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100프로 내 환청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엄마까지 겪어서 졸라 무서워서 얘기하께 ㅠㅠㅜㅜ 자꾸 집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 제일 이소리를 첨 들은건 한달 전 방학전날인데 엄마가 그날 감기에 심하게 걸렸어. 울 고등학교가 좀 멀어서 엄마가 출근하면서 차로 나 매일 데려다 주는데, 다음날 엄마가 회사 못갈꺼 같아서 아빠가 대신 데려다 준다고 나랑 몇시에 나갈지 같이 얘기를 했었거든. 그리고 한참 지나서 내 방에서 공부를 하는데, 내방 옆 욕실에서 우리 아빠가 “레주야~ 내일 몇시에 나간댔지?” 하길래 “내일 00시에 나간댔잖아요~” 하고 내가 대답했거든? 근데 한 5초 지나서 또 “레주야~ 내일 아침에 몇시에 나간댔지?” 이래서 “아 00시에 나간다니까요? 헷갈리면 카톡에 보내둘께요~” 라고 약간 짜증내서 말했는데 또 5초 지나서 “레주야~ 내일 아침에 몇시에 나간댔지?” ㅇㅈㄹ이 들리는거야..... 순간 뭔가 소름끼쳐서 바로 문열고 욕실로 갔는데 불 다꺼져있고 아무도 없는거임. 심지어 우리아빠 당뇨있어서 밤마다 당조절한다고 운동나가는데 이미 아빠는 집밖으로 나가고 없는 상태였어.... 너무 소름돋아서 엄마한테 말했는데 일단 무서워서 둘다 헛것들었다 생각하고 넘겼거든.. 근데 그 뒤로도 엄마목소리 흉내내면서 반복해서 질문하는 듯한 이상한 소리가 들리고 아빠 목소리로도 들려서 내가 뭔 입시스트레스로 정신병? 환청? 같은거 온줄 알고 너무 무서워서 병원도 가볼까 했는데 오늘 오후늦게 엄마가 집에 혼자 있다가 그 목소리 흉내내면서 질문 반복하는 듯한거를 내 목소리로 들은거야... 근데 너무 이상한게 우리집은 지금 산지 8년이나 됐고, 그동안 아무일도 없었거든? 우리 집안이 머 영안이 트였다거나 그런거 있는 집안도 전혀 아니고;;; 엄마아빠도 평생 가위도 안눌려본 사람들인데 왜 한달 전부터 이런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지 모르겠어... 엄마 아빠랑 나는 셋중에 누가 이상한 물건이라도 주워왔나 싶어서 곰곰히 생각도 해봤는데 그런적도 없음...... 너무 무섭다 ㅜㅠㅜㅜ차라리 귀신 아니고 환청 맞으면 좋갰어
우리집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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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없음
2024/08/16 10:00:04
#3
이름없음
2024/08/16 14:03:45
>>2 어우으으윽 너무 무섭다... 일단 병원에 가볼께! 그게 마음에도 편할 것 같다 ㅜㅜㅜ 차라리 환청 귀신 범죄 세개중엔 귀신이 젤 나아보일판... 여튼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