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한 귀신 본 썰

괴담 2024/06/24 22:11:23

#1 이름없음 2024/06/24 22:11:23

《주의》 본 썰은 글쓴이가 어린이집을 다닐 때의 일로 15년 이상의 시간이 흐른 만큼 내용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이름없음 2024/06/24 22:15:25

지금으로부터 먼 옛날 아직 인간과 짐승 그 사이 쯤의 존재였던 어린 나는 가족과 함께 계곡에 놀러를 가게 되었다. 기간은 3일. 당시 아버지의 친구분이 운영하시던 계곡 근처의 펜션에서 마물게 되었다. 아버지의 친구분 께선 바베큐 파티도 준비해주셨고 그 덕에 저녁 늦은 시간까지 맛있는 것도 많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그렇게 첫 날이 거의 끝나갈 때 쯤 나는 방으로 들어와 부모님 사이에 누워 잠을 청하려던 참이였다.

#3 이름없음 2024/06/24 22:18:35

일기예보를 봤었음에도 늦은 저녁이 되어서 쏟아지기 시작했던 빗줄기에 어린 나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당시 쏟아지던 비는 정말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 것 같았다. 새벽 내내 쏟아지던 비는 다음날이 되어서야 멈추었고 자연스레 계곡 물놀이는 허사가 되었다. 아버지는 비가 이렇게 많이 내릴 줄은 몰랐다면서 흙탕물이 넘쳐흐르는 계곡을 보고 혀를 차셨다. 그날 아침은 계곡 근처가 아닌 차를 타고 나가 음식점에서 먹게 되었는데 내가 지금부터 해줄 이야기는 이 음식점에서 겪은 일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