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 사춘기 때문에 요즘 힘들다

고민상담 2024/05/24 21:26:52

#1 이름없음 2024/05/24 21:26:52

내가 6살차이 나는 중1 남동생이 있는데, 애가 사춘기가 와서 그런지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고 말도 툭툭 내 뱉는데, 동생이 노는 걸 엄청 좋아해서 매일 나가서 운동하고 축구하고 이러고 노는데, 문제는 공부를 안해..숙제는 물론 강의도 아무것도 안 하려고 하고 부모님과의 약속 다 어기고 집에도 늦게 들어와.. 정작 중요한건 안하고 노는데 집중하고 친구들만 우선시 하니까, 가족에 대한 기본 예는 밥말아 먹었어..모든 자기가 원하는 걸 다 이루고 나서 할일 하는데, 그 할일마저도 제대로 안해서 학원에서 남아서 숙제함 부모님도 애를 잘 타일러 보려고 해도 애는 말이 안 통해...그래서 더 복잡해지는 상황이 일어나 동생은 남의 명령 듣는거 엄청 안 좋아해서 가끔은 선생님 말도 무시 까기도 하거든..부모님이 말하면 반말하면서, "뭐", "왜" "내가 왜" "뭔 소리야?" "말귀를 못 알아먹네" 등등 반항적인 식으로 말하고 필터링 안 하고 말을 바로 뱉어내서 부모한테도 함부로 말함 특히 나랑 단둘이 있을 때는 더 기세등등해서 자기가 부모를 다 이겨먹을수 있다는 식으로 말하기도해..자기도 참고 있는데, 더이상 안참고 다 때리고 집 나가겠다, 칼로 찔러 버릴수 있다 라고 나한테 다 이야기 하고..나는 이걸 듣고 심란하고 어이없어서 뭐라고 할 수가 없었음 심지어 부모와 싸운 날에는 카톡 상태 메세지에서 "살기싫다. 뭣때문에 살아야 하냐" ,"집이 싫다" 이런식으로 써놔서 다른사람들 모두가 우리가족 상황을 안 좋게 보게 만들어버려..상태메세지에 그런말 쓰지 말라고 부드럽게 말해도, 자기 자유라면서 왜 억압하냐고 말하고 피해버려.. 부모님도 갱년기이시지만 아들이 사춘기니까 화도 안내려고 하시고 최대한 대화로 풀어가려고 하지만 동생이 그걸 모두 거부하고 반항하고 예의없게 굴어버리니까 부모님은 부모님대로 화나서 싸우고. 밤에는 엄마와 아버지가 동생 성격대해서 말하면서 저 놈을 어쩌냐 하시는데 아버지는 날 잡아서 진짜 패버린다고 말하셔. 지금 집에서 하루에 한번씩은 꼭 싸우니까 모두 힘들고 나도 힘들고.. 내가 맏이니까 부모님이 나한테도 부탁해서 동생에게 말해보라 타일러봐라 하는데, 동생은 자기 인생인데 간섭하지 말라고 하면서 내 말 무시함.. 하..나는 중재자 역할도 제대로 못해서 부모님과 동생 사이를 화해시킬수도 없어.. 보는 내가 다 괴롭고 답답해서 미칠것 같아..아무 능력없어서 분위기도 풀어내지 못하는 내가 밉기도 해 남동생이 중2되면 더 심해질텐데, 애를 어떻게 해야해?

#7 이름없음 2024/05/25 18:54:27

>>2 >>3 >>4 >>5 >>6 다들 조언과 걱정 고마워 솔직히 동생을 내가 잡을 수 있는 성격이나 힘이 없어서 일단 뒤에서라도 지켜봐야 할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