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한테 보통 아닌 악귀가 붙었어

괴담 2024/03/20 22:18:16

#1 이름없음 2024/03/20 22:18:16

보는 사람 있으면 얘기 들려줄게 좀 많이 심각한 거 같아

#5 이름없음 2024/03/22 02:23:11

아 일이 있어서 이제 봤어ㅠ 곧 자야 돼서 쪼금만 풀게

#6 이름없음 2024/03/22 02:26:15

일단 나랑 남자친구는 만난 지 얼마 안 됐어 한달 조금 넘었고 난 이런 거에 대해 되게 예민하지 않은데 남자친구는 귀신을 볼 수 있어 원래 무당 팔자래 신내림도 받았고 근데 무당은 현재 하지 않고 있어 그래서인 지 원인 모를 각종 병들도 많이 걸렸고 수술도 여러 번 했었다..

#7 이름없음 2024/03/22 02:29:41

그리고 지금 괴롭힘을 받고있는 귀신이 하나 생겼어 몇 주 됐는데.. 처음에는 세 명이었어 우리가 통화 중이었는데 얘가 누워있는데 너무 몽롱한? 목소리로 계속 졸리다, 보고싶다 뭐 이런 걸 내 이름이랑 같이 말 하는 거야 나는 얘가 술 마시고 취한 줄 알았어 근데 갑자기 앞에 귀신이 보인대 무당 귀신이

#8 이름없음 2024/03/22 02:33:33

그러고 갑자기 홀렸어 빙의됐다 해야 하나.. 히힣히힉히히힉 웃더니 끝에는 구토까지 하고.. 그러고 두꺼비집도 내려갔어 갑자기. 그래서 내가 이거 나가야 하는 거 아나냐 얘기하니 뭔가 본인을 집 밖으로 꺼내려는 거 같다고 계속 집에 있었거든 근데 다른 방에 천장도 무너지고 (근데 이건 오래 돼서 그럴 수 있다 침)

#9 이름없음 2024/03/22 02:39:19

그리고 통화 중이었다 했잖아? 그 당시엔 페탐 중이었는데 어느 한 곳을 보면서 나가. 나가!! 나가!!!!! 이러면서 소리를 겁나 지르길래 나는 아무 말도 못 하고 가만히 있었는데 몰라 그 때부터 빙의가 됐다나 봐 근데 그 나가 할 때는 집을 지켜주는 성주신?한테 빙의가 된 것 같았대 그러고 또 히힉 이라면서 웃고.. 근데 심지어 이번엔 나한테까지 귀신 소리가 들렸어

#10 이름없음 2024/03/22 02:42:22

통화 너머로 애기 웃음 소리가 들리는 거야 진짜 갓난애기 웃음소리.. 걔를 괴롭히는 애들이 남자 귀신, 무당 귀신, 애기 귀신 총 세마리였대 그 중 애기 귀신 소리였던 거 같아. 난 순간 뭐지 해서 얘가 유튜브 영상 튼 줄 알았다.. 근데 아니래 소리가 엄청 컸고 본인도 그 소리가 집 전체에서 울렸대 그렇게 한참을 울리다가 잠잠해지고 이제 괜찮아 졌었는데 내가 그 소리 나도 들렸다니까 엄청 놀래더라

#11 이름없음 2024/03/22 02:43:03

근데 더 무서운 게 걔네 집 뒷쪽에 자살한 무당 집이 있대 아마도 그 무당인 거 같아.

#12 이름없음 2024/03/22 02:46:10

그 이후로 또 저번에는 우리 집에서 밤에 같이 있는데 불 다 꺼놨고 무드등? 켜 놓으면 집 거의 전체가 조금 밝아지는 무드등이 집에 있어 그거만 켜져 있는 상태로 있었는데 나 씻으러 갈 때 날 붙잡으면서 완전 겁에 질린 목소리로 같이 가재 본인을 혼자 두고 가지 말래.. 그래서 왜? 물어봤더니 그 애들이 여기에 왔다고.. 지금 여기서 본인을 째려보고 있대 무섭다고 같이 가자 그래서 같이 씻고 왔더니 사라져 있었고

#13 이름없음 2024/03/22 02:48:04

그리고 가끔 그런 비슷한 일 또 있다가 이젠 무당 귀신밖에 안 보인대 왜인 지는 모르겠는데.. 얘가 남자친구를 너무 끈질기게 쫓아다녀 스토커 마냥 그래서 우리 둘 같이 있을 때 맨날 방해해서 짜증나기도 해;;

#14 이름없음 2024/03/22 02:51:30

엊그젠가 그 때는 그렇게까지 싸울 일이 아니었는데 살짝 감정 싸움 했었거든 ㄴ남자친구랑 화난 거에 대해 얘기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겁나 정색하고 옷 챙겨입고 나간 거야 집 간다고.. 왜 가냐 한참 실랑이 벌여서 다시 돌아왔는데 아직 화가 나 있는 지 우리 집에 접이식 매트리스 있는데 그거 펼쳐서 자겠다고 혼자 자래.. 그래서 누워 있다가 추우면 여기 올라와서 자라 해도 무시하고..

#15 이름없음 2024/03/22 02:53:55

몇 번 말 해도 무시하길래 나도 그냥 포기하고 누워서 폰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쿵 소리가 들리길래 놀래서 후레쉬 켜고 갔더니 얘가 쓰러져 있었어 숨을 헐떡이면서 쉬고 너무 아파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서 119 불러줄까? 괜찮아? 했는데 그 상황에 119는 괜찮다 하고.. 토를 할 것 같은 건지 비닐봉지만 갖다달래서 갖다줬어

#16 이름없음 2024/03/22 02:56:05

얘가 자주 아프니까 또 그런 식으로 병이 재발 한 줄 알고 119 불러야 하나 엄청 고민 했어:. 그러다가 좀 괜찮아 지고 침대에 와서 누웠어 그 때 상황이 걔는 심장이 갑자기 진짜 미친듯이 아파서 의자에 앉아 있었는데 쓰러졌던 거지

#17 이름없음 2024/03/22 02:59:22

다행히 심장은 괜찮아지고 침대에 같이 누워있는데 갑자기 침대에 잘 누워있다가 벌떡 일어나. 우리 집이 구조가 원룸인데 현관문이랑 화장실 문이랑 가까이에 있거든? 그 쪽으로 걸어가는 거야 어디 가냐 몇 번을 불러도 대답도 안 하고.. 그래서 아 설마 설마 하면서 화장실 가겠지 라고 믿고 있었어 근데 갑자기 현관문을 열고 나가려는 거야

#19 이름없음 2024/03/22 03:04:05

진짜 놀래서 뭐 하냐고 빨리 달려가서 애를 붙잡았어 얘가 덩치도 크고 힘도 엄청 센 편이라 내가 완벽하게 제압하진 못 했지만 그래도 나가려는 건 막았다..ㅜ 계속 막다보니 얼굴을 봤는데 눈이 새빨개져서는 눈물까지 흘리고 있고 한 곳만 응시하고 있는 거야.. 아 얘가 또 홀렸구나... 싶어서 걔를 안아서까지 나가지 못 하게 하고 밖에 겁나 째려봤거든.. 그만 좀 하라는 식으로 ㅋㅋ... 그렇게 홀린 게 풀리고

#20 이름없음 2024/03/22 03:04:21

>>18 헉 아무도 안 보고있는 줄 알았는데 너라도 있구나!! 고마웡

#21 이름없음 2024/03/22 03:06:44

얘도 다리가 풀리니까 신발장에서 주저 앉고 내가 그거 부축해서 침대까지 와서 앉아 있었는데 너무 힘들어 하길래 00아 괜찮아 내가 있잖아 괜찮아 이러면서 안정감을 좀 느끼게 엄청 안아주고 같이 누워있다 잤어 다행히 잠은 또 잘 잤더라

#22 이름없음 2024/03/22 03:08:54

얘가 종종 귀신들한테 괴롭힘을 받긴 하는데 이번 건 너무 끈질긴 거 같네.. 무튼 내가 누워있을 때 방금 상황 얘기하면서 내가 막았다 잘했지? 하니까 나 빙의되면 너한테 무슨 짓 할 줄 알고 막았냐 그냥 나가게 두지 이러구 막...

#23 이름없음 2024/03/22 03:16:14

그렇게 이틀이 지나고 걔네 학교에 놀러가서 그 쪽 지역에서 같이 놀았는데 헤어지고 집 들어갈 때 걔랑 전화하면서 갔거든 에어팟 끼고 있었는데 왜 소리를 계속 지르녜 귀 아프다고 소리 좀 그만 지르래.. 내가 소리 지를 이유가 뭐가 있겠어 밖이었고 난 그냥 말 하고 있었는데 이게 소리 지르는 것 처럼 들렸나 싶었지 아니면 에어팟 음질 좀 별로니까 차 소리가 그렇게 들렷거나 싶었지 나는

#24 이름없음 2024/03/22 03:20:37

계속 소리 안 지른다 해도 귀 아프다 그러고.. 자꾸 마이크에다 대고 소리 질러서 목소리 깨졌대 꺄아아아아악 이런 소리... 무튼 집 앞에쯤 도착해서 담배피구 있었는데 얘가 일단 집 들어가라길래 담배피고 있다고 이거만 다 피고 들어갈게 했는데 담배 피지 말고 바로 집 들어가라고

#25 이름없음 2024/03/22 03:24:16

무당새끼 그리로 간 거 같다 빨리 들어가라 이러면서 나한테 업히면 그걸 이용해서 걔를 협박 할 거고 그럼 자살하게 된다고.. 빨리 들어가라길래 바로 담배 끄고 들어가는 길에 계속 물어봤어 왜 또 무슨 소리가 들렸냐 그랬는데 물어보지 말고 빨리 집 들어가라고만 얘기 하길래 집에 들어갔다.. 다행히 그 이후로 별 일은 없었어 아무래도 내 생각엔

#26 이름없음 2024/03/22 03:25:58

그 때 얘가 그 무당한테 홀렸을 때 내가 막았었잖아 나가지 못 하게 그거 때문에 화나서 나한테 잠깐 붙어서 소리 막 겁나 질러댔던 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엉... 아예 상관 없는 다른 귀신일 수도 있지만 만약 그 무당이 맞다면

#27 이름없음 2024/03/22 03:28:11

시간이 지나니까 이젠 그냥 그 무당이 짜증만 나는데 내가 막지 못 할 정도로 강해져서 내 수호령도 사라지고 상황이 안 좋게 흘러가게 되면 어떻게 해야 될 지도 모르겠어.. 내가 계속 막다보면 나한테도 화가 나니 피해가 오긴 올 거 같고

#30 이름없음 2024/03/23 03:28:49

>>28 남자친구 말로는 본인이 거의 반무당이라고 갈 필요가 없대 >>29 아무래도 그게 낫겠지?ㅠ 근데 무당 귀신이라 더 무섭구 그렇다

#41 이름없음 2024/04/09 17:18:23

>>31 남친 집안이 위에서부터 무당쪽 집안인데 무당이 안 되기를 바래서 신내림만 받고 아예 무당 정식절차?? 그런 건 안 밟앗나 봐 신내림두 여우 신? 그런 거 받았다 그랬었엉

#42 이름없음 2024/04/09 17:37:25

>>32 맞아맞아 영매! ㅜㅜ 너도 힘들겠다 가족들한테도 못 알릴 것 같긴 해.. 몸 조심 잘 해!! 가끔씩 이상한 애 붙으면 진짜 위험하더라.. >>33 나는 괜찮아 남자친구가 힘들지ㅜㅜ 고마웡 >>34 남자친구 집을 말 하는 거라면 지은 지 꽤 오래 됐다고 들었어.. 그 집을 지키는 성주신도 지금은 없지만 있었다 그랬구.. 그리고 그 죽은 무당 집은 집 뒷쪽에 있어 지금은 폐가야!

#43 이름없음 2024/04/09 17:43:07

>>35 >>36 웅 그런 일이 생길 때마다 그러고 있는 걸 봤어! 고마워 ㅎㅎ >>37 엇 그런 이유로 돌아가셨다는 건 어떻게 알아?? 나는 그거에 대해 들은 적은 없는 것 같아서..! 그리구 난 괜찮아 해 되는 거 없어 ㅎㅎ 남자친구도 다 완치는 아니지만 수술해서 잘 낫고있구

#44 이름없음 2024/04/09 17:45:09

>>40 맞아 보고 싶지 않아도 보게 되고 쫓기고 그러니까.. 많이 힘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