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

괴담 2024/08/16 10:00:04

#1 이름없음 2024/08/16 10:00:04

그냥 100프로 내 환청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엄마까지 겪어서 졸라 무서워서 얘기하께 ㅠㅠㅜㅜ 자꾸 집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 제일 이소리를 첨 들은건 한달 전 방학전날인데 엄마가 그날 감기에 심하게 걸렸어. 울 고등학교가 좀 멀어서 엄마가 출근하면서 차로 나 매일 데려다 주는데, 다음날 엄마가 회사 못갈꺼 같아서 아빠가 대신 데려다 준다고 나랑 몇시에 나갈지 같이 얘기를 했었거든. 그리고 한참 지나서 내 방에서 공부를 하는데, 내방 옆 욕실에서 우리 아빠가 “레주야~ 내일 몇시에 나간댔지?” 하길래 “내일 00시에 나간댔잖아요~” 하고 내가 대답했거든? 근데 한 5초 지나서 또 “레주야~ 내일 아침에 몇시에 나간댔지?” 이래서 “아 00시에 나간다니까요? 헷갈리면 카톡에 보내둘께요~” 라고 약간 짜증내서 말했는데 또 5초 지나서 “레주야~ 내일 아침에 몇시에 나간댔지?” ㅇㅈㄹ이 들리는거야..... 순간 뭔가 소름끼쳐서 바로 문열고 욕실로 갔는데 불 다꺼져있고 아무도 없는거임. 심지어 우리아빠 당뇨있어서 밤마다 당조절한다고 운동나가는데 이미 아빠는 집밖으로 나가고 없는 상태였어.... 너무 소름돋아서 엄마한테 말했는데 일단 무서워서 둘다 헛것들었다 생각하고 넘겼거든.. 근데 그 뒤로도 엄마목소리 흉내내면서 반복해서 질문하는 듯한 이상한 소리가 들리고 아빠 목소리로도 들려서 내가 뭔 입시스트레스로 정신병? 환청? 같은거 온줄 알고 너무 무서워서 병원도 가볼까 했는데 오늘 오후늦게 엄마가 집에 혼자 있다가 그 목소리 흉내내면서 질문 반복하는 듯한거를 내 목소리로 들은거야... 근데 너무 이상한게 우리집은 지금 산지 8년이나 됐고, 그동안 아무일도 없었거든? 우리 집안이 머 영안이 트였다거나 그런거 있는 집안도 전혀 아니고;;; 엄마아빠도 평생 가위도 안눌려본 사람들인데 왜 한달 전부터 이런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지 모르겠어... 엄마 아빠랑 나는 셋중에 누가 이상한 물건이라도 주워왔나 싶어서 곰곰히 생각도 해봤는데 그런적도 없음...... 너무 무섭다 ㅜㅠㅜㅜ차라리 귀신 아니고 환청 맞으면 좋갰어

#3 이름없음 2024/08/16 14:03:45

>>2 어우으으윽 너무 무섭다... 일단 병원에 가볼께! 그게 마음에도 편할 것 같다 ㅜㅜㅜ 차라리 환청 귀신 범죄 세개중엔 귀신이 젤 나아보일판... 여튼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