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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4/02/18 21:13:57
물론 소재가 클리셰에서 많이 벗어나서 독자들이 그걸 안 봐주는 탓도 있겠지만 작가의 문제도 있다고 생각해 솔직히 강간판타지 소설로 유명한 ㅇㅂ과 ㅂㅅㅌㅇ의 작가 ㅅㅊ는 표지도 예뻤고 로판을 별로 안 좋아하던 남자들도 인정할 정도의 필력이었음 막말로 ㅅㅊ의 필력이 글쓰기 숙제하는 초딩급에 표지도 플랫폼에서 제공하던 거 썼으면 이렇게 떴을까? 아마 여혐이라고 테러 들어갔을걸? 참신한 소재를 연재하는 작가들 대다수가 무료연재던데 무료연재의 대다수는 표지가 플랫폼 제공이거나 없는 상태임 필력도 아마 평범할거라고봐 거기에 "내가 한 번 클리셰를 갈아엎을거야!" "클리셰를 파괴하는 나!"에 취해있었다면 말할 것도 없지 결국 로판에서 양산형 소재가 심하게 나오는 이유는 독자들 수요 문제도 크지만 공급을 어떻게 하느냐가 문제인 거 같아 참신한 소재 자체가 문제라기 보단 표지도 별로고 필력도 딸리는데 소재까지 우리에 안 맞아서 묻히는거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