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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3/12/20 09:33:02
비가 하염없이 내린다면 가끔은 빗속에 숨어서 너의 눈물을 다 쏟아내렴. 번개가 친다면 굉음속에 숨어서 아픈마음 소리를 질러보렴. 그렇게 멈추지 않았던 비가 그치면… 너의 슬픔도 다 떠내려가고 맑게 게인 하늘이 너를 찾아오지 않겠니? 우는법을 잃어버린 슬픔을 풀줄 모르는 바보같은 나에게 쓰는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