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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4/09/27 22:02:29
썸녀랑 나랑 내년에 성인이라 1월에 같이 술 마시기로 했어 썸녀한테 “나 만약에 술 마시고 잠들면 네가 잘 챙겨줘” 이랬는데 걔가 “너 잠들면 아무 텔에다 던져줄게ㅋㅋ” 이러더라 그래서 걍 “아니면 방 잡고 마실까? 나 챙기는 거 힘들 거 아냐” 하고 대답했더니 뭔가 정적이 있었어 근데 갑자기 썸녀가 “생각해보니까 그 시간이면 차도 다 끊겨서 없을 것 같아” 이러더니 그냥 일단은 밖에서 같이 술 마시다가 나랑 같이 텔 들어가서 한 침대에서 자겠대… 이거 뭐지?! 난 걔랑 같이 자는 건 생각도 못 했거든 같이 잠도 못 잘 것 같고… 너무 떨려서ㅠ 그냥 한 말이겠지? 걔는 아무 생각 없이 말한 걸텐데 나 혼자 자꾸 이상한 생각하게 되고 정말 죄책감이 든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