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순화 운동 까스레

대나무숲 2024/01/14 16:04:58

#1 이름없음 2024/01/14 16:04:58

언어순화 운동의 의도가 나쁘진 않지만 그래도 너무 억지스러운 순화어가 많고 이미 정착된 외래어인 '스마트폰', '텀블러' 같은 말의 경우에는 오히려 순화어가 더 알아듣기 어려운거 같아....그리고 예전에 다듬은 말 보니까 텀블러를 '통컵'이라고 순화했는데 그럴거면 컵도 같이 다듬어서 '통잔'이라고 바꿔야 하는거 아니야? 보아하니 컵은 이미 많이 쓰는 단어니까 놔둔거 같은데 텀블러도 이미 정착돼서 잘 쓰이고 있는 말인데....그리고 다른건 그렇다 쳐도 한자어는 왜, 굳이 순화를 하는건데? 이미 우리가 쓰는 어휘의 70퍼센트가 한자언데 그걸 다 바꾸겠다고? 그럼 칠판, 필통, 국기 이런건 어떻게 바꿀 생각이야? 그런 억지스러운 순화어 쓸 사람도 없을거고 있다고 해도 안쓰는 사람이 더 많아서 통하지도 않을텐데 왜 쓸데없는 짓 하는건지 의문이다..물론 '갓길'이나 '어묵'같이 성공적인 사례도 있긴 하지만 그것도 극소수인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