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라서 우리 가족은 다 같이 안방에 모여서 에어컨 틀고 자 근데 오늘 새벽에 내가 잠이 깼어 엄마 아빠가 내 얘기를 하고 있더라 아빠가 낮에 내가 거짓말 햇다느니 뭐니 내 말을 하나도 안믿으면서 엄마랑 얘기했어 내가 깨어있다는걸 몰랐지 새벽 3시 48분 이었어 아빠가 내가 이 사이트를 쓴다는 것도 알게됐어 사실 지금 이 스레 쓰는 것도 무섭다 아빠가 이 스레를 보게될까봐 일기도 난 여기다가 쓰는데.. 그리고 오늘 새벽 이후로 그 뒤로 자꾸 내 얘기를 하던 엄마 아빠가 생각나면서 두렵다 오늘밤에도 내 얘기하면 어떡해? 날 또 욕하면 어떡해? 나 미워하면 어떡하지 집 너무 답답하다 요즘 들어 자꾸만 가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집을 떠나고 싶어 엄마 아빠 피해서 도망치고 싶어
새벽에 엄마 아빠가 나 몰래 내 얘기 하는 걸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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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간격
배경
#1
이름없음
2024/07/30 20:34:28
#2
이름없음
2024/07/30 20:35:08
내가 글을 잘 못써서 스레 내용이 이해가 안갈 수도 있어.. 미안
#3
이름없음
2024/07/30 22:13:26
너무 배신감 느껴지고 그동안 쌓여왔던 감정들도 있으니 너무 힘들다 난 원래 가족을 정말 많이 사랑했고, 다른 사람들도 내가 가족을 엄청 사랑한다는걸 알았거든? 근데 이젠 잘 모르겟어 가족과 함께인 시간들도 즐겁지가 않고 그냥 역겨워 엄마가 내 손을 위로해주려 잡아줘도 너무 속이 울렁거리면서 역겨워서 손을 뿌리치게 되고 아빠랑은 눈 마주치거나 같은 공간에 있는거, 말 한마디 섞는 것 만으로도 역겨워 어떻게 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