Ἀστραῖος

미궁게임 2024/07/24 23:22:17

#1 ◆dCmJRDBzfe3 2024/07/24 23:22:17

https://www.youtube.com/watch?v=5e5-1DFuGkA "내게 노래하소서, 무사 여신들이여. 그리고 나의 노래를 시작하소서. 당신의 숲에서 산들바람을 보내시어 나의 마음을 흔드소서. ....." Chapter 1. >>2 ~

#2 ◆dCmJRDBzfe3 2024/07/24 23:23:48
사방위표가 그려진 바닥. 북쪽에 놓여진 왕관. 문을 열자 보이는 건...

사방위표가 그려진 바닥. 북쪽에 놓여진 왕관. 문을 열자 보이는 건...

#3 서술자 ◆dCmJRDBzfe3 2024/07/24 23:24:42
아! 맨팔 위로 느껴지는 서늘한 감촉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고개를 들자 넓고 새하얀 단상 위 빈 두루마리 몇 개와 나팔이 있었다. 여기가 어디

아! 맨팔 위로 느껴지는 서늘한 감촉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고개를 들자 넓고 새하얀 단상 위 빈 두루마리 몇 개와 나팔이 있었다. 여기가 어디지. 손으로 단상을 짚고 몸을 일으킨 채 주변을 둘러보았다. 따듯한 분위기가 감도는 내부는 이질적으로 창문도 가구도 없이 텅 비어있었다. 반대쪽 벽에 문이 하나 붙어있을 뿐이었다. 자신은 여태껏 이 황량한 방에서 이름 모를 식물과 과일로 정교하게 조각된 단상에 기대어 있었던 것이다. 버릇처럼 단상 위를 손으로 쓸었지만 먼지 하나 묻어나오지 않고, 미묘하게 생활감이 있는 듯 없는 모습에 인상을 찌푸렸다. 비일상적인 일. 이해할 수 없는 현상. 익숙한 일이지만 이번에는 분명 달랐다. 달라야 할 것이다. 아무것도 묻지 않은 손을 털고 생각을 정리했다. 물건과 문을 살펴볼까?

#4 서술자 ◆dCmJRDBzfe3 2024/07/24 23:26:45

>나팔: 안쪽이 몹시 어두워보인다. 표면은 매끈할 뿐, 특이점은 없다. 불어볼 수 있을 것 같다. >두루마리: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지만 가장 위쪽의 두루마리에는 알아볼 수 없는 글씨가 아른아른거린다. >문: 가장 높은 곳에서 시간이 흐르는 방향으로 여섯 가로지르는 하나 FEGBC BC AFGCD “T” AFBEDC “R” FBGC 물품별 뒤따를 행동을 각각 자유롭게 지정해주시고 (챙긴다/안챙긴다, 분다/안분다) 문제를 풀어주세요!

#8 서술자 ◆dCmJRDBzfe3 2024/07/25 00:57:50

>>7 연주를 끝마치자 하늘에서 즐거워하는 듯한 소리가 들렸지만........ 문에는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두루마리의 아른거리던 글씨가 선명해졌다.

#10 Hint ◆dCmJRDBzfe3 2024/07/25 16:21:34

>>9 일곱 부분(S______) 전시(______Y)

#12 Hint ◆dCmJRDBzfe3 2024/07/25 18:18:26

(S_____T) >>13 다시 문에 적힌 글씨로 돌아가보자!

#16 서술자 ◆dCmJRDBzfe3 2024/07/25 22:23:46

>>14 문이 달칵 소리를 내며 열렸다. 손잡이를 잡고 천천히 잡아당기자 열린 틈 사이로 오래된 곡식창고에 들어갔을 때나 날 법한 텁텁한 풀냄새가 코끝을 스쳤다. 이렇게 말끔한 공간 너머에 먼지가 가득 쌓인 공간이 있다니, 사용하는 사람이 따로 있다면 그야말로 기이한 성실함을 가진 사람이 아닐 수 없겠다. 문을 완벽하게 열자 정면에 부서진 전신상 하나가 우뚝 서 있었다. 표면의 빛바랜 색과 주름이 물결치는 옷, 바닥에 엉망으로 떨어진 꽃을 쥔 손이 원래 모습을 어렴풋하게나마 짐작하게 해주었다. 이전 방에서 아직 챙기지 못한 것이나 하지 못한 것이 있을까? 아니면 바로 진입할까?

#19 서술자 ◆dCmJRDBzfe3 2024/07/27 22:37:45
>>17 >>18 나팔이랑 두루마리를 챙기고 안으로 들어갔다. 방안으로 몸을 들이자 등 뒤에서 부서질 듯 큰 소리가 울렸다. 여전히 정면을 경계

>>17 >>18 나팔이랑 두루마리를 챙기고 안으로 들어갔다. 방안으로 몸을 들이자 등 뒤에서 부서질 듯 큰 소리가 울렸다. 여전히 정면을 경계하며 뒤쪽으로 손을 뻗어 더듬어보니 문 대신 벽이 놓여있었다. ...... 정면에는 여전히 부서진 신상이 놓여있었고, 바닥에는 지푸라기와 낱알들이 엉망으로 흩어져 있었다. 그 위로 흐릿한 형체들이 유유히 돌아다녔다. 그들 중 대부분은 신상을 바라보며 탄원하고 있었고, 몇몇은 주저앉아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고 있었다. 창도 없는 방에서 자꾸 메마른 바람이 불어왔다. > 두루마리: 무언가 적혀있다. > 나팔: 안쪽이 몹시 어두워보인다. 표면은 매끈할 뿐, 특이점은 없다. 불어볼 수 있을 것 같다. > 형체: 몸에 닿아도 마치 연기처럼 형체가 잠시 일그러질뿐 변화는 없다, . 대화를 시도해볼까? > 신상: 부서져있어 누구의 신상인지 알아보기가 힘들다. > 바닥의 지푸라기와 낱알: .........먹어볼까?

#22 서술자 ◆dCmJRDBzfe3 2024/07/29 15:18:37

>>20 형체 중 하나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갔다. "실례합니다." 그가 이쪽을 돌아보았다. 이어지는 말이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않고 드문드문 끊겼다. ".자네는 누구인가?" "......그게, 음, 떠도는 사람입니다. 지나가던 중 이 도시를 우연히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일어난 일을 듣고 싶습니다." "여기가 어디인지는 아나?" "글쎄요......" "대지의 어머니를 모시는 신전이라네. 흙에 뿌리내린 흙속의 것과 흙 바깥의 것을 모두 돌보시는 분이시지. 자네도 오면서 보았겠지만 온 도시가 고통에 신음하고 죽음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네. 들판은 메말랐고 가축은 죽어가고 있지. 아이들과 노인들이 쓰러졌고 젊은 남자와 여자도 같은 위기를 겪고 있어. 우리는 위대한 여신께, 오래전 켈레우스의 아들에게 농사짓는 법을 가르치시어 우리를 도우셨듯이 낫과 밀을 드시어 다시 우리의 땅을 일으키시길 간청드리고 있다네." "여신께서 이 도시를 도우시길 바랍니다." "고맙네. 자네는 이 땅을 빨리 떠나도록 하게. 우리는 여행객에게 줄 빵과 고기가 없어 박정히 구는 집이 많을 것이고, 장례를 치를 여력이 없으니 부패한 시신에서 근원한 병이 사악한 눈동자를 굴리며 거리를 휩쓸고 있으니까 말일세. 이 도시의 여신과, 또 여행자의 신께서 자네를 보호하시길."

#23 서술자 ◆dCmJRDBzfe3 2024/07/29 15:59:27

>>21 음, 음, 으음. 두루마리와 나팔을 잠시 내려놓고 손으로 지푸라기와 낱알을 모아 한쪽으로 몰아두었다. 빗자루가 있으면 더 간편했겠지만, 예전에 동생이랑 부모님을 돕던 경험이 있어 많은 수고를 들이지 않고도 일을 끝낼 수 있었다. 허리를 펴고 깔끔해진 바닥을 둘러보고 있자 어느새 흐릿한 형체들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있었다. 하늘에서 상자 하나가 툭 떨어졌다. https://ibb.co/MsfL62p

#28 Hint ◆dCmJRDBzfe3 2024/07/29 18:40:10

>>24 아래쪽도 살펴보렴. +

#29 서술자 ◆dCmJRDBzfe3 2024/07/29 18:41:54

>>26 나팔을 불었다! .......두루마리에 글자가 하나 더 적혔다. '??' 나팔의 안에는 아무것도 없는 것 같다.

#31 Hint ◆dCmJRDBzfe3 2024/07/29 18:59:21
>>30

>>30

#33 서술자 ◆dCmJRDBzfe3 2024/07/29 19:32:43

>>32 신상의 뒤쪽에서 빗자루를 발견했다!

#47 Hint ◆dCmJRDBzfe3 2024/07/30 13:15:28

#50 서술자 ◆dCmJRDBzfe3 2024/07/30 15:49:09

>>49 열리지 않는다.

#52 Hint ◆dCmJRDBzfe3 2024/07/31 00:18:08

>>51 음악, 글, 그림, 사진 뭐든 하나를 바치면.

#54 Hint ◆dCmJRDBzfe3 2024/07/31 02:27:48

>>53 +30 Spelling alphabet Seach!

#55 Hint ◆dCmJRDBzfe3 2024/07/31 15:16:24

Ex) 알파 브라보 찰리

#58 서술자 ◆dCmJRDBzfe3 2024/08/02 20:11:09
>>56 >>57 상자가 열렸다! 내부에는 장식된 열쇠 하나와 쪽지 하나가 들어있다. 아직 하지 못한 게 남아있을까? 아니면 자물쇠로 잠긴 문을

>>56 >>57 상자가 열렸다! 내부에는 장식된 열쇠 하나와 쪽지 하나가 들어있다. 아직 하지 못한 게 남아있을까? 아니면 자물쇠로 잠긴 문을 열고 다음 방으로 나아갈까?

#61 서술자 ◆dCmJRDBzfe3 2024/08/04 21:56:06

>>59 추가된 것은 없다.

#63 서술자 ◆dCmJRDBzfe3 2024/08/06 01:06:16

>>62 자물쇠로 문을 열었다. 문을 열자마자 편안한 허브 향기가 코끝을 스쳤다. 어떤 풀인지는 구별이 가지 않지만, 적어도 마음이 차분해지는 향이었다. 안쪽은 다소 화려하게 꾸며져 있었는데, 섬세한 무늬가 수놓아진 이불이나 베개, 자기와 나무로 된 가구 등에서 고급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겼다. 이전 방들에 비하면 확실히 누군가 사용하고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65 서술자 ◆dCmJRDBzfe3 2024/08/11 09:51:34

>>64 > 두루마리: 무언가 적혀있다. > 나팔: 안쪽이 몹시 어두워보인다. 표면은 매끈할 뿐, 특이점은 없다. 불어볼 수 있을 것 같다. >책상 위: 책 몇 권이 올려져있다. >침대 위 보석함: 알파벳 다이얼로 잠겨있고, 뚜껑에 천이 붙어있다. 아칸서스 잎 무늬가 있는 직물 조각으로 보인다. https://ibb.co/t30HQZp >서랍장에 놓인 잔: 물과 섞은 와인이 약간 들어있다. 지금은 큰 쓸모가 없어보인다.

#68 서술자 ◆dCmJRDBzfe3 2024/08/16 01:32:47

>>67 두루마리에는 이렇게 적혀있다. "Give and Take!" 책상 위에 놓인 것은, 비록 상태가 좋긴 하지만 디자인이나 언어를 보았을 때 고서들이다. 모든 내용을 읽을 수는 없어도 마법이나 전설, 신화와 관련된 책인 것은 알 수 있을 것 같다.

#70 서술자 ◆dCmJRDBzfe3 2024/08/16 01:50:42

>>69 특별한 이야기는 없는 것 같다. *스토리와 문제 풀이에 관련은 없지만 >>65에 오류가 있어 정정합니다! 죄송합니다. 아칸서스 잎입니다.

#72 Hint ◆dCmJRDBzfe3 2024/08/23 00:14:24

κορδέλα.

#74 ◆dCmJRDBzfe3 2024/09/18 12:31:34

>>73 설화 하나가 적혀있다. 가문 몰래 사랑을 나누던 한 쌍의 연인이 있었는데, 둘은 보름달이 뜰 때 한 번씩 만나 밀회를 나누고는 했다. 남자가 보름 전날 여자의 집 근처에 몰래 숨어있으면, 여자는 작은 불을 키고 태피스트리를 짜기 시작했는데, 남자가 창 안쪽을 몰래 훔쳐보는 동안 여자는 훌륭한 솜씨로 옛 영웅들의 용맹한 일화를 담아냈다. 여자는 영웅들을 다리가 짧은 말에 태우기도 하였으며, 다리가 긴 말에 태우기도 하였지만, 중간인 말은 없었다. 남자는 옷을 묶은 끈에 매듭의 모양을 다르게 지어 그것을 표시하였다. 집으로 돌아온 남자는 천을 일곱 조각으로 나누어 세었고, 동이 트기 전에 여자는 밤동안 짠 태피스트리를 풀어버렸다. 남자는 조각마다 매듭의 개수를 네 개, 세 개로 나누어 매겼는데, 마지막은 꼭 하나의 매듭만을 두었으며, 넷은 두 개, 셋은 네 개를 두었고, 넷 둘은 붙어있지 않았으나 셋 둘은 붙어있었다. 남자는 다음날 항상 올바른 장소를 찾아갔고, 그들은 오랫동안 비밀스러운 밀회를 즐길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