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네 어릴때 아가야 이리온하는 놀이 기억나?ㅋㅋㅋㅋㅋㅋㅋㅋ난 이게 어릴땐 강령술인줄 모르고 걍 정전기놀이 같은건줄 알았는데, 지금 보니까 다들 강령술이라 하더라고..? 근데 진짜 뭐가 있긴한가봐;; 아니 저번주에 친구들이랑 속초펜션 놀러갔는데 밤에 술먹고 놀다가 갑자기 초딩때 아가야 이리온 하고 놀던게 생각나서 애들이랑 해봤거든.. 나랑 친구1 친구3은 주문외우고 이리온~하니까 옛날처럼 한 25도 각도로 팔 저절로 올라가서, 막 소리 ㅈㄴ지르면서 재밌다고 깔깔 거렸는데 친구2가 하니까 애 팔이 앞으로 나란히보다 좀 낮은? 거기까지 꽤 높게 올라가는거임 ㅋㅋㅋㅋㅋ그래서 첨엔 애들끼리 야 재미없으니까 장난치지말고 빨리 팔내려라ㅋㅋㅋ 하면서 팔 탁!쳤는데 꿈쩍도 안하더라고 거기까지도 얘가 장난치는줄 알고 친구1이랑 내가 걔 팔을 막 눌렀는데, 아무리 눌러도 안내려가는거야 근데 친구2표정이 좀 창백한데 애가 식은땀이 나기 시작한거임.. 그때부터 좀 무서워서 막 침대에 앉히고 팔 누르고, 어깨털고 팔 때리고 뜨거운물에 수건적셔서 팔에 대보고 난리를 쳤는데 15분?동안이나 안내려가고 친구2도 무섭다면서 막 울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 그때부턴 귀신이고 나발이고 얘 팔에 마비같이 무슨 문제가 생겼는줄 알고 바로 데리고 나와서 병원가려고 추워죽겠는데 패딩도 못입고 바로 택시잡았어 택시탔는데 택시아줌마가 애 팔이 왜그러냐고 물으셔서, 저희끼리 ~~하다가 이렇게 됐는데, 추워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마비같은게 온거같다고 막 그러니까 아줌마가 우리탄 뒷자석으로 오시더니 뭐라 중얼거리다가 우리가 한거처럼 어깨를 탁탁 털어주셨는데, 친구 팔이 바로 탁 내려오는거야;;; 그래서 엥? 니 괜찮아? 하니까 괜찮대서 아줌마한테 죄송하다 하고 다시 차에서 내렸어. 우린첨에는 얘가 계속 구라치다가 병원까지 간다하니까 장난그만두고 팔 내린건가 싶었는데 아무리봐도 뭔가 있긴했던거같애.. 좀 신기했음! 그 아줌마가 뭘 하신건진 모르겠는데.. 우리도 어깨는 다 털어줘봤거든. 어쨌던 이런쪼끄만 강령술도 사람에 따라 반응이 다른가봐 함부로 하지 말란이유를 알꺼같음 ㅜ
아가야 이리온했다가 생긴일
글자 크기
줄간격
배경
#1
이름없음
2023/12/18 05:03:36
#2
이름없음
2023/12/18 12:29:31
와 ㄷㄷ 무섭다 이거
#3
이름없음
2023/12/18 17:41:09
조심하라그래 친구한테
#4
이름없음
2023/12/23 20:18:48
원래 아가야 이리온 하면 어깨 털어줘야된다는데
#5
이름없음
2023/12/24 04:27:23
아 맞아 나도 그랬었어 어깨 털어야 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