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부터 내 주변에 진짜 신기하고 잼있는 일들이 여러번 일어났었는데 심심하기도 하고 해서 썰을 풀어볼까해 보는 사람 있으려나 싶당ㅋㅋㅋㅋㅋ
어릴때 부터 있었던 신기한 일들 짜잘짜잘하게 풀어보려고해
한가지 일을 엄청 길게 이야기 하는 건 아니고 이야기 해주는 것 처럼 한가지씩 이야기 해보려고 해. 난 진짜 평범한 일반이이라 막 엄청난 썰은 없어...그냥 내 기준 신기한 썰 들이야... 첫번째 이야기는 예지몽에 관한건데 나는 어릴때부터 꿈을 진짜 잘 꾸는 사람이였고 물론 지금까지도 하다못해 점심시간에 30분씩 자도 무조건 꿈을 꾸는 사람이야 내 기억에 그땐 내가 9살?이였던 거 같은데 어느날 꿈을 꿨는데 꿈속에서 내가 거북이로 변해서 학교문을 진짜 어기적 어기적 기어서 들어가는거야 주변엔 아무도 없었고 경비아저씨도 안 보였었어,진짜 혼신의 힘을 다해서 기어서 들어갔는데 내 꼬리까지 교문을 딱 넘어서자마자 꿈에서 깨더라고 그래서 이게 대체 무슨 꿈이지?이러고 시계를 봤더니 시계는 어느덧 10시를 향해가더라고,,난 진짜 한번도 그때까지 지각을 해본 적이 없는데 너무 놀래서 엄마한테 왜 나 안 깨웠냐고 짜증내면서 옷을 입고 있었는데 평소 같았으면 깨울때 일어 났어야지 하면서 엄청 짜증 내야 할 엄마가 너무 조용한거야 그래서 엄마?하면서 엄마 방문을 열었는데 엄마가 없는거야,,일단 너무 급하니까 얼른 옷 입고 학교를 갔지
근데 그날따가 길거리에 아무도 없고 교문까지 갔는데도 교문은 열러있는데 경비아저씨가 안 보이더라고,,, 뭔가 찜찜하긴 했지만 일단 교실로 들어갔지,다행히 첫수업이 담임쌤 수업이였는데 쌤이 일정이 있으셔서 자습하라고 하고 자리를 비우셨더라고 아무생각없이 친구들한테 꿈에서 내가 거북이가 되어서 교문을 통과 했는데 나 아침에 지각했네 이러면서 장난을 쳤는데 한 친구가 너 그거 예지몽 아니야?이러더라고 그땐 예지몽이 뭔지도 몰랐는데 그 친구가 꿈에서 너이거나 아니면 다른 어떤거의 모습으로 했던 일을 현실에서도 똑같이 한다는? 그런 식으로 설명을 해줬었었어,그땐 꿈만 꿀 줄 알았지 그런 걸 전혀 몰랐으니까 그 예지몽이라는 걸 믿진 않았어 그리고 집에가서 엄마한테 오늘 이런꿈도 꾸고 이런 일 도 있었다고 하니까 엄마가 응?????????나 아침에 너 학교까지 데려다 줬잖아,너가 기어코 오늘은 데려다 달라고 아침부터 떼를 써서 엄마가 너 교문까지 데려다 줬는데? 이러는거야... 아닌데...난 분명 꿈을 꾸고 지각을 했는데...?엄마가 데려다 준 딸은 누구였을까...?지금도 엄마랑 우스갯 소리 하면서 그때 대체 누굴 데려다 준거냐고 하는데 아직도 어떻게 된 건진 몰라
두번째도 나 9살때 있었던 옆동 할머니 이야기인데 우리 아파트 바로 옆동에 할머니가 혼자 살고 계셨어,엄마가 오다가다 계속 볼때마다 할머니는 혼자 의자 가지고 나오셔서 아파트 단지내에 있는 아이들이 놀고 있는 걸 하염없이 보고 계셨대,엄마가 지나가면서 볼때마다 외할머니 생각이 나서 그 할머니한테 가서 말도 걸고 먹을 거도 챙겨드리고 하다가 친해서 나중엔 나까지 할머니 집에 놀러 갔었어,학교 끝나면 엄마랑 같이 할머니집에서 숙제하고 같이 밥 먹고 그러고 엄마랑 집에 왔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엄마가 이제부턴 학교 끝나면 할머니집 가지 말고 집으로 바로 오라고 하는거야 그래서 왜 그러냐 했더니 이제 할머니는 없다고 그냥 집에서 공부하라고 옆동 더는 놀러 못간다고 하더라고,,어릴때니까 엄마가 하란대로 해야지 뭐 어쩌겠어,,그렇게 한동안 할머니 집을 못갔지,그러다가 엄마랑 시장 가려고 나왔는데 아줌마들끼리 모여 앉아서 수다를 떨고 있었는데 그때 한 아줌마가 저 옆동 할머니 너무 불쌍하다고 혼자 사는데 자식들은 와보질 않으니 죽을때도 혼자 집에서 쓸쓸하게 죽었지,,쯧쯧 하길래 옆동 할머니??내가 아는 할머니인가 싶어서 엄마한테 할머니 죽었어?이러니까 엄마가 그렇게 됐다고 여느때랑 같이 밥 해먹자고 할머니 집 갔는데 쓰러져 있어서 보니까 이미 죽어있었다고 그래서 구급차 부르고 했었다는거야,,,장례도 치뤘으니까 아 이제 할머니 못 보는 구나 했는데 어느날 엄마가 낮잠 자고 있는 나를 막 깨우더니 만두 먹으러 가자고 하더라고 난 어릴때 만두 진짜 엄청 좋아했거든,자다가 바로 일어나서 엄마손 잡고 나왔는데 옆동할머니가 의자 갖고 나와서 맨날 앉아 있던 그자리에 옆동 할머니가 앉아 있는거야!
그래서 엄마!할머니 할머니!!이러니까 할머니가 웃으면서 우리 강아지 오랜만이네 라고 하면서 반갑게 웃어주시더라고 근데 엄마 표정은 엄청 딱딱했어 그러면서 할머니 한테 안 좋은 일 겪어서 어떡하시냐고 화장 했다는 이야기 들었다 라고 하니까 할머니가 그치,,화장했지...두번은 못하게더라 하는거야,,그땐 난 어렸고 이야기에 끼어들 수가 없어서 옆에서 가만히 듣고 있었는데 엄마가 옆동 할머니한테 화장,,할 때 어땠어요..?많이 아팠죠?라고 질문하니 할머니가 엄청 뜨거웠지,,지금 다시 경험하라 그러면 못 할 거 같아... 한번으로 족해,,,그래도 얼굴은 보고가네,,얼른 가봐 어디 가는 길 아니야?하면서 우리한테 인사를 하시더라고 엄마는 할머니 한테 잘가시라고 인사하고 나한테도 할머니한테 얼른 인사하라고 하는거야 잘 가시라고,,그땐 그냥 시키는 대로 하고 엄마손에 끌려서 갔는데 엄마가 계속 나한테 절때 뒤 돌아보지 말라고 앞만 보고 걸으라고 하면서 날 꽉 잡고 갔었어,,,그뒤로 난 옆동 할머니를 보지 못했고,,근데 지금도 이 이야기 엄마한테 하면 표정이 굳으면서 그 이야기 꺼내지 말라고 하더라고,,,음,,,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는 건 가..?
우왕,,,이걸 보고 있는 사람이 있구낭,,고마웡,,,어릴때 일들부터 시작하는 거라 기억이 온전하지 못할 수는 있어!!!
세번째는 엄마아빠 이혼에 관한건데 이거도 조금 다이나믹해,,,, 어릴때 아빠는 타지에 돈벌러 가시고 엄마랑 둘이 살았는데 어느날 엄마도 멀리 돈 벌러 간다면서 날 친할머니네 집에 맡기셨어,,그렇게 맡겨지고 대신 한달에 한번씩은 꼭 날 만나러 오셨지 근데 어느날 밤에 꿈을 꿨는데 엄청 푸르고 누가봐도 엄청 싱싱한 사과나무가 한그루 나왔는데 그 사과나무에 엄청 탐스럽게 생긴 사과가 하나밖에 안 달려 있는거야,,, 꿈속에 나는 나무도 너무 이쁘고 사과도 너무 이뻐서 보면서 우와 진짜 이쁘다 이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보통 먹을 거 보면 와 진짜 맛있겠다 이생각이 들잖아 근데 그 사과는 진짜 이쁘다 라는 생각 밖에 안 들었는데 진짜 갑자기 그 이쁘고 푸르던 나무가 순식간에 시들더니 그 사과가 툭-하고 떨어지면서 하얀색 비둘기 두마리로 변하더니 서로 반대방향으로 날아가는 거야... 그 자리엔 시들어서 곧 쓰러질 거 같은 나무만 남았지..그 꿈을 꾸고나서 눈을 뜨니 나도 모르게 울었나봐 눈가엔 눈물이 흐르고 베개는 젖어 있더라고 엄청 꿀꿀한 기분을 갖고 다시 잠 들고 담날 아침에 일어났는데 할머니가 아침밥 먹고 있는 나한테 이제 더이상 날 데리고 살 수가 없다고 하시는거야,,,어린나는 너무 놀래서 왜 그러시냐고 내가 뭐 잘못했냐고 하니까 너희 부모님 이혼 할거라고 우리 아들 재혼 해야 하는 데 널 데리고 있음 재혼 못한다고 그렇게 이야기 하시는 거야..
순간 전날에 꿨던 꿈이 생각나면서 혹시 그 하얀 비둘기가 부모님...?싶었지,,,근데 그땐 나한테 핸드폰도 없었고 항상 엄마가 할머니 한테 전화하면 나한테 바꿔주고 이런 형식이여서 엄마 번호도 모르고 외지에 있는 엄마 집 주소도 모르는 상황이였는데 어느날 아빠가 고모랑 같이 할머니집을 찾아 오더니 먼길 가야 한다고 날 데리고 나가는거야,근데 평소엔 내가 길거리 음식 먹고 싶다면 절때 안 된다고 하는 사람이 그날따라 먹고 싶다하는거도 다 사주고 옷도 사주고 하더라고..?마음 한구석이 찝찝했지만 난 그래도 좋았어,,그렇게 셋이 차를 타고 한 5시간 정도 갔나..?어떤 대문을 지나 운동장? 공터? 그런 느낌인 곳에 차를 세우고 짐가방을 들고 어떤 건물로 들어갔어,거기엔 할머니한분이랑 중년 아줌마가 오셨냐면서 마중 나와 있더라구,,아빠랑 고모랑 뭐라뭐라 말 하더니 잘 부탁 한다 그러면서 나가시길래 나도 따라 가려고 했는데 그 중년 아줌마랑 할머니가 날 붙잡더라고 ,,나중에 보니 아빠한테 새 사람이 생겼는데 내가 있는 걸 숨겨서 날 고아원에 맡긴거더라고...내가 그날 간 곳도 고아원이였고 이제 그길로 마지막이다 싶었으니까 먹고 싶은 거도 사주고 마지막으로 옷도 사주지 않았나 싶어..물론 지금은 나중에 엄마가 그 사실을 알고 화가나서 날 데리러 와서 잘 살고 있지만 말이야...
뭐지..점심시간이라 밥 먹고 왔더니 자꾸 비밀번호 입력하라고 뜨네....
뭐지...점심시간이라 밥 먹고 왔더니 자꾸 비밀번호 입력하라고 뜨네...근데 비번이 틀렸나ㅜㅜㅜ자꾸 로그인이 안 돼..일단 그래도 보는 사람 있으니까 계속 풀어볼겡
이건 고아원에 있었을 때 겪었던 썰인데 그땐 거기가 진짜 완전 시골에 있는 고아원이였고 대문을 나가도 진짜 시골이라 주변에 아무것도 없었어,,조금 내려가면 물놀이 할 수 있는 계곡이 나오고 강도 하나 크게 있었고 특이한게 대문 나가 직전에 큰 정자 같은 거 있었고 그 옆엔 오리 키우는 곳이였어,그 정자 옆에는 강으로 내려 갈 수 있게 작은 돌계단이 있었는데 거기 있는 친구들이랑 여름엔 돌계단 내려가서 올챙이 잡고 개구리 잡고 놀곤 했었지,밤엔 바람도 솔솔 부니까 정자에 누워서 이야기도 하고 그랬었는데 거기는 학교 급식처럼 급식판을 들고 줄서서 배식을 먹는 그런 시스템이였어,하루는 꿈을 꿨는데 꿈속에서 내가 배식판을 들고 줄을 서고 있는데 내가 껌을 씹으면서 줄을 서고 있더라고 근데 그 껌을 오래 씹으면 단물도 다빠지고 엄청 질겨지면서 이빨에 쫙쫙 달라 붙는 거 아나??암튼 그런 느낌이 들면서 씹고 있는데 쫙하면서 껌이 떨어지는 소리랑 같이 어금니가 빠지는 거야 꿈에서,,,근데 난 진짜 너무 태연하게 껌을 뱉고 빠진 이빨을 주머니에 넣고 다시 줄서서 배식을 받았단 말이야..그러다가 밥 먹고 주머니에 넣은 이빨을 들고 정자밑에 있는 돌계단 따라 내려가서 그 강에다가 이빨을 버리고 난 잠에서 깻는데 뭔가 그 강을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너무 강하게 드는거야...근데 밤이니까 혼자가기 너무 무서워서 그때 같이 방 쓰는 친구한테 같이 가달라고 했지,,친구는 자다깨서 너무 졸린데 내가 너무 강하게 꼭 가야 된다고 해서 비몽사몽한 상태로 날 따라 나왔어
그러곤 둘이 손전등을 들고 그 정자까지 갔는데 진짜 너무 어두워서 손전등을 비췄는데도 그 강이 제대로 보이지 않더라고..친구는 계속 다시 방에 가자고 조르고 근데 나는 그때 뭐 때문이였는 진 모르겠는데 뭔가 거길 가면 진짜 이빨이 있을 거 같은 느낌이여서 앞장서서 내려갔어,친구도 내가 가는 거 보고 뒤에서 천천히 따라왔고 돌계단을 내려가면 엄청 평평해서 사람 한명?정도 앉을 수 있는 물에 반쯤 잠긴 돌이 나오는데 마지막 계단 밟는 순간 그 돌 위에 누가 앉아 있는 것 처럼 보이는 거야 순간 등에 식은 땀이 쫙 나면서 등골이 서늘해졌지만 천천히 손전등을 그쪽으로 돌리려는 그때 손전등이 팍하고 꺼지는 거야,,,건전지가 다 된건지 아무리 버튼을 껏다켜도 다시 안 켜지더라고 어쩔수 없이 그 돌쪽으로 향해서 거기 누구 있어요?라고 했는데 아무 대답도 없는거야,,뭐지 싶어서 친구한테 저기 누구 있는 거 봤냐 했더니 친구는 내 뒤에 숨어 있던 거라 보지는 못했다고 계속 무섭다고 지금이라도 방으로 다시 돌아가자고 하는거야 근데 나도 엄청 무서웠는데 그때 당시에 무조건 저 돌쪽으로 가야 한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던 거 같아
결국 마지막 계단에서 발을 떼고 진짜 최대한 조심조심 걸으면서 그 돌위에 까지 올라갔는데 아무거도 없는거야,,내가 아까봤던 그 사람같은 형체도 없고 진짜 그냥 긴장해서 잘못 본 건가 싶은 그 순간에 분명 엄청 어두워서 주변이 잘 안 보였는데 그 반쯤 잠긴 돌속에서 검은 그림자가 스르륵 지나가는거야.. 그거 보자마자 너무 놀래서 식겁해서 소리지르면서 친구가 있는 계단 쪽으로 엄청 뛰었어,,내가 소리지르면서 뛰니까 친구도 덩달아 같이 소리지르면서 뛰었고 그렇게 둘 다 정신없이 방으로 돌아와서 문 잠그고 숨을 고르고 있었는데 친구가 대체 뭘 봤길래 그러냐는 거야,그래서 계단 내려가기전 그림자부터 다 이야기 해줬더니 혹시 머리카락이 엄청 길지 않았냐고 하는거야,,근데 난 어두워서 잘 못 봤고 게다가 엄청 어두운 물속에서 스르륵 지나가는 것만 봤기에 그게 머리카락인지 옷인지 구별도 안 갔고 내 기준 그냥 =검은 형체 이거였어 그랬더니 친구가 하는 말이 여기 있는 애들끼리 약간 괴담처럼 돌고 도는 이야기가 있는데 저 강속에 정체를 모르는 뭔가가 있는데 그 정체를 한번 만나면 평생 물을 가까이 할 수가 없다고 하는거야,,나는 그 이야기를 왜 이제 하냐 아까 가기전에 이야기 하지 했더니 친구는 그냥 내가 계속 무조건 가자고 하길래 혹시 진짜 그 정체모르는 뭔가를 볼 수 있지 않을 까 하는 마음에 일단 숨기고 따라왔다고 하더라고 그러다가 둘이 한참을 그 강에 대해서 이야기 하다가 결국 잠들었어 다음날 아침에 옆방 언니가 껌을 하나 주면서 새로 나온 맛인데 너무 맛있다고 먹어보라고 주더라고,,별 생각없이 껌을 씹으면서 친구랑 배식 받으러 갔는데 그때 진짜 순간 팍 하는 소리랑 같이 껌이 이빨에서 떼지면서 내 이빨도 같이 빠지는 거야...근데 나는 전날 꿨던 그 꿈 생각을 전혀 못하고 게다가 그땐 유치가 다 빠진 상태도 아니였고 밥 먹어야 하니까 그 이빨을 주머니에 넣고 배식을 마저 받았어.
그렇게 밥을 먹고 소화도 시킬겸 같은 방 쓰는 친구랑 그러고 껌 줬다는 언니랑 그언니랑 같이 방 쓰는 친구랑 해서 넷이 산책을 하다가 너무 덥고 힘들길래 그 정자에 들어가서 누워서 쉬고 있었어 그러다가 아무생각없이 주머니를 만졌는데 아까 넣었던 이빨이 있길래 그 이빨을 꺼내서 그냥 강에 던졌는데 그 순간 어제밤 그 꿈이 생각나는거야...어..?나 꿈에서 이빨 여기다 던졌는데......?근데 꿈에서도 껌 먹으면서 배식 받다가 이빨 빠진 거 같은데...?하면서 똑같이 일어나는 그 상황이 너무 무서웠어,,그러면서 내가 이빨을 던졌던 그 곳으로 고개를 돌렸는데 진작에 가라앉고 없지...뭔가 조금 찝찝한 마음이 들었지만 일단은 그날은 그렇게 들어갔고 며칠뒤에 밖에 나가서 학교 다닐 수 있는 고등학교 언니오빠들이 방학이라 다시 돌아왔는데 난 그때 온지 얼마 안 되서 첨보는 언니오빠들이랑 인사하느라 정신이 없었고 원장 할머니가 이렇게 다들 오랜만에 모이니까 반갑다고 낮에는 물놀이 하고 저녁에 공터에서 바베큐 파티를 하자고 하셨어 다들 신나서 옷 갈아입고 수영 못하는 사람은 튜브 들고 물놀이 하러 출발했지.. 근데 정자 밑에 있는 강은 물이 너무 어둡고 더러워서 개구리나 올챙이 잡을때만 그 근처에서 놀고 물놀이는 대문밖에서 좀 걸어가야 하는 계곡으로 가야 했어,먼저 앞장서는 언니오빠들 따라서 나도 계곡으로 갔는데 그때가 진짜 태어나서 첫 물놀이였고 나는 물놀이를 할 줄도 몰랐는데 언니 오빠들이 여기 안 깊다고 서 있으면 물 높이가 무릎까지 밖에 안 온다고 하면서 날 기어코 물로 데리고 들어갔어 근데 계곡 물쌀이 워낙 세고 바닥에 있는 돌에도 이끼가 자라서 중심잡고 서있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물이 너무 무서워서 여기서 나가야겠다 하고 걸어가고 있었는데 미끄러 지는 바람에 앞으로 넘어지면서 허우적 거렸어,,근데 분명 넘어지기 전 까지 발이 닿았던 그 계곡이 내가 넘어지고나서 발을 디딜려고 하니까 발밑에 아무거도 없고 점점 가라앉는 느낌이 드는거야..이러다간 진짜 빠져 죽겠다 싶어서 허우적 거리면서 살려달라고 언니오빠들 한테 소리쳤는데 진짜 다들 오른족에 일렬로 서서 무표정으로 나 쳐다만 보고 있는거야...근데 언니오빠들만 그런게 아니라 물놀이 하고 있던 그자리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진짜 무표정으로 물속에서 허우적 거리는 나를 보고만 있었어,,그 표정이 진짜 너무 차가워서 너무 무섭고 힘은 점점 빠지고 정신 잃기 직전이였는데 나랑 같이 방 쓰는 친구가 저기서 부터 달려오는 게 보이더라고 그러곤 의식을 잃었는데 눈 뜨니까 다들 나 엄청 흔들어서 깨우고 있었어
겨우 정신차리고 보니 언니오빠들이랑 원장할머니랑 다들 나한테 엄청 걱정했다고 괜찮냐고 어쩌다가 거기까지 갔냐고 너 00이 아니였으면 진자 큰일날 뻔 했다고 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같이 물놀이하던 언니오빠랑 친구들 한테 왜 나 안 구해주고 옆에서 보기만 했냐고 이제와서 착한 척 하지 말라고 했는데 다들 흠칫 놀라면서 말하는거야.. 거기 너 밖에 없었다고 물놀이 하려고 다들 준비하고 있었는데 나 혼자 터벅터벅 먼저 걸어가더래,,그래서 기다리라고 같이 가자고 불러도 계속 혼자 앞으로 걷고 있으니까 다들 아~쟤 물놀이 엄청 하고 싶나보네 하면서 딱히 신경을 안 썻대 계곡이 바로 앞이기도 하고 그러다가 다들 챙겨서 물놀이 하러 계곡으로 오고 있었는데 계곡 다와서 보니까 내가 허우적 대고 있더라는거야 그거 보고 나랑 같이 방 쓰는 친구가 뛰어들어와서 날 구해준거고...근데..이상하잖아....그럼 나랑 같이 계곡까지 갔던 언니오빠들이랑 친구들은 대체 누구야....?내가 본게 진실이 아니라 내가 뭐에 홀린건가...?아니 지금 이사람들이 나한테 거짓말 하는 걸 꺼야 막 이런 생각이 들면서 머릿속이 엄청 어지러웠어 근데 생각하면 할 수록 머리는 깨질 거 같았고 그래서 일단 방에 들어가서 쉬겠다고 하고 들어가서 한숨 잤어 한 대여섯 시간정도 잤으려나..?눈 뜨니까 저녁이더라고...옆침대에 있는 친구는 내가 깬거보고 괜찮냐고 물어보기에 이제 좀 괜찮아 졌다고 나가서 좀 걷고 오겠다고 나왔지 그렇게 나도 모르게 걷다보니까 정자쪽 까지 간거야 근데 정자에 아까 물놀이 하러 같이 갔던 언니오빠들이 모여있는거야 그래서 뭐하는 지 궁금해서 나도 가까이 갔더니 언니중 한명이 날 보고 반갑게 인사하면서 마침 귀신이야기 하고 있었다고 너도 같이 하자면서 날 앉혔어,,여름이고 어둑어둑한 밤이고 주변은 조용하고 빙 둘러 앉아서 한명씩 돌아가면서 귀신이야기 하는 데 얼마나 잼있었겠어 게다가 사람도 많으니까 무섭지도 않았나봐 결국 나도 껴서 같이 놀았지
그렇게 언니오빠들의 학교귀신,뭐전래동화귀신,각종이야기를 듣다가 내차례가 됐지 근데 난 그때 당시엔 너무 어렸고 또 아는 이야기가 많지 않았는데 문득 그때 그생각이 난거야 귀신이야기 하면 귀신들이 자기 이야기 하는 줄 알고 몰려든다고 그래서 내가 언니오빠들 한테 제가 들은 이야기가 있는데요 이렇게 모여서 귀신 이야기를 하면 귀신이 자기 이야기 하는 줄 알고 다 몰려든대요!어쩌면 우리중에도 지금 귀신이 섞여 있을 수 있어요 하고 딱 말하자마자 언니오빠들 표정이 굳기 시작하더니 동시에 다들 날 쳐다보면서 네가 그걸 어떻게 알아?하는데 진짜 너무 무서운거야..근데 몸을 움직일 수가 없었어...등골은 서늘하고 온 몸에 소름이 돋아서 언니 오빠들...다들 왜 그래요...장난치지마요...저 무서워요...하면서 제발 장난이면 다들 멈추라고 했는데 다들 눈 한번 안 깜빡이고 날 계속 노려보고 있는거야 근데 그때 멀리서 누가 나 부르는 소리가 들렸어,계속 레주야~레주야~하면서 그 순간 나랑 같이 모여서 이야기 하던 언니오빠들이 동시에 정자에서 강으로 뛰어 들어가는거야.... 난 너무 놀래서 괜찮냐고 정자난간을 붙잡고 강을 쳐다봤는데 이게 사람이 빠지면 풍덩 하면서 물보라가 일어나야 되잖아...근데 떨어지고나서 내가 괜찮냐고 난간까지 가는데 진짜 5초..?도 안 걸렸는데 그 강물이 너무 잔잔한거야...근데 건장한 남녀가 동시에 7명이 빠졌는데 물보라도 없는 게 말이 안 되잖아...진짜 그 자리에 주저 앉아서 벌벌 떨고 있었는데 나랑 같이 방 쓰는 친구가 달려오면서 나보고 왜 여기 있냐고 빨리 가자고 하는거야.근데 그때 난 이미 다리에 힘이 풀려서 더이상 걸을 수가 없었고 친구가 부축해줘서 겨우 돌아갔지..방에서 어느정도 진정을 하고 친구한테 혹시 언니오빠들 어딨냐고 물어보니까 다들 TV실에서 TV보고 있다고 하는거야...산책간다고 하고 나간 내가 너무 안 오니까 걱정되서 친구는 찾으러 나왔던 거고 ... 난 못 믿겠어서 TV실로 뛰어갔는데 진짜 아까 나랑 이야기 하던 언니오빠들이 TV를 보고 있더라고...그것도 다들 너무 뽀송한 상태로......근데 내가 친구한테 부축받고 오고 방에서 그 TV실 까지 가는데 20분 정도 걸린 거 같은데....그 많은 사람이 이렇게 빨리 씻고 말리고 TV를 본다고?게다가...내가 돌아올 땐 숙소로 돌아오는 사람 한명도 못 봤는데..? 그때부터 뭔가 그 곳이 조금 소름 돋았어...말 할 수 없는 공포감에 휩싸이기도 했고..
그날은 엄청 불안한 마음을 안고 잠들었던 거 같아...근데 난 그놈의 호기심 때문에 다음날 그 강을 다시 찾아갔어...낮에 가서 그런가 정자에서 바라보는 그 강은 진짜 일반 강이랑 별반 다를게 없었고 강위엔 소금쟁이가 보이고 구석엔 올챙이 알들이 있고 그 숲옆엔 개구리가 울고 있고 진짜 잔잔했었어...근데 나도 모르게 저기 내려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겁도없이 돌계단으로 내려가고 있었어 근데 내가 그 앞에 평평한 반쯤 잠긴 돌이 있다고 했잖아...그 돌위에 하얀게 있는거야 뭐지 하고 보니까 내가 그때 강에 던졌던 이빨..........근데 난 분명...강 한가운데다 던졌고 근데 여긴 거의 모서리 쪽에 있는 돌인데....어떻게 그 이빨이 이 돌위에 있는거지...?싶은거야...진짜 대낮에 그 여름날에 햇빛이 쨍쨍한데 너무 추웠어...소름이 돋아서 추웠어...일단 눈에 보이는 그 이빨을 얼른 챙겨서 주머니에 넣고 얼른 돌아갈려고 뒤돌았는데 진짜 그 순간 이명이 엄청 크게 들리면서 안돼하는 소리가 들리는 거야...순간 귀가 너무 아파서 나도 모르게 두 귀를 막고 그 자리에 주저 앉았는데 몸이 움직여지지가 않았어...팔도 다리도 움직일 수가 없었고 일어나려고 해도 움직여지지 않았어.근데 귀에선 자꾸 어디가 여기있어 어디가 줬던 걸 왜 다시 가져가 그게 이제 내껀데 내꺼야 막 이런 소리가 들리고 그때쯤 몸에 힘이 스르륵 하면서 빠지기 시작하더니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내가 물로 들어가고 있었어..진짜 마치 누군가가 날 잡고 억지로 데려가고 있는 느낌...그때 레주야!!하면서 누군갈 날 엄청 크게 불렀고 난 정신을 잃었어
움....일단 나혼자 계속 주절주절 풀어볼게...혹시 궁금한게 있다면 물어봐도 됑....하하핫^^::
다시 이어서 이야기 하자면 다시 정신을 차렸을 땐 원장할머니 방안이였어...내가 정신 차린 걸 보곤 원장할머니께서 왜 혼자 거기 들어갔냐고 혼내셨지만 이내 화내서 미안하다고 오리 밥 주러 가는 길에 머리가 보여서 뭔가 싶어서 봤더니 내가 강으로 스스로 걸어 들어가고 있었대 그걸 보고 너무 놀래서 이름부르면서 달려왔더니 그순간 난 바로 기절했고 옆에 누군가가 있어야 할 거 같아서 일단 방으로 데려왔다고 하시는 거야 나는 원장할머니한테 그동안 있었던 이야기를 했지..꿈 부터 계곡.강...이야기를 다 듣고 나시더니 원장할머니가 이빨 어딨냐고 하는거야 난 아까 다시 주머니에 넣은게 생각나서 주머니에 넣었다고 하면서 주머니를 뒤졌는데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가 않았어....원장할머니는 일단 괜찮아 지면 방으로 돌아가라고 하고 방을 나가셨어,한참 이따 원장할머니는 우리 모두를 급식실로 불렀고 다음 보름달이 뜨기전까지 밤 8시 이후엔 절때 밖으로 나가선 안 되고 특히 정자쪽은 절때 가지 말라고 하셨어,,다들 쑥덕쑥덕 거리긴 했지만 이내 곧 다들 수긍을 했고 그렇게 하겠다고 한명한명 대답을 듣고나서야 원장할머니는 우리를 해산 시켰어,
방에 돌아와서 친구랑 한창동안 수다를 떨다가 잘 준비하려고 했는데 원장할머니가 노크를 하시더라고 방에 들어오셔서 나랑 친구한테 작은 복주머니 같은 걸 하나씩 주셨어 당분간 밖에 나갈 일 생기면 무조건 들고다니라고 하시면서 말이야,나는 너무 궁금해서 대체 무슨 일이냐고 뭐 때문에 그러냐고 했는데 원장할머니는 끝까지 알려주지 않았어 원장할머니가 나가고 나서 친구랑 그 복주머니를 열어봤는데 안에 대추3알이랑 팥이랑 생쌀이 들어 있었어,나랑 친구는 이걸로 대체 뭐가 된다는 걸까?이게 안전한가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그냥 침대 맡에 두고 잠을 잤어 그러고 담날 아침이 되고 여느때랑 똑같이 밥을 먹고 친구랑 산책을 나갔는데 둘 다 전날 원장할머니가 주신 복주머니를 안 들고 산책을 나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