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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숫가루 한스쿱, 프로틴 한스쿱을 탄 물 500ml를 목으로 넘길 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이 기분
살아 있구나, 치열하게도 살아 가는구나. 연료가 필요하다. 삶을 살아갈 연료
질질 끌면 앞으로 못 가는 법이다. 몰입의 즐거움을 느껴라. 즐겨
조회수... 왜 오르는 거냐?? 누가 조작기 돌리는 건가? 보고 있으면 말 좀 해줘봐 궁금하니까
소화효소를 하나 샀다. 솔라 슈퍼 파파야 어쩌구 하는 건데 먹으면 민트향이 난다. 소화가 잘되는 것 같기도 하고 아직은 잘 모르겠다.
옛날부터 느낀 건데 사람들은 참 모순적이란 말이다. 디시나 펨코하는 남자 거르라고 말하는 더쿠나 트위터 하는 여자들이나 그 반대나. 서로 메타인지가 안되는 건가? 자기들이 발 담그고 있는 물은 깨끗한 물이다 이거냐? 일반인이 커뮤하는 이성 거르라고 하면 내가 이해하지만 커뮤 하는 애들끼리 왜 서로 지랄하는지 모르겠다. 남녀대립주제 스레딕 금지인 걸로 아는 데 자꾸 쓰는 애들 보인단 말이지 이건 그냥 지능이 딸리는 게 맞다.
정치도 똑같다. 하지 말라는 얘기만 죽어라 하는데 보다 보면 그냥 웃기다. 화도 안 나고 그냥 웃긴다고 지들만 맞는 줄 아는 게. 맹목적인 혐오밖에 없다.
이런 애들은 그냥 지능이 딸린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좀비랑 다를 바가 없는데 인간으로 생각을 해줘야 할까? 인간혐오에 걸릴 것 같군
당장 나도 혐오하고 있다는 게 웃긴 점이지. 결국 사람인 이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일지도 모른다.
근데 하지 말라는 곳에선 좀 안 하면 안 되는 거냐? 굳이 여기서 그런 얘기를 해야 하나. 그런 얘기들은 적어도 여기선 보기 싫다. 그냥 뇌 비우고 의식의 흐름 쓰려고 오는 곳인데 기분 잡치면 글 쓸 맘도 없어진다.
트라이셉스 5세트 사레레 5세트 덤벨컬 5세트 턱걸이 5세트 오늘은 여기까지
근래 생활패턴 바꾸려고 부단히도 노력했는데 결국은 새벽으로 회귀한다. 왜인진 모르겠다. 새벽에 하는 샤워가 좋긴 한데 슬슬 학교 가야 한다고
피곤하군 오티때 풀강 때리던 거 부터 알아 봤어야 하는데 과제가 말이 안된다 이거
전공책 1300 페이지 실화냐? 이건 pdf로 들고 다니라고 강요하는 수준인데 꼬와서 스캔한다 어깨 나가겠다
동아리 2개 들었다. 하나는 바둑 하나는 서브컬쳐 동아리다. 나한텐 바둑귀신 안 붙냐? 아니지 공부 잘하는 귀신 하나 붙어 줬으면 좋겠다.
바둑은 어릴때 잠깐 포석만 배우긴 했다. 복학생 신세 약수터 늙은이나 다름 없는데 잘됐다 싶어서 들었다. 학교에 발 붙일 곳이 없군
후자는 씹덕행사 좀 마음 맞는 사람들이랑 가보고 싶어서 들었다. 주로 활동은 못할듯 그냥 가끔씩 노는거지
후자는 사실 아직 면접보고 결과도 안나왔다. 의외로 씹덕들이 졸라게 많단 말이지 의외는 아닌가 경쟁률 ㅈㄴ 빡센 것 같다

후자 면접에서는 해프닝이 있었다. 줌으로 면접 보는데 오디오가 안나오고 비디오만 송출됐다. 영문을 몰라서 면접봐주는 사람들이랑 아이 컨택트만 5분했었다. 내 문제였는데 다행히 면접일자 다시 잡아줘서 잘봤다. 근데 첨엔 좀 미안해서 걍 안들갈라 했는데 사람들이 ㅈㄹ 착한듯 그걸 안타까워 해주다니
내 경험상 나쁜 씹덕은 없는 것 같다. 안타까운 친구들은 많지만
그 중 하나가 또 나라는 부분이 포인트다. 나쁜놈보단 낫지 않나 싶다.
면접때 여자둘 남자두분이 면접 봐줬는데 나보다 더 긴장했었다. 첨엔 약간 긴장했는데 그거 보고 재밌어서 긴장 다 풀고 내가 주도적으로 질문함. 어쩔 수 없는 ㅆㄷ동아리의 숙명인건가? 전정대 친구들이 상당히 많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나쁘지 않다. 순수한 친구들이 좋다 요새는
과에서 자발적인지 비자발적인지 모를 아싸 생활을 하는 나에게 있어서 취미가 맞는 친구들은 상당히 기대가 된다. 부담없는 관계가 됐으면 좋겠군
근데 내일 1교시 수업인데 좆됐다. 풀강수업인데 개시발...
리프컷 하고 나서 느낀 건데 이거 드라이 졸라 귀찮다. 20분을 쳐 만져야해 더 자고 싶은데 그래서 강제적으로 7시 30분에 일어날 예정이다. 걍 다음엔 드라이 안 해도 되는 머리 할 거다. 스타일이고 나발이고 뒤질맛인데
사랑니도 빼야 하는데 할거 졸라 많군 하지만 그럼으로써 나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어
피곤하지만 충실한 느낌이다. 근데 종강은 좀 빨리 했으면 좋겠다.
그럼 드림인더매직으로 언제 또 쓰러올지 모르겠지만 과제하다 좆같으면 오겠지 아마
오늘 ㅈㄹ 피곤해서 낮잠을 좀 잤는데 3시간 자버렸다. 아직도 졸린 것 보면 사람은 자려면 계속 잘 수 있는 생물이구나 싶다
근데 왜 안자냐면 오늘 하루가 불만족스러웠기 때문에 자기가 아까운 거다. 새벽은 보너스 타임이라고 생각하는거지 실상은 똑같은 시간인데
머리론 알고 있는데 괜히 자기 싫다. 왜냐면 일어나자마자 학교에 가야하니까?
시간 없다 없다 말은 하는데 이렇게 흘러 나가는 시간이 있다. 짜증나서 일기라도 쓰지 않고선 못버티겠다 일기쓰는 행위는 그나마 생산적이라고 마음 한켠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하 시팔 밀린 과제가 아직 있는데 해도해도 끝이 없구나 내 행복은 어디서 추구한단 말이냐
연애도하고 알바도하고 학점도 따는 인간들은 대체 뭐하는 인간일까? 내 사촌형이 그랬지 지금은 공기업 들어가 있고.
자아실현은 점점 멀어져 가는 기분이군
마음에 여유가 없으니 큰 그림을 못 그리겠다. 눈 앞의 현실이 급급한데
시간이 겨우 나도 오늘처럼 낮잠이나 자고 있고 여튼 다 변명이지
애초에 다 잡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래 보이는 사람들도 뭔갈 포기한 거지. 그렇게 독해질 수 있나? 난 인간관계까지는 포기했다. 이제 뭘 더 포기해야하지?
난 간절하지 않은 건가? 공부하면서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만이었나?
아직 살만한 거지 그렇지. 병신새끼 꼭 그렇게 나중에 후회해야만 알아채는 거냐?
나이를 먹으면 알아채는 게 있다고 들었다. 대충 30 넘어가면 인생의 한 사이클은 돌린 거니까 그때쯤 느낀다고 하던데 새로운 걸 보면 무조건 좋고 이득이고 하면 성공할 거라는 걸 본능적으로 느끼지만 너무 힘든 것도 알기에 주저한다고 그랬나. 아직 난 그 사이클도 못 돌려봤는데? 너무 힘든 게 뭔지도 아직 난 모른다. 지금 이러는 건 그냥 엄살이야
하나둘씩 포기해라. 지금까지의 생활을 하나둘씩 포기해. 그래야 한다는 걸 직감적으로 안다. 미쳐보고 싶다
하 시팔 내게 강같은 평화 내게 강같은 평화..
젊다는 건 좋은거다. 시도하고 실패해도 좋게 봐주니까. 나이 먹으면 이럴 수도 없다.
내게 남은 기회가 얼마나 더 있을까? 젊음을 낭비하지 말자
내가 가지고 있는 건 일종의 특권이다. 골든찬스라고
해볼 수 있는 건 다 해보라고. 현실에 치여살지 말고
>>19 붙었다. 단톡방 초대 됐는데 다들 활발하다. 난 걍 짜져 있어야겠다.
아무래도 감기 걸린 것 같다. 오후 수업 듣는데 머리 아파서 수업에 집중이 안 됐다. 안 그래도 빡센데
저녁을 멀 먹을까... 보양식으로 먹어야겠다
황금 올리브 닭다리(보양식)시켰다. 보양?식 맞는듯 맛있으면 보양식 아님?
>>53 오 머야 언제 레스를 달았어 지금은 ㄱㅊㄱㅊ 걱정해줘서 ㄱㅅ
술먹으니까 세상이 돈다~ 나도 돈다~
나는 왜 이렇게 술찌일까? 유전이긴 하지 근데 두 잔 마시고 취하는 건 심하지 않냐? 엉?
>>16 서브컬쳐 동아리 개총 다녀왔다. 다 좋은 사람인 것 같구만~ 놀 줄 모르는 느낌도 있다만
아 먼가 쓸얘기는 많았는데 세상이 핑핑 돌아서 힘들군 나중에 다시 와서 쓰는 걸로 하자. 많은 에피소드가 있었다

상남자끼리의 대화
군대 후임인데 갑자기 톡와서 당황함
미1친 과제

>>60 1명 더껴서 술약속 또 잡힘
과제 겨우 다 끝냈다. 이제 시험기간이네 근데 시간 졸라 빠르군
폰이 와이파이랑 블루투스 되다 말다 하길래 왜 그런지 알아봤는데 폴드 시리즈 고질병이었음. 접었다 폈다 하는 부분에 모듈 들어 있어서 그렇다는데 이건 뭐... 조심히 썼는데도 걸릴 정도면 폴더블은 앞으로 안 쓸 듯.
>>58 이때 지금 생각하면 좀 아찔했다. 같은 테이블에 다 나 빼고 4살 어린 미필들이랑 잡아줘서 애들이 대놓고 어려워 하길래 그냥 술 빨리 먹고 꼴았다. 20학번 24살 틀딱새끼는 이제 낄 데가 없구나 싶었는데 다행히 애들이 잘 놀아줬음 그 이후론... 한 명은 아직도 계속 나한테 연락한다. 왜 그러는진 모르겠는데 유머 짤이나 씹덕 노래 자꾸 나한테 보냄 근데 난 미쿠는 안 좋아해 미안한데
술 꼴고 나서 테이블 바꾸는 시간 좀 있었는데 내가 술꼴면 먼가 성격이 부담스럽게 바뀐다. 들이대고 놀리고 그러는데 저 날도 사람 아무나 붙잡고 거의 밀착취재한듯. 근데 나 원래 그런 놈 아닌데 첫인상 좀 이상하게 박힌 것 같다. 업보겠지 뭐
의외였던 건 임원진들이 나 기억하길래 왜냐고 물어 봤는데 면접 잘봐서 인기 많았단다. 당연하지 니들이 떠는데 나도 떨면 그거만큼 코미디가 없겠다
그 이후로 노래방가서 씹덕곡 불렀다. 남자들이 연애서큘레이션 부르는 건 좀 괴리감 ㅈ되긴 했다. 그래도 먼가 힐링되는 시간이었음 그동안 이런 시간이 거의 없었으니까
그 이후로 보드게임카페도 가고 꽃놀이도 가고 뭔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 같던데 난 안 갔다. 아니 못 간 거지 미1친 과제 때문에
그래도 담에 오프행사는 사람들이랑 같이 가보고 싶음. 난 그거 하나 보고 들어간거라
나는 먼가에 미친 사람이 좋은 것 같다. agf 물품저장소 짤로 유튜브에 박제 당해서 조리돌림 당하던데 이해가 안 된다. 니들이 걔네만큼 행복할 것 같냐? 남들한테 관심은 참 많다. 피해만 안 주고 좋아하는 거 하고 잘 살면 되는 거지 그걸 굳이 비웃는 게 사회적 지능이 떨어지는 거 아니면 뭘까? 푸바오도 그래 뭘 굳이 욕까지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꼴값떤다고 니들한테 피해를 줬나 멀 했나
아 바둑모임도 다녀왔다. 거기 바둑고 출신 있던데 그 사람이 바둑 강의해 주고 남들은 자유대국할 거면 하는 그런 분위기? 여긴 내 동갑 많아서 좋았음. 카페에서 바둑 두고 있는 거 주변 사람들이 봤으면 좀 웃겼을 듯
집단에 속한다는 건 좋은 감각이긴 하다. 어쩔 수 없는 무리 동물의 숙명인 것 같다.
>>59 얘네랑도 술 먹었는데 당연한 얘기겠지만 거의 군대 얘기였다. 집단에 따라 주제가 아주 상이하게 나뉘니까 가면을 바꿔 쓰는 느낌을 좀 받았다. 그게 나쁘다는 건 아니긴 하다. 피곤할 뿐이지
사람들이 인식하는 나도 다 다르니까 가끔은 내 본질을 되새김질하는 시간도 필요하긴 하다. 애초에 나란 놈은 내 세계가 뚜렷한 놈이다. 하고 싶은 건 하는 놈이고 남들이랑 다른 길을 걷겠다고 항상 생각한다. 남들이 다해본 경험을 못해봐도 난 좋다. 이건 후회 안 할 거다. 그래서 이룰 수 있는 게 분명히 있다.
대학에서 남들이랑 부대끼며 공부만 해도 느껴지는 게 있다. 내가 나로 안 느껴지는 이 감각? 사회에 나가면 더 명확해질 거라고 생각한다. 이 감각이 싫어서 나는 혼자 다니는 거다. 자아가 너무 쎈 놈이다 나는. 그게 싫진 않지
노력해야겠다 내 세계가 확고해지려면
그리고 얼마 전에 토리야마 아키라 선생 부고 소식을 들었다. 졸라 슬펐다 드래곤볼은 내 인생이었으니까
어디가선 말 안하지만 내가 운동 시작했던 것도 드래곤볼 때문이었다. 손오공 코스프레를 해보고 싶다는 욕망이 있었다. 초사이어인은 스테로이드 꼽아야 가능할 것 같고 노말상태가 목표다.
처음으로 전권 산 만화도 드래곤볼이었다. 어린 시절 나는 그 정도로 드래곤볼에 매료되어 있었다. 몰입도가 일단 장난 아니다. 책장에서 아무 권을 꼽아 읽어 봐도 다음 권이 궁금해진다. 드래곤볼은 내 인생이었다고... 내 주특기가 드래곤볼 원맨쇼였다. 혼자 프리저 역할하고 손오공 역할하고 아주 생쇼를 했었다. 대사가 다 기억나니까 가능했다. 퓨전도 했었지 부랄친구랑. 운동장에서 그러고 있으면 행복했다
나도... 좆간지나는 에네르기파 쏘고 초사이어인이 되고 싶었다... 하늘도 날고 싶었다. 꿈을 꿨지
미술시간엔 초사이어인3를 그렸고 수업 시간에 항상 베지터 옆모습을 그렸다. 그것밖에 못 그렸다. 컴퓨터에 드래곤볼 게임을 기를 써가며 설치하고 실행이 잘 됐을 땐 침대에서 백덤블링을 했다. 말로는 내 기쁨을 표현할 수 없었기 때문에 그런 불가해한 행동을 했던 것 같다. 스파킹 메테오라는 게임이었는데 학교 끝나면 그것만 했었다. 제목 참 잘 지었던 것 같다. 스파킹 메테오라니 어떻게 그런 미친 네이밍을 생각했지
스파킹도 졷간지였고 메테오는 말해 뭐해 당시 내가 알고 있는 메테오는 법사가 쓰는 최강 스킬이었다. 공룡도 메테오에 당해서 멸종된 것 아닌가? 졷간지나는 단어 + 졷간지나는 단어는 미친 졷간지 나는 합성어였다.
https://youtu.be/EMx-Xq_QxNU?si=OOp6wCpfEbazVw3L 가슴이 웅장해지는 오프닝이다. 카게야마 히로노부에겐 그런 힘이 있다
드래곤볼 이후로 내가 근육을 좋아하게 되고 마초적인 것들을 좋아하게 된 것은 필연적인 것일지도 모른다. 그런 것들이 내 가슴을 뛰게 한다. 음악은 락삘 나는 걸 좋아하고 소설이나 만화는 주인공이 답답하면 못 본다. 영화도 단순한 걸 좋아한다. 존 윅을 참 재미있게 봤다. 드래곤볼이 내 인생이나 인생관에 끼친 영향은 막대하다고 볼 수 있다.
할 수 있나 할 수 없냐는 중요한 게 아닐지도 모른다. 하고 싶냐가 중요한 거지. 그렇게 단순하게 살아도 되는 걸까? 나는 정말 미치면 가능하다고 본다. 그래서 미치고 싶은 거다.
그럼 후회도 안 할 자신 있다. 정말 미쳐본다면 말이다. 손오공이 싸움에 미쳤던 것처럼
토리야마 선생 천국에선 편히 쉬시길. 오공과 당신이 있어 행복했습니다.


2층버스 맨 앞자리 탔다 ㄷㄷ 내가 하늘을 날고 있어 아임 플라잉 휴먼
놀이공원 온 것 같다 신~나~ 신나게~
오늘 진짜 줠라 피곤했다. 어제 자려고 누웠는데 1시간 자고 일어난 뒤로 아무리 누워 있어도 잠이 안와서 뜬 눈으로 밤새고 전공 수업 5시까지 듣다가 집와서 저녁도 안 먹고 바로 잔다음 지금 일어남 씨발소리 몇 번을 한 거지
점심 먹고 도서관 구석에서 눈 붙이고 자고 있는데 나한테 와서 볼펜 빌려 달라고 한 여성이 생각난다. 그때 경황이 없어서 볼펜 빌려준 다음에 다시 눈 감고 앉아 있었는데 왜 굳이 나한테 와서 빌렸던 거지 뻔히 자고 있는 사람한테 지금 생각하면 좀 이상한 부분이 많다. 됐다 알바 아님 뭔 일 있었으면 말했겠지
선거철 때마다 느끼지만 사람들 참 이분법적임. 그놈의 빈부 프레임은 몇 번을 봐도 익숙해지질 않는다. 자기가 단편적으로 사고한다고 남들도 그렇다고 생각 좀 안 했으면 좋겠다. 누굴 지지하든 별 상관 안 하는데 저런 거 보면 시비 걸고 싶어짐
정치성향으로 누굴 거른다는 것도 웃김. 그냥 밥그릇 싸움을 뭘 그리 거창한 대의명분으로 포장하고 반대편 지지하는 사람은 천하의 개쓰레기 나라 말아 먹는 호로 잡놈으로 몰아가는 거지? 난 그냥 그럴만한 사유가 있나 보다 하고 넘기는 편인데 정치성향으로 누가 누굴 거른다는 말이 만연한 세상이라는 걸 어제 느꼈음. 나는 두눈박이인가 외눈박이인가 내가 이상한 놈인가
내가 병신이냐? 그걸 알려 줄 사람은 없지. 이제 그렇게 사회에 내던져지는 거다. 내가 병신인지 아닌지 사람들은 말을 잘 안 하니까. 그런 세상이다. 어릴 땐 잘못하면 줘패줄 아빠라도 있었지
가끔 이렇게 사회랑 괴리감을 느낄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되뇌이는 마법의 주문이 있다. 씨발 넌 졷도 아니야 그냥...
스트레스가 좀 쌓이긴 했나 보다. 차라리 그냥 아무나 붙잡고 싸우고 싶다. 급식 시절에나 하던 생각을 아직도 하고 있다. 그땐 많이 들이 박았는데
오늘도 길거리 걷다가 누가 꼬라보는 거 마주 꼬라본 게 몇 번인지 모르겠네 원래 저런 거 잘 안 받아주는데 근데 먼저 꼬라 보고 눈 깔 거면 왜 꼬라보는 것임?? 머리 긴 게 신기했나? 요샌 장발 많지 않나 모르겠다 머리 자르긴 해야 하는데 미용실 가는 것도 귀찮다
머리기니까 드라이가 줠라 힘들다. 고데기라도 써야할 것 같은데 그럼 더 귀찮아질 것 같아서 미루고 미루고 있다. 아직 뒷머리 어깨까지 닿지도 않는 데 왜 이리 힘들지 걍 포기할까? 근데 전역하기 전 다짐이라 머리 더 길러보고 싶다. 남자는 돌고돌아 댄디컷인가
밥 먹어야 하는데 미루다가 또 이제야 먹는다.
개인적으로 뚱뚱한 사람들이 게을러 보여서 싫다는 말이 이해가 가질 않는다. 밥 꼬박꼬박 먹는 게 너무 귀찮다. 미숫가루랑 프로틴먹고 간식도 먹고 하루 4끼를 쳐먹어야 간신히 살이 찔랑 말랑 하는 것 같은데 도대체 어떻게 살이 찌는 거지
누군가는 배부른 고민이라고 말하겠지만 마른 사람들한테 살이 안 찌는 건 굉장히 스트레스 받는 일이다. 특히 나같은 경우는 많이 먹어도 정상체중유지가 고작이라 이유를 모르겠다.
여기서 딱 3키로만 찌우면 보기 좋을 것 같은데 1키로도 힘들다. 안 빠지면 다행인거고
엄마는 내가 건강 챙기면서 먹어서 그렇다고 하던데 지방이랑 당으로 살 찌우고 싶진 않다. 당을 아예 안 먹는 것도 아니다. 그냥 일일 권장량만 안 넘기도록 먹는 거지
배가 줜나 아프고 졷나 졸리지만 학교를 왔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하나를 선택하면 다른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는 소리도 된다. 그렇게 지나간 과거를 후회하는 거지...
하지만 인간과 동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본능을 이길 수 있다는 점이다. 욕구를 이겨내는 것처럼 보이는 동물들은 학대에 가까운 훈련을 통해 본능을 이용한 것 뿐이다. 아픈 게 싫다... 맛있는 게 먹고 싶다는 그런 본능에서 비롯된 행동들이다. 인간은 다르다. 인간은 기초적인 욕구를 포기할 수 있다. 인간은 신념을 통해 본능을 이겨낼 수 있다. 우리는 그것을 용기라고 부른다... 나는 충분히 용기를 낸 게 아닐까?
오늘 개뜬금없이 턱걸이 20개의 벽을 넘었다. 기록감퇴해서 징징대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벽은 갑자기 허물어지는 법이구나
시험기간이라고 운동을 2주나 쉬었는데 오히려 그게 디로딩이 충분히 되면서 근육이 더 붙은듯. 운동 쉴 변명이 생긴 것 같은 건 기분 탓이겠지
별개로 네거티브한 일이 좀 있었다. 휴대폰 유심이 갑자기 지랄 나서 바꾸러 대리점 돌아다녔는데 이 새끼들 공무원도 아니고 뺑뺑이 존나 돌리길래 진짜 개빡쳐서 114로 지역장한테 클레임 걸까 고민하고 있었다. 근데 마지막 들린 곳에선 다행히 해줬다. 돈 안 되는 거 아는데 직영점에서 안 해주면 시발 어디서 바꾸라고
유심 없다고 핑계 대면서 2시간 있다 다시 오라던데 구라도 믿을 만하게 쳐야지 유심이 왜 없어 없기는? 직업에 귀천은 없다지만 폰팔이는 예외다
착한 폰팔이는 진짜 가뭄에 콩나듯 나오긴 하는데 내가 마지막에 들린 곳이 그런 케이스다. 그 분들은 폰팔이는 아니지. 근데 웃긴 건 그런 곳에 진상이 있다.
20살 여자가 상담받고 있는데 하도 떼쓰고 옆에서는 싸게 불렀다고 징징거리는데 그거 듣다가 실장이 못 참았는지 갑자기 껴들었다. 실장이랑 말싸움 하는데 아줌마니 뭐니 갑자기 왜 참견이냐느니 신분증을 안 가져왔다느니 개통하는데 신분증이 왜 필요 하냐느니 짜장면 사주면 여기서 바꾼다느니 듣다 보니 어지러워서 인간 혐오 걸릴 뻔. 이걸 웃으면서 말하는데 기 존나 쎄다는 게 저런 거다 싶었음. 간접적인 화법으로 서로 비꼬고 맥이는데 내 스타일은 확실히 아니었다.
이 세상의 아이러니는 그런 거 같다. 내가 친절하면 상대는 불친절할 확률이 상당히 높다는 것이다. 왜냐? 이유는 나도 모른다. 알면 아이러니가 아니겠지
그거 보면서 지나왔던 다른 폰팔이들이 이해가 갈랑말랑 하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시2팔 모르겠다
확실한 건 사연 없는 사람은 없다는 거다. 그 사연을 방패 삼아서 불친절함을 정당함으로 포장하는 건 솔직히 역겹다.
나도 잠 못자서 인상 쓰고 다니면 상대방들이 알아서 사리던 경험이 있긴 하다. 편하긴 했지 근데 이 비스무리한 걸 의도적으로 하고 다니는 건 사회적 합의는 개나 줘버린 능지 떨어진 사람이다. 본인은 삶의 진리를 통달한 사람마냥 인생 쉽게 산다고 생각하겠지만 남들이 몰라서 그렇게 안하고 다니나? 여하튼 간에 왜 내가 친절해지면 호구처럼 보여야 하는 걸까? 친절함을 친절함으로 받을 순 없는 걸까? 의문만 남기고 또 공부나 하러 가야겠다
처음엔 유심 없다는 거 믿었지만 뺑뺑이 당하고 검색 좀 하고 나니 내가 존나 순진했다는 걸 느꼈다. 엎을 각오 하고 들어 간 마지막엔 해주긴 했지만 그 사람들은 과연 순수한 선의로 해준 걸까? 아니면 내 표정보고 이새끼 안해주면 엎을 새끼라는 게 보여서 억지로 해준 걸까? 사람의 친절을 100% 신용할 수 없게 만드는 폰팔이들이 밉다.
유심 바꾸는 게 돈이 안 되는 건 알고 있었는데 설마 손님도 없는데 그거 해주기 싫다고 이렇게들까지 할 줄은 몰랐다. 다른 데는 그나마 이해하는데 직영점은 안 해주면 114로 클레임까지 걸 수 있다고 한다. 처음 간 곳이 직영점이었는데 유심 없다고 한 게 거기다. 그래서 옆 가게 갔더니 대리점에서 안 된다. 직영점 가야 된다... 다른 직영점 갔더니 여기서 못 해준다. 여기 직영점 아니냐? 직영점이긴 한데 본사 직영점 가시라. 이러다 최태원 만나는 거 아닌가 싶었다. SKT 이 졷같은 새끼들 데이터도 졸라 끊기는데 담부턴 무조건 KT로 간다
결국 마지막에 해준 건 그냥 대리점이었다. 쓸수록 열불 나는데 나 시험 망치면 이 새끼들 때문이다. 와 진짜 존나 호구였네 그냥. 왜 진작에 안 엎었지? 수업 시작시간 얼마 안 남긴 했었는데 담부턴 수업이고 뭐고 하 그냥
시험 기간이라 그런지 스레딕에 자주 오게 되는 기분이다. 왠지 모르게 센치해지기도 하고 형용하기 힘든 감정이 들면 여기만큼 생각을 정리하기 좋은 곳이 없다.
나를 지탱하는 건 무엇인가 하면 낭만과 가족이다. 둘 중 하나만 없었어도 하루살이처럼 살지 않았을까 싶다.
옛날엔 좀 현실적이고 염세적인 성격이었던 것 같은데 나이를 먹을수록 이상하게 낭만을 찾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결국 근본적인 의문이 남아서 그런 거다. 뭘 위해 살아가는지. 남의 시선이나 가족들의 걱정 그런 것들을 옛날엔 더 의식했던 것 같다. 보통 반대 루트로 갈 텐데 왜 나만 역행하는지 모르겠다.
궁극적으로 남의 시선이 내 행복에 영향을 미치냐 하면 그건 아닌 것 같기 때문인 것 같다. 남의 시선에 아예 영향을 안 받을 수는 없다. 근데 그렇게 살면 피곤한 인간이 있고 향상감을 느끼는 인간이 있는데 아무래도 난 전자인 것 같다. 노력의 방향성이 좀 달라질 필요가 있다는 걸 느꼈다.
그래도 가족들이 걱정하는 건 나도 싫다. 나름 착실하게 보일 정도로는 살아 가고 있지만 이건 의무감에 하는 거다. 그래서 불행하냐 하면 그건 아니다. 가족들이 행복해야 나도 행복한 거니까. 하기 싫은 일도 하기는 해야 한다는 거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말이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는 말과 중용이다. 나와 가족을 챙겨야 제대로 된 성공과 행복을 거머쥘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중용이 필수적이다. 가족의 행복이 수반되지 않는 성공은 반쪽 성공이다. 하고 싶은 일만 해서는 성공할 수 없다. 하기 싫은 일만 해도 성공할 수 없다. 둘 다 잘해야 성공할 수 있다. 당연히 어려운 일이다. 그러니까 열심히 살아야겠지
항상 내겐 다 팽개치고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싶은 욕구가 존재한다. 가족이 없거나 사이가 안 좋았다면 그렇게 살았을 것 같다. 근데 이젠 그럴 수가 없다. 너무 많은 걱정을 끼쳤다. 그래도 미쳐보고 싶다.
나른한 화요일, 이른 새벽에 일어나서 존나 왜 지금 일어났지 생각하다 8시간 뒤 시험이라 시험공부나 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 전에 너무 배고파서 뱃가죽이 붙겠다 어제 먹다 남은 닭다리나 좀 먹어야겠다. 2조각? 아니 4조각. 여기 치킨은 미쳤다고 2개로 참을 수 없다. 나머진 뭐 먹을까? 냉장고에서 존나 간지나는 먹거리를 찾아야 겠다. 사이드로 육포? 단백질 단백질은 좀 그렇고 난 나쵸가 좋은데 음 나쵸? 시발 그거야 나쁘지 않지 스낵어택이다 냉동실에 얼려둔 아이스티 꺼내서 그것도 쳐먹자. 아이스티랑 나쵸랑 먹으면 뿅가게 맛있지
시험공부 잠시 패스해 난 꿈과 모험의 나라로 갈테다
공부가 잘 되는 거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하고 다시 한 번 나니아에 다녀 오고 싶구나
지금 자면 다시 나니아에 갈 수 있겠지만 시험 결과가 살짝 안 좋아지겠지 나는 욕구를 참을 수 있는 인간이다
자유가 넘치는 이 현대사회 뭘 하든 각각의 자유지만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 책임이 따르지 않는 자유는 방종이고 진정한 자유가 아니다.
책임이란 단어를 가장 ㅈ같게 체감한 건 군대였다. 사회에서의 책임과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책임은 다른데 전자는 단순 덤터기 욕받이고 후자는 자유에 따른 의무다.
달고 싶지도 않은 분대장을 달고 중대장 소대장 욕 쳐먹고 분대원들 통솔해야 하는데 내 권한은 ㅈ도 없고 애새끼들은 아무 것도 할 줄 모르고 그곳에 자유란 없었다. 내가 뭘 하고 욕을 쳐 먹으면 이해를 한다. 전임자 똥받이 상급자 똥받이 사실상 욕받이 포지션이었다고 볼 수 있다. 책임을 수건돌리기하는 그런 집단이었지 그곳에 내 의지는 없다. 여하튼 난 전역했고 굿바이 아듀 사요나라
하여간 자유와 책임은 각각 따로 놀면 안 된다는 것이다. 전자는 방종이고 후자는 군대다
공부해야 하는데 이런 글을 싸지르는 것도 다 내가 성적으로 책임질 것이다. 나는 책임지는 새끼니까 시발...
그래도 난 자유로워 틀을 벗어 났지 life is like a box of chocolate and my password is out of the box
언제나처럼 또 같은 날이 온다. 다른 사람들과 다른 날들이, 언제나처럼 오늘 같은 날들이 오겠지...
나에겐 ... a+의 꿈이 있다... 사람의 꿈은 끝나지 않아
시험 끝 오케이 난 자유다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둡다는 건 지금 같은 상황을 두고 하는 말이다. 나는 살아있다!

수액 맞는 나무다. 오다 재밌어서 찍었다. 그리고 자취생의 수액은 라면이지
12시간 잤더니 잠이 안 온다. 또 잠을 몰아서 자 버렸다. 인생이란
그 김에 밀린 집안일하고 운동하고 바지 끈 빠졌던 거 다시 넣고 있는데 문득 현타가 왔다. 시작점부터 빙 둘러 갔다가 존나게 고생하고 다시 도착한 곳이 또 시작점이라는 점이 내 안의 무언가를 자극했달까
무에서 시작해서 무로 끝나는 것 또한 인생인데 결과보단 과정이 중요한 것 아닐까? 인생이란 큰 굴레에서 보면 각각의 결과 또한 과정이겠지만 여하튼...
개인적으로 불교를 좋아하는데 엄마가 믿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신이 나를 구원하는 게 아니라 내가 부처가 되는 쪽이 더 멋지다. 요새 MZ들에 딱 맞는 종교라고 생각한다. 육식을 못 하는 점만 뺀다면 말이지
대승불교와 소승불교 중에는 소승불교가 더 엠지 세대에 맞지 않을까? 개인주의 사회에 딱 맞는 종교라고 생각한다. 난 대승불교를 더 좋아하긴 하지만 한국의 대승불교는 마케팅 방법이 마음에 안 든다. 한화 팬들은 누구나 내면의 잠재적인 부처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데 왜 이런 좋은 고객층을 노리지 않는 것이지
사실 반반이긴 하다. buddha 일 수도 butcher 일 수도 있다. 양자역학의 또 하나의 사례 아닐까 신은 주사위 놀이를 좋아할 수도 있다. 부처도 충분히 그럴 수 있지
바지끈에서 시작해서 여기까지 오다니 끈에 무언가가 있는 것 같다. 바지끈 이론이라고 방구석에서 명명해야겠다. 인생은 like 바지끈
좆된 점은 바지끈 빠진 바지가 또 있다는 점이다. 이거 넣는 거 왜 이렇게 빡센 거냐 진짜 울고 싶다
드디어 다 끝냈다 이 짓을 1시간을 하다니 믿기질 않는다 이게 현실인가
>>145 이 생각의 연장선이지만 결과를 바라보고 사는 건 좋다. 꿈을 꾸며 사는 거지. 근데 난 꿈이란 건 이뤄졌을 때가 아니라 이뤄나갈 때가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은 항상 꿈을 꾸며 살아야 하는 거다. 그렇기에 꿈을 꾸는 시대가 끝난다는 건 엿같은 일이다. 꿈이 이뤄져도 또 다른 꿈을 꾸며 살아야 한다. 사람의 꿈은 끝나지 않으니까
원래부터 그랬다. 항상 사람은 높은 곳을 바라보며 살았다. 인류의 역사는 계급투쟁의 역사였다. 없는 사람들이 있는 사람들을 욕하며 끌어 내리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다만 있는 사람들 또한 거기서 만족할 수 없기에 양보하지 않는 거다. 이것도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인생은 상대적인 것이고 아프리카 빈민들이랑 비교하면 누구나 상대 우위에 있을 것이다. 중요한 건 사람은 만족할 수 없다는 것이고 이걸 좋게 포장하면 항상 꿈을 꾸고 산다는 것. 적당한 타협이 중요한 순간도 분명 있다. 그래서 난 그런 사람도 존경한다. 난 꿈을 포기하고 살지는 못할 것 같다.
꿈이란 건 그 자체로 내가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게 해주니까. 내게 자기효능감을 주니까. 이뤄지든 말든 그건 별 상관없을지도 모른다. 중요한 건 내가 꿈을 꾸며 산다는 것이다. 난 이룰 거로 생각하고 살긴 한다. 어제 자면서 꾼 꿈에서는 내가 꿈을 이루는 꿈을 꿨다. 이때 일어나서 그게 꿈이라서 허무하다기보단 아주 기뻤다. 내가 무의식적으로도 꿈을 이룰 거로 생각하고 있었단 거니까. 그동안 확신까진 없었는데 어제 확신했다. 난 될 놈이다
수업 듣는데 양 옆이 출튀함; 머지 이새끼들
본가 가는 길 신나는 구만
인생은 여행이지 목적지가 아니라, 여정 자체가 목적이다!
enjoy the ride! 위아래로 요동치며
요새 버스타고 집가는 시간이 가장 즐겁다. 노래 들으면서 바깥 풍경 보면서 가면 자유을 느껴
동생새끼 간만에 집에 가서 좀 놀자고 했더니 뭐? 전여친이 중요한 할 말 있다고 불렀다고? 저번에도 여자 때문에 까더니 동생 키워봤자 의미가 없다 시팔
공부에만 집중한다는 애가 왜 저런 건 거절 못 하는 거지 머리도 빡빡 쳐 밀어놓고
목욕탕 가서 뜨끈하게 토크좀 하고 올라 했더니 그래 나는 뒷방 늙은이지 사랑은 일방통행이고 내가 진짜 유일하게 서운함 느끼는 새끼가 내 동생이다 내가 얼마나 챙겨주려고 하는지 이새끼는 모를거야 난 프로토타입이었다고 내가 겪은 모든 졷같은 경험에서 널 해방시켜주었는데 넌 알까? 하... 의미 없다 인생무상 그래도 가족이다
인간이 가장 센치해지는 시간 새벽 3시. 출처는 nature이다. 논문 아니고 내 자연적인 경험에서 나온 빅데이터다. 목요일만 지나면 리미트가 풀려서 잠을 오지게 자는데 일어나고 좀 정신이 깨면 항상 새벽이라 맑은 정신으로 어두컴컴한 창밖을 보고 있으니 기분이 이상야릇 멜랑꼴리하다.
정신이 깨긴 했으나 원래라면 잤을 시간이라 약간의 두통, 어지러움, 눈 침침함이 있는데 잠은 안 오는 난감한 상황이 이 새벽 시간에 나에게 항상 도래한다. 그럼 침대에 누워서 생각 정리를 좀 하는 거다. 그러다 그걸 글로 남기고 싶으면 스레딕에 들어와서 기록으로 남긴다. 오늘 내가 한 생각은 사람을 이해한다는 건 참 어렵다였다.
내가 그 사람으로 살아본 것도 아니고 남이 나로 살아본 것도 아니고 나도 날 아직도 잘 모르는데 남을 이해한다는 것도 어불성설이고 남들도 아마 그럴 테고 자기도 모르는 사람들을 내가 이해한다는 것도 말이 안 되는 말이고 이것도 그냥 내 생각이고
군대 시절 난 내 후임에게 관심이 참 없었는데 도리어 그게 자기들 처지를 이해해주고 그런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았는데 글쎄... 내 공감능력이 부족한 건가 이해한다는 건 뭘까 그 사람이 그렇게 행동하는 원인을 알면 그게 이해하는 걸까 모르겠군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르는 것인데 그럼 이해라는 것은 불가능한 것인가? 이해란 오만이라는 생각도 든다. 내가 이해한 이해란 내 생각을 남에게 강요하지 않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은 확실한데 그 이상은 모르겠군
진짜 모르겠다 모르겠어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는 게 위의 의미를 포함한다는 건 알겠다. 격언들은 과연 살다 보면 무의식적으로 깨닫는 것들을 명징하게 알게 해준다.
서양의 누군가는 아는 것이 힘이라고 했고 동양의 누군가는 모르는 게 약이라고 했다. 여기서 중용의 미학을 발휘해 가만히 있는 것도 답일 수도 있지 않을까? 굳이 남을 이해해야 할까? 그럴 필요 없다는 생각도 든다.
그럼 사람들은 왜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고 싶어 할까? 외로워서? 남들이 자신도 이해 해주길 원해서? 그 사람을 알아야 불안하지 않아서? 남을 이해한다는 건 자신을 기준으로 이해하는 것 아닌가? 그럼 본능적으로 비슷한 사람을 찾고 싶어서 이해하려고 하는 건가? 나와 비슷하다는 감각을 느끼고 싶은 건가? 모종의 안심감을 거기서 느끼는 건가?
여러가지 이유가 더 있겠지만 음... 하여튼... 누군가를 이해한다는 생각을 버려야겠다. 말버릇 중 하나가 그럴 수도 있지. 인데 그냥 이렇게 생각하기로 했다. 그냥 내 갈길이나 가자고 누가 뭐라하든... 누가 뭘하던.
사람이 사람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건 불가능한 것 같고 사회적 합의와 규율에 기반해 서로의 행동을 해석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생각이 든다. 너무 네거티브한가 싶은데 저게 나쁜가 싶기도 하고
이빨 사이에 낀 고기마냥 찝찝한데 새벽에 하는 생각들이란 늘상 이러했다. 큰 의미는 없다. 멍한 정신을 때리기 위한 사색의 재료다. 그럼 이제 일기다운 일기를 써볼까 일기란 일상의 기록이니 머릿속 생각의 비중이 이리 큰 건 일기랑은 좀 거리가 멀다는 생각이 든다. 근데 역시 그런 건 당일 끝나고 바로 써야 하는 데 방학 숙제마냥 밀렸던 일들을 쓰는 건 좀 그렇군
뭐 특별한 일이 있었나 생각해 봤는데 딱히 없었다. 일기란 게 일상적인 일들을 적는 거라지만 시간이 지나고 쓰려니 그런 건 기억이 안 난다. 이래서 사람이 꾸준해야 하는데
사회생활, 특히 회사 생활이란 건 지록위마라는 생각이 든다. 사슴을 보고 말이라고 하는 바보들을 내가 이해하려고 하는 건 힘든 일이다. 하지만 그 바보들에게 동조하는 것이 사회생활이다. 거기서 사슴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역설적으로 바보가 된다. 현실이 드라마랑 다른 부분이다. 사람을 이해한다기 보단 사회를 이해하는 것이 현실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겐 더 이득이 된다는 생각도 든다. 부화뇌동이란 말도 그렇다. 대세를 따르고 분위기를 파악하고 줏대없이 사는 게 이득이다. 드라마 주인공처럼 살고 싶다면야 독야청청이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확률이 높다. 그래도 항상 예외는 존재하는 것이고 정답은 결국 없다.
결국 사람을 이해한다는 것은 무관심과도 어느 정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내가 내 길을 가는 걸 존중 받고 싶다면 나도 남이 어떤 길을 가던 내 의견을 강요 하지 않는 것이다. 내가 있을 장소만 준다면야 남의 특별한 장소를 뺏을 이유가 있나? 그 사람이 갈 길이 내게는 천 번의 매운 맛과 만 번의 쓴 맛이 있는 길로 보인다고 해도. 나는 이렇게 살아온 편인데 내 동생에게는 그게 어렵다. 이해하기 싫은 건가
너무 이분법적으로 생각했던 것 같다. 그렇게 간단하게 생각할 건 아니긴하지
이해와 납득은 또 다른 영역이다. 또 생각이 확장되려고 하는데 이젠 적당히 하고 자야겠다. 슬슬 졸리다.
AI가 코 앞으로 다가온 현재 만연한 패배주의가 거슬린다. 부화뇌동하는 사람들 틈에서도 거인은 분명히 있다. 할 거 다 해보고 안 되면 그때 가서 생각해도 늦지 않다. 천천히 다가오는 멸망을 받아 들이는 거다. 미래에 나오는 제도나 법이 나를 지켜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준비 없이 돌을 들어 올리면 뱀이 나온다. 준비를 해도 나올 수 있지만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를 하면 된다. 시대정신은 도전과 창조적 파괴를 말하고 있다.

반려 쌍살벌 키우기로 했다. 저번에도 집 만들길래 에프킬라 뿌리고 쫒아 냈는데 또 와서 기어이 만드는 거 보면 이런 게 인연인가 싶다. 군대 있을 때 많이 봤는데 물려도 봤지만 모기만 잘 잡아준다면야... 모기로 인한 고통이 더 크다. 기본적으로 익충이라고 하고 그냥 가을까지만 같이 살아 보기로 했다. 잘 지내보자 이 새끼들아
생각은 모든 걸 불가능으로 만들고 행동은 모든 걸 가능케 한다
교활한 사람, 비겁한 사람의 본질은 내면을 간파하기 어려운 사람이 아니라 눈 앞의 이익만을 쫒는 단순한 사람이다. 자기 이익 앞에선 부끄러움을 모르는 실은 아주 단순한 인간에 불과하다.

오랜만에 혼술 안주는 홈런볼. 술 오늘따라 땡긴다
멈춰있는 것만큼 고통스러운 일이 있을까?
술을 마시면 왜 나는 기분이 더 안 좋아질까? 심장이 뛴다. 기분이 나쁘다. 이런 식으로 심장이 뛰고 싶진 않다. 역시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는 건가? 이렇게라도 숨 돌릴 생각한 내가 잘못한 건가? 새삼 나는 남들과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특별한 놈이라는 게 아니고 그냥 결이 다르다. 에라 시팔 나는 나만의 길을 간다
팩하고 일찍 자야겠다. 잠으로 도망친다. 잠은 필수불가결 한 거니까... 라는 좋은 핑계도 있다. 뭔가를 하기엔 너무 지쳤다. 내일부터 다시 달려보자.
12시간 자고 7시에 일어나서 밥먹고 씻고... 학교 왔다. 몸은 최상의 상태인데 마음은 잘 모르겠군
오늘 점심에 후배 만나서 밥 사주기로 했는데 고민이 있단다. 내 고민은 누가 해결해 주나? 심란하다. 결국 내가 풀어야 할 매듭이다. 누군가에게 고민을 말해도 그 사람이 내놓은 해답은 결국 내 해답이 될 순 없다. 마음이 잠시나마 편안해질 순 있겠지. 아마 이 후배도 나한테 고민 해결을 원하는 건 아닐 거다. 그냥 하소연할 사람이 필요한 거다. 그 정도는 받아줄 수 있지….
쌍살벌 때문에 요새 벌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신기하게도 바로 알고리즘으로 벌 다큐를 추천해 주는데 곤충이나 동물을 보고 있자면 본능이란 것에 대해 깊이 고찰하게 된다. 벌들은 애벌레에서 성체로 변하는 즉시 애벌레들을 돌보기 시작하는데 어떻게 이런 것이 가능한 걸까? 누가 가르쳐주지도 않았을 텐데 말이다. 그리고 느낀 다른 키워드들은 약육강식, 제로썸, 윈윈이다. 말 그대로라 설명할 것도 없다. 인간사회랑 비슷하다는 느낌이 든다. 본능 부분도 깊이 생각하면 이해할 수 없는 인간의 행동원리를 설명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단지 지금 현대 사회의 인간에게 필요한 본능과 다른 본능이 발현되고 있다는 게 문제일 것이다. 원시 사회의 인간에게 필요한 능력과 지금 인간에게 필요한 능력은 결이 다를테니까. 인간은 너무 빠르게 진화했기에 아직 다 적응을 못한 것 같다.
결국 본능을 벗어날 순 없는 걸까? 나는 그래도 인간은 극복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인간우월주의자라고 물어 본다면 맞다.
그래도 많이 닮아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것 같다. 그리고 인간보다 더 효율적이고 나은 부분도 분명 있다. 곤충이나 동물의 생태를 모방해 새로운 영감이나 아이디어를 얻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고 들었는데 이해했다.
교수님 오셨으니 이제 수업 듣자...


웃기게도 얘네한테 위안을 얻는다. 벌써 정도 들었다. 아침에 나갔다가 밤에 돌아와서 자는 것 같은데 얼마 전엔 집 밑에서 마주쳤다. 난 반가웠는데 넌 날 알아봤을까? 어쨌든 열심히도 사는구나 싶다. 그래 그냥 사는 거지
참 어이가 없다. 어떻게 직장상사 아들을 한남이니 소추니 이래놓고 본인들을 피해자라고 생각했을까? 페미니즘 취지는 좋지 근데 이게 맞냐? 어떠한 논리로 내 악을 정당화 시켜주는 사상. 달콤하다고는 생각하지만 다 큰 성인들이 자기객관화가 그렇게 안되나? 자기 추악함을 합리화 시키는 수단으로만 보이는 게 사실이다. 누구라도 자기 내면에는 그런 추악함이 있지 하지만 그걸 인정하고 직면하는 사람은 정말 적다. 그러니까 저런 패악질을 부리지
어지간한 이슈는 관심 없는데 이건 그러진 못하겠다. 이해를 못 하겠다, 이거다. 온갖 언론에서 물어뜯던데 얼굴 수척해진 거 보니 잠을 못 자서 그런 거다. 원래 불안하면 잠이 안 오니까. 이래 놓고 사람들은 지금은 또 언제 그랬냐는 듯 180도 돌변해서 댓글 다는데 내가 저 입장이었으면 그냥 속세를 떴다. 애초에 물증도 없던 걸 왜 그리 언론들이 못 잡아 먹어서 안달이었는지 모르겠다. 언론이라는 말도 아깝지 븅신새끼들
저런 착한 사람들이 불의타 당하는 모습을 보면 열불이 난다. 막말로 저 직원들이 안톤 쉬거랑 다른 게 뭘까? 살아있는 재앙 그 자체인데? 재앙은 사람을 가리지 않는다.
사회 구조가 결국 선인들은 사라질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것 같다. 아무리 잘해줘도 받은 걸 모조리 통수로 보답하는 사람들이 넘쳐나기에 생기는 불신이 사회를 좀먹는다. 마지막엔 그런 악인들도 사라지거나 소수만 남는 구조긴 하지만 결국 순수한 선인은 아주 희박하게만 존재하게 된다. 나도 이제 윈윈 없이는 사람을 못 믿겠다.
장담하는데 이거 조회수 뽑아 먹으려고 분명 언론들이 또 성별 갈등으로 몰고 갈 것 같다. 사회를 불신으로 가득 차게 만드는 병균같은새끼들
이기적이고 교활하고 비겁하고 단순한 새끼들 신물이 난다. 내가 그렇게 살면 진작 자살했다 왜 사냐 도대체? 뭘 위해 살아가나? 눈 앞의 이익에 급급해서 중요한 가치는 다 내다 버렸나?
오랜만에 밤 산책하고 왔다. 심란할 땐 역시 산책이 답이다.



밤하늘도 예쁘고 산책하는 사람들도 여유 있어 보이고…. 밤하늘의 별들이 이 시대의 청춘들처럼 보였다. 산책길도 참 예뻤는데 문득 인생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끝도 없이 길어 보이고 끝이 난 듯하면 또 다른 길이 나오고 어두워만 보이고 중간에 쉼터도 나오고…. 앞으로 갈 길이 어두워서 두려워 보여도 멈춰 있는 것이 더 두렵다. 뭔가 벅차더라
열심히 살아보자. 운동하고 빨래 널고 자야겠다

비 와서 그런가 하루 종일 붙어있다. 뭔가 안쓰러운데 추워서 떠는 것 같기도 하고
머리가 왜 이리 아픈가 했더니 승모가 말도 안 되게 뭉쳐 있었네 마사지 마렵다

최근 전역한 후임한테 연락 왔다. 얘넨 하나같이 형님이래 말투가 어떻게 다 똑같지 말 놓고 형이라고 하라고 해도 형님이 더 편하다는데 졸라 이해가 안 되지만 여튼 지가 편하다는데 어쩌겠나. 낼은 좀 그렇고 담 주에 보기로 했다. 라이브바 데려가서 난 음악이나 듣고 얜 술 맥여야겠다 술 환장하는 놈이라
>>206 이 친구 상당한 금수전데 군대란 곳이 별별 사람들을 인연으로 엮어주는 것 같긴 하다. 그리고 내 생각을 긍정적으로든, 부정적으로든 확장해 준 곳이다. 세계관이 넓어졌다고 해야 하나. 누군가는 시작 자금이 부모가 깨지면서 배워보라고 준 몇억일 수도 있다. 이걸로 사업해 본다는 데 숙박업 생각하고 있단다. 망하면 유학 간다는 마인드였다. 이건 뭐 그냥 별세계 얘기처럼 들려서 아무 생각도 안 든다. 부럽진 않다. 자수성가한 사람들이 부러운 거지 금수저는 별로 안 부럽다. 같은 소대에 22살인데 사업으로 이미 몇십억 번 사람도 있었는데 걔가 진짜 부러웠지... 무슨 12살에 부자가 된 키라도 아니고 썰 들어 보면 세상은 넓고 대단한 사람도 많다 싶다.
웃긴 건 그런 사람도 내 후임이라는 게 코미디다. 존나 웃긴 곳이다 군대는 ㅋㅋ 같잖은 우월감도 약간은 있었던 게 사실이다. 근데 그 친구는 군대 생활도 졸라 잘해서 딱히 터치할 게 없었다. 군대를 쉬러 왔다고 한다. 그래서 인정 안할래야 안 할 수가 없었다. 폰 불출 시간만 되면 롤체하는 다른 사람들이랑 달리 혼자 담당 세무사랑 통화하는 인간을 어떻게 인정 안 할까? 걔도 슬슬 상말일텐데
군대 얘기만 줠라 하는 것 같다. 이래서 군대가 위험한 거지... 좀 자제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생각하면 추억 보정도 약간 걸려서 미화가 들어간 것 같다. 사람들은 좋았는데 시스템에 한계가 있어서 딱히 좋은 곳은 아니었다. 후임들은 처음엔 대부분 날 어려워했었다. 내가 원체 말이 없어서 그랬던 것 같다. 생각나는 건 내 눈이 그렇게 무서웠다는데 재벌집막내아들에 나오는 진양철 눈빛이랑 닮았었단다. 아마 교대근무 특성상 맨날 졸려서 그랬던 것 같다. 누군 안 그렇겠냐마는 난 졸리면 상당히 예민해지는 스타일이라 그렇다. 졸려서 눈이 빡빡해서 잘 안보이니까 맨날 치켜뜨고 있고 목소리도 낮은 편이고 말은 잘 안 하고 나 같아도 나 같은 놈이 선임이면 좀 빡셌을 것 같다. 그래도 말은 안 시켜서 좋았을 것 같기도 하다. 좀 친해지면 말 많이 하는 스타일인데 상황실에서 친한 후임이나 선임이랑 티비 보면서 노가리 까는 게 그렇게 재밌었다. 월드컵때도 참 재밌었지 간부가 치킨도 시켜주고 재밌는 기억도 많았다. 그러다 상황 터지면 시발 거리면서 출동 하는 거지... 그래서 막상 가면 인근 민간인들이 약초채집하러 와서 가주면 안되냐고 실랑이도 하고... 정오만 되면 와서 지랄하는 사람이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군인들 괴롭히는 게 취미인 사람이었던 것 같다.
진짜 뒤질 뻔한 적도 있다. 영외탄약고 순찰을 험비 타고 도는데 여기 경사가 상당히 험하고 길도 난해하다. 차도가 좁고 비포장길인데다 옆으로 떨어지면 그냥 황천길 가는 거다. 그날따라 뭔가 기분이 이상했는데 역시는 역시라고 간부가 갑자기 지가 운전하고 싶다고 해서 운전병 핸들을 뺏어서는 지가 운전하는 게 아닌가? 안 그래도 평소에 롤러코스터 타는 기분인데 간부가 운전하니까 킹다카가 이런 기분인가 싶었다. 상당히 터프한 간부였는데 앞에 구덩이가 있든 말든 그냥 직진이었다. 미친 새끼가 매드맥스 찍고 있어 사람 목숨 걸고 그날 진짜 뒤지는 줄 알았다. 차 안에선 탄식이 솟구쳤고 유리창 너머로 북망산이 보였다. 누가 그러던가 최고로 스릴 있는 놀이기구는 안전장치가 헐렁한 놀이기구라고? 그 말이 백배 옳다. 아마 간부가 전 날 술 마셨던 것 같다. 안 뒤진 게 천운이다.
낭만 있는 순간도 많았다. 험비가 고장나서 고다 타고 개방된 뒷공간에 앉아서 밤에 순찰한 적도 있는데 상당히 재밌었다. 저 너머로 불빛이 보이는 데 도시의 불빛이 그렇게 찬란해 보일 수가 없었다. 내가 평소에 누렸던 자유가 얼마나 값진 것이었나 얼마나 아름다운 것이었나? 사람은 잃고 나서야 깨닫는다.
간만에 추억이 마구 샘 솟아서 그 시절 글을 많이 써버렸는데 진짜 골 때리는 곳이었다. 쓰려면 쓸 게 아직 상당히 많은데 대부분 뭐랄까 웃긴데 해학미가 돋보이는 웃긴 상황이 많다. 이제 이런 얘긴 남자끼리 술 마실 때나 하기로 하고 내일을 위해 자자
유용한 소프트웨어들이 너무 많다. 이걸 어떻게 실생활에 잘 적용하냐가 경쟁력이랑 직결되는 문제인 것 같다. 영어의 중요성이 한 층 더 부각되는 느낌
그리고 더 중요한 능력은... 질문 아닐까
후배랑 밥 먹다가 어쩌다 나온 얘기가 있다. 연락이 좀 뜸한 놈인데 이렇게 살다가 나중에 경조사 때 지인들 아무도 안 오는 거 아니냐고 그런다. 농담으로 넌 사람을 그러려고 만나냐고 물었더니 자긴 진짜 그러려고 만난단다. 애가 평소엔 서글서글하고 친화력이 아주 높은 애라 좀 벙쪘었다. 슬프지만 능력을 기준으로 사람을 판단하고 만남에 득실을 따져가며 만난단다. 왜 그런 얘기를 갑자기 나한테 하는진 모르겠지만 좀 슬펐다. 솔직히 나도 착한 걸로는 한계가 있고 남한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어야 만남이 지속될 수 있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남의 입으로 들으니 아주 낭만 없더구만
여튼 나는 그래서 잘난 놈이 되고 싶다. 이해득실 없이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내가 아주 잘난 놈이 되면 가능하지 않을까? 자기만족의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보면 음습한 생각이지
해야 하나 싶으면 하는 거고 해도 되나 싶으면 하면 안 되는 거다. 항상 의문을 가져야 한다. 흘러가듯 살지 마라. 조언을 남에게 구하지 마라. 결국 모든 건 내가 해결해야 할 문제다. 끊임없이 생각해서 나온 결론만이 내 답이다. 기록하고 관찰해라. 성장했음을 확인해라. 멈춰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슬퍼만 하지 말고 해결책을 찾아라.
얼마 전에 마음이 심란했을 때 도피처로 옛날에 좀 했던 게임을 했다. 하루 이틀 무의미하게 시간 날리다 어떤 날은 5시간 넘게 했다는 걸 깨달았을때 갑자기 속이 끓어오르면서 정신 차리니까 모니터에 주먹을 날리고 난 뒤였다. 그 뒤로 마음이 좀 홀가분해졌다는 점이 신기하다. 감정을 컨트롤 못했다는 점이 좀 걸리긴 한다. 사람은 짐승이 아니다... 어쨌든 문제가 생기면 직시를 해야한다.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 의미 없이 시간만 공허하게 날아갈 뿐이다. 자극은 사람을 바꾼다. 부정적으로도 긍정적으로도

쪽팔려서 아무한테도 말 안하고 있다. 그래도 이걸 보자면 마음이 다 잡혀지는 느낌이다. 다신 이렇게 되지 말자
그래도 만족한다. 모니터를 새로 사거나 고치진 않을 것 같다. 현 상황이 나름 좋다. 폭력성이 이렇게 발휘된 게 부끄러운 거지 필요한 과정이긴 했다. 버리든 팔든 하긴 해야 했어
대략 2년 전부터 AI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주식을 하는데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엔비디아에 각각 돈 넣으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 너희가 떨어져도 좋고 올라도 좋다. 전자면 그것도 나름 유쾌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아직 내가 일할 수 있는 날이 많이 남았구나 하고. 후자면 자본소득으로 부자가 되는 건데 뭐가 되었든 나는 손해를 보지는 않겠다는 생각이었다. 지금 엔비디아 가격 보니까 씁쓸하군. 어찌 되든 세상이 나를 버리게 두지는 않을 것이다.
본질적으로 인간은 일을 해야 행복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 씁쓸하다. 돈은 수단에 불과하지
목적은 항상 달라지는 것이다. 그냥 하는 거다. 지금 이 순간에 인생을 걸기 위해, 살아 있음을 느끼기 위해 사는 거다. 그렇게 인간은 행복해질 수 있다. 꿈은 그걸 도와준다. 나에겐 수많은 꿈이 있다.
과거가 후회스럽고 미래는 불안하다면 현재를 열심히 살 수 밖에 없다... 클래식한 불교 철학이다
오늘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실패지점까지 운동 조지고 나니까 좀 괜찮아졌다. 몰입을 즐겨라! 의도적으로 몰입을 세팅해라. 최선의 노력과 행복은 공존할 수 있다. 도파민에도 급이 있다. 쾌락은 고통을 동반한다. 향상성의 원리다. 술 담배 게임 이성관계 쇼핑은 필연적으로 더 큰 자극을 불러 온다. 감당할 수 없는 수용체는 고통을 호소한다. 하지만 선택한 고통은 행복을 동반한다! 독서, 운동, 공부는 행복을 남긴다. 창의적 사고는 음성피드백 없는 도파민 세포가 활성화된다. 웃긴 이야기지만 사실이다. 고민과 생각은 다른 것이다. 둘을 구분해라!
단순히 하는 걸론 안된다. 의식은 무대고 무의식은 관객이다. 무대엔 극에 필요한 사람만이 존재해야 한다. 계속 생각해라! 잡념은 지워라. why와 how를 달고 살아라. 그게 궁극의 행복으로 가는 길이다
절리일원 용사십배 삼반주야 용사만배!
내 스레 읽게 한담에 가사 쓰고 부르게 해봤다. 퀄리티가 생각보다도 준수하다. 이런 것도 되네? 근데 후렴을 가사 그대로 받아 들이고 부르는 게 웃음벨 ㅋㅋ 이거 생각보다 재밌다. 여러 버전으로 만들어 봤는데 오늘 크레딧 다써서 낼 다시 놀아야지
대지에 서서 바람결 따라 걷네 그것이 인생
뜨거운 햇빛 흐느적 대는 댄스 여름의 노래
긴 하루 끝에 집 문을 열어 보니 강 같은 평화
어깨 조질때 이 특유의 작열감이란
나한텐 하체보다 힘들다 미치겠다 그래도 난 살아 있어

뭐지 이새끼 왜이리 당당하지
에타에서 도움 많이 줘봤는데 내가 뭐 대가를 바라고 도운 건 아니었으나 대부분 끝 마무리가 좆 같았던 경험이 있다. 미묘하게 찜찜한 그런 느낌이 있다...
그래도 엥간하면 도와주는 편인데 이렇게 당당한 놈은 처음보네 약간 ptsd 오는데
아니 내가 예민한 건가? 뭔가 객관화가 안 되는데 머리에 혈압 몰려서 그런 것 같다 좀 쉬어야지
>>235 이렇게 느끼는 이유가 상대가 나한테 고마워 한다는 느낌이 안 들고 그냥 아싸 개꿀 ㅋㅋ 이러는 게 뭔가 눈에 보여서 그런듯 말투부터 솔직히 약간 감이 오는데
사례한다면서 그냥 튀는 건 양반이지 지금 바쁘니까 기다렸다가 예제 풀이 필기한 거 보내준다니까 빨리 주면 안 되냐고 독촉하질 않나 내가 급하냐 니들이 급하지... 호의를 당연시하는 인간들이 떠오른다. 간 보면서 점점 선을 넘는 새끼들... 상대가 니들이 뭔 생각 하는지 모를 것 같냐.
그래도 마지막에 감사 인사는 할 거라는 일말의 희망으로 도움을 주면 반은 하긴 하는데 반은 안한다. 그래 그 정도면 됐다 그게 어디냐 많은 기대 안한다 반이면 뭐
물론 대부분은 감사 인사를 하긴 하는데 나한테 뭐 맡겨 놓은 듯한 그런 말투는 어림잡아 비율이 반 정도였다. 감사 인사도 대충 예의상 하는 느낌 팍팍 드는지라 솔직히 감흥은 없는데 애초에 기대치가 워낙 낮아서
그래도 왜 도와주냐면 솔직히 나는 누굴 도와주면서 내면의 정신적 우월감을 얻는 사람이다. 그러니까 자기만족의 영역이다. 내가 착하다는 생각은 딱히 안하고 자존감 채우는 수단일 뿐이다. 누가 나한테 감사하는 그 느낌이 좋은 것도 있지... 내 인간관계는 대부분 또래나 후배들인데 그 중엔 내가 제일 여유 있는 편이라 밥이나 술을 많이 사는 편이다. 근데 내가 말을 먼저 꺼내야 도리가 맞지 않나? 밥 이미 많이 사준 새끼한테 최근 만난지 좀 됐는데 밥 한 번 사주세요~ 이런 멘트 들으면 골이 띵한 게 사실이다. 밥 같이 먹어요도 아니고 사주세요? 맡겨놨냐
어련히 같이 가면 내가 마지막에 계산할텐데 솔직한 것도 정도껏 솔직해야 미덕이지 순수악이 그런 건가 싶다
인간관계에 현타온 게 그쯤이었나 싶다. 대학에서는 대부분 비지니스라지만 안 그런 척이라도 좀 했으면 좋겠는데 그게 그렇게 어려운 건가
남들이 다 그렇게 살아도 나까지 그렇게 살 이유는 되지 않는다.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 유도리 있게 포용력 있게 살자. 포용, 중용, 관용 이 삼룡을 잊지 말자. 삼룡이 나르샤!

1교시 스타트지만 기분 좋은 하루의 스타트다...
이틀 전에 도와준 건데 아무 말 없길래 그냥 그런가 보다 했는데 늦게나마 고맙다니까 나도 고맙다
머리 볼륨매직했는데 쿠사나기쿄 됐다... 미용사가 앞머리 c컬 안 들어 갔다고 손질 힘들면 다시 오라 해서 다시 가는 중이다. 공짜로 해준다 그러니까 고맙긴 한데 첨에 너무 조지긴 했다. 근데 약간 쇼크인게 머리가 이렇게 길었나 싶고 착 붙을 수도 있는지 첨 알았다. 혁명이구먼
빛이 날수록 눈이 멀어 버리고 마음은 돌로
행복한 것들에 둘러 싸여 익숙해지면 끝
가능성에 취하지 마라
통제로 얻는 기쁨
안전한 중독은 없다
고통을 좇으면 행복이 찾아오고 편함을 추구하면 불행이 저절로 생긴다
오트밀에 제티, 닭안심에 스리라챠소스 한 끼 날먹 가능
오온이 공하다
시선을 규정에 가두지 마라. 무지개는 7가지 색이 끝이 아니다. 인간이니 어쩔 수 없는 일이다마는 내가 보는 것이 전부가 아님은 인지해라.
항상 [ ] 으로 만들어라. 공하다. 본질을 포용하라
매체의 무의식적 욕망에 노출되지 마라. 이용해라. 본질을 깨달아라. 어떤 감정을 인간이 느끼는지, 인간의 미숙한 욕망을 분석하고 해체해서 인간을 담아내라. 다각도로 생각해라. 결론은 중용!
삶을 도피하는 도구가 아니라 삶을 이해하는 도구로 바꿔라.
중용, 포용, 관용, 본질. 고통의 본질과 돈의 본질, 행복으로 느껴지는 충동의 본질
사람을 물질로 이해하지 말 것.
살면서 느낀 건 리스크를 잘 가지고 노는 사람이 성공 한다는 것
안전한 선택지만 고르면 큰 기회가 날아가고 매너리즘에 빠지기 십상
리턴이 있는 선택지는 분수를 잘 알아야 한다. 요컨대 이걸 조져도 내가 버틸 수 있는가? 몇 번이나 버틸 수 있는가.
포커와도 같다. 내가 칩을 많이 따놨다면 리스크 있는 선택지를 더 자주 고를 수 있다. 리스크를 아예 배제하고 플레이하면 말라 죽는다.
금수저란 친구들은 이 칩이 많은 친구들이다. 흙수저 친구들은 베팅 하나하나에 인생을 걸어야 한다. 인생은 원래 부조리한 것
다만 그 중에서도 특출나게 리스크를 잘 가지고 노는 사람이 있다. 이 사람들은 적은 칩으로 많은 가치를 창출한다. 냉정하게 계산을 잘한다.
아주 침착하다. 본인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그걸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이다. 판도에 휘둘리는 게 아니라 주도한다. 살면서 2명 정도 봤다.
제 3자가 봤을 땐 미친선택이지만 본인들 나름의 근거가 뚜렷하고 들으면 수긍하게 되는 그런 느낌이다. 그냥 갬블러다. 행운의 여신이 사랑하고 실패의 여신이 증오하는
오트밀 + 두유 + 알룰로스 + 아몬드 도전
>>271 성공적이고 내일은 간장계란오트밀 도전
맛은 괜찮은데... 이 특유의 종이 씹는 개 좆같은 식감이 발목을 잡는구먼
종강하고 시간은 많다. 그게 시간을 마음대로 써도 된다는 의미는 아니지
이어폰 꼽고 락 들으면서 운동하는데 할땐 좋다. 근데 관절에서 소리나고 그런 거 원랜 들어야 하는데 못 들으니까 자세에 좀 신경을 덜 쓰게 되는 것 같다. 아 근데 이건 못 참는데
이 뇌라는 게 참 멍청해서 속이려면 작정하고 속일 수 있다. 락 들으면서 운동하는 건 운동을 즐겁게 인지하게 만드는 과정이다. 멍청한 뇌
굿 그루브 텐션 쏘하이 기분 max
오트밀을 어떻게 하면 맛있게 속일 수 있을까... 그것이 지금 가장 중요한 지상과제다
세상에 진실이란 게 있다면 영원한 건 없다는 것이다. 우주조차 종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언젠가는 모든 게 끝난다. 하물며 우리의 인생이란 말할 것도 없지
사람과의 관계도 그런 것이다. 왜 이런 감성적인 말을 하냐면 애착 유형검사란 걸 해봤더니 회피형이 나왔기 때문이다. 딱히 의외는 아니긴 했다.
사람은 복잡하고 단면으로 모든 걸 파악할 수 없다. 인간관계의 피로함은 거기서 나온다. 누구나 속내가 있고 들키기 싫어한다. 내가 누군가를 이해한다는 건 같잖은 통찰력으로 아는 척할 뿐이다.
여전히 나는 뭐가 옳고 나쁜 건지 판단할 기량이 없다. 뭐든 뒤틀린 듯 보인다. 잘 살건 못 살건... 어느 그룹에나 불합리한 뒤틀림이 있다. 아직 보는 눈은 없지만 알 수 있는 점이 있다. 세상이란 게, 이 우주란 게 그런 것이다.
절대적 진리란 없다. 예로부터 정반합의 충돌로 고차원적인 무언가가 탄생했다. 중용이 중요한 이유다. 하지만 사람들은 모두 자신이 옳다고 확신한다. 그 태도가 나를 망설이게 한다.
사실 다 변명일 뿐이지... 집어치워라.
이해는 한다. 약점을 드러내지 말아야 하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양으로 태어나도 늑대의 가면을 써야한다. 도태남이니 도태녀니 하는 유행어가 판치는 세상이다. 내가 틀리다는 사실은 약점이 된다. 의문은 든다. 내가 그렇게 살면 미쳐버릴 것이다.
어쨌든 반성한다. 현실적인 척하며 변명을 늘어 놓지 말자. 인생이라는 기회는 한 번이고 그 무엇도 지나가면 돌아오지 않는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무한한 가능성을 내가 재단할 필요는 없다.
미래란 현실의 산물이다.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바뀐 것 같이 보이는 사람들은 억눌렀던 기질이 드러난 것 뿐이다. 인간의 타고난 기질이란 무엇일까하면... 희망을 좇는 것이다.
세상에 공정한 기회란 없고 삶은 불평등하다. 공정과 평등이 존재한다는 말은 기만이다. 제도가 유지되고 사회가 존속할 수 있는 이유는 상자를 벗어난 몇몇의 사례 덕분이다. 그들을 보고 사람들은 공정하다는 착각을 가지고 희망을 가진다. 모두가 잘 사는 건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모두가 희망을 가지고 살 순 있다.
유물론적인 관점에서 죽음 너머에는 아무 것도 없다. 의식조차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다. 그 증거는 너무도 많다. 의식이란 육체에 에너지가 공급되는 동안 나타나는 현상의 통칭이라는 게 중론이다. 그렇다고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다. 요컨대 나는 양초가 아니라 양초에서 나오는 불에 가깝다. 불은 아름답다. 사람의 가치는 불의 형태에 달려있다. 모두 각양각색의 형태를 자랑하지만 언젠가 모두 조용히 꺼진다.
이 형태란 관점과 시점을 어떻게 두는 지에 따라 또한 달라지는 것이다. 같은 선택일지라도 시간적 거리와 관점에 따라 옳고 그름이 갈린다. 그래서 때로는 오답도 정답이 될 수 있다. 애초에 정답이란 없다.
인간의 계산으로 오답일지라도 결과적으로는 정답일 수도 있다. 우리의 세상은 우리의 인지로 예상 가능할 정도로 쉽게 설계 되지는 않았다. 가능성의 바다 속에서 때로는 이성이 아니라 어렴풋한 직관이 정답이 된다.
그렇기에 정답이 없으며 이성과 직관 모두 중요하다. 중용이란 여기서 또 통용된다.
모략과 계략, 위선과 가식, 사소한 희생을 무시하는 비위는 누군가에겐 통치자의 덕목이지만 누군가에겐 도덕적 중심이 없는 악인일뿐이다. 그리고 모두 틀린 말이기도 하고 맞는 말이기도 하다.
인생이란 좋은 것만 취사선택 할 수 없다. 그런 현실 속에서 주저 앉는다면 잡아먹힐 뿐이다. 일어선 자에겐 선택지가 있다. 외면하거나, 주저하게 만든 근원을 제거하거나.
목표는 이상적이고 사고는 현실적이어야 한다. 삶은 이상을 향한 투쟁이다. 투쟁은 선택이 아니라 주어지는 것이다. 투쟁은 필연이고 세상이란 이겨야 할 장애나 마찬가지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명확한 답을 원한다. 그래야 인지적인 평온이 오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명확한 답은 없다. 상위인지적 판단을 하는 인간들은 일반인의 상식과 직관에서 벗어나는 비인간적인 인간으로 느껴지지만 결과론적 관점에서 보면 그들의 동기와 목적은 더없이 인간적이다. 관념에 불과한 감정적인 구분이 없지만 말이다.
그렇기에 제마다 가지고 있는 불의 형태가 다른 것이다. 의지와 마음은 물리적 현상이고 현상은 변인에 영향을 받는다. 불처럼 말이다. 그리고 선택은 항상 나의 몫이여야 하고 책임도 그렇다.
회색지대의 경계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것. 그게 내 인생의 지침이다.

간장계란김가루오트밀 오늘의 저녁
뭔가 스레딕에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은데 대충 읽어보니 알겠다. 왜 측은하다고 말하는지도 알겠다. 중심 없이 방황하는 사람들은 대개 두 가지 부류다. 과도하게 사랑받고 싶어 하거나 분노를 표출하거나. 그런 극단적인 감정압에 시달려야 자신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는 불쌍한 사람들이다. 저 글만 읽어 봤을 때 내 감상이긴 하다.
오랜만이구나 스레딕...
방학동안 사서삼경을 독파 하는 게 목표였다. 깨달은 부분이 나름 많다.
불가쪽은 나름 알고 있어서 다음 목표는 도덕경으로 잡아야겠다.
쌓아갈 부분은 알겠으나 덜어낼 부분을 알아채는 것이 쉽지 않다. 무위에 이르는 과정은 어렵구나
배움을 끊으면 근심이 없다. 근심이 없다는 것은 미래가 없는 것이다. 그렇기에 배움을 멈출 순 없다. 다만 알면 알수록 오욕또한 늘어난다. 얻음과 잃음 중 무엇이 더 문제인가?
자유로운 영혼 바람이 되어~
피곤타
인생이란
누구나 아픈손가락이 있지
포기할 부분은 포기하자고
강한남자가 되고 싶구나


크 존나 멋지군
드래곤볼은 이미 내 인생의 일부분이지
내게 힘을 줘 고쿠
겡키오 와케테 쿠레~
유년기의 대부분을 드래곤볼과 보냈는데 아직도 못 벗어나고 있다
각인이라는 것인가
초사이어인이 되고 싶구나
하늘을 날고 싶다
두근거림을 돌려줘
감정이 없구나
자의식인지 무의식인지
되는대로인지 생각대로인지
몰라~ 알 수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