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남자고 2년만났어 첫 여친이 남사친 많고 남자 좀 밝히고, 대학 선배랑 썸타다 걸린적까지 있어서 이성관계에 조금 트라우마가 있어 ㅠ 전 여친은 이성 관계에 있어서 내가 이러이러하다 설명해주니까 이해해주고 연락이나 만날 일 있으면 하나하나 다 설명해줘서 극복한 줄 알았는데, 이번에 만나는 여자친구는 상당히 독립적인 성격이더라고. 연락하는 빈도도 상당히 텀이 길고, 자기가 어디서 뭘 하는지 굳이 다 알아야 하나? 싶은 성격이고, 사생활 존중하는게 엄청 중요하다고 생각해. 그래서 그런지 이성 친구랑 만나는 일이 생기면 혼자 결정하고 나한테 이날 만나기로 했어~ 하는 식으로 알려주고, 뭐 누구랑 연락하는지 무슨 말을 했는지 이런 건 물어보는 것 자체가 실례라고 생각하고.. 근래들어서 여자친구가 동아리를 하나 들었는데, 같은 조에 남자가 한 명 있었거든? 어쩌다가 같은 조 여자애랑 그 남자애랑 여친 셋이서 밥을 먹자는 얘기가 나와서 한 번 보기로 했는데, 그걸 나한테 얘기해준 게 약속 잡히고 난 다음이야. 근데 나는 그 사람의 존재를 아예 모르고 있었어서 이것저것 물어봤어. 대충 뭐하는 사람이냐, 나이는 어떻게 되냐, 어쩌다가 밥먹게 된거냐 등등 근데 그냥 편하고 좋은 사람이다보니까 조금 친해졌다. 그래서 친해진 셋이서 보기로 한거다. 이런 대답이 나왔었어. 이런 상황에서 나는 사고회로가 굳이 동아리라는 매개가 있는데 또 셋이서 본다고? 그 남자애가 내 여친이 맘에 들어서 건수만든거 아닌가..? 이런 식으로 좀 흘러가. 그래서 그 사람이랑 따로 연락도 하냐 하니까 저번에 한번 먼저 연락 왔어서 이런저런 일상대화 하다가 대충 끝났다고 하더라고. 난 굳이 남자가 여자한테 먼저 연락을 할 일이 없다고 생각해서 여기서부터 신경이 조금 쓰이기 시작하더라. 아무튼 그렇게 물어보다 보니까 여자친구가 기분이 상했는지, 왜 오빠는 자기가 불편하다는 영역을 존중해주지 않고 오빠 맘편하자고 그런거 자꾸 물어보냐고 그러더라. 그래서 나는 가지말라고 한 적도 없고, 원래 알던 이성 친구도 아니니까 어느 정도 정보는 알아야 하지 않겠냐 하고 말이 오고갔어. 근데 여자친구가 오빠 의처증 아니냐고, 검사 한번 받아봐야겠다는 얘기가 나왔어. 나는 성향과 살아온 환경? 경험 차이지 의처증까지 갈 문제는 아닌거 같은데, 다른 사람이 보기엔 어떤가 싶어서 글 올려봐
어디까지가 집착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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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없음
2024/05/12 04:19:47
#2
이름없음
2024/05/12 04:53:31
여자친구도 상황 알면서 좀 예민하게 구는거같고 스레주도 여자친구 입장에선 집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을듯. 그니까 쌍방 노배려인거. 대화로 풀어봐.
#3
이름없음
2024/05/12 05:06:48
>>2 대화는 많이 해봤는데 잘 안좁혀지네 ㅠ 여자친구는 이미 자기가 많이 양보하고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거 같더라
#4
이름없음
2024/05/12 06:11:54
그사람을 온전히 너의 관리선 안에서 있길 바라는건 아니야? 기본값은 그사람을 믿지못하는 너의 마음에서 시작되는거 아닐까 끊임없는 의심은 결국 너를 아프게할것 같아
#5
이름없음
2024/05/12 12:43:19
>>4 그러게.. 못믿는 마음이 있으니까 이런 의심도 생기는걸까? ㅠ 고쳐먹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