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하지 않는 마을에 다녀온 썰

괴담 2024/02/15 21:14:30

#1 이름없음 2024/02/15 21:14:30

일단 이게 현실인지 아닌지 나도 잘 모르겠어. 난 어렸을때 일때문에 몇년 일본에서 산 적이 있어. 언젠가 아버지 일때문에 어디 시골에 갔었는데, 그 근처에 작은 산이 하나 있었어. 아버지가 일을 하고계실때면, 난 그 산에서 놀기도 하고, 마을 애들이랑 놀기도 하며 지냈었어.

#2 이름없음 2024/02/15 21:15:46

어느날 애들이랑 놀다가 숲 깊은곳까지 들어가버렸었는데, 거기서 길을 잃어버렸었어. 친구들도 안보이고, 길도 못찾겠으니까 겁나서 울고있었어.

#3 이름없음 2024/02/15 21:17:21

계속 울고있는데, 숲 안쪽에서 어른 한명이 나타났어. 양복 비스무리한걸 입고있었는데 움직이기는 양복보다 편해보였어. 그 어른이 나한테 한국어로 한국인이냐며 길을 잃었냐고 물어봤어.

#4 이름없음 2024/02/15 21:18:50

ㅂㄱㅇㅇ!

#5 이름없음 2024/02/15 21:29:12

어렸을때니까 무서워서 아무 의심 없이 그 어른을 따라갔었어. 따라서 도착한건 작은 마을이었고. 집은 4채?정도 작은 주택이 있었던거같아. 거기있던 사람들은 1/3이 일본인, 나머지는 한국인같았어.

#6 이름없음 2024/02/15 21:29:55

사람들은 대략 15~20명정도 있었던거같아. 그때의 내 또래 아이들도 대여섯 있었고.

#7 이름없음 2024/02/15 21:42:48

ㅂㄱㅇㅇ

#8 이름없음 2024/02/16 08:06:33

결국 나거는길을 못찾아서 저녁도 거기서 먹고 다음날 다시 밖으로 대려다주겠다는 말에 그냥 거기서 자게돰.

#9 이름없음 2024/02/16 08:07:14

먹은 음식도 분명 평범한 음식이었고 뭐 이상한 일이 일어나지도 않았음.

#10 이름없음 2024/02/16 08:11:35

근데 아침에 눈을 떠보니까 내가 병원 침대에 누워있었음. 어떻게 된거냐고 아버지께 물어보니까, 내가 저녁때까지 안들어오길래 다른 아이들한테 물어봐서 숲까지 찾아왔고 사람 소리가 들리는거같길래 와보니 내가 쓰러져있었다고 함.

#11 이름없음 2024/02/16 08:12:31

숲 초입에서 쓰러져있었다는데, 난 분명 숲 깊숙히 들어가서 애들과 놀았었고 길을 잃어서 나가는길도 못찾았었는데 말이지.

#12 이름없음 2024/02/16 08:13:34

아무튼, 그 일 이후로도 그냥 쭉 거기서 3년정도 더 살다가 한국으로 돌아옴.

#13 이름없음 2024/02/16 08:14:29

이 일이 내 착각일수도 있음. 쓰러진상태에서 꾼 꿈이라거나. 슨데 내 주머니에 거기 야들이랑 가지고놀던 나뭇가지랑 작은 조약돌들 들어있던거 보면 뭐가 진짜인지 모르겠음

#14 이름없음 2024/02/16 11:31:45

와 ㄷㄷ

#15 이름없음 2024/05/14 11:27:32

헐 근데 나쁜곳은 아니었나보다

#16 이름없음 2024/05/14 13:09:30

일본이면 괴담이아니라 찐일 수도 있는게 일본은 신분 위장이 가능해서 가끔 사람들이 신분버리고 잠수탄다더라 일본에서 가끔 사라졌다는 기사도 신분위장일 수도 있다는 여론도 꽤 있고 일본은 그런 업체도 있는걸로 알아 아마 신분 위장한 사람들 사는곳 아니였을까? 너무 현실적인 말이였나? 추측이긴함ㅇㅇ

#17 이름없음 2024/05/15 10:21:07

와우 근데 이거랑 똑같은 내용 스레 작년에도 본 것 같은데 아닌가..? 그 때도 스레딕 괴담판에 올라왔던 거로 기억하는디 내용 완전 똑같은데..?? 혹시 같은 마을에서 일어난거면 개소름이겠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