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아줌마 만나서 ㅈ될뻔한 썰

괴담 2023/12/11 00:22:27

#1 이름없음 2023/12/11 00:22:27

유령,귀신 뭐 이런 이야기는 아니지만 내가 실제로 겪었던 이야기야. 여러 괴담 읽으면서 내가 겪은 일도 풀고 싶어서 한번 써봐. 다른 이야기랑 비교하면 엄청난 건 아니지만 아무튼 써볼게

#2 이름없음 2023/12/11 00:23:19

내가 어릴때 8살이었나 되게 어릴때 일이야 가족이랑 놀러갔다온뒤 밤늦게 집으로 돌아왔었어

#3 이름없음 2023/12/11 00:24:22

당시에는 좀 안좋은 일이 많이 겹쳐서 집형편이 어려웠었어. 빚도 있고...그래서 좀 왜진곳에 살았는데

#4 이름없음 2023/12/11 00:24:47

거기가 진짜 분위기가 이상하거든?되게 오래된 빌라 단진데

#5 이름없음 2023/12/11 00:25:54

그냥 주변에 돌아다니는 사람도 없고 되게 우중충했어. 어릴나도 느낄정도 였으니까. 그래서 학교도 아빠가 태워줬었는데 ㅋㅋ

#6 이름없음 2023/12/11 00:26:57

ㅂㄱㅇㅇ

#7 이름없음 2023/12/11 00:27:13

누나랑 나는 그앞에 놀이터에서 논다면서 거기서 그네를 타고 놀았었어 뭔생각인진 모르겠어.그냥 솔직히 나는 아무생각이 없었던거같아

#8 이름없음 2023/12/11 00:28:11

그냥 누나따라 그네타고 뭐라뭐라 얘기하면서 놀고있었어 누나는 나랑 5살차이가 나는데

#9 이름없음 2023/12/11 00:28:51

지금은 사이가 안좋지만 그땐 되게 좋았었던 기억이나 아무튼 그렇게 애들끼리 유치한 놀이를 하면서 정신 없이 놀고있는데

#10 이름없음 2023/12/11 00:29:16

아줌마 한명이 그 놀이터 안으로 들어오는거야

#11 이름없음 2023/12/11 00:29:50

그러니까 이이야기의 그 요주의 인물. 나는 그때 그냥 이상하다고 생각했지 막연하게

#12 이름없음 2023/12/11 00:30:15

왜 이밤에 놀이터에 아줌마가? 뭐지?

#13 이름없음 2023/12/11 00:30:38

근데 누나랑 있어서 별로 겁은 안났어

#14 이름없음 2023/12/11 00:31:52

하아 기모찌

#15 이름없음 2023/12/11 00:34:01

근데 그 아줌마 존나 갑자기 다가와서 아는척을 하는거야 그때부터 어?하면서 분위기 좀 이상해졌어. 뭐라더라 몇살이니, 아빠랑 엄마는 어디갔니 뭐니 하면서 이래저래 자기 tmi를 막 내놓으면서 이야기를 하더라고. 난 그냥 그상황자체가 이질감들고 불편했어.

#16 이름없음 2023/12/11 00:36:36

아니 저 아줌마는 뭔데 와서 아는척이지 그냥 조금 정신이 아픈 사람같았어. 무엇보다도 아무도 없는 휑한 놀이터에서 그 사람과 나,누나 셋이서 있다는 사실이 불쾌했어. 당시에 집앞은 인적도 드물고 만날사람이 적었기 때문에 이상한 상상이 들지않을 수가 없었어. 얼굴같은건 기억이 잘 안나네.

#17 이름없음 2023/12/11 00:38:06

계속 한 몇분을 그런식으로 일방적 토크를 이어나갔어 그사람은. 누나도 대충 불편한 기색인지 별 말을 안하더라고.지 우리는 그네를 탈거라며 자리를 이동했어. 놀이에 열중하고 있어서 나갈생각은 하지않았어.

#18 이름없음 2023/12/11 00:39:47

아니 근데 시발 누나년이 갑자기 화장살을 가야겠다며 날 냅두고 나가대? 난 그때부터 겁이 나기시작했지 누나랑 같이 있을때는 겁나는게 없으니까 말티즈마냥 막 나댈수있었던 것 뿐이었어.

#19 이름없음 2023/12/11 00:41:22

솔직히 나를 데리고 나가야ㅜ할거아니냐 어린애를 두고 그냥 가버리네 그걸. 자시 동생을 챙길 책임감이 있어야 할거아니야 나는 나도 갈거야..! 차마 이렇게 말은 못하고 벙쪄서 가만있었어.

#20 이름없음 2023/12/11 00:43:18

그래서 그 아줌마와의 단둘이서의 불편한 시간이 시작됐어. 난 존나 짜증나고 그냥 너무 불편했어. 어릴때 겁이 너무 많은 탓에 혼자 고ㅓ하게 들떠 있던 걸 지도 몰라. 그래서 어쩌면 기억 속에 왜곡 된것일 수도 있겠지. 근데 내가 기억하는 한 난 존나 불쾌감을 명확하게 느꼈어.

#21 이름없음 2023/12/11 00:45:42

사람의 감이라는게 있잖아. 쎄함을 느끼는 본능적인 직감 시발 혼자 스릴러를 찍고있었지. 나가고 싶은데 차마 놀이터를 뛰쳐나갈 용기가 없었어. 괜히 나갔다가 아줌마가 날 이상하게 생각하면 어떡하지? 이런생각이었어. 자기 때문에 나간다고 상처받는거 아니야? 그냥 별 생각없이 아이에게 말을 걸고싶었을 뿐인 아줌마였다면?

#22 이름없음 2023/12/11 00:47:29

그런 불편한 시간이 지나고 누나가 돌아오더라 ㅅㅂ 자기 쫄려서 혼자 도망갔다가 나중에 내가 생각나서 돌아온 모양이지. ㅋㅋㅋㅋ 그래도 누나 난 고맙게 생각해

#23 이름없음 2023/12/11 00:48:27

아빠를 데리고 왔더라. 나는 그냥 아빠한테 쪼르르 가서 집으로 가고샆은 마음뿐이었어. 다행이라고 생각했지.

#24 이름없음 2023/12/11 00:49:07

그뒤로 그 아줌마는 못봤지만 8~10살 까지 빌라 사는 동안 항상 그 놀이터 앞을 지나갈때면 빠르게 지나갔어

#25 이름없음 2023/12/11 00:49:23

마음 한켠에 트라우마로 남았었나봐

#26 이름없음 2023/12/11 00:49:57

상대적으로 별 볼일 없는 내이야기지만 그냥 한번 풀어보고 싶었어.

#27 이름없음 2023/12/11 02:04:59

나는 한창 정신적으로 문제 있고, 구석지고 가로등 없는 허름한 빌라 살 정도로 집안도 안 좋을 때 골목에서 어떤 아줌마가 하얀 원피스 입고 땅 보고 있는 걸 뭔가 이상해서 쳐다보니까 고개 번쩍 들고 비명 지르면서 쫓아오더라 다행히 도망은 갔음 근데 무서운 건 그 때 당시에 내가 정신적으로 문제 있었던 걸 알고있어서 그게 현실인지 망상인지 구분이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