 만드는, 일종의 꾀병용 불량식품이었다. 그리고 프레드와 조지가 호구와트에서 벗어날 때 사용했던 반짝이가루 수영장 세트도 있었고, 가짜 지팡이나 한순간 소멸하는 트럼프카드나 누구나 빵터진다는 빵도 있었다. "이건 무슨 마법이지 원리를 잘 모르겠네" 헐미안이 >>218이라고 쓰여있는 장난감 제품을 보며 멍한 표정을 지었다. "헐미안, 원하면 이건 공짜로 줄게." 프레드가 씩 웃으며 그들에게 다가왔다. "잘 지냈어? 아니, 그런데 헐미안은 왜 얼굴이 투페이스가 된거야?" "두 사람이 만든 모서리가 굉장히 뾰족한 사면체 주사위때문에" "뭐? 어이쿠, 실험용 제품들을 전부 챙긴 줄 알았는데 그걸 놓고 왔었네. 미안해. 헐미안. 자, 이걸 발라." 프레드가 연고로 보이는 것을 헐미안에게 주었다. "바르면 20분 내로 정상으로 돌아올거야." "이거 안전해" "안전해. 우리가 스스로 직접 테스트 다 해보거든. 우리 기준으로 위험하다 싶은 것들은 절대로 다른 사람들에게 제공하거나 팔지 않아. 그러기로 조지와 서로 약속했으니." 프레드가 쾌활하게 대답했다.
발판
몹시 실감나는 비명을 지르게 해준다
사라지는 손수건
"해리, 이쪽으로 와볼래?" 프레드가 가게 뒤편으로 해리를 안내했다. 가게 뒤편에는 다양한 물품들이 걸려있는 진열대가 있었다. "머글들의 마술 용품이야! 우리 아버지 같은 분들이 좋아할만한 물건이지. 이윤이 크게 남지는 않긴 한데, 우리 사업도 안정권에 들어서기도 했고, 또 다양한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키는 것이 앞으로의 사업 전망에도 좋을 것 같아서 말야. 어이! 조지! 해리가 왔어!" "반가워! 해리! 해리, 이것도 이건데 더 돈이 될만한 물건들도 있거든? 그걸 보여줄게....... 어이, 아저씨! 그거 함부로 만지면 >>221할 수 있으니까 몰래 가져가려고 하지마세요! 추가로 법적 처벌도 각오해야될거고!" 조지가 >>222라고 적힌 물건을 슬쩍하려던 한 아저씨에게 버럭 소리를 쳤다. 그 아저씨는 >>222에서 손을 뗀 후 뻘쭘한 표정으로 가게를 나갔다. "우리가 이 가게를 열면서 수요 조사를 하면서 알게 된건데, 웬만한 자기 방어를 할 줄 아는 마법사들이 거의 없더라고. 거기에 태반은 호구고. 물론 그들에게는 해리 너 같은 선생님이 없었긴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한심할 정도였어." "거기에 마법부 사람들도 포함되어 있었다니까. 아마 오러들 제외하면 마법부 사람들 중에 자기 몸 제대로 지킬 수 있는 사람들은 기껏해야 10명도 안될거야." "그래서 우리가 이걸 개발했지. 호신용 의복 및 호신용 >>223을 말야. 사실 우리는 이걸 장난칠 목적으로 만든거였거든." "왜 그런거 있잖아, 맘에 안드는 놈에게 시비 걸게 한다음에 그 자식이 주문을 쏠 때 주문이 튕겨나가거나 소멸해버리면 그 자식의 얼굴 표정이 썩어가는 것을 보는, 뭐 그런거. 그런데 마법부에서 우리 물품들을 보더니만, 마법부 전 직원들을 위해 대량 정기 주문을 넣기 시작했어. 그래서 우리는 이쪽으로 사업을 확장하기로 했어." 프레드와 조지의 설명을 들으며 해리는 속으로 조금 놀랐다. 자기 몸 하나 간수하지 못하는 마법사들의 숫자가 그 정도로 많을 거라곤 생각도 못했었기 때문이었다.
발파안
조상님 만나는 경험
마블왕의 주사위
미니 헤일로
"솔직하게 말해서 용서따위 없는 저주를 상대로는 의미가 없긴 해. 차라리 이게 더 효과적이지." 그렇게 말하며 프레드는 웬 검은색 가루가 담긴 주머니를 가져왔다. "페루산 암흑가루야. 일단 뿌리면 주변을 어둠으로 덮어버리지. 추가로 들이마신 사람들은 폐가 말라붙는 고통을 느끼게 돼. 물론 5분뒤에 모든 효과가 사라지지만, 그 정도 시간이면 충분히 도망을 치거나 반격을 가하고도 남을 시간이지." "그리고 저건 위장용 폭음탄이야. 사람들의 시선이 없는 곳으로 몰래 가서 그곳에서 큰 폭발을 일으켜. 주의를 돌리는데엔 저만한 것이 없어." 조지가 검은 원뿔모양의 물체를 가리키며 말했다. 확실히 앞서 어떤 아저씨가 훔쳐가려 했던 마블왕의 주사위 장난감이나 미니 헤일로보다는 쓸모있어보였다. "마음에 드네." "가져가. 해리, 너는 이 가게를 세우는데 큰 공헌을 한 물주니까 원하는게 있으면 마음껏 가져가. 다만, 그 물건들에 대한 출처는 꼭 말해주고." "어? 그래도 돼? 아니 그래도 아는 사람 가게에서 물건을 공짜로 받으면 좀 그런데........ 다음에 오기 민망해진다고." "해리. 너 아니었으면 우리는 아직도 일일이 집에서 눈치보며 통신판매나 하면서 돈을 한푼두푼 모으고 있었을거야. 우리가 이만큼 성공한 것은 다 네덕분이라고. 그리고 위그레셔 가문 사람들은 은혜를 잊지 않고, 반드시 갚아야 직성이 풀리지. 아무튼 마음 편하게 가져가고 싶은거 있으면 가져가." 프레드가 그렇게 말한 후 사라지는 손수건에 걸린 마법을 알아내기 위해 애쓰는 헐미안과 지니에게 다가갔다. "손수건보다 더 좋은 물건들을 보는게 좋을걸? 헐미안. 지니?" "뭔데?" "연애상품! 사랑의 묘약이라든지 혹은 >>226같은 호감도 상승 제품! 쓰기만 해도 내가 원하는 이성이 내게 고백하게 만들 수 있다는거지." "사기아냐 그거 아무리봐도 불법같은데" "반장양반. 우리는 다 법과 규칙을 준수하며 즐겁게 듀얼........이 아니라 제품을 만들고 있다고. 물론 사람마다 효과의 편차는 있어. 그리고........ 음, 지니, 너한테는 안 주는게 나을 듯 하다." "갑자기 왜?" "내가 듣기로는 네가 지금 호구와트 내에서 수많은 남학생들을 하인으로 부려먹고 있다고 하거든. 저 제품들까지 쓰면 그 후의 상황을 상상하기는 어렵지 않으니까." "오빠들이 알 바 아니고, 애초에 그런 일 자체가 없어. 누구한테 무슨 말을 들은거야 대체." 지니가 프레드에게 쏘아붙였다.
발파안
토마토
"부탁인데 오빠,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을 쓸데없이 의심하지 마." 이번엔 장난감들을 잔뜩 들고오는 론에게 지니가 쏘아붙였다. "3갈레온 10시클 1크넛." "뭐?" "뭐라니, 가격이 그렇다고." "아니, 형들 동생인데 돈을 받겠다고?" "세상에 공짜는 없단다. 동생아. 그래도 자비와 가족의 정을 담아 1크넛은 깎아줄게. 만약 돈을 내지 않을거라면 물건들은 원위치에 돌려놓도록." 프레드의 말을 들은 론은 순간 화가 치밀었는지 >>229를 했고, 불행히도 그 모습을 몰라가 보고 말았다. "한번만 더 내 눈앞에서 >>229를 하면 1주일동안 코짧은 코끼리로 살게 해주마." "안 그럴게요. 엄마." 론이 쩔쩔매며 사과하는 그 순간, 해리는 가게 입구쪽에서 드러운코가 혼자 가게를 살짝 보고는 어딘가로 가는 것을 보았다. "저 자식이 왜 혼자 돌아다니지? 그 자식 엄마가 혼자 돌아다니게 할 사람은 아닐텐데?" "몰래 나온 모양이지." "수상해. 가자. 론, 헐미안." "뭘?" "뭐라니, 저 수상한 자식이 좋은 의도로 여길 혼자 돌아다니겠어? 절대 아니야. 악을 처단하기 위해 움직이자." "지나치게 과장된 생각같은데 해리"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론과 헐미안은 해리가 꺼낸 투명망토에 들어왔다. 다행히 그 모습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세 사람은 조용히 가게를 나올 수 있었다.
발판
가게 밖으로 나가 말하는 푸딩과 디스배틀을 벌이며 인신공격을 했다
론과 디스배틀을 벌였던 말하는 푸딩을 지나쳐 세 사람은 조심스럽게 드러운코를 따라갔다. 드러운코는 주위를 살피고는 어느 골목으로 들어갔다. "저기는 보진과 버크잖아? 저기에 뭐가 있나?" 드러운코는 그 가게 안으로 망설임 없이 쑥 들어가버렸다. "저렇게 들어가버리면 아무것도 못 보잖아." "하지만 소리는 들리겠지." "그건 추녹파음춥기스잖아? 언제 슬쩍한거야?" "슬쩍한 거 아니야. 초기 투자자의 권리로 당당하게 슬쩍한거지." "어찌 되었든 슬쩍했다는거잖아" "잔소리가 길어! 아무튼 각자 한개씩 귀에 꽂고,남은 하나를 저 문틈 안으로 굴려넣으면........" 해리가 추녹파음춥기스를 문틈을 통해 집어넣었다. 곧 보진과 드러운코의 대화가 세 사람의 귀에 들리기 시작했다. "할 수 있어요? 없어요? 그것만 확실하게 말하시죠." "가능합니다. 가능하고요. 하지만 그걸 여기서 직접 해봐야........." "불가능해요. 왜냐하면 그걸 이동하는 순간 모든게 틀어지니까." "아니, 보지도 않고 여기서 어떻게 그걸........." 그 때 드러운코가 낮게 읊조리듯 말했다. "이걸 보면 좀 이야기가 달라질까요?" 순간 해리는 보진이 숨을 급하게 들이켜는 소리를 들었다. 분명 보진이 겁을 먹은 것이라고 해리는 판단했다. "물론 아저씨가 바보처럼 이걸 다른 사람에게 떠벌릴거라곤 생각 안해요. 우리 집안이랑 친한 사람들이 아저씨를 찾아갈테니까. >>232라고 아시죠? 그 작자가 당신을 찾아와서 작업이 잘 되나 확인할거에요. 그 사람이 바쁘면 다른 사람들이 오겠죠. 혹은 우리 이모 같은 사람들이 올 수도 있고. 그러니까 쓸데없는 생각말고 처신 잘하라고요." "저기 그러면 이걸 가지고 가시는게......." "아저씨, 헛소리 하지 마요. 그걸 내가 왜 가지고 다녀요. 그럴바에는 차라리 사람들에게 광고하라고 하지 아예? 나는 이걸 누구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아요. 아저씨만 빼고.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만약에 우리 어머니가 와서 묻더라도 절대 말하지 말라는 말이에요. 그럼 갈게요. 내 말 똑바로 기억해요." "네네, 절대 걱정마십시오." 버진이 쩔쩔매며 드러운코를 배웅했다. 드러운코는 깔끔한 걸음걸이로 투명망토를 쓰고 있는 해리 일행 옆을 스치듯 지나갔다. ----- >>232 적당한 사람 이름(참고로 원작에서는 펜리르 그레이벡이었음)
공중제비
박춘석
"갔지?" "갔네." "좋아 여기서는 내가 나설게" 헐미안이 투명 망토 밖으로 나왔다. "너 뭐하려고?" "보고만 있어 범부들아" "갑자기 뭔 소리래?" 헐미안은 당당히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갔다. 해리와 론은 추녹파음춥기스에 신경을 집중했다. "안녕하세요 날씨가 참 좋네요" "헛소리 할거면 나가라. 아니면 물건을 구매하든지." 보진이 음산스럽게 대답했다. "이것은 뭐에 쓰는 물건인데 1500갈레온이나 하나요 아무리봐도 그냥 목걸이인데" ">>235하는 저주가 걸린 목걸이야. 안 살거면 나가." "오 그렇군요 혹시 누가 물건을 맡긴건 아닌가요 왜냐하면 제 친구 선물을 주고 싶은데 같은 선물을 주면 안되잖아요 안 그래요 친구가 있는 사람이면 당연히 생일 선물을 줄 때 그것부터 생각하니까" "나가!" 헐미안의 말에서 그 의도를 눈치챈 것인지 보진이 헐미안을 내쫓았다. "이런 저 사람이 친구가 없는 사람일줄은 몰랐네" "과연 그게 이유일까?" "시비걸지마 론" "뭐가 시비야. 자기가 헛소리 해놓고선." 다시 장난감 가게로 돌아가는 동안 론과 헐미안은 말싸움을 계속했다. 말하는 푸딩을 지나 주변을 살피며 투명망토를 벗은 세사람은 곧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장난감들을 살폈다. 몰라가 론에게 이것저것을 물으며 그들을 의심했지만, 론은 자기들은 가게 뒤에서 >>236을 하고 있었다고 우기며 끝까지 발뺌했다.
발파아아안
변비를 유도
쎄쎄쎄
6. 뿔달팽이 클럽 그 후 며칠동안 해리는 드러운코가 대체 뭘 원하는지에 대해 곰곰이 생각했고, 곧 결론을 내렸다. "그 자식은 죽먹자야!" "그게 짐싸다가 할 소리야?" 호구와트로 돌아가기 위해 짐을 싸던 론이 핀잔을 줬고, 헐미안도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해리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생각해봐. 론. 그 자식이 우리 모두를 상대로 뭔가 계획을 숨겼어. 몇달 전만해도 우리한테 박살나던 놈이. 그 자식이 그렇게 급격하게 성장할만한 계기가 뭐겠어? 죽빵을 먹이는 자에 가입하는 방법말고는 없어! 귀찮은 그 사람에게 뭐라도 얻은거겠지! 그 수트같은거나!" "그건 너무 나간 것 같은데 해리 그 사람이 그 드러운코를 자신의 수하로 삼는다는게 말이 안되잖아 방학동안 홀로 면벽수련같은거라도 한 거 아닐까" "고작 면벽수련 2달 정도로 사람은 휙휙 바뀌지 않아!" "그건 죽빵을 먹이는 자 가입도 마찬가지 아닐까" 세 사람이 그렇게 떠들어대는 동안 지친 표정의 지니가 방 안으로 들어왔다. "도저히 못 참겠어. 지금 플레인이 >>239란 주제로 한시간 넘게 떠들고 있어. 부엌에 가면 그 이야기를 들어야할걸. 대체 끝날 기미가 안 보여!" "조심해야겠네. 부엌에서 >>240을 가져오려 했는데." 해리는 그렇게 대답하고 부엌으로 내려갔다. 과연 지니의 말대로 플레인은 한창 >>239를 주제로 몰라에게 설교하듯 조잘거리고 있었다.
발판
플레인의 펜팔 친구인 박춘석
샷건
"그으르어느이끄아 제 페느파르츠이느구이느 브아그추우느스어기르으에그에 기여르흐온에 드애흐애무르어떠니 드악츠이르아그오 흐아드어르아구요 우우끼이즈오?" 몰라는 플레인의 말을 듣는둥마는둥 하며 음식을 만들고 있었다. 해리는 부엌 한 구석에 놓여있던 샷건을 조심스럽게 챙겼다. "해리, 내일은 지난번 다이애건 엘리에 갈때와 마찬가지로 뚫어뻥을 사용해 이동할거란다. 오러들이 같이 이동할거고, 너희가 열차에 탈 때까지 함께할거야." "그렇군요. 혹시 저희가 아는 사람들도 올까요? 무드등 교수님이나 통스같은 사람들이요." "두 사람은 다른 곳으로 배치되어서 우리랑 함께 하지 못한단다. 두 사람 다 오늘 저녁식사에 초대를 해봤는데 무드등은 >>243때문에, 통스는 >>244때문에 못온다고 하더구나." "무드으드응 기요스우느은 무우드으그아 어브쓰어요오. 트옹스으는 므어리그아 꼬트바트이느 스아라므이구요오 아무우르이 즈어르아드오 그으르어언 드옹흐오아츠애그 드레에스으느은 므오드이브어요오." "알겠으니 입 좀 다물거라." 몰라가 시어머니 포스를 내뿜으며 플레인의 말을 끊었다.
그으르어느이끄아 제 페느파르츠이느구이느 브아그추우느스어기르으에그에 기여르흐온에 드애흐애무르어떠니 드악츠이르아그오 흐아드어르아구요 우우끼이즈오 "그러니까 제 펜팔친구인 박춘석에게 결혼에 대해 물었더니 닥치라고 하더라구요 웃기죠?" 무드으드응 기요스우느은 무우드으그아 어브쓰어요오. 트옹스으는 므어리그아 꼬트바트이느 스아라므이구요오 아무우르이 즈어르아드오 그으르어언 드옹흐오아츠애그 드레에스으느은 므오드이브어요오 "무드등 교수는 무드가 없어요. 통스는 머리가 꽃밭인 사람이구요 아무리 젊어도 그런 동화책 드레스는 못입어요." 해석해봤다
마법부에 침투한 스파이 색출
댄스배틀
>>242 해석점수 98점 즈어르아드오 -> 저라도 ------ 다음날, 미리 짐을 싸놓은 덕분에 큰 혼란없이 집을 나선 일행은 마법의 뚫어뻥을 사용해 킹스 크로스 역에 도착했다. 미리 기다리고 있던 오러 두 명이 해리 일행에게 합류했다. "그럼 이쪽으로." "길 알고 있으니까 안내 같은 거 안해도 됩니다." 해리는 승강장안으로 들어갔다. 뒤이어 헐미안과 론, 지니가 따라들어왔다. 기차안으로 짐을 실은 해리는 마침 비어있던 객실에 짐을 놓았다. 그 후 론과 지니를 배웅하던 아러 위그레셔에게 다가갔다. "아저씨, 드릴 말씀이 있는데요." "무슨 할 말이 있니?" "지난번에 다이애건 앨리에서.........." "너희가 잠깐 사라졌을 때 이야기겠구나." "어떻게 아셨어요?" "프레드와 조지를 키운 사람쯤되면 그 정도 눈치는 있기 마련이지. 아무튼 그래서 무슨 일이 있었니?" "저희는 드러운코를 미행했어요. 그리고 그 자식이 보진과 버크 가게로 들어가는 것을 발견했죠. 드러운코는 보진에게 뭔가를 부탁했고, 보진은 거절하지 못했어요. 그리고 하나 더 말씀드릴게 있는데, 그 자식, 아무래도 죽빵을 먹이는 자가 된 것 같아요." 해리의 말에 아러는 충격을 받은 듯 했다. 잠시 말이 없던 아러가 주변을 조심스럽게 살피고는 물었다. "솔직히 나는 그 말을 믿기가 어렵구나. 귀찮은 그 사람이 수시업스의 자식인 드러운코를 죽먹자로 받아들였다는 것을 말이다. 이미 실패한 수하의 자식을 수하로 들인다는 것은 지금까지의 그 사람의 행보를 생각하면 너무나 이질적이니." "하지만 조사는 해 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어떤 특수범죄와 관련되어 있을지 모르니까요." "일단 지난번 마법부 전투 이후 수시업스의 자택 및 별장, 그리고 차명재산등을 전부 압수수색해서 위험한 것들은 전부 치웠단다. 그래서 그런 게 있었다면 이미 우리가 확인했을거야." "혹시 모르죠. 뭔가를 빠트렸을지도." "그럴 수도 있겠지.아무튼 참고는 하마." 그러나 해리는 아러가 자신을 그저 달래기 위해 그렇게 대답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얼른 열차에 타라! 해리!" 몰라가 소리쳤다. 해리는 아러에게 인사를 건넨 후 열차에 올라탔다. "아무래도 수상한데....." "뭐가?" "깜짝이야. 지니? 여기 들어오려고?" "그러고 싶었는데 토마스 오빠가 자기랑 자기 친구들이랑 같이 가자고 해서 말야. 할 말이 많은가봐. 뭐 지난 학기 말에 >>248같은 것들때문에 내게 약점 잡힌 것들이 좀 있기는 해." "너도 참 대단하다. 그러면 있다가 내려서 보자." 지니가 떠난 후, 해리는 빈 객실에 홀로 앉았다. 그 때 두 사람이 나타났다. 에빌 롱소드와 도룬나 넘나굿이었다. "해리! 잘 지냈어? 객실을 찾다가 말야, 널 봐서 여기로 왔는데 앉아도 될까?" "앉아도 돼. 안녕. 도룬나." "이네. 오랜만. 해리. 안녕." "그놈의 기믹은 못 고치냐? 뭐 는 잘나가나보네." "폭증했어. 수가. 구독자. 이후로. 전투. 마법부." "그래? 그런 광고가 대문짝만하게 실려있는데도 잘 나가는것보면 확실히 여파가 크긴 했네. 여전히 특이해." 해리는 >>249라는 광고문구가 실린 를 보며 친근감을 느꼈다.
어른들도 죽먹자라고 줄이는 거 좀 웃기다 ㅋㅋㅋ 하긴 원래 이름도 죽빵을 먹이는 자인데 줄이는 게 더 점잖을지도
거울 앞에서 혼자 플러팅 연습하다가 들킴
화장실 청소
"아무튼 얼른 앉아. 사람들이 길막한다고 뭐라할것 같으니." 에빌과 도룬나가 객실 자리에 앉았다. 도룬나는 앉자마자 품에서 >>252를 꺼내더니 그것을 가지고 >>253을 하기 시작했다. 도룬나가 저러는 것이 하루 이틀 일이 아니었던지라 해리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자꾸 쳐다보면서 가네. 해리, 인기가 많아." "나만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 너희도 있어서 그래. 솔직히 마법부에서 일도 그렇고, >>252로 >>253하는 사람이 있으면 관심없는 사람이라도 한번은 쳐다보게 되어 있잖아." "아, 맞다! 해리. 이거 봐봐. 나 새 지팡이 샀어. 할머니가 사 주셨어. 솔직히 아버지가 쓰던 지팡이를 산산조각 내버려서 혼날줄 알았는데, 할머니는 오히려 칭찬해주셨어. 드디어 부모처럼 올바르고 당당한 길을 걷기 시작했다면서 말야. 참고로 이 지팡이, 올리밴더씨가 실종되기 전에 마지막으로 판 지팡이 중 하나야. 내가 지팡이를 산 그 다음날에 올리밴더씨가 실종되었으니까. 어이쿠." 순간 에빌이 뭔가를 떨어트렸는지 의자 밑으로 들어갔다. 그 때 도룬나가 입을 뗐다. "할거지? 계속. 모임은. DG." "엄브릿지도 떠났는데 굳이?" 그 순간 쾅 소리가 났다. 에빌이 의자 밑에서 급하게 나오다가 머리를 박은 탓이다.
발판
순무 모양 귀걸이
저글링
"괜찮아? 에빌?" "안 괜찮아! 왜 모임을 그만두는거야! 너한테 정말 많은 걸 배웠는데!" "좋았는데. 같아서. 친구들이. 하면서. 모임을. DG." 에빌과 도룬나의 대답에 해리는 당혹스러움을 느꼈다. 두 사람이 DG모임을 이렇게 진지한 마음가짐으로 임할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해리의 당혹스러움은 오래가지 않았다. 객실 밖에서 한 무리의 여학생들이 나타난 탓이다. "여기 해리 포커가 있다고 들었는데 맞아?" "너 누군데 초면에 반말이야?" "안녕! 해리 선배. 나는 >>256이라고 해. 초면은 아니야. 지나가다 몇 번 봤을걸?" 긴 검은 머리에 빛나는 검은 눈동자를 가진 >>256이 그렇게 말했지만, 해리는 >>256이 누군지 전혀 관심이 없었다. "여기 있지 말고 우리랑 함께 가자. 선배. 저 둘은 여기 놔두고." 순무 모양 귀걸이로 저글링을 하는 도룬나와 머리에 난 혹을 문지르고 있는 에빌을 가리키며 >>256이 해리에게 권유를 했다. "얘네는 내 친구들이야. 헛소리 말고 꺼져." "아......... 몰랐어. 그러면 조금 있다가........." "꺼지라고." 해리는 매몰차게 객실 문을 닫아버렸다. "했나봐. 생각. 거라고. 버릴. 우리를. 네가." "상황이 어떻고 사람이 어떻고 간에, 너희는 내 친구들이야. 쟤네 중에 나랑 같이 마법부에서 싸운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 "고마워. 말해주니. 그렇게." 도룬나는 환하게 웃고는 귀걸이 3개로 하던 저글링을 귀걸이 5개로 늘려서 하기 시작했다.
발파안 이때 쯤 누가 새로 등장했더라.......
박춘석
재앵커 >>258 사람 이름 앵커만 걸면 박춘석만 적고있네. 재앵커에서도 또 박춘석나오거나 발음 비슷한 이름 적으면 스레주가 임의 진행하겠음.
알미라 데본 (도저히 괜찮은 이름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원작의 이름을 그대로 적거나 애너그램 생성기를 돌리는 것도 방법이다)
"하지만 말이 좋지, 우리가 그 사람과 싸운건 아니야. 더블로거 교장 선생님과 네가 싸운거지. 우리 할머니가 널 그렇게 칭찬하시더라. '마법부 멍청이들을 전부 다 모아도 해리 포커 그 친구의 배짱과 용기를 못 따라잡을거다!'라고 그러셨어." 에빌은 그 이후에 O.W.L에서 몇몇 과목 성적이 안 좋아서 진로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식의 이야기를 계속 이어갔다. 해리는 멍하니 에빌을 지켜보며 생각에 잠겼다. 예언에 따르면 지금 해리의 역할은 에빌이 맡고 있었을 수도 있었다. 볼드모트가 해리를 위협적인 존재로 판단했기에 두 사람의 운명이 바뀌었다. 만약 볼드모트가 에빌을 선택해 없애려 했다면, 두 사람의 인생은 달라졌을 수도 있었다. 에빌이 예언의 그 아이로, 해리는 그저 평범하게 마법사 세계 겜블러 대회에서 우승이나 하고 있는 누가봐도 평범한 마법사로 성장했을 수도 있다. 물론 최악의 경우, 볼드모트가 자신의 적수를 죽이는데 성공해서 해리나 에빌 둘 중 하나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고, 세상은 이미 볼드모트가 평정한 세상이 되었을 가능성도 존재할 수도 있다. "해리. 어디 아파?" "어? 아, 잠시 생각을 좀........" "보네. 붙잡혔나. >>261에게." ">>261이 뭔데?" "마법생물이야. 투명한. 능력을.가진.정지시키는. 사고를. 사람의." 도룬나는 그렇게 말하고는 마치 파리를 잡듯 허공에 대고 몇 번이나 벌레잡는 손짓을 했다. 그 모습을 본 해리는 긴장이 풀리는 것을 느꼈다. "안녕! 반장이란건 정말 못할 짓이야." 30분 후, 론과 헐미안이 객실로 들어왔다. 여전히 보이지 않는 >>261을 잡으려는 도룬나와 거리를 두며 자리에 앉은 론은 배가 고픈지 입맛을 다셨다. 헐미안은 그런 론을 한심하게 쳐다보고는 굳이 론의 옆자리에 낑겨 앉았다. "왜 여기 앉아! 반대편에도 자리 많은데!" "알빠노" "뭔 소리야!" 두 사람은 늘 그랬듯 잠시 투닥거렸다. 분위기가 진정되고, 론이 해리를 돌아보며 입을 뗐다.
발파안
초파리
"드러운코가 반장 모임에 참석하지 않았어. 그냥 객실에 앉아서 노가리나 까고 있더라고. 어디서 그런 노가리를 구해온건지." "너 보고 뭐라고 안 하던?" "글쎄. 지난번 그 슈트 또 멀끔히 다려입고 노가리 까더니만 나한테 먹고 가라고 한조각 주더라. 그래서 그냥 버렸지." "아무래도 반장 노릇이 우스워졌나봐 사실 그런거 없이도 집안 재산으로 갓수로 잘먹고 잘 살테니 의욕이 없을 수 밖에" "그 자식이? 그럴 리 없어. 아무래도 내 생각엔.........." 해리의 말은 더 이어지지 못했다. 한 여학생이 뭔가를 들고 객실에 온 탓이다. "해, 해리 포커랑 에, 에빌 롱소.......드에게 이걸.........." "뭔데." 해리가 그것을 받았다. 화려한 장식이 되어있는 그것은 초대장이었다. - 호메로스 스네일혼- "호메로스 스네일혼이 누구야?" "새로 오신 교수님이야. 왜 나랑 에빌을 부른거지? 너희는 안 부르고?" "모르지. 하지만 일단 가면서....... 아, 가는 도중에 드러운코 자식을 좀 보면........ 아니, 안되겠다. 보는 눈이 너무 많아서 몰래 해치우기가 힘들어. 일단 가자. 에빌." 해리와 에빌은 객실을 나섰다. 두 사람이 객실을 지나가자 호의적인 시선들이 계속 이어졌다. 단 두 사람. 호롱 불은 해리를 죽일 듯이 노려보았고, 라더리머는 눈에서 번쩍 번쩍 빛나는 광채를 여전히 주체 못하고 있어서 해리에게 어떤 감정을 가진 시선을 보낸건지 알 수 없었다.
호메로스가 있는 객실에 도착했을 때, 해리는 곧 자기들만 초대받은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몇몇 학생들이 더 있었던 것이다. "어서 와라. 해리 포커. 그리고 에비르 롱소드. 여기 슬리데린의 또다른 말포이는 잘 알테고........" 해리는 코웃음을 치며 또다른을 비웃었다. 또다른은 아예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여기! 이 친구는 >>265라네! 같은 그리핀도르 기숙사니 잘 알테지?" 덩치가 큰 >>265와 해리, 에빌은 서로 멋쩍게 인사를 나눴다. "그리고 여기 마켜스 베리는 혹시 알고 있나?" 베리는 억지 미소를 보이며 두 사람에게 가볍게 손을 흔들었다. "그리고 여기! 이 숙녀는 두 사람을 잘 안다고 했다네." 마지막으로 지니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두 사람에게 인사를 건넸다. 아무래도 미리 언질을 받고 참석한 것이 아닌 듯 했다. "그럼 다 같이 점심 식사를 즐겨보세. 내가 점심을 좀 많이 준비를 해왔거든. 참 아쉽게도 기차에서 파는 >>266같은 건 내 위장이 버티질 못해서 말이지. 자, 그래. 내가 만든 >>267을 먹어보겠나? 베리?" 베리는 화들짝 놀라며 >>267을 받았다. "지금까지 내가 베리의 삼촌인 디모크라스를 가르쳤다는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네. 아주 대단한 마법사지. 그럼! 누가 가르쳤는데. 삼촌과 자주 만나나? 베리?" 불행히도 베리는 호메로스가 준 >>267을 방금 크게 한 입 베어문 상태였고, 그 상태에서 급하게 대답을 하려다 그만 >>267이 목에 걸리고 말았다.
발판
존 덩컨
이세계 전이 음식
블린 (러시아식 펜케이크)
"아납네오!" 스네일혼이 주문을 외웠다. 그러자 베리는 목이 뚫린 건지 숨을 몰아쉰 후 대답했다. "아뇨, 자주 만나뵙지는 못합니다." "물론 그렇겠지. 많이 바쁠테니. 그건 그거고, 자네 삼촌이 안토크라켄 마법약을 아주 쉽게 만들었다는게 정말인가?" 스네일혼은 뭔가를 캐내려는 듯 베리에게 계속 질문을 이어갔다. 결국 베리는 먹고있던 블린을 입에 댈 엄두조차 못내고 대답을 쥐어짜야했다. "사실 잘 모릅니다. 저희 아버지랑 삼촌은 그다지 사이가 좋지 않아서........." 베리의 대답에 스네일혼은 >>270을 하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하고는 곧바로 베리에게서 몸을 돌려버렸다. "아, 덩컨 군. 내가 아주 우연히 자네의 삼촌인 베리우스 씨를 알게 되었는데, 몇 달 전에 자네와 베리우스 씨 둘이서 날개달린 지렁이 사냥을 한 사진을 보게 되었다네. 정말 대단하더군." "과찬이십니다. 사실 삼촌 실력이 매우 좋으셔서 사냥에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그 전에는 에비니저 씨도 같이 갔었죠. 그 분이 장관이 되기 전의 이야기지만." "아니, 그러면 자네는 현 마법부 장관인 에비니저 스크루지하고도 잘 아는거로군! 정말 대단해!" 해리는 그 대화를 듣고서 여기 모인 사람들이 초대받은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여기 있는 사람들은 본인이 유명인이거나, 혹은 그 유명인과 인맥이 있는 사람들이었던 것이다. 단 하나, 지니의 경우는 조금 애매했다. 물론 초 유명인사인 해리 포커와의 인맥이 있기는 하지만, 그렇게 따지면 호구와트 그리핀도르 기숙사 생들은 전부 초대를 받았어야 했다.
그런가
뜷린 목을 다시 막았다
베리가 연신 숨통을 트기 위해 캑캑거리는 사이 해리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또다른은 >>273이라는 비밀을 갖고 있었고, 그 때문에 드러운코와 죽이 잘 맞는다는 사실을 해리는 알게 되었다. 호메로스가 에빌에게 질문을 하기 시작하자 분위기는 삽시간에 무거워졌다. 에빌의 부모님이 아제캐우스 고문을 당해 영지버섯 병원에 입원중이다라는 이야기가 나오자 스네일혼은 에빌에 대한 판단을 잠시 보류하기로 한 것인지 이야기를 멈추고 에빌을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그리고 해리 차례가 되자 호메로스의 목소리가 급격하게 올라갔다. "친애하는 해리 포커 군! 지난번 우리의 만남은 조금 아쉬운게 많았지! 이제 그 회포를 풀 때가 되었군! 물론 자네가 어렸을 때부터 많은 이야기들을 들어왔었네. 선택받은 자부터 해서 그 사람을 쓰러트리고, 또 호구와트도 몇 번이나 구해낸 위대한 마법사 라고 말이지!" 그 때 또다른이 마치 못 들을 소리를 들은 것 마냥 헛기침을 하다 아예 구역질까지 하기 시작하자 지니가 >>274
발파안 설마 또다른도 밥 짓는 걸 좋아하고 그런가?
드러운코와 동일한 매우 희귀한 혈액형
특대형 뿅망치(딱히 마법 능력은 없지만 맞으면 아프다)를 꺼내들었다
"아야!" "어디서 식사자리에서 헛구역질을 요란하게 하고 있어? 입 안 다물어?" 지니가 휘두른 특대형 뿅망치에 얻어맞은 또다른이 입을 다물었다. 스네일혼이 그걸 보고 감탄하며 해리에게 설명했다. "봤나? 해리? 내가 저 숙녀를 초대한 이유는 바로 저런 이유때문일세! 그녀는 객실에서 무려 10명이나 되는 남학생들에게 >>277하며 온갖 것들을 받아내고 있었지! 그 모습에 감탄한 나는 그녀를 바로 이 자리에 초대한걸세!" 이미 해리는 어렴풋이나마 알고 있었기에 대충 흘러넘겼지만, 스네일혼은 말을 멈추지 않았다. "그런데 해리 포커 군. 마법부 전투에 관련해서 많은 소문들이 돌아다니고 있다는 건 잘 알거야. 그 중 뭐가 진실이고 거짓인지 사람들은 많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어. 예언과 관련된 부분은 더욱. 물론, 자네는 그곳에 있었으니 잘 알거라고 생각하네만." 해리는 거짓말을 할지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넘어갈지 잠시 고민했다. 그 모습을 스네일혼은 오히려 더 좋게 본 듯 했다. "하하하하! 겸손하구만! 만약 내가 자네와 같은 입장이었다면 나는 온갖 자랑을 했을거야. 그 사람과 맞서서 살아남았다라는 식으로. 그런데 정말 예언에 관련해서는......" "들은 바 없습니다. 저희도 그 자리에 있었어요." 에빌이 해리 대신 대답했다. "저도 같이 있었어요. 그러니까 해리 오빠한테 쓸데없는 건 그만 물어보세요. 그런건 전부 에서 늘 하는 헛소리니까." 지니까지 맞장구를 치자 스네일혼의 얼굴에는 실망의 기색이 스쳐지나갔다. 하지만 스네일혼은 다시 유쾌하게 떠들기 시작했다. "그렇군. 하긴 은 쓸데없는 일도 과장되게 말할때도 있으니. 그에 관련해서 내 제자인 그웬 존스, 그러니까 검은하늘날개 퀴디치팀의 주장인 그녀가 말하기를.........." 해리는 LA에서 온 듯한 그의 끝없는 이야기에 질려서 벗어나고 싶었지만, 교수에게 학기 첫날부터 깽판을 치고 싶지는 않았기에 결국 끝까지 참고 이야기를 들어야만 했다.
발판
내기오행상생게임
시간이 흘러 석양이 지기 시작하자 스네일혼이 퍼뜩 정신을 차린 듯 말을 멈췄다. 그 사이 해리는 스네일혼에게 스네일혼 제자들의 사모임인 에 관한 이야기부터 정치, 경제, 문화, 사회, 스포츠, 예술, 고대사 등등의 주제의 이야기를 들어야만 했다. "시간이 되었군! 다들 이제 학교로 갈 채비를 해야되니 객실로 돌아가라! 어서들 가! 수업때 또 보게. 존 덩컨군, 자네는 아까 말했던 책을 언제든 찾아와서 빌려가도록 하게나. 해리 군과 또다른 군은 언제라도 날 찾아와도 좋네. 그리고 거기 숙녀분도!" 스네일혼의 축객령에 다들 자리를 뜨기 시작했다. 해리와 에빌, 지니도 객실로 돌아가기 위해 기차 복도를 걸어가기 시작했다. 복도가 하나다보니 그들은 자연스럽게 또다른을 따라가는 구도가 되었다. "잘 끝나서 다행인데, 조금 이상한 분 같아." "틀린말은 아니지. 그런데 지니, 넌 어쩌다가 초대받은거야?" "아, 그거? 내기오행상생게임 알지? 예전에 헐미안 언니가 자기가 이걸로 호구와트를 구했다고 가르쳐줬었거든. 나름 재미있어서 열심히 배우면서 나만의 전략도 만들고 했거든. 그런데 오늘 객실에서 쉬는데 하트 파이가 자기가 오행상생게임 잘한다면서 다짜고짜 자기 친구들이랑 도전을 한거야. 자기가 이기면 여자친구가 되라면서. 어이가 없었지." "그래서?" "그 뒤는 별다른거 없어. 하트 파이와 그 친구들은 전부 나한테 박살났고, 마침 지나가던 스네일혼 교수가 그걸 보고 감탄해서 나를 초대한거야. 그게 다야." 지니가 머리를 뒤로 쓸어넘겼다. 해리는 잠시 그 모습을 멍하니 쳐다보다가, 한가지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너희 먼저 가. 나는 좀 볼일이 있어서." "어머, 그럼 같이 가자. 오빠. 어려운거면 도와줄게." "괜찮으니까 먼저 가." 지니와 에빌을 억지로 보낸 해리는 곧 품속에 두었던 투명망토를 뒤집어썼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또다른의 뒤를 따라 가기 시작했다.
또다른이 슬리데린 학생들이 모여있는 객실의 문을 열자, 해리는 잽싸게 그 틈으로 들어갔다. 그러다 투명망토가 닫히는 문에 걸리면서 살짝 모습이 드러날뻔했지만, 해리가 잽싸게 문을 강제로 열어제끼고 망토를 꼭 붙잡은 덕에 완전히 들통나진 않았다. 다만, 드러운코가 해리가 있는 곳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다는 점이 조금 짜증나기는 했다. "문이 왜 이래?" 또다른이 투덜거리며 문을 다시 닫았다. 드러운코는 시선을 돌려 또다른에게 물었다. "그 교수님이 널 왜 부른거야?" "그냥 유명한 인맥있는 사람들 불러서 친해지려고 부른거야." "그렇군. 다른 기숙사에서는 누가 왔어?" "래번클로에서 마켜스 베리." "걔는 얼간이인데 걔를 불렀어? 사람 보는 눈이 많이 없구만." "그리고 그리핀도르의 존 덩컨." "그 자식은 마법부에 연줄이 좀 있지. 친척들도 거물급이기도 하고." "그리고 해리 포커랑 롱소드. 그리고 위그레셔네 여자애." 그 대답을 들은 드러운코는 >>281을 하며 의아하다는 듯 되물었다. "롱소드랑 위그레셔네 여자애? 걔네는 왜 초대한거야? 유명인사라고 해봤자..... 그 망할 포커자식말고는 뭐가 없을텐데?" "마법부 전투랑 관련있어서 그런거 아닐까 싶은데." 그 말에 드러운코의 표정이 썩어들어갔지만, 곧 다시 얼굴을 폈다.
발파아아안

댑
"그리고 롱소드는 그렇다치고, 위그레셔네 여자애는 꽤 인기 많아. 여기 애들 중에 몇명도 걔한테 잘 보이려고 이것저것 갖다 바칠걸? 누구라고 이야기는 안 할거지만." "본인 얘기?" "걔가 아무리 예쁘고 인기 많아도 빌어먹을 배신자 가족에게 그딴 호구잡히는 짓거리는 안해." 또다른이 단호히 대답하자 드러운코는 다시 한 번 댑을 했다. "하긴, 누가 인기가 많고 누가 누구를 부르든 뭐가 중요해. 어차피 세상은 바뀔거고, 난 호구와트에 없을텐데." "호구와트에 없다고? 자퇴라도 하게?" 또다른이 묻자 드러운코는 씩 웃고는 말을 이어갔다. "세상에는 더 중요하고 더 위대한 일이 있어. 난 그 일을 하러 가게 될거야." "혹시 그....... 사람? "뭐, 이제 그분이 오시면 세상은 바뀔거고, 우리 같은 사람들이 더 인정받게 될거야." "네가 인정 받는다고? 이제 막 6학년이 되는 네가?" 조용히 듣고 있던 밀리센치가 조롱하듯 물었다. 드러운코는 조용히 대답했다. "나이나 경력에 따라 인정받는게 아냐. 그분께서 누구를 주목하시고 누구에게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는 도박의 기회를 주느냐가 중요하지. 이제 슬슬 내릴 준비들을 하자." 드러운코의 말에 슬리데린 학생들은 각자 옷을 갈아입고, 짐을 꺼내기 시작했다. 드러운코에게 집중하던 해리는 그만 누군가가 실수로 떨어트린 트렁크에 새끼 발가락을 찧고 말았다. 해리는 비명을 지를뻔했지만, 초인적인 인내력으로 그것을 참았다. 하지만 드러운코가 그 미세하게 난 소리를 들은 것마냥 해리쪽을 쳐다보고 있어서 해리는 불편한 마음이 들었다. 열차가 점점 속도를 줄이더니 멈춰섰다. 각자 내리려고 움직였다. 모두가 내리고 있는데 드러운코만은 슈트를 만지작 거리더니 또다른에게 말했다. "너 먼저 가. 난 >>284를 하고 갈테니." "쓸데없는 짓 너무 오래 하지마." "쓸데없는 짓은 아닐거야. 그리고 가기 전에 거기 문 옆에 탁자에 컵 좀 올려놔줄래?" 또다른은 이상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드러운코가 하라는대로 해주고는 나갔다. 객실에 남은 드러운코는 자신의 트렁크에서 긴 우산을 하나 꺼냈다.
발파아안
체조
"나를 아주 싫어하고 재수없는 놈이지만 실력 하나는 확실한 유명한 마법사가 했던 말이 있지." 드러운코는 객실 문을 잠그기 시작했다. "매너가 (철컥) 매지션을 (철컥) 맹근다(철컥) (Manners Maketh Magician). 무슨 말인지 아나? 본인이 한 말이니 잘 알겠지?"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드러운코는 들고 있던 우산으로 문 옆에 있던 탁자에 올려진 컵을 날렸다. 그리고 그 컵은 정확히 해리의 이마에 명중했다. "윽!" "딱 잡았네. 포커. 또다른이 문을 닫을 때 네 얼굴이 살짝 드러났거든. 너는 다행히 내가 눈치 못챘을거라 생각했지만, 방학동안 이런 저런 수련을 했기 때문에 난 바로 알 수 있었어. 아마 너는 나한테서 어떤 정보를 얻고 싶었겠지. 가령 귀찮은 이름을 가진 마왕같은? 그런데 애석하게도 넌 실패했어. 어때? 항상 너한테 얻어맞고 실패만 하던 놈한테 당한 기분은?" 그 말을 한 드러운코는 충격의 여파로 꼼짝하지 못하는 해리에게 >>287
발판 뭔가 하려다 실패하는 걸 보고 싶군
사람 머리 만한 크기의 액체괴물을 꺼내서 얼굴 위에 떨어뜨렸다
흐응..., 액체괴물이 끈적하면서 꿀렁해서 느낌이 이상해...❤️ 온몸이 잔뜩 액체로 엉망진창❤️
병먹금
철퍽 소리와 함께 해리의 얼굴에 액체괴물이 떨어졌다. "웁!" "얌전히 누워있어. 해리 포커. 먼저 나가볼게. 나중에 보자. 아예 안 보면 더 좋고." 드러운코는 해리의 투명망토를 집어서 해리를 덮은 후 그대로 객실을 나가려다 다시 뒤를 돌아보며 한마디를 뱉었다. "덤으로 그건 우리 아빠의 복수이기도 해. 해리. 부모가 없는 너는 이해 못할테지만." 그 말을 끝으로 드러운코는 빠르게 객실을 나가버렸다.
7. 기세등등한 스네이크 해리는 분노와 호흡곤란으로 인해 몸을 부르르 떨고 있었다. 5년이 넘도록 꺾어버렸던 상대에게 딱 한 번 패배한 후 '너 개못하잖아~'라는 말을 듣는 상황이었기에 더욱 그랬다. 주변에서 발걸음 소리가 들려왔지만, 불행히도 해리가 있는 객실로 들어오는 사람은 없었다. 이대로라면 해리는 호흡곤란으로 죽든지, 아니면 어떻게 일어나더라도 돌아가는 기차 안에서 벗어나지 못할게 뻔했다. "관찰결과 서른 한번째. 조금만 버텨라. 포커. 누군가가 이쪽으로 오고 있다." 때마침 오랜만에 튀어나온 김옥분이 해리에게 희망을 주었다. 객실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곧 누군가가 해리가 있는 위치 바로 앞에 섰다. 그리고는 그대로 해리의 투명 망토를 걷어냈다. "안녕. 해리. 오랜만이야." 양파다래 통스의 얼굴이 들어오자 해리의 두 눈이 커졌다. 난데없는 다래의 등장도 등장이었거니와 메르헨, 그것도 >>294의 복장을 한 다래의 모습은 누가봐도 충격을 먹을만했다. 해리가 크게 놀랐음에도 다래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해리의 얼굴을 덮은 액체괴물을 스푼으로 살짝 뜨더니 냄새를 맡고는 그대로 그것을 입에 넣었다. "달달해. 해리. 그거 먹어도 되는거야. 단순한 액체괴물이 아니라 식용으로 만든 거니까. 그리고 팔 움직일 수 있는데 왜 계속 그러고 있어." 다래의 말을 듣고서야 해리는 자신이 사지를 움직일 수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드러운코에게 한 방 얻어맞고 뻗은 후, 분노에 사로잡힌 탓에 정작 몸이 컵을 얻어맞은 이마 빼고는 멀쩡하다는 것을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았던 것이다. "관찰결과 서른 두 번재. 인간은 분노에 사로잡히면 이성을 잃는다. 심지어 자기 자신마저도." "에이씨." 해리는 욕지거리를 내뱉으며 액체괴물을 반은 떼내고 반은 씹어먹었다. 해리가 일어나자 다래가 다시 입을 열었다. "그런데 얼른 내려야겠어. 열차가 곧 출발할 것 같아." "어...... 뛰어 내려야겠죠?" "우아하지 않아." 뜬금없이 우아하지 않다는 말을 내뱉은 다래는 >>295
발판 김옥분씨 은은히 쓸모있는거 좋네 ㅋㅋㅋㅋㅋㅋㅋ
발판
팅커벨
벽을 발로 쾅! 쳤다!
"갑자기 뭐에요?" 다래가 벽을 발로 차부수자 해리가 깜짝 놀라 소리쳤다. 어찌나 세게 찼는지 기차 벽면 하나가 반정도가 날아갔다. 세찬 바람이 불어닥치고, 다래는 자신이 입은 팅커벨 복장의 날개를 폈다. "우아하게 날아서 갈거야. 손 잡아." "아니 대체........." 해리는 투덜거리면서도 다래가 하라는대로 할 수 밖에 없었다. 다래는 날개를 파닥거리며 해리와 같이 우아하게 호구와트로 가는 길로 내려갔다. "뭐 어쨌든 고맙습니다. 덕분에 기차를 두 번 타는 헛짓거리는 안해도 되네요." "그래. 아, 소식을 전해야지." 다래가 지팡이를 흔들자 은빛나는 >>298형태의 동물이 나타났다. 해리는 그것이 팻앳틋읏롯옷뭇웃슷읏 주문으로 나온 다래의 패트로누스임을 알 수 있었다.
발판 저때 아마 늑대였었나
나비
은빛 나비가 호구와트 성을 향해 날아갔다. "그런데 어떻게 절 찾은거에요?" "나는 이쪽 보안을 담당하고 있어. 호구와트 학생명부와 그 학생의 얼굴을 대조하는데, 네가 보이지 않아서 열차를 수색하게 된거야." "혼자요?" "나 말고도 노아가 같이 보안을 담당하고 있지." 해리는 작년 펩시 장관과 함께 호구와트에 왔다가 더블로거에게 꼼짝없이 당했던 오러의 모습을 떠올렸다. 아무래도 마법부는 완벽하게 물갈이가 된 건 아닌듯 했다. 하지만 그보다도 해리는 왜 다래가 이렇게 변했는지 알고싶었다. 다래가 엉뚱한 구석이 있긴 했어도 본래 쾌활하고 유쾌하며 친절하고 능력있는 마법사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었는데, 대체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있던건지 동화세계에 빠져버린 30대 회사원 같은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었다. 그러나 해리의 생각은 길게 이어지지 못했다. 걸은지 몇 분 지났을 때 호구와트로 가는 길쪽에서 누군가가 나타난 탓이다. "이런. 지각생 해리 포커군이로군. 엄연히 여기는 학교 부지인데 아직도 머글옷을 입고 있다니. 대놓고 규칙 위반을 하면서 특별한 존재임을 증명하고 싶은건가?" "안녕하세요. 교수님. 그런데 저는 분명히 호그리드한테 메시지를 보냈는데." "호그리드는 >>301을 하느라 그 메시지를 확인하지 못해서 내가 대신 여기로 왔소. 아무튼 내가 있으니 해리 포커는 안전하니 당신은 당신의 본래 임무를 행하면 되겠군." 스네이크는 해리를 반강제로 인계받은 후 몸을 돌렸다. 발걸음을 떼기 전, 스네이크는 나지막하게 말했다. "새로운 패트로누스는 벌레같더군. 이전 녀석이 더 강했을텐데. 가자. 포커." "여기까지 바래다 줘서 감사해요. 다음에 뵈요." 스네이크가 해리를 재촉하며 호구와트로 몸을 돌렸다. 떠나기 전, 해리는 다래의 얼굴이 분노와 체념으로 뒤섞인 표정을 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곧 어둠속으로 그녀의 모습은 사라졌다.
발파아아안
노래를 부르는 괴물과 노래 배틀
"대놓고 지각을 했으니 50점을 깎겠다. 거기에 옷도 여전히 머글식 옷이로군. 그것도 교칙 위반이니 추가로 20점을 깎도록 하지. 미리 점수를 깎아서 다이나믹하게 점수를 따내며 기숙사를 우승시키고 싶은 거겠지. 마치 엔터테이너같이. 그런 네 열망을 내가 만족시켜주마." 스네이크가 빈정거리자 해리는 속에서 증오와 분노가 새하얗게 작열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스네이크의 빈정거림은 이어졌다. "하늘을 날아서 들어오는 것으로도 만족하지 못해서 이젠 단독 등장을 통해 모든 관심을 집중해서 받고 싶어서 안달이 난 모양이군." 해리는 진심으로 스네이크에게 주먹질을 할까 고민했지만, 일단 한 번은 참기로 했다. 기숙사 점수가 여기서 더 깎였다간 해리는 스네이크가 아니라 같은 기숙사 학생들에게 린치를 당할 것이 뻔했기에. 몇 분 지나지 않아서 호구와트 성의 성문이 보였다. 해리는 망토를 뒤집어쓰려 했지만 스네이크가 해리도 예상치 못한 속도로 망토를 빼앗았다. "망토는 지금 입으면 재미 없지. 네가 바라던 관심을 받기 위해서는 지금이 딱 좋아." 해리는 스네이크의 손을 뿌리치고는 재빠르게 그리핀도르 학생들이 모여있는 쪽으로 걸어갔다. 많은 사람들이 해리를 쳐다보았지만, 해리는 무시로 일관하며 론과 헐미안에게 도달했다. "해리 왜 이리 늦은거야 아니 세상에 너 왜 그래" "액체 괴물이 좀 묻어있을 뿐이야. 이마는 멍든거고." "아니, 그게 아니라....... 너 지금 옷에 >>304가 붙어있어." 론이 가리킨 곳에 붙어있는 >>304를 해리는 짜증나는 얼굴로 털어냈다. "아무튼 대체 무슨 일이 있던거야?" "나중에 말해줄게." 해리는 론의 질문에 빠르게 대답하며 추가적인 질문 공세를 차단했다. 해리가 테이블에 있던 닭다리와 샌드위치를 집으려는 순간, 그것들이 사라지고 대신 후식용 >>305가 나타났다. 순간 화가 난 해리는 >>305를 집어 던지려다 다시 한 번 꾹 참았다. 여기서 화를 내봤자 또다시 이상한 관심만 끌게 될 거라는 것을 알았기에.
발판

도깨비바늘
1/1 스네이크 케이크
스네이크 케이크를 산산조각내며 먹으며 해리는 교직원이 앉아있는 곳을 보았다. 더블로거는 여전히 황금색 건틀릿을 오른팔에 끼고 있었고, 그 옆에 맥도날걸 교수가 차로 보이는 음료를 마시고 있었다. 혼절해따 또혼절해버리쓰 교수와 스프라우트 교수는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고, 그옆에 스네일혼 교수는 참깨를 잔뜩 묻혀서 굳힌 참깨사탕을 아작아작 씹고 있었다. 그리고 한쪽 끝에서 호그리드가 만족했다는 표정을 지으며 앉아있었다. 노래를 부르는 괴물과 노래 배틀을 해서 이기고 온 듯 했다. 그리고 반대편에는 신맛 트롤리 교수가 우울한 표정을 한 채로 학생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럼 이제 환영인사를 할 시간이군요! 환영합니다! 신입생들! 그리고 반갑습니다! 재학생들! 또다시 1년동안 여러분들은 다양한 마법 수업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해리 교수님 팔에 저 건틀릿은 대체 뭐야" 더블로거의 오른팔을 본 헐미안이 해리에게 물었다. "나도 잘 모르겠어. 지난번 방학때 뵈었을때도 저랬거든. 깁스 같은건가 싶기도 한데........" "깁스를 저렇게 화려하게 하는 경우는 없을걸 회복이 어려운 마법적 상처라도 생기신걸까" ".......그리고 위그레셔 쌍둥이 마법 장난감 가게의 물건의 반입은 전부 금지되어 있다는 것을 꼭 말해달라고 관리인인 필치씨가 신신당부하셨습니다. 그리고 올해도 새로운 교수님이 부임하게 되셨습니다. 제 옛 동료인 호메로스 스네일혼 교수님이 올해부터 마법약 수업을 맡게 되실 것입니다!" 순간 정적이 흘렀다. 더블로거가 방금 한 이야기가 어떤 사실을 가리키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전 마법약 교수인 스네이크 교수님께서는 올해부터 어둠의 마법 방어술을 가르치게 되실 것.........." "안돼!" 해리가 벌떡 일어나 소리쳤다. 그 소리가 얼마나 컸는지 모두의 시선이 해리에게로 향했다. 정작 당사자인 스네이크는 당연한 일이라는 듯 >>308을 하며 신경도 안쓰고 있었다.
발판~~~
음료수를 종이로 마시기
해리는 부들거리다가 곧 사납게 웃었다. "이제 1년뒤면 저 양반도 못 보겠군." "왜?" "지금까지 어둠의 마법 방어술 자리를 1년 넘게 유지한 교수님이 없잖아. 저 양반도 그렇게 될거야." "그건 너무 부정적인 기대 아닐까 싶은데 해리" "시끄러워." 해리가 헐미안에게 투덜거리듯 대답했다. 그 와중에도 더블로거의 말은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볼드모트와 그 추종자들이 세력을 기르고 있습니다. 물론 그에 맞춰서 우리도 대비를 하고 있고, 마법부에서도 다양한 조치를 취해주었습니다. 가령 >>311같은 조치가 그런 예시겠죠. 다만 그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 계신 교직원 분들, 그리고 학생 여러분들 스스로도 자신의 안전을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 절대로 취침시간에는 기숙사 밖으로 나오지 마시고, 수상한 물건이나 사람을 발견하면 즉시 교직원들에게 알려주십시오. 그럼 이제 여러분들이 각자의 기숙사로 돌아가 수면을 취할 시간이군요! 이야기는 여기서 끝내겠습니다! 모두 좋은 밤 되십시오!" 그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수백명의 학생들이 우르르 이동하기 시작했다. 해리는 드러운코를 몰래 조질까 생각했지만, 워낙 많은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드러운코를 가려주고 있어서 그렇게 하려던 계획을 포기했다. 학생들 대부분이 기숙사로 들어간 후, 론이 조심스럽게 물었다. "그래서 해리. 대체 어떤 일이 있던거야?" "드러운코에게 컵으로 이마 맞고 뻗은 다음에 얼굴에 떨어진 액체괴물 때문에 질식사 직전까지 갈뻔했어." 혹시라도 해리는 론이 그 이야기를 듣고 비웃으면 바로 응징하려고 했지만, 참 다행히 론은 그 이야기를 듣고 해리를 비웃지 않고 같이 분노하기 시작했다.
발판
머글 정부와의 현상수배 명단 공유
하필 오늘 컴퓨터 메인보드가 맛이 가버리는 바람에 장문 작성이 힘들어져서 주말즈음 컴퓨터 수리되면 진행하겠습니다..
"그래서 그 자식이 슬리데린 애들 모아놓고 생쇼를 하고 있던거구만! 비열한 자식! 다음에 내가 직접 코를 조지겠어!" "그쯤해. 중요한 건......." 해리는 드러운코가 떠들던 내용을 론에게 전했다. 해리의 기대와는 다르게 론은 그 말을 듣자 시큰둥한 표정을 지었다. "아무리 그래도 해리, 억측같아. 너한테 우연히 한 번 이기긴 했지만, 고작 그걸로 귀찮은 그 사람의 부하가 되었다는게 믿기지가 않아. 아직 성인이 아니잖아. 그 자식이나 우리나." "볼드모트의 생각을 누가 알아. 예상치 못한 첩자로 심기엔 드러운코가 딱이야." "그 귀찮은 그 사람 이름을 말하지 마라. 해리." 호그리드가 두 사람에게 다가왔다. "더블로거 교장 선생님도 이름 부르는데요?" "그건 그분이니까. 우린 아냐." "그러시겠죠. 근데 노래배틀은 왜 하게 된거에요?" "아, 그거? 내가 숲에서 내 동생 약이랑 >>315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 괴물놈이 나타난거야. 그래서 여차저차해서 노래배틀을 했고 내가 이겼다는거지." "와, 도저히 믿을 수 없는 거짓말 하시느라 애쓰셨네요. 약은 잘 지내요?" "해리! 약이라니! 약님이라고 불러!" 또다시 헛소리를 하는 론에게 해리는 살며시 뒤통수를 때려주는 것으로 대답해주었다.
발판 동생이랑 잘 지내는 호그리드 좋네
비밀 훈련
"그건 그거고 이제 약을 내 조수로 쓸까 생각중이야." "동생을요?" 해리가 떨떠름한 표정을 지었다. 론도 뒤통수를 문지르며 비슷한 표정을 지었다. "그래. 동생과 같이 과목을 가르치면 너희들의 지식이 두배로 늘어날거야! 그럼 첫 수업때 만나자!" 호그리드가 몸을 돌렸다. 그 뒷모습을 보며 해리는 론에게 물었다. "안 들을거지?" "너도?" "응." "헐미안도 그렇겠지?" "아마 그럴걸." 해리는 호그리드가 첫 수업때 자신과 론, 헐미안이 없다는 사실을 알면 어떤 표정을 지을지 매우 궁금해하며 기숙사로 돌아갔다. ------- 참고로 여기까지가 원작의 6-1권 분량.
8. 호구왕자 다음날, 해리와 론, 헐미안을 비롯한 6학년 학생들은 맥도날걸 교수와 면담을 하기 위해 각자 대기하고 있었다. O.W.L의 성적을 갖고 그들이 어떤 과목을 들을 수 있으며, 진로에 따라 무슨 과목을 들어야하는지 맥도날걸 교수가 일일이 확인을 해야했기 때문이었다. "호그리드는 우리가 그 과목을 진심으로 들을거라 생각한걸까?" "설마 그럴리가 아니 호그리드라면 그럴수도 있겠네" 헐미안도 해리와 론처럼 비슷한 생각인 듯 했다. 한편 맥도날걸 교수는 에빌의 희망과목을 보며 그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에빌. 약초학 성적은 '출중함'으로 매우 좋고, 마법 수업도 '기대 이상', 어둠의 마법 방어술도 '기대 이상'을 받았구나. 아주 잘했다. 그런데 왜 내 변신술 수업을 계속 들으려 하는거니? 네가 그 수업에서 지팡이를 칼로 변신시킬때 빼고는 수업을 좋아할거라고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말이다." "할머니도 원하시고....... >>319같은 이유도 있어서요." 에빌이 풀죽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러자 맥도날걸 교수는 엷은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그런 이유라면 더더욱 내 수업을 억지로 들어서는 안돼. 에빌 롱소드. 마법부에서 그런 활약을 한 네 자신을 자랑스러워 하고, 네가 맞다고 생각하는 길을 가거라. 아마 네 할머니, 그러니까 오거스타에게는 내가 편지를 띄워서 자신의 손자를 있는 그대로 보라고 전하마. 그러면 이 시간표는 이렇게 바뀌어야겠지." 맥도날걸 교수가 지팡이로 에빌의 시간표를 톡 치자 시간표가 새롭게 변했다. 그 후 몇명의 학생들의 상담이 끝나고, 해리 차례가 됐다.
발판 나중에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싫어하는 수업이라도 들으려 하는 걸까
나중에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그래. 해리. 어둠의 마법 방어술, 일반마법, 마법약, 약초학,변신술까지.... 정말 잘해주었구나. 근데 네 시간표에 마법약이 빠져있는데 왜 그런거지? 오러가 되고 싶어했던걸로 기억하고 있는데." "마법약 수업을 들으려면 을 받아야 된다고 하시지 않았나요?" "스네이크 교수가 가르칠 땐 그랬지만, 스네일혼 교수는 조금 널널하게 학생들을 받기 때문에 을 받은 학생들까지는 받아주실 거란다." "저는 마법약 물품들이 하나도 없는데요?" "스네일혼 교수님이 빌려주실거야. 그러면 시간표는 이렇게 바뀌어야겠지." 맥도날걸 교수가 바뀐 시간표를 해리에게 주었다. "그리고 조만간 그리핀도르 퀴디치 팀 선수 선발전이 있으니 거기에 네가 꼭 참석하길 바란다. 심판 보조면서 호구와트 홍보모델인 네가 관전하면 그만큼 더 많은 학생들이 지원할테고, 그러면 그 중 원석을 가려 뽑을 수 있을테니까. 아, 그리고 홍보모델로써 >>322도 참석해야될거다." 몇 분 후, 론도 해리와 똑같은 과목을 듣는 것으로 결정났고, 두 사람은 기숙사로 돌아갔다.
발파아안
신문 인터뷰
기숙사 휴게실에서 두 사람을 맞이한 사람은 그리핀도르 퀴디치팀의 추격꾼인 케이티 벨이었다. 해리가 입학한 이후 현재까지 퀴디치팀에서 단 한번도 주전에서 빠지지 않은 선수이기도 했다. "이번에 팀 선수 선발전 할 때 꼭 불러줘." "에이, 케이티 선배 실력을 내가 아는데 굳이 선발전에 나오려고?" "그러면 안돼. 항상 뛰어난 인재는 언제 어느때라도 튀어나올 수 있어. 친하니까, 같이 해봤으니까 하는 이유로 기존 선수들을 유지하다가 망가진 퀴디치팀은 의외로 많아. 잘 기억해. 해리." 그러자 론이 괜히 찔리는지 헛기침을 하기 시작했다. 두시간 후, 해리와 론은 도중에 >>325수업을 듣고 합류한 헐미안과 함께 어둠의 마법 방어술 수업을 듣기 위해 교실로 이동했다. "스네이크 교수는 어떻게 가르칠까?" "몰라. 일단 내 마음에 들진 않을거라는 건 확실해." 세 사람이 교실에 들어섰을때, 그들 눈에 제일 먼저 들어온 것은 >>326이었다. 해리는 그걸 보자마자 역겨워하는 표정을 지었다. "젠장, 저게 뭐람." "앉아라." 소리없이 들어온 스네이크가 학생들을 각자 자리에 앉게했다. 학생들 몇몇이 책을 꺼내려고 하자 스네이크가 나지막히 말했다. "책은 꺼낼 필요 없다. 수업 전에 하고 싶은 말이 있으니 잘 듣기를 바란다. 어둠의 마법 방어술을 배우기 위해서는 너희들의 그 알량한 머리를 최대한 쥐어짜야할테니, 조금이라도 두뇌를 쉬게하고 싶다면 잘 경청하도록." "숙제를 많이 내준다는 소리를 참 길게도 하네." 해리가 몰래 속삭인 말에 론은 쿡쿡거리며 웃었고, 그런 론을 헐미안이 못마땅한 눈으로 쳐다보았다.
발판
신비하고 위험한 괴물 다루기
구더기
"지금까지 다섯분의 교수님들이 너희를 가르쳤다. 그리고 참 불행히도 그 교수님들 전부 각자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었고, 따라서 너희는 중구난방식으로 어둠의 마법 방어술을 배워야했다. 중요한 본질을 놔두고. 어둠의 마법은 끝없이 자라나고 성장을 멈추지 않는 거북이와도 같다. 죽은 듯 해도 그 안에는 엄청난 생명력을 가지고 끈질기게 버티고 있지. 그럼 한번 살펴보도록. 먼저 이 구더기로 가득찬 사진은 >>329저주에 당한 사람의 흔적이다. 그 옆의 사진은 아제캐우스 저주에 당해 아재개그를 일삼다가 정신이 붕괴하고 만 사람이지. 그리고 그 옆에는 마리오네트 마법으로 일어난 시체들에게 공격당한 사람의 살점이다." "정말로 그 사람이 마리오네트 마법을 사용하나요?" 자리에 앉아있던 호롱 불이 물었다. "그 사람이 지난 마법사 전쟁에서 마리오네트들을 양산했다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니 항상 이런 것들이 너희를 덮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도록. 그럼 너희의 생존확률을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해서 수업을 하려고 하는데, 무언 주문에 대해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나?" 헐미안이 손을 들었다. 스네이크 교수는 학생들을 쭉 살펴보고는 마지못해 헐미안을 지목했다. "그래. 그레인졍. 말해봐라." "무언 주문은 말 그대로 말하지 않고 사용하는 주문으로 어떤 주문을 사용할지 전혀 예측할 수 없기에 상대와의 심리전 및 마법대결에서 우위에 설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키위나무에서 그대로 베껴온 듯한 대답이군. 일단 정답이긴 하다. 무언 주문을 쓸 수 있다면 기습 공격이라는 이점을 얻게 되지. 다만 그것이 누구나 가능한 것은 아니다. 정신력과 집중력, 신념이 모두 하나가 되어야만 가능한 것이다. 자질에 따라, 노력에 따라 가능할 수도 있지. 하지만 내 생각에 누군가는........." 스네이크는 해리 포커를 슬쩍 쳐다보더니 비웃는 얼굴로 말을 이었다. "그런 자질이 부족하다." 그 말을 들은 해리는 코웃음을 쳤다. ---- 단어 수정
발판 흥미로운 전개가 이뤄지는 중
프라판트라
"그럼 지금부터 두 사람이 짝을 지어 무언 주문을 연습하도록 해라. 한 사람이 무언으로 주문을 사용하고, 다른 한 사람은 마찬가지로 무언으로 주문을 막아내는 연습이다. 시작하도록." 현재 어둠의 마법 방어술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 중 반 이상이 DG모임 출신들이었고 그들 대부분이 각종 전투용 마법에 익숙해져있기는 했지만, 무언 주문은 단 한번도 연습해본적이 없었다. 단 한명, 헐미안만 짝인 에빌이 몰래 속삭이며 날린 주문을 입술도 떼지 않고 막아냈을 뿐이었다. 충분히 점수를 받을만한 사안이었지만 스네이크 교수는 잠깐 그 모습을 보고는 고개를 휙 돌렸다. 한편, 해리는 어떻게든 무언 주문을 쓰려고 애쓰는 론을 보면서 심드렁한 표정으로 지팡이를 들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 때 스네이크 교수가 그들에게 다가왔다. "한심하군. 그런 실력이라면 전투에서 금방 목숨을 잃겠구나. 잘 봐둬라." 스네이크 교수가 지팡이를 해리에게 겨눈채 주문을 쐈다. 해리는 무언 주문으로 막아내야한다는 생각을 잊고 크게 주문을 외쳤다. "무지개반사아아아아아!" 반사된 주문을 맞은 스네이크는 교실 한쪽 벽으로 날아갔다. 무슨 주문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반사된 주문을 맞은 스네이크는 >>332한 상태였다.
발판
그림자가 없어져서 밋밋해진 상태
그림자가 없어진 스네이크 교수는 밋밋해진 상태의 몸을 겨우 일으켰다. 지팡이를 휘둘러서 다시 그림자를 생성한 스네이크가 해리를 노려보았다. "우리가 지금 무언 주문 수업을 하고 있다는 것을 잊었나. 포커?" "그럴리가요. 저도 모르게 방언으로 주문이 튀어나왔을 뿐입니다."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는 것을 보니 정신을 못 차린 모양이군. 주말에 징계다. 포커. 저녁을 먹고 내 방에서 징계를 받도록." 잠시 후, 수업이 끝나고 교실에서 나오자마자 론이 감탄을 내뱉었다. "너무나 능구렁이 같이 잘 넘어가던걸? 친구! 비록 징계는 안타깝지만." "아니 대체 왜 말대꾸를 한거야 포커 스네이크가 안 그래도 너 안 좋아하는거 잘 알면서" "그럼 뭣도 모르고 저 작자가 날린 주문을 맞으라고? 차라리 나 혼자 저기 금지된 숲으로 들어가서 시체놀이나 하고 있는게 더 안전할걸?" 해리가 헐미안에게 그렇게 말하고 있을때, 누군가가 해리에게 달려왔다. 룸메이트인 시몬스였다. "해리! 이거 받아! 교장 선생님이 주셨어!" "오! 기다리고 있던 거야!" 해리는 시몬스가 건넨 양피지를 펼쳤다. 양피지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져있었다. >335를 좋아한단다. -무드고 더블로거-> ">>335가 뭐야?" "교장실 암호겠지. 뭐 이걸로 스네이크 교수는 또 빡치겠네. 교장선생님의 특별 수업덕분에 내 징계를 미뤄야할테니!" 해리가 의기양양하게 말했다.
발판
코코넛 올린 피자
그 후 마법약 수업시간이 되기 직전까지 해리와 론은 어둠의 마법 방어술 숙제를 하느라 쉬는 시간을 다 보냈다. 도중에 >>338수업을 듣고 돌아온 헐미안이 도와주지 않았더라면 두 사람은 오늘 숙제를 끝내지 못할뻔했다. 마법약 수업시간이 되고 세 사람은 늘 가던 마법약 교실로 향했다. 마법약 교실의 문을 여는 순간, 스네이크가 가르치던 때와는 달리 화사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이미 안에 들어온 학생들도 몇명 있었는데, 그 중 네 명은 래번클로였고, 네 명은 슬리데린이었다. 특히 그 네 명 중 두 명은 해리가 익히 아는 얼굴로 드러운코와 또다른이었다. 그 외에 후플푸프 학생이 한 명 있었는데, 바로 어글리 모니였다. 모니는 해리를 보자마자 악수를 건넸다. "아까 어둠의 마법 방어술 시간에는 인사도 미처 못했네. 같은 DG 동지로써 환영인사를 하고 싶어서 말야. 잘 지냈지? 해리? 그리고 론하고 헐미안도?" "뭐 그렇다고 치자." 해리는 대충 대답하고 교실을 살폈다. 한쪽 벽에는 다양한 마법약이 끓고 있었고, 그 중 하나에서 해리는 지금껏 느껴보지 못했던 매혹적인 향기를 느꼈다. 새로 뽑은 빳빳한 카드의 향기라든지, 혹은 >>339같은 향기와도 비슷했다. 해리가 옆을 보니 론 역시 헤벌레한 표정으로 심호흡을 하며 공기를 들이마시고 있었다. "다들 반가워요! 반갑습니다. 또다른 군도 반갑고, 포커 군도 있군! 반가워요. 반가워! 다들 앉으세요. 오늘은 첫날이니 조금은 가볍게 시작해보도록 하죠." 스네일혼 교수가 유쾌한 표정을 지으며 교실로 들어왔다. 그러더니 끓고 있는 마법약쪽으로 향했다. --- 설명추가 >>338에 들어가는 과목들 중 '신비하고 위험한 괴물 다루기'는 제외. 이미 헐미안이 듣고 온 수업이기 때문에.
도중에 >>338수업을 듣고 돌아온 헐미안이 도와주지 않았더라면 혹은 >>339같은 향기와도 비슷했다. 앵커발판
변신술
은목서 꽃 https://species.nibr.go.kr/home/mainHome.do?cont_link=009&subMenu=009002&contCd=009002&pageMode=view&ktsn=120000235628
"수업을 하기 전에 여러분들이 흥미를 가질 만한 마법약들을 몇 개 준비해봤습니다. 그럼......." "저기, 교수님. 저랑 론은 책과 저울 같은 것들을 아무것도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N.E.W.T 수업을 들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을 못했거든요." "아, 그렇군. 안 그래도 맥도날걸 교수님께서 말해주셨습니다. 그래서 두 사람을 위해 미리 준비를 해놓았죠. 이걸 한개씩 가져가면 됩니다." 스네일혼 교수가 보따리 두개를 꺼냈다. 해리와 론은 보따리를 한개씩 받아갔다. 보따리를 풀자 라고 적힌 낡은 책과 녹슨 저울같은 마법 도구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다시 설명을 해보자면, 여기 있는 마법약들 중 몇 개는 6학년을 마칠때 쯤엔 여러분들이 스스로 만들 수 있어야합니다. 그럼 하나씩 설명을 해볼까요? 아, 혹시 이게 뭔지 아는 학생 있나요?" 스네일혼 교수가 아무리 봐도 평범한 물처럼 생긴 마법약을 가리켰다. 헐미안이 즉시 손을 들고 대답했다. "그것은 평범한 마법 자백제입니다 먹으면 모든 진실을 밝히게 됩니다" "맞아요! 실력이 좋군요! 학생! 그럼 이건 뭔지 아는 사람 있나요?" 이번에도 헐미안이 가장 먼저 대답했다. "그것은 도플갱어 약입니다 원하는 대상의 신체 일부를 넣고 그걸 마시면 그 대상으로 변할 수 있게 됩니다 단 동물 변신을 위해 사용하는 것은 금지되어있고 심한 부작용 예를 들어 콧물이 흐르고 개의 하반신이 머리에 달리는 부작용이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정확해요! 마법약 전문가들도 자세하게 모르는 부분까지 잘 알고 있군요! 자 그럼 그 옆에........." 이번에도 헐미안이 빨랐다. 스네일혼 교수는 이제는 당황한 표정이었다. "그것은 >>342입니다 엄청난 애정을 불러일으키는 그러니까 사랑의 묘약이라고 불리는 마법약입니다" "오, 맙소사. 내가 졌습니다. 교수 생활을 오래 해왔지만 학생 같은 사람은 정말 얼마만에 보는지 모르겠네요. 혹시 어떻게 이 마법약이 >>342라는 것을 알게 된건지 설명할 수 있나요?" "네 >>342는 제조과정에서 특이한 현상을 일으키는데 >>343이 바로 그것입니다 >>343현상이 나타나면 약은 성공적으로 완성된 것입니다 그리고 어떤 대상에게 매력을 느끼고 있냐에 따라서 그 사람이 맡게 되는 향이 달라집니다 현재 저는 매일 사용하는 머리약과 고소한 땅콩 냄새 그리고" 헐미안 뭔가를 더 말하려다 입을 다물고는 자리에 앉았다. "왜 그래? 헐미안? 갑자기 말을 다 끊고?" "시끄러 내 맘이야" "왜 갑자기 시비야." 론은 새침하게 입을 다문 헐미안을 보고는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었다.
오랜만에 왔는데 꾸준하구나... 진짜 멋있다
집착과잉제
체렌코프
>>341 감사! ---- "좋아요. 좋아. 그러고보니 학생 이름도 제대로 안 물어봤군요? 학생 이름이?" "헐미안 그레인졍입니다" "그레인졍? 혹시 천재 마법사들의 모임을 창립한 마자 그레인졍과 친척일 수도 있겠군요?" "저는 머글 태생이라 절대 그럴 일이 없습니다" 헐미안의 대답을 들은 스네일혼 교수가 해리에게 고개를 돌렸다. "아하! '제 친구 중 하나도 머글 태생이에요. 그리고 엄청 똑똑하죠. 문장부호가 없는게 흠이지만.'이라고 말했던 그 친구가 바로 이 친구로구나! 맞지? 포커 군!" "맞습니다." "아주 좋아요! 그리핀도르에 20점을 주겠습니다!" 신나게 소리치는 스네일혼 교수와 그런 교수의 말을 듣고 얼이 빠진 드러운코의 모습을 보며 해리는 속이 뻥 뚫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세상에 해리 네가 나를 그렇게 좋게 평가할 줄은 몰랐네 문장부호 이야기만 빠졌으면 완벽했을텐데" "좋게 평가한게 아니라 그게 사실이잖아. 내가 대답했어도 해리랑 비슷하게 대답했을걸." 론이 툴툴거렸다. 한편 스네일혼 교수는 체렌코프 현상을 일으키고 있는 집착과잉제에 대한 설명을 해나갔다. "이 집착과잉제는 진짜 사랑을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어떤 대상에게 맹렬하게 집착하게 만들수는 있죠. 그 집착은 분명 불보다도 뜨겁고 그 어떤 벽보다도 강할겁니다. 지금 이 다양한 마법약들 중에서 제일 위험한 약이라고 볼 수 있겠군요.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교수님? 저기 저 마법약은 설명을 안해주셨는데요?" 어글리 모니의 말에 스네일혼은 빙긋 미소를 지으며 그쪽으로 몸을 돌렸다. 해리는 스네일혼이 누군가가 질문해주기를 기다렸던 것이라고 확신했다. 황금을 녹인 물같은 그 마법약은 광채를 내뿜으며 모든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약은 >>346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효능은....... 역시로군요. 그레인졍양?" "네 >>346은 엄청난 마법약입니다 그것은 행운을 가져다줍니다 덤으로 >>347이라는 효능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헐미안의 대답이 끝나자마자 교실의 분위기가 바뀌었다. 심지어 드러운코도 뚫어지게 >>346을 쳐다보기 시작했다.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그 효능이 모든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발판 나도 갖고 싶다 행운
펠릭스 펠리시스 대충 원작 따라가기
혀 길이가 1인치 늘어남
"아주 좋은 대답이었어요. 그리핀도르에게 10점을 더 주도록 하죠. 이 마법약, 펠릭스 펠리시스는 사실 조제하기가 쉬운 약은 아닙니다. 재료 비율이 맞지 않거나 조제 과정에서 실수를 하게 되면 끔찍한 재난을 초래하죠. 하지만 제대로 만들어내기만 한다면, 이 약을 먹은 사람에게는 약의 효능이 다 될때까지 어떤 일이든 성공할 수 있을겁니다. 혀 길이가 1인치 늘어난다는 부작용이 있긴 하지만, 그만큼 말빨도 세질테니 좋은거죠." "그런데 왜 사람들이 저 약을 계속 마시지 않는건가요?" 래번클로 학생 중 한 명이 물었다. "왜냐하면, 약을 남용하다보면 자신이 뭐든 할 수 있는 최강이 되었다는 착각에 빠지게 되어버립니다. 그러다보면 절대 하지 말아야할 일에도 과한 자신감과 무모함을 가지고 돌격하다 아까운 목숨을 잃거나 그와 비슷한 피해를 입게 될 겁니다. 행운이 모든 것을 다 책임져주진 않으니까요. 최강이라고 자만하다 범부같은 죽음을 맞이하면 그 모양새가 얼마나 어이없겠습니까." 스네일혼은 말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약을 남용했을 때 이야기고, 아주 가끔씩 사용하게 되면 정말 환상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교수님도 그 약을 써본적이 있나요?" "오, 당연히 있죠. 지금까지 살면서 두번을 사용해봤습니다. 그리고 그 두번을 사용한 날은......... 정말 최고의 하루였어요." 스네일혼은 어딘가 맛간 표정으로 말을 마쳤다. 확실히 스네일혼이 저렇게 말하는것으로 보아 약의 효능은 확실해보였다. "이 작은 마법약병에 담긴 펠릭스 펠릭시스라면, 12시간 정도의 행운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공식적인 시합이나 시험 등에는 사용금지라는 걸 명심하세요. 이 약은 이번 수업의 상품으로 드릴겁니다. 그러면 여러분이 이걸 얻으려면 뭘 해야할까? 바로 이겁니다. 모두 교과서를 펴세요. 그리고 10페이지에 있는 >>350을 만들도록 하세요. 물론 쉽게 만들 수 있는 마법약이 아니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완벽한 약이 나올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아요. 어쨌든 여러분들 중 가장 >>350을 잘 만드는 사람이 이 펠릭스 펠릭시스를 얻게 될겁니다. 그럼 지금부터 시작하세요!" 스네일혼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저울이 움직이고 가마솥이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가득찼다. 그 와중에 누구 하나 입을 여는 사람은 없었다. 다들 그 행운의 마법약을 원하고 있었다. 교실은 금새 팽팽한 긴장감으로 가득찼다. --- >>350 적당한 마법약 이름+ 그 마법약의 효능
발파아안
휘핑홀론 목소리가 일정기간 가늘어지는 정도의 효과
다만 해리는 긴장감을 느끼기 전에 짜증부터 느끼고 있었다. 스네일혼에게 받은 마법책을 펼치자마자 온갖 낙서들이 그를 반긴 탓이다. 이전 마법책 소유자가 누구였는지는 모르지만 재료 하나하나에 온갖 설명을 적어놓거나, 되도 않는 드립이 적혀있어서 해리는 휘핑홀론을 만드는 재료가 무엇인지 알아보는데만 10분 이상을 소요했다. 그 사이 헐미안은 휘핑홀론을 만드는 중간 단계라고 설명되어있는 과정인 '주전자 새는 소리가 나면서 약 색깔이 옥색을 띄고 있는 상태'에 들어서고 있었다. 해리는 휘핑홀론의 재료인 >>353을 자르려고 했다. 그런데 낙서를 기록한 마법약 교과서의 전 주인은 의견이 다른 듯 했다. '쓸데없이 >>353을 자르지 말고 >>354하는게 더 효율적이다' "교수님, 혹시 저희 할아버지인 모그니업스 말포이에 대해 아시나요?" "알고 있지. 좀 충격이긴 했다. 세상에 그 나이에 >>355때문에 돌아가시다니." 드러운코의 질문에 스네일혼은 그쪽을 쳐다보지도 않고 대답했다. 아무래도 스네일혼은 드러운코에게 별다른 관심을 가지고 싶은 생각이 없는 듯 했다.
발판
토메이토포타토
적당히 짓이기는 것이
포경수술
해리는 드러운코가 무시당하는 모습에 코웃음을 치면서 토메이토포타토를 적당히 짓이긴후 그것을 냄비안에 넣었다. 그러자 냄비에서 주전자 새는 소리가 나더니 약이 순식간에 옥색으로 변했다. "와우." 그 전까지 가지고 있던 교과서 전주인에 대한 불평은 순식간에 사라졌다. 해리는 곧바로 다음 설명을 찾아보았다. 교과서에는 약을 저을때 시계방향으로 꾸준히 저으라고 되어 있었지만, 전주인은 그 옆에 '7번마다 한번씩 시계 반대방향으로 젓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라고 적어놓았다. 해리는 그대로 이행했다. 그러자 마법약에서 나던 주전자 새던 소리가 점점 가늘어지기 시작했다. "어 뭐야 해리 어떻게 한거야" 헐미안이 깜짝 놀라 해리에게 물었다. "시계 반대방향으로 한 번 저어주면........" "이상하다 교과서엔 그런 말이 없어" 헐미안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잠시 후 스네일혼 교수가 소리쳤다. "다들 그만! 시간이 되었습니다!" 스네일혼은 각자의 마법약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드러운코가 만든 끈적거리는 마법약을 역겨워하는 표정으로 지나친 스네일혼 교수는 론의 거무칙칙한 마법약을 보고는 안타깝다는 표정을 지었고, 어글리 모닝이 만든 마법약은 슬쩍 고개를 돌리며 외면했다. 헐미안이 만든 마법약을 보고는 만족한 표정을 짓던 스네일혼은 해리의 마법약을 보고는 >>358
발파안 무서운 전염병이 포경수술로 바뀌어버린 걸 보니 뭔가 웃프다.....
기절했다
"교수님?" 해리는 기절한 스네일혼의 뺨을 때렸다. 몇 번 뺨을 맞은 스네일혼이 번쩍 눈을 떴다. "놀라워요....... 내 생에 가장 완벽한 휘핑홀론이었어요. 아니, 포커 군. 정말 재능이 뛰어나네요! 어머니의 솜씨를 그대로 물려받았어요! 오늘의 우승자는 해리 포커 입니다!" 스네일혼은 펠릭스 펠리시스가 담긴 마법약병을 해리에게 주었다. 해리는 주변 학생들에게 보란 듯이 마법약병을 흔들며 그것을 품속에 넣었다. "대체 어떻게 한거야 해리" "약간의 운과 실력이라고 해두지." 해리는 일단 그렇게 대답했다. 그러나 그리핀도르 휴게실에 들어왔을 때 해리는 사실대로 털어놓았다. 그 이야기를 들은 헐미안의 표정은 딱딱하게 굳었다. "그건 약간의 운이 아니라 엄청난 운과 약간의 과감함이라고 해야되는거야" "말씀 한 번 심하게 하시네. 그런 과감함이 역사를 바꾸는 거고, 그게 실력이야." "맞아. 해리는 리스크를 감수하고 도전한거라고. 근데 운이 좀 따랐다면 내가 그 책을 받을 수 있었을텐데 그건 좀 아쉽다. 내 책은 별 이상한게 없었어. 한 58페이지쯤 구석탱이에 >>361이라고 적혀있더라." "잠깐만. 내가 뭘 이상한 소리를 들은 것 같은데?" 해리의 뒤쪽에서 말소리가 들렸다. 동시에 은목서 꽃 향기가 풍겨왔고 해리는 그 향기의 주인에 대해 엄청난 집착감을 느꼈다. 해리가 고개를 돌리자, 거기엔 대여섯명의 남학생들에게 둘러싸여 >>362중인 지니가 서 있었다.
발판 상당히 이상한 낙서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마법약 수업 폐지 좀
돈을 세는
"안녕. 지니. 뭔 돈을 그렇게 세고 있어?" "나는 가만히 있는데 얘네가 돈을 주길래 받아서 세고 있을 뿐이야. 그런데 방금 책에 있는 내용을 따라했다고 한 것 같은데 사실이야? 오빠?" "그건 토마토의 일기장도 아니고, 책에 침뱉은 적도 없어. 그냥 낙서만 있었을 뿐이야. 무슨 생각하는지는 알겠는데 그거 아니니까 걱정마. 그보다 저 떨거지들이나 좀 떨쳐내." 해리의 말에 지니는 자신을 둘러싸서 선망의 눈길로 바라보던 남학생들을 귀찮다는 듯 손짓을 하며 내쫓았다. "하지만 지니 말에도 분명 일리가 있어 그러니까 이걸 이렇게" 헐미안이 지팡이를 휘둘러 해리의 마법약 교과서를 >>365했다. 해리는 화들짝 놀라 마법약 교과서를 헐미안에게서 빼앗았다. "뭐하는 짓이야? 아무리 그래도 그건 심했지!" "마지막 확인은 해봐야 확실해지잖아 어쨌든 큰 이상은 없어보여 그러니까 낙서가 좀 많은 낡은 교과서야 그 책은" "친절한 설명 고맙다." 해리는 마법약 교과서를 다시 접었다. 그때 교과서 맨 뒤쪽 표지 안쪽에 작은 낙서가 보였다. 해리는 그 낙서를 조심스럽게 읽었다.
발판 비밀을 찾는 주문이었던가
무지개색 불꽃이 일어나게 했다
9. 건틀릿을 낀 노인 해리의 마법책이 무지개색 불꽃에 타버릴뻔했던 일 이후로, 해리는 마법역 수업시간마다 호구왕자의 지시를 철저히 따랐다. 그래서 마법약 수업을 4번정도 한 시점에서 해리는 명실상부한 마법약 수업의 에이스가 되어 있었다. 론도 어떻게든 해리의 마법책을 보며 호구왕자의 지시를 따르려 했지만, 론은 호구왕자의 글씨를 해석하는것부터 난관에 봉착했고, 헐미안은 정석적인 방법을 고집했다. 그러나 항상 호구왕자의 방식이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내자 헐미안은 빡친 나머지 >>368하곤 했다. ">>368은 그쯤하고, 헐미안 하나만 묻자. 너 신비하고 위험한 괴물 다루기는 왜 듣는거야? 안 듣는다고 하지 않았어?" "도중에 그냥 스트레스 풀만한 과목 하나는 있어야될 것 같아서 그런것뿐이야 그거는 성적이 잘 나오든 안 나오든 내 진로와는 크게 상관없을테니까" "그리고 변신술 수업을 두배로 듣는 것 같던데? 또 시계를 입에 문 오리배 피규어를 얻은거야?" "그건 아니고 다른 학년들이 변신술 수업을 들을 때 맥도날걸 교수님의 양해를 구해서 청강생으로 참여하고 있어 변신술은 매우 중요한 과목인만큼 철저해야하니까 그보다 그 호구왕자는 누굴까 뭐하는 사람이기에 마법약 교과서 저자보다 더 마법약을 잘 만드는거지" "나야 모르지. 시간이 되었으니 나는 가볼게. 오랜만에 두근거리는군." 더블로거 교장과의 특별수업을 진행할 시간이 되자 해리가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책을 거꾸로 보던 론을 바르게 세워주었다. "잘 다녀와! 친구!" "행운을 빌어 해리" 해리는 두 친구의 배웅을 받으며 더블로거가 있는 교장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발판
슬라임 때리기 (살아있는거 말고 장난감 슬라임)
"코코넛 올린 피자" 교장실에 들어가기 전 암호를 대자 문이 저절로 열렸다. 여전히 건틀릿을 낀 더블로거가 해리를 맞이했다. "어서 와라 해리. 개학한지 한달도 안지나서 징계를 받을 정도로 많이 힘든 나날들을 보냈구나. 일단 징계는 1주일 뒤로 내가 미뤘단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오늘 구체적으로 저는 뭘 배우게 되는건가요?" 해리가 저글링을 하고 있는 불타는 수탉을 잠시 쳐다보며 물었다. "볼드모트가 왜 과거부터 지금까지 널 죽이려고 하는지에 대한 이유가 확실해진 시점에서 나는 네게 더 확실한, 그러니까 나의 기억을 비롯한 다양한 기억들로 이뤄진 사실들을 보여줄 계획이란다. 물론 특정인의 시각에서 보는 기억인만큼 온갖 억측들이 난무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나는 이 방식이 옳다고 생각한단다." "그럴 거라 생각했어요. 하지만 조금 걱정은 되네요." 해리가 펜시브를 보며 대답했다. 과거에 몇 번 이런저런 이유로 남의 기억을 봤었고, 해리가 알고 싶어했던 것들보다 더 많은, 알고 싶지 않았던 기억들도 봐야했던 것이 해리의 불안감을 자극했다. 더블로거는 작은 유리병을 꺼내들며 말했다. "이번에는 나와 함께 가는 거니 괜찮다. 과거와 다르게 나의 허락을 받고 가는거니까....... 오늘 첫 수업으로는 >>371의 기억을 볼거야." ">>371이 누군가요?" "마법부 사법부의 법률 집행관이었던 사람이란다. 얼마 전에 노환으로 사망했지. 사망하기 며칠 전에 내가 그를 찾아가 설득해서 이 기억을 받아온 거란다. 그럼 펜시브에 이 기억을........" 더블로거가 유리병의 마개를 열려고 했다. 그러나 건틀릿을 끼고 있는 탓에 유리병 마개를 뽑는 것이 아니라 부숴버릴 듯 하자 해리가 만류했다. "교수님, 그냥 제가 열겠습니다." "아니, 괜찮단다." 더블로거가 왼팔로 지팡이를 휘두르자 마개가 뽑혀나갔다. 더블로거는 유리병안에 있던 은빛의 물질을 펜시브에 부었다. "대체 그 건틀릿은 왜......." "아직 그것을 배우기엔 진도가 느리구나. 자, 먼저 가렴." 해리는 망설이지 않고 펜시브에 얼굴을 담궜다. 곧 그의 눈에 들어온것은 평화로워 보이는 시골의 오솔길이었다.
발판 건틀릿이라니 타노스 생각난다
다론 M 두걸무야
그리고 해리는 곧 한 남자를 볼 수 있었다. 그가 다론 M 두걸무야라는 것은 확실했는데 일단 이 기억속에 바로 보이는 사람이 그밖에 없었기 때문이었다. 더운 여름날인데도 롱코트를 입고 허둥지둥 달리고 있는 그를 본 해리는 더블로거와 함께 그의 뒤를 따라갔다. 오솔길은 한동안 계속 이어졌다. 그리고 점점 다론은 숲 안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큰 나무들때문에 햇빛도 제대로 안들어오는 숲 안쪽에서 다론은 발걸음을 멈췄다. 그곳에는 집 한채가 있었다. 사람이 살 수는 있는지 의문인 집이었는데, 벽에는 이끼가 잔뜩 덮여있었고. 지붕은 바람이 불면 금새 무너질 것 같은 모양새였다. 그리고 창문을 덮을 정도로 잡초들이 자라있었다. 하지만 사람이 살기는 하는건지 위태롭게 달려있는 굴뚝에서 연기가 나고 있었다. 다론 M 두걸무야는 정중하게 노크를 하려다가 손을 멈췄다. 문에 못질한 >>374가 달려있는 것을 보고 놀랐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와 거의 동시에 뒤쪽에 있던 나무에서 누군가가 뚝 떨어져내려왔다. 머리에 토끼귀 머리띠를 한 우스꽝스럽게 생긴 사내였으나 그 분위기는 매우 험악했다.
악어꼬리
>>373 악어꼬리 못질이라니 이보다 재밌는 아이디어는 안될 것 같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다론 M 두걸무야입니다." "썩 돌아가." "그 무슨 말씀인지 잘 못들었습니다. 다시 한 번........." 해리는 다론 M 두걸무야가 말귀를 못알아먹는 것을 보고 그가 귀가 어두운편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한 손에는 살아있는 듯한 악어가죽벨트를, 다른 한 손에는 피묻은 지팡이를 휘두르고 있는 사람에게서 저런 태도를 보인다는 것이 이해하기 힘들었다. "해리. 너는 말을 알아듣겠지. 안 그러냐?" "'너는'이라는 것은........ 설마 바니텅(토끼말)?" "그래. 훌륭하구나."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는 동안 상황은 악화되었다. 그 남자가 다론 M 두걸무야에게 지팡이를 휘둘러 주문을 맞춘 탓이다. 주문을 맞은 다론 M 두걸무야는 코에서 역겨운 점액이 흘러나오는 것을 손으로 틀어막았다. "시끄럽다! >>377! 뭘하고 있는거냐!" 현관문이 벌컥 열리더니 나이가 많은 남자가 튀어나왔다. 작은 키와 그에 걸맞지 않은 기다란 팔을 가지고 있어서 해리는 그가 마치 원숭이 같다고 생각했다.
발판
나의 작은 아기 고양이
노인에게 '나의 작은 아기 고양이'라고 불린 남자는 낄낄거리며 다론에게 다가갔다. 다론은 지팡이를 휘둘러 점액을 없애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당신이 >>380인가요?" "그렇소만. 얼굴이 엉망이 되었구만?" "저 사람이 절 공격했습니다." "그거야 당연하지! 당신은 지금 허락없이 개인 사유지에 들어와있으니까! 허가는 받고 남의 땅을 밟으라 이거요! 허락없이 들어온 자들을 향해서 우리는 적절한 방어를 할 수 밖에 없단 말이오." "대체 뭘 방어한다는겁니까?" "뭐기는! 허락없이 참견해대는 오지랖쟁이들! 쓰레기같은 머글들과 혼혈들!" 다론이 어이없다는 듯 >>380을 쳐다보았다. >>380은 여전히 낄낄거리고 있는 남자에게 말했다. "얌전히 들어가 있어. 이야기는 내가 하겠다." 해리는 이번에도 >>380이 한 말이 바니텅임을 알 수 있었다. 다론이 여전히 못알아듣는 듯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었다. 남자는 >>380에게 항의를 하려다가 그의 눈빛을 보고는 집 안으로 들어갔다. 현관문이 세게 닫히면서 문에 못질된 악어꼬리가 처량하게 흔들렸다. "저 분이 아드님이군요. 성함이 >>381 맞죠?" "그렇소만. 그나저나 당신의 피는 순수하오?" "지금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거의 으르렁대듯 묻는 >>380에게 다론은 침착하게 대답했고, 해리는 사나운 위협에도 제할일을 다 하는 다론을 보며 감탄했다. ---- >>380, >>381 둘 다 적절한 사람 이름.
발판
세븐틴
모피어스
"저는 아드님인 모피어스씨 때문에 여기에 방문했습니다. 부엉이를 보내드렸습니다만." "부엉이고 나발이고 그딴거 취급 안해! 편지따위는 태운다고!" "그럼 제가 여기 방문했다는 것 때문에 불평을 가지실 이유는 없습니다. 엄연히 편지를 통해 설명을 드렸고, 그걸 안 읽은건 세븐틴씨 당신이니까요." "젠장맞을, 알았으니 들어와서 지지든 볶든 마음대로 하시오!" 잔뜩 성이 난 세븐틴의 뒤를 따라 다론은 집 안으로 들어갔다. 집 안은 생각보다 깨끗.......하진 않았고 예상대로였다. 모피어스는 거실 한쪽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384를 하며 악어꼬리를 만지고 있었다. 그 때 한쪽 구석에서 >>385를 입은 누군가가 나타났다. 여성이었는데 머리카락은 푸석했고, 눈은 흐리멍텅했다. 해리는 그녀가 어딘가 망가진 것이 아닌가 라고 느꼈다. 그 정도로 그녀에게서 생기라고는 거의 느껴볼 수가 없었다.
달팽이와 기싸움
홍차를 바닥에 뿌리기
알루미늄 갑옷
"쟤는 내 딸인 >>388이요." "안녕하십니까? 저는 마법부에서 나온 다론이라고 합니다." 다론이 인사를 건네자 >>388은 알루미늄 갑옷을 슬쩍 매만지더니 부엌으로 가 그릇들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세븐틴 씨. 본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아들인 모피어스 씨가 지난 밤에 근처에 사는 머글에게 마법을 사용했고, 덤으로 삥까지 뜯었다는 심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다론의 말은 더 이어지지 못했다. 쨍그랑 소리와 함께 그릇 하나가 깨진 탓이다. 그릇을 깨트린 >>388은 멍하니 그것을 보다가 깨진 그릇 조각을 치우기 시작했다. "이 느려터진 놈! 더 빨리 못해? 지팡이는 장식이냐? 다치기 싫다고 갑옷이나 쳐입고서는 행동은 굼벵이에 멍청한 짓거리나 하고 있고!" 세븐틴의 고함에 >>388은 지팡이를 휘둘렀다. 그러나 제대로 주문을 쓰지 못한 탓인지 다른 그릇 하나가 반대편 벽으로 날아가 박살이 나버리고 말았다. 홍차를 바닥에 뿌리던 중이던 모피어스가 그것을 보고는 킬킬거리며 웃어댔다. "얼른 고쳐놔! 이 그릇만도 못한 놈아! 들판에 서 있는 허수아비도 네년보다는 쓸모있겠다!" "적당히 하시죠." >>388이 뭘 하기 전에 다론이 지팡이를 휘둘러 그릇을 고쳐주었다. >>388은 감사 인사를 하거나 다른 말을 꺼내지 않고 그릇을 마저 정리한 후 부엌을 나섰다. 그걸 본 세븐틴은 다시 한 번 고함을 지르려다 한번 꾹 참고는 빈정거렸다. "저딴 쓸모없는 년에게도 친절한 마법부 나으리도 계시는군. 운이 좋아 아주. 한 번 싹싹 빌어보지 그러냐? 이 친절한 마법부 나으리가 너한테 푼돈이라도 줄지?" "세븐틴 씨. 적당히 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여기 찾아온 목적을 다시 설명드리자면........" "나도 멀쩡한 귀가 있소! 마법부 양반! 같은 말 또 듣기 싫소! 대체 뭐가 문제라는거요? 그 머글이 멍청해서 삥뜯긴거? 아니면 콧대 높게 다니다가 내 작은 아기 고양이한테 공격당한거?" "문제가 됩니다. 모피어스는 마법사 법률을 어겼습니다." "모피어스는 마법샤 볍률을 워겼뜹니다." 모피어스가 다론의 말을 빈정거리며 흉내냈다. --- >>388 적당한 사람 이름(이왕이면 여성쪽 이름으로)
발판ㄴ
와르르 샬롯
"뭐? 마법사 법률? 멍청한 머글에게 참교육을 한 것이 요새는 불법인가보오?" "그렇습니다. 그래서......" 다론은 둘둘 말린 양피지를 꺼냈다. "그건 뭐요?" "법률을 위반한 모피어스를 청문회에 소환........." "청문회? 내 아들을? 네깟놈이 감히? 무슨 권한으로?" "마법부의 권한입니다. 저는 마법 사법부 법률 집행관인 다론 M 두걸무야입니다. 법에 의거해 소환 절차를 고지했으므로 모피어스는 3일 내로 마법부에 출두해야 합니다." "하! 우리가 무슨 부르면 따라오는 똥개인줄 아나? 이런 열등한 혈통 주제에!" 세븐틴이 으르렁 거리더니 오른팔을 그 앞에 들이대었다. 해리는 세븐틴이 주먹감자를 날리는 건줄 알았으나 다시 보니 그의 팔에 어느샌가 황금빛 건틀릿이 장착되어 있었다. "네깟놈이 이걸 알기나 해? 알기나 하냐고! 이건 우리 순수한 혈통들이 지켜온 가보이자 유물이자 역사다! 누구나 다 사고 싶어서 안달난 물건이라고! 그리고 여기! 이 문장이 보이나? >>391 가문의 문장이다! 천치 자식아!" "제가 알 리가 없지요. 그리고 그 건틀릿의 가치와 제가 하는 일은 아무런 연관이 없습니다." 다론은 차분하게 대답했다.
ㅂㅍ
몽키 D 밀짚모자
재앵커 >>393 재앵커 사유: 7글자는 너무 길어서.
그록카
그러자 세븐틴은 와르르 샬롯에게 달려가더니 그녀의 목을 붙잡아 끌고 왔다. "대체 무슨 짓입니까?" "무슨 짓? 이거나 봐! 이 목걸이에 달린 것을 보라고! 이 영롱한 초록빛을! 순리대로가 남긴 보물이야! 순리대로가 후손에게 전달해준 물건이라고! 스머프 코스프레를 한 S자 왕꿈틀이다! 네깟놈은 절대로 그 가치를 알 수 없어! 그록카 가문의 후손이자, 순리대로의 후손인 우리에게 감히 무슨 헛소리를 하고 있는건지 알기나 해?" "방금도 말씀드렸지만, 그 물건과 제가 하는 일은 아무런 연관이 없습니다. 세븐틴 씨. 따님이나 놓아주시죠." 말이 끝나기 전에 샬롯은 세븐틴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저 멀리 도망쳤다. 다론은 말을 이어갔다. "계속 말씀 드리자면, 지난 밤 모피어스가 머글에게 >>395하게 만드는 주문을 쏴서 그를 고통스럽게 했고 그 와중에 >>396이란 방법으로 삥까지 뜯었습니다. 이는 무방비 상태인 머글을 공격한 행위이며 마법부가 제정한 머글 보호법을 위반한 것이 됩니다. 따라서 3일 뒤 있을 청문회에 본인이 참석하여........." 다론이 말을 이어가려던 때, 밖에서 다그닥대는 말발굽 소리와 덜컹거리는 마차 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그 소리를 들은 샬롯은 >>397
양 다리 모두에 쥐가 나는 (제대로 쥐가 나면 정말 고통스럽더라)
물 한 방울 안 주고 겁나 짠 감자칩 먹게 하기
문을 열고 어떤 방 안에 들어갔다
샬롯이 방 안으로 들어가고 얼마 뒤, 어떤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세상에! 이런 집이 있는 줄은 몰랐어요! 아름다운 던전 오브 빌리지에 이런 흉측한 건물이 있다니! 동물 애호가 입장에서도 최악이에요! 저거 진짜 악어꼬리는 아니겠죠? 저런 사람들은 없어져야 할텐데!" "하하, 그 의견에는 동의하지만 저 집을 저희 가문이 마음대로 할 수가 없어요. 저희 소유가 아니어서요. 땅도 그렇고. 근데 이 집에 사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좀 이상해요. 지난번에 이 집 아들이 홍차를 뿌려대며 >>400을 하던 모습을 당신이 봤다면 아마도 기절초풍 했을거에요." 젊은 남성의 대답을 들은 모피어스는 당장 튀어나가려 했다. "얌전히 있어!" 세븐틴이 바니텅으로 그를 제지했다. 그 때 다시 밖에서 두 남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너무 무서워요. 어떻게 사람이 이런 끔찍한 짓을......." "이런, 보면 안될 것을 보았으니 무서워할만도 하네요. 사랑스런 세실리아. 내 품에 안겨요. 두 눈을 가리고 여길 지나가도록 합시다." 다정하게 애인을 어르는 듯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걸 들은 모피어스가 코웃음을 쳤다. "흐! 사랑스런 세실리아? 여동생아, 너는 절대로 저 남자랑 잘 될 수가 없어." 그 순간, 방에 들어갔던 샬롯이 다시 튀어나왔다. 한손에는 거대한 대검, 다른손에는 >>401을 들고서. 그리고 누가 말릴세도 없이 집 밖으로 뛰쳐나갔다. 갑옷을 입고 대검까지 가진 그녀가 어떻게 그렇게 빨리 달릴 수 있는건지 해리는 알수 없었지만, 어찌되었든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것은 알 수 있었다.
발판
인간이 죽는 것이 진정한 친환경이라고 샤우팅
비교적 작은 단검
샬롯이 뛰쳐나가자 세븐틴과 모피어스도 덩달아 뛰쳐나갔다. "대체 이게 무슨 일이냐!" "저 자식에게 반했어요. 샬롯이. 제가 삥뜯은 저 자식 말이죠." "뭐? 저딴 머글한테 반했다고? 근데 왜 대검은 들고 나간거지?" 세븐틴의 궁금증은 곧 풀렸다. "어머나, 뭔가요? 당신!" "......벤다!" "꺄악!" 붕 소리와 함께 휘둘러진 대검. 다행히 대검은 누군가를 베지 못하고 허공만 갈랐다. 그러나 샬롯은 그 또한 예상한 듯 단검을 들어 세실리아라 불린 여자를 찌르려했다. "멈춰요!" 순간 다론이 지팡이를 휘둘러 주문을 날렸고, 주문을 맞은 샬롯은 세실리아에게서 멀리 떨어졌다. 두 머글은 황급히 마차를 끌고 도망쳤다. 버둥거리는 샬롯에게 세븐틴이 다가갔다. "내 딸이....... 그록카 가문의 후예이며 순리대로의 후손인 내 딸이........ 감히 저딴 머글이 좋다고 이 사달을 일으켜? 썩을 계집년이!" 세븐틴이 샬롯에게 >>404하는 순간 해리와 다론이 동시에 "안 돼!"라고 소리쳤다. 다론이 지팡이를 휘둘러 세븐틴을 떨어트리자 이번엔 모피어스가 다론에게 달려들었다. 다론은 재빨리 몸을 피했고 허둥지둥 그 집에서 도망쳤다. 도망치던 도중, 다론의 눈에 큰 나무 밑둥에 앉아서 벌벌 떨고 있는 여성과 그 여성을 다독이고 있는 잘생긴 남성의 모습이 스쳐지나갔다. 그리고 어느정도 더 달린 후 다론은 순간이동으로 그 마을에서 사라졌다. "이번 기억은 여기까지 보면 될 듯 하구나. 해리." 더블로거가 왼손으로 해리를 살짝 잡아당기자 순식간에 풍경이 싹 사라지고 교장실의 모습이 나타났다.
발판 분명 답이 안 나오는 아버지와 아들인데 딸 하는 행동을 보면 기가 막혀하는 감정도 이해가 가는 이상한 집안.......
단검을 빼앗아 샬롯을 공격
"그 후엔 어떻게 되었나요? 누구 하나 죽어도 이상하지 않아보이던데." "나름 잘 풀렸단다. 순간이동으로 그 마을에서 벗어난 다론은 즉시 지원병력을 소집해서 10분만에 모든 준비를 갖추고 다시 그곳으로 향했단다. 그리고 자기 딸을 단검으로 찌르던 세븐틴과 옆에서 같이 돕던 모피어스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지. 와르르 샬롯의 경우 다행히 갑옷을 입고 있었기에 치명적인 부상을 입진 않았고 머글들을 공격하려고 했던 것 때문에 일단은 같이 마법부로 끌려갔단다. 다만 와르르 샬롯의 경우 가족들의 패악질, 집안환경, 그리고 결과적으로 머글들을 공격하긴 했어도 다치게 하진 못했다는 점을 고려해서 집행유예로 풀려났고, 이미 전과가 있던 모피어스는 아주초반 3년형, 그리고 자신의 딸에게 상해를 입히려던 세븐틴은 아주초반 6개월형을 선고받았단다." "그렇군요. 그러고보니 그 사람들 자기 입으로 순리대로의 후손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설마 볼드모트랑 관련있는 자들인가요?" "제대로 파악했구나. 맞아. 정확하게는 볼드모트의 외가라고 할 수 있지. 오늘 우리가 본 다론의 기억속에서 다론과 머글 아가씨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볼드모트와 관련있는 사람들이란다. 세븐틴은 볼드모트의 외할아버지, 모피어스는 그의 외삼촌." "그리고 샬롯.........이 볼드모트의 어머니겠군요. 어머니가 있는 놈이었다니! 하는 짓 보면 없는 줄 알았는데." 해리는 은근슬쩍 패드립을 섞어가며 추론을 이어갔다. "관찰결과 서른 세번째. 해리포커는 적에게는 말 하나부터 가차없다." "안불렀으니 조용히해요. 아무튼 그 기억속에서 머글 아가씨랑 다론을 제외하면........ 잠깐만, 설마 그 잘생긴 남자가......?" "그래. 그가 바로 볼드모트의 아버지인 리들리 13세란다." "그럼 그 두사람이 결혼을 했다는 이야기군요. 대체 어떤 방법으로 두 사람이 결혼을 한거죠? 극과 극의 신분차이가 나는 사람들인데? 무슨 연극이나 드라마마냥 신데렐라 스토리라면 요새는 욕먹어요." "요새는 도파민이 넘치는 걸 좋아하는 경향이 있더구나. 본인들의 기억을 보지 않는 이상 확신할 수는 없다만, 나는 아무래도 >>407의 방법을 쓰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한단다. 갑옷을 입고 다니고 말수가 없긴 하지만, 그녀의 행동을 보면, 단편적이긴 하지만, 지나치게 과감했거든. 그리고 또 하나, 어찌 되었건 그녀도 마법사란다. 마법사가 마법을 사용한다면 충분히 머글 한두명쯤은 기습적으로 제압이 가능하니까 말이다. 그렇게 그 두사람이 결혼을 했고, 노름빚이 좀 있긴 했어도 엄연한 지주의 아들이 비렁뱅이나 다름없는 와르르 샬롯과 결혼했다는 소식은 마을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지."
발판 왠지 이번 전개는 원작과 살짝 다르게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중
갑옷 안에 넣어서 협박
"그런데 그 볼드모트는 고아 아니었어요? 지주가 아니었을텐데요? 애초에 자기가 자기 아버지랑 조부모를 죽였다고 자기 입으로 말하기도 했고요." 해리의 질문에 더블로거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 말이 맞단다. 충격적인 결혼소식이 있고 1년여뒤, 던전 오브 빌리지에 리들리 13세가 >>410한 상태로 돌아왔단다. 그 혼자 말이지. 그는 자신에게 질문해오는 사람들을 무시한 채로 리들리 가문의 리들리 하우스로 들어갔고, 그 후 15년 정도 후에 사망한 상태로 발견되었지. 무슨 이야기인지는 잘 알것 같구나." "대체 어떻게 탈출한걸까요? 갑옷 안에 넣어서 협박을 할 정도면 보통 사람은 아닐텐데, 그걸 탈출한 리들리 13세도 어떤 의미로는 대단하네요." "추측일뿐이지만, 아무래도 샬롯이 볼드모트를 임신하게 되면서 안정을 취해야했기에 갑옷을 사용하긴 힘들었을거라고 생각한단다. 그리고 그 찰나를 리들리 13세는 놓치지 않은 것이고. 그것이 리들리 13세에게는 행운이라고 볼 수 있겠지. 다만, 샬롯의 아버지인 세븐틴에게는 그런 행운이 오지 않았어. 어쩌면 자업자득이라고 봐야겠구나. 왜냐하면 그는 집안일에 필요한 상식 및 그에 유용한 마법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아주초반에서 형을 마치고 돌아온 이후, 아무도 없는 집안에서 밥 한끼 제대로 만들어 먹지도 못하고 사망했단다." "그거야 자업자득이라고 보는게 맞겠네요. 최소한 물이라도 끓일 줄 알면 죽이라도 만들어먹을 수 있으니까요." "그렇지. 오늘은 이 정도에서 마무리 하면 되겠구나. 이 이야기를 네 친구인 론이나 헐미안에게 전해도 상관은 없다만, 그 외의 사람들에게까지 이야기가 돌지 않도록 주의해주렴. 쓸데없는 소문이 나서 좋을 일은 없으니." 더블로거의 말에 해리가 다시 질문을 건넸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런데 교장 선생님? 이런 볼드모트의 과거를 아는 것이 정말로 중요한 일인가요?" "그래.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단다. 특히 그 예언과도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알겠습니다. 교장 선생님. 그리고 하나 더 여쭙고 싶은게 있는데, 그 건틀릿은 세븐틴이 착용했던 것 맞나요?" "눈썰미가 좋구나. 바로 그 건틀릿이란다. 그록카가문의 문장이 새겨진 그 건틀릿. 최근에 얻게 되었단다." "저희집에 오시기 직전이겠군요." "정확해. 하지만 그 이야기를 하기엔 타이밍이 조금 이르구나. 언젠가 들을 수 있을거란다. 좋은 밤 보내려무나." "네. 교장 선생님. 좋은 밤 되세요." 해리는 인사를 건네고 교장실에서 나왔다.
발파안 약물 대신 협박으로 밀고 나가는 거친 여성......
빈사
10. 혈연과 인연과 미련 6학년이 된 이후로 쉬는 시간은 많아졌지만, 정작 그 쉬는 시간에 제대로 쉬는 일은 거의 없었다. 산더미 같은 과제들이 매 수업마다 주어졌고, 쉬는 시간을 모두 할애해도 모자라서 극단적으로는 식사 시간과 수면시간까지 줄이는 학생들까지 있을 지경이었다. 해리와 론의 경우도 상황은 비슷했다. 헐미안만이 거의 유일하다싶을 정도로 쉬는 시간에 제대로 쉬는 쪽이었다. 물론 어디까지나 남들에 비해서는. "못해먹겠네." 론이 투덜거리며 읽고있던 책을 내려놓았다. 라는 제목을 가진 책은 책상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진 상태로 놓였다. 어둠의 마법 방어술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들에서도 무언 주문을 사용하는 일이 많아졌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무언 주문을 사용하는 것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저기 다들 바쁜 건 알지만 호그리드한테 한 번 가봐야되는거 아니야" "헐미안씨. 댁은 그럴 여유가 있을지 몰라도 우린 아냐. 당장 무언 주문도 제대로 못 써먹고 있는 마당인데!" 론의 대답에 헐미안은 입을 다물었다. 해리도 머리를 벅벅 긁으며 입을 뗐다. "그리고 당장 시간이 나질 않기도 해. 토요일 오전에 퀴디치 팀 선수 선발전이 있잖아. 그리고 남은 시간엔 혼절해따 교수님이 내준 >>413 주문도 연습하고 리포트도 작성해야 된다고. 애초에 굳이 방문해서 부스럼을 만들 이유가 있어? 어차피 헐미안 네가 수업을 들으니까 네가 메신저 하면 되겠네." "아무리 그래도 직접 대화 하는 것과 남을 통해서 말을 전달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어 최소한 너희가 직접 변명을 해야 호그리드도 이해해주지 않을까 싶어" "후....... 그래. 맞아. 헐미안. 네가 옳아." 론이 갑자기 헐미안의 편을 들었다. 해리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자 론은 굳은 표정으로 말을 이었다. "호그리드하고 이렇게 데면데면하게 지낼 수는 없어! 약님을 보러 가야........." "너 내가 그 말 할 줄 알았다. 하지만 정 가려면 토요일 점심 식사 이후에나 가자고. 오전에는 도저히 시간이 나질 않아." 해리는 샐쭉해진 표정을 지은 헐미안과 그런 헐미안에게 뒤통수를 맞아 아파하는 론을 보며 말했다.
발판 사실상 저기서 1년만 더 수업하면 어른 되어서 세상으로 나가는거니 빡셀 수밖에......
루브르루브르바쿠물관
"왜 때려!" "그냥 짜증나서" "뭔 이유가 그래!" 론과 헐미안이 또다시 투닥거리는 동안 해리는 창밖을 쳐다보았다. 꽤 많은 수의 부엉이들이 호구와트로 날아오고 있었는데, 볼드모트가 나타난 이후 서로의 안부를 묻기 위해 편지를 보내는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이었다. 해리는 늘 잊지 않고 편지를 보내주던 시릭업스를 잠시 떠올렸다. 그러다 문득 부엉이 떼들 중 한마리가 튀어나와 해리에게 다가오는 것을 확인하고는 해리는 창을 열었다. 그 한마리는 부엉이가 아니라 어거레이였다. 어거레이는 소포를 가지고 들어왔다. "너구나! 마법약 교과서가 왔어. 론, 네것도 같이 보내주셨다." "잘됐다 이제 그 호구왕자 교과서는 반납하면 되겠네" "아니. 그렇게 안해도 돼." 해리는 호구왕자의 마법약 교과서를 꺼냈다. 그리고 방금 받은 새 마법약 교과서를 그 옆에 놔두었다. "디핀도!" 두 책의 하드 커버가 서로 분리되었다. 해리는 두 커버를 서로 바꾼 후 다시 주문을 외웠다. "레파로!" "와씨 표지갈이 오지네 해리 넌 책 팔면 잘 팔겠다 아주 사기적이야" 헐미안이 비꼬는 말투로 말하자 해리는 어깨를 으쓱했다. "사기적이라니, 말이 심하네. 난 엄연히 내 돈주고 마법약 교과서를 구매했고, 그저 책의 커버가 맘에 안들어서 바꿨을 뿐이야. 그리고 이걸 누구한테 팔아먹은 것도 아니고 온전히 날 위해서 사용하겠다는건데 뭐가 사기야." "그러시겠지" 헐미안은 부엉이 한 마리가 놓고 간 을 읽기 시작했다. 헐미안의 눈썹이 꿈틀거린 것을 보고 해리가 물었다. "누가 또 죽었어?" "아니 하지만 죽먹자 관련자가 한 명 잡혔다는데" "누구?" "스뎅 스파이크" "뭐? 말도 안돼. 그 입만 산 떠벌이가?" "진짜야 내가 기사 읽어줄게 어젯밤 구조버스의 차장인 스뎅 스파이크가 체포되었다 그는 최근 죽먹자로 활동한 혐의가 있으며 그의 집을 급습한 결과 죽먹자들이 제공한 것으로 보이는 >>417이 발견되었고, 그 즉시 마법부는 그를 체포하였다 라는데" ">>417? 아니 그게 있는게 의심스럽긴 해도 즉시체포까지 할 물증은 아닌 것 같은데. 마법부가 빨라진건지 아니면 과잉진압하는건지 모르겠다." 해리의 말에 론이 맞장구를 쳤다. "맞아. 지난번에 아버지한테 편지가 왔는데 마법부에서는 펩시 장관 시절의 무능하다는 이미지를 지우고 싶어한다더라고. 이번 일도 그 연장선 아닐까?" "그래도 그 떠벌이 양반을 잡아가는 건 좀 아닌 것 같은데. 그 양반하고 같이 있으면 죽먹자들도 못 버틸텐데 말야." "그렇게라도 보여주고 싶은거야 마법부가 일한다는 것을 사람들이 죽먹자 일당을 두려워하니까 최근에 몇몇 애들은 학교를 떠나서 집으로 돌아가기도 했어" "어? 진짜? 아니 왜?" "직접 눈앞에 보고 있어도 위험한 시기에서 멀리 떨어진 호구와트에 자녀들을 맡기는것이 불안하다고 여기는 학부모들이 많아진거야" "더블로거 교장 선생님이 계신데도?" "그 교장 선생님도 최근엔 자리를 많이 비우시잖아" 헐미안의 말에 해리는 동의할 수 밖에 없었다. 확실히 그 특별 수업 이후로 해리는 더블로거를 한번도 보지 못했던 것이다. "확실한 것은 지금 이 시기가 절대 평화로운 시기는 아니라는 거지." 해리는 전날 식물학 수업을 떠올렸다. 후플푸프의 >>418에게 스프라우트 교수가 어머니의 부고를 전했다. >>418의 어머니는 죽먹자에게 살해당한채로 발견되었고, 그 소식이 전해진 후 >>418은 호구와트를 떠났다. ------ >>418은 적당한 사람 이름. 너무 긴 이름은 자제부탁.
발판 이야기가 쭉쭉 진행되는데 슬프게 진행 중
담홍색 꽃이 자란 작은 화분
>>416 + 뱀이 표면에 새겨진 금색 감자 (진짜 금인지 아닌지는 아직 모름)
아네모네
토요일 아침, 수많은 학생들이 퀴디치 경기장에 모인 가운데 해리가 빗자루를 들고 입장했다. "뭐 이리 많아? 퀴디치 팀 선수 뽑는데 이렇게 지원자가 많은 경우는 없던 것 같은데." "퀴디치 팀이 아니라 너한테 관심이 있는거야 여름방학동안 모든 마법세계가 널 얼마나 띄워주었는지 잘 알거 아냐" "그래도 이건 좀 도가 지나쳐." 해리는 인파를 뚫고 경기장 가운데로 향했다. 그 중 덩치가 큰 한 남학생이 해리를 보고 다가왔다. "안녕. 해리. 존 덩컨이야. 기억하지? 뿔달팽이 클럽에서 봤잖아." "알고 있어. 테스트 보려고 온 거지?" "당연하지. 파수꾼 테스트를 보려고 왔어. 작년에는 >>421을 하느라 테스트에 참가하지 못했지만 이번엔 달라. 반드시 파수꾼이 되고 말거야." "그건 본인 실력에 달렸지. 아무튼 잘해봐." 해리가 대화를 마치자 존 덩컨은 당황해했다. 아무래도 뭔가 특혜같은 것을 기대한듯 했다. 해리는 칼같이 덩컨을 뒤로하고 빗자루를 타고 날아올랐다. 그리고 퀴디치 팀 선발테스트가 시작되었다. 각 조별로 10명씩 묶어서 비행테스트부터 시킨 해리는 곧 그가 현명한 선택을 했음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지원자 중 반 이상이 빗자루를 제대로 타지도 못했던 것이다. 심지어 빗자루도 없이 참가하거나, 타 기숙사 학생이 몰래 참여했다가 적발되는 등 테스트를 진행하던 해리가 몇 번이고 화낼 상황이 벌어졌다. 물론 해리는 포커 페이스를 유지한채로 탈락자들을 발표했고, 자신을 화나게 한 일부 탈락 대상자들에게 몰래 >>422하는 것으로 응징을 가했지만. 다만 몇몇 학생들, 특히 알미라 데본같은 경우 억울함을 표하기도 했다. "아니, 나는 억울해! 해리 선배! 나는 분명 잘 날았잖아! 저 바보들처럼 어디 박거나 한 것도 아닌데! 왜 난 1차에서 탈락이야?" "네 친구들 꼬라지 보니까 너 합격시켜도 걔네때문에 안되겠어," 해리는 그 옆에서 깔깔거리며 다른 테스트 참가자들에게 막말을 하거나 방해를 하는 알미라 데본의 친구들을 가리키며 단호히 대답했다. 2시간이 넘는 테스트 끝에 추격꾼 세 명과 몰이꾼 두 명, 수색꾼 한 명이 모두 선발되었다. 케이티 벨과 지니 위그레셔는 매우 뛰어난 실력으로 선발전을 통과했고, 4학년인 >>423이 추격꾼으로 합류했다. 몰이꾼 두 명은 5학년과 3학년이었는데 >>424라는 이름을 가진 형제였다. 마지막으로 수색꾼은 >>425가 새롭게 팀에 합류했다. "그럼 이제 파수꾼 테스트인가........" 해리는 론과 존 덩컨을 비롯한 테스트 참가자들을 보며 중얼거렸다. 앞선 3번의 테스트에서 탈락한 사람들이 구경인파에 합류하면서 파수꾼 테스트에 대한 주목도는 앞선 세번의 테스트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였다. --- >>423 사람 이름 &성별 >>424 형제 이름: 형 이름 & 동생 이름 >>425 사람 이름 & 성별 --- 내용 일부 수정함.
발판 친구 때문에 고통받는 알미라에게 애도를
티파티
'바보'라고 써진 포스트잇 붙이기
타타라 라탄타 여성
테리 테런
맥 이글아이 남성
>>424 형이 테리, 동생이 테런이란 거지?
우물쭈물하고있는 타타라 라란타, 쌍둥이마냥 서로 동시에 움직이고 있는 테리와 테런, 그리고 날카로운 눈빛으로 테스트를 지켜보는 맥 이글아이를 대기석에 앉게 한 후, 해리는 파수꾼 테스트를 시작했다. 존 덩컨과 론 위그레셔, 그 외에도 수십명은 되는 학생들이 각자의 빗자루를 잡고 해리를 쳐다보았다. "여기 테스트를 통과한 지니와 케이티 벨 선배가 테스트를 도와줄거야. 이 두 사람이 던지는 퀘이플을 잘 막아내면 되는 시험이니까 잘들 해보라고. 그럼 1번부터 골대로 가!" 테스트가 시작되고 해리의 눈에 띄는 사람은 없었다. 케이티와 지니의 실력이 뛰어난건지, 아니면 파수꾼 테스트를 보는 사람들의 실력이 모자란 것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두 사람의 공격을 두 번 이상 막아낸 사람이 없었다. "아오, 역시 내가 파수꾼을 해야된다니까." 존 덩컨은 자신의 차례가 되자마자 곧바로 날아오르더니 두 사람을 도발하듯 >>429를 했다. 지니와 케이티는 서로 연계를 주고받으며 4번의 공격을 했고, 존 덩컨은 그 네번 모두 퀘이플을 깔끔하게 잡아내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좀 더 해보라고!" "죽일까? 선배?" "그건 안되지만, 좀 짜증나긴 하네." 지니와 케이티는 짧은 대화를 나눈 후 퀘이플을 주고받으며 골대로 돌진했다. 지니가 퀘이플을 던진 찰나, 존 덩컨은 씩 웃으며 날아갔다. 그러나 존 덩컨은 갑자기 >>430을 하더니 땅으로 맥없이 추락해버렸다. "왜 저래?" 해리는 갑자기 추락한 존 덩컨을 보고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관찰결과 서른 네번째. 기습적인 저주는 든든한 파수꾼도 한번에 무너트릴 수 있다." "안 불렀는데 왜 나왔어요. 아무튼 그랬단 말이죠. 그건 나중에 조사해보도록 하고........" 다시 몇 명의 테스트 이후, 이번엔 론의 차례가 되었다. 케이티와 지니는 봐주지 않고 론이 지키고 있는 골대를 노렸지만, 론은 놀랍게도 단 한 번의 선수터치 없이 다섯번의 공격을 막아냈다. "대단한데!" 해리가 감탄을 내뱉었다. 론이 빗자루를 타고 내려오자 다른 도전자들은 기가 죽은 듯 보였다. 그 이후 테스트를 본 사람들은 론의 반도 못되는 실력을 보였고, 결국 론이 파수꾼으로 선발되었다. "최종 결과 론 위그레셔가 다섯번의 골을 모두 막았기 때문에........" "이의 있소!" "누가 감히 이의라는 소리를 내었어?" 해리가 그 근원지를 찾아보니, 존 덩컨이 핏대가 선 얼굴로 해리를 보며 소리치고 잇었다.
발판 다짜고짜 저주가 날아오는 냉혹한 선발
비보잉
랩
"내가 이의가 있어! 방금 테스트에 도움을 준 두 사람의 추격꾼 중에 한 명이 테스트에 합격한 론 위그레셔의 친동생이라는 첩보를 입수했어! 즉 친인척 비리가 있을 가능성이 전혀 없지 않다는 것을 의미함으로 나는 테스트를 전면 재실시 해야한다고 주장하는 바야!" "기각." "어째서?" "마지막 공격은 지니가 아니라 케이티 선배가 날렸거든. 결과적으로 넌 네 번. 론은 다섯번의 공격을 막아냈어. 억울하면 다섯번째도 막았어야지. 자기가 랩하다가 땅으로 떨어져놓고는 어디서 말도 안되는 억지야? 그리고 친인척 비리 같은 소리 함부로 꺼내지마. 그딴 소리는 내 권위에 맞서겠다는 걸로 받아들일테니까." "아니 그건 잠깐의 심신미약때문에 그런거라 내 의지가........" "술처먹고 빗자루 타고 다니다 사람칠 새끼네 이거. 넌 안되겠다. 감히 심신미약을 언급해?" 해리는 존 덩컨에게 >>433하는 것으로 응징을 가하고는, 파수꾼으로 론이 선발되었다는 것을 발표하고 모든 테스트를 끝냈다. "와, 정말 내 동생이지만 무섭다니까. 진짜 농담아니고 얼굴만 노리고 던져대는게 얼마나 무섭든지......." "그 이야기만 벌써 다섯번째야. 론. 그만 좀 해." "아니 뭐 나쁘진 않아 한 번 정도는 더 들어도 되지 않을까" "너 묘하게 론을 편드네. 헐미안. 뭔 일 있어?" 호그리드에게로 가는 동안 세 사람은 별 의미없는 대화 - 주로 론의 자랑-을 들으며 발걸음을 옮겼다. 호그리드의 집에 거의 다다르자 가장 먼저 매머드가 그들을 반겼다. "안녕. 매머드." "오 아무리 봐도 난 이 매머드에게 익숙해지지 않아" "뭔 소리야. 5년 넘게 봐왔으면서." 그 때 인기척을 느낀건지 호그리드가 다가오더니 그들의 얼굴을 확인하고는 고개를 홱 돌렸다. 그게 무슨 뜻인지 눈치 챈 해리는 그에게 다가가 >>434
발판
꾸짖을 갈
머리카락을 살짝 건드렸다
"호그리드 교수님. 저희 왔는데요." "으디 감히 신성한 교수님의 몸에 손을 대나? 해리 포커 군! 나때는 말이야! 교수님 그림자도 밟지 않았다 이 말이야!" "닌자라도 되고 싶으신가보네요. 교수님." "언제부터 나를 교수님이라고 불렀다고 계속 그러는거냐?" 호그리드가 기가 막히다는 듯 물었다. "그러는 호그리드도 스스로 교수님이라고 말하면서 저를 해리 포커군이라고 불렀잖아요. 거기다 나때가 어쩌고 저쩌고 했으면서." "젠장. 말할수록 말리는 기분이군. 집으로 들어와. 이야기는 집 안에서 마저 하도록 하지." 호그리드는 툴툴거리며 집 안으로 들어가더니 세사람에게 >>437을 주었다. 하지만 세 명 모두 배가 고프거나 입이 심심하다거나 혹은 목숨을 걸고 싶진 않았기에 호그리드가 준 >>437을 입에 대진 않았다. "그래서 나를 찾아온 목적이 뭐야? 헐미안 혼자 왔으면 과제 관련해서 물어볼게 있나 싶어서겠지만." "그냥 심심해서 와 봤는데요." "이유 한 번 개떡같군." "그럼 찰떡같이 알아들으시면 되겠네요." "해리 기억할게 있는데 우리 여기 싸우러 온 거 아니거든 왜 자꾸 시비를 거는거야" 헐미안이 걱정하는 눈치를 보였지만 해리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대신 집안을 보다가 눈에 띈 >>438을 보고는 호그리드에게 질문을 건넸다. "그나저나 저것들은 뭐에요? 새로운 교보재라도 되나요?" "그냥 평범한 >>438이야....... 흐흑......." 갑자기 호그리드가 펑펑 눈물을 흘리며 흐느끼기 시작하자 해리와 론, 헐미안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발판 집 밖에서 계속 멍멍이가 아우거리고 있다
맹독이 든 사과주스
우마무스메의 습성을 묘사한 유화
"갑자기 왜 울어요? 무슨 일 있었어요?" "요새 내 동생 약이 >>441을 하는게 영 불안해서..... 지금 시대에서 그 아이 혼자 남으면 걔가 잘 살 수 있을까? 숲에 있는 켄타우로스들은 하나같이 약만 보면 발정하는 것들이고....... 대장 토끼한테 부탁하고 싶은데 대장 토끼는 지난번에 한 번 크게 다친 이후로는 얼굴 보기가 힘들어........." "아니 믿을 게 없어서 그 둘을 믿어요? 그리고 약이 얼마나 강한데? 자기 동생이 어떤지 몰라요?" "어허! 해리! 어디 말을 그렇게 함부로 해! 약님은 아가는 아니지만 지켜줘야해! 호그리드! 걱정마요! 우리가 있잖아요! 우리가 호그리드의 수업을 듣지 않기로 결정한 이유는 약님을 지키기 위해 각자 >>442를........" 론의 말은 뒤에서 론을 걷어찬 헐미안에 의해 끊겼다. 하지만 적어도 호그리드의 눈물을 그치게 하는데엔 효과가 충분했다. "고마워. 그런 이유가 있었을줄이야. 내가 너희를 오해했구나! 하긴, 너희가 누군데! 내 수업을 일부러 안 들을 이유가 없지!" "아니 그게 아니 됐어요 그게 맞다고 쳐요 어휴 진짜 일은 너희 둘이 만들어놓고선 왜 뒷수습은 내가 해야하는거야" "팔자려니 해." 해리의 말에 헐미안은 작게 한숨을 쉬었다.
발판 원작에서도 여기서도 동생이 걱정스러운 그의 슬픔
죽빵을 먹이는 자에 저항하기 위한 수련
우리만의 계획
발판
30분 후, 그들은 화가 풀린 호그리드의 배웅 인사를 받으며 집에서 나왔다. 셋이 호구와트 성 안으로 들어갈때 마침 존 덩컨이 >>446하는 것이 보였다. 존 덩컨은 그들이 온 것을 모르는지 계속 >>446을 하다가 뜻대로 되지 않자 허공에 욕설을 하더니 씩씩거리며 가버렸다. 그 모습을 본 론은 신나게 웃어대며 먼저 들어갔다. 그 때 해리는 헐미안에게 슬쩍 말을 걸었다. "너지?" "갑자기 무슨 소리야" "파수꾼 선발 테스트에서 존 덩컨이 갑자기 랩을 하더니 땅으로 추락한 거 말야. 참 공교롭게도 그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던 사람이 너였거든. 아무한테도 말 안할테니까 솔직하게 대답해줘." "나 아니라니까 라고 하고 싶지만 사실 내가 한게 맞아 하지만 존 덩컨 저 자식이 얼마나 쓰레기인지 네가 몰라서 그래 역겹다니까 론이 >>447이라는 말을 지어내서 퍼트리려고 했단 말야 저딴 놈이 팀에 들어가면 그 팀은 분명 한달도 못가서 와해될거야" "확실히 짜증나긴 하네. 앞으로 그런거 할 때는 나한테 귀띔이라도 좀 해줘. 솔직히 좀 놀랐거든." "너희 안 들어오고 뭐해?" 론이 해리와 헐미안을 수상쩍은 눈으로 쳐다보았다. "들어갈거야. 신발에 돌이 들어가서 그거 빼느라 그랬어." "그래? 알았어. 돌은 빼버려야지." 세 사람은 같이 기숙사로 향했다. 그러나 그 발걸음은 다시 멈췄다. "반갑네! 포커 군. 내 자네를 만나길 얼마나 고대했는지! 오늘 밤에 작은 만찬회를 열 생각이네! 또다른 군도 참석하고, 또 매력적인 세린다 로빈 양도 참여한다네. 아, 해리 자네는 잘 모를 수도 있으니 설명하자면, 세린다 로빈 양의 가문은 >>448을 주력으로 하는 대기업을 운영하고 있지. 로빈 양과 자네에게 친분을 쌓아주고 싶네. 그레인졍 양도 같이 오면 환영일세!" "그, 말을 하실때는 보고 싶은 것만 보지 마시고 다른 것도 좀 보시죠. 여기 사람이 세 명인데 두명한테만 초대 권유하시면 그 한 명은 뭐가 됩니까." 해리가 신랄하게 말하자 스네일혼은 힐끗 론을 보고는 건성적으로 대답했다. "아, 그래. 왜그래써 군? 자네도 뭐 오고 싶다면 오게." "인성 참 뭐같군요. 애석하지만 저는 오늘 저녁에 스네이크 교수에게 징계를 받을 예정이라 참석이 불가능합니다." "뭐? 그런 이야기를 먼저 해야지! 해리 포커 군! 허허, 이것 참. 내가 스네이크 교수에게 말해서 징계를 연기하겠네. 그럼 이따 그레인졍양과 함께 보게나." 스네일혼 교수는 그 말을 끝으로 자리를 떴다. "저 양반 끝까지 둘만 보네. 눈이 두개라서 둘만 보나." "혼자 가기 싫은데 그럼 존 덩컨도 온다는거 아냐" "존 덩컨이 초대받았다면, 지니도 초대받았을테니 혼자는 아닐걸. 조만간 이마에 눈 하나를 더 만드는 주문을 연구해봐야겠어. 무시당하니 좀 엿같네." 론이 뾰로통한 표정을 지으며 대답했다. 확실히 기분이 별로 좋진 않을만했다.
발판
공 세개로 저글링
고자
마법을 적용해 성능을 상승시킨 천체망원경
"저기 론 네 아버지가 신문에 나왔는데" "뭐라고? 설마 아버지가........" 마침 배달 온 신문을 읽던 헐미안의 말에 론은 깜짝 놀라 소리쳤다. "그런거 아니니까 안심해 네 아버지가 말포이 황금저택을 수색했다는 이야기야 특별한 물건이 발견되지는 않았다고 하고 비밀제보자의 제보에 의한 수사였다고 적혀있어" "아, 난 위그레셔 아저씨가 그냥 넘기려고 한 말인줄 알았는데 진짜로 들어주셨네. 참 좋은 분이셔." "해리? 네가 우리 아버지한테 제보한 거였어?" "응. 딱봐도 수상하니까. 드러운코 자식 말야. 집에 위험한 게 없다고 안심하긴 아직 이르긴 해. 혹시 학교에 뭔가 위험한걸 갖고 들어왔다거나 부엉이를 통해 받았을 수도 있잖아?" "그건 아니야 해리 왜냐하면 우리가 처음 성으로 들어올때 필치가 탐지기를 들고 여기저기 쑤셔대며 수색을 했거든 인권침해라는 말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정도로 그래서 크래브가 자기 집게에 장식한 >>451을 가지고 들어가려다 걸려서 압수당했어 부엉이도 마찬가지로 모두 수색을 받아서 그런 물건을 갖고 오는 건 불가능해" "하지만 분명 그 자식은......." "그만 좀 해! 도대체가 왜 자꾸 그놈의 드러운코에 관한 음모론을 못 펼쳐서 안달인건데?" 론이 버럭 화를 냈다. 해리도 짜증을 내며 대답했다. "론, 네가 파티 초대를 못받아서 화난 걸 나한테 풀지마! 별로 가고 싶지도 않은 파티라고!" "초대받은 자들이 하는 기만질이네. 됐어. 난 씻고 잠이나 잘래." 론이 먼저 기숙사 안으로 들어가버렸다. 황당해하는 해리와 헐미안 앞에 수색꾼으로 발탁된 맥 이글아이가 양피지를 들고 찾아왔다. "해리 선배님. 여기 교수님이 전해드리랍니다." "고마워. 혹시 누가 보낸거야? 스네일혼? 아니면......." "스네이크 교수님입니다. 그리고 징계 날짜 및 시간 변경은 없다고 꼭 전해달라고 하셨습니다. 징계시간에 >>452를 하는 일을 하게될 것이니 양피지를 받는대로 즉시 오라고 하십니다." "하....... 아무튼 고맙다. 이글아이." 해리는 우울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발판
비싼 보석
서류 정리
11. 보안과 곤두박질 해리가 스네이크 교수의 방에서 몇 시간동안 투덜거리며 서류정리를 했던 날로부터 약 한달여가 지났다. 그동안 해리는 더블로거의 모습을 거의 보지 못했다. 혹시나 해리는 더블로거가 자신과의 특별수업을 하기 싫어서 일부러 자리를 비우는것인가라는 생각을 했지만, 더블로거가 그렇게 책임감이 없는 사람은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그 생각은 그만두었다. 그렇지만 더블로거가 왜 모습을 거의 보이지 않는지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커져만 갔다. "흐음....... 이것 참 재밌네." 해리는 마법약 교과서를 보며 그렇게 중얼거렸다. 이번년도 첫 호구스미드 방문일 아침, 시간이 남아서 해리는 교과서를 보기로 했다. 원래라면 론과 마찬가지로 교과서를 쉬는 시간에 본다는 행위를 질색하는 해리지만, 호구왕자의 온갖 낙서가 기록된 이 교과서만큼은 달랐다. 단순히 마법약 제조에 대한 조언뿐만 아니라 호구왕자가 직접 고안한 듯한 저주나 주문등도 같이 기록되어 있었다. 해리는 그것을 몰래 시험해봤는데, >>455의 효과를 가진 저주는 지나가던 또다른이 맞고 하루종일 온갖 고생을 해야했고, 야밤에 자신을 쫓아오던 필치에게 >>456의 효과를 가진 주문을 사용한 것은 그것을 몰래 지켜보던 학생들의 박수 갈채를 유도해냈다. 그리고 유용한 주문인 >>457을 알게 된것은 큰 소득이었다. >>457을 사용하면 자신과 접촉한 사람들을 제외한 주변의 모든이들의 귀에 자신 및 접촉자들의 목소리를 상쇄하는 소리가 발생되어 그 누구도 주문 사용자와 접촉자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들을 수 없게되는 마법이었다. ---- >>457: 주문이름.
발판
주변에 소용돌이를 불러들이는
전신에서 빛이 발광
갱갱갱 귀머거스
갱갱갱 귀머거스를 헐미안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그 주문을 쓰게 되면,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허공에 입만 뻥긋대는 모습이 붕어같아보일게 뻔한데 그런 모습으로 보이는게 싫다는 이유였다. "가끔 헐미안은 이해가 안 갈때가 있단 말이지." 그런 말을 중얼거리던 도중 해리의 눈에 작게 쓰여진 글자가 들어왔다. '>>460' '>>460'이라고 쓰여진 단어 옆에 라고 쓰여있었는데 무언주문일 것이라고 해리는 생각했다. 해리는 '>>460'을 머릿속으로 떠올리며 지팡이를 아무렇게나 휘둘렀다. "으아아아아악!" 갑자기 론이 비명을 질렀다. 놀란 해리가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니, 론이 통닭자세로 공중에서 돌아가고 있었다. "아니, 어떤 놈이 잠을 이렇게 깨워!" "미안. 론. 그 어떤 놈이 나야. 해제해줄게. 어디보자........" 해리는 곧 '>>460'이라고 적힌 페이지 다음장에 '>>461'이라고 적힌 단어를 보고는 그것을 머릿속에 떠올리며 지팡이를 휘둘렀다. 그러자 론이 공중에서 침대로 쾅하고 떨어졌다. "미안. 론. 일부러 그런건 아냐." "앞으로 나 깨울 일 있으면 그냥 때려서 깨워줘." 론이 배겟속에 얼굴을 파묻으며 중얼거렸다. ---- >>460 주문명 >>461 >>460의 해제주문명
새로운 주문!
구이구로보
보로구이구
"그래서 해리가 구이구로보 주문을 보로구이구로 해제해서 쿵 떨어졌다는 이야기잖아 해리 그건 최악의 바보짓이야 만약 그런 주문이 아니라 누군가를 해치는 주문이었다면 어쩔뻔했어" 해리와 론에게 이야기를 들은 헐미안은 그렇게 대답했다. 이에 해리는 가만히 있는데 론이 나섰다. "그건 그 주문을 만든 놈이 사악한 귀찮은 그 사람 같은 마법사일때고! 호구왕자가 만든 주문은 그냥 장난에 가까운 주문일뿐이야!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라고!" "그거야말로 네 생각이야 론 정식 등록된 주문이 아니잖아 누가 그걸 악의적으로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그 짓거리를 벌인 자들을 추적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고" "어, 미안한데. 이 주문 우리 아버지도 썼던 주문이야." "해리 갑자기 탈룰라 하지마 놀랬잖아 그런데 그건 어떻게 알아" 헐미안의 물음에 해리는 잠시 생각을 하다 대답했다. "눕힌 교수님이 알려주셨어." "그래 알았어 하지만 네 아버지가 썼다고 해서 그 주문이 옳다는 건 아냐 죽먹자들이 비슷한 짓거리들을 하곤 했으니까" "어허! 헐미안! 넌 그저 호구왕자가 너보다 잘난 것 같아서 싫어하는 것뿐이야! >>464같은 이유 말야!" "개소리 집어쳐 누가 >>464같은 이유를 댄다는거야 그리고 중2병이 심하게 와도 스스로를 왕자로 부르는 놈이 얼마나 있을 것 같아 안그래" 헐미안이 빽 소리를 질렀다.
발판!
이상하고 신기한 방식으로 필기를 하는
"거 중2병이 올수도 있지 왜 그렇게 뭐라해. 그리고 대놓고 스스로를 호구로 표현하고 다니면 가장 먼저 모든 걸 다 뜯기고 예전에 죽었을걸?" 해리가 그렇게 대답하자 헐미안은 입을 다물었다. 그 때 지니가 그들에게 다가왔다. "안녕! 해리 오빠. 이거 받아. 더블로거 교장 선생님이 주셨어." "고마워. 지니. 아마도 다음 수업 통지서일 가능성이 높겠군." 해리의 예상대로 지니가 가져온 것은 더블로거의 수업 통지서였다. 기분이 좋아진 해리는 지니에게 >>467
발판
주머니에 있던 지갑을 통채로 건넸다.
"기분이다! 지니! 다 가져! 지갑도 쓸려면 쓰고, 팔거면 팔고!" "갑자기 왜 그래? 무섭게. 하지만 거절은 안할게. 고마워. 오빠." 지니가 해리의 지갑을 받아들고는 해리에게 >>470을 한 후 떠났다. 론이 어안이벙벙한 눈으로 해리를 보았다. "언제부터 그런 사이가 된거야?" "뭐가." "아니, 지니 제가 해리 너한테는 유독 살갑게 군단 말야. 친오빠인 나한테는 얼마나 사나운데." "동생한테 좀 잘 대해줘. 그럼 너도 친절하게 대하겠지." "아니 현실 남매고 뭐고 그런 이야기는 집어치우고, 이건 그냥 친한 오빠동생 사이를 넘어선 것 같단 말야." "그만좀 해. 호구스미드 안 갈거야?" 해리의 말에 론은 입을 다물었다. 호구와트 성 현관문에서 필치가 탐지기를 들고 학생들을 여기저기 쑤셔대며 그들을 검사하는 모습을 본 론이 투덜거렸다. "아니 뭘 갖고 들어오는지를 확인해야지, 나가는걸 확인하면 어쩌자는거야. 뭐 똥폭탄이라도 들고 나가서 테러라도 할까봐?" 불행히도 필치가 그 말을 듣고 말았고, 다른 사람은 한 번이면 끝날 검사를 론은 세번이나 더 받아야했다. 그래서 그들이 호구스미드로 가는동안, 론은 화가난 듯 퉁퉁 부은 얼굴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발파안
큰절
"이제 좀 있으면 겨울이라 그런가 쌀쌀하네. 가게 아무곳이나 좀 들어가자." 그들은 곧 다양한 과자와 간식거리를 파는 가게로 들어갈 수 있었다. "여기 괜찮네. 들어온 김에 이것저것 좀 사가도 되겠어." "오! 안녕하신가! 포커 군!" "오 이런 젠장." 해리는 나지막하게 욕설을 내뱉으며 고개를 돌렸다. 거기엔 참깨전병과 참깨과자 세트를 양손 가득 들고 있는 호메로스 스네일혼이 서 있었다. "반갑네! 포커군. 마침 이 가게에서 참깨과자세트를 특별 할인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이곳으로 친히 와보았다네. 내가 여는 만찬에 자네가 온다면 기꺼이 이 참깨과자들을 제공해줄수 있네만, 자네하고는 참 시간이 맞질 않아서 말이지." "제가 좀 바빠서요." 해리는 짧게 대답했다. 스네일혼은 호탕하게 웃었다. "하하하하! 그럴만하지! 자네는 유명인에 능력도 뛰어나니까! 그래도 가끔의 휴식은 필요한 법이니, 내일 저녁 연회는 어떤가? 그때 굳이 뭔가를 하진 않을것 같은데." "그 굳이 뭔가를 할 일이 있습니다. 교장선생님하고 말이죠." "흐하하하! 거 안됐구만. 하지만 항상 어긋나진 않을걸세. 포커군. 이번엔 안되면, 그 다음에! 그래도 안되면 그 다음에! 그 다음에! 그 다음에!" "시끄러워요." 해리의 신랄한 대답에 스네일혼은 해리와 헐미안에게 윙크를 날린 후, 론에게는 >>473을 한 후 가게를 나갔다.
발판
무반응을 유지
"저 사람 또 저러네. 신경쓰지마. 론." 해리가 론을 위로했지만, 론은 뚱한 표정을 지은채 대답을 하지 않았다. "스리 브룸스틱스나 가자. 거기가면 좀 낫겠지." 해리가 두 사람을 이끌며 말했다. 스리 브룸스틱스에 거의 다다랐을때 해리는 언젠가 본적 있는 남자가 다른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것을 보았다. 이야기를 나누는 다른 남자는 대머리였고, 미화된 누군가의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민둥구스!" "어? 어! 어...... 안녕하구나. 해리." 민둥구스가 해리에게 허둥지둥 인사를 건네는 순간, 해리는 민둥구스의 멱살을 잡고는 >>476
발파안
화려한 트리플 악셀과 더불어 메치기를 사용하여 민둥구스를 쓰러트린다. 그리고 민둥구스의 혈압을 올리기 위해 쓰러진 민둥구스에게 "네 귀에 캔디"라고 속삭여준다.
해리의 트리플악셀 메치기에 민둥구스는 땅바닥에 엎어졌다. "네 귀에 캔디를 박아버리기 전에 솔직하게 말해. 언제 시릭업스의 함선에서 이 모든 것을 턴거지?" "아니 나는........." "말이 길군." 해리는 곧바로 주머니에서 캔디를 꺼내 민둥구스 플레처의 귀에 박아버렸다. "끼야아아악!" "캔디 하나 더 남아있으니 말하시지? 한쪽귀라도 멀쩡하고 싶다면........" "시릭업스가 죽은 다음날! 다음날부터!" "아니 근데 시릭업스의 함선은 내 소유인데 감히 내 물건을 털어?" "어?" 해리는 >>479를 꺼내들었다. 끝을 볼 각오였다. "해리 그러지마 그건 진짜 범죄야 그러면 안돼" "시끄러워!" 그 순간, 펑하는 소리와 함께 민둥구스 플레쳐가 사라졌다. 순간이동으로 도망친 것이다. "망할.......!" 해리는 고개를 홱 돌려 민둥구스와 이야기를 나누던 사람을 쳐다보았다. 그 사람은 해리와 잠시 눈을 마주치더니 곧바로 몸을 돌려 그곳을 떠났다.
무엇을 꺼냈을까
포크
"이 자식이 튀어? 잡히면 그냥......." "그렇게 소리 지르면 우아하지 않아. 해리." 어디선가 통스가 나타났다. 통스는 >>482를 입고 있었다. 평소 같았으면 해리는 또 한 번 통스의 옷차림에 놀랐겠지만, 분노가 가득차있던 탓에 해리는 그저 민둥구스를 잡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그 자식이 내 물건을 털었는데 가만 있어요? 오러는 그런 놈들 잡아야지 뭐하는거에요?" "나는 어디까지나 호구와트를 보호하고 죽빵을 먹이는 자들의 침입을 막는 임무를 맡았을뿐이야. 그 외의 임무는 수행해봤자 추가수당도 없을뿐더러 주임무를 망각하는 행위라서 우아하지 않아." "그놈의 우아는 무슨!" 해리는 버럭 소리를 치고는 스리 브룸스틱스 안으로 들어간 후 비어있는 테이블을 찾아 자리를 잡았다. "사기단은 뭐하는데 그딴 좀도둑 하나 못 막는거야? 내 함선을 잘 지켜줘야 할 거 아냐!" "목소리 좀 낮춰 해리 화난건 이해해 법적으로 네 물건이니까" "그래! 내거야! 합법적으로 내거라고!" "뭔가 그렇게 말하니까 패륜아 같아보이는데 해리" "시끄러!" 해리가 헐미안을 윽박지르고 한마디 더 하려다 입을 다물었다. 스리 브룸스틱스에 사람들이 많은 탓에 많은 이들의 시선이 그쪽으로 향한 탓이다. 그런데 그곳을 쳐다보지 않는 사람들이 몇명 있었고, 해리는 자연스럽게 그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발판
레이스 커튼으로 만든 짧은 드레스와 요정 날개
"이게 뭐든 너랑은 상관없는 일이야!" 네모난 선물 상자를 안고 있는 케이티 벨이 소리를 빽 질렀다. 그녀의 친구로 보이는 사람이 다시 한 번 그녀를 말렸다. "아무리 그래도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받은 물건이니까 최소한 검사는 받아보고........" "정말 아무리 친구라도 선을 넘는거 아니니? 린느?" 케이티 벨은 완강한 태도로 린느의 말을 무시했다. 린느도 포기하지 않고 그녀를 계속 말렸다. "일어나자. 뭔가 이상해. 케이티 선배가 저런 사람은 아닐텐데........" 해리는 수상함을 느끼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케이티와 린느는 가게 밖으로 나가서도 계속 말다툼을 벌이고 있었다. "내가 애로 보여? 판단정도는 할 수 있어! 그러니 내버려둬!" "이런 시기에 그런 수상한 물건을 가지고 들어가면 큰일난다고!" 케이티가 선물상자를 안고, 린느가 그것을 빼앗으려 실랑이를 벌이다가 상자가 찢어졌다. 그 순간, 케이티는 갑자기 영혼이 나간것마냥 축 늘어졌다. 그리고 잠시 후 그녀는 배를 부여잡고 미친듯이 비명을 질러대기 시작했다. "어? 케이티? 정신 좀 차려봐!" 린느가 케이트를 붙잡았지만, 케이티는 아랑곳않고 배를 움켜잡고 미친듯이 비명을 질러댔다. 해리는 즉시 판단을 내렸다. "론. 헐미안. 너희는 린느 선배를 도와줘. 나는 사람을 좀 불러올게! 옥분씨! 쓸만한 사람 좀 찾아봐요!" 론과 헐미안이 뭐라고 하기 전에 해리가 쏜살같이 튀어나갔다.
튀어나간지 20초도 되지 않아 김옥분이 공중에서 소리쳤다. "관찰결과 서른 다섯번째! 크면 느리다라는 이야기는 편견. 호그리드가 보인다! 해리 포커!" "쓸데없는 설명만 빼고 전부 고마워요! 호그리드!" 해리가 고함을 치자 >>486을 하던 호그리드가 덩치에 맞지 않는 쾌속함으로 해리의 앞까지 달려왔다. "무슨 일이니? 해리? 네가 다 소리를 지르고!" "저주에 당한 사람 발견! 즉시 도움 요청!" "뭐? 저주? 방향을 가르쳐다오." 해리가 방향을 가르치자마자 호그리드는 쏜살같이 튀어나갔다. 해리가 호그리드를 따라 몇 걸음 정도 걸었을때, 케이티 벨을 안고 있는 호그리드가 나타났다. "아무래도 저주가 맞는 것 같아. 이 아이는 내가 호구와트 성으로 데려갈테니 걱정마라 해리!" 순식간에 호구와트 성이 있는 곳으로 달려가는 호그리드를 보며 해리는 호그리드가 켄타우로스 혼혈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떠올렸다. 그러다 아직 사건이 종료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떠올리고는 현장으로 달려갔다. 현장에는 넋이 나간 린느와 린느를 부축하는 헐미안, 그리고 케이티 벨이 안고 있던 선물상자를 지켜보는 론이 있었다.
발판 그 사건이 드디어 등장했다
반복옆뛰기
"해리? 왔어? 호그리드가 여기서 반복옆뛰기 하다가 뛰어가는데 엄청 빠르더라. 그리고 이 선물 상자........." "만지지마!" 해리가 귀청이 떨어져라 소리를 질렀다. 론은 찢어진 선물 상자에 손을 갖다대기 직전에 몸을 멈췄다. "그 상자 안에 딱봐도 수상해보이는 목걸이가 들어있어. 그게 어떤건지 알고 막 만지려고 그래. 위험해. 전문가가 와서 보기 전까지는 이대로 놔둬야해. 대체 케이티 선배는 저걸 어디서 받은거야?" "나, 나도 모르겠어. 화장실에 다녀오니 케이티가 저 상자를 갖고 있었어. 그냥 누군가를 위한 선물이니 잘 전달할거라고 하던데......" "잠깐만 해리 나 이 목걸이 알것 같아 거기서 본거야 보진과 버크 변비를 유도하는 저주가 걸린 그 목걸이 말야" "그게 저 목걸이야? 세상에...... 아니 변비를 유도하는 저주가 저정도라니......" 론이 말을 다 잇지 못하고 소름이 돋았는지 몸을 부르르 떨었다. "일단 저걸 학교로 조심스럽게 가지고 가야겠어. 전문가분들에게 보여야하니까. 폼프리 부인이나 정 안되면 교장 선생님께 말씀드리면 될거고." 해리는 목도리를 풀어 조심스럽게 선물상자를 감싼 후 그것을 들어올렸다. 해리 일행은 린느를 부축하며 호구와트 성으로 향했다. 때마침 성에서 맥도날걸 교수가 마중을 나오고 있었다. "이야기는 호그리드 교수님께 들었다. 포커. 그 선물상자 안에 있는게 그 물건이니?" "네. 케이티 선배가 이 안에 있는 목걸이를 만진 모양입니다." "알았다." 맥도날걸 교수는 탐지기를 들고 신나게 달려오는 필치에게 소리쳤다. "이 애들은 안해도 돼요! 대신 이 목걸이를 스네이크 교수님께 전해주세요! 절대로 맨손으로 만지면 안됩니다! 그리고 너희들은 이야기를 해보거라." 린느가 울먹이며 상황을 설명했다. 모든 이야기를 들은 맥도날걸 교수는 조금은 풀어진 표정으로 >>489
발판
모두 돌아가라고 했다.
"잘 알겠다. 린느. 너는 병동에 가서 진정에 필요한 약을 타 먹으렴. 그리고 해리 포커와 헐미안 그레인졍, 론 위그레셔도 고생 많았다. 돌아가도 좋다." 맥도날걸 교수가 그렇게 말하자 린느는 몸을 돌려 병동으로 향했다. 그러나 해리는 그곳을 떠나지 않고 맥도날걸 교수를 쳐다보았다. "교수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뭐지? 포커 군? 혹시 이 사고에 대해 다른 의견이 있는거니?" "혹시 더블로거 교장 선생님을 뵐 수 있을까요?" "미안하지만 포커. 교장선생님은 지금 >>492라는 사유로 출장중이시다." "네? 출장이요? >>492라는 사유로 출장이라는게 말이 되나요?" "안될 것은 없다! 만약 할 말이 있으면 내게 해도 좋다. 포커. 그대로 전달해드릴테니" 해리는 잠시 망설였지만, 다른 방법이 없다라고 생각하고 자신의 의견을 말했다. "아무래도 드러운코 말포이가 범인인 것 같습니다." "증거가 있니?" "사실 이야기를 시작하자면 여름방학때부터 이야기를 해야하는데요........" LA에서 야구를 하던 모 한국인이 떠오를만큼 엄청나게 많은 정보를 해리는 이야기했고, 맥도날걸 교수는 단 한번의 지루하단 내색없이 그 모든 이야기를 다 들었다.
발판 출장 사유가 저글링 이런건 아니겠지
머나먼 미래를 수호
"참 충격적인 이야기구나. 포커. 하지만 그 모든 이야기가 사실이라고 해도 드러운코 말포이는 이번 사건의 범인이라고 보기는 힘들단다. 결정적인 물증이 없으니까. 그리고 하나 더. 드러운코 말포이는 오늘 호구스미드에 가지 못했단다." 뜻밖의 말에 해리는 깜짝 놀라 소리쳤다. "네? 그 자식이 왜요?" "왜냐하면 드러운코 말포이는 변신술 수업시간에 >>495를 하는 것이 발각되어서 나한테 오늘 나머지 수업을 받았단다. 케이티 벨의 사고 소식을 듣기 전까지 말이지. 일단 의심나는 점을 이야기해주어서 고맙다. 포커. 나는 지금 병동으로 갈 예정이니 더 할 말이 없거든 기숙사로 돌아가서 놀란 마음을 진정하렴." 맥도날걸 교수의 말에 해리는 더 이상 대화를 이어가지 못하고 그곳에서 나올 수 밖에 없었다.
발판
해리 포커를 이길 100가지 방법을 구상
"아무리 봐도 그 자식이 범인인데!" "해리 그만좀 해 맥도날걸 교수님이 말씀하셨잖아 드러운코는 너를 이길 100가지 방법을 구상하고 있다가 나머지 수업을 받았다고" "알았어. 그럼 이야기 주제를 바꿔보자. 대체 케이티 선배는 그 선물을 어쩌려고 한거지?" 해리가 그렇게 묻자 론이 기다렸다는 듯 대답했다. "더블로거 교장 선생님이겠지! 그 분이 현재 그 사람의 대적자잖아!" "나는 해리 너일수도 있다고 생각해 그 사람이 가장 신경쓰는게 너일걸" "글쎄, 헐미안. 네 의견대로라면 케이티 선배는 그냥 스리 브룸스틱스에서 날 봤을때 그 선물을 내게 줬으면 되었어. 굳이 성 안으로 들고 갈 필요가 없었다고. 그리고 그렇게 가지고 들어오면 필치한테 바로 걸렸을거야. 대체 드러운코 자식은 무슨 방법으로.........." "해리 거기에 드러운코는 없었다고" 헐미안이 반박을 했지만 해리는 자신의 의견을 꺾지 않고 말을 이었다. "그럼 공모자가 있겠지. 혹은 정체를 감춘 죽먹자나. 대체 어떤 자식일까........" "아, 그만좀하자! 드러운코무새도 아니고!" 론이 짜증을 내며 기숙사로 들어갔다. 기숙사 안은 평온했는데, 아무래도 아직 케이티의 일이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 듯 했다. 론은 비어있는 안락의자에 앉았다. "생각해보면 확실히 좋은 공격은 아니었어. 헛점투성이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가. 드러운코가 그런 방법을 쓴다고? 혹시 다음엔 >>498같은 방법도 꺼내드는 것 아닐까?" 해리의 질문에 론과 헐미안은 무시로 일관했다.
드러운코에 너무 집착하는데
>>497 원작에서 실제 관계 있었던 걸로 기억하긴 함 위그레셔 형제의 장난감을 개조해서 무기로 만들기
12. 그 사람 이야기 다음날, 케이티 벨이 누군가가 보낸 저주의 물건에 당해 극심한 변비로 인한 통증을 호소하며 영지버섯병원으로 이송간 것에 대한 소문이 호구와트 성내로 퍼졌다. "다른 것은 몰라도 드러운코가 케이티 선배를 사회적으로 죽이는 것엔 성공한 것 같아. 변비관련된 온갖 별명들이 다 붙을걸." 해리가 그렇게 말하자 론과 헐미안은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해리의 입에서 '드러운코'라는 말이 나오면 무조건 무시하기로 두 사람이 서로 합의를 한 듯 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더블로거과의 두번째 특별 수업을 받게 된 날, 해리는 교장실로 향했다. 교장실로 들어가니 지친 기색의 더블로거가 있었다. 더블로거의 오른팔에는 여전히 황금색 건틀릿이 있었는데, 어딘지 모르게 그 광택이 사라진 듯 칙칙한 느낌이 났다. "어서와라. 해리. 참 많은 일들이 있었고, 너도 고생이 많았겠구나." "이젠 그러려니 해요. 케이티 선배는 괜찮은 건가요?" "운이 좋았단다. 그 목걸이를 직접 잡은게 아니고, 살짝 스친거엿으니까. 그 목걸이에는 단순히 변비를 유도하는 저주만 걸려 있는게 아니었어. 그 고통을 몇백배로 증폭시키는 저주와 >>501하게 만드는 저주까지 걸려있었지. 다행히 스네이크 교수가 어떤 저주인지 파악해서 금방 조치를 취했기에 큰 위기는 넘겼단다." "스네이크 교수가 조치를요? 그 사람 의료 자격증은 있나요?" 해리가 약간 뻗대듯 물었다. 그러자 액자 한쪽에서 빈정거리는 말소리가 들려왔다.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애송이가 어디 신성한 학교의 교사들의 자격을 따지고 들어? 포스는 쓸 줄 아나?" "그쯤 합시다. 스카이워커. 고맙습니다." "머리에 피가 마르면 죽어요. 그리고 포스따위." 스카이워커에게 한마디로 안 지려는 해리였다.
발판 벌써 500레스라니
변을 암석으로 변
"그건 그렇고 이번주는 어디에 다녀오신건가요?" 해리의 물음에 더블로거는 잠시 고민하다가 입을 열었다. "아직은 확실한 대답을 줄 수는 없구나. 하지만 꼭 이번 학기가 끝나기 전에는 말해주도록 하마." "네. 그리고 민둥구스가 제 재산을 막 털어가던데 알고 계셨나요?" "그래. 시릭업스의 유산에 눈독들인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조치를 취하려던 참이었단다. 아마 이제 더 이상 그러진 못할테니 그 부분은 안심해도 되겠구나." "뭐? 포스를 다루는 내 후손의 재산을 그딴 거렁뱅이가 훔치려 했다고?" 스카이워커가 버럭 화를 내더니 액자에서 사라졌다. 해리는 다시 말을 꺼냈다. "그리고 교장 선생님. 제 의견에 대해서 맥도날걸 교수님께 들으셨나요?" "그래. 나는 사건과 관련된 모든 것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조사할 예정이란다. 하지만 해리, 오늘 우리의 목표는 특별 수업이지." 그 말에 해리는 조금 짜증이 났다. 특별수업이 목표라면 왜 이제 하는 것인가? 하지만 해리는 그걸 표현하지 않고 묵묵히 더블로거가 펜시브를 꺼내는 것을 보았다. "이번 기억은 나의 기억이란다. 지난번에 와르르 샬롯이 리들리 13세와 결혼했고, 볼드모트를 임신했다는 것까지 이야기했지. 그 후 리들리가 도망쳤고 그 후 와르르 샬롯은 런던으로 향했단다." "그건 어떻게 아신건가요?" "버크가 말해줬지. 그래. 공교롭게도 그 보진과 버크 가게의 설립자인 버크말이다." 더블로거가 펜시브를 흔들자 구두쇠 느낌이 나는 중늙은이의 모습이 나타났다. "맞소. 그 여자. 참 대단한 흥정이었지. 사실 이런 가게에 와서 돈을 많이 받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 하는 소리는 그런거요. '이건 최초의 마법사인 >>504가 쓰던 칫솔이에요' 등등. 물론 대부분 말도 안되는 헛소리지. 하지만 그 여자가 가져온 그 물건은 진짜였소. 진짜 순리대로의 물건이었단 말이요. 거기에 그 여자는 돈이 급해보였고, 임신한 상태여서 그런가 긴박해 보였소. 그래서 나는 그 여자에게 선심쓰듯 >>505갈레온을 주고 그 물건을 얻은거요!" 더블로거가 펜시브를 흔들자 버크의 모습이 사라졌다. 해리는 혀를 내둘렀다. "와, 용케도 살았네요. 와르르 샬롯의 성격이었다면 바로 상하체가 분리되었을 것 같은데." "아무래도 임신중인 상태였기 때문에 대검을 휘두르기엔 힘들었을거라고 추측한단다. 아무튼 저 증언을 통해 그녀가 런던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단다."
발판
수새미
505갈레온 (대검을 휘두르진 못 했지만 들고는 있는 모습에 줬다고 한다)
"근데 505갈레온 정도 받았으면, 못해도 몇년 정도는 버틸 수 있지 않았을까요? 천상의 전쟁에서 제가 받은 상금이 1000갈레온인데 그걸로 쌍둥이 형제들은 장난감 가게를 열었으니까요. 그 절반 정도되는 갈레온이면 충분히 먹고 살만 했을텐데?" "아마 내 추측이지만........와르르 샬롯은 금전감각이 부족했을 거라고 생각한단다. 505갈레온이라는 적지 않은 돈을 받자 금전감각이 부족한 와르르 샬롯은 그걸 큰돈이라고 생각 못하고 막 썼을거야. 그러다가 그 돈이 어느 순간 사라지면, 큰 상실감과 갑자기 몰려온 빈곤에 고통을 받다가 쉽게 의지가 꺾여버리지." "그러면 소일거리라도 해서 버틸 수 있지 않았을까요?" "혹시 지금 볼드모트에게 변명거리를 만들어주고 싶은거니?" "그럴리가요. 하지만 만약 저였다면 어떻게든 아등바등 살려고 했을거라서요. 실제로도 그랬고." 해리의 말에 더블로거는 엷은 미소를 지었다. "물론 와르르 샬롯도 그런 선택을 할 수 있었지만, 그녀는 그런 선택을 하지 않았어. 아마도 >>508때문이 아닌가 싶지만. 결국 그녀는 볼드모트를 낳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했단다. 그러면 이제 내 기억속으로 들어가보자." 더블로거가 펜시브를 가리켰다. 해리는 곧바로 펜시브 안으로 머리를 집어넣었고, 곧 풍경이 어떤 옛날 도심지 거리로 변했다.
발판
기사도 (뭔가 이상하긴 한데 마법사답지 않고 갑옷에 대검 보고 떠오른 거라서)
"나는 저기에 있단다." 더블로거가 손으로 가리킨 곳에는 >>511을 입은 키 큰 남자가 있었다. 젊은 시절의 더블로거의 머리카락과 수염은 적발이었고, 그의 얼굴엔 쾌활함이 가득했다. 해리는 불쑥 한 마디를 내뱉었다. "패션이 참 멋지네요. 교장 선생님." 해리의 말에 더블로거는 키득거렸다. 두 사람은 젊은 더블로거를 따라갔다. 젊은 더블로거가 힘차게 발걸음을 내딛다 멈춘 곳은 이라는 간판이 붙은 낡아보이는 건물이었다. "흠...... 듣기로는 여기서 노크를........" 더블로거가 뭔가를 떠올리며 3번 빠르게 노크를 한 후, 잠시 숨을 고르고 다시 2번 노크를 했다. 그러자 안에서 뭔가 소리가 나더니 날렵한 느낌의 사내가 모습을 드러냈다. "누구 소개로 온 거요?" "저는 이곳의 사장님과 약속이 되어 있습니다만........" "흠....... 일단 들어오시구려. 쓸데없는 짓은 하지말고 주머니안에 있는 것들은 다 빼두쇼. 금속재질인것들도. 들어가다 금속탐지기에서 소리나면 골치아프거든." 더블로거는 빙긋 웃으며 그 말에 따랐다. 단 하나, 지팡이만 챙겼을 뿐이었다. "그 지팡이는 뭐요?" "저도 제 호신용 무기 하나정도는 가져야되지 않겠습니까. 참고로 금속이 아닌 나무입니다. 허튼짓은 안할테니 이건 허용해주시지요." "뭐 그러시든가. 어차피 나무작대기 하나로는 뭘 못할테니." 사내의 뒤를 따라 더블로거는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미로같이 얽히고 설킨 좁은 길을 지나자 드러난 곳은 건물 외관과는 다른 분위기의 환한 연회장이었다. 그리고 그 가운데 거대한 도박판이 벌어져있었고, 더블로거의 눈은 그곳에 있는 수십명의 사람들 중 젊은 소년에게 향해있었다.
발판
검정 프록코트
"혹시나 해서 묻는데 찾는 사람이 저 소년이요?" "네. 맞습니다. 토마토 리들리라는 이름을 가진 소년. 저 소년이 맞나요?" "맞긴 하다만.... 대체 왜 찾는거요? 누굴 괴롭히기라도 했나? 아니면 범죄조직이라도 꼬인거요?" "아닙니다. 저는 토마토 리들리를 학교에 입학시키려고 하는 교사입니다." "교사요? 아니 무슨....... 아, 혹시 소년원을 말하는 건가요?" 날렵한 인상의 사내의 말에 더블로거는 쓴웃음을 짓더니 지팡이를 살짝 흔들었다. 그러자 그의 왼손에서 종이가 한장 나왔는데, 더블로거는 그것을 그대로 사내에게 주었다. 사내는 그것을 보더니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흠, 확실히 학교가 맞군. 그것도 제대로 된 학교. 그래도 이상하네. 누가 저 애를 이 학교에 등록했다는거요? 우리 사장님이 그랬을리는 없는데? 사장님이 저자식을 벼르고 있거든." "토마토 리들리는 태어날때부터 이미 저희 학교에 등록이 되어있었습니다." "그래요? 흠. 부모님인가? 아, 사장님을 뵙고 싶다고 했지. 여기서 기다리쇼. 내 모셔오리다." 사내가 어딘가로 부리나케 달려갔다. 잠시후, 그 사내는 >>514의 외견을 한 중년 여성을 떠받들며 모셔왔다. 그 여성은 더블로거를 한번 보고는 피식 웃었다. "살다살다 이런 사람이 여기에 들어오는 것을 보게 되네. 반가워요. >>515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무드고 더블로거라고 합니다. 호구와트 학교의 교사를 맡고 있습니다." "그래서 단도직입적으로 묻겠는데, 저 망할 리들리를 입학시키겠다는건가요?" >>515의 말에 더블로거는 싱긋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 >>514는 중년여성(도박장 사장님)의 외모 및 옷차림 >>515는 중년여성의 이름
발판 우리의 감자씨는 해리가 그랬던 것처럼 학교를 좋아했지 인성은 적합하지 않았지만......
옅은 회색 머리카락 칙칙한 피부색 짙은 회색의 정장 그야말로 무채색
멜랑
"그렇습니다. 혹시 저 아이에 대해 이야기해주실 것이 있으시다면 부탁드리겠습니다. 뭐라도 알고 가는 것이 여러모로 좋긴 하니 말입니다." "그러죠. 저 아이는 웬 갑옷을 입은 여자가 데리고 왔어요. 그리고는 당장 자신의 아이를 받아달라고 하더군요. 그렇지 않으면 대검으로 모든걸 베어버리겠다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댔죠. 솔직히 처음엔 돈 잃은 미친 사람이 항의하러 온 줄 알았고, 따라서 부하들을 시켜서 그 여자를 상대하게 했어요. 그런데 웬걸, 그 여자 하나를 못 이겨서 하마터면 정말로 이 도박장 문을 닫을 뻔했다니까요. 하지만 결국 힘이 다한건지 그 여자는 결국 선채로 죽었어요. 그 등에는 상처하나 없었죠. 하얀 수염같은건 없었지만. 그 여자는 죽기 전 마지막 힘을 다해 저한테 어떤 쪽지를 내밀었어요. 거기엔 저 아이의 이름이 쓰여있었죠. 토마토 리들리라는 이름이." "그랬군요. 그 후엔 어떻게 되었나요?" "저 아이에게 그 이름을 붙여주고 이곳에서 뭐 적당히 보살폈어요. 그냥 내버려두자니 신경이 계속 쓰여서 말이죠. 후....... 니코틴 땡기네. 한대 펴도 되죠? 혹시 담배 피시나요?" 더블로거가 고개를 젓자 멜랑은 담배를 입에 물었다. 무채색 그 자체라고 해도 믿을만한 그녀가 내뿜는 담배연기가 도박장 천장을 메웠다. "한대피니 머리가 좀 돌아가네요. 근데 참 이상한 아이였어요. 저렇게 봐도 이상하긴 하죠. 단 한번도 눈물을 흘리지 않았어요. 울지도 않고요. 그리고........ 한가지만 확실히 하죠. 정말 저 아이를 데리고 가시는거죠?" "물론입니다. 저희는 기숙사제라 학기중에는 항상 학교에서 학생들을 보살핍니다." "정말로 데리고 가실거죠? 혹시 제가 이후에 하는 말을 듣고 결정을 번복하시면 안됩니다." "절대 번복 하지 않겠습니다. 맹세합니다." 멜랑은 담배 연기를 한 번 더 내뿜고는 이야기를 이어갔다. "나이를 좀 더 먹은 저 아이는, 이 도박장에 들어오는 우리 고객들에게 >>518을 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그 후엔 저 아이가 본격적으로 도박에 참여하기 시작했죠. 그리고........ 몇몇 손님들을 기점으로 저 아이를 무서워하기 시작했어요. 특히나 >>519같은 사건이 터진 이후에는 더더욱....... 물론 증거가 없어서 그냥 넘어갈 수 밖에 없었지만, >>519는 분명 저 아이가 저질렀다는게 제 생각이에요." 멜랑은 소년을 한번 흘끗 쳐다보았다. 그 눈빛에는 두려움이 담겨있었다. --- >>519는 도박장에서 벌어진 사건을 대충 적어주면 됨.
앵커자리가 아니였군.
연습 경기
속임수를 쓰고도 졌다는 것들 받아들이지 못한 패배자가 자연발화
"그랬군요. 혹시 제가 저 아이와 이야기를 나눠도 되겠습니까?" "그러세요. 혹시 저 아이가 방학때 이곳으로 돌아오나요?" "네. 그건 어쩔 수 없습니다." "그 정도면 감수해야겠네요. 1년내내 보는것보다야 나을테니." 멜랑과 더블로거는 토마토 리들리에게 다가갔다. 토마토 리들리는 >>522를 하다가 그 두사람을 째려보았다. "토마토 리들리. 여기 이 분은 따블로가 선생님이시란다. 너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하니 이야기를 해보렴. 나는 이만 갈테니 쓸데없는 사고는 제발 일으키지 말아다오." 멜랑은 그 말을 하고 두 사람 곁에서 벗어났다. 더블로거는 활짝 웃으며 리들리에게 손을 내밀었다. "반갑구나! 리들리!" "그다지 반갑지는 않네요. 누구세요?" "나는 무드고 더블로거 교수란다." "교수요? 교수라면 뭔가를 알아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겠네요. 말해드릴게요. 꺼지세요! 어디 누구를 속여먹으려고! 왜 왔는지 당장 말해! 난 결백하다고!" 조용히 말하던 리들리가 갑자기 버럭 고함을 쳤지만, 더블로거는 여전히 웃는 얼굴로 리들리를 바라볼 뿐이었다.
발판 암만 생각해도 감자는 어릴 때 상담 좀 받아야 했어
먼지 관찰
"도대체 누구인데 나한테 그러는건가요?" "말했다시피 나는 더블로거 교수란다. 호구와트란 이름의 학교에서 근무하고 있지. 너에게 입학을 권유하려고 찾아온 거란다. 물론 선택은 네 자유지." 그 말을 들은 토마토 리들리는 다시 한 번 소리쳤다. "거짓말 작작해! 나는 못 속여! 교수? 학교? 그래! 저기 언덕위의 하얀 학교 같은 그런 곳이겠지! 누구를 속이려고! 난 멀쩡해! 아무짓도 안했어! 증거도 없다고! 정정당당한 도박이 뭐가 문제야!" "말했다시피 나는 학교에서 온거란다. 병원이라 연구시설에서 온게 아니야. 잠깐만 진정하고 내 말을 들어주렴." "진정같은 소리하네!" 리들리가 관찰하던 먼지들을 뭉쳐 더블로거에게 던졌지만, 더블로거는 여유롭게 피하며 말을 이었다. "호구와트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학교로.........." "난 멀쩡하다고!" "그래. 넌 멀쩡해. 호구와트는 병원이 아니고 치료 시설도 아니야. 거기는 마법과 도박을 가르치는 학교란다." 그 말에 토마토 리들리는 순간 경악한 표정을 지었다. "그, 그럴리가......... 마, 마법? 내가 한 것들이? 정말로?" "그래. 네가 한 것들은 마법이란다. 뭘 할수 있는지 말해줄 수 있니?" "온갖것들을 다 해요.........>>525 같은 것들도 할 수 있고, 패배하고도 짖어대는 패배자들에게 본때를 보여줄수도 있어요. 누군가를 아프게 하거나 다치게 하는 것들........ 그 외에도 손 안대고 물건을 움직이거나, 작은 동물들을 조종하거나 같은 일들도......... 세상에........" 리들리는 두 손으로 자기 얼굴을 감쌌다가 손을 서서히 내렸다. 손가락 사이로 보이는 그의 눈에는 희열이 느껴졌다.
발판
망가진 생물과 사물을 복구
"저, 저는 제가 특별하다는걸 알고 있었어요..... 역시 그게 맞았어.....!" "그래. 넌 마법사니까." 더블로거는 더 이상 미소를 짓고 있지 않았다. 리들리는 살짝 돌아버린 것같은 표정을 지으며 물었다. "당신도 마법사에요?" "그렇단다." "구라치면 손모가지 날아가도 할말 없겠지?" 언제 준비한건지 해머와 >>528을 준비한 리들리를 본 더블로거의 눈썹이 살짝 올라갔다. "네가 만약 호구와트 입학에 동의한다면........." "무조건 동의할거에요!" "그러면 앞으로 너는 나를 반드시 교수님이나 선생님이라고 불러야된단다." "알겠습니다. 교수님. 그러니 살짝이라도 교수님의 능력을 보여주실 수 있으신가요?" 얼굴색 하나 안 변하고 태도를 고치고 말하는 리들리를 보던 더블로거는 지팡이를 꺼내고는 >>529
발판
녹슨 톱
해머와 톱을 숟가락과 포크로 바꿨다
"안돼!" 더블로거가 해머와 톱을 숟가락과 포크로 바꾸자 리들리가 비명을 질렀다. 하지만 더블로거가 다시 지팡이를 까딱하자 숟가락과 포크가 원래의 해머와 톱으로 돌아왔다. "세상에, 그건 어디서 얻을 수 있죠?" "다 받을 타이밍이 있단다. 그런데 보아하니 저 해머와 톱에 많은 원망이 담겨져 있는 것 같은데? 솔직히 말해보렴. 저 해머와 톱으로 뭘 했는지." "그냥 시끄럽게 떠드는 패배견들에게 >>532를 했습니다." "그렇구나. 하지만 호구와트에 들어가려면 그래서는 안된단다. 그 피해자들에게 사과를 하고 알맞은 배상을 해주렴. 호구와트에서는 마법을 쓰는법, 겜블에서 이기는 법뿐만 아니라 자제하는 법도 가르친단다. 즉 준법정신도 가르친다는 이야기지. 물론 걸리지만 않으면 합법이라고 하긴 하다만, 대신 그 걸렸을때의 리스크가 예전보다 더욱 커졌단다. 특히 마법부, 그러니까 마법세계의 질서를 담당하는 곳에서는 그러한 기조를 유지하고 있기도 하지. 그러니 네가 이 마법세계에 들어오고 싶다면 그 법을 따라야한단다." "네. 교수님." 리들리는 표정 하나 변하지 않은채 대답했다.
뭘 한걸까
패배의 증표를 만들어 선물
"그런데 교수님, 저는 돈이 하나도 없는데요." "과연 그럴까 싶다만, 마법사 세계의 돈은 하나도 없으니 그 말도 틀린 말은 아니겠구나. 호구와트에는 돈 한푼 없는 학생들을 위한 기금이 구성되어 있어서 지원을 해줄 수 있단다. 다만 중고 위주로 물건들을 구매해야 할 거란다." "어디서 마법 물건을 구매하나요?" "다이애건 엘리라는 곳이지. 네가 구매해야할 물품과 그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가게 리스트를 내가 준비해왔으니 참고하렴." 더블로거가 내민 갈레온 자루와 리스트를 받아본 리들리는 고개를 들고 물었다. "혹시 같이 가실건가요?" "네가 원한다면 그렇게........" "아니요. 혼자가 편해서요. 쓸데없이 교수님 시간을 빼앗고 싶지도 않네요. 그런데 그 다이애건 앨리는 어떻게 가나요?" 더블로거는 팝핑캔디가루가 담긴 자루를 넘겨주면서 리들리에게 설명을 해주었고, 그걸 보는 해리는 어느 켄타우로스에 대한 적대감을 다시 한 번 불태웠다. "그러면 토마토 리들리. 잘 준비해서 호구와트 성에서 보면 좋겠구나." 더블로거가 이름을 말하자, 리들리는 >>535했다. "왜 그러니?" "제 이름 들을때마다 좀 짜증이 나서요. 토마토가 뭐에요. 토마토가. 어머니가 지었다던데, 이딴 이름 지어준것보면 마법사는 아니었을거에요. 마법사들 이름은 대부분 멋지니까요. 틀림없이 아버지가 마법사 가문이었을거에요. 분명히." 리들리의 말에 더블로거는 그저 말없이 미소만 지을뿐이었다.
발파안 머글 아버지에게서 따온 이름이니 의외로 정확한 지적이다
해머를 크게 휘두르기
"9월 1일 9시에 킹스 크로스 역에서 열차가 출발할테니 늦지 말거라." "네. 교수님. 그런데 저 사실 토끼말도 할 줄 알아요. 마법사는 다 그런가요?" 리들리의 말에 더블로거는 잠시 망설이다 대답했다. "드문 일이지만, 가끔 그런 마법사가 있기는 하지." 그 말에 리들리는 >>538했고, 그 모습을 젊은 더블로거가 지켜보다가 다시 말했다. "그러면 토마토 리들리. 9월 1일 호구와트에서 만나자꾸나." "이 정도면 충분하겠구나." 늙은 더블로거가 해리에게 말했다. 두 사람은 곧 교장실 바닥에 발을 딛었다.
발파아안
사악하게 미소
"여러면에서 그는 확실히 특이하네요. 물론 저도 편지를 받자마자 투덜거리기는 했어도 마법사가 된다는걸 부정하진 않았지만요." "그래. 그는 그 스스로를 특별하다고 여기고 있었지." "그럼 그 때 눈치를 채셨나요? 아니, 마지막에 저렇게 사악하게 미소 짓는것만 봐도........." "눈치라....... 솔직하게 말한다면 아니라고 대답할 수 있겠구나." 더블로거가 수염을 쓰다듬으며 대답했다. "물론 인성이 별로 좋지 않다는 것은 저 만남으로 충분히 느꼈기에 리들리에 대해 눈을 떼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단다. 아울러 저 인성을 관리하기 위한 교육, 예를 들어 >>541같은 교육도 병행해야된다고 생각했지. 리들리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와 만날 모든 이들을 위해서 말이다. 그리고 너도 보았지만, 그는 호구와트에 입학하기 전부터 자신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었단다. 그가 했던 발언중에 '누군가를 아프게 하거나 다치게 하는 것'이라는 발언에 주목해야한다. 그 말에서 이미 그가 어떤 사람인지, 그리고 힘이 주어졌을 때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알려주는 말이었으니까." "거기에다 바니텅 사용자이기도 하고요." "그래. 그것도 중요하지. 대개는 어둠의 마법을 다루는 자들에게서 발견되는 능력이지. 예외도 있지만 말이다. 하지만 그보다도 그러한 능력으로 남을 괴롭게 하고, 자신을 돋보이게 하려는 그 행동들이 더 신경이 쓰였단다. 이제는 자러 가야겠구나." 더블로거가 달이 뜬 하늘을 보며 말했다.
발파아아안
변신술
"이야기를 마무리하자면, 리들리는 자신을 특별하게 여기고 싶어했단다. 남들과 비슷한 이름이라든지, 혹은 형편없는 것을 보면 혐오하곤 했지. 그러한 점을 잘 보았다면 왜 리들리가 굳이 그 긴거를 이름으로 삼았는지 알겠지?" 해리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또 보았겠지만, 그는 혼자 뭔가를 하는 것을 좋아했단다.그것이 누구를 해치는 일이든, 아니면 승부를 봐야되는 일이든. 그에게 필요한 사람은 없어. 죽빵을 먹이는 자들은 자신이 볼드모트의 마음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다는 말을 하지만 그건 다 본인들의 착각이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 더 말하자면, 그가 자신의 물건들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는 것을 보았니? 그가 자신의 물건을 건들자 미친듯이 화내던 모습 말이다. 거기에 그는 자신의 패배자들에게 증표를 만들어서 그걸 즐겼지. 그러한 특성을 잘 기억하거라." 해리는 그 말을 듣고 나가려다가, 더블로거가 오른팔에 끼고 있는 건틀릿의 한쪽 손가락 부근에 >>544가 끼어져 있는 것을 보았다. "교수님? 뭐가 하나 더 늘었네요?" "보았구나. 눈치가 빠르다는 건 대개는 좋은거란다." "저는 뭐 그 톱이나 그런걸 가지고 계실줄 알았는데요. 대체 그건 어디서......." "나중에 이야기할 일이 있을거란다. 해리. 잘 자렴." "네. 안녕히 주무세요. 교장 선생님." 더블로거의 인사에 해리는 더는 묻지 않고 인사를 건네고 교장실에서 나왔다.
해리포터 본 적 없는데 이 스레 보고 보고 싶어졌어
보석이 박힌 왕관 모양의 반지
13. 바보와 마법약과 로맨스? "그 사람은 그 때부터 그랬구나" 약초학 수업에서 해리의 이야기를 들은 헐미안의 첫 말이었다. 그들은 현재 낡아빠진 나무토막처럼 생긴 식물을 다루는 중이었다. 이 식물은 >>547라는 이름을 가진 식물로 >>548하는 식물이라서 보호장비 없이는 다루면 안되는 식물이었다. 그래서 그들은 보호 장갑과 보안경등을 착용한 상태였다. "하긴 그렇게 태어나 그렇게 자랐으니 그런 인간이 되겠지." "아, 그러고보니 스네일혼 교수가 연 파티는 어땠어?" "오 그거 참 괜찮았어 물론 그 존 덩컨은 밥맛이었지만 스네일혼 교수는 존 덩컨에게 온갖 아양을 떨더라고 역겨울 정도로 아마 그놈의 인맥 때문이겠지 다행히 음식은 맛있었어 그리고 거기에 그웬 존스도 소개시켜줬어 그웬 존스가 자기 사인이 들어간 명함과 사진첩까지 주던데" "뭐? 그웬 존스라면 검은 하늘 날개 퀴디치 팀 주장이잖아? 그 사람을 만났다고?" "거기! 얼른 입 다물고 >>547의 씨주머니를 빨리 따도록 해요! 에빌은 벌써 씨주머니만 4개째 땄단 말이죠!" 스프라우트 교수가 해리 쪽을 바라보고 소리치자 해리 일행은 화들짝 놀라 작업을 이어갔다. 하지만 론은 그웬 존스라는 말을 들은 이후 헐미안에게 계속 말을 걸려 하고 있었다. ---- >>547 식물 이름 >>548 그 식물이 채집자들에게 보이는 행동(Ex; 맨드레이크마냥 소리를 지른다)
발파안
세티움
만지려고 할 때마다 이리저리 몸을 비튼다
"헐미안 이야기 계속해봐. 그웬 존스? 그 사람을 만났어?" "일단 세티움 씨주머니부터 따면서 이야기하자 만난거 맞아 솔직히 퀴디치 팀 주장이라고 해서 나는 좀 막가파 스타일 아닐까 싶었는데 전혀 아니더라고 엄청 매너있고 친절하신 분이었어 그리고 교수님이 크리스마스에 파티를 열거라고 하시는데 해리 네가 가능한 시간을 내게 물어보시더라" "또 그놈의 뿔달팽이 클럽 회원들을 위한 파티야?" 이리저리 모을 비틀던 세티움을 우악스럽게 제압한 론이 씨주머니를 반쯤 터트리며 말했다. 화가 난 듯 했다. "그래. 그 놈의 뿔달팽이 클럽 회원 VIP라서 좋으시겠다. 잘 해봐. 나는 그냥 크리스마스에 혼자 마법사 체스나 하며 놀지 뭐........." "이번엔 한 명씩 초대를 해도 된다고 하셨어 그래서 너한테 초대를 권유할 생각이었는데 싫어하는 듯 하니 다른 사람을 찾아봐야겠네" 순간 론은 >>551했다. 적어도 화가 난건 아닌 듯 했다. ---- >>543 꼭 봐라 두번봐라 ㅋㅋㅋㅋ
언젠가 봐야지ㅋㅋㅋㅋ 지금은 원작 스토리를 아예 몰라서 발판 다는 게 고작이지만 ㅜㅡㅜ
원한다면 같이 가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래? 뭐 네가 원한다면 같이 가 줄 수는 있어. 어디까지나 네가 원한다면." "아니 아까는 마법사체스 혼자 하면서 놀거라면서" "그거야 내가 너한테 파티 초대를 못 받았을때 이야기지!" 론의 말에 헐미안은 대답없이 세티움의 씨주머니를 따기 시작했다. 론 역시 그 말을 끝으로 얼굴을 붉힌채 세티움의 씨주머니를 따기 시작했다. "둘이 무슨 로맨틱 코미디라도 나가게?" "그런거 아니야!" 론이 해리에게 소리를 질렀다. 해리는 >>554를 하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그 후 세 사람은 서로 말없이 수업시간을 보냈다. 수업 이후 해리는 두 사람이 어떻게 변할지 궁금해 며칠동안 두 사람을 지켜보았다. 해리의 기대와는 다르게 론과 헐미안은 서로 >>555를 하며 나름대로의 예의를 차리는 것 말고는 크게 달라진 점은 없었다.
발판
어깨으쓱
맞절을 2번씩 하는 기이한 행동
ㅋㅋㅋㅋ 헐미안이라니 개웃기넼ㅋㅋㅋㅋㅋㅋㅋㅋ
"너희 둘 조만간에 서로 장례식이라도 열려고?" "갑자기 뭔 소리야?" 론의 반문에 해리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아니 누가 인사 할 때 맞절을 2번이나 하냐고. 그거 죽은 사람한테 하는거잖아." "예의를 2배로 갖췄을 뿐이야." 론이 대답을 어떻게 했건, 그 타이밍에 그리핀도르 퀴디치팀에 결원이 생겼기에 선수 보강이 필요했다. 해리는 그래서 >>559에게 찾아가 진지하게 물었다. "그거 할래?" "좋아!" "뭔 줄 알고 좋다는거야?" "퀴디치 팀 묻는거 아니야? 그거 말고 해리 네가 이렇게 진지하게 말할 이유가 없잖아? 케이티 선배가 아직 못 돌아왔으니 결원을 메워야되잖아?" "잘 알고 있네. 그럼 연습시간에 잘 참여하도록 해. 지니가 말해줄거야." 해리는 그 말을 휴게실로 돌아갔다. ----- >>559는 시몬스 매트리드 / 토마스 트레인 중 1명 선택.
해리 잘 아네ㅋㅋㅋㅋㅋ
가라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시몬스
"시몬스? 그 자식이 작년에 선수를 하긴 했는데, 과연 잘 할까?" 같이 저녁을 먹던 론의 물음에 해리는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어쩔 수 없잖아. 선수는 채워야하고, 경험자 중에 쓸만한 사람은 시몬스랑 토마스뿐인데 시몬스가 좀 더 안정적이야. 이렇게 결원 생길 때는 고점이 높은 대신 기복이 심한 사람보다는 저점에도 1인분은 해주는 사람이 좀 더 나아. 적어도 안정적이니까." 그런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저녁 식사를 마친 둘은 기숙사로 돌아갔다. 그런데 기숙사로 돌아가던 중, 복도의 어두운 구석에서 지니가 시몬스에게 >>562하는 것이 보였다. 순간 해리는 참지 못하고 둘에게 다가가려했는데, 론이 더 빨랐다. 론은 시몬스에게 >>563
ㅂㅍ
안아줘요 흉내내기
안아줘요~라고 소리치며 안겼다
"안아줘요오오오오오!" "뭐래 미친놈아!" 시몬스가 몸을 홱 피했다. 그리고 그곳엔 지니가 놀란 표정을 짓고 있었다. 두 남매는 그렇게 서로 안아줘요 자세로 충돌하고 말았다. "아야!" "아악!" 두 사람은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주저 앉았다. 그 사이 해리는 망설이지 않고 시몬스에게 >>566 "넌 또 왜 그래! 해리!" "감히 지니를 건드려?" "뭐?" "간다, 이건 열받은 내 몫!" "그만해!" 지니가 빽 소리를 질렀다. 해리와 론, 시몬스는 놀란 눈으로 지니를 쳐다보았다.
ㅋㅋㅋㅋㅋㅋㅋ뭐야이거

화났어요 어필
"이게 뭐하는 짓들이야!" "내가 묻고 싶다! 왜 여기서 안아줘요를 하고 있는건데?" "오빠가 언제부터 그렇게 날 신경 쓰셨을까?" "가족이 그정도는 할 수 있는거 아냐?" "그건 지나친 간섭이야!" 지니와 론이 으르렁 대는 동안, 시몬스는 조심스럽게 화났어요를 어필하는 해리에게서 벗어나더니 그들에게 손을 흔들었다. "난 먼저 가볼게! 안녕!" "저 자식이 근데........" 해리가 뭔가를 하려는 순간, 해리의 옆에서 주황빛의 뭔가가 지나갔다. 론이 지팡이를 꺼내 주문을 날린 것이다. 다행이랄지 주문은 빗나갔다. "오빠, 드디어 미쳤어? 여기서 주문을 날려?" "그럼 뭐 어쩔까? 아예 잡아서 취조라도 해? 어디서 발랑 까진 짓을........." "안는게 뭐가 발랑 까진거야? 어디 동쪽에서 유교라도 배우셨나봐? 내가 뭐 19금 행위라도 했어? 아니면 교칙 위반 짓이라도 했어? 내가 나쁜 짓이라도 했냐고? 왜 오빠가 나한테 뭐라 하는건데? 아빠나 엄마도 아니면서!" "그런 짓 하면 앞으로는 더한짓도 할텐데 말리는게 정상 아냐?" "구시대적인 관점 좀 집어 치우라고!" 지니가 론을 밀치고 해리를 지나쳐 가버렸다. 론은 분노한건지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해리는 지니를 쫓아가려다가 론을 먼저 챙기기로 했다. "론. 여기서 나가자." 론은 해리의 말을 못들은건지 >>569를 하다가 해리가 그를 잡아끌자 그제서야 움직이기 시작했다.
발판
다시 주문을 사용
두 사람은 말없이 복도를 걸었다. 그러다가 론이 침묵을 깼다. "야." "뭐?" "헐미안도 저럴까?" "뭔 소리야?" 해리는 놀란 눈치로 론을 보았다. 지금까지 론이 해리를 부를 때 "야"라고 부른 적이 없어서 더더욱 놀란 상태였다. "내 동생이 저런 짓을 하는걸보니 헐미안이라고 다르지 않을 것 같아. 빅대가리나 다른 애들하고도 저런 짓을 하지 않았을까?" "너 갑자기 왜 혐오를 하고 그래. 정신차려 론." "혐오가 아니라........ 짜증이 안 가라앉아. 왜들 저러지?" "진정 좀 해. 론. 잠자고 일어나면 좀 나을거야." 해리는 그렇게 말했다. 그건 자기 자신에게 하는 말이기도 했다.
그러나 자고 일어난 다음날, 해리는 여전히 불쾌한 기분이었다. 그리고 론도 비슷했다. 론은 지니와 시몬스를 아예 무시할 뿐 아니라, 그 전날까지 상호 예의를 갖춰 맞절을 하던 헐미안에게까지 인사 대신 >>573을 하며 모욕에 가까운 행동을 했다. "왜 그래 론 갑자기" 헐미안이 물었지만 론은 대답하지 않았다. 오히려 더 포악해져서 가만히 쉬던 1학년생들에게 온갖 트집을 잡으며 울리더니 방으로 돌아가버렸다. 해리가 어떻게든 론과 헐미안 사이를 중재하려고 했지만, 결국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대체 왜 저러는거야 해리 뭔가 알고 있어" "........나도 왜 저러는지 알고 싶다. 진짜." 사실 해리는 답변을 해줄 수 있었지만, 해리 본인도 지니의 일로 마음이 답답했기에 헐미안에게 제대로 답을 해주지 못했다.
발판
헤드뱅잉
론의 포악함은 며칠이 지나도 안 사라졌다. 오히려 더 심해져서 퀴디치 팀 연습 중에 온갖 트롤링은 다 하더니만, 자신이 실수해놓고 신입 추격꾼인 타타라 라탄타에게 질책을 하는 바람에 결국 타타라 라탄타는 울고 말았다. "그만해! 잘못은 오빠가 해놓고 왜 애한테 그래?" "뭐라고?" 론과 지니가 또다시 한바탕 다투기 직전, 경기를 참관하던 해리가 카드를 날려 두 사람의 주의를 분산시켰다. "그쯤들 해. 오늘 연습은 그쯤 하라고. 라탄타는 테리, 테런이랑 같이 공들 좀 정리해. 지니! 오늘 아주 좋았어. 시몬스! 넌 있다가 나랑 펑고 좀 하자. 그리고 이글아이! 너는 비행 연습에 조금 더 신경써. 그리고 론. 너는 나랑 이야기 좀 하자." 해리의 중재에 그리핀도르 퀴디치 팀은 각자 경기장을 정리하고는 제각각 흩어졌다. 론은 해리 옆으로 내려와 빗자를 내팽겨치듯 바닥에 내려놓았다. "뭔 이야기를 하려는건데." "너 계속 그딴식으로 할거야? 지니랑 싸워서 기분 안 좋은 건 아는데, 그렇다고 후배들한테 화풀이하지 마라고. 계속 그런 식이면, 내가 맥도날걸 교수님께 건의를 해서 너를 팀에서 방출시켜달라고 말할거야." 해리는 충격요법으로 일부러 강하게 말했다. 하지만 오히려 그 부작용이 나타나 버렸다. 론이 부르르 떨더니만 >>576
발판
얼어버렸다
"어이, 론? 너 왜 그래?" 론이 얼어버리자 해리가 당황해서 소리쳤다. 충격요법이 아무래도 론의 멘탈을 박살낸 듯 했다. "뭐라고 말 좀 해봐!" ".......나 그만두는게 맞나봐. 해리. 네 말이 맞아. 난 정말 구제불능 쓰레기야......." "아나 돌아버리겠네!" 해리가 버럭 화를 냈다. 그러나 론은 여전히 반쯤 얼어있었다. "내일은 그냥 뛸건데 경기 끝나고 바로 나갈게........ 솔직히 나도 내가 너무 민폐라는 것 정도는 알아......." "아오 좀!" 해리는 론의 사기를 어떻게든 높이기 위해 >>579까지 해봤지만 별 소용이 없었다. 오히려 론이 침대에 들어가 이불 속으로 들어가버렸다.
발판
과자상자 개봉
이불속으로 들어가 요란하게 코를 고는 론을 보며 해리는 아이디어를 쥐어 짜냈다. 심지어 김옥분까지 불러서 의논을 하기도 했다. "관찰결과 서른 여섯번째. 해리 포커는 자기 필요할때만 나를 부른다." "언제는 안 그런것처럼 이야기 하지 말고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이야기 해봐요." "내 희미한 기억속에, 노란머리 친구한테 했던 말이 있지.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 그것이 승리의 열쇠다." "아니 듀얼이 아니라니까요. 잠깐만......." 해리는 김옥분의 말에서 뭔가를 떠올렸다. 그리고 그 표정을 본 김옥분은 정답이라는 듯 씨익 미소를 지었다. 다음날 아침, 해리는 여전히 풀죽어있는 론을 데리고 대연회장으로 향했다. 그리핀도르 학생들은 두 사람에게 응원을, 반대로 슬리데린 학생들은 야유를 퍼부었다. 해리는 아랑곳않고 >>582로 야유를 퍼부은 학생들을 제압하면서 론을 식탁 의자에 앉혔다. "론, 뭐라도 먹을래? 아니면 마실거?" "아무거나 줘........." 론은 심드렁하게 대답했다. 그 때 한테이블 옆에 앉아있던 호롱 불이 일어나더니 지갑을 한 손에 든채로 론에게 소리쳤다. "론 위그레셔! 네가 이기면 네 지갑을 돌려줄게!" 그 말을 들은 론은 순간적으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그녀를 잡으려 했지만, 그녀는 이미 멀리 도망쳐버린 상태였다. "정말 자신없어...... 이기면 몰라도 지면 못 찾겠지?" "제발 이 친구야. 이거라도 좀 마시고 기운 좀 차려." 해리는 론에게 호박주스를 주었다. 그 때 헐미안이 황급히 달려와 막 호박주스를 마시려던 론을 말렸다.
발판
엉덩이
"론 그거 먹지마 멈춰 멈추라고" "왜 아침부터 이래라 저래라야? 아니, 일해라 절해라인가? 일이든 절이든 안 할거야. 내가 뭘 마시든 네가 뭔 상관이야?" 론과 헐미안이 다투는 사이 해리는 작은 병을 품속으로 몰래 집어넣었다. "부정행위를 목격했는데 어떻게 그냥 넘어가 이대로 경기하면 실격처리 된다고" "뭔 부정행위? 해리는 아무짓도 안했어! 의심이 지나치다고!" "해리 정말 이럴거야 어째서 이런 짓을" "글쎄. 네가 할 소리는 아니지 않아? 헐미안? 테스트에서 그 사람에게 한 거 말이지?" 그 말에 헐미안은 입을 다물고는 해리를 원망스러운 눈으로 잠시 쳐다보다 그곳에서 떠났다. 론이 호박주스를 원샷하자 해리가 론의 어깨를 툭 치며 말했다. "가자. 론. 퀴디치 경기 준비는 해야지." "그래." 해리와 론이 선수탈의실로 들어왔을 때, 지니가 환한 얼굴로 뜻밖의 소식을 전했다. "긴급 뉴스야! 슬리데린 추격꾼 한 명이 장염으로 못 뛴데! 거기에 드러운코도 갑자기 >>585라는 이유로 결장! 나랑 동갑인 >>586이 나온다던데, 그 자식 비행실력 꽝이어서 무조건 이길 수 있는 경기가 됐어!" "뭐? 그 자식이? 드러운코가 >>585때문에 결장이라니........." 해리는 뜻밖의 소식에 겉으로는 웃으면서도 속으로는 고민에 잠겼다. 드러운코가 경기를 앞두고 결장을 한다는 것 자체가 마음에 걸렸기 때문이었다. 결장을 할거라면 미리 말을 하든지, 아니면 병동에 입원할만한 사유로 빠졌을텐데 >>585라는 이유로 빠진다는 것이 해리는 믿을 수 없었다. 그 때 론이 해리에게 깜짝 놀란 표정을 지으며 물었다. ----- >>586 사람 이름
발판
발판!
루벤
발판,,무서워,,
발판으로 얻어맞았구나 드러운코 이 녀석...
>>585만 재앵커 >>590 물건을 적을거면 그 물건으로 뭘 했기에 결장해야했는지에 대한 이유도 적어주길 바람.
발판이 천장에서 머리로 떨어졌다
"해리. 설마 너 그 호박주스에........ 드러운코가 발판을 머리에 맞는것도 말이 안되고, 루벤이란 얼뜨기가 나온다는 것도 말이 안되는데 그 모든게 한번에........ 정말로 너........." "어이쿠, 친구. 많이 늦었으니 얼른 경기부터 뛰자고." 해리는 론의 어깨를 툭툭치며 경기장으로 내보냈다. 그리고 해리 본인도 심판 보조를 위해 경기장에 입장했다. "자, 오늘은 그리핀도르와 슬리데린의 대결입니다. 흠, 사실 그리핀도르는 팀에 이런 저런 문제가 많습니다. 케이티 벨 선수가 비극적인 사고로 공백이 생겼는데 그 자리에 시몬스 매트리드가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사실 해리 포커와 같은 방을 쓰는 룸메이트라는 점에서 유착 관계가 의심됩니다. 사실 그렇게 따지면 그리핀도르 팀 전부 의심이 갑니다. 지니 위그레셔. 론 위그레셔도 마찬가지로 해리 포커와 친분이 있으니 말입니다. 지금은 자리에 없지만 케이티 벨 같은 경우도 해리 포커와 오랫동안 보고 지내왔기에 팀의 절반 이상이 그와 연관되어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해설을 듣고 슬리데린에서 환호가 터져나왔다. 해리가 해설소리가 들린 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거기엔 하트 파이가 앉아있었다. 해리와 눈이 마주치자 하트 파이는 슬그머니 고개를 숙였다. 해리는 뭔가를 특별히 하지는 않고는 하늘로 날아올랐다. 곧 경기가 시작되었다. "자 슬리데린의 선공입니다. 팀워크가 정말 환상적입니다. 강슛! 하지만 그리핀도르 파수꾼인 론 선수가 이를 가볍게 막아냈습니다. 비기너즈 럭이라고도 하지요. 초보자에게 가끔씩 운이 터지기도 하니까 말입니다." "틀린 말은 아니야. 지금 론은 초행운아니까." 경기 시작후 10분이 지났을 때, 그리핀도르는 어느새 130 : 0으로 앞서고 있었다. 론은 놀라울 정도로 선방을 하고 있었는데, 슬리데린의 추격꾼이 던진 퀘이플을 몸을 날려 막고, 튕겨나간 퀘이플을 다시 잡은 슬리데린 추격꾼이 반대편 골대로 퀘이플을 던지자 론이 빗자루를 발로 차서 빗자루로 퀘이플을 막고 동시에 빗자루를 불러들여 추락하던 자신을 다시 빗자루 위에 태우는 말도 안되는 플레이를 보여주기도 했다. "좋아. 이대로 가면........." "라이더!" "이 자식이!" 해리가 희희낙락 하던 중에, 슬리데린의 수색꾼인 루벤이 그를 들이받았다. 명백한 고의였지만, 수색꾼 특성상 스니치를 잡으려다 실수로 그랬다고 우기면 규정상 경고수준에서 그칠 수 밖에 없었다. 해리는 그래서 루벤에게 >>593
똑같이 실수했다고 하자
이에는 이! 그대로 돌려준다!
얼굴 쪽으로 경고용 카드를 날렸다 (매우 빠른 속력)
"후후..... 이대로 이기면........" "라이더 킥!" "으아악!" 해리가 대놓고 날린 라이더 킥에 루벤은 경기장 아래로 추락했다. 슬리데린 측에서 야유가 쏟아졌지만, 해리는 >>597하며 그들을 무시했다. 그런데 그 때 해리의 눈에 스니치가 들어왔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스니치는 루벤이 떨어지는 방향쪽에 있었다. 루벤이 정신을 차리고 스니치를 잡으려 할 때, 해리가 소리쳤다. "야, 루벤! 너 >>598" 그 말을 들은 루벤은 뜨끔했는지 순간적으로 빗자루를 멈췄고, 그 사이 지니가 스니치를 낚아채며 최종 스코어 280:0으로 그리핀도르가 승리했다. 지니는 스니치를 챙긴 후, 그대로 해설석으로 돌진해 빗자루로 하트 파이를 후려쳐버렸다. "갑자기 날아갑니드아아아아아~" 그렇게 하트 파이는 모 만화의 R켓단 마냥 저 하늘 멀리 빛이 되어 날아가버렸다. ---- >>598 해리가 루벤에게 한 말(루벤이 뜨끔할만한 그런 말)
발판 해리는 아마도 루벤의 약점을 잡은 걸까
귀를 막으며 >>585 20초 간격으로 겹쳤네 몰랐다ㅇㅇ
의 엄마는 머글이야!
하트파이를 날려버린 지니에게 맥도날걸 교수가 다가와 화를 내자 지니가 대답했다. "순간적으로 브레이크를 못 밟았습니다. 교수님! 죄송합니다!" 그 대답을 한 후 지니는 해리에게 날아와 하이파이브를 했다. 해리는 지상으로 내려온 후, 먼저 내려온 론에게 >>601 하며 승리를 축하했다. "첫 승 기념 파티가 있을 에정이래! 퀴디치 팀 전원 휴게실로!" 시몬스가 신나서 소리쳤다. 해리는 달려가는 시몬스의 뒷통수에 카드를 날릴까 고민했지만, 일단 오늘은 참기로 했다. 해리도 론과 함께 휴게실로 가려는데, 헐미안이 두 사람 앞을 막았다.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짓이었어 해리 이건 승부조작이나 다를게 없단 말야" "퀴디치 법령에 그런 이야기는 없어! 법에 저촉되지 않았으니 불법이 아니라고." 헐미안과 론이 말다툼을 시작할 기미를 보이자 해리가 끼어들었다. "대체 무슨 이야기들을 하고 싶은건지 원." "펠릭스 펠리시스 말야 해리 퀴디치 법령에 그런 말이 없어도 애초에 공식 시합에서 사용이 금지된 마법약이란 말야 론이 말도 안되는 수비를 보여주며 무실점으로 승리하는게 말이 되냐고" "안 들키면 합법이라고!" "론. 조용히 해. 그리고 헐미안. 펠릭스 펠리시스엔 한가지 효능이 더 있어. 론의 혀가 1인치 늘어나는 효능 말야. 그런데 론의 혀 길이는 그대로인데, 확인 못했어? 확인했으면 이렇게 못 나왔을걸. 왜냐하면 난 애초에 펠릭스 펠리시스따위 사용하지 않았으니까." 해리가 마법약이 담긴 작은 병을 품속에서 꺼냈다. 그 병은 단단히 봉인되어 있었고, 열린 흔적따위는 찾아볼 수 없었다. 그리고 그 안에 들어있는 황금색 마법약은 찬란하게 빛나고 있었다.
발판 이상하든 뭐든 정정당당하기만 하면 승리가 맞지
피쓰🤟
"그냥 일종의 플라시보 효과를 노리고, 내가 마법약을 넣은 척 한거야. 진짜로 그런 부정행위를 하진 않았다고." 해리의 말에 론은 잠시 어안이벙벙한 표정을 짓다가 >>604했다. 그걸 본 헐미안은 화를 내기 시작했다. "뭐야 뭘 하고 싶은건데 대체" "봤냐? 그게 내 실력이야! 온전히! 내! 실력이라고! 그냥 행운따위가 아니란 말이야!" "뭐인마너도네가마법약을먹었다고믿고있었잖아이제와서갑자기실력이야기야" 어이가 없었는지 헐미안이 옛날 그 공백이 없던 시절의 말투로 되돌아왔다. 그러거나 말거나 론은 >>605하며 그곳을 떠났다. 갑작스런 사태에 해리는 당황했다. "아니 이건 예상치 못한 변수인데...... 헐미안, 괜찮아?" "괜찮지 않아 내가 그렇게 잘못했다고 생각해 이건 부조리해" 그 말을 남기고 헐미안은 방으로 올라가버렸다. "관찰결과 서른일곱번째. 해리포커도 예상치 못한 전개에는 당황한다." ".........시끄러워요........." 해리는 한발 늦게 김옥분에게 태클을 걸었다.
발판 실력이다!!!
기뻐
서전트 점프를 하며
30분 후 , 마음을 진정시킨 해리가 휴게실로 들어왔을 때, 휴게실은 론은 수많은 여자애들과 >>608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모습을 지니가 한심하게 쳐다보다가 해리에게 밝게 인사를 건넸다. "안녕! 오빠! 정말 대단하지 않아? 아까부터 저러고 있어." 해리는 쓴웃음을 지었다. 그 때 론이 해리를 발견하고는 손을 흔들었다. "오! 왔나! 친구! 날이 참 좋아! 안 그래?" "밖에 지금 막 비오기 시작했는데 뭔 날이 좋아 이 친구야." "아, 그래? 뭐 이겻으니 좋은 날씨지 안 그래?" 그 말을 듣던 해리는 헐미안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는 휴게실 밖으로 나갔다. 과연 헐미안은 그곳에서 지팡이를 휘두르고 있었다. "헐미안, 너 여기서 뭐해?" "무언 마법 연습 중" "오....... 확실히 실력이 좋네." 해리는 헐미안이 주문으로 불러낸 >>609들을 보며 진심으로 감탄했다. 그런데 그 순간, 론이 수많은 여자애들과 휴게실 밖으로 나오다가 헐미안과 눈을 마주치고 말았다.
발판
쎄쎄쎄
갑옷 기사
순간 정적이 흘렀다. 침묵을 깬 건 론이었다. "어! 해리! 오랜만에 본다! 여기 있었구나!" 헐미안은 한걸음씩 해리와 론에게 다가왔고, 론과 같이 쎄쎄쎄를 했던 여학생들은 키득거리며 그 자리에서 벗어났다. "뭐해 얼른 안 쫓아가고" "음, 어. 그래야지." 론은 약간은 안도하는 듯한 표정을 보였다. 그 때 헐미안이 지팡이를 휘둘렀다. 그러자 갑옷 기사들이 론에게 >>612
강제로 갑옷을 입혔다
전신에 갑옷 착용
"뭐야!" 론이 갑옷기사들에게 둘러 싸인채로 강제로 갑옷을 착용당하기 시작했다. "살려줘!" 론이 비명을 질러댔지만, 갑옷 기사들은 아랑곳않고 론에게 갑옷을 몇십개나 강제로 착용시켰다. 그렇게 론은 갑옷을 몇십개나 착용당한 나머지 >>616한 상태가 되어버렸다. 헐미안은 그렇게 된 론을 짜증난다는 눈빛으로 노려보더니 그 자리를 떠나버렸다.
여기 원작에선 뭐야? ㅋㅋㅋㅋㅋㅋ
발판
소라게 비슷
14.목숨을 건 맹세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학교 내외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물들었다. 크리스마스는 사람들의 변화도 만들어냈다. 대표적으로 론은 지난번 갑옷기사들에게 강제로 갑옷을 착용당해 소라게 비슷한 상태가 되었었는데, 그 때 이후로 뭔가 눈을 뜬 것인지 좁은 공간에 자신의 몸을 일단 들이밀고 보는 버릇이 생겼다. 해리는 매일 어딘가에 몸이 끼이는 론을 꺼내주느라 몇 시간씩 고생했고, 그러는 론을 헐미안은 한심하게 쳐다보고 지나갈 뿐이었다. 그리고 몇몇 여학생들은 그런 론의 어디가 마음에 들었는지는 몰라도 론에게 계속 달라붙어서 거의 친위대를 형성할 지경이었다. 문제는 해리가 그 모든 상황을 겪어야된다는 점이었다. 특히나 론이 여학생들과 쎄쎄쎄를 하거나 아니면 >>619같은 것을 할 때에는 그걸 지켜봐야하는 해리는 죽을 맛이었다. 또 하나의 문제는 헐미안과 론이 갈수록 서로 대화를 하지 않으려고 한다는 것이었다. 꼭 필요한 말이라면 해리를 통해 전달하려고 하는 탓에 해리는 졸지에 두 사람의 전화기 노릇까지 해야했다. "난 잘못없어. 날 못 믿은건 헐미안인데 내가 왜 사과를 해야해? 아니 애초에 난 결백해! 실력이라고! 따라해봐! 실력!" "론, 너무 멋지다!" "정말 최고셔......." "......내가 대체 왜 이런 꼴을 봐야되는건지 모르겠다 진짜. 하.........." 자화자찬에 빠진 론과 그를 찬양하는 여학생들을 보며 해리는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묵찌빠
>>618 의 의지를 이어받아 묵찌빠
한편 헐미안도 해리의 머리를 골치 아프게 만드는 건 마찬가지였다. 론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다하면 급속도로 분위기가 냉랭해지는 탓에 해리는 론과 헐미안을 화해시킬 엄두도 못내고 있었다. "걔가 뭐라 지껄이든 난 신경 안 써 진짜야 정말이라니까 신경따위 안 쓴다고" 그렇게 말하는 헐미안은 >>622를 했는데, 그걸 보는 해리 입장에서는 사실상 '나는 지금 매우 화가 나 있다'라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말할게 해리 한동안 조심해" "내 마법약 교과서를 그렇게 뚫어지게 쳐다본 이유가 고작 그 말 하려고 그런거야?" "그거랑 내가 지금 하려는 말은 아무 관계 없어 내가 오늘 아침에 화장실에 들어갔을 때 알미라 데본이 걔네 친구들이랑 하는 이야기를 몰래 들었단 말야 스네일혼 교수의 파티에 참석할 때 네가 걔네들을 파트너로 데리고 가는걸 원하는 것 같아 사랑의 묘약과 집착과잉제 이야기가 나오더라고 아마 쌍둥이네 가게에서 구매한 것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 "너 반장이잖아. 압수하지 그래?" "걔네가 바보도 아니고 그걸 매일 들고 다니겠어 거기에 심증만으로 압수수색을 하는 건 불법이야 동쪽의 탄경찰서에서는 그런것도 가능하다고 주장하던데 미친소리지 아무튼 조심해 그 잘난 호구왕자도 사랑의 묘약과 집착과잉제를 동시에 해독하는 해독약을 만들 수는 없을거야 그것도 무려 열두개나 되는 약들을 말이지 아예 파트너를 정해서 공표해버려 해리 그러면 다들 쓸데없는 바보 짓거리는 안할거라고" "사실 지금 같이 가고 싶은 상대가 없어." 그렇게 말하는 해리는 전날 꿈속에서 본 >>623한 모습의 지니를 떠올렸다. 요새 계속해서 지니가 꿈속에서 나오는 탓에 수면시간마저도 고통받고 있었던 것이다.
헤드뱅잉
무기 단조
1대1 승부에서 언제나 승리
두 사람은 도서관으로 들어와 대화를 이어갔다. "그건 그거고 아무튼 한동안 여자애들이 주는 음식 같은거 함부로 먹지마 아주 비열한 짓이야 난 사람들이 먹는 음식에 뭔가를 넣어서 주거나 하지 않아 앞으로 계속 그럴거고" "그 이야기는 그만하고, 그런 물건들이 들어오는걸 왜 못 막는거지?" "그거야 그걸 감지해야하는 필치가 실력있는 마법사가 아니니까 그러지 그리고 마법탐지기는 금지된 마법을 찾아내는데 애초에 그런 장난같은 약들은 금지된 마법으로 만들어진게 아니야 그러니 감지를 못해 그리고 그것들은 보통 평범한 감기약 정도로 위장해서 들어와서 잡기는 더더욱 힘들어" 헐미안이 갑자기 말을 멈췄다. 누군가 그들 뒤에서 말을 엿듣는 듯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해리도 그것을 눈치채고 뒤로 확 돌았고, 그들 눈에 들어온 것은 >>626
그것은
필치
"나한테 실력이 없는 마법사라고 하는 건 그래, 난 사실 그 말이 맞다고 생각해. 그러나 나를 보고 스큅이라고 떠들어 제끼는 것은 용서할 수 없다!" "그런 말 안했어요!" 해리가 소리를 질렀다. 그러자 이번엔 도서관 사서이자 관리자인 핀스 부인이 나타났다. "누가 감히 신성한 도서관에서 소리를 질러! 다 내 손에 죽고 싶은 게냐!" "해리 나가자 핀스 부인 성격 알잖아 정말로 우릴 죽일지도 몰라" 해리는 헐미안의 말을 따라 도서관에서 도망치듯 나왔다. 그 사이 이번엔 필치와 핀스 부인이 서로 고함을 지르고 말싸움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게 필치 저 양반은 왜 도서관에 갑자기 나타나서........" "안녕 선배!" "어이쿠, 깜짝이야." 해리가 자신을 쳐다보는 알미라 데본에게서 슬쩍 시선을 거뒀다. 알미라 데본은 아랑곳않고 해리에게 다가가며 물었다. "선배, 뭐 좋아해?" "갑자기?" "아니 곧 크리스마스니까 선물 주려고." "흠...... >>629같은거?" "그런거 말고. 나같은 학생들이 줄만한 음식같은거 말야." "그럼 >>630?" 해리는 대충 넘어가고자 막 떠오른 음식을 이야기 했을 뿐인데, 알미라 데본이 슬쩍 선물상자를 내밀었다. "받아. 선배. 그럴줄 알고 내가 미리 준비해뒀어." "아니, 잠깐만. 그럴리가 없잖아?" "왜 그럴리가 없어? 선배가 방금 >>630이라고 말했고, 난 그걸 준비했는데?" "....... 그래. 알았다." 해리는 한방 얻어맞은 기분을 느꼈다. 그리고 그 모든 광경을 옆에서 지켜본 헐미안은 옆에서 '내가 뭐랬어'라고 말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송편먹고싶다
장난감 석궁
악어꼬리찜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면 그래도 론과 헐미안이 화해하지 않을까 생각했던 해리였지만, 상황은 더 안 좋게 흘러갔다. 변신술 수업에서 론이 실수로 자기 눈썹을 >>633으로 변신시키자 헐미안이 신나게 웃어댔는데, 그걸 본 론이 헐미안의 말투를 일부러 따라하며 같은 학생들을 웃겨댔다. 그 바람에 헐미안은 거의 울기 직전까지 갔고, 수업이 끝나자마자 교실 밖으로 뛰쳐나갔다. 해리는 화가 덜 풀린 듯 씩씩거리는 론을 뒤로하고 헐미안은 쫓아갔다. 헐미안은 화장실에서 나오고 있었는데, 뜻밖에도 도룬나 러브굿이 그녀를 위로해주고 있었다. "이야. 오랜만. 해리. 안녕." "안녕. 도룬나. 헐미안. 여기 네 짐. 짐은 가져가야지." "고마워" 헐미안은 해리가 내민 짐을 받고 휑하니 가버렸다. 그런 헐미안의 뒷모습을 보고 도룬나가 입을 열었다. "같았어. 것. 심란한. 꽤나." "그럴거야. 론하고 헐미안이 좀 싸웠거든." "했겠지. 잘못. 론이. 분명." "왜 그렇게 생각해?" "있어. 경향이. 막하는. 말을. 없게. 예의. 론은. 가끔씩." 해리는 그놈의 기믹을 유지하며 태연하게 할 말을 다하는 도룬나에게 약간은 감탄했다. 그래서였을까. 해리는 곧바로 두서없이 말을 꺼냈다. "스네일혼 교수의 파티에 나랑 함께 가지 않을래?" 그 말을 들은 도룬나의 표정은, 지금까지 그녀를 알게 된 이후 해리가 처음 볼 정도로 매우 환하게 밝아졌다. 항상 미묘한 표정의 도룬나가 감정을 대놓고 드러낼 정도의 표정을 지을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해리인만큼 그 충격은 꽤 컸다.
발파안 스레딕 알림 시스템 예전으로 돌아갔으면
잡초
"거야? 하는. 초대를. 파티. 나한테. 지금." "아니 뭐 바쁘면 거절해도........" "가야지! 무조건. 라면. 파티." 도룬나의 해맑은 대답에 해리는 왠지 모를 죄책감까지 느꼈다. 해리는 그러한 감정을 숨기고 대답했다. "그러면 파티하는 날 여덟시에 만나자. 내일이니까 잘 준비해." "보자. 내일. 했어. 이해." 도룬나는 신나게 자기 기숙사로 달려갔다. 해리는 한숨을 쉬며 기숙사로 돌아갔다. "너는 다른 사람을 데려갈 수 있는데 굳이 도룬나를 데려가는거야? 네가 같이 파티하자고 하면 최소한 20명 정도는 같이 가줄걸?" 여자애들과 >>636을 하던 론이 말했다. 한편 지니는 그런 론을 한심하게 쳐다보았다. "오빠. 도룬나가 매우 기뻐하던데? 즐거운 파티 되면 좋겠다." "즐거울까........" 지니의 말에 해리는 약간은 부정적인 느낌으로 대답했다. 한편, 론은 >>636을 하면서도 테이블에 앉아서 >>637중인 헐미안을 슬쩍 쳐다보고 있었다. 해리는 론에게 다가갔다. "이쯤되면 네가 먼저 무릎꿇고 머리박고 사과하는게 나을 걸?" "아니, 하지만 쟤가 먼저 비웃었잖아!" "친한 사람 눈썹이 잡초가 되면 나라도 비웃겠다. 실제로도 그랬고." "진짜? 아니 그런거면....... 근데 저거 존 덩컨 자식 아니야?" >>637중이던 헐미안에게 존 덩컨이 다가오자, 헐미안은 반갑다는 표정을 짓고는 보란듯이 그와 팔짱을 꼈다. 그 모습을 본 론과 해리는 동시에 소리없이 경악했다.
발파안 갑자기 과자파티가 생각나는군
대화
슬라임 바풍 만들기
"나랑 파티에 가고 싶다니, 확실히 잘 볼줄 아네!" "그래 너도 참 잘난 사람이야 행운만 조금 더 받쳐줬다면 파수꾼이 될 수도 있었을텐데" 헐미안이 그렇게 말하며 론을 슬쩍 쳐다보았다. 론은 꿀먹은 벙어리 마냥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그런데 그건 뭐야?" "슬라임 바풍이란거야 해볼래" "오우! 새로운건 언제나 즐겁지!" 곧 헐미안과 존 덩컨은 함께 슬라임 바풍을 만들기 시작했다. 론은 한동안 맥빠진 얼굴로 그 둘을 지켜보다 조용히 휴게실로 돌아갔다. 해리는 과연 이 두 사람은 어떻게 될지 진지하게 궁금해했다. 파티하는 날, 해리는 >>640을 입고온 도룬나와 함께 파티가 열리는 스네일혼 교수의 방으로 향했다. 도중에 몇몇 학생들이 두 사람을 보고 놀라거나 어이없어했지만, 해리는 도룬나가 그나마 좀 나은 >>640이라도 입고 온 것에 만족했다.
발판
어글리스웨터
"어서 오게! 포커 군! 그리고 옆에는........" "도룬나 러브굿입니다. 교수님. 제 파트너에요." "아하! 그렇군! 환영하네! 러브굿 양. 여기 내가 다른 친구들을 소개해줌세." 스네일혼은 한 손에 참깨범벅을 들고 그들을 환영했다. "내가 이래뵈도 인맥이 좀 넓은 편이라 다양한 사람들이 왔다네. 가령....... 뱀파이어라든지! 하하하! 위험하진 않으니 걱정은 하지 말게." "말인가? 왔다는. 그가. 스크루지. 에비니저." "갑자기 뭔 소리야?" "뱀파이어야. 숨겨진. 알고있는. 몇몇만. 그는." 도룬나의 진지한 대답에 해리는 쿡하고 웃고 말았다. 적어도 도룬나 덕분에 심심하진 않겠다는 생각에 해리는 한층 더 마음을 놓았다. 그 때 해리에게 헐미안이 다가왔다. 대체 뭔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헐미안은 >>643한 상태였다. "너 괜찮은거야?" "아 짜증나 존 덩컨이랑 파티에 오는게 아니었어 론에게 엿먹이고 싶었을 뿐인데 그 모든 엿을 존 덩컨의 입 안에 쑤셔넣고 싶어" "대체 뭔 일이 있었길래 그러는거야?" "아니 여기 온 것 까지는 괜찮았는데 갑자기 >>644를 하려고 하지 뭐야 그래서 말렸더니 >>644를 하는 것에 대한 알고 싶지도 않은 지식들을 떠들어대질 않나 자기가 슬라임 바풍을 더 크게 만드는 법을 알아냈다면서 주머니에서 슬라임을 꺼내더니 바닥에 끼얹질 않나 음식 하나하나에 바질을 곁들여야 된다고 주장을 하면서 바질의 효능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를 않나 진짜 귀가 멀었으면 했던 적은 처음이야 그래서 참다가 한대 먹이고 도망쳤어" 헐미안의 이야기에 해리는 심심한 위로를 건넬 수 밖에 없었다.
발파안
격노
꽃꽃이
헐미안은 따로 돌아다니지 않고 해리에게 합류했다. 해리, 도룬나, 헐미안은 함께 파티음식들을 맛보며 돌아다녔다. 그러다가 해리가 누군가와 부딪혔다. "오........ 죄송합니다." "해리 포커! 선택받은 자! 나는 물론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지! 그런 자네에게는 점술 수업이 필요한데..... 왜 올해 내 수업에 안 들어오는거지? 혹시 그 말자식에게........" "말 자식이라고 불릴만하긴 한데, 교수님이 그러시면 안돼죠." 해리가 신맛 트롤리 교수에게 그렇게 말했다. 신맛 트롤리 교수는 이미 취한건지 해리의 말을 듣는둥 마는둥 했다. "오, 트롤리 교수. 학생들에게는 각자 중요하게 여기는 수업이 있기 마련이죠! 나는 해리포커가 중요하게 여기는 수업이 마법약이면 좋겠습니다! 하하하! 얼마나 영특한지 모르거든요!" 스네일혼 교수가 그들 사이에 끼어들었다. 그것도 스네이크 교수와 함께. "물론 그 영특함의 기초는 자네 덕분일걸세. 스네이크 교수. 자네가 해리 포커를 5년이나 가르쳤으니!" "그런가요? 저는 제가 특별히 뭘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스네이크가 비꼬는 듯한 어조로 대답하자 스네일혼 교수는 >>647
발파안
웃는 얼굴엔 침 못뱉지! 화사하게 웃으면서 윙크 😆 그러고는 발랄하게 받아치기!
"하하하! 그건 지나친 겸손이야! 지나친 겸손은 오히려 그 사람의 오만이나 마찬가지네. 자네는 정말 대단한 마법사를 가르친거야!" 스네일혼이 윙크와 함께 웃으면서 스네이크의 말을 받았다. "그런데 포커 군, 자네 마법약 수업 말고 또 무슨 수업을 듣고 있는가?" "어둠의 마법 방어술, 마법약, 약초학, 변신술 등을 듣고 있습니다." "오러가 되고 싶은가보군." 스네이크가 빈정거리듯 말했다. 해리는 지지않고 당당하게 대답했다. "네. 저는 오러가 되고 싶습니다. 안되면 뭐 뒷세계의 겜블 엠페러라도 되어보죠." "자네라면 충분히 가능할걸세." 스네일혼은 해리의 어깨를 두드렸다. 그 때 도룬나가 끼어들었다. "음모거든. 그건. 생각해. 안된다고. 되어서는. 오러가. 너가. 해리. 나는." "음모? 뭐가?" "짜고있어. 계획을. 쿠데타. 위한. 뒤집기. 마법부를. 그들은." 해리는 피식하고 웃었다. 도룬나를 데리고 온 보람이 있었다. 해리가 계속 피식거리며 음료를 마시려는데 그의 눈 앞에 또 하나의 재밌는 광경이 펼쳐졌다. 필치가 드러운코를 끌고 오고 있었던 것이다. 드러운코는 한 손에는 >>650을 든채로 씩씩거리고 있었다.
오옹 발판!!
주사위 파편
"무슨 일인가? 필치?" "이 녀석이 글쎄 여기를 계속 기웃거리고 있지 뭡니까? 자기는 이 파티에 초대 받았다고 박박 우기고 있는데, 교수님께서 이 녀석을 초대하셨습니까?" 필치의 말에 드러운코는 주사위 파편을 내던지며 소리쳤다. "그래요! 나 초대 못 받았어요! 그래서 몰래 기어 들어오려 했고요! 원하는 대답 맞죠? 만족해요?" "만족? 아니! 너는 벌을 받아야지! 어디 학생이 야심한 밤에 아무런 허가 없이 돌아다녀? 이런 위험한 시기에!" "그쯤하게. 필치. 파티가 열리면 누구라도 참여하고 싶은게 사람 마음 아닌가. 이번 한번은 봐주게. 드러운코. 참여해도 좋다. 내가 너희 조부와 모르는 사이도 아니었으니 무작정 내쫓기엔 내가 염치가 없구나." 스네일혼이 너그럽게 말했는데, 대답을 들은 드러운코의 표정은 오히려 더 일그러졌다. 곧바로 미소를 짓기는 했지만, 딱 봐도 억지 미소임이 티가 났다. 그리고 스네이크는 그런 드러운코를 보며 >>653
ㅂㅍ
코카 콜라에 멘토스를 넣어 폭파시킨다
"오우! 멘토스 분화! 아주 재밌구만, 세버루즈!" 모두의 이목이 스네이크에게 집중되었다. 그러나 해리만큼은 드러운코가 주섬주섬 주사위 조각들을 챙기는 모습을 놓치지 않고 주시했다. "드러운코. 잠깐 이야기를 좀 하자." "어허, 세버루즈. 파티인데 너무 강하게 혼내진 말게." "제 기숙사 담당 학생의 처분은 제가 알아서 합니다. 가자. 드러운코." 스네이크가 먼저 나서자, 드러운코는 잠시 서 있다가 그 뒤를 따라갔다. 해리는 그렇게 사라지는 두 사람을 쳐다보다 도룬나에게 말했다. "도룬나. 나 잠깐 자리 좀 비울게." "알았어. 그래." 도룬나는 유쾌하게 대답하고는 자신의 음모론을 이야기해나갔다. 신맛 트롤리 교수는 도룬나의 음모론을 진심으로 믿는 듯 했다. "실수는 용납할 수 없다. 드러운코. 무슨 말인지 잘 알테지." 두 사람을 추격한 해리가 복도 끝의 방에 귀를 대자 스네이크의 목소리가 들렸다. "실수라고요? 제가요? 그럴리가! 애초에 관련이 없는데 무슨 실수를 한다는건가요?" "너를 의심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 어떤 멍청이가 그렇게 대놓고 바보짓을 할거라고 생각했을까." "아니, 그게 무슨 상관인데요? 그리고 >>656은 집어넣으시죠? 그리고 은근슬쩍 제 눈 보면서 욘 인 마법을 쓰려고 하시는데 할테면 해보세요! >>656을 사용하시든, 욘 인을 쓰든 저한테는 안 통해요!" 잠시 우당탕 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스네이크의 지친 목소리가 들려왔다. "방학때 벌레트릭스가 너를 철저하게 교육시킨 모양이구나. 존 아웃을 배운 것도 그렇고, >>656을 막아낸 것도 그렇고. 대체 이렇게까지 나한테 감추는 이유가 뭐냐? 드러운코. 그 분의 계획때문이냐?" "저는 교수님이 간섭하는게 싫을 뿐입니다!" 드러운코가 버럭 소리를 쳤다. 해리는 몇 달 전까지 사이가 매우 좋아보였던 두 사람이 저렇게 사이가 틀어진 것에 대해 의문을 품었다.
코딱지맛 젤리빈
납 막대
"그래서 계속 나를 피해다닌거냐? 드러운코? 만약 다른 학생이 그렇게 했었다면........" "그럼 벌을 주시면 되겠네요? 아니면 교장에게 다 말하든지? 저는 아무 상관 없어요! 마음대로 하세요!" 드러운코가 고함을 치고 잠시 침묵이 흘렀다. 침묵을 깬 사람은 스네이크였다. "나는 그런걸 원하는게 아니야. 드러운코. 잘 알잖니." "그럼 신경을 꺼주시면 되겠네요!" 그러자 우당탕 소리가 들려오더니 금속성의 뭔가가 바닥을 구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드러운코가 말한 납 막대인듯했다. "잘 들어라. 드러운코. 나는 너희 어머니와 목숨을 건 맹세를 맺었다. 너를 위해서!" "그럼 그 맹세를 깨시면 되겠네요! 교수님 도움따위는 필요가 없으니까요! 저를 도와줄 사람은 이미 충분하거든요!" "그렇게 말한 것 치고 오늘은 계속 혼자 있었고, 그러다가 필치에게 걸렸지." "교수님이 제 친구들한테 >>659만 안 시켰어도 혼자 돌아다닐 일 없었어요!" "그 녀석들은 여전히 수준이 모자라. OWL도 제대로 통과 못해서야......." "그게 뭐가 중요해요? 어차피 그 분이 오시면 그런 건 중요하지도 않을건데!" "그 때가 오기 전까지는 우리는 최대한 이 쇼를 해야만 해! 드러운코!" 스네이크가 소리를 지르자 해리는 더욱 숨을 죽였다. "내가 지금까지 이 학교에서 이 모든 것을 숨기면서 버텨온 이유! 그걸 너도 잘 알지 않니? 계획을 위해서라면 나도 믿어라!" "싫습니다! 교수님은 그저 제 영광을 가져가고 싶으실 뿐이잖아요!" 다시 침묵이 흘렀다. 이번에도 침묵을 깬 것은 스네이크의 목소리였다. "어리석게 굴지마라. 드러운코. 네 아버지가 구속되었다고 너까지 이렇게........." 그 때 해리는 화들짝 놀라 그곳에서 뛰쳐나갔다. 해리가 뛰쳐나가 몸을 숨긴지 몇 초가 안 지나서 드러운코가 문을 벌컥 열고 나왔다. 드러운코는 벽을 한 번 발로 찬뒤 그대로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잠시 후 이번엔 스네이크가 나와서 드러운코가 간 방향으로 몸을 옮겼다. 해리는 두 사람이 어둠 속으로 사라지고 난 이후에도 한동안 그 곳에서 이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 충격에 꼼짝하지 못했다.
발판
갤러그
15. 냉정한 크리스마스 "그래서 드러운코가 스네이크에게..........." "그만 좀 물어봐. 론. 이렇게 되고 싶은 건 아니지?" 해리가 산더미같이 쌓인 >>662를 가리키며 말했다. 두 사람은 몰라 위그레셔의 요리 준비를 위해 자진해서 부엌 한 쪽에서 >>662의 껍질을 벗기고 있었다. 그리고 해리는 론에게 스네일혼의 파티에서 자신이 본 것을 이야기했던 것이다. "그런데 해리, 정말이야? 목숨을 건 맹세를 맺었다는게?" "그렇다니까. 아주 똑똑히 들었어. 근데 그게 왜? 뭐 계약같은 거라는 건 알겠지만." "단순한 계약이 아니야. 그건. 말 그대로 목숨을 건 맹세라고." "만약에 맹세를 어기면 죽는거야?" "그냥 죽는것으로만 끝나는게 아니야. 죽은 후에도 맹세의 속박이 남아있게 돼. 맹세를 이루기 전까지는 승천할 수가 없어." "뭔 계약이 죽은 후에도 효력이 유지되는데. 그거 불법인데. 아무튼 뭐 그리 자세하게 아는거야?" "쌍둥이 형들이 내가 어렸을 때 그 맹세를 하게 하려 했거든. 내용이 아마 >>663이었던가? 거의 될 뻔했는데, 타이밍 좋게 아버지가 등장했고, 그 날 쌍둥이 형들은 지옥을 목격했어." 론은 잠시 골똘히 생각하며 말을 이어갔다. "아버지는 웬만하면 화를 안 내지만, 그 때는 어머니도 못 말릴 정도로 크게 화를 내셨어. 오죽하면 프레드 형은 그날 이후로 자기는 앞으로 사람에게 불법적인 계약같은 건 절대 안하게 되었다고 하더라니까. 물론 은근슬쩍 선을 넘는 것 같긴 하지만." 론이 그렇게 말하는데, 프레드와 조지가 마침 부엌으로 들어왔다.
고블린 시체
감자, 애호박, 사과 등의 채소와 과일
정확히 3 영국톤의 사탕 바치기
"니들 뭐하냐? 아이고, 조지 보여? 저 어린 것들이 집안일 돕겠다고 칼들고 채소랑 과일 써는것 봐. 기특하네." "나도 몇 달뒤면 마법으로 다 할 수 있거든!" "그래. 하지만 그 때까지는 너는 올바른 칼 사용법을 우리에게 보여줄 수 있겠네." 그 말에 론이 화가 났는지 거칠게 칼질을 하다 그만 손가락을 살짝 베고 말았다. "아, 형들 때문에 이렇게 됐잖아!" "자기가 자기 손 베어놓고는 뭔 소리야. 우리는 널 그렇게 가르치지 않았다. 동생아." "하여간 몇 달 뒤에 두고봐. 내가 마법을 마음대로 쓸 수 있기만 하면........." "그래. 깜짝 놀랄 실력을 좀 보여줘라. 동생아. 그런데 내가 듣기로는 요새 학교에서 여학생들에게 둘러싸여서 하렘왕으로 지낸다던데 사실이야? 네가 그럴 애가 아닌데." 갑자기 들어온 프레드의 질문에 론은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형들 사업이나 신경써." "정말 친절한 동생이네. 우리 사업도 생각해주고. 혹시 그 애들한테 친구비 준다거나 하는건 아니지? 그건 진정한 친구가 아니니까 걸러라........" "이 녀석!" 몰라 위그레셔의 불호령이 떨어졌다. 론이 프레드에게 >>666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프레드는 지팡이를 휘두르는 것으로 론의 위협에서 가볍게 벗어났다.
발판
길쭉한 호박을 휘두르는 물리적 공격
"내 눈 앞에서 또다시 먹을 것으로 사람을 치려다간 >>669하게 해줄테다!" "죄송해요. 엄마. 다시는 안 그럴게요." 론이 호박을 얌전히 내려놓자 몰라 위그레셔는 쌍둥이들에게 말했다. "오늘 눕힌이 온다고 하니 너희 둘이 빌이랑 같이 방 하나를 같이 써야겠구나." "그런거면 문제 없어요. 어차피 찰리 형은 바이어 일 때문에 못올테니 론이랑 해리가 2층 방 쓰면 되고, 지니랑 플레인 씨랑 같이 방을 쓰면........." "거 참 그 방 한 번 냉랭하겠다. 안 그래도 추울텐데. 그러면 각자 침대 하나씩은 차지 하겠네." "그러겠구나." "퍼시란 멍청이는 안 오겠죠?" 프레드가 신랄하게 묻자 몰라는 고개를 돌리고 대답했다. "마법부 일이 바쁠테니 못 올거라 생각한단다." "아니면 멍청이라 집에 올 엄두도 못내겠죠." 그 말을 들은 몰라 위그레셔는 부엌을 나가버렸다. "뭐 염치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멀쩡하게 올 생각은 안 하겠지. 아무튼 가 볼까? 조지?" "그렇게 하지. 형제." "아니, 형들 진짜 너무한 거 아냐! 지팡이 까딱하면 우리 이 많은 일들 다 끝날텐데!" "그건 안돼지. 론. 사람에게 부탁을 할 때는 공손하고 정중하게 해야하는 법이야. 그리고 사람에게 함부로 호박을 휘두르면서 부탁하는 건 절대 안 되고. 우리는 >>670을 하러 나갔다 올테니, 그 때까지 이 모든 과일과 채소를 다듬으며 정신수양을 하도록 해." 프레드와 조지는 쿨하게 뒤로 돌아 부엌을 나갔다.
발판
손들고 벌을 서게
필요한 물건을 사온다
"아, 형들이 도와주면 우리도 나가서 겸사겸사 놀고 왔을텐데!" "난 안돼. 교장 선생님이 버로우에서 벗어나지 말라고 하셨어." "아, 그래." 론은 잠시 과일 몇개의 껍질을 벗기고는 다시 입을 열었다. "말씀드릴거지? 네가 들은거." "당연히 그래야지. 더블로거 교장 선생님이 1순위고, 너희 아버지께도 말씀드릴거야." "드러운코가 세세하게 다 말했으면 좋았을걸." "나도 동의해. 그렇게까지 스네이크에게도 숨기려고 할 줄이야." 또다시 침묵이 흘렀다. 이번에도 론이 침묵을 깼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 말할걸? 스네이크 교수가 드러운코의 속셈을 알기 위해 유도한거다 라고. 지금까지 계속 그래왔다면서 말야." "단순히 연기였다고 보기에는 그 태도나 말투에 진심이 느껴졌어. 너 설마 내 말 못 믿는건 아니지?" "믿어! 친구! 믿는다고!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가 불사조 사기단원이라서 그를 더 믿잖아! 안 그래?" 해리는 그 말을 부정하지 못했다. 몇시간 후 쌍둥이 형제가 사온 >>673을 크리스마스 트리에 매달고, 집안청소를 하며 해리와 론은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저녁 시간에 해리는 아러 위그레셔에게 자신의 말을 전달할 기회를 얻었다.
490가지맛 마카롱 3000개
>>672 얍
"해리. 혹시 그게 스네이크 교수가 일부러 대답을.........." "속셈을 캐기 위해 유도한거 아니냐는 말씀이죠? 그렇게 말씀하실 것 같긴 했어요." "원하는 대답이 아닌 것 같아서 미안하구나. 해리. 하지만 그 발언만으로는 증거가 되지 못하니 말이다. 최소한의 물증이 있으면 몰라도." "물증이라고 말하시니까 생각난건데 스뎅 스파이크는 아직도 구속중인가요?" "그래. 이쪽은 반대로 정황은 애매한 대신 물증은 있는 상황이니 말이다." 아러 위그레셔의 대답은 해리의 속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제대로 된 방향을 잡는다는 것은 쉽지 않아보였다. "우리는 더블로거 교장 선생님을 믿는다." "갑자기요?" 얌전히 식사를 하다 갑자기 끼어든 눕힌의 말에 해리가 되물었다. "그래. 어쨌든 세버루즈를 고용한 건 더블로거 교장 선생님이니 말이다. 물론 세버루즈가 죽빵을 먹이는 자였다는 점은 오점이긴 하지만, 그게 그의 현재까지 확정짓는 건 아니란다. 물론 나, 시릭업스, 재민스와 세버루즈 사이에서는 많은 일들이 있었기에 서로 친해질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날 위해 마법약을 만들어줬던 것은 고마워하고 있어." "하지만 교수님이 크라켄으로 변한다는 사실을 유포한 것도 스네이크였는데요?" "언젠간 밝혀질 사실이 조금 일찍 밝혀졌을뿐이야. 그 점에 관해 나는 어떤 원망도 하질 않아." "그렇군요. 그런데 그동안 어디에 계셨다가 오늘에서야 얼굴을 뵙게 된거죠?" "요새는 나랑 같은 처지의 사람들을 자주 만나고 있었지. 크라켄으로 변하는 사람들 말이다. 볼드모트가 그들에게 >>676을 대가로 자기편으로 영입하려는 중이기에 내가 그걸 막고자 그들하고 친해지고 있단다." "쉽진 않아보이네요." "그래. 거기에 춘식이란 이름의 크라켄인간이 볼드모트를 열렬하게 지지하면서 선동하고 있어서 방심하는 순간 모든 크라켄인간들은 볼드모트의 편을 들게 될거야." 눕힌은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크라켄 인간을 혹하게 만드는게 뭐 있지
거절하기엔 너무나도 많은 돈과 차별 대우를 해소시켜 주겠다는 약속
"대체 춘식이가 누군데 그래요?" "크라켄인간들 중에서 가장 유명하고 악독한 크레켄인간이란다. 그리고 성격과는 전혀 딴판인 펜팔하는 취미도 가지고 있지. 많은 평범한 마법사들을 크라켄인간으로 만들고 싶어한단다. 나를 크라켄인간으로 만든 것도 춘식이였어." "네? 정말이에요?" "그래. 우리 아버지가 춘식이한테 >>679를 했던 것이 그의 심기를 거슬렀고, 그 자는 나를 >>680이라는 방식으로 크라켄인간으로 만들어버렸지. 그 때부터 나는 개씹존잘 머글을 볼 때마다 크라켄으로 변하게 되면서 주변인들을 힘들게 하고 말았어. 처음엔 춘식이가 크라켄인간으로 변한 후유증으로 그런건줄 알았지만, 그게 아니였어. 그는 크라켄인간을 늘리는 것을 즐기고 있어. 직접적으로 행동을 하는 그를 상대로 단순히 올바른 논리로 설득을 하는 내가 이길 수 있을지 의문은 드는구나." "하지만 교수님은 그냥 교수님인걸요. 그냥 좀 골치아픈 문제가 있을뿐인 평범한 사람이요." "고맙다. 해리. 재민스랑 같은 소리를 하는구나. 재민스도 내 문제에 관해 누군가 물어보면 항상 라는 식으로 일축했거든. 그래서 재민스의 말을 들은 사람들은 내가 갑각류 알러지를 가진거라고 오해했단다." 눕힌이 씩 웃으며 대답했다. 그 때 지금까지 이야기를 듣던 델리만쥬가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스에사앙에 추운시기그아 크으르아크엔이느가느이으어따니! 페느파르치느구우라아 조으케에 스앵그아그르 해느은데에!" "그 뒷북치는 반응을 보니 잘 시간이 된 모양이다. 저녁 식사 정리할테니, 자리에서 슬슬 일어나세요." 몰라의 말에 모두 각자 식탁에서 일어나 자리를 정리했고, 1시간 후 각자의 침실로 들어가 잠을 청했다.
제발 좀 다른 사람 괴롭히지 말라고 직접 얼굴을 보고 말했다
문서를 위조해서 도박빚의 연대보증인으로 지정
자신의 촉수로 요리한 음식을 먹이기
다음날, 크리스마스 아침이 되어 눈을 뜬 해리의 귀에 론의 목소리가 들렸다. "내 살다살다 이런 선물들을 받아보네......." 해리는 론이 받은 선물을 보았다. 최근에 론과 친하게 지내는 여자애들이 보내준듯 했는데, 선물상자 안에서는 별별물건, 예를 들어 >>683이 나오기도 했다. "그럼.......뭐야. 가가멜이 보냈네? 그 양반이 왜?" 해리는 자신에게 온 소포를 조심스럽게 뜯었다. 그리고 해리는 그 안에서 튀어나온 >>684를 보고 기겁하며 소포를 밖으로 던져버렸다. "불러서 반쯤 죽여버려야겠어." "친구, >>683을 받은 내가 할 소리는 아닌데, >>684는 진짜로 가가멜을 조질 명분이 충분해." 론은 해리에게 격하게 동의해주었다. 그 외에도 위그레셔 부인이 준 새로운 스웨터, 헐미안이 준 >>685, 쌍둥이 형제가 준 궁극의 탈출용 장난감 세트 등등을 받은 해리는 선물을 잘 정리한 후, 스웨터를 입고 론과 함께 식사를 하기 위해 부엌으로 내려갔다. 그곳에는 쌍둥이들에게 금목걸이와 금반지, 황금모자를 선물받고 즐거워하는 몰라 위그레셔가 있었다.
스머프초콜렛
>>682 이대로 하겠다아
반쯤 건조된 지네 시체
잠깐 동안 하늘을 날 수 있는 풍선
개인 사정이 생겨서, 문제 해결이 빠르게 되면 오늘 저녁, 늦으면 이번주 수요일쯤에 진행하겠습니다. ----- 문제 해결이 안되어서 수요일도 불가능할듯 합니다. 목요일이나 금요일에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프레드와 조지가 사준거란다! 멋지지 않니?" "우리가 직접 돈을 벌어보니, 어머니가 우리 때문에 얼마나 고생하셨는지 알겠더라고요." 프레드와 조지가 공손하게 대답했다. "해리 오빠. 머리에 다리 달린 뭔가가 붙어있는데?" "아, 그래?" "가만있어봐. 내가 떼줄게." 지나가 해리에게 다가가 지네 시체를 떼주자 해리는 자기도 모르게 머리부터 등까지 짜릿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그러고보니 다래는 이번에도 안 오려나요?" "아무래도 이 시기에는 메르헨틱한 사람들이 모이는 축제가 있으니 그곳에 가지 않을까 싶군요." "정말 잘 아시네요. 눕힌 교수님." "한때는 메르헨쪽에 관심을 가진적이 있어서 말이다." 그 말을 듣자 해리는 다래의 패트로누스가 변했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패트로누스라면 이 자리에 눕힌만큼 잘 아는 사람은 없었다. "그러고보니 다래의; 패트로누스가 변했다고 스네이크 교수가 말하는걸 들었어요? 그런 일이 진짜로 일어나나요?" "가끔 일어나기는 해. 큰 충격을 받거나 감정의 급격한 변화를 겪거나......... 아니면 상실했을때? 예를 들면 >>689같은 일도 그 중 하나일수 있겠지......." "세상에.......... 아러! 퍼시가 왔어요!" 눕힌의 말은 몰라 위그레셔의 외침에 끊겼다. 해리가 창밖으로 시선을 돌리니 회색 정장을 입은 퍼시가 누군가와 함께 이 집으로 오고 있었다. "세상에............. 퍼시가 스크루지 장관님과 함께 이곳에 왔어요!" "뭐라고요? 아니 왜 휴일에 부하직원 집에 찾아오신거람?" 아러가 당황한채로 옷을 챙겨입고는 현관으로 뛰쳐나가 문을 열었다. 퍼시와 스크루지 장관, 아러와 몰라 사이에 고통스런 침묵이 흘렀다.
예를 들면?
가족의 죽음
"메리크리스마스. 어머니. 아버지." 퍼시가 딱딱한 어조로 말하자 몰라 위그레셔가 그를 껴안았다. 모두가 당황한 가운데, 스크루지 장관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즐거운 휴일에 이렇게 불쑥 찾아오게 되어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퍼시 보좌관과 같이 이동 중이었는데, 때마침 이곳이 퍼시 보좌관의 집이라고 해서 들르게 되었습니다. 정말 멋진 집이로군요, 아, 그래도 크리스마스인데 말만 하면 실례일 것 같아서 >>692를 좀 들고 왔습니다." 스크루지 장관이 >>692를 꺼내자 아러가 그것을 받았다. 하지만 어색한 분위기는 계속 되었다. 특히 프레드와 조지는 경멸하는 눈으로 퍼시를 쳐다보았고, 퍼시는 그들을 애써 외면하고 있었다. "이렇게 된 김에 퍼시 보좌관의 업무는 이걸로 끝내주고 3일간 휴가를 주려고 합니다. 저는 돌아가기 전에 이 멋진 풍경을 좀 보다 가고 싶은데, 혼자서는 심심할 것 같아서 저기 저 청년과 이야기를 좀 하고 싶군요." 스크루지가 가리킨 곳에는 해리가 있었다. 해리는 모르는 척 자리를 론쪽으로 옮겼다. 그러자 스크루지의 손이 해리쪽으로 슬며시 움직였다. "저 청년 아니고 청소년인데요. 뭐 여기 위그레셔 가족들만큼은 아니지만 재밌는 이야기 정도는 해드릴 수 있어요." 해리는 냉큼 자리에서 일어났다. 자기와 이야기를 하고 싶은 의도를 대놓고 드러낸 이상, 해리는 피할 생각이 없었다. 눕힌과 아러가 해리를 말리려고 했지만, 해리는 고개를 살짝 젓는 것으로 그들의 도움을 거부했다. 해리는 스크루지의 목적이 무엇이든, 그게 >>692를 내줄 정도로 가치가 있든없든 그를 좋게 생각하지 않았고 그래서 말로 그를 박살낼 생각뿐이었다.
발판 그래도 좋은 선물일 것 같음
성심당 성탄절 성물세트
해리와 스크루지 장관은 한동안 말없이 정원을 걸었다. "멋지군. 정말 멋져." "본론이나 이야기 하시죠. 장관님." 해리가 이렇게 나올거라는 것을 예상하지 못했는지 스크루지 장관은 해리를 빤히 쳐다보다가 표정을 바꾸며 이야기를 꺼냈다. "좋아. 그러면 본론을 말하지. 나는 장관이 된 직후부터 자네와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 하지만 그럴때마다 더블로거 교장이 철저하게 차단을 하더군." "무슨 이야기를 하시든 저는 관심 없습니다. 정치인들하고 엮이면 피곤한 일만 생겨서요." "하지만 자네는 해야만 해. 왜냐하면 자네는 선택받았으니까. 아마도 더블로거 교수와 이 일에 관해 이야기한 적이 있을거라 생각하는데." "이야기한적은 있지만, 장관님께 말씀드리기는 싫습니다." "그야 그렇겠지. 하지만 마법세계를 위해서 자네는 이 일을 해줘야해." 스크루지 장관은 단호하게 말했다. 해리는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부탁도 아니고 강권이요? 더욱 하기 싫네요." "어려운게 아니야. 물론 그만큼의 보상은 해줄 생각이네." "고작 성심당 성탄절 성물세트로 제 마음을 움직이려 했다면 큰 오산입니다. 적어도 거절하기엔 너무나도 많은 돈이라도 들고 오시든가요." "모두가 영웅이라고 자네를 믿고 있는데, 자네는 고작 그딴 사리사욕에 휘둘릴 셈인가? 물론 원한다면 해줄수는 있네. 자네는 귀찮은 그 사람에게 마법부와 함께 맞서는 중심이 될거니까." "자꾸 마법세계니 마법부니 하시는데, 저는 마법세계면 몰라도 마법부하고는 같이 일할 생각이 없습니다." "아까도 말했지만 자네가 그렇게만 해주면 우리는 마땅한 응대를 해줄생각이네. 듣자하니 자네의 꿈이 오러라고 하던데....... 현장에서 오러 사무국 국장으로 근무중인 내 후임을 직접 만나게 해 주겠네. 그리고 현재 마법부에서 >>695 직책을 맡아 일하고 있는 돌머리스 엄브릿지가 말하기를 자네는 오러 외에도 겜블러로써도 성공하고 싶어하는 것 같더군." "잠깐. 뭐라고요? 돌머리스 엄브릿지요? 그 망할 인간이 마법부에 아직도 있다고요?" 해리는 지난 학기의 악몽을 떠올렸다. 가슴은 분노로 타올랐지만, 머릿속은 놀라울정도로 차가워졌다.
발판 그와중에 해리를 잘 기억하고 있던 엄브릿지
회계
"회계역할을 아주 잘해주고 있지. 듣자하니 자네하고 작년에 이런 저런 일들이 있었다고는 했는데 그게 크게 나쁜 일들이 아니었다면 대화합의 취지로 용서를 하고 서로 손을 잡는 것이 여러모로........." 스크루지 장관은 말을 잇지 못했다. 해리가 상의를 벗고 그에게 등을 보여주었기 때문이었다. 해리의 등에는 엄브릿지로 인해 생긴 흉터자국이 새하얗게 남아있었다. "이 등에 새긴 글자는 그 망할 여자가 새긴겁니다. 장관님. 제가 하려는 모든 짓을 나쁜 행위로 판단해서 이런 상처를 남겨주었죠. 제가 볼드모트가 돌아왔다고 주장했을 때, 장관님은 저를 옹호하지 않고 침묵하시고 계셨죠. 분명 같은 사람이실텐데 말이죠. 작년엔 마법부가 저와 친구가 되고 싶어하진 않았던 것 같은데 말입니다. 이 모든 걸 제가 잊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죠? 피해자에게 남은 흉터는 영원히 남아있는데, 가해자는 아무것도 모른채로 자기 할 일 하며 살아간다는 걸 알게된 피해자의 입장에 대해 마법부 그 누구도 생각해주지 않는 모양이네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내가 잘.........." "스뎅은 여전히 잡혀있죠?" 스크루지 장관은 다시 입을 다물었다. 잠시 후 그는 놀라울정도로 차가운 목소리로 해리에게 물었다. "더블로거는 대체 무슨 일을 꾸미는거지?" "내 알 바 인가요?" "친애하는 제자에게도 비밀을 말해주지 않을 정도로 냉정한가보군?" "내 알 바 냐고요." "설마 이미 알고 있다해도 나한텐 말하지 않겠지? 안 그런가?" "내 알 바 아니죠 그거야." 해리는 스크루지 장관이 날카롭게 노려보고 있음에도 전혀 굴하지 않았다. "그런데 충고 하나만 해드릴까요? 장관님? 직전 장관이셨던 코카콜라 펩시 씨는 호구와트에 엄브릿지를 보내서 자기 손 안에 넣어 통제하려고 했고, 더블로거 교장을 아주초반으로 보내려고 했어요. 그리고 현재 펩시 장관은 마법부 장관에서 짤렸고, 교장 선생님은 아직도 건재하시죠. 장관님은 적어도 펩시 씨보다는 덜 멍청하실테니 같은 짓을 반복하진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아시죠?" "그게 자네의 대답인가?" "귀 멀쩡하시죠?" "실망스럽군. 마법세계의 영웅으로 불리는 자가 고작 더블로거 교장의 사람 수준이라 이건가?" "정답입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아, 그리고 그건 크리스마스 선물입니다." 해리는 그 말을 끝으로 품속에 있던 >>700을 던져주고는 마법부 장관에게 등을 돌리고 집안으로 들어갔다. ------ 해리포커와 호구왕자(1) 끝! 해리포커와 호구왕자(2)는 700레스 채워지면 시작합니다!
발판 드디어 길고긴 호구왕자 1편이 끝나고 2편이 다가온다!!!
와!! 길었다
이렇게 쓸려면 해리포터를 몇 번이나 봐야 하는 걸까... 대단
커다란 뚱냥이 인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