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밭은 굴러봤어도

하소연 2024/01/13 22:24:33

#1 이름없음 2024/01/13 22:24:33

직접 죽어 본 경험이 없잖아 근데.어떻게 사는게 더 낫다고 말 할 수 있을까 받아들이는 사람의 감정차이 아닐까. 나는 수천번 수만번은 늘 날 죽이는 상상을 하는데. 용기의 문제잖아 그냥. 죽고싶은데 용기가없는 내가 밉다. 살고싶지 않아 어차피 나는 이정도의 인간인데.

#2 이름없음 2024/01/13 22:26:47

피해망상이고 뭐고 나도 알고 날 괴롭히는 사람은 나인데 시기마다 그리고 매번 그런 스스로를 견디지 못하는 정도의 멘탈이면 용기라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스스로에게 희망고문만 줄기차게 하고 시체처럼 붙어있는 삶에 어떤 의미가 있다고. 날 생각해주는 말들을 이런식으로밖에 받아들이지 못하는 나도 싫고 그냥 다 싫고. 앞으로도 모르겠고. 쭉 이러면 어쩌나 싶고.

#3 이름없음 2024/01/13 22:59:22

나는 자살은 안하겠지만 진짜 세상이 미쳐돌아가서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됐거나 전국에서 놈팽이들만 따로 모아놓고 총 쥐어주면서 1명만 살아남을수 있다고 말한다면 그냥 자살할거 같기도 함. 후자는 좀 더 다양한 변수가 남아있을테니까 아닐수도 있지만 전자면 빼박 그냥 자살하고 말듯. 근데 그런거 아니면 즐거운 일도 많으니까 희망을 가지고 사는게 아닐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