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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4/05/10 05:49:49
남친이랑 사귄지 140일 정도 되는 고딩 동갑 커플이야 정말 키 크고 잘생기고 잘해주는 남친이지만 내가 마음이 식어서 그런가 말투도 그렇고 행동도 그렇고 마음에 안들기 시작했어 그러고 싶지 않아도 단점이 더 보이고 꼬아서 해석하게 돼 연락도 조금 피하게 되고... 노력해봤는데 극초반 이후로부터 꾸준히 권태기가 심해졌다 나아졌다 했었거든 이러다가 정말 얘를 싫어하게 되거나 상처 줄꺼 같아서 차라리 이별을 고하려고해 남친은 자기만큼 사랑을 주지 못하는 나한테 실망하고 난 죄책감이랑 부담 느끼고 안 좋은 굴레만 반복 될꺼 같아서 피해야하는 최악의 이별 멘트나 이런 말을 하면 좋겠다 싶은거 있을까? 이전의 애들을 찼을땐 더 어려서 이별을 잘 마무리 못 했던거 같아서. 일단 사랑했던 시간만큼은 진심이였고 날 정말 행복하게 해줬는데 그냥 이제 더 이상 그러지 않은거 뿐이라고 설명하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