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의 가장 밑바닥으로 결국 5판 난입 가능 23살 직장인 여친있음 1판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59613084 2판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61567521 3판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63758651 4판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65347502
뜯어진 손톱이 침전할 때까지
안녕 결국 5판이야
우습지 더이상 우울하지 않다고 말한 지 얼마나 됐다고 다시 칼에 손을 대는 게.
거의 2년도 더 지나서 한 자해였는데 숨통이 팍 트이는 듯한 그 느낌은 여전하더라 그래도 이번엔 이 한 번으로 끝낼 거야 다시는 그 시절로 돌아가지 않아.
지난 날들에 박아둔 맹세가 무색하게 충동이 들고 나니 아무 생각도 못 하겠더라 그땐 습관이 될까 봐 무서웠고 여전히 습관이 될까 봐 무서워 예상 외로 상흔이 짙게 남았어 또 실패 나는 아무리 노력해도 결국 이 자리일까 정말 좋아졌다고 생각했는데..
무서워
바라 갈망하던 것들이 전혀 손에 잡히지 않아 몇 년이고 좇고 있는데
남들은 다들 너무 잘 살아가는 거 같은데 나는 왜 이러지 내 지난 노력들은 대체 어디에서 기다리고 있는 거지 살아내는 일도 지친다
그냥 시기가 이런 건지 그냥 다시 우울증이 찾아온 건지 판단이 잘 안 되네 지친다 쉬고 싶어
오락가락 오락가락 좀 쉬고 싶은데 취소하고 싶은 일정은 없고 연애를 그만두고 싶지도 않고 근데 힘듦은 계속 누적되다 보니 힘에 부쳐..
늦었지만 메리크리스마스
뭐 때문에 이렇게 아등바등 살고 있지
이렇게 살면 뭐가 남아 근데 이렇게라도 안 살면 뭐로 남아
온전한 나로서 살아 숨쉬는 매일매일이 고통스럽다
웃긴 게 뭔지 알아 10대 때는 스물이 되면 죽어야지 했는데 20대가 되니 서른이 되면 죽어야지 하고 있는 거 뭐가 아쉬워서 당장 죽겠다는 마음은 먹지 못할까
생동하는 물질 정신병의 나라에서 왔습니다
왜지 왤까 왜 자꾸 이제 와서 다시 밑바닥으로 내동댕이쳐지는지
까닭은 알고 있잖아 입 밖으로 내기 부끄러울 뿐이라 모르는 척 내보이는 걸
그래도 죽지는 않을 거야
아니 그냥 깔끔하게 죽고싶다 더이상 존재하기 싫어
왜 힘든진 모르겠는데 힘들어
자해하고 싶다
자해하면 풀릴 연약한 마음 때문에 죽고 싶어하는 내가 제일 싫어 끔찍해 그래서 죽어 사라지면 좋겠ㅇ
대체 뭐가 문제지 나는
뭐가문젠데 뭐가 문제여서 이렇게 계속계속 나아지는 거 하나 없이
아무것으로도 존재하고 있고 싶지 않아...
ㅋㅋ ㅋ ㅋ ㅋ ㅋㅋㅋ ㅋ ㅋㅋㅋㅋㅋㅋㅋ하시발 진짜 내가 이렇게까지 병신같긴 또 오랜만이다
이지랄인 주제에 아직도 안 죽고 잘 살아있네...
병신... 그냥 죽지
하... 나도 모르겠다 죽고싶다
나는 언제 나을 수 있어
하고 싶은 것도 이젠 정말 아무것도 없어 그냥 살기 싫어.. 살아있고 존재하고 싶지 않아..
나도좀편해지고싶어
저번이랑 달라진 거라 하면 전엔 왜 사는지 모르겠어서 죽고 싶었는데 지금은 살아있고 싶지 않아서 죽고 싶은 거?
생각을 안 할 수 있다면 좋을텐데
그만 살아있고 싶다..
너무 힘들어
곪아 터진 흔적이 지워지지 않는 열등감
이젠 내다 버릴 수도 없도록
내 열등감은 나를 매번 심연의 건너편에 데려다 놔
부끄러워 입 밖에 낼 수 없는 걸 아는지
나를 멋대로 휘두르고는 가라앉아 언제 그랬냐는 듯
내 사고는 죽기 전엔 멈추지 않을 텐데 살아있는 한 계속해서 사유할 텐데
인생엔 이렇게 선택지가 많은데 내 사유의 결말엔 삶과 죽음이라는 이분법적 선택지 뿐인지
이번은 조금 길다
긴 게 아니라 돌아온 거구나 다시 왔구나..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게 맞는 것 같아 아직 낫지 못했어 나는
고통스러워
생각을 시작하는 순간 너무너무 고통스러워
그래서 요즘 생각 자체를 잘 못 하겠어... 내가 너무 멍청해졌어
어 그래 죽음을 실천하기 전까지는 열심히 살렴 아직 죽음을 실천하지 못한 어느 미래의 나한테 욕 처들어먹지 말고
자살사고가생각보다더심해졌어,
하루종일 정신병이 찾아와서... 짜증남...
죽고싶다....진짜 어느 우울증 시기보다도 진심으로 죽고싶다...
마음 기댈 곳이 하나 없네..
다들... 뭘 위해 살고있을까.. 살고 싶다는 마음은 어디서 얻을 수 있는 걸까
자해하고싶어 자해 충동을 조절할 수 있었다면.. 정신병이 아니겠지요
몸이 계속계속 아파
아냐 그게 아니야
완벽한 사람이 되고 싶은 게 아니야 엄청난 일을 이루고 싶은 게 아니야
그냥... 난 그냥 평균의 삶을 살고 싶었는데
평균의 인간이 부러워서 평균의 삶이 부러워서 아득바득 노력한 것 뿐인데 아직도 나는 평균과 한참은 거리가 멀고 무엇보다 더이상 평균을 좇고 싶지도 않아..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어 살아가는 게 귀찮아서 도망치고 싶은 것 뿐이야
사유하는 행위 자체에 지쳤다고.... 지쳤어...
인생에 대해 괜히 깊게 생각하는 게 아니라 그냥 살아있는 것 자체에 회의가 드는 거야 인간의 목숨이 이분법적이라 살기 싫어서 죽고 싶다는 말을 하는 거지 삶과 죽음이 아닌 다른 형태로 존재할 수 있다면 나는 당연히 제3의 형태로 존재하길 택할 거야...
하지만 이 병은 평생 나 혼자 갖고가야 하는 거니까
.......역시 누군가에게 설명하기에도 지쳤어
부모도 전문가도 이해는 커녕 받아들이는 것조차 하지 못했던 병이야
그래 여태껏 그래왔듯 모든 기대를 버리고 혼자 안아 살아가면 돼
그러다가 정말로 사고보다 행동이 앞서는 어느날에 죽겠지
.....
봐봐 부모도 포기한 것을 온전한 타인에게 바라니까 또 반복되잖아 다시 힘들어하는데 기대하지 않는 일에나 노력해
내 삶을 구성했고 구성하던 모든 것이 사라진 느낌 이 상실감을 누군가 알아들을 수 있도록 표현할 수 없다면
이번 병은 지독하게도 오래 아프다
차라리 혼자였다면 다시금 벌떡 일어날 수 있었을까 물론 자해를 끊을 수 없는 상태가 되었겠지만.
..
고통스럽다... 괜찮아졌다 싶으면 곧바로 찾아오네
모든 걸 내려두고 홧김에 죽을 수 있다면 그마저도 못하는 사람이 되었어 이제 정말 애매해 보통도 평균도 아니지만 정말로 애매한 사람이 되었어
원하는 것이 무척이고 탐나서 갖기 위해 노력했는데 내 삶에 내가 없어 나 스스로 없앴어 그게 버텨 지나온 날들의 결과래
그럼 나는... 나는 어디에서 나로 존재할 수 있지
갖고 싶은 건 전혀 갖지 못한 거 같은데 나라는 사람을 잃었어 완전히 잃어버렸어 차라리 그대로 컸으면 그 울퉁불퉁 나왔던 모들이 나의 개성이 되었을까
다시 여기로 돌아온 이유는... 아무래도 이전 나의 병과 함께한 기록이 남아있기 때문이겠지
내가 병을 이렇게나 들여다보는 이유는 사실은 살고 싶기 때문이 아닐까 병에 지면 그대로 죽어버릴 것만 같으니까 어떻게든 이겨내어 살아가기 위해서 이토록 지치지도 않고 병을 탐구하는 게 아닐까
끝없는 추락감과 자해 충동이 들면 계속계속 삼켜 끔찍한 기분을 계속계속 삼켜 괜찮아질 때까지 삼켜 참아내는 거야
요즘은 잘 안 되지만...
또 자해했어 이제야 소독하고 밴드를 붙였는데 역시 아프다
큰일났네 이건 또 뭐라고 얘기해야 하니
끝없는 자해충동
긋고싶다
죽죽죽죽 그어서 너덜너덜해진 살갗 아래로 흐르는 피가 보고싶어 아니 그 상황을 원해 그 날카로운 고통을 느끼고 싶어
긋고싶다
이 충동은 뭐로 채우지
이 충동을 해결하지 못해 생기는 이 커다란 공허감은 대체 무엇으로 채울 수 있지
나는 아무것도 아니고 아무것도 없는데
존재함을 느껴 살아가는 순간 순간이 견딜 수 없을 만큼 고통스럽다
차라리 차라리 혼자였다면 오히려 괜찮았을 걸 알아
헤어져야 할까 내 정신병을 이길 수 없다면 그게 타당한 선택일까 난 고립돼야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일까
도저히 이런 건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전혀 알 도리가 없다
자아상이 흔들려
>>71 기대하지 말자 바라지 말자 그렇게 나부터 지키자 어차피 믿지 못한다면 어설프게 있지 말자 나를 온전히 맨 땅에 홀로 내던져 누구에게도 상처받지 않도록 만들자 그렇게 해서라도 살아야 하는 걸까 내가 그렇게까지 해서?
대답할 수 없다
어떻게 벗어나도 돌고 돌아 몇 번이고 이곳으로 돌아오는데 그렇게까지 살아야 할까 굳이. 사실 나는 싫다 전부 지쳤어
올해는 정신과에 가게 될까 세번째다 나를 정신과에 데려가야 할지 고민하는 해가
이번에도 도망칠까 하지만 이번에는 정신과에 가도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그런 느낌이 들어
내 나이가 스물둘이래 벌써 난 여전히 16살에 멈춰있는데 그로부터 벌써 6년이 지났대 나는 거기에 나를 전부 두고 왔는데 아무것도 가져오지 못했는데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이 고민이 하기 싫어서 왜 살아야 할지에 대해 파고들고 싶어 그러다보면 언젠가는 스스로 숨을 끊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죽음의 수단으로 이용하다니 어리석지 그것 역시 못 할 거면서
열등감은 결국 이겨내지 못해서 요즘은 열등감을 느끼면 계속해서 그 생각을 하려 해 끊임없이 내가 열등감에 지쳐 더이상 느낄 힘이 남지 않을 때까지 한 번 탈진하고 나면 최소한 하루 정도는 괜찮아서
죽어야겠다고 몇 번이고 마음 먹지만 어설픈 사람이 된 탓에 주변을 상처 입히고 싶지 않다며 죽음을 삼켜 정말 어설프고 어리석은 인간이 되었구나 나는
타인이 그렇게나 두렵니 타인의 미움이 그렇게나 무섭니
나도 사랑받고 싶었어
응 당연하지 나도 인간으로 태어났는걸
사랑받고 싶다는 사실을 내보이고 싶지 않았어 어차피 안 될 일엔 힘 쓰지 않으면서 살아야 그나마 덜 고통스러웠으니까
죽음으로 도망치고 싶어 어차피 계속계속 도망치면서 살 거라면 가장 끝으로 가장 마지막으로 가장 먼 곳으로 하루라도 더 일찍 도망쳐 닿고 싶어
나를 구원할 수 있는 건 나밖에 없는데 내가 나를 애진작 포기했잖아 나는 나를 건져낼 수 없는걸 내 능력 밖의 일인데 그럼 어떡해야 해
백사장에 꼼짝할 힘조차 없이 가만 파묻혀서는 끝없이 짖이기는 파도에 조금씩, 아주 조금씩 부서져가는 느낌이야
나는 딱히 의지도 필요도 요구되지 않는 사람인 거겠지
아무한테서도 쓸모가 없구나 아무래도 그렇겠지
나는... 나는 정말 그 누구에게도 쓸모있어질 수가 없는 사람이었던 거구나
정말 아무것도 모르겠어 살면서 내 위치에서 할 건 다 해본 거 같아
난 정말 최선을 다해도 항상 항상 언제나 부족하잖아
그만 하고 싶어 나도...
나도.. 좀 더 편하게 살 수 있었으면 뭔가 나았을까
지금이라면 가능할 것 같은데 오늘은 안돼 이렇게 끝나서는 안돼 누구도 납득하지 못하는 죽음 뒤엔 무엇이 남는지 모르니까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 얘기하지 않아
.
나는 뭘까
자아상이 뿌리째 흔들리니까 내가 무엇인지 인식하는 게 힘들어
물론 그 탓만은 아닐 거야
정말 이 감정이 전부 소모되고 나면 괜찮아질까 그때도 여전하다면 관계를 정리하고 나서 그러고 나서 끝내야겠다
진짜 그만 살아있고 싶어
죽고 싶은 것과는 완전히 다른 얘기야 이건
나는 뭘까 나는.. 나는 무엇이지... 나를 인식할 수가 없어
죽음으로 도망치면 편할까 편하겠지 이미 알고있어
매일매일 마음을 다잡고 정신을 붙들어서 도망치지 않는 것 뿐이야
.......이미 너무 많은 길을 도망쳐 돌아왔으니
죽어야지!!!!!!!!!!!!!!!!!!!
짖짜진짜 차라리 도망치겠어 죽을래
.
난... 난 대체 무엇으로부터 도망치고 있는 거지
자해하고 싶다..
.
진정됐다
.
뭘해도안된다고뭘해도뭘해도전부미래의나를힘들게한선택뿐이었다고하면나보고뭘어떡하라고내가살면서했던모든거대한선택이전부잘못됐다고하면진짜어떡하라고난이제나를믿지못하겠는데내주변엔선택에도움을줄사람이하나도없잖냐
그 흔한 가족애도 없는 내가 여기서 뭘 더 해봐야 해
계속계속 나를 믿고 나아가면 그 끝엔 자살밖에 없을 것만 같아
나를 믿지 못하는 지금의 나와 나를 믿어 선택한 과거의 나와 그 둘이 떠민 결과를 맞을 미래의 내가 죽음 말고 뭐를 더 선택할 수 있지
어디까지 지쳐야 안정될 수 있는 마음일지
내가 당장 살기 위해 포기하기로 선택한 것들이 이제 와서 삶 자체를 포기할 만한 이유가 됐다고 하면 나는 나 스스로를 어떻게 설득하여 살아있길 선택하라 해
방법을 모르겠다고
전부 내던지고 도망가고 싶어 나까지도 전부 내버려두고 숨어버리고파
무엇이 그렇게 두렵니
아직 아무것도 안 해봤으면서
기다리는 일뿐이 안하는구나
그게 누구라도 타인에게 구원을 바라면 안돼 무엇보다도 가장 잘 알고있지
응 무척 잘 알고있는 탓에 누구의 도움도 구하지 못해 받지 못하겠어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이런 생각하기 싫은데
내 삶에서 내가 전혀 중심을 못 잡고 있어 연애를 시작하고 나니까
쉬고 싶다...
상대는 나 말고도 이사람 저사람 다 불러줘서 만나러 다니는데 나는 뭘까 상대 말고 아무도 안 만나고 살잖아
모든 관계를 쉬고 싶어
얘기해볼까...
망가지겠지 이 관계가
내 손으로 직접 관계를 망치는 건 아무래도 싫어
그냥 죽는 게 좋을텐데..
누군가의 납득이고 나발이고 당장 내 안위를 위해 죽고싶다
삶을... 삶을 조금 쉬어가고 싶다
자꾸 이 관계가 나를 망치고 있다는 생각 따위를 하게 돼
아닌 걸 알잖아
힘들어
죽고 싶다는 생각이 걷잡을 수 없이 뻗어버릴 땐 어떻게 견뎌야 하지... 이 자해충동은 무엇으로 메꿔서 이겨내야 하지...
고통스럽다
아무것도 멈출 수 없다니
무엇을 잡고 견뎌 살아내야 하지
약을 먹으면 뭐가 달라지려나
.
방향을... 방향을 완전히 잃었다.
지금 하려는 모든 것들에 왜? 라는 질문을 던지면 그 어떤 '왜'에도 답할 수 없다.
원하는 게 없기 때문이겠지. 무언가 원했던 마음들을 모두 잃었기 때문이겠지.
원인은 아마도 연애
하지만 그 둘 사이의 상관관계를 모르겠어
모르는 것에 대해 말할 수 없다 그렇지만 생각하길 미루는 사이에도
시간은 내달린다 관계는 내달린다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속도로 멈출 일 없이 내달린다
감당이 감당이 안돼 내 정신병이 내가 감당이 안된다고
이러면 안돼
이건 아니야 이렇게는 안돼 나만 망가지면 되는데 나만 좀 참으면 이 관계들을 지킬 수 있잖아
그런데 지켜서 지키면 그 다음엔 무엇이 있지 모르겠어 전부 잃었다 내 말을
병원에 가야겠어
..........잘 모르겠지만 말이야
똑같구나
똑같아. 3년 전이랑. 느끼고 있는 고통의 지점이 완전히 똑같아.
잊고있었는데 말이야...
썩 다른 점이라고 하면... 잔잔해졌구나. 그땐 괴로울 때 괴로운 만큼 글로 토해냈는데 이젠 그마저도 하지 못하고 혼자 감정을 꾸역꾸역 전부 삼키고서야 글을 쓸 수 있게 됐구나
어쩐지 옛날 일기들과 다르게 이번 일기에서는 간절함이 배어나오지 않는다. 처절함도 느껴지지 않는다. 안정일지 단념일지 이젠 생각을 토하는 일도 버겁다. 숨 쉬어 살아가는 것만 버겁던 때를 지나니 이젠 고통을 표현하는 것조차 더 큰 고통을 부르는 그런 사람이 되었다
분명... 분명 머리속을 떠도는 문장이 수천줄인데 그 무엇도 글로 만들어낼 수가 없어
전부 전부 알고있어 전부 나도 깨달았던 것들이야 전부 애진작에 나를 살려내기 위해 깨달은 생각들이라고
정신과 방문이 꺼려지는 이유는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 내가 정신병이 아니면 어쩌나 하는 걱정과 정신병이라는 말을 들으면 그길로 병 뒤에 숨어버릴까 그렇게 내가 마지막으로 붙들어 살려내던 나를 버리고 도망쳐 끝끝내 죽여버릴까 하는 그런 우려.
그냥... 그냥 자해가 하고 싶어...
어제는 너무 힘들었다
이래저래 불편한 돈을 받았는데 작년에 받던 월급의 실수령액과 천원단위까지 같아버려서 벌 받는 느낌이 들었어
여태껏 살아낸 시간들이 쌓여서 어째서인지 무겁게 짓눌린다
접힌다
정신과 내원 예약을 했어 하지만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서 갈지는 잘 모르겠어
내가 한심하고 아무것도 아닌 존재라는 느낌은 그냥 내 정신병에 조건없이 동반되는 느낌 같다
뒤틀린다
내 안에 나는 없는데
이런 기분은 어떻게 해소해야 해
그래서 타인과 깊게 관계 맺고 싶지 않았어
저 사람의 삶은 저렇게나 다채롭고 저 사람이 저렇게나 많은데 내 삶엔 내가 없단 말이야 이제 좀 생겨가려고 하는데 그럼 저 사람이 모르는 내 삶은 없는 거잖아 저 사람이 모르는 나는 없는 거잖아 그런 생각을 하면 속이 너무 뒤틀려
다들 너무 멀쩡하게 잘만 연애하던데
나는 대체 뭐가 문제지
뭐가 문제여서 남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해나가는 모든 것들을 이렇게 힘들어하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
나는 뭐가 문제길래
아무리 아무리 들여다 봐도 알 수 없고 풀리지도 않는 마음만 가득하다 곪아가다 터질 마음들이
모든 관계가 지친다..
선생님 살고 싶다는 마음은 어디에서 얻을 수 있는 건가요
또다시 끊임없이 자아를 들여다보고 자아와 대화하고 있어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는 짓인 걸 알면서
계속 곪아간다... 생각을 멈춰야 해 아닌 척 필사적으로 연기해야 해
역시 운동을 해야겠어
여행을 다녀왔어
첫 해외 자유여행이었는데
어쩐지 별 감흥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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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야
편안해졌어... 신기할 정도로 한번에
생각 몇 가지 만으로 단숨에 안정을 되찾았어
인생 참 신기하고 별 거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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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환히 보이는 뻔한 억지를 내가 써야한다니... 어릴 땐 어른들은 멍청해질 때만 억지를 부린다고 생각했었는데 다시금 내 생각이 깨진다.. 비겁한 사람만이 비겁한 짓을 하는 게 아니고 비겁한 짓을 해도 비겁하지 않은 사람일 수도 있지.. 이렇게 전부 알고도 어쩔 수 없이 억지 부리는 경우도 더러 있었겠지 누구보다도 스스로가 비참했을 것이다... 지금 자신이 하는 것이 얼마나 비겁고 유치하고 바보같고 또... 얼마나 부끄러운 짓인지 그 누구보다도 자신이 가장 잘 알았을 테니까 그 행위를 행하는 주체가 자기 자신이라는 일을 받아들인 다음일 테니까...
이런 상황에서도 도망치지 못하는 게 도망치지 않고 버티고 서있는 게 내가 그리도 선망했던 어른의 삶이구나 어린이는 절대 알 수 없도록 강하게 서있던 다정함에 나는 그대로 넘어가 헛것을 바라 좇았구나
아무것도 모르는 모든 것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니 무겁다 나는 내 감정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는 탓에 나 자신조차 책임질 자신이 없는데..
비겁한 짓을 잘못되고 부끄러운 일임을 알면서 해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고 또 그곳에 놓인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이런 상황이 앞으로 수십번도 더 찾아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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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일이 내가 나를 잃어버리게 만들어
아무도 날 흔드는 사람이 없는데 상대도 멀쩡한데 나 혼자만 계속 흔들린다.. 흔들리고 흔들리다가 언젠가 무너질 것 같지
알고 있어 내 문제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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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인생 질문이에요
살아있고 싶다는 마음은 어디에서 얻을 수 있나요
그런 건 자신 안에서만 진정으로 찾을 수 있다는 대답은 정말로 질렸어요
헛된 꿈을 꾸는 저를 깨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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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어떻게 살아가는 걸까 어디에서 살고 싶다는 마음을 얻어 하루하루 죽어가는 게 아니라 매일매일 살아갈까... 궁금해 과거의 내가 기억나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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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내려놓고 싶어
사실은 너무너무 불행하다고.. 남들은 이 나이에 대학생활 하면서 그때만 할 수 있는 정말 다양한 경험을 하며 삶이 풍부해지는데 나는 어릴 적 한 내 선택에 책임을 지느라 그 기회조차 박탈당하고선 너무나 빈약하고 볼품없는 납작한 삶을 사는 것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미칠듯이 불행하다고 얘기하고 싶어...
다들 너무 풍부하게 반짝이는 시기를 거치고 있는데 나는 그런 건 꿈도 꾸지 못한다는 게 죽고 싶어질 만큼 불행하다고 아무나 붙잡고 털어두고 싶어...
헛된 꿈을 꾸는 저를 깨워주세요... 헛된 것을 좇는 저를 꺼내주세요
있는대로 악을 쓰면서 펑펑 울고 싶다 고통스러운 마음이 전부 소진될 때까지 비명으로 털어낼 수 있다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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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자리서 사고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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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 나도 알아 이건 아니야 알고있어... 내가 나를 죽이려 드는 건 내가 나를 죽고 싶어질 수밖에 없는 환경에 데려다두고선 가둬놨단 것 쯤은 나도 알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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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는 안돼 근데 어느 정도는 괜찮을 것 같기도 해 그래도... 결정은 빠를수록 좋아 무엇이든 언제든 역시 근본적으로는 헤어져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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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딕 조금 바꼈구나
어제 처음으로.. 정신과에 내원해봤어
간단한 면담과 검사 뒤에 일주일치 약을 타주셨어
괜찮아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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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상태가 어떤지도 잘 모르겠어...
이젠 정말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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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 볼 때 의사선생님이 물어보셨거든 지금 보이는 방어기제를 누르고 이전 상태로 돌아가는 게 과연 나을까요? 하고. 대답하지 못했어 사실 대답하고 싶지 않았어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니까
약효는 기대 이상인데 어디가 끝일지를 모르겠네 나는... 벗어나려는 생각을 아예 하지 않았구나, 하고 깨닫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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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약을 먹는다고 바로 좋아지진 않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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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랄 만큼 좋아졌어 현대의학 만세
>>271 다행이야 ㅎㅎ 항상 건강해 레주
>>272 고마워
현대의학은 정말... 정말 대단한 거구나 혼자선 어찌할 수 없도록 고통스러웠던 모든 게 그냥 사라졌어...
어제 200일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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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딕이 검은색이 됐네
팀 내에서 은따를 당하는 것 같아
별 느낌은 없어 다만 내가 너무 예민해지는 게 싫어
나는 정말 실패작이라고?
뭐 어때 성공한 인생이 있다면 나처럼 실패한 삶도 존재해야 하는 법이야
평생이 어두웠어서 이젠 어두운지도 잘 모르겠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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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에 너무 많이 의존하고 있는 것 같은데
난 내가 이렇게 될 거라곤 상상도 못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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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에게 담배 피는 것과 정신과에 다니는 것을 얘기햇어
어머니가 생각보다 덤덤하게 받아들이셨어
받아들이셨다기보단... 내가 여유 생기면 언젠가 정신과는 갈 것 같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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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를 전부 지울까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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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끝도 없이 올라오는 불안은 어디에 내던지지
사실 아무것도 필요 없어 아무것도 아무 상관이 없어 근데 그런 모습이 싫어서 더 매달리는 거야
들키면 안될 것만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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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 치료는 순조롭게? 진행 중
사실 약 부작용이 심해서 먹고 싶지 않아... 멋대로 단약했더니 상태가 곧바로 안 좋아져서 오늘부터 다시 잘 먹기로 했어
아무도 필요 없어... 난 외로웠던 적이 없는 걸 혼자일 때가 가장 나답고 가장 안정적이야
사람을 갈망했던 적이 단 한 번도 없어 그리고 그건 연애를 하고 있는 지금도 마찬가지야
언니는... 이런 나를 알면 뭐라고 할까
흑흑
얘들아 나 웅니랑 개크게 싸웟오 근데 나도 내가 뭘 원하는지 모르겟어 아 슬퍼
헤헤 화해 잘 햇어
오랜만에 글 쓰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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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나한테 뭐가 남지 진짜
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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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 방식이 다르다고 몇번을 말해도 달라지는 게 없잖아 날 이해하려 하진 않으면서 자기만 이해해주길 바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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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사랑받음을 느끼는 순간은 행복한데
여름이 오면 더 우울해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약물치료는 순항 중?
내 소중한 대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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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렇게 오래 질질 나한테ㅋㅋ
싸웠을 때 내가 연락 늦는 건 안되고 자기는 몇시간이고 늦어도 괜찮고? 나더러 어느 장단에 맞추라는 거야 내로남불하는 게 누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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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나한테 좀만 더 잘해주면 좋을 것을...
하...ㅋㅋ 그냥 나한테 화풀이 하고 있는 것도 모르고 다 내가 문제라고 하네 그래 그래라 나도 모르겠다
상처 받을 일 없는 내가 이렇게 생겨먹은 문제겠지 그런 주제에 상처 잘 받는 사람 만난 게 문제지 뭐
다 내 문제고 다 내 잘못이지 내가 미친새끼지 시발
지겹다 진짜
에휴 또 친구한테 내얘기 하고 있겠지 그러면서 자기 친구를 보라니 모순이잖아
걍 다 지치고 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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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정보원에서 약 외관으로 약 정보 찾아볼 수 있다
급하게 추가복용 하고 싶었는데 병원 쉬는 날이라... 진짜 악착같이 찾아봤음... 쌤이 하나 빼고 먹으면 된댔는데 그게 뭔지 모르겠어서ㅋㅋㅋ;;;
왜이렇게 나만 노력하고 나만 간절한 관계 같아 아니라며
날 그렇게 보고 싶어한 적이 있어? 말로만 하는 거 말고 그건 누구나 해
이러나 저러나 서운할 거면 그냥 남자 만나고 말지 나도
왜 믿지 못하냐고 타박하지 말고 사랑을 느끼게 해주란 말이야
언니 노력을 봐달라고 하지마 나처럼 보이는 노력을 하면 되잖아? 내가 서운한 부분은 다 이래서 저래서 이유가 있어 안되고 언니가 서운한 부분은 내가 다 받아줘야 하는 거야?
지친다
화내면 나만 매달리는데
결국 전부 내 잘못으로 귀결되잖아
담배피고싶다..
이대로도 괜찮은 걸까 나는
언니 나는 언니가 나를 더 원했으면 하는 마음 뿐인데 내가 잘났다고 얘기하고 싶은 게 아니라 이만한 내가 이만큼 언니한테 해주니까 언니도 행동으로 그만큼의 사랑을 줬으면 하는 그런 마음 뿐인데
내가 언니한테 과분한 사랑을 갈구하는 게 아니라며 그렇지만 나는 여전히 비참해질 때가 많아
어우 어떡해... 언니랑 술먹다 필름 끊겼어
나 뭔짓 안했겠지?
풀코스 데이트 했다
걱정이 너무 많다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을 것들임에도 불구하고
어머니가 나 연애하는 걸 눈치채고 계셨어
뭐... 언재나처럼 대판 싸웠지
양성애자라며 왜 하필 여자냐고 묻더라
예상했던 말 중 하나였는데 어쩜 그리 큰 상처가 되는지
너무 기분 나쁜 말을 들었는데
말을 왜 자꾸 그렇게 하지 진짜... 하...
맨날 내가 져주는 것도 모르지..
내가 나가는 거 좋아하는 거 매번 말해도 모르지..
집데이트 몇번을 했는데 그건 생각 안하지
그냥 기타나 쳐야지
여친이 있구낭... 부럽따 -모쏠 남김
>>358 ㅋㅋㅋㅋㅋㅋ너도 생길거야
나 jlpt 3급 땄다고 여기 썼나?
금방 일본 호텔에 예약 확인 전화 하고 왔는데 기초회화가 되는 내가 신기하다..
>>360 와 개쩐다
>>362 ㅋㅋㅋㅋ막 쩌는 정돈 아냐..
하... 지친다. 세상이 모두 어머니가 틀렸다고 얘기하는데 왜 어머니의 공격은 나만을 향하는 거지 나도 힘들고 지친다 독립하면 볼 생각이 없다
사실 언니랑 헤어질 것 같지가 않아 안 맞는데 잘 맞거든
이렇게 얘기하고 또 싸우네
ㅋㅋㅋㅋㅋㅋ싸웠다 좋았다 싸웠다 좋았다 이래 요즘 계속
스트레스 받고 짜증날 땐 당구를 치고 약을 먹으면 돼
언니는 몰랐겠지만 지금 건들면 안 되는 걸 건든 거야
아무도 건드려선 안될 곳에 손을 댄 거라고
이 스레가 5판까지 이어지는 이유에 말을 얹은 거야 그 이야기의 무게를 가늠이나 해봤어?
내 정신병이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를 아는 사람이 그러면 안되는 거 아니야?
기분이 최악이야 정말 아무도 믿고 의지하고 싶지 않아 스스로 고립되는 방법뿐이 없어 나에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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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고양이가 얼마나 큰 의미인지도 모르지 언니는
언니가 고양이 알러지 있대서 난 정말 진지해졌는데도
요즘 포켓볼에 맛들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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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에 풍덩 휩쓸려 도착한 거긴 행복으로 가득하니 메아리만 가득한 이곳은 조금 두렵기까지 해
그래도 나는 파도에 스스로 뛰어들 것을 알아 얼마 남지 않았지 언제나와 똑같은 결말일 걸 알아도 나는 혹시라는 말을 버릴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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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보고 싶은 게 아직 많아 그러니까 아직은 죽을 수 없어
이젠 뭐든 할 수 있으니까 그래 나는 할 수 있으니까
나는 이제 자유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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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려고 누우면 나를 짓누르는 것이 너무 많다
그저 기다리는 것뿐이 할 수가 없는데 무엇을 그렇게 두려워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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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거지
내가 그동안 그렇게 해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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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할 거야
지금 48인데 44까지가 1차 목표
! 목표 ! :: 식단 :: □ 저녁 가볍게 식사 :: 운동 :: □ 러닝 30분 or □ 이지은 복근운동 3주 □ 이지은 허벅지 전체 2주 □ 이지은 허벅지 안쪽 1주 □ 일본인 팔뚝 5분 :: 관리 :: □ L자다리 10분 □ 승모근 스트레칭
24.08.27 ■ 아침 단쉐 / 점심 단쉐+곤약젤리 / 저녁 단쉐+미역국(밥×) ■ 러닝 38분 ■ L자다리 ■ 승모근 스트레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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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예민한 걸 받아들이긴 받아들여... 매번 그거에 매달려 있잖아
>>395 헐 넘 무리하는거 아냐...??? 아침 단쉐 점심 일반식 절반 저녁 닭가슴살+채소 이런 식단 추천할게ㅠㅠ
>>398 아 잠깐 며칠 바짝 하는 식단이야! 곧 일반식 절반양으로 돌아가고 운동으로 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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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난 지치기 싫은데 언니가 지치게 만들고 있다는 거 모르나 내가 어디까지 져줘야 돼
언니한테 화내고 있는 내 모습이 나도 싫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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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치지 말자
그런데 무엇으로부터?
무엇에서 도망치고 싶은지 나도 모르면 결코 마주할 수 없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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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 걸 다 하고 살기 위해선 정말 악착같이 살아야 하는 거구나
하고 싶은 걸 하고 싶은 때에 하자 라는 내 좌우명은 사실 엄청난 무게가 있는 말이었구나 나도 모르는 사이 나는 묵직한 짐을 지었구나
그렇다고 말을 무를 생각은 없어
매일매일 삶과 죽음에서 삶을 선택한다면 나는 그 선택에 책임을 져야하니까 철없는 시절에 한 선택도 그 속뜻을 모르고 뱉은 말에도 책임을 지고 살아가는 것이
내가 선택한 어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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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게 너무 많은데 내가 게을러
옷을 대박 많이 샀어
러블리힙 스타일로... 갑자기 스타일 바꿔보고 싶어서 계속 추구미였던 걸로 쫙 장만해봤어
빨리 오면 좋겠다...
새옷쇼핑은 항상 신나지 추구미였던걸 샀다니 부러워 난 아직 몸이 준비가 안되었거든ㅋㅋㅋㅠㅠ즐거운 쇼핑 했기를
>>420 나도 막 준비된 몸은 아니지만... 그냥 갑자기 삘 꽂혀서 샀어 헤헤 너두 언젠가 즐거운 쇼핑 하길!!!
맞다 나 집 나가는 시기 결정됐다고 얘기했니... 이 스레 시작할 때부터 노래 불렀던 거 같은데 이번에 대학교 결과 나오면 근방으로 독립하려고 당장 나가라는 걸 대학이 너무 크게 걸려서 뻐팅기는 중이야 ╮(๑•́ ₃•̀๑)╭
자금은... 지금 모아둔 거에서 전세대출 풀로 땡겨 갈 것 같아 어릴 땐 빚에 되게 예민했어서 절대 하고싶지 않았는데 나갈 시기가 정해지니까 빚 진다 생각해도 오히려 홀가분하다
나 거의 4천만원 모았어 올해 끝날 때쯤이면 4천 될 것 같아 기분이 이상하다
사실... 거진 6개월은 거의 못 모았어 연애하느라 바빠서... 그래도 그만큼 즐겁고 행복했으니까
이상해... 기분이 이상해... 죽지 않고 살아가는 삶에 대해 전혀 상상하지 못하던 내가 드디어 진짜 삶을 찾아가는 느낌이야
근데 나 단약했어...ㅋㅋㅋㅋㅋ 사유는... 술을 너무 자주 마시고 병원 가는 날을 자꾸 잊어서...
근데 괜찮겠지 뭐.. 심해지면 그때 다시 갈래 귀찮아... 이러면 안 되는 건 아는데 약을 먹지 않았어도 슬슬 괜찮아지는 시기가 되긴 했으니까
이렇게 계속 살아가다 보면 빚도 다 갚고 내 집도 생기고 반려묘도 들이고 진심으로 살아가고 싶은 그런 날이 오겠지.. 나는 나를 믿어
젤피티 n2 접수했다 컴활 필기 후딱 끝내고 재경이랑 젤피티에 집중해야지... 뭐든 할 수 있는 때가 있으니까 할 수 있는 시기에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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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컴활 1급을 시작했을까 취준생 때나 좀 하지 미친것
퇴근하고 밥먹고 운동하고 공부하려니까 죽을 거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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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줄 생일케이크 주문 완료 완전히 일본어로만 전화한 건 처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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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러다 언젠가 헤어질 것 같아 내가 더 지쳤어 미안한데
똑같은 얘기가 몇 번이고 반복된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지
포기할래 그냥
누구는 안 지쳐서 지친단 말 안 하는 줄 아나...ㅋㅋ 어이가 없네 진짜 다음에 또 지친다 하면 그땐 나도 그냥 헤어지자 할 거야
나도 나한테 과분한 사람 좀 만나보자 고마운 거 하나도 모르는 사람 만나기 싫다 질린다 진짜
>>422 대학진학 결정했구나 축하해
>>442 응 원서접수도 다 했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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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원서접수하고 서류 준비하는데 정신병 걸린다 하...
청기백기 하는 느낌... 재직증명서 들어 건보득실확인서 내려 경력증명서 내려 산재득실확인서 올려 입학원서 내려 경력이력 과거순 올려 최신순 내려 이지랄 아 시발
제출서류 유의사항을 여기저기 뿌려두는 것도 개빡침...
경쟁률이 벌써 4~6대야... 정신병자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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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다들 자기랑 비슷한 조건의 상대를 배우자로 찾는지 알겠어 나도 나랑 비슷한 조건의 사람과 만나고 싶다...
그냥... 애인이 나랑 너무 다름... 하다못해 친구 수까지... 난 좀 친구 적은 사람이랑 깊고 진지하게 만나고 싶은데
이건 결국 인간관계를 꾸리는 방식 자체가 다르다는 걸 의미하는 거라고 생각해서 결이 다른 거지
모르겠다... 그냥 내 열등감인지... 하지만 이유는 매번 다르더라도 며칠에 한번씩 헤어짐을 고민한다는 건... 지친 거겠지 응응 지쳤지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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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단약 조금 했다고 이렇게 심해질 줄은 몰랐어
둥둥 떠서 살아가는 느낌이야 세상에 발 붙여 살아간다는 느낌이 전혀 없어 어딘가 외딴 곳에 홀로 고립된 느낌이야
날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하지 나를 어떤 환경에 데려다 두어야 하지.. 그저 더이상 살고 싶지 않을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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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약하지말자.......단약하지말자............ 너무너무죽고싶다....
나만 조기퇴근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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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요즘 고민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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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실 본인의 정신병 때문에 반려견을 데려온 것도 그러고서 다시 취업 때문에 가족들에게 떠넘기고 상경한 것도 무책임하다고 생각해... 대체 사람들은 왜 자신의 정신병 치료에 동물을 이용하지 그건 이용도 아니고 사용이잖아 이기적이야 추악해
그런 발상 자체가 이해되지 않고 이해하고 싶지도 않고 그냥 저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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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험이 적은 것도 알겠고 내가 또래에 비해 성숙한 것도 아는데 생각하는 게 너무 어린 거 아냐?
자아가 비대한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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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잘 모시고 왔다 엄마가 너무 괜찮아 하는 것 같다 불안하게
할머니가 나 갈 때만 해줬던 백숙이 아직도 그리워
할머니 왜이리 서둘러 가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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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해가 안된다 그 내로남불이
뻔뻔함이
이것도 사랑이란 이름 아래 전부 가두고 덮어 넘어가야 하는 걸까
내가 해준 것들 내가 노력한 것들은 눈에 하나도 안 보이지
맘에 안 든다는 모든 것들 나한테 똑같이 하는 걸 진심으로 모르는 거야?
나한테 왜 변했다고 했어 그렇게 만든 사람이 누군데.
차고 넘치도록 지쳤어.
하...ㅋㅋ 기가 찬다 나한테 그렇게 화내놓고 한시간만에 똑같은 짓을 하고 있니 왜?
자살 얘기는 여기다가 해야겠다 그냥
그냥... 트친을 끊었으면 됐잖아
정신병자라 정신병을 글 싸질러 해소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다 알고 만났잖아 나 정신병자라고 처음부터 얘기했잖아
지친다... 나를 뭐 얼마나 사랑한다고 그렇게 난리야? 헤어지자 하면 붙잡지도 않을 서면서 뭐가 그리 애틋해? 이 관계에서 매달리는 건 나잖아 내가 틀려?
그냥 토요일에 가서 내 짐 다 챙겨다 나오는 길에 헤어질래
나도 날 사랑해주고 소중하게 해주는 사람 찾아볼게 이건 아닌 거 같아
쌓이는 게 터지는 수준이 아니라고 나는
맞춰주고 희생을 해? 대체 누가? 누가 다 맞춰주고 희생하는데 내가 해준 게 진짜 아무것도 아니었구나 사람 하나 병신 만드니까 좋니
나는 어떻게든 이성 잡고 대화를 하려고 노력하는데 항상 내로남불로 날 몰아세우다가 그냥 비꼬는 것뿐인 대화를 하면 나는 뭘 어쩌라고?
메뉴 코스 모든 데이트 내가 다 맞췄고 취준 중이니까 돈도 거의 다 내가 냈어 싸울 때 먼저 한발 물러서는 거 항상 나였고 누구 하나 삐지면 풀릴 때까지 달래는 사람도 항상 나였어 그럼 대체 여기서 뭘 더 희생하고 맞춰줄 게 있지? 항목이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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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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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내가 웃겨 헤어지고 싶은데 헤어지고 싶지 않아
나는 사실 나를 쓸모있다고 인정해주고 필요로해주는 사람을 원하는 게 아닐까?
챗gpt 개인적으로 쓰기 되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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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지친다
진짜 그만하자 제발 그만해 멈춰 두려워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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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경희대 가
입학하면 아마... 판 전체 삭제할 거 같아
그만 놓아줘야지
이사할 집을 찾은 거 같아 이제 진짜 혼자야 설렘보단... 두려움이 커
자살을 막을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없어지는 느낌... 이번주 목요일부터 다시 병원 가 새로운 병원이라 약에 적응하는 데 또 시간이 걸리겠지... 모든 게 무겁다
>>502 축하해 일기판을 떠나더라도 어딘가에서 행복하게 살고있길
>>507 고마워
자취 시작했어
드디어....
기분이 이상해 그토록 원하던 걸 이뤘는데 어째선지 다시 죽고싶어
계속 그래 원하던 학교를 합격하니 죽고 싶고 원하던 성과금을 받으니 죽고 싶고 원하던 독립을 하니까 죽고 싶어 더 뭔가 하고 싶지 않은 걸까 그만하고 싶어 삶 그 자체를
내일은 아빌리파이정을 다시 받아올 거야... 아빌리파이 아닌 거로는 좀 힘들다
내 기분탓일지도 모르지
일기를 다시 쓰기 시작했어
영원히 이 죽음의 굴레에서 헤어나오지 못할수도 있겠지만
나는... 살아나가야지
멈추고 싶은데 멈출 수가 없어... 이러다 죽어버릴 거 같은데
판... 판 지우고 싶은데 메일 쓰는 것마저 너무너무 힘들다
내가 대체 왜이러고 살지 내 모든 선택과 행동이 날 망치고 있는 것 같아
어제 펑펑 울고 잤는데도 대체 왜이러지
아... 흩어진다...
아 또다 몸이 흩어지고 뭉개지는 느낌 생각이 너무 많아지고 그것들이 질주하다가 끝내 바스러지는....
다시 글을 쓰고 싶어
근데 이젠 전처럼 써지지 않아...
대체 어떻게 글을 썼지 그동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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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떡해 사람으로서 해서는 안 되는 일을 저질러버렸어... 죽고싶다 그냥
내가 폐급이래
폐급 수준도 아니고 인간이길 포기했대... 내가 왜 그랬지
혼란스러워 죽고싶어 살려주세요 선생님 약 그냥 늘려달라고 할걸 괜찮을 것 같다고 하자마자 보란듯이 이게 뭐야
무슨 일 있었어?
>>532 ㅇㄴㅇ 했어.... 약을 더 처방받았어 그래도 주체가 안 돼 사람을 나밖에 모르는 곳에 가둬두고 싶어
걸려있다... 나의 목인가? 전구처럼 보이기도 한다. 반짝... 반짝... 빛난다. 탐난다. 빛으로 걷자. 목을 매단다. 주렁주렁. 달고 싶은 마음이 한가득. 떨어져라. 떨어져 생을 마감하라. 갖고 싶지 않다면 줄을 엮어, 지금 당장 답하라. 그대는 무엇을 들여다보고 있는가? 우물인지, 바다인지. 심연은 결국 너를 들여다본다. 무엇을 쥐고자 하는가. 길을 잃은 파동이 허공을 헤엄친다
>>533 몸은 괜찮아? 약을 덜 먹어서 그런 것 같으면 더 처방받은 편이 나은 것 같긴 한데. 지금은 어떻게 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