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능력이 존재하는 세계. 히어로와 빌런의 전투가 일상인 곳. 이곳에서 나는 >>2다. > 히어로 > 아카데미 학생 > 빌런 > 기타 * 연속 앵커 완전 가능 * 많은 참여 부탁해 스토리 및 등장인물 설정 요약 >>323
초능력 세계관 ~우리의 주인공은 빌런입니다~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주인공 정보를 정하자 이름과 성별 >>5 나이 >>6 초능력 >>7 빌런이 된 이유 >>8 기타 특징 >>9 >>10 >>11
가벼운 분위기를 생각했는데 슬픈 레스가 달렸네. 아무래도 진지한 스레가 될 것 같아. 스토리를 정리하고 올게. 늦지 않게 돌아올 거야.
초능력 협회, 다른 이름으로는 >>14. 초능력자들을 통솔하는 기관. 초능력을 각성한 이들은 의무적으로 협회에 신분을 등록하고 관리를 받아야 한다. 초능력자의 임무는 담당 지역의 치안을 관리하고 빌런과 싸우는 것. 우수한 초능력자는 히어로라 불리며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다. 나 역시 그랬다. 이전까지는. [최근 발생한 연쇄 테러 사건의 범인이 히어로 >>15(비일렌의 히어로명)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에 초능력 협회 >>14는 >>15의 히어로 자격을 박탈하고 빌런 >>16으로 정의하기로...] 테러는 무슨, 어디까지나 내 활동은 부패한 협회와 히어로의 처단이다. 민간인은 건드리지 않았어. 그 피해를 부풀려서 테러로 정의한 건 >>14야. 웃기지 않아? >>17? 여동생 정보 이름 >>17 나이 >>18 초능력 >>19 기타 특징 >>20 >>21 >>22
대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애초에 대답을 기대하고 한 말이 아니다. 다니는 전도유망한 히어로였다. 최연소 히어로 타이틀에 유니크한 능력, 선한 성격은 모두의 귀감이 되기 충분했다. 그날이 오기 전까진. 정체불명의 빌런 아지트 소탕 작전. 다니는 히어로들의 리더로서 작전에 투입됐다. 무리한 작전이었기에 계속해서 작전 수정을 건의했지만 내 건의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리고 마주한 참혹한 결과. 다니를 제외한 히어로들은 전멸했고 빌런은 체포하지 못했다. 작전 실패를 받아들이지 못한 퀸텀은 모든 책임을 다니에게 돌렸다. 전도유망한 히어로 다니는 그렇게 사라졌다. 가장 큰 문제는 다니가 폐인이 돼버렸다는 것. 빌런의 능력에 당한 건지, 전투의 후유증인지 나로선 알 수 없지만 예전의 다니는 없다는 걸 잘 알고 있다. 내 동생이 왜 이런 일을 당해야 했던 건지 나는 윗선에 항의했지만 협회도, 동료들도 그 누구 하나 내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 단 한 명, 그녀를 제외하고는. 연인의 정보 이름 >>24 나이 >>25 초능력 >>26 기타 특징 >>27 >>28 >>29
앵커 채워지는 속도 무엇? 기쁘다 얼른 준비해 올게.
시하엘라. 히어로명은 >>32. 그녀를 처음 만난 곳은 히어로 아카데미 >>33(이름)이었다. 그녀는 내 >>34(선배/후배/동기)였는데 >>35를 계기로 그녀를 사랑하게 됐다. 수년에 걸친 짝사랑 끝에 나는 그녀에게 고백했고, 수줍은 미소와 함께 우리는 연인이 됐다. 그녀는 언제나 나와 함께였다. 기쁠 때도, 슬플 때도, 힘들 때도. 퀸텀과 힘겨운 싸움을 할 때도 그녀는 언제나 내 편이 되어주었다. 그녀가 곁에 있어서 난 견딜 수 있었다. 하지만 그녀가 불행한 사고로 혼수 상태에 빠지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협회에 소속되어서는 그들에게 복수할 수 없다. 나는 히어로를 그만뒀다. 그 어떤 비난이 쏟아져도 상관없다. 진상을 밝혀내고 협회에 복수할 수 있다면 난 기꺼이 빌런이 되겠다. 시하엘라가 당한 사고는 >>36 > 퀸텀이 꾸민 것이다 > 퀸텀과는 관계없다
주인공 혼자 목적을 이루는 건 힘들어 보이네. 조력자가 필요해보여. 조력자 정보를 정해보자. 비일렌의 조력자 정보 이름과 성별 >>38 나이 >>39 초능력 >>40 신분 : 빌런(미등록 초능력자) 기타 특징 : 규율에 얽매이는 것을 싫어함 >>41 >>42
"뭐 그렇게 굳은 표정으로 앉아 있냐?" "아저씨 오셨어요? 그냥, 옛날 생각이 나서요." 이 사람의 이름은 칸. 우리 남매의 대부 같은 분이다. 보육원에서 자란 우리 남매를 후원하고 아버지 노릇을 해준 고마운 사람. 우리가 초능력을 각성했을 때 앤더에 입학하게 도와준 것도 칸 아저씨다. 그런 아저씨가 빌런일 거라고는 누가 상상이나 했겠어. 퀸텀에게 빌런의 의미는 두 가지. 하나는 초능력으로 악행을 저지르는 사람. 다른 하나는 신분을 등록하지 않은 초능력자. 마찬가지로 처벌 대상이지만 아저씨는 주기적으로 신분을 바꿔가면서 수십 년간 추적을 피해 왔다. "아저씨는 왜 퀸텀에 신분을 등록하지 않은 거예요? 설마 협회의 더러운 면을 눈치채고..." "아니, 난 귀찮아서 그랬는데. 농담이야. 난 답답한 게 싫거든. 의무적으로 아카데미에 다니고, 훈련을 받고, 히어로가 된 후에도 엄격한 규율에 얽매이는데 그게 무슨 재미가 있냐? 너희 남매가 성인에 된 후에 각성했으면 같이 도망가자 했을지도 모르지. 빌런이라 해도 너무 걱정하지 마. 나 봐, 수십 년이 지났는데 잘만 살아있잖아? 아, 방금 흥미로운 정보가 들어왔는데 한번 볼래?" 비일렌, 다나에 남매가 보육원에서 자란 이유 >>44 > 부모의 사망 > 부모에게 버림받음 > 부모의 학대를 피해 탈출 > 기타 칸이 가져온 정보의 내용 >>45
"최근 일어난 히어로 살인 사건을 알고 있지? 피해자는 히어로 >>47. 경찰은 빌런 >>48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사건을 조사해 왔는데 >>48의 알리바이가 확인되면서 미궁에 빠진 사건이지. 그런데 사건의 목격자가 나타났어. 목격자의 이름은 >>49고 직업은 >>50. 일반인이야. 밤늦게 길을 가다가 >>47이 살해당하는 현장을 목격했다고 해. 놀라운 건 그가 주장한 범인이 히어로 >>51이라는 거지. 그거 때문에 완전 난리가 났어. 히어로 간의 세력 다툼이냐는 말부터 시작해서 협회에서 사주한 게 아니냐는 음모론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니까." 히어로 >>51이라면 잘 알고 있다. 퀸텀에 대한 충성심이 강한 걸로 유명하니까 그런 음모론이 나오는 게 무리는 아니지. 다만 나는 빌런으로 재분류된 상황. 함부로 신분을 드러내는 것은 위험하다. 고민 끝에 나는 칸 아저씨가 제시한 의견에 따르기로 했다. >>52 > 신분을 숨기고 혼자 다녀온다 > 칸에게 조사를 부탁한다 > 비일렌과 칸 둘 다 움직인다 > 기타 어디로 갈까 >>53 > 사건 현장에 가본다 > 히어로 >>47의 유족을 찾아간다 > 목격자 >>49를 찾아간다 > 기타
생전 썬더스톰과 블루의 관계 >>55 > 아주 친했다 > 평범했다 > 사이가 나빴다 > 딱히 접점은 없었다 > 기타
"좋아! 목격자 로레인을 만나러 가보자고. 그 전에..." 신분을 숨겨야지. 넌 유명 인사니까. 칸 아저씨는 변장 도구를 가져왔고 내 모습을 바꿔줬다. 그리고 마지막에 건네준 돌. >>57이라는 물건인데 초능력을 숨겨주는 도구라고 했다. 이 희귀한 걸 어디서 얻은 건지. 로레인의 집은 >>58가 >>58번지였는데 애써 찾을 필요도 없었다. 로레인의 집은 그녀의 증언에 항의하는 히어로 블루의 지지자들과 사건을 조사하러 온 기자들, 탐정들, 기타 구경꾼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다. 그녀가 운영하는 바도 마찬가지. 이래서야 로레인을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네. 어쩔 수 없이 돌아서는데 멀리서 달려오던 누군가와 부딪혔다. 부딪힌 사람의 정보 로레인과의 관계 >>59 이름과 성별 >>60 나이 >>61 초능력 유무 >>62(있다면 뭔지)
바닥에 주저앉은 여자를 일으켜준 건 칸 아저씨였다. 여자는 곧장 로레인의 집으로 달려갔는데 인파에 가로막혀 쉽게 다가가지 못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아저씨는 내게 속삭였다. "비일렌, 저 여자 미등록 초능력자야." 칸 아저씨는 여자의 손을 잡는 순간 초능력이 복사됐다고 말했다. 여자의 초능력은 독심술. 아저씨는 초능력이 복사된 순간부터 사람들의 생각이 들렸다고 한다. On/Off가 가능하니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아주 시끄러웠을 거라고. 어쨌든 이건 기회라며 아저씨는 여자에게 다가갔다. 잠시 후 우리는 인적이 드문 골목에 도착했다. 미등록 초능력자란 걸 밝히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여자에게 대화를 요청했기 때문이다. 여자와 대화하면서 그녀의 정보를 알 수 있었다. 여자의 이름은 엘리자. 목격자 로레인의 절친. 히어로 블루의 강성 지지자들이 로레인에게 무슨 짓을 할지 모른다며 엘리자를 설득하는 아저씨를 보며 나는 진심으로 감탄했다. 집 근처에서 로레인의 생각은 들리지 않았다며 둘이 자주 가는 >>64에 그녀가 있을 거라고 엘리자는 말했다. 비일렌 일행은 로레인을 만났을까 >>65 (1~10 다이스/짝수면 만나게 됨) 엘리자가 미등록 초능력자임을 알고 있는 사람 >>66
엘리자를 따라 도착한 편의점은 엉망이 되어있었다. 점원의 말로는 로레인이 편의점에 들어왔고, 그녀를 쫓던 블루의 강성 지지자들이 들이닥쳤다고 한다. 로레인은 열심히 저항했지만 그들에게 잡혀간 상황. 위치는 >>68이다. 목격자가 위험해. 우리는 빨리 >>68로 달려갔다. >>68에 도착한 우리는 강정 지지자들에게 위협받는 로레인을 발견할 수 있었다. 강성 지지자들은 총 >>69(10~30 다이스)명. 칸 아저씨 말로는 전원 일반인이라고. 초능력을 쓰면 이길 수 있겠지만 신분이 노출될지도 모른다. 내가 나설까? 아니면 칸 아저씨에게 맡길까? >>70 > 비일렌 혼자 싸운다 > 칸 혼자 싸운다 > 비일렌과 칸이 같이 싸운다 > 기타 강성 지지자들 전투력 >>69 × dice(1,3) value : 2 비일렌의 전투력 >>71(50~100 다이스) 칸의 전투력 >>72(30~100 다이스) (전투력이 더 높은 쪽이 승리. 칸이 나설 경우 사용할 초능력도 정해줘.)
됐다, 일반인 상대로 초능력은 무슨. 체술로도 충분해. 나는 칸 아저씨와 엘리자를 뒤로 물린 채 로레인에게 다가갔다. 물론 강성 지지자들이 내게 달려들었지만 타격을 주진 못했다. 당연하잖아? 내 이름은 비일렌. 또 다른 이름은 히어로 스톰. 이런 이름이 붙은 건 바람 능력을 활용한 근접전이 특기였기 때문이다. 강한 초능력은 무리하게 사용할 경우 신체에 부담을 가져온다. 신체의 부담을 덜기 위해 나는 아카데미에서 신체 능력을 향상하는 훈련에 집중했고, 어지간한 물리 공격에는 타격을 입지 않게 되었다. 지지자들을 제압하는 건 어렵지 않았다. 먼저 나선 이들은 주먹 한 방에 쓰러졌고 뒤따르던 이들은 지레 겁먹고 도망쳤다. 나는 로레인에게 손을 내밀었고, 구하러 왔다고 말했다. 히어로 블루가 썬더스톰을 살해한 이유 >>75 > 퀸텀의 지시를 받았다 > 빌런에게 협박당해서 원치 않게 살해했다 > 썬더스톰이 먼저 공격하는 바람에 저항하는 과정에서 살해했다 > 기타 블루는 지금 뭐 하고 있을까 >>76 > 퀸텀의 보호 아래 있다 > 수배되서 도주 중이다 > 범행을 자수했다 > 기타 (>>72 칸 아저씨 강해...!)
로레인이 우리를 경계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그녀는 우리를 따라왔고,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로레인이 사건을 목격한 건 어느 날 밤, 그녀가 퇴근하고 있을 때였다. 골목 안쪽에서 큰 소리가 들려 가까이 가보니 히어로 썬더스톰과 히어로 블루가 서로 대치하고 있었다고 한다. 어떻게든 대화로 해결하려는 썬더스톰을 블루가 살해했다고 하는데 이 모든 건 퀸텀의 지시라는 말을, 로레인은 들었다고 말했다. 설마 했는데 정말 퀸텀이 원흉일 줄이야. 그렇다면 블루는 협회의 보호하에 있을 거다. 직접 만나기는 힘들겠지. 그렇다면 퀸텀은 왜 썬더스톰을 제거했을까. 그 비밀을 알고 싶어졌다. 다음에는 어디로 갈까 >>78 > 사건 현장에 가본다 > 히어로 썬더스톰의 생전 행적을 조사한다 > 히어로 썬더스톰의 유족을 찾아간다 > 빌런 쉐도우를 만나러 간다 > 기타 로레인과 엘리자는 어떻게 할까 >>79 > 같이 행동한다 > 아지트에 숨겨준다 > 집으로 돌려보낸다 > 기타 히어로 블루의 초능력 >>80
비일렌에 대한 신뢰 수치 dice(1,100) value : 95 비일렌에 대한 경계 수치 dice(1,100) value : 52
와 신뢰 수치가 엄청 높게 나왔네
이제 사건 현장으로 가볼까. 운이 좋다면 단서를 얻을 수 있겠지. 나는 로레인과 엘리자에게 앞으로 어떻게 할 건지 물어봤다. "어떻게라... 그 전에 제 질문에 답해줘요, 히어로 스톰. 당신은 목적이 뭐죠? 왜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거예요? 빌런 하울로 재분류 됐다는 건 알아요.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어요. 당신의 선의를 믿고 있으니까요." 엘리자의 말에 따르면, 자신과 로레인이 빌런의 습격으로 위험해 빠졌을 때, 나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적이 있다고 한다. 실적을 채우기 위해 혹은 의무라는 이유로 활동하는 히어로들이 있는 반면, 히어로 스톰은 순수하게 시민을 생각하는 걸 알게 되면서 팬이 됐다고. 무엇보다 지금의 내게선 악의가 느껴지지 않으니까 믿고 물어보는 것이라고 한다. 악의가 느껴지지 않는다니... 내가 이 사건을 파고든 이유는 같이 퀸텀에 복수할 동료를 찾기 위해서였는데. 예전과는 달라. 순수하게 시민을 셍각하던 히어로 스톰은 이제 없다. "팬이라니 잘됐네. 아가씨들도 집으로 돌아가면 위험할 거 아냐? 이렇게 된 거 우리랑 같이 행동하자고. 맨얼굴은 위험하니까 모습을 바꿔줄게. 어때?" 우리는 인적이 드문 숲속에 도착했다. 칸 아저씨가 땅을 파자 커다란 나무 상자가 드러났는데 그 안에는 변장 도구와 옷들이 잔뜩 들어있었다. 미등록 초능력자로 살려면 이 정도 준비는 해야 한다나? 여기 말고도 이런 상자를 많이 마련해 뒀다고 칸 아저씨는 말했다. 로레인의 발언을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84(1~5 다이스) 1 퀸텀의 지시로 블루가 썬더스톰을 살해했다. 2 블루가 범인인 건 맞지만 퀸텀과는 무관하다. 3 블루가 범인일 리 없다. 목격자가 착각했을 것. 4 목격자가 빌런에게 당해서 거짓 증언을 한 것이다. 5 이 모든 건 빌런의 음모이며 거짓말을 한 목격자를 죽여야 한다.
우리는 사건 현장으로 출발했다. 그러던 중 시위 현장을 목격했는데 사람들은 둘로 나뉜 채 대치하고 있었다. 한쪽은 블루와 협회를 옹호하고 있었고, 다른 한쪽은 블루와 협회에 사건의 진상을 요구하고 있었다. 그런데 뭘까, 이 위화감은? 목격자의 증언만으로 이렇게 불타오를 수 있는 건가? 세간에 알려진 퀸텀은 정의를 위해 노력하는 선한 기관이 아니었던가? "키득." 어디선가 들려오는 기분 나쁜 웃음소리. 나는 그 소리의 정체를 쉽게 파악할 수 있었다. 저건 빌런 >>86! 이 정도 규모의 시위를 촉발한 건 저 녀석의 짓인가? 빌런의 정보 이름과 성별 >>86 나이 >>87 초능력 : 감정을 증폭하는 것 시위를 촉발한 이유 >>88 > 퀸텀에 대한 불신을 키우기 위해서 > 단순한 재미로 > 누군가의 의뢰를 받아서 > 기타
비일렌은 빌런 프록을 어떻게 할까 >>90 > 한때 히어로였던 사람으로서 빌런을 못 본 척할 수 없다. 상대한다. > 빌런을 물리치고 싶지만 직접 나서는 건 부담이 크다. 칸 아저씨에게 부탁한다. > 퀸텀에 대한 불신이 커진다는 건 좋은 일이다. 모른 척 한다. > 기타
한때 히어로였던 내가 빌런을 못 본 척할 수 없지. 하지만 여기서 초능력을 사용하는 건 너무 눈에 띄어. 우선 대화를 시도해 보자. 나는 빌런 프록이 있는 건물 옥상으로 향했다. "어라? 손님이 왔네~ 너 혹시 초능력자야~?"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지. 시민들에게 능력을 사용하는 건 그만둬." "싫어~ 이만한 기회가 어딨다고~ 퀸텀에 불신을 키우면~ 우리 빌런들이 활약하기 좋아지겠지~ 키득." 말이 통하지 않는다. 빌런은 빌런. 역시 물리치는 수밖에 없나. "근데 말이야~ 너 설마 내가 혼자 왔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 프록의 말이 끝나는 순간 공격이 날아왔고 숨어있던 적이 모습을 드러냈다. 상대는... 빌런 >>92다. 빌런의 정보 이름과 성별 >>92 나이 >>93 초능력 >>94(전투 관련된 초능력으로) 전투력 >>95(30~100 다이스) (빌런 프록은 초능력을 각성한 영향으로 정신이 어린아이에 가깝다는 설정!)
빌런 화뤠인. 초능력은 화염방사. 전투력 자체는 높지 않지만 시민이 휘말리면 위험한 일이 생기겠지. 그러기 전에 빨리 쓰러뜨린다! 내 특기는 바람을 활용한 근접전. 돌풍을 일으켜서 속도를 높이거나 자유로운 비행이 가능하다. 적에게 접근하면 주먹을 휘두르거나 날카로운 바람을 일으켜 공격한다. 폭우나 천둥•번개, 허리케인을 유발할 수 있음에도 이런 방식으로 싸우는 이유는 주변 시민들이 휘말리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나는 빠른 속도로 화뤠인과의 거리를 좁혔고, 바람 칼날을 날렸다. 공격이 수차례 명중했음에도 견딘다는 건 생각보다 튼튼하다는 의미겠지. 상관없어, 쓰러질 때까지 공격하면 그만이다...! "이 공격 방식은... 너 히어로 스톰이구나? 왜 우리를 방해하는 거야? 너도 이제 빌런이잖아. 초능력을 가지지 못한 떨거지들을 우리가 배려할 필요 있어? 자유롭게 힘을 쓰는 거야. 우리는 우수하잖아? .....거절이야? 아쉬워라~ 좋은 동료가 될 것 같았는데. 프록, 돌아가자. 그럼 또 보자고~ 빌런 하울." 화뤠인은 바닥에 화염을 발사했고, 건물에 불을 붙였다. 비를 내려서 불길을 사로잡는 사이 프록과 화뤠인은 사라지고 없었다. 찬비가 시민들을 식혀줘서인지, 프록이 사라진 덕분인지 시민들은 흥분을 가라앉혔다. 사건 현장에서 비일렌 일행은 단서를 >>97(1~2 다이스) 1 찾을 수 있었다 2 찾지 못했다 (대화로 해결하는 전개도 생각해 봤지만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기각. 언젠가 대화가 통하는 빌런이 등장할까?)
우리는 사건 현장에 도착했다. 사건이 일어난 골목은 접근을 막기 위해 폴리스 라인이 쳐져 있었다. 혹시 남아있을지 모를 단서를 찾기 위해 칸 아저씨가 투시 능력으로 주변을 둘러봤다. 아저씨는 하수구에 빠진 USB를 발견했고, 염동력으로 꺼냈다. 시하엘라의 능력이었다. 기분이 울적해진다. 괜찮아, 그녀는 꼭 깨어날 수 있을 거야. "하수구의 위치는 썬더스톰의 시신이 있던 곳이지. 이건 썬더스톰의 물건인 걸까? 돌아가서 확인해 보자." 우리는 USB를 챙겨 아지트로 돌아왔다. USB에는 영상이 들어있었다. 우리는 영상을 재생했다.
[내 이름은 >>100. 히어로 썬더스톰이다. 발언에 앞서 내게는 그 어떤 지병이나 정신적인 문제가 없음을 밝힌다. 그럼에도 당신이 이 영상을 보고 있다는 건 내가 이미 죽었다는 뜻이겠지. 본론으로 들어가지. 나는 현재 초능력 협회 퀸텀과 갈등을 겪고 있다.] 영상의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다. 히어로 썬더스톰은 빌런 아지트 소탕 작전에 의문을 가지고 비밀리에 사건을 조사했고, 이전에도 비슷한 일이 몇 차례 있었다는 걸 알게 됐다. 작전에 투입된 히어로들의 공통점은 상부에 거슬리는 행동을 했다는 것. 다니의 경우 퀸텀에 치명적인 정보를 >>101(의도적으로/의도치 않게) 접했다는 것이다. 다니를 공격한 빌런 무리의 정체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그들은 퀸텀의 적이 아니라는 것. 오히려 협력 관계라고 했다. .....개자식들! 다니를 그렇게 만든 게 입막음 때문이라고! 누구보다 열심히 정의를 외쳐놓고 뒤에서는 몰래 빌런과 협력을 해! 이 자식들을 전부 죽여버릴 거야! "진정해라, 비일렌! 이럴수록 냉정을 되찾아야 해. 협회에는 너보다 강한 히어로들이 많이 있다. 지금 당장 달려드는 건 위험해. 히어로 썬더스톰이 살해된 이유를 알겠군. 사건을 조사하고 다니는 데 얼마나 거슬렸겠어? 너야 사건 이후로 몸을 숨겼으니 무사했지만 썬더스톰은 그게 아니었던 모양이다. 이제 어떻게 할지 의논해 보자." 다음 행동 >>102 > 히어로 썬더스톰의 유족을 찾아간다 > 동영상을 유포한다 > 수련해서 힘을 기른다 > 함께할 동료를 찾는다 > 기타 다나에의 히어로명 >>103 빌런 아지트 소탕 작전에 투입된 히어로의 수 >>104
앞으로 할 일은 크게 두 가지. 하나는 다니의 행적을 조사하는 것. 다니의 행적을 조사하면 다니가 알아낸 정보가 뭔지, 다니를 폐인으로 만든 빌런이 누군지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본인에게 듣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다니의 상태가 호전되지 않는 이상 힘들겠지. 독심술 능력자인 엘리자에게 다니의 마음을 읽어달라고 부탁했지만, 알 수 없는 소리만 들릴 뿐이라고 그녀는 말했다. 다른 하나는 시하엘라가 당한 사고를 조사하는 것. 시하엘라는 자신의 집에서 빌런의 습격을 받았고, 혼수 상태에 빠졌다. 히어로의 집 주소는 공개되지 않는다. 빌런의 보복을 막기 위해서다. 그녀의 집 주소를 아는 건 나를 포함한 친분이 있는 히어로와 퀸텀 측 인물뿐. 모범적인 히어로인 썬더스톰을 죽일 정도면 시하엘라가 당한 습격도 퀸텀의 짓이라 봐도 무방하겠지. 일단 시하엘라의 사고를 조사해 볼까. 그러기 위해서는 >>106 > 시하엘라의 집에 가본다 > 관련 기사를 찾아본다 > 사건을 목격한 히어로를 만나본다 > 기타
우리는 사고와 관련된 기사를 찾고, 정리했다. 사건이 일어난 것은 지금으로부터 3달 전 밤, 집에 돌아온 시하엘라는 >>108(1~6)명의 빌런에게 습격을 당했다. 늦은 시간 큰 소리가 들리는 걸 이상하게 여긴 이웃 히어로 >>109의 도움으로 목숨은 건졌지만, 큰 상처를 입고 혼수 상태에 빠졌다. >>108명의 빌런은 사건 직후 도주했으며 >>110. > 잡혀서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 도주 중 사살됐다 > 지금까지도 잡히지 않았다 > 기타 시하엘라 습격 사건은 세간에 큰 충격을 줬으며 이는 내게도 마찬가지였다. 사건의 흑막이 퀸텀인 것을 직감한 나는 몰래 그녀를 데리고 병원을 빠져나왔고, 자취를 감췄다. 그리고 복수를 결심했다. 빌런 하울의 시작이었다. 여기까지는 모두 아는 내용. 새로운 정보가 필요해. 그 바람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루어졌다. 여러 기관을 해킹하면서 정보를 모으던 칸 아저씨가 흥미로운 정보를 알아낸 것이다. 그건 히어로 >>111이 사건의 주범인 빌런 >>112와 밀회를 가졌다는 것이다. 다음 행동 >>113 > 시하엘라의 집에 가본다 > 히어로 >>109를 만나본다 > 히어로 >>111을 만나본다 > 빌런 >>112를 찾아간다 > 기타
빌런 이엘. 초능력은 >>115. 시하엘라 습격 사건의 주동자이자 유일하게 도주에 성공한 자이다. 한 명은 도주 과정에서 사살됐고 다른 두 명은 체포돼서 내가 모르는 곳에 수감돼 있으니 범인을 만난다면 빌런 이엘이 적당하겠지. 하지만 그전에 다녀올 곳이 있다. 그곳은 바로 시하엘라의 집. 칸 아저씨는 퀸텀 측에서 감시하고 있을 거라며 만류했지만 언제까지 도망치기만 할 수는 없다. 그리고 그녀의 집에는 나와 그녀만 알고 있는 숨겨진 방이 있다. 나와 함께 사건을 조사했던 그녀니까 알아낸 정보가 있다면 그곳에 숨겨뒀겠지. 나는 시하엘라의 집으로 향했다. 세 사람은 아지트에 남아달라고 부탁했다. 퀸텀 측 인물을 만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눈에 띄면 좋을 게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도착한 시하엘라의 집 앞에서, 나는 히어로 윈터를 만났다. 히어로 윈터 정보 이름과 성별 : >>116 / 여성 나이 >>117(25~40) 초능력 >>118(겨울과 어울리는 것으로) 전투력 >>119(40~100 다이스) 비일렌/시하엘라에 대한 우호도 >>120(1~100 다이스) 퀸텀에 대한 충성도 >>121(1~100 다이스) (빌런 아지트 소탕 작전에 투입된 히어로의 수 말인데, 수가 너무 많은 것 같아서 7명으로 조절할게.) (+스레 봐주는 레더들 언제나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 그래서 말인데 혹시 이 스레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려줄 수 있을까? 지금은 내가 잘 진행하고 있는 건지 확신이 없네.)
"히어로 스톰? 그렇게 경계할 필요는 없어요. 이곳에 있는 히어로는 저 혼자고 신고할 마음도 없으니까요. 계속 밖에 서 있는 것도 그런데 잠시 들어오시겠어요?" 히어로 윈터, 에리다는 나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그녀의 집은 시하엘라네 집 바로 아래. 자리에 앉는데 처음 보는 소녀가 찍힌 사진이 눈에 띄었다. "동생이에요, 오래전에 죽었지만. 빌런의 테러에 휘말렸었죠. 저는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지만, 동생은 그러지 못했어요. 하늘도 무심하시지... 신은 동생이 죽고 난 후에야 제게 초능력을 주더라고요." 이후로도 히어로 윈터는 동생의 이야기를 해줬다. 이름은 >>124로 살아있다면 22세, 시하엘라와 동갑이라고 한다. 그녀는 사하엘라를 보며 동생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어린 시절의 시하엘라는 >>124와 많이 닮았다면서. 시하엘라 습격 사건이 퀸텀의 소행이 아닐까 생각한 적 있지만 차마 협회와 척 치지는 못했다고 한다. 자신은 나만큼 강하지 않을뿐더러 시민을 구하는 데는 빌런 보다 히어로로 남아있는 게 더 좋다고. 퀸텀의 최고위원들은 비록 노쇠할지라도 한때 이름을 날리던 히어로였다면서 내게 조심하라고 충고했다. 그리고 선물이라며 >>125를 건네줬다. 나는 히어로 윈터에서 인사하고 집 밖으로 나왔다. 초능력 협회를 이끄는 최고위원의 수 >>126(3~9) * 초능력자는 10대에 각성하는 게 일반적이다. 성인이 된 후 각성하는 경우가 있지만 상당히 드문 편. 특이하게도 히어로 윈터는 23살에 초능력을 얻었다. * 히어로 윈터는 원래 보라색 머리와 군청색 눈을 가지고 있었다. 초능력을 각성한 이후 지금의 밝은 금발과 파란 눈으로 바뀐 것. (긍정적인 의견 남겨줘서 고마워! 완결을 목표로 열심히 진행해 볼게!)
나는 시하엘라의 집에 들어갔다. 그녀를 데리고 자취를 감춘 후로는 처음 온 장소. 시하엘라의 집은 >>128(깨끗했다/사건의 흔적이 남아있었다). 그녀와 함께하던 시간이 떠올랐지만 애써 시선을 돌렸다. 추억에 빠질 생각으로 이곳에 온 게 아니니까. 시하엘라의 집에는 나와 그녀만 아는 숨겨진 방이 있다. >>129(숨겨진 방에 들어가기 위한 행동)를 하자 지하로 향하는 문이 드러났고, 나는 계단을 내려갔다. 방에 들어가자 대형 모니터와 수많은 자료가 눈에 들어왔다. 원래 시하엘라는 이곳을 창고로 사용했지만 다니가 폐인이 된 후로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지금의 형태로 바꿨다. 나는 컴퓨터를 켰다. 자료들은 전부 무사해. 별도의 감시장치도 보이지 않아. 이 방의 존재는 드러나지 않은 거겠지. 자료를 살펴보는데 지도가 눈에 띄었다. 지도에는 빌런 아지트로 추정되는 장소가 표시되어 있었다. 표시된 장소는 모두 >>130(3~7 다이스)곳. 칸 아저씨에게 가져간다면 범위를 더 좁힐 수 있을지도 모른다. 나는 지도를 챙겨 아지트로 돌아갔다.
아지트로 돌아가자 칸 아저씨가 나를 맞아줬다. 나는 지도를 보여주며 표시된 장소에 대해 물어봤는데 3곳 모두 멀고 접근하기 힘든 곳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때 로레인이 내가 받은 팔찌를 보고 말했다. "그거 >>132(팔찌의 이름) 아니에요? 힘을 담으면 1회 한정으로 방어가 가능한 물건이요. 저도 직접 보는 건 처음이지만." 알고 보니 로레인은 이런 물건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히어로의 전투를 보조하는 물건. 초능력을 강화하거나, 소유자를 보호하거나, 다른 초능력을 담아서 사용하는 등 종류는 많다. 칸 아저씨가 내게 준 코일도 이런 물건의 일종이다. 워낙 비싼 데다 히어로에게만 판매하다 보니 가지고 있는 사람은 적다. "비일렌, 대화 중에 미안한데 이것 좀 볼래? 조금 전 어느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이야. 빌런 이엘이 맞는 것 같은데 가볼래? 장소는 >>133이야." 빌런 이엘을 만나러 갈까 >>134 간다면 누구와 함께 갈까 >>135
>>136 올려주면 나야 좋지. 안 그래도 요약본을 적을까 생각하고 있었거든.
>>139 열심히 요약본 적어줘서 고마워! 복사해뒀으니 저 내용은 지워도 좋아. 레더들이 이 스레를 좋아하는 걸까 고민했었는데 달리는 레스를 보니까 난 잘하고 있구나라는 확신이 들더라고. 봐주는 사람이 1명이라도 있다면 난 언제라도 즐겁게 글을 적을 수 있어! 완결까지 힘내볼게. 정말 고마워! :D +요약본은 조금 수정해서 올려둘게.

스토리 요약본이야. 글로 쓰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이미지로 올려봤어. 등장인물 정리도 생각하고 있긴 한데 좀 걸릴 것 같으니 다음에 올릴게. 다들 내 스레를 봐줘서 고마워! :D
나는 칸 아저씨와 빌런 이엘이 목격됐다는 지하철역으로 출발했다. 지하철역은 사람이 많은 곳. 빌런이 날뛰면 인명피해가 크다. 칸 아저씨의 순간이동으로 우리는 빠르게 현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먼저 도착한 히어로는 보이지 않아. 빌런 이엘은 주변 사람들의 시선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앉아있었다. 나는 빠른 속도로 이엘에게 접근, 붙잡는데 성공했고 칸 아저씨가 만든 아공간으로 끌어들였다. "이 공간은 뭐지? 네 놈들은 뭐냐? 나를 잡으러 온 히어로인가? 대답은 필요없다. 내가 알아내도록 하지. .....한 놈은 미등록 초능력자, 초능력이 무려 4개라고?! 그리고 다른 놈은..." 빌런 이엘은 칸 아저씨를 슬쩍 본 것만으로 그의 신원을 파악했다. 이엘의 능력은 해킹이 아니었나? 이렇게 된 이상 무사히 돌려보낼 수 없지. 이엘은 나를 보더니 크게 웃음을 터뜨렸다. "크하하하, 이게 누구야? 히어로 스톰이 아니신가? 연인은 잘 지내나? 이거 재밌게 됐군. 오랜만에 힘 좀 써보실까?" 빌런 이엘은 각종 총기를 소환했다. 행복하게 웃던 시하엘라가 떠오른다. 이엘, 이엘...! 네 놈은 절대 용서 못해! 나는 앞으로 나오는 칸 아저씨를 막았다. 이건 내 싸움이다. 나 혼자면 충분해. 비일렌의 전투력은 80, 이엘의 전투력은 얼마일까? 전투력이 더 높은 쪽이 승리! >>145(다이스 40~90)
현재 칸이 사용하는 초능력은 모두 4개(투시, 염동력, 순간이동, 아공간 소환). 칸은 타인과 접촉하는 것으로 초능력을 복사하고 사용할 수 있지. 하지만 그 양에는 한계가 있어서 힘을 전부 사용하면 초능력이 사라져. 4개의 초능력을 얼마나 더 사용할 수 있을지 확인해줘. >>146(각각 10~80 다이스) +칸이 한번에 사용할 수 있는 초능력은 최대 몇 개 일까? >>147(4~8 다이스)
원래 의도는 10~80으로 4번 굴리라는 거였는데 내가 말을 헷갈리게 했나? 괜찮아 내가 대신 굴리면 되니까. 56이 적용되는 초능력은 dice(1,4) value : 4 dice(10,80) value : 76 dice(10,80) value : 10 dice(10,80) value : 54
정리하면 투시 76, 염동력 10, 순간이동 54, 아공간 소환 56이네! 초능력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감소하는 수치가 달라질 거야.
>>150 그래도 괜찮아! 수정하면 확인해서 반영해 둘게. 이름 문제는 나도 고민하고 있어. 캐릭터 정리를 하려는 이유가 등장인물이 많음+이름이 여러 개라 헷갈리기 때문이거든. 크게 중요한 인물이 아니면 이름을 여러 개 두는 건 이제 하지 않을 생각이야. 캐릭터 소모성 문제 말인데, 등장한 캐릭터들을 한 번만 쓰고 버릴 생각은 없어. 어떻게든 다시 활용할 생각이야. 그러기 위해서 등장한 캐릭터들을 다 정리해 두고 있기도 하고, 그럴 수 있게 스토리를 구상하고 있어. 개인적으로 캐릭터 한 번만 쓰고 버리는 건 나도 안 좋아하거든. 그리고 스레 흥미롭게 봐줘서 고마워! 언급한 문제는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볼게!
하늘이 구름으로 뒤덮이고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먼저 공격한 건 비일렌. 비일렌은 바람을 두르고 빠르게 이엘에게 접근한다. 그리고 주먹을 휘두른다. 이것은 비일렌이 주요 공격 패턴. 하지만 그것뿐만이 아니다. 시하엘라의 원수인 이엘에게 제대로 한 방 먹이고 싶었다. 휘청거리는 이엘. 이엘은 자신의 과거를 떠올린다.
* * * 어린 시절의 이엘은 해킹 천재라 불리는 소년이었다. 어릴 때부터 각종 대회에 나가 상을 휩쓸었고, 매스컴에서도 주목받았다. 그 비결은 그가 가진 초능력에 있었다. 이엘의 초능력은 해킹, 더 나아가서 상대의 정보를 분석하는 것이었으니까. 그가 자신의 초능력을 인지한 건 성인이 되고 나서였다. 불법 프로그램을 제작하거나 부패한 권력자의 약점을 잡아 돈을 벌던 이엘에게 엄격한 규율이 적용되는 히어로는 관심 밖의 일이었다. 오히려 자유롭게 힘을 쓰는 빌런에 더 흥미를 느꼈고, 빌런 조직에 합류했다. 초능력이 비전투용이라는 약점은 각종 무기를 개조, 사용함으로써 극복해 나갔다. 이엘은 그런 생활에 만족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지트에 히어로 쿠즈데이가 나타났다. 쿠즈데이는 압도적인 힘으로 아지트를 쓸어버렸다. 살아남은 인원은 이엘을 포함한 4명. 죽음을 직감했지만 쿠즈데이는 뜻밖의 제안을 해왔다. 그건 바로 히어로 크리셔를 살해하는 것. 이엘은 뒤가 구린 일이라는 걸 알면서도 제안을 수락했다. 수락하지 않으면 그 자리에서 쿠즈데이에게 살해당할 테니까. 그는 크리셔의 정보와 작전을 전달받았다. 그리고 결행. 크리셔의 거센 저항과 윈터의 개입으로 작전은 완전히 성공하진 못했지만,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이엘은 사건 직후 모습을 감췄다. 그로부터 3개월이 지났다. 이엘은 점점 답답해졌다. 그는 크리셔를 습격했을 때 느낀 희열을 잊지 못했다. 어리석은 일이라는 걸 알면서도 자신의 눈은 타겟을 몰색했고, 어느 지하철역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히어로 스톰을 만나는 건 예상하지 못했지만.
어? 이게 어떻게 된 거지? 이엘은 비일렌의 공격에 당해 쓰러진 상태. 분명 나는... 비일렌의 유효타. 강하긴 했지만 못 견딜 정도는 아니었다. 이엘은 바로 반격했고, 아공간은 충격파로 뒤덮였다. 스톰이 아무리 빠르더라도 탄환의 속도는 이기지 못할 터, 이엘은 그렇게 생각했다. 갑자기 사라진 연기. 그 원인은 강한 사람이었다. 이런 미친! 토네이도다! 5개의 토네이도가 비일렌의 주변에서 회전하고 있었다. "나 진짜 고민 많이 했거든. 그녀를 혼수 상태로 만든 게 정말 빌런의 짓일까, 혹시 누명을 쓴 게 아닐까,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었던 건 아닐까,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라고. 고마워. 쓰레기로 있어 줘서." 말이 끝나는 순간 토네이도가 휘몰아치더니 이엘을 집어삼켰다. 정말이지- 나는 정말로 어리석다니까. 이엘을 어떻게 처리할까 >>155 > 죽여버린다 > 퀸텀 측에 넘긴다 > 데려가서 정보를 얻어낸다 > 칸이 초능력만 복사해낸다 > 기타 이번 전투로 칸의 아공간 소환은 얼마나 줄었을까 >>156(10~30 다이스) (전투씬 쓰는 건 역시 어렵네. 어떻게 하면 비일렌의 강함을 담아낼 수 있을까 생각해 봤어. 아직 공부가 많이 필요한 것 같아.)
나는 쓰러진 이엘을 바라봤다. 칸 아저씨가 아공간을 만든 이유는 인명피해를 막을 목적도 있지만 나를 위한 것이기도 했다. 확실히 이 정도 위력을 발휘한 건 오랜만이었지. 나는 이엘을 죽여버릴 생각이었다. 칸 아저씨가 말리기 전까진. 아저씨는 이엘을 죽이는 대신 데려가서 정보를 얻어내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내가 이엘을 증오하는 마음은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이면서. 정보를 얻어낸 후에는 내 마음대로 하라고 말했다. 확실히... 이엘의 초능력은 단순한 해킹이 아니었지. 우리는 이엘을 아지트로 데려갔다. 그로부터 몇 시간 뒤, 이엘이 깨어났다. "이게 뭐야? 내가 아직도 살아있나? 크하하하, 이거 재밌게 됐군. 봐! 원수가 눈앞에 있잖아? 얼른 죽여버리라고! 후.... 나를 이렇게 살려뒀다는 건 뭔가 얻어낼 게 있다는 거겠지? 좋아, 재밌게 해줬으니 특별히 알려주지." 이엘은 순순히 정보를 말해줬다. 자신이 초능력이 해킹에서 그치지 않고 정보를 분석하는 것이라는 사실부터, 히어로 쿠즈데이의 지시를 받아 시하엘라를 습격했다는 것까지. 히어로 쿠즈데이. 퀸텀 최고위원의 최측근. 최고위원의 신원은 히어로들에게도 알려지지 않았다. 알려져 있는 건 그들이 한때 잘나가는 히어로였으며 인원이 5명이라는 것 정도. 히어로 블루가 최고위원의 눈에 들기 위해 충성을 다하고 있지만 블루와는 받는 대우부터 다르다. 무엇보다 히어로 쿠즈데이는 확실히 나보다 강해...! 히어로 쿠즈데이 정보 성별과 나이 >>158 초능력 : ?? 전투력 >>159(81~100 다이스) 빌런 이엘을 어떻게 할까 >>160 > 정보를 다 얻었으니 죽여버린다 > 칸이 초능력만 복사해낸다 > 계속 가둬둔다 > 기타 초능력을 사용하지 못하게 만드는 도구의 이름 >>161 (히어로나 빌런이나 이름이 여러 개면 헷갈릴 테니 굳이 정하지 않을게. 정해봤자 별로 쓰지도 않을 것 같고. 혹시 건의 사항이 있으면 자유롭게 알려줘!)
짜증난다. 저놈은 뭐가 그렇게 재밌다고 저런 말을 하는 거지? 남이 느낀 아픔 따위는 신경 쓰지도 않는 건가? 나는 칸 아저씨를 불러 이엘의 초능력을 복사해달라 말했다. 칸 아저씨가 물러나자 나는 바람 칼날을 만들었고, 이엘을 베어 죽였다. 이엘의 죽음을 확인한 나는 >>163(비일렌이 느낀 감정). > 화가 났다 > 무덤덤했다 > 후련해졌다 > 기타 이엘의 시신은 아공간을 만들어서 처리했다. 이후 칸 아저씨는 시하엘라와 다니를 바라봤다. 둘의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서였다. 시하엘라에게서는 딱히 수확이 없었다. 전부 다 알고 있는 내용. 문제는 다니였다. 다니의 정보 대부분은 검열된 상태였다. 빌런의 능력 때문인 건가? 아니면 다니의 방어기제? 다니에게서 얻은 정보는 매우 단편적인 것이었다. 빌런 블랙. 초능력의 근원, 통칭 알파. 이건 대체 무슨 의미인 걸까? 한편, 프록과 화뤠인을 포함한 빌런들은 비일렌을 어떻게 대할까 >>164 > 아군으로 영입한다 > 관심을 두지 않는다 > 제거한다 > 기타
[빌런 이엘이 사라졌다.] [히어로 스톰의 짓으로 보이더군.] [조력자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어떻게 처리하냐고?} [당연히 제거한다. 작전은 ~~에게 맡기도록 하지.] [모든 건 세계의 평화를 위해.]
그로부터 며칠이 지났다. 다니와 시하엘라는 아직 차도가 없다. 빌런 블랙이나 초능력의 근원 같은 건 완전히 처음 듣는 얘기다. 자료를 찾아봐도 단서는 보이지 않고. 휴식할 겸 TV를 켰는데, TV에 히어로 쿠즈데이가 나왔다. No.1 히어로 쿠즈데이. 본명은 비앙카, 시민들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히어로. 모두의 부러움을 한 몸에 사는 완벽한 히어로지만 초능력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런 사람이 살인을 지시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다니와 시하엘라의 일이 없었다면 나도 부정했겠지. 이런 사람과 싸워야 하는 건가... 썬더스톰 살인 사건은 많은 의문을 남기더니 결국 유아무야됐다. 아마 퀸텀 측에서 손을 쓴 거겠지. 시민들이 퀸텀이 싫다 한들 거부할 수 있을까? 빌런이 날뛰면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건 자신들이란 걸, 시민들은 잘 알고 있다. 다니와 시하엘라를 그렇게 만든 원흉을 찾아서 복수를 마치면 퀸텀은 어떻게 되는 거지? 슬슬 아지트를 옮길 시기가 왔다. 사건도 잠잠해졌는데 로레인과 엘리자는 어떻게 하지? 집으로 돌려보내도 되는 걸까? 아니면 계속 함께하는 게 좋을까? 고민하는데 칸 아저씨가 새로운 소식을 가져왔다. 로레인과 엘리자를 어떻게 할지 >>167 > 집으로 돌려보낸다 > 신분을 세탁시켜준다 > 계속 데리고 있는다 > 기타 칸이 가져온 소식의 내용 >>168
칸 아저씨가 알려준 정보는 빌런 프록과 화뤠인을 위시한 빌런 조직이 >>170(3~7 다이스)일 뒤 테러를 저지른다는 내용이었다. 테러 장소는 >>171. 테러가 성공하면 피해가 크겠지. 퀸텀은 이 정보를 알고 있을까? 난 어떻게 하지? 사건에 개입해야 하나? 아니면 모른 척할까? >>172 > 테러를 막으러 간다 > 히어로 윈터에게 정보를 알린다 > 모른 척한다 > 기타 퀸텀은 테러 소식을 >>173 > 알고 있다 > 모른다
계속 기다리기도 지치니까 다이스로 정할게 dice(1,2) value : 1 1은 알고 있다 2는 모른다

등장인물과 기타 설정을 정리해 봤어. 스레 참여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 앞으로도 잘 부탁해! :D
내 복수 대상은 퀸텀이지 아카데미 학생들이 아니다. 학생들이 위험한 걸 알고도 내버려둘 수 없어. 빌런들이 테러를 일으키기 전 그들의 위치를 알아내서 먼저 공격한다면, 테러를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는 아지트를 옮길 준비를 했고, 칸 아저씨는 빌런들의 위치를 조사했다. 그리고 3일 뒤... 칸은 빌런들의 위치를 >>176 > 알아냈다 > 알아내지 못했다
칸 아저씨는 빌런들의 위치를 알아냈다. 빌런들의 동선을 끈질기게 추적한 끝에 얻어낸 정보였다. 장소는 >>178, 머무르는 빌런은 >>179(4~15)명이고 특징은 >>180이다. 칸 아저씨는 이제 어떻게 할 건지 물어봤다. 직접 공격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은 아니라면서. 다른 히어로에게 정보를 흘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나는 고민 끝에 >>181하기로 했다. > 직접 쳐들어간다 > 정보를 흘린다 > 아카데미에서 상대한다 > 기타 (직접 쳐들어가거나 정보를 흘린다면 누구와 함께할지, 누구에게 흘릴지도 알려줘.)
우리는 익명으로 퀸텀 측에 정보—빌런들이 엔더를 테러한다는 사실과 그들이 어디 있는지—를 흘렸다. 제보를 믿은 건지 퀸텀은 현장에 히어로를 파견했고, 빌런 5명을 체포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아쉽게도 프록과 화뤠인은 도망쳤다고. 그로부터 며칠이 지났다. 혹시 모를 테러를 경계했지만 특별한 일 없이 시간은 지나갔다. 프록과 화뤠인도 조용하다. 동료를 잃었고 경계도 강화됐으니 당장 움직이는 건 어렵겠지. 새로운 아지트 생활에 익숙해질 무렵, 나는 새로운 인물을 만났다. 새로 만난 인물 정보 이름과 성별 >>183 / 남성 나이 >>184(20~35) 직업 >>185 초능력 >>186 전투력 >>187(30~80 다이스) 기타 특징 >>188
그림을 처음 만난 장소는 이엘이 있던 지하철역이었다. 계속 사진을 찍거나 기록하는 게 눈에 띄어서 말을 걸어봤는데 그는 자신을 기자라고 소개했다. 정확히는 다니의 사건을 조사하는. "전도유망한 히어로 캐터필러는 하루아침에 몰락하고 그녀의 오빠는 빌런이 됐어요. 여기에는 분명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당사자를 만나 이유를 묻고 싶지만 쉽지 않네요..." 바보 같긴, 사건을 조사하던 시하엘라와 썬더스톰이 어떻게 됐는데. 나는 그림에게 다른 사건을 알아보라 충고했다. 어차피 기삿거리는 많은걸. 정작 본인은 듣지 않았지만. 나는 그림에게 다니의 사건을 조사하는 이유를 물어봤는데 그림이 소스라치게 놀라 도망치기 시작했다. 뒤를 보자 멀리서 걸어오는 초능력 조사원들이 보였다. 사람들의 초능력 유무를 조사하는 자들. 미등록 초능력자임이 들키면 처벌을 받는다. 그렇다는 건 그림은 미등록 초능력자라는 건가? 저들과 접촉하면 내 신분이 드러나겠지. 나는 그림을 쫓아 자리를 피했다. "헉헉... 큰일 날 뻔했어요. 저와 같이 왔다는 건 당신도 미등록 초능력자라는 건가요?" "뭐, 비슷하지..." "저 사실 투명화 능력자거든요. 평상시에는 숨을 때 초능력을 쓰면 그만이지만 조사원들은 탐지가 가능하니까 그게 안 돼요. 그나저나 왜 히어로 캐터필러의 사건을 조사하냐고 물었죠? 저 사실 봤거든요. 퀸텀이 무엇을 숨기고 있는지." "...그 얘기 좀 더 자세히 해줄 수 있을까?" "못 해줄 거야 없죠. 다만 당신은 누군가요? 예민한 얘기인 만큼 저도 당신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떻게 대답할까 >>190 > 솔직히 말하고 아지트로 데려간다 > 가명과 거짓 능력을 보여주고 근처에서 대화한다 > 대화를 포기한다 > 기타
그림의 정보가 궁금하지만 정체를 밝힐 순 없다. 나는 가명을 대고 안개를 생성하는 걸 보여줬다. 빌런과 싸울 자신이 없어서 정체를 숨긴 미등록 초능력자라 말하면서. 초능력자는 의무적으로 퀸텀에 신분을 등록하고 아카데미에서 교육을 받아야 하지만 거부하는 이들이 있다. 이유는 크게 세 가지. 첫째는 일상을 깨고 싶지 않아서. 둘째는 약한 초능력으로 빌런과 싸울 자신이 없어서. 엘리자가 초능력을 숨긴 건 이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 그림은 두 번째 이유 때문이라고. 그리고 셋째, 엄격한 규율에 얽매이는 게 싫다는 것. 칸 아저씨가 이쪽에 해당한다. 여기서 그치면 다행이지만 아예 빌런이 되는 경우가 있으니 문제지. 아무튼 그림은 내 말을 믿은 건지 자신이 본 것을 말해줬다. "예전에 일반인 신분으로 퀸텀 측에 견학을 간 적 있어요. 우연히 발견한 금지 구역을 호기심이 생겨서 몰래 들어가 봤는데 그곳엔 비밀 실험실이 있었죠. 연구원들은 실험체를 알파라고 부르더군요. 저는 너무 무서워서 도망쳤는데..." 초능력의 근원, 통칭 알파. 이전에 다니에게서 얻은 정보가 떠올랐다. 다니는 비밀 실험실에 도달한 걸까? 그림에게 정보를 더 물어보려는데 갑자기 벨소리가 울렸다. 휴대폰을 확인한 그림은 갑자기 일이 생겼다고 말하더니 모습을 감췄다. 다시 보길 바란다면서. 비밀 실험실. 그리고 알파. 다니는 대체 뭘 알아낸 거지? 퀸텀이 뭔가를 숨기고 있다. 그걸 알아내야 해. (글이 길어져서 여기까지만 적을게. 이번에는 앵커가 없어.)
아지트로 돌아갔을 때 세 사람은 모니터를 보고 있었다. 모니터가 비추는 건 히어로 쿠즈데이의 전투 영상. 영상 속 쿠즈데이는 빌런을 상대로 압도적인 힘을 뽐내고 있었다. "왔어? 오랜만의 외출은 어때? 아, 이거? 쿠즈데이의 초능력을 분석하고 있었지. 처음에는 나와 같은 복제 능력이 아닐까 싶었는데 아니야, 달라. 그보다는 더 대단한 초능력이 아닌가 싶어. 지금은 은퇴한 천재 히어로 >>194(이름/성별)가 생각날 정도로." 나는 칸 아저씨에게 그림과 있었던 일을 말해줬다. 퀸텀의 비밀 실험실. 실험체 알파. 그리고 다니. 이들에겐 모종의 관계가 있다는 것을. 이야기에 집중하던 칸 아저씨는 모니터로 시선을 돌렸다. "그럼 알아봐야지. 시하엘라가 찾은 장소 3곳을 기억해? 그중 한 곳에 갈 방법을 찾았어. 직접 가보자고." 빌런 아지트로 추정되는 장소 >>195 누구와 갈지 >>196 시하엘라의 상태 >>197(-100~-1 다이스) (스레를 진행하면서 >>197의 값에서 숫자를 점점 더할 거야. 값이 양수가 나오면 혼수상태에서 깨어나는 걸로.)
빌런 아지트에는 나 혼자 가기로 했다. 대신 칸 아저씨에게는 새로운 정보를 알아봐달라고 부탁했다. 버려진 연구소의 위치는 외딴곳에 위치한 섬. 그곳에 가는 건 배를 이용하기로 했다. 칸 아저씨는 내게 도와줄 사람을 소개해 줬다. 약속 시간에 항구로 가자 칸 아저씨가 말한 사람이 보였다. "당신이 칸이 말한 사람인가? 얼른 배에 타쇼. 갈 길이 머니까." 배를 타고 한참을 이동하자 버려진 연구소가 있는 섬이 보였다. 저곳이 빌런들의 아지트인가? 빌런을 만난다면 다니가 폐인이 된 이유도 알 수 있겠지. 나는 배에서 내렸고, 연구소에 진입했다. 비일렌이 도착한 섬은 빌런 아지트가 맞을까 >>200(1~3 다이스) 1 빌런 아지트가 맞고 남아 있는 빌런이 있었다 2 빌런 아지트가 맞지만 빌런은 이미 떠났다 3 빌런과는 상관없는 장소다 버려진 연구소에서 있던 연구는 초능력과 >>201 > 관련 있다 > 관련 없다
연구소는 오래전에 버려진 건지 곳곳이 망가져 있었다. 연구소 전체를 둘러봐도 빌런은 발견할 수 없었지만 최근까지 생활한 흔적은 남아있었다. 빌런들이 이곳에서 지내다가 위치를 옮긴 걸까? 연구소 깊은 곳에서 나는 낡은 연구 일지를 발견했다. 연구는 초능력과 관련이 있었다. 시작은 초능력을 강화하는 것이었지만 뒤 페이지의 내용은 인공적인 초능력자의 탄생을 다루고 있었다. 최종 목적은 원하는 초능력을 부여하는 것. 연구가 성공한다면 필요한 초능력을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 대단한 연구를 하던 시설이 왜 버려졌을까? 그리고 연구원들은 어디로 간 거지? 어쨌든 둘러볼 수 있는 곳은 다 둘러봤다. 아지트로 돌아가자. 다시 도착한 아지트에서, 나는 칸 아저씨에게 섬에서 있던 일을 얘기해 줬다. 하지만 빌런들은 만날 수 없었지. 칸 아저씨는 빌런들이 어디로 갔는지 알아보겠다고 했다. 그때 TV에서 어떤 소식이 들려왔다. TV에서 다룬 소식 >>203 시하엘라의 상태는 얼마나 호전됐을까 >>204(0~30 다이스) (스레가 접힌 기념으로 조만간 등장인물이랑 스토리를 다시 정리해서 올려볼게. 매번 열심히 참여해 줘서 고마워!)
뉴스 아나운서는 남쪽에서 매우 강한 태풍이 발생했으며, 3일 뒤 육지에 상륙할 예정이라 말하고 있었다. 아나운서는 태풍의 생성 원인을 두고 전문가에게 의견을 물었다. 전문가의 의견은 두 가지. 하나는 이상기후가 원인이라는 추측, 다른 하나는 날씨를 조종할 수 있는 빌런 하울의 소행이라는 것. 바람을 조종하는 초능력은 그렇게 드물지 않다. 그럼에도 나를 콕 집어 지목한다는 건 퀸텀의 소행인 건가? 사람들은 이 소식에 >>207한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직접 막으러 가겠다는 생각은 접어라, 비일렌. 너 말고도 대처할 히어로는 많아. 굳이 네가 나설 필요는 없지. 오히려 퀸텀의 함정일 수도 있어." "잘 모르겠어요. 막을 수 있는 재난을 넋 놓고 바라보는 게 맞는 건지. 알고 있잖아요? 태풍이 상륙하면 이 지역도 무사하지 못하다는 거. 분명 큰 피해가 발생할 거예요." 나는 직접 태풍을 막으러 가야 할지 계속 고민했다. 지금이라도 출발하면 늦지 않아. 다만... >>208 > 태풍을 막으러 간다 > 가만히 있는다 > 기타


스토리랑 등장인물 설정을 새로 정리해봤어. 도움이 되길 바랄게. :)
함정일 수도 있다. 그래도 내버려둘 수 없어. 나는 칸 아저씨의 만류에도 밖으로 나왔다. 아지트를 나서는 비일렌을 보며, 칸은 생각했다.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히어로에 어울리는 아이라고. 그렇게 도착한 바닷가는 태풍 경보로 사람들이 모두 대피한 상태였다. 차라리 이게 나아. 나는 바람을 일으켜 몸을 띄었고, 현장으로 날아갔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바다 한복판에 도착한 나는 >>211명의 >>212(히어로/빌런) 무리와 마주쳤다. >>212무리의 목적 >>213 > (히어로라면)태풍을 막아 피해를 줄인다 > (빌런이라면)태풍을 더 강하게 만들어 피해를 늘린다 > 비일렌을 제거한다 > 기타
4명의 히어로. 접점은 없었지만 얼굴은 알고 있다. 나름대로 이름이 알려진 자들. 태풍을 막기 위해 온 건가? 나를 발견한 히어로들은 경계 태세를 취했다. "빌런 하울! 역시 현장에 있었나. 좋다, 지금 너를 쓰러뜨리고 태풍을 막겠어!" 말이 끝나기 무섭게 히어로들은 내게 달려들었다. 공격을 피하면서 생각했다. 각자의 초능력이 강하다 한들 나보다는 약해. 퀸텀도 그걸 모르지 않을 텐데 왜 이들을 파견했을까? 내가 이들을 쓰러뜨리면 퀸텀은 내게 히어로를 공격했다는 누명을 씌우려는 건가? 그렇다면 어떻게 하지? 히어로들의 공격을 모두 막으면서 나는 >>215했다. > 히어로들을 공격한다 > 히어로들을 설득한다 > 칸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 기타 (최근 일이 많다 보니 갱신이 늦었네. 진행 속도가 느려지는 한이 있더라도 스레는 꼭 완결 낼 거야. 열심히 가보자.)
비일렌을 히어로들을 설득할 수 있을까? 퀸텀에 대한 충성도 >>217(30~100 다이스) 비일렌에 대한 우호도 >>218(0~100 다이스)
"잠깐 기다려, 난 이번 태풍과 관련이 없어! 오히려 태풍을 막으러 왔다. 빌런 하울이라고? 너희는 내가 왜 빌런이 됐는지 생각해 본 적 없나?" 나는 다니와 시하엘라의 이야기를 하면서 히어로 썬더스톰이 다니의 사건을 조사하다 살해당한 사실을 밝혔다. 퀸텀에 대한 의문점을 일깨우면서. 히어로들이 내 말을 믿어줄지 확신하지 못했지만 적어도 그들과 싸우는 건 피하고 싶었다. 내 목적은 어디까지나 태풍을 막는 거였으니까. 설득이 통한 걸까? 히어로들의 공격이 점차 줄어들기 시작했다. "당신의 말을 믿겠습니다, 히어로 스톰. 히어로 캐터필러와 크리셔의 일, 틀림없이 거짓은 아니겠지요. 퀸텀에는 당신을 놓쳤다고 보고하겠습니다. 같이 태풍을 막고 돌아가도록 하죠." 태풍은 강했지만 히어로들의 협력으로 어렵지 않게 막아낼 수 있었다. 나는 그들과 헤어져 다시 육지로 돌아왔다. 아지트로 돌아가려는데 바다를 보고 있던 그림을 발견했다. 그림은 아직 나를 보지 못한 것 같다. 그림에게 말을 걸어볼까? >>222 시하엘라의 상태는 얼마나 호전됐을까 >>223(0~30 다이스)
나는 비밀 실험실에 대해 물어볼 생각으로 그림에게 다가갔다. 그림은 잠시 나를 보더니 다시 바다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그의 입에서 나온 건 예상치 못한 말이었다. "당신은 초능력자가 언제 초능력을 각성하는지 알고 있나요?" 생뚱맞은 소리. 그림은 대답을 바란 게 아닌 듯, 다시 이야기를 시작했다. "10대 시절에 각성하는 게 일반적이죠. 드물게 성인이 돼서 각성하는 경우도 있고요. 가장 빨리 초능력을 각성한 경우가 7살이라 하더라고요. 그런데 태어날 때부터 초능력을 각성한 경우가 있대요." 그리고 이어진 침묵. 그림은 생각이 많아진 듯 한참을 그렇게 서있었다. "즐거웠습니다. 그럼, 다시 보도록 하죠." 말을 마친 그림을 모습을 감췄다. 대체 뭐였던 걸까? 이 상황은...
찝찝한 마음을 안고 아지트로 돌아가자 칸 아저씨가 나를 맞이해줬다. "일은 잘 풀린 거야? 태풍이 소멸했다는 뉴스가 나오더라. 빌런들의 행방 말인데, 아직 찾지 못했어. 아무래도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아." "...칸 아저씨, 그리고 엘리자. 두 사람은 초능력을 언제 각성했죠?" "나는 20살쯤에 각성했고 이 아가씨는 10대에 각성했댔나? 옛날 생각나네. 나 어릴 때는 빨리 초능력을 각성할수록 더 강하다는 이야기가 돌았는데. 지금은 딱히 관계없다고 결론 났지만. 아, 네게 전해줄 소식이 있어." 칸 아저씨는 내게 포스터를 건네줬다. 일반인을 상대로 퀸텀을 견학할 기회를 준다는 내용이었다. 비밀 실험실을 조사할 절호의 기회야. 하지만 내가 가도 되는 걸까? 아니면... >>226 > 퀸텀 견학 현장에 잠입한다 > 잠입하지 않는다 > 기타 (잠입한다면) 누가 갈까 >>227(여러 명 선택 가능) > 비일렌(위험도: 상) > 칸(위험도: 중) > 로레인(위험도: 하) > 엘리자(위험도: 중) > 기타
나는 엘리자와 로레인에게 퀸텀 견학에 참여해 줄 수 있는지 물어봤다. 위험한 일이었다. 그렇기에 두 사람이 거부하면 다른 방법을 찾아보려 했지만... 그녀들은 내 부탁을 받아들였다. 그로부터 며칠, 우리는 두 사람을 잠입시키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새로운 신분을 마련했고, 둘의 모습을 바꿨다. 코일이 함유된 장신구를 건넸으며, 시야를 공유할 수 있는 안경을 씌웠다. 그리고 준비한 벌레 형태의 소형 로봇. 비밀 연구소를 찾기 위한 용도였다. 그렇게 견학 날이 다가왔다.
견학 일정에 맞춰 사람들은 하나둘 약속 장소로 모였다. 엘리자와 로레인도 마찬가지였다. 초능력 협회 건물 앞은 견학에 참여한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엘리자와 로레인은 직원의 안내를 따라 퀸텀의 시설 곳곳을 구경했다. 자신이 초능력을 신고했다면 여기서 훈련을 받았겠지, 엘리자는 그런 생각을 하며 건물을 둘러봤다. 견학의 만족도는 최상. 히어로 썬더스톰이 살해당하면서 생긴 부정적인 여론을 잠재우겠다는 걸까? 엘리자는 퀸텀이 이번 행사에 많이 신경을 썼다는 걸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이곳엔 놀러 온 게 아니다. 우리의 목적은 퀸텀의 비밀 실험실을 조사하는 것. 위치를 파악한다면 칸의 능력으로 잠입할 수 있다. 엘리자는 독심술로 주변의 생각을 듣기 시작했다. 사방에서 목소리가 들려온다.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야. 수많은 생각 중 원하는 소리를 찾는 건 결코 쉬지 않지만 그래도 괜찮다. 더 집중해보자. 집중해서 먼 곳의 생각도 탐지하는 거야. 조금 더, 조금만 더... 「알, 파...」 낮선 소리가 들려온다. 목소리로 봐서는 어린아이인가? 위치는 퀸텀 건물 지하! 간만에 너무 많은 소리를 들었더니 머리가 혼란스럽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여기까지야. 견학을 마치고 건물 밖을 나서기 전, 엘리자는 벌레 형태의 로봇을 작동시켰다. 무사히 비밀 실험실에 도착하기를 바라면서. 퀸텀은 엘리자와 로레인을 >>230(1~2 다이스) 1 의심했다 2 의심하지 않았다
나와 칸 아저씨는 로레인과 엘리자의 안경을 통해 견학 과정을 지켜봤지만 딱히 수상한 점은 보이지 않았다. 쉬는 시간, 엘리자는 눈을 감고 가만히 앉아 있었는데 독심술을 쓰는 것처럼 보였다. 그녀가 단서를 찾은 걸까? 로봇이 작동하기 시작했다. 로봇은 지하의 좁은 통로를 따라 이동했다. 뭔가를 발견한 건 그녀들이 아지트로 돌아왔을 때였다. 지하에 숨겨진 넓은 공간. 여기가 비밀 실험실인 건가? 연구원들이 복잡한 기구를 조작하고 있다. 중앙에는 정육면체 모양으로 벽이 둘러싸여 있었는데 그 모습은 마치 우리를 연상시켰다. 로봇을 통해 내부를 확인한 순간, 우리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벽 안에는 기계 장치에 몸이 구속된 어린아이가 있었다. 연구원이 버튼을 누르자 강력한 번개가 아이에게 쉴 새 없이 몰아쳤는데 연구원들은 이를 무표정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일반인이었다면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었을 상황. 하지만 아이는 살아있었다. 이후에도 이어진 끔찍한 실험. 아이는 고통에 괴로워하면서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었는데 그 표정에서는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다. 아이의 무표정에서 오는 괴리감이 오히려 우리를 더 소름끼치게 만들었다. "이런 미친! 누구보다 정의를 외치는 조직이 뒤에서는 이런 짓을 하고 있었다고?!" "...그림이라는 남자가 그랬어요. 연구원들은 실험체를 알파라고 불렀다고. 알파, 초능력의 근원. 아마 저 아이는 평범한 존재가 아닐 거예요." 실험이 끝난 건지 아이를 구속하고 있던 기계 장치가 하나둘 작동을 멈췄고, 구속이 풀린 아이는 힘없이 바닥에 쓰러졌다. 그때였다. 연구원들이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누군가를 맞이했다. 연구원들은 그자를 최고위원이라 불렀다. 어쩌면 당연하겠지. 이런 정신 나간 실험을 최고위원 몰래 한다는 건 불가능할 테니까. 연구원들의 인사를 받으며 실험실에 들어온 남자. 그는 은퇴한 천재 히어로 화리트였다. 시하엘라의 상태는 얼마나 호전됐을까 >>232(0~30 다이스) (내용이 많이 길어졌네. 난 한때 가벼운 스레를 지향했었어. 믿기 힘들겠지만...)
히어로 화리트. 약 40년 전에 활동했던 히어로. 천재라 불리며 명성이 자자했던 그가 젊은 나이에 돌연 은퇴를 선택한 건 최고위원이 됐기 때문일까? 화리트는 연구원들에게 짧게 보고를 받은 뒤 자리를 떠났다. 그로부터 며칠. 우리는 계속 비밀 실험실을 지켜봤다. 실험실의 일과는 단순했다. 아이에게 자극을 가하고, 결과를 기록한다. 아이의 명칭은 알파. 연이은 실험에 괴로워하면서도 알파는 무표정을 유지했다. 그들이 원망스럽지도 않은 건가? 사람의 모습을 한 무생물. 연구원들은 알파를 그렇게 정의했다. 그러던 어느 날 실험실에 손님이 찾아왔다. 흑발의 남자. 나이는 30대 중반으로 보인다. 남자는 익숙한 듯 자리에 앉더니 알파에게서 추출한 힘을 받아들였다. 남자가 실험실을 떠날 때였다. 뭐지? 방금 눈이 마주친 것 같은데? 기분 탓인가... 남자는 이쪽을 보는가 싶더니 금세 모습을 감췄다. 히어로 화리트의 본명 >>234 이후 일어난 사건 >>235
다시 며칠이 지났다. 연구원들이 모두 자리를 비웠을 때, 우리는 알파에게 접근했다. 연이은 실험으로 지친 상황. 벌레 로봇을 보던 알파는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다, 니..." 다니를 알고 있어?! 그래, 생각해 보면 알파의 이름을 처음 들은 것도 다니를 통해서였다. 둘 사이에 모종의 교류가 있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아. 자세히 물어보려는데 연구원의 발소리가 들렸다. 빨리 피하는 게 좋겠군. 알파가 로봇을 향해 뭐라 하는 것 같았지만 목소리가 너무 작아서 들리지 않았다. 잠시 후 연구원들이 모두 돌아왔다. 그들은 실험에 진전이 없는 것에 답답해하던 중이었다. 이에 연구원 하나가 제안했다. 실험체에 가하는 자극을 더 높여보자고. 딱히 대안이 없었기에 연구원들은 그 제안을 받아들였다. 다시 실험이 시작됐다. 알파는 고통에 몸부림쳤고, 거부 반응은 급속도로 상승했다. 그럼에도 연구원들은 멈추지 않았다. 알파에게서 방출된 힘은 벽 전체를 강타했다. 그때, 사고가 발생했다. 너무 강한 충격에 벽은 금이 가기 시작했고 알파의 힘은 실험실 전체로 퍼져나갔다. 그리고 불이 붙기 시작했다. 불은 순식간에 실험실 전체로 퍼졌다. 이런, 앞이 잘 안 보여. 알파는, 다른 연구원들은 어떻게 된 거지? 화재로 인해 벌레 로봇이 손상을 입었다는 경고가, 모니터를 통해 전달됐다. 화재로 인한 피해는 어느 정도일까 >>237(1~3 다이스) 1 연구원들이 대처를 서둘러서 가벼운 피해만으로 그쳤다 2 중요한 기구들이 파손됐고 연구원들도 많이 다쳤다 3 비밀 실험실은 완전히 타버렸고 연구원들은 전멸했다 알파는 >>238(1~2 다이스) 1 현장에서 제압됐다 2 도망치는 데 성공했다
중요한 기구들이 불타고 있다. 연구원들이 부상으로 고통스러워한다. 손상을 입은 벌레 로봇은 완전히 불타 사라졌다. 히어로 쿠즈데이가 알파를 제압하는 것이 벌레 로봇이 전한 마지막 모습이었다. 완전히 꺼진 화면을 보며, 나는 생각했다. 알파를 구해야 한다. 하지만 어떻게? 위치는 알고 있으니 칸 아저씨의 순간이동으로 접근할 수 있다. 하지만 귀한 실험체를 쉽게 놔주지 않겠지. 분명 대책이 있을 거다. 무엇보다 알파를 둘러싸고 있는 벽은 평범한 물질이 아니다. 그때 칸 아저씨가 내게 말을 걸었다. "비일렌, 잠깐 이것 좀 볼래? 방금 빌런들의 목격 정보가 들어왔어. 장소는 >>240이야." >>240에 갈지, 간다면 누구와 갈지 여부 >>241 시하엘라의 상태는 얼마나 호전됐을까 >>242(0~30 다이스)
빌런들이 목격됐다는 장소는 일반인들의 학교. 당장 가서 빌런들을 막아야 하는 상황이지만... 왜인지 내키지 않는다. 대신 이 사실을 히어로 윈터에게 알렸다. 대신 사건을 조사해달라 부탁하면서. 그녀는 내 부탁을 받아들였고, 학교로 향했다. >>244(1~100 다이스)
학교에 빌런이 나타났다는 정보는 사실이었다. 히어로 윈터는 빌런들과 맞서 싸웠고, 승리했다. 빌런 중에는 프록과 화뤠인도 있었는데 그녀의 활약으로 그들을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불과 얼음이라는 대조되는 초능력의 대결은 여러모로 화제가 되었는데 이 사건을 계기로 히어로 윈터는 더욱 유명해졌다. 다 잘된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며칠 뒤... 그녀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빌런의 습격을 받는다. 히어로 윈터가 입은 피해는 어느 정도일까 >>248(1~4 다이스) 1 경상으로 그쳤다 2 중상이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다 3 시간이 지나도 후유증을 안고 살아가야 한다 4 부상이 너무 심해 목숨을 잃었다 (>>243에서 언급한 다이스는 히어로 윈터와 빌런 무리와의 전투 결과를 정하기 위함이었어. 기준은 윈터의 전투력인 60이었지. 60보다 작은 수가 나오면 윈터의 승리, 큰 수가 나오면 빌런 무리의 승리라고.)
최근 빌런 프록과 화뤠인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어. 둘의 서사는 생각해 뒀는데 스토리에 투입할 타이밍이 도저히 보이지 않더라고. 비일렌의 목적은 다나에 사건의 진상을 밝히고 퀸텀에 복수하는 거니까. 차라리 완결 이후 외전을 만드는 건 어떨까 싶어. 외전을 만든다면 다룰 내용은 주인공 남매와 시하엘라의 히어로 시절 이야기, 빌런 프록과 화뤠인의 과거 이야기+@로 생각 중이야. 물론 제대로 완결을 낸다는 가정하에 존재하는 거지만. 요즘 현생이 바빠서 진행 속도가 예전 같지 않은데 느리더라도 완결까지 어떻게든 진행하고 싶어. 부족한 스레지만 봐줘서 고마워! 다들 좋은 하루 보내. :)
>>248 미안, 이거 오타야. 지금은 수정해뒀어. 다시 1~4로 굴려줄 수 있을까?
그날은 비가 몹시 많이 내리던 날이었다. 내가 이변을 감지한 건 늦은 시각, 모두가 잠자리에 들러 할 때였다. 갑작스레 울리는 전화기. 발신인은 히어로 윈터였다. 내가 전화를 받았지만,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대신 들리는 건 폭발 소리. 아무래도 무슨 일이 생긴 것 같다. 나는 곧장 아지트를 나와 히어로 윈터를 찾아다녔다. 그리고 어느 골목에서 중상을 입고 쓰러진 그녀를 발견했다. 빌런이 그녀의 숨을 끊으려는 순간, 나는 현장에 난입했고 공격을 막아냈다. 그때 빌런의 얼굴이 얼핏 보였다. 이 사람은 설마... 틀림없다. 전에 본 그 남자다.
폭발 소리에 반응한 건지 사람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다. 이대로는 위험해. 빌런도 같은 생각을 한 건지 순식간에 모습을 감췄다. 우리는 칸 아저씨의 순간이동으로 빠르게 아지트로 돌아올 수 있었다. 히어로 윈터의 상태는 한눈에 봐도 위독했다. 나는 그녀를 바로 치료 기계에 눕혔다. 그녀가 무사하길 바라면서. 히어로 윈터가 의식을 되찾은 건 그로부터 7일 뒤였다. 부상이 심해 움직이기는 힘들지만 간단한 의사소통 정도는 할 수 있었다. 우리는 그녀로부터 습격 당시의 일을 들었다.
히어로 윈터의 이야기를 요약하면 이렇다. 늦은 시간 집으로 돌아가고 있을 때 낯선 남자가 나타났고, 자신을 공격했다는 것이다. 그녀는 바로 반격했지만 공격은 전혀 통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건 처음 보는 초능력이었어요. 빌런의 힘에 닿은 것은 모두 파괴됐고, 제 공격은 닿지 못했죠. 도망쳐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마지막 공격에 당했을 때 온몸을 얼음으로 감싸지 않았다면... 저는 아마 살아남지 못했을 거예요." 히어로 윈터는 두려운 듯 몸을 떨었다. 칸 아저씨는 그녀에게 빌런의 정체를 물어봤다. 하지만 그럴 필요는 없다. 범인이 누군지 알고 있으니까. "혹시 이 사람 아니에요?" 나는 히어로 윈터에게 내가 본 남자의 이미지를 보여줬다. 모니터에는 알파의 힘을 받아들인 흑발의 남자가 나와 있었다.
"네, 그 남자가 틀림없어요." 역시나. 뭔가 알 것 같다. 그 정도의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가 모를 리가 없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건 미등록 초능력자라는 건데 그 남자, 비밀 연구실에 오는 게 익숙해 보였지. 일반적인 미등록 초능력자라면 그곳까지 갈 수도 없고, 갈 이유도 없어. 그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색으로 덮여있었지. 검은색하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빌런 블랙. 다니를 공격한 것으로 추정되는 자. 히어로 윈터를 습격한 남자가 빌런 블랙의 정체가 아닐까? 우리는 그녀를 공격한 남자의 행방을 쫓기로 했다. 시간은 빠르게 흘러갔다. 지난 며칠 동안 우리는 빌런의 위치를 알아내는 데 집중했다.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수확은 있었다. 먼 곳에 위치한 어느 섬. >>257이 >>257(있는/있던) 곳이다. 바로 이곳에 빌런 블랙이 있다. 섬에는 누구와 갈까 >>258(히어로 윈터는 부상으로 동행 불가) 시하엘라의 상태는 얼마나 호전됐을까 >>259(0~50 다이스) (시하엘라의 상태 관련 앵커는 아마 이게 마지막일 거야. 시하엘라의 상태는 -31. 과연 시하엘라는 깨어날 수 있을까?)
섬에는 칸 아저씨와 함께 가기로 했다. 출발하기 전 우리는 다니와 시하엘라의 상태를 살폈다. 다니의 상태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어떻게 하면 다니를 치료할 수 있을까? 기분이 우울해진다. 괜찮아, 다 잘될 거야. 나는 스스로를 다독이며 시하엘라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치료 기계에 누워있는 시하엘라는 마치 잠을 자는 것 같았다. 시하엘라가 혼수상태에 빠지면서 나는 빌런이 되기로 했었지. 그때까지만 해도 뭐든지 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다. 나는 잘하고 있는 걸까? 그녀에게 인사하고 자리를 뜨려는 순간이었다. 시하엘라가 미세하게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나는 다급하게 시하엘라의 이름을 불렀다. 괜찮아? 정신이 들어? 나 알아보겠어? 내가 잘못 본 게 아니라는 듯, 시하엘라는 작은 목소리로 내 이름을 불렀다. 비일렌... 이라고. 아아—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려 왔던가. 나는 그녀를 끌어안고 울었다. 정말 다행이다, 정말 다행이야. 나는 몇 번이고 외쳤다. 다시 깨어나 줘서 정말 고맙다고.
나는 시하엘라에게 그동안 겪은 일을 말했다. 복수를 위해 빌런이 된 이야기를 시작으로 다니의 원수를 찾아 어느 섬으로 간다는 것까지. 시하엘라는 묵묵히 내 얘기를 들어줬다. "그런 일이 있었구나. 많이 힘들었겠지. 나도 돕고 싶지만 지금은 힘들 것 같아. 대신 열심히 회복하고 있을게. 꼭 무사히 돌아와야 해." 나는 시하엘라의 격려를 뒤로하고 아지트 밖으로 나왔다. 마음 같아서는 그녀와 함께하고 싶지만 지금은 다니의 원수를 쫓는 게 우선이다. 나는 칸 아저씨와 함께 섬으로 출발했다.
섬으로 이동하는 건 버려진 연구소에 갈 때와 마찬가지로 배를 이용했다. 오랜 시간 배를 타고 이동하자 거대한 섬이 보였다. 화산 폭발의 위험으로 지금은 주민들이 모두 떠났다고 했지. 우리는 섬의 상태를 확인했다. >>265 > 화산이 당장이라도 폭발할 듯하다 > 지금은 괜찮지만 폭발 전조가 있다 > 화산이 폭발할 것 같진 않다 > 기타 섬 근처에 가자 그림이 보였다. 그림이 왜 여기에 있는 거지? 그런 의문과 함께 나는 섬에 상륙했고, 그림을 불렀다. 그림은 나를 보며 짧게 말했다. 그림이 아니야. 그와 동시에 검은 기운이 그림을 둘러싸더니 흑발의 남자가 모습을 드러냈다. 누군지는 알고 있다. 히어로 윈터를 습격한 자. 그리고 다니의 원수. "내 이름은 네로. 다른 이름은 빌런 블랙. 퀸텀에 위험이 되는 자를 제거하는 존재. 그리고 오늘이 너희의 마지막이 될 거야." 섬에서 대기하고 있는 빌런의 수 >>266(3~7 다이스) 비일렌의 행동 >>267 > 빌런 블랙을 공격한다 > 다른 빌런들을 먼저 해치운다 > 자리를 피한다 > 기타 (그림과 빌런 블랙은 사실 동일 인물. 나름대로 복선을 던졌는데 어땠으려나. 사실 그림의 정체 관련해서 빌드업을 더 할까 했는데 전개가 너무 늘어질까봐 그만뒀어. 아직 밝혀지지 않은 비밀이 많이 있으니까 열심히 진행할게.)
블랙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어딘가에서 공격이 날아왔다. 블랙을 제외한 적의 수는 셋. 누군지는 알고 있다. 한때 악명이 자자했던 빌런들. 사망했다고 알려진 자들이 여기 있다는 건 아마 퀸텀 측에서 빼돌린 거겠지. 블랙의 초능력은 아직 불명이다. 우선 다른 녀석들부터 상대하자. 비일렌과 칸이 상대하는 적은 어떤 캐릭터일까. 이름/성별/초능력 순으로 정해줘! >>269 >>270 >>271
내가 가장 먼저 공격한 건 빌런 블랑이었다. 초능력은 발열, 위력은 물을 끓일 정도. 강한 초능력자들이 많이 존재하는 세상에서 블랑의 초능력은 약한 축에 속했다. 그럼에도 블랑이 악명이 자자했던 건 자신의 초능력으로 일반인들을 계속 고문해왔기 때문이다. 그런 녀석, 용서 못 해. 내가 블랑을 먼저 공격한 데는 그런 이유도 있었다. 나는 바람으로 몸을 둘러싸고 빠르게 접근했다. 그리고 공격을 날리려는 순간... 쯧, 하고 블랑이 혀를 찼다. 내 주먹은 허공을 휘둘렀다. 블랑이 내 공격을 피한 것이다. 조금 떨어진 곳에서, 블랑은 입을 열었다. "짜증 나네. 너, 내가 약하다고 생각했지? 그러니까 가장 멀리 있는 나를 먼저 공격한 거 아니야. 미안하지만 난 예전의 내가 아니라고!" 블랑이 손을 뻗자 한기가 느껴졌다. 주변 공기가 차가워지고 체온이 낮아지는 게 느껴졌다. 이건 뭐지? 블랑의 초능력은 온도를 높이는 것일 텐데? "비일렌!" 칸 아저씨가 다급하게 나를 부르더니 염동력으로 끌어당겼다. 그리고 내게 괜찮은 건지 물어봤다. 비일렌이 입은 피해량 >>273(1~10 다이스) 비일렌의 체력 >>274(50~100 다이스) 칸의 체력 >>275(50~100 다이스)
"네.. 전 괜찮아요. 그보다 칸 아저씨, 초능력이 변하는 경우도 있나요?" "글쎄, 자신의 초능력을 잘못 알고 있었다는 이야기는 들어봤지만 아무래도 그건 아닌 것 같다. 이 녀석들에게서 특수한 개조의 흔적이 보이거든. 아마 알파의 힘을 이용한 것이겠지. 상대할 수 있겠어? 여차하면 아공간을 열 수도 있다." "그건 아껴두세요. 대신 염동력으로 저를 보조해 줄 수 있나요?" "좋아, 마음껏 싸워보라고." 나는 다시 한번 블랑에게 공격을 시도했고, 칸 아저씨는 염동력으로 블랑의 움직임을 막았다. 여러 개의 바람 칼날은 블랑을 향해 일직선으로 날아갔다. 블랑의 체력 >>277(40~60 다이스) 블랑이 입은 대미지 >>278(-5~15 다이스/음수가 나오면 공격 실패) 다른 두 빌런의 정보 >>279 >>280 (앵커 하나에 이름/성별/초능력을 모두 정해줘) 칸의 초능력: 투시 71, 염동력 dice(70,100) value : 88, 순간이동 54, 아공간 소환 56, 정보 분석 dice(70,100) value : 84 비일렌 HP: 77/86 칸 HP: 88/88
"아악!" 바람 칼날은 블랑을 정통으로 맞췄다. 블랑은 화를 내더니 얼음창을 생성했고, 이쪽을 향해 던졌다. 창을 피하는 건 어렵지 않았다. 다시 한번 같은 방식으로 공격하려는데 방해가 들어왔다. 빌런 헤일의 분신이었다. 헤일의 분신은 >>282 형태를 하고 있었다. 헤일이 우리를 견제하는 동안, 놀렘은 블랑을 치료했다. 날뛰는 블랑에게 놀렘은 지금은 힘을 합쳐 우리를 쓰러뜨릴 때라고 말했다. 칸 아저씨는 세 빌런을 분석한 내용을 내게 말해줬다. 먼저 블랑의 초능력은 온도조절. 블랑은 원래 온도를 높이는 것만 가능했지만 개조를 통해 온도를 낮추는 것도 할 수 있게 되었다. 놀렘의 초능력은 식물 조작. 척박한 땅에서도 싹을 틔우는 것이 가능하다. 상대를 구속하거나 식물의 독을 이용하는 등 활용 방법이 다양하다. 주로 서포터로 활동해 왔다. 셋 중 가장 위험한 건 헤일. 본인도 강하지만 분신이 자유롭게 모습를 바꿀 수 있어서 행동을 예측하기가 어렵다. 그리고 섬의 상태가 신경쓰인다. 전투를 지속하면 대지를 자극해서 화산 폭발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물론 이걸 이용할 수도 있겠지만. 이유는 모르겠지만 블랙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우리를 지켜보고만 있다. 지금은 셋을 쓰러뜨리는 데 집중하자. 비일렌과 칸은 어떻게 싸울까 >>283 > 각자 1명씩 각개 격파한다(상대 지정) > 둘이 힘을 합쳐 빌런들을 쓰러뜨린다 > 기타 비일렌이 사용할 수 있는 기술: 날씨 변경(비, 눈, 천둥번개, 우박, 안개 등), 바람 조작, 비행, 공기 조작 등 블랑 HP: 33+dice(1,5) value : 4/47 놀렘 HP: dice(50,70) value : 59 헤일 HP: dice(60,80) value : 66
쾅! 쾅! 쾅—! 나는 다시 한번 바람 칼날을 빌런들에게 날렸다. 그들에게 반격할 틈을 주지 않기 위해서였다. 놀렘의 식물벽 때문에 대미지는 주지 못했지만 상관없다. 시간은 충분히 끌었으니까. 내 목표는 그들의 발밑이다. 지하에서 솟은 바람이 토네이도가 되어 빌런들을 덮쳤다. 제아무리 강하다 한들 토네이도를 정통으로 맞고 견디긴 힘들겠지. 그래도 견딘다면, 번개를 내려칠 뿐이다. 어? 헤일의 분신이 왜 내 눈앞이 있는 거지? 찰나의 순간에 날린 건가? 헤일의 분신은 내게 칼을 휘둘렀다. 비일렌의 번개와 헤일의 공격. 어느 쪽이 더 빠를까. 비일렌의 공격 속도 >>285(1~100 다이스) 헤일의 공격 속도 >>286(1~100 다이스)
헤일의 분신이 휘두른 칼은 내 몸에 닿기 직전 사라졌다. 내 번개 공격이 더 빨랐던 것이다. 토네이도와 번개를 직접적으로 맞았으니 대미지가 상당하겠지. 먼지가 걷히자 나는 빌런들의 상태를 확인했다. 빌런들의 상태 >>288(모두 쓰러졌는지 견제한 빌런이 있는지 있다면 누구인지) 화산의 상태 >>289(당장이라도 폭발할 것 같다거나 이상 없다거나)
블랑과 놀렘은 더 이상 싸울 수 없는 듯 쓰러진 상태였고, 오직 헤일만이 힘겹게나마 일어서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동료들이 당했는데도 블랙은 움직이지 않는 건가. 그건 그렇고 화산이 조금이라도 자극하면 폭발할 것 같다. 공격 범위를 조절하는 수밖에. 바람 칼날을 생성해서 접근하는데 헤일이 입을 열었다. "대단해. 우리를 이렇게까지 몰아붙이다니. 역시 남매라는 건가? 히어로 캐터필러와 똑같아." 뭐? 갑작스럽게 나온 다니의 이름에 나는 당황했다. 헤일은 그런 내 반응을 예상했다는 듯 계속해서 말을 이어갔다. "재밌는 이야기를 해주마. 초능력 협회가 빌런과 적대한다는 건 알고있겠지. 하지만 예외는 있다. 일부 빌런들은 퀸텀의 사주를 받아 더러운 일을 대신 처리하고 있었으니까. 퀸텀은 이전부터 거슬리는 자들을 빌런 아지트를 소탕한다는 명목으로 출동시켜 왔다. 그리고 우리는 그런 히어로들을 제거해 왔지. 그중에서도 네 동생은 특별했어. 가장 어린데도 동료들을 격려하며 열심히 싸웠지. 무엇보다 그 현장에서 살아남은 건 네 동생이 처음이었다. 정말 대단하다니까. 하지만, 그것도 여기서 끝이다." 헤일의 말이 끝나자마자 발밑이 흔들리더니 분신이 튀어나왔고, 우리를 공격했다. 아니 이쪽이 본체인가? 아무래도 상관없다. 위험해. 피해야 하는데...! 공격에 맞은 건 누구일까 >>291 > 비일렌 > 칸 공격으로 입은 피해 정도 >>292(0~5 다이스)
dice(0,9) value : 8
"비일렌!" 위기의 순간 칸 아저씨가 나를 감싸더니 공격을 대신 받았다. 나는 번개를 내려쳐서 헤일과 분신을 동시에 쓰러뜨렸고, 칸 아저씨의 상태를 확인했다. 부상을 입었지만, 전투는 할 수 있다는 게 칸 아저씨의 대답이었다. 그때였다. 섬 전체가 요동치더니 화산이 분화하기 시작했다. 화산재가 솟아올랐고 용암이 흘렀다. 조금 전의 번개 공격 때문인가? 피해야 해! 긴급한 상황에서 가만히 있던 블랙이 앞으로 나섰다. 블랙은 힘을 모으더니 섬 곳곳으로 퍼뜨렸고, 화산재와 용암은 블랙의 힘이 닿는 순간 모두 사라졌다.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이제 자신이 싸울 차례라는 듯 블랙이 우리를 바라봤다. 칸 아저씨가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내가 다니의 정보를 분석한 걸 기억해? 다니의 정보는 대부분 검열된 상태였지. 블랙도 마찬가지야. 다만 저 녀석은 모든 정보가 검열된 데다 투시와 독심술도 통하지 않아. 조심하자고." 다니의 정보가 검열된 건 블랙의 영향이겠지. 블랙의 초능력은 불명. 정보를 분석할 수도 없어. 어려운 상대지만 블랙을 쓰러뜨리면 진실을 알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 나는 >>295을, 칸 아저씨는 >>296을 했다. (비일렌과 칸이 무엇을 할지 아래의 내용을 참고해서 정해줘. 어려우면 공격한다 같은 식으로 간단하게 적어도 좋아.) 비일렌의 기술: 날씨 변경(비, 눈, 천둥번개, 우박, 안개 등), 바람 조작, 비행, 공기 조작, 기타 칸의 기술: 염동력, 순간이동, 아공간 소환, 기타 비일렌 HP: 77/86 칸 HP: 60/88 블랙 HP: ???/???
나는 안개로 블랙의 시야를 가렸고, 칸 아저씨는 뾰족한 바위로 블랙을 공격했다. 연기가 걷힌 뒤 블랙의 상태를 확인했지만 블랙은 아무런 피해도 입지 않은 상태였다. 그래, 저 힘이 문제다. 블랙의 힘에 닿은 대상은 즉시 파괴되니 도저히 대미지를 줄 수 없다. 저건 대체 무슨 초능력인지... 그 뒤로도 우리는 계속 공격을 주고받았다. 여전히 피해를 줄 수 없었지만 우리는 멈출 수 없었다. 저 힘은 위험하다고 본능이 경고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나는 알 수 없는 위화감을 느꼈다. 저 녀석, 누구를 닮지 않았나? 그때 블랙이 힘을 모으는가 싶더니 전방위로 발사했다. 이건 피할 수 없어. 막아야 해! 나는 공기로 방어막을 형성해서 나와 칸 아저씨를 보호했다. 비일렌은 블랙의 공격을 >>299(1~2 다이스) 1 막았다 2 막지 못했다
비일렌과 칸이 입은 피해 dice(0,5) value : 0×10 + dice(0,9) value : 2
슬슬 스토리 정리를 해야겠네.
방어막은 우리를 성공적으로 보호했지만, 블랙의 공격은 한 번으로 그치지 않았다. 멈추지 않는 공격에 맞서 나는 다시 방어막을 만들어야 했다. 블랙의 공격은 점점 거세졌고, 점점 막기 어려워졌다. 견고하던 방어막은 점점 금이 가기 시작했다. 블랙의 공격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방어막은 깨지고 말았다. 이젠 틀렸다고,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 "커헉-" 그 순간, 블랙의 힘은 급격히 약해진 채로 나와 칸 아저씨를 스쳤다. 우리가 입은 피해는 아주 미미했다. 원인은 알 수 없지만 블랙이 피를 토하며 괴로워하고 있었다. 블랙을 쓰러뜨릴 절호의 기회다. 나는 >>303을 칸 아저씨는 >>304를 했다. 비일렌 HP: 75/86 칸 HP: 58/88 블랙 HP: ???/???
나는 번개로, 칸 아저씨는 돌을 날려서 블랙을 공격했다. 이전과 달리 우리의 공격은 블랙에게 통했는데 공격을 직격으로 맞았음에도 블랙은 쓰러지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가 당황한 건 블랙이 견제하기 때문이 아니었다. 오히려 그 반대였다. 블랙은 몹시 불안정한 상태였는데 그 원인은 블랙의 힘에 있었다. 블랙의 힘이 블랙을 공격하고 있다. 뭐지? 초능력의 대가인가? 아니야, 뭔가 달라. 이건 마치 자신의 초능력을 견디지 못하는 것 같은... 블랙은 괴로워하면서도 익숙한지 묵묵히 고통을 참고 있었다. 블랙을 보던 칸 아저씨의 표정이 굳은 건 그 순간이었다. "이게 무슨... 이봐, 너-" 칸 아저씨의 말은 더 이어지지 못했다. 블랙이 힘을 흘려보내자 발밑이 부숴졌고, 나는 블랙과 같이 아래로 추락했다. 떨어지는 과정에서 블랙은 나를 붙잡았다. 그 직후, 블랙에게서 빛이 나기 시작했는데 이건... 폭발이다. 피할 새도 없이 나는 블랙과 폭발에 휘말렸다. 폭발에 의한 비일렌의 피해 정도 >>306(1~3 다이스) (최근에 많이 바쁘다 보니 갱신이 늦어졌어. 스토리 정리는 이번 에피소드가 끝나면 올릴게.)
폭발의 영향으로 땅 밑에는 거대한 공간이 생겼다. 위로 올라가야 하는데 도저히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아프다. 온몸이 상처투성이다. 아무래도 내상을 입은 것 같다. 폭발을 정면으로 맞았으니 어쩔 수 없나. 지하로 내려온 칸 아저씨의 부축을 받아 나는 몸을 일으켰다. 우리는 블랙의 상태를 확인했다. 블랙은 바닥에 쓰러져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다. 블랙의 힘은 아까보다 더 심하게 블랙을 공격하고 있었다. 블랙이 죽어가고 있다. 그럼에도 블랙은 무척이나 초연한 모습이었다. 그런 블랙을 지켜보며, 칸 아저씨가 말했다. "하나 물어보자. 이 전투가 끝나면 결과에 상관없이 죽을 생각이었지?" 블랙은 정곡을 찔린 듯 잠시 놀란 표정을 짓더니 이내 원래대로 돌아왔다. 블랙은 잠시 망설이더니 입을 열었다. ".....이렇게 됐으니 말해도 상관없나. 솔직히 말하면 많이 지쳤거든. 무고한 히어로들을 죽여놓고 할 말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난 빌런에 어울리는 성격은 아니었나 봐. 하긴 제정신이라면 자식을 빌런으로 만들지 않았겠지만. 난 아버지의 지시를 받아 오래전부터 더러운 일을 계속해 왔다. 그 사람의 지시를 충실히 따르면서도 한편으로는 알고 있었지. 쓸모가 없어지면 누이에게 제거당하는 게 나의 끝이라는 것을. 그럴 바엔 차라리 내 손으로 끝내자, 그렇게 생각했지. ...내 아버지와 누이가 누구냐고? 너희들도 누군지 알고 있겠지. 히어로 쿠즈데이, 비앙카. 그녀가 내 쌍둥이 누나다. 그리고 우리 남매의 아버지는 천재 히어로 화리트, 지금은 퀸텀의 최고위원이지." (여러 가지 의문이 풀리는 중요한 순간이네. 이때가 오기를 많이 기다렸지. 이번에는 앵커 없어.)
지금으로부터 수십 년 전, 천재라 불리던 히어로가 있었다. 그는 압도적인 힘을 지녔으며 빌런과 용감하게 맞서 시민들을 지켰다. 어떤 역경에서도 쓰러지지 않은 그를 보며 사람들은 열광했다. 히어로 화리트, 본명 화이트의 이야기였다. 오랜 시간 활동하며 전설적인 히어로로 남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히어로 화리트는 젊은 나이에 은퇴를 선택했다. 세간에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고위원의 자리를 제안받는 것이 그 이유였다. 히어로 화리트가 최고위원이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의 자식들이 태어났다. 백발의 딸과 흑발의 아들, 쌍둥이 남매였다. 아이들은 태어난 직후 창조와 파괴라는 특별한 힘을 각성했다. 당시에는 어릴 때 초능력을 각성할수록 강할 것이라 여겨졌기에 화이트는 아이들이 자신 못지않은 히어로가 될 것이라 기대했다. 그는 창조의 힘을 가진 딸에게는 비앙카, 파괴의 힘을 가진 아들에게는 네로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하지만 네로에게는 큰 문제가 있었다. 네로는 자신의 초능력을 감당하지 못했다. 통제받지 않은 힘은 제 주인을 공격했기에, 네로는 오랜 시간을 의료 기기에 의존하며 삶을 연명해 왔다. 화이트는 그런 아들을 수치스럽게 여겼고, 우수한 자질을 보이는 딸에게만 관심을 가졌다.
네로가 침대 밖으로 나온 건 10살이 넘어서였다. 알파에게서 추출한 치유의 힘이 네로를 움직일 수 있게 만들었다. 그 모습을 본 화이트는 네로에게 훈련을 지시했다. 강해지면 히어로가 될 수 있을거라 생각했기에 네로는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가했다. 네로에게 있어 히어로는 누구보다 강하고 특별한, 동경하지 않을 수 없는 존재였으니까. 하지만 네로의 바람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빌런이 돼라." 아버지 화이트의 명령은 네로에게 있어 청천벽력 같은 소리였다. 네로는 제 누이처럼 히어로가 되고 싶었다. 사람들을 지키고 싶었다. 하지만 아버지의 명령을 거역할 수는 없었다. 아버지는 강하지만 자신은 치유의 힘이 없으면 움직일 수조차 없었으므로. 그제서야 네로는 자신이 겪은 훈련의 의미를 깨달았다. 퀸텀에 거슬리는 존재를 제거하는 것. 그게 바로 자신의 역할이었다.
그날 이후 네로는 다른 빌런들과 같이 퀸텀의 지시에 따라 움직였다. 네로를 부르는 이름은 많았는데 대표적인 것이 블랙이었다. 물론 화이트와의 관계는 철저한 비밀이었다. 비앙카가 No.1 히어로로서 명성을 펼치는 동안 네로는 퀸텀에게 거슬리는 히어로들을 살해해 갔다. 그들이 무고한 것은 알고 있다. 처음에는 선량한 히어로를 제거했다는 죄책감에 괴로워했고, 이후에는 죄책감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사실에 괴로워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네로는 지쳐갔다. 잡생각으로 전투에 집중할 수 없던 어느 날, 네로는 히어로 하나를 죽이는 데 실패한다. 그 히어로는 도망쳤지만 파괴의 힘을 주입했으니 상관없나. 히어로 소탕 작전에서 생존자가 나온 건 처음이었다. 그 당시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그녀의 오빠가 행동하는 게 아버지는 거슬렸나 보다. 화이트는 네로에게 비일렌을 제거할 것을 지시했다. 지칠 대로 지친 네로에게 있어 화이트의 지시를 순순히 따를 생각은 없었다. 그래서 비일렌에게 접근했고, 의도적으로 정보를 흘렸다. 비일렌과의 전투에서는 진심으로 달려들었지만, 이는 그를 시험하겠다는 의도가 있었다. 아버지와 누이는 자신보다 더 강하니까 여기서 꺾인다면 복수는 불가능하겠지. 그리고 전투가 끝난다면 나도 목숨을 끊자. 무고한 히어로들을 죽인 죗값을 치르는 거야. 그게 바로 나 자신에게 내리는 벌이다.
이야기를 마친 블랙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생각이 많아진 걸까? 아니면 말할 힘이 나지 않은 걸까? 파괴의 힘이 계속해서 블랙을 공격하고 있다. 나는 블랙을 보며 물었다. 속죄를 원하는 거냐고. "속죄라... 잘 모르겠군. 내가 용서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 않아. 이런 이야기를 한 건 그저 변덕일 뿐, 마음대로 생각해." 블랙이 밉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지. 그래도 이번 일로 확실해졌다. 블랙을 쓰러뜨리는 것만으로 복수는 끝나지 않아. 그보다 더 위의 존재, 최고위원에 대한 정보가 필요해. 내 질문에 블랙은 잠시 망설이더니 입을 열었다. "글쎄, 난 아버지를 오랜 시간 봐왔지만 그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잘 모르겠어. 그래도 하나 조언을 해주지. 알파를 찾아. 네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 애가 꼭 필요할 테니까." 블랙이 말을 이으려는 순간이었다. 땅이 흔들리는가 싶더니 화산이 다시 활동하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블랙의 상태도 급격하게 나빠졌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아마 이게 마지막 기회겠지. 나는 블랙에게 화리트의 초능력을 물어봤다. 《 ─── 》
우리는 아지트로 돌아왔다. 블랙은 숨이 끊어졌고, 섬은 화산 폭발에 휩쓸렸다. 칸 아저씨 덕분에 무사히 섬에서 탈출할 수 있었지. 정말 긴 하루였다. 나는 블랙과 마지막으로 나눈 대화를 떠올렸다. 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초능력은 하나. 초능력자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최고위원 화리트는 유일하게 두 개의 초능력을 각성했다고 한다. 그중 하나는 >>316. 문제가 되는 건 다른 쪽이다. 다른 하나의 초능력은 불사(不死). 죽어도 순식간에 부활한다. 알파의 도움이 필요한 이유가 이것이다. 알파는 이론상 모든 초능력을 다룰 수 있으므로. 알파를 구한다면 다니를 치료할 수도 있겠지. 문제는 알파가 어디에 있는지다. 퀸텀 측에서 수습을 잘했는지 화재가 발생한 사실은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다. 중요한 기구들이 파괴됐으니 다른 곳으로 옮겼을 거라 추측할 뿐. 칸 아저씨는 쿠즈데이를 포함해서 퀸텀에 충성하는 히어로들의 행적을 뒤쫓아보겠다고 했다. 그동안 나는 회복에 집중했는데 폭발로 입은 피해가 컸는지 치료가 쉽지 않았다. 아무래도 한동안 제대로 움직이기가 힘들 것 같다. 폭발로 인한 후유증은 어떤 것일까 >>317(1~3 다이스) 1 초능력의 위력이 줄어든다 2 움직일 때 제약이 생긴다 3 지속적으로 대미지를 입는다 칸이 알파의 위치를 찾는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날까 >>318(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도 가능해)
(오랜만이네. 늦게 돌아와서 미안. 현생이 바쁘다 보니 스레를 진행하기가 쉽지 않더라. 섬에 도착한 게 10월 17일이고 오늘은 12월 9일이니까 에피소드 하나를 끝내는데 2달 가까이 걸렸네. 다음으로 넘어가기 전에 못다한 이야기를 좀 해둘까 싶어. 앞에서 나왔듯 네로의 초능력은 파괴야. 무리하게 초능력을 쓰게 만들어서 자멸하게 만드는 것이 처음 생각한 공략법이었어. 원래는 레더들이 깨달을 때까지 전투를 전개할 생각이었는데 지체되는 갱신 속도에 따라 빠르게 넘어가게 되었지. 그리고 다니와 네로의 정보가 검열된 건 파괴의 영향이야. 파괴하는 대상에는 초능력도 포함되거든. 같은 원리로 독심술로도 생각을 파악할 수 없어. 원래는 이걸 이야기 속에 담아야 하는데 진행하는 것만으로도 쉽지 않네. 다른 스레주들이 존경스러울 정도야. 스토리랑 설정은 늦지 않게 다시 정리해서 올려둘게. 이후 어떻게 전개할지는 생각해 뒀어. 빨리 오는 건 힘들지만 지금처럼 지체되는 건 어떻게든 피해 볼게. 혹시 궁금한 점 있으면 질문 남겨도 좋아. 그리고 스레 봐줘서 고마워.)
그로부터 며칠, 칸 아저씨를 지켜보며 느낀 건데 히어로의 동선을 쫓는 일은 역시 쉽지 않았다. 이상한 일은 아니었다. 빌런의 습격을 막기 위해 히어로의 사생활은 숨기고 있으니까. 그래도 확실히 알게 된 건 있다. 네로와의 전투 이후 히어로 쿠즈데이가 자취를 감췄다는 것. 혹시 동생의 일과 관련이 있는 걸까? 그 외에도 우리는 비밀 연구소가 있을 만한 곳을 샅샅이 조사했다. 하루, 이틀, 사흘...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고 수확이 없음에 답답해할 무렵, 우리는 연구소의 위치를 알아낸다. 비밀 연구소가 있는 곳 >>321 비밀 연구소에 갈 사람 >>322(비일렌, 칸, 시하엘라, 윈터, 로레인, 엘리자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


300레스가 넘었으니 새로 설정과 내용을 정리해봤어. 이 스레를 봐줘서 고마워. :D
연구소의 위치는 사막 한복판. 근처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그럼 지하에 있는 건가? 엘리자의 말로는 밑에서 목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어딘가에 입구가 있겠지. 어떻게 진입하는 게 좋을까? >>325 > 정면돌파한다 > 누군가가 나올 때까지 기다린다 >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