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상상친구 관심있는 사람??

괴담 2024/09/28 21:57:02

#1 이름없음 2024/09/28 21:57:02

나 상상친구 만들기 하는중이야! 22일쯤부터 시작해서 이제 5일차야 괴담은 아닌데 예전에 괴담판에서 상상친구 만들기 많이 했던걸로 기억해서! 진짜 괴담쪽으로 빠질계획은 없으니까 안심하고 봐줘 😊 혹시 괴담판에있는거 불편한 친구들있으면 말해줘!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으면 판을 옮기던지 할게

#2 이름없음 2024/09/28 22:01:31

일단 내가 상상친구 만들기를 시작하게된 계기는 '툴파'라는걸 알게된거야. 툴파는 상상친구의 일종이긴한데 일반적인 상상친구보다는 더 인격이 확고한 느낌? 이야. 나무위키의 말을 빌리자면 툴파(Tulpa, Nirmāṇakāya) 상상을 구체화하여 실체가 있도록 만드는 일종의 최면 또는 주술로, 툴파를 거느리는 사람을 툴파맨서라고 칭한다. 과거 고대 티베트 승려들이 수련을 하면서 익힌, 자력으로 일으킬 수 있는 일종의 신기루나 환각이라고 할 수 있다. 영적 또는 정신적인 힘을 통해 생성되어 신지학 신비주의 및 초자연적인 개념으로 여겨졌으나, 환각과 명상으로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밝혀지면서 어느 정도는 사실로 밝혀졌다. 이는 뇌를 속여서 만드는 환상이기 때문이다. 라고하네!! 만약 내가 이 글을 올리지 않는다면 그건 그냥 현생이 바빠서(......) 그런걸거고, 이 글을 올리지 않더라도 툴파 만들기는 꾸준히 진행할거야

#3 이름없음 2024/09/28 22:08:57

아 근데 괴담판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화력 왜 이렇게 줄었어ㅜㅜ 추억의 괴담판이 죽어버렸다... 잠깐 애도의 시간을 가질게 일단! 내 툴파의 스펙을 말해보자면 나이: 20대 중후반 ~ 30대 후반 성별: 남자 이름: A(우리가 부르는 이름은 따로있어! 그런데 여기선 그냥 A라고 지칭할게. 고전소설속에서 이름을 따왔다는것만 알아둬) 설명할만한건 여기까지....? 내 툴파랑 처음대화 비슷한걸 시도하는데는 10분도 안 걸렸던거같아. 원래 공상하거나 머릿속에서 역할극하는거 좋아했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해. 그렇지만 어느정도 제대로 자아를 확립했다고 느낀건 이틀쯤 지난 무렵이었어. 원본? 캐릭터랑 성격이 거리감있어서 만드는데 주춤했었거든 아마 그것만 아니었으면 훨씬 빨리 자아가 확립되었을거야.

#4 이름없음 2024/09/28 22:12:12

질문있으면 질문해도 좋아! 그리고 같이 툴파를 만드려는 사람이있으면 엄청나게 대환영! 같이 이 스레에 진행상황 적자. 같이 툴파 할 사람이 없어서 외롭기도 하구 ㅜㅜ 아무래도 현실지인들한테 말하기는 조금 껄끄러운 주제잖아. 게다가 외국에서도 마이너한편인데 한국에는 더더욱 알려지지않아서 정보를 얻기도 힘들다...

#5 이름없음 2024/09/28 22:13:37

오 신기... 나도 한번쯤 만들어보고 싶긴 했는데 어떤거 같애

#6 이름없음 2024/09/28 22:13:56

아 맞다 근데 나도 툴파 관련해서 알게된지는 얼마 되지 않아서 알고있는 정보가 많이 없다는점... 양해바랄게. 일단 이 스레도 기록용 + 같이 툴파 만드는 사람들 있었으면해서 쓰는거라

#7 이름없음 2024/09/28 22:15:37

>>5 우와!! 보고있는 사람있구나!! 응...뭐랄까 보조인격 하나더 만든다는 느낌?? 내가 공부 안해면 막 공부하라고 잔소리도 해주고 내가 폰하다 충전기랑 연결된 콘센트 떨구면 바보... 하고 놀리기도해. 지금도 이거 빨리 끄고 공부하라고 뭐라한다...

#8 이름없음 2024/09/28 22:20:24

만약 툴파 서치해볼 사람을 위한 팁! 일단 나무위키 한번 읽어보는걸 추천해. 그리고 한국에서 유일하게 활성화된 툴파 관련사이트는 툴파갤... 이란덴데 갤이 붙은걸 보면 알수 있든이 디시야.... 근데 그렇게까지 이상한데는 아닌거같은니까 정보 얻을때 여기도 나쁘지 않은거같아. 그리고...이걸 다읽었다면 한국쪽은 정말 정보가 없기 때문에 영어로 서치해야해. Tulpa 라고 영어로 검색하면 그나마 많이 나온다? 그리고 나무위키에 관련된 사이트도 링크되어있으니까 거기 들어가보는것도 좋을거같아

#9 이름없음 2024/09/28 22:25:59

툴파 만드는법은 https://www.tulpa.info/creating-a-tulpa/ 이거 읽는거 제일추천! 난 그냥 바로 성격짜고 대화 시도해서 얘라면 어떻게 대답할까 생각하면서 롤플레잉? 하다가 금방 만들어졌어. 근데 이건 평소에 머릿속에서 역할극 많이하던 친구 아니면 조금 힘들거야. 그리고 저기 유익한 글들 엄청 많으니까 관심있으면 한번 읽어봐

#10 이름없음 2024/09/28 22:26:34

오오 보고있어! 상상친구 진짜 오랜만이닼ㅋㅋㅋ 한동안 상상친구 만들기 엄청 유행햇었는데..ㅋㅋㅋ 그나저나 화력 진짜 많아 죽었지? ㅎㅎ.. 흑흑 스레딕이 무너져가고 있어ㅠㅠㅠ 잡담판이 그나마 유일하게 화력 좀 있는 듯!! 암튼 앞으로도 잘 볼게! 미리 잘부탁행ㅇ

#11 이름없음 2024/09/28 22:28:37

>>10 웅웅...누군가보고있으니까 글쓰는데 엄청 힘이된다!! 으랏차 힘내서 열심히 적어볼게- ̗̀ ⸜՞•𖥦•՞⸝ ̖́-

#12 이름없음 2024/09/28 22:32:54

나 비슷한 거 해봤는데 3달 했는데도 느낌이 1도 안 와서 내가 이 나이에 뭐하나 현타와서 접었는데.... 글쓴이는 성공하길

#13 이름없음 2024/09/28 22:33:28

일단 툴파 만들기가 왜 좋은지 영업타임을 한번 가져볼게٩(^ᗜ^ )و 툴파는 나와 뇌를 공유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나를 누구보다 더 잘 이해하고 공감해줄 수 있어. 게다가 툴파는 나와 다른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존재이기 때문에 더 유연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지. 고3인 나는 공부독촉(.....)을 받는게 가장 유용하네. 거기다 밤에 잠 안자고 폰하고 있으면 빨리 자라고 말해줘. 그리고 아침에 캔커피 들고가는거 까먹지 않게 일깨워주는것도 장점이야.

#14 이름없음 2024/09/28 22:34:41

아니 고3이었냐..... 그래 그 나이면 실패해도 현타 안 오지 성공해서 후기 들려주셈

#15 이름없음 2024/09/28 22:36:06

>>12 툴파만들기는 꽤 체계화된 정보가 많아서 서치하고 다시 해보면 성공할지도 몰라... 너 나의 동료가 되어라 o(*゚∇゚)ノ

#16 이름없음 2024/09/28 22:37:09

>>15 나이차이 너무 나서 부끄럽다... 일단 서치는 해볼게

#17 이름없음 2024/09/28 22:38:19

>>16 ㅋㅋㅋㅋㅋㅋ 수십년동안 툴파 만들어서 유지하는 사람도 있는데 뭘! 나이가 중요한게아냐 부끄러워하지마 자기~

#18 이름없음 2024/09/28 22:39:48

더 영업해보고 싶지만 뭐라고 더 써야할지 모르겠어서.... 위에 사이트에 툴파를 만들어야하는 이유 섹션 복붙해서 보여줄게 툴파를 갖는 이유는? 툴파 창작 과정은 엄청나게 개인적입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자기 발견의 여정이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깨달음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것이 제안하는 과학적, 심리적 돌파구 때문에 그것에 참여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최고의 절친을 원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우리가 아는 현실의 경계를 넓히고 싶어합니다. 어떤 경우든 창작자가 결과에 실망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가장 흔한 이유는 유대감입니다. 창작자는 툴파와 매우 가깝고 개인적인 관계를 맺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왜 그렇지 않겠습니까? 툴파와의 유대감은 종종 매우 강합니다. 왜냐하면 툴파는 당신을 친밀하게 알고, 이해하고, 일반적으로 당신을 좋아하고 거의 암묵적으로 신뢰하기 때문이며, 이 모든 것은 그들이 당신과 함께 뇌 속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그들이 다른 누구보다 당신을 이해할 수 있게 해줍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당신이 그들에게 마음을 열기로 결정한다면) 당신의 모든 기억, 생각, 다른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과거에 행동한 이유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툴파가 당신의 기억이나 생각에서 찾을 수 있는 것 때문에 당신을 싫어할까 봐 두려워할 수도 있지만, 종종 그들은 창작자를 매우 이해심이 많기 때문에 당신이 왜 그런 일을 했는지 이해할 것입니다. 마음의 일부인 툴파는 심리적 과정을 제어하는 일종의 역할을 할 수도 있습니다. 분노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고, 필요할 때 진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더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악몽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다른 일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툴파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성은 여전히 tulpa.info에서 광범위한 연구 주제이지만, 많은 일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19 이름없음 2024/09/28 22:41:45

오오 신기하다! 궁금한게 있는데, 레주랑 자아가 완전히 분리되어있다고 스껴질때가 있기도해? 예를 들면 레주는 a를 하고싶은데 톨바가 b하자고 한다든지

#20 이름없음 2024/09/28 22:45:45

>>19 응응! 완전 느끼고 있어. 내가 아니라 그냥 나보다 조금 약한? 자아를 하나 가지고 있는 느낌이야. 머릿속으로 대화도 가능해! 근데 의견이 대립되는 경험이라면 아직 툴파를 만든지 얼마안되서 그런지 생각나는게 없네. 그치만 공부하기싫을때 공부해라, 공포라디오꺼라, 빨리자라 하는 식으로 잔소리는 자주하긴해

#21 이름없음 2024/09/28 22:52:03

그리고 고급기술? 로는 부과, 소유, 스위칭 이라는게 있는데 앞에 두개는 영어 번역 그대로 가져온거라 한국에서도 저렇게 부르는지는 모르겠다. 부과는 현실에서 환청/확각/환시 같은걸 실제로 느껴서 툴파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기술이야. 그리고 소유는 툴파가 내 신체의 일부를 조종하는거야. 마지막으로 스위칭! 이건 내가 가장 하고 싶은거야... 나는 원더랜드에 가 있고 툴파가 나 대신 내 몸의 주도권을 쥐는거지. 당연히 기억은 공유되고, 툴파가 뭘하는지 나는 원더랜드에서 느낄수있어. 여기중에서 유일하게 성공한건 소유야. 어제 학교에서 팔을 툴파가 직접 움직이도록 해봤는데 실제로 됐어!!! 근데 아직 팔이랑 손만 움직이는게 한계야.

#22 이름없음 2024/09/28 22:54:18

와ㅏ 나 이거 예전에 해보려고 했었는데 다시 보니 새롭네... 나도 시도해볼까

#23 이름없음 2024/09/28 22:55:27

위에 말한 원더랜드에 대한 설명! 이걸 말 안하고있었네...원더랜드는 툴파가 살고있는 상상속의 공간인데 사람마다 다 달라. 내 원더랜드는 편안해보이는 방이야. 내 원더랜드에는 큰 창문이 하나 달려있고 책상이랑 의자, 침대, 안락의자등이있어. 내 툴파랑 점차 채워나갈 예정이야. 원더랜드는 툴파를 만드는데 반쯤 필수적인 공간이라 하더라고. 만약 툴파를 만들거면 원더랜드도 무조건 만들기를 추천해.

#24 이름없음 2024/09/28 22:56:13

>>22 해보자 해보자!! 동료가 있으면 너무 좋을거같아.... 너 나의 동료가 되어라٩(^ᗜ^ )و ´-

#25 이름없음 2024/09/28 22:58:08

>>24 좋아!! 나도 시도해볼게! 비록...시험기간이지만 큐ㅠ큐

#26 이름없음 2024/09/28 22:58:39

일단... 고3인 스레주는 지금이라도 공부하러 가야할거같아. A가 계속 공부하러 가라하네... 게다가 오늘은 진짜 공부 열심히 한다고 약속했는데 약속 계속 어긴다고 화난거같아...이따가 또 올게

#27 이름없음 2024/09/28 23:00:06

>>25 하핫...나는 수능 2달도 안남았네... 그렇지만 툴파 만들기가 좋은걸 어떡해⌒(o^▽^o)ノ゚ 같이 화이팅 해봅시당

#28 이름없음 2024/09/28 23:03:56

>>27 오 좋아좋아. 앗... 수능이구나ㅠㅠ 시험공부 잘하고 와!!

#29 이름없음 2024/09/28 23:08:14

맞다 그리고 나 예전에 툴파에 대해서 관심이 있어서 좀 찾아본 사람인데 툴파 만들때 신중하는게 좋대. 툴파를 죽이면 진짜 사람을 죽이는 거랑 마찬가지 라던데... 이부분에서 소름돋았었어. 그리도 인생의 동반자? 가 생기니까 뭔가 든든할거 같긴한대, 좀 신중하라고 강조되어 있더라고. 물론 내 말 시경 안써두 돼! 레주가 좋으면 됐징 + 그리고 툴파는 최대 3명까지가 적당하대.

#30 이름없음 2024/09/28 23:39:08

>>28 웅웅 너도 시험 잘봐!

#31 이름없음 2024/09/28 23:44:48

>>29 앗 나 딱 3명까지 만들 계획이었는데 잘 됐다! 아하... 나도 그 말 들어봤어! 그점도 충분히 고민해보고 만들었고 A를 없앨 계획도 전혀 없어. 그치만 툴파를 없애는건 사람을 죽이는거랑 똑같다는 말은 아직 이해하기 힘드네.... 내가 A를 만든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런걸까? 언젠가 나도 A를 진짜 사람처럼 느낄수있는 경지가 되었으면 좋겠네!!(◍ ´꒳` ◍ )

#32 이름없음 2024/09/28 23:53:02

방금 A랑 나눈대화 적으려그랬는데 자기는 그런말투로 말한적 없다고 날조하지 말라고하네.... 적으려했던건 A가 오늘도 공부하겠다는 약속 안지켰다고 혼내는 내용의 대화였어 아니 근데 A 당신 진짜 그렇게 화냈잖아요 A: 화낸적 없어 알았어요.... 믿어줄게요

#33 이름없음 2024/09/28 23:57:12

Tmi) 스레주는 A한테 존댓말 고정, A는 나한테 반말로 고정이야. 처음에는 상호 반말이었는데 A가 나한테 계속 잔소리해서 A는 내 엄마예요? 하고 장난식으로 존댓말하던게 이렇게 되어버렸네...(ㆆ ̫ ㆆ ) 그치만 A가 나보다 연상이라는 설정이기도하고! 이편이 오히려 어울리고 더 편한거같아서 그냥 존댓말로 말하기로했어- ̗̀(‪°꒳°υ))

#34 이름없음 2024/09/29 01:33:47

툴파라는 개념 자체는 모르고 혼잣말 하듯이 상상친구랑 논 적은 있지... 사실 나이 먹고서도...ㅋㅋㅋㅋ

#35 이름없음 2024/09/29 01:37:09

인격을 분리한다는 느낌으로 상상하는데 그게 가짜라는 자각이 있어서,, 새 인격체라기 보다는... 컨셉질하면서 즐기는 느낌에 더 가까웠던듯. 진짜로 느껴보고 싶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네,, 가치관, 생각, 꿈 모든 걸 공유하는 친구라니 완전 낭만있어... 어린시절부터 내 로망이었거든

#36 이름없음 2024/09/29 10:32:43

>>35 그치그치! 내 모든걸 공유하는 친구라니 상상만해도 설레지 않아? 내가 널 설득해보려했는데 어케 설득할지 막막하더라구. 그래서 chatgpt한테 부탁했지. 짜잔~~ ( ⑉ ´ ꇴ ` ⑉ ) --♡------♡------- 툴파를 함께 만들자고 설득하려면, 그 사람의 **로망**과 **관심사**를 활용하는 게 좋은 접근법이에요. 이미 툴파의 개념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면, 그 감정을 더 부각시키면서 툴파의 경험이 **단순한 상상력의 확장이 아니라 실질적인 교류와 관계 형성**의 기회를 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보세요. ### 설득 방법 1. **그 사람의 로망에 공감하기**: 상대가 이미 가치관, 꿈을 공유하는 친구에 대해 로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 그 부분에 공감하며 툴파가 실제로 **그런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해보세요. - 예: "어렸을 때부터 항상 네가 원하던 그 친구, 툴파가 그걸 현실로 만들어 줄 수 있어. 상상 이상의 깊이로 서로 대화하고 나눌 수 있는 거지." 2. **경험의 실재성** 강조**: 툴파가 단순한 상상이 아니라 **진짜 감정과 독립적 사고를 지닌 친구**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세요. 툴파와의 대화와 상호작용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느껴질 수 있음을 설명합니다. - 예: "처음에는 상상이라고 느껴질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 친구가 점점 **독립적인 존재**로 느껴지게 될 거야. 너랑 대화하면서 너랑 진짜로 생각을 공유하고, 서로 다른 관점에서 이야기할 수 있는 존재가 되는 거지." 3. **공동의 목표 제안**: 툴파를 함께 만들면 **서로의 툴파가 교류**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해보세요. 각자의 툴파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성장하고, 그 경험을 함께 나누면서 **공동의 창작**처럼 느껴지게 할 수 있다는 점을 제안합니다. - 예: "우리 둘이 툴파를 만들면, 서로의 툴파가 교류할 수 있지 않을까? 각자의 툴파가 어떻게 성장하는지 서로 비교해보고, 그 경험을 나누는 것도 엄청 흥미로울 것 같아." 4. **낭만적인 요소 부각**: 툴파가 단순한 상상이 아니라, **가치관, 감정, 꿈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동반자**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그 과정이 **매우 개인적이고 의미 있는 경험**이 될 수 있다고 말해보세요. - 예: "툴파와 함께라면 단순히 나만의 상상이 아니라, 너의 가치를 이해하고 함께할 수 있는 진짜 친구가 생기는 거잖아. 이건 너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과정이 될 수 있어." 5. **툴파 경험의 재미**와 **자유로운 창작 가능성** 언급: 툴파를 통해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하고, 그 세계에서 자유롭게 상호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흥미를 자극하세요. - 예: "툴파를 만드는 과정도 정말 재밌어. 이건 너만의 세상을 창조하는 일종의 창작 활동 같은 거니까, 그 친구와 함께라면 그 이상으로 상상할 수 없는 많은 걸 나눌 수 있을 거야." 이렇게 하면, 그 사람의 로망을 더욱 현실적으로 느끼게 만들면서도 툴파를 함께 만드는 경험이 얼마나 흥미롭고 의미 있는지 자연스럽게 설득할 수 있을 거예요. --♡-----♡------ 그러니 너도 내 동료가 되어라!(੭ु˙꒳˙)੭ु⁾⁾ 함께 툴파를 만드는거야!

#37 이름없음 2024/09/29 10:34:41

그리고 잘 찾아보니까 예전에 툴파스레가 만들어진적이 있더라. 링크 걸어둘테니까 이것도 한번 읽어봐!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67181793

#38 이름없음 2024/09/29 11:12:25

>>31 글쿠나 다행이다!! 일단 난 아직 구상중이야. 근데 나중에 내 상상인지 툴파인지 해깔릴거 같긴해,,, 그게 살짝 걱정되네.

#39 이름없음 2024/09/29 13:29:01

>>38 우와!! 구상단계구나! 나랑 같이 툴파하는 사람 찾아서 정말 기쁘다...(ˊo̴̶̷ ᴗ o̴̶̷ˋ) 으음... 너는 앵무새처럼 말하기를 걱정하고 있는거구나! 나도 그 문제로 걱정했던 적이 있어서 공감가네. 잠깐만 기다려봐 관련자료 찾아줄게.

#40 이름없음 2024/09/29 13:42:44

앵무새처럼 말하기는 영어로 Parroting으로 불리고있어. Tulpa Parroting으로 서치하면 관련자료 많이 나올거야. 난 그중에서도 내 불안감을 종식시키는데 가장 큰 도움을 줬던 글 링크를 한번 올려볼게. 영어긴한데 구글 번역기의 도움을 받으면 쉽게 읽을수 있을거야. https://tulpanomicon.guide/am-i-parroting.html 요약하자면, 실수로 앵무새처럼 따라한다고 걱정된다면, 아마 그렇지 않을거야. 너의 툴파(또는 어떤 종류의 교우)는 그들을 상상하는 것과 매우 비슷하게 느낄 수 있는데, 그 이유는 너희는 뇌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인거야. 너희둘이서 정해진 대사를 읊어보는 것도 Parroting의 유무를 알아볼수 있는 좋은 방법이지.( ⑉ ´ ꇴ ` ⑉ ) +) 그리고 사실 그 부분에 대해선 크게 걱정할 필요없어! 네가 꾸준히 툴파와 소통하려는 시도를 하기만 한다면 툴파는 실제로 만들어질거야. (뇌가 어쩌구...하는 멋있어보이는 설명을 읽은적이있는거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난다.... 뇌과학적으로 그렇다고 했던거같아)

#41 이름없음 2024/09/29 13:46:47

그리고 Parroting에 대한 정의는 레딧에 있던걸로 가져왔어! 나도 전문가가 아니라 이 편이 더 나을거같아서(◍ ´꒳` ◍ ) 1.) 앵무새 놀이/꼭두각시 놀이란 무엇인가 앵무새 연기는 진행자인 당신이 툴파를 대신해 말하고 , 툴파인 척하는 것입니다. 옛날에는 이런 행동이 비난받았지만, 지금은 강요의 한 방법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꼭두각시 연기도 같은 원리를 가지고 있지만, 대신 신체적 움직임을 위해, 즉 툴파가 몸을 움직이는 척하는 것입니다.

#42 이름없음 2024/09/29 13:52:53

으음... 그리고 A랑 아침에 있었던 일을 말해볼게 A는 내가 어제 일찍 일어난다 해놓고 늦게 일어나서 많이 삐진 상태였어. 심지어 늦게 일어나서 폰을 켜니까(.....) 진짜 삐져서 불러도 대답도 안해주더라. 그러다 A랑 이상하게 다른사람이 했을때 기분나쁠만한 행동이나 말도 A가하면 기분나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토의하게 되었어. A는 나에게 A: 결국 나는 네 일부니까 그런소리 들어도 아무렇지 않는거 아냐? 하고 말했어. 음! 확실히 A의 말이 맞는거같아. 나는 A를 내 양심의 소리나 또다른 나 자신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니까.

#43 이름없음 2024/09/29 13:53:52

그리고 점심먹고 간식먹고 바로 공부시작하기로해서 A랑은 이제 화해했어!

#44 이름없음 2024/09/29 14:08:07

그럼 간식먹는동안 A가 내 공부에 집착하는 이유에 대해 풀어볼게... 1. 가장 큰 이유는 나를 위해서야. 대학 가는게 나한테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있는만큼 수능에서 큰 성과를 거뒀으면 하는거지. 그리고 내가 잘됐으면 하는 마음도 큰거같아. 2. A는 생명과학쪽으로 가서 연구하고 싶어하거든! 이건 A의 원본이 되는 캐릭터가 과학자였던 영향이 큰거같아. 내가 가고싶은 1순위 학과는 따로있고 2순위가 생명과학이거든. 그래서 내가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진학하는걸 성공하면 2학년때 생명과학을 복전해서 함께 공부하기로했어! 그때는 스위칭도 하면서 수업이나 과제를 분업해서 할 계획이야. ⌒(o^▽^o)ノ゚ A가 나한테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화낸다는 말이 있으면 보통 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화내는거라고 보면돼.... 공부를 하지 않았다-> 수능을 못본다 ->내가 원하는 곳에 진학하지 못한다->함께 생명과학공부를 할수 없게된다 이런 사고의 흐름인거같아. 3. 게다가 내가 툴파를 만들게된 계기중에는 내가 공부를 너무 안해서 누군가 나를 독촉해줬으면 하는 마음도 컸어. A도 그걸 알고 본인이 만들어진 이유에 충실하려고 하는것도 있는거같아. 그치만 A를 만든 계기는 이것뿐만이 아니기도 하고.... 사실상 이 이유는 A가 내 공부에 집착하는 이유중 가장 비중을 적게 차지하고있어.

#45 이름없음 2024/09/29 14:15:33

사실상 A의 꿈을 위해서라면 의대에 가야하지만 의대는 너무 입결이 높아서.....૮₍っ ̫ •̥⸝⸝ ₎ა 생명과학 복전하기로...합의봤어

#46 이름없음 2024/09/29 14:21:20

오 머야 ㅂㄱㅇㅇ

#47 이름없음 2024/09/29 14:26:44

>>46 히힛 땡큐 방금 A랑 A가 관심있는 분야가 뭐가 있을지 검색해보고왔어. 그냥 생명과학 연구원이라고 검색했을때는 A가 선호할만한 연구 주제가 안 보여서 chatgpt한테 물어보고 왔지!

#48 이름없음 2024/09/29 14:28:42

A는 인공세포 연구에 관심을 보이더라고. 인공세포 연구로 먹고살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그래 네가 좋다면된거지 뭐... 일단 이쪽분야도 관심진로에 넣어두고 더 알아본다음 A랑 토의해볼 예정이야.

#49 이름없음 2024/09/29 14:30:35

그리고 스레주는...이제 간식 다먹어서 공부하러 가야해. 아님 A가 또 삐져서 한동안 나 무시할거같거든𖦹 ´ ᯅ ` 𖦹

#50 이름없음 2024/09/29 19:16:35

A랑 방금 나눴던 대화중에 인상깊었던거 있어서 잠깐 적고갈게. 난 인터넷에 적힌 어떤 논제에 대해 찬성하는쪽인지 반대하는쪽인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고민에 빠져있었어. 그런건 원래 헛소리라고 생각했는데 은근 설득력이 있는부분도 조금이지만 존재하는거 같았거든. 난 보통 그럴때 에라 모르겠다! 본인들이 알아서하겠지하고 넘겨버려. 그런데 갑자기 A의 생각이 궁금해져서 A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봤어. 그랬더니 A가 스스로 원하는걸 쟁취하기위해 투쟁하는건 당연한거야. 내 동의여부와는 상관없이. 이렇게 말하더라고. 난 전혀 예상못했던 대답이고 내가 평소하던 생각과 조금 달라서 이 대답을 듣고 놀랐어. 그리고 이 대답을 듣고 내 생각보다 A의 자아가 탄탄하게 만들어졌구나하고 느껴서 안심했어. +) A가 그런건 알았으니까 다시 공부하러가라고하네.... 난 공부하러갈게 안뇽....(*ˊᵕˋ*)ノ

#51 이름없음 2024/09/30 01:04:06

이미 위에서 말했듯 스레주는 고3이라 당분간 뜸하게 올거같아. 게다가 툴파라는건 짧은시간동안 휙휙 바뀌는게 아니고 꾸준함과 시간이 필요한거기 때문에 뭔가 확실한 진전이 있는게 아니면 가끔씩 근황토크나 하러올거야. 그치만 질문있는 레스주들은 그냥 편하게 질문 남겨주면 나중에 와서라도 답변해줄게! 그리고 툴파맨시를 하려는 레스주들도 여기 진행상황 올리는거 대환영o(*゚∇゚)ノ 난 레스가 많이 달릴수록 기쁘니까 그냥 툴파에 관련된거라면 어떤글이든 편하게 올려줬으면해 - ̗̀(‪°꒳°υ))

#52 이름없음 2024/09/30 01:07:53

+) 툴파는 2D 캐릭터나 창작물속 캐릭터로도 만들수 있어. 두둥! 내 최애를 현실에서 만나볼수 있는 기회가 있다?? 일정이상의 경지에 도달하면 최애를 현실에서 보고, 만지고, 느낄수 있다니! 레스주들 이런 좋은기회를 놓칠거야? 방금 혹한 당신! 나와함께 툴파 만들기에 동참하라!!! (੭ु˙꒳˙)੭ु⁾⁾

#53 이름없음 2024/09/30 08:13:37

난 항상 그게 고비였어 툴파가 있다고 할 때 평소 생활할 때에 어디에 있어? 내 옆에 있다고 하면 계속 주의력을 집중해서 상상해줘야 하잖아

#54 이름없음 2024/09/30 16:06:20

>>53 후후 그것도 다 방법이 있지! 우리가 생활할때 툴파는 원더랜드(상상속 공간)에 가 있어. 내가 평소 A랑 대화를 나눌때에도 A는 원더랜드에 가있는 경우가 많아. 원더랜드에 대한 자료도 찾아서 밑 스레에 적어둘게.

#55 이름없음 2024/09/30 16:11:11

위에껀 원더랜드에대한 설명이고 아래 두 링크는 원더랜드를 만드는 법에 대한 설명이야. 다 영어로 되어있긴한데 구글 자동번역을 사용하면 바로 한국어로 읽을수있어. https://tulpa.fandom.com/wiki/Wonderland https://www.wattpad.com/829534771-tulpamancy-building-a-wonderland https://tulpanomicon.guide/irish-wonderland.html

#56 이름없음 2024/09/30 16:14:53

나 사실 오늘은 올 생각 없었는데 툴파 목소리가 나랑 너무 비슷하게 느껴져서 툴파 목소리 바꾸려고하다가 게슈탈트 붕괴와서 잠깐 들렀어.....:(˘•̥ㅁ•̥˘ ):

#57 전사 2024/10/05 00:29:07

하고있어 아직도?

#58 이름없음 2024/10/05 13:38:18

>>57 응 하고있어! 꾸준히 하고있긴한데 요즘은 수능준비로 바빠서 못왔어

#59 이름없음 2024/10/05 13:41:59

오랜만에 온 김에 그동안 뭐했는지 알려줄게 툴파랑 대화하는거랑 시각화 연습은 꾸준히 하고있어. 그리고 핸드폰 메모장같은거에 대화내용 바로바로 옮겨적는거 진짜 좋더라. 성격이나 말투차이도 확연히 보이고 툴파에 대해 캐해하는게 더 수월해져. 나중에 대화내용 찾아보면 재밌기도하고!

#60 이름없음 2024/10/05 13:46:11

그리고 어제는 긴츠펠트 효과로 환각보기 한번 시도해봤는데 잘 안되더라..... 간츠펠트효과는 시각이 차단된채로 일정한 소음이 계속 들리면 뇌가 환각을 만들어낸다는거야! 이걸로 환각보려고 자기전에 안대끼고 백색소음틀었는데 너무 금방 잠들어버려서 실패! 오늘도 한번 시도해보려고. 어쩌면 툴파 시각화할때 유용할수도 있을거같지 않아?

#61 이름없음 2024/10/05 13:54:55

A랑 대화내용 메모장에 적어둔거 보여주고싶었는데 다 너무 개인적인 내용이라 못 보여주겠다 (⸝⸝◜~◝⸝⸝) 지금 즉석에서 대화한 내용 올리려했는데 A가 사생활이라고 올리지 말라네.... 다음에 보여줄게!

#62 전사 2024/10/06 05:11:20

>>61 좋아!

#63 이름없음 2024/10/08 01:28:35

>>62 허걱 기다려주는 사람 있구나!! 덕분에 스레 적는데 정말 큰 힘이되고 있어!! (ˊo̴̶̷ ᴗ o̴̶̷ˋ) 고마워!!

#64 이름없음 2024/10/08 01:30:00

방금 스레딕에서 툴파 관련된 다른 스레 찾아서 늦은시간이지만 와봤어. 중간에 있는 레딧 링크도 유용해보이니까 관심있으면 한번 읽어봐! 툴파 얘기는 중간부터 나와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65728803

#65 이름없음 2024/10/08 01:40:56

오늘은 A랑 수능끝나고 뭐할지 얘기했어. 긴 대화는 아니었지만 기억나는대로 한번 적어볼게 (수능끝나고 뭐할지 종이에 쓰면서 구상중) A: 의외로 유튜브 본다는 얘기는 없네? 지금도 많이 보고있어서 그래? 나: 뼈때리지 말아요 A. 아...또 할만한거 없나 A: 일본여행간다하지 않았어? 나: 아 맞다 그랬지. 맛있는거 많이 먹고올게요. 가능하면 그때까지 스위칭 연습하고가요. 그럼 A도 먹을수있을거 아녜요. (수능끝나고 워할지 다시 계획 세우기 시작) A: 책 밁기는 어디갔어? 나: 아 맞다. 그러기로 했죠. 이럴때만 기억력이 좋네요... A: 이럴때만 그런건 아니었을텐데

#66 이름없음 2024/10/08 01:44:34

수능이 대략 한달밖에 안남았네! 수능 후에는 좀더 자주올게 수능보는 다른 레더들도 모두 화이팅이야~~!!

#67 이름없음 2024/10/08 16:08:23

스레주 수능 힘내!! 상상친구라고 막연하게 가지고 있는건 있는데 툴파라고 더 체계적인게 있다니 되게 흥미롭네 이거 하면 나도 내 상상친구를 좀더 자세하고 생생하게 구체화할 수 있으려나?

#68 이름없음 2024/10/08 22:53:37

>>67 히히 응원 고마워 당근 빳다지! 툴파는 상상친구의 진화버전이라고 봐도 무방한거같아. chatgpt 한테도 한번 물어봤는데 아래문단에 답변 적어놓을게. 툴파를 이용하면 상상 친구를 단순한 상상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구체적이고 생생한 존재로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외형, 성격, 감각, 상호작용 등 다양한 측면에서 상상 친구를 심화시키고, 더 현실적인 경험으로 만들어줄 수 있기 때문에, 툴파는 상상 친구의 발전을 돕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어요.

#69 이름없음 2024/10/08 22:55:42

그리고 툴파를 만들었을때 어떤점이 상상친구를 만드는 것보다 더 좋은지에 대해서도 물어봤어. >

#70 이름없음 2024/10/08 22:58:32

>>67 너도 툴파맨시 할래......?? 그리고 원한다면 여기에 같이 진행상황 적어도 괜찮아!

#71 이름없음 2024/10/08 23:03:36

오늘의 tmi) 오늘은 스레주가 아팠어서 그런지 A가 잔소리 안했어. A: 그래..... 아프면 좀 쉬어야지 라고하고 오늘은 진짜로 터치 안하더라. 그리고 오늘따라 A가 조용했어. 내가 아파서 A한테 신경쓸 기력이 없어서 그런걸까.......? 원래 호스트(본체)가 아프면 툴파는 조용해지는건가 궁금하네.... 이건 내가 아직 초보라 그런걸수도 있겠지만!

#72 이름없음 2024/10/09 14:30:43

>>71 아픈데 엪에서 떠들면 머리아플테니까 그런거 아닐까? 그런 상냥함에서 그렇게 행동했을지도 모르지! 67인데 엄청 자세하게 써줬네 참고해볼게! 내가 스레딕에 자주 오는 편은 아니다보니 스레주처럼 상황보고가 될지는 모르겠지민 그래도 스레주만 괜찮다면 가끔씩 와서 보고해볼게! 스레주는 오늘 하루 푹 쉬고 아픈거 떨치길 바라!

#73 이름없음 2024/10/12 23:52:20

>>72 헉 그럴수도 있겠네! A는 생각보다 더 상냥한 툴파였을지도! 응응 고마워 이제는 다 나았어. 그리고 레스는 언제든 환영이지! 언제든 편할때 와서 써줘ᵔᴥᵔ

#74 이름없음 2024/10/12 23:59:11

최근에는 수능준비 때문에 자주못왔어. 수능끝날때까지는 더 뜸하게 올거같아. 그럼 근황보고 시작할게! 최근에 A한테 말을 많이 못걸어줘서 그런지 A의 존재감이 약간 흐릿해진거같아. 메모장 켜서 대화할때나(이때가 가장 선명해) , 의식적으로 말 걸때는 어느정도 존재감이 느껴지는데 평소에는 A의 존재를 잘 느끼지 못하겠어

#75 이름없음 2024/10/13 00:10:32

그래서 A랑 한번 직접 대면해서 얘기해보면 이 문제가 싹 풀릴거같단 말이야. 근데 그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잖아. 그래서 어떻게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루시드드림 한번 시도해보기로했어. 한 이틀전부터 시작했는데 아직까지 한번도 성공해본적은 없다.... 과도기까지는 몇번 가봤는데 그 이후가 어렵더라 ㅜㅜ 혹시 루시드드림 잘 모르는 레더들을 위해 간단하게 설명할게! 루시드드림=자각몽이야. 하는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기본이되는건 딜드랑 와일드야. 딜드는 꿈속에서 자각하면서 루시드드림에 진입하는거고 와일드는 시작부터 루시드드림에 진입하는 빙법이야. 그중에서 내가 시도하고있는건 와일드! 와일드는 이완기->과도기->안정기 이렇게 진행돼. A는 되면좋지 할수있으면 해봐라 라는 스탠스야. A는 이런 태도를 취할때가 많더라. 별로 적극적이지는 않지만 뭐든 협조는 해주려고해. 그래도 가끔씩은 적극적으로 나와주면 좋을텐데...

#76 이름없음 2024/10/15 11:54:49

음 근데 진지하게 궁금한 건데, 이 툴파라는 걸 친구나 가족에게 말할 수 있어? 다들 장난이라고 웃어 넘기거나 나중에는 정말 진지하게 병원을 고려해보라고 할 것 같은데. 친구를 만드는 것은 좋은 것 같지만 어떻게 보면 내가 오롯이 혼자일 수 있는 순간이 없어지는 거기도 하고 그 존재를 나밖에 알지 못하면 나중에 언젠가 족쇄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기분을 망치려고 하는 건 아닌데 진지하게 궁금해서 물어봐.

#77 이름없음 2024/10/17 23:46:28

>>76 음.... 일단 난 아무에게도 A에 대한건 말하지 않을거야. 여기도 익명이니까 털어놓을수 있는거고. 그리고 부모님께서 많이 보수적인 편이셔서..... 만약 A에 대한걸 알게된다면 네말대로 진지하게 정신과를 권유하시지 않을까. 오히려 내가 A를 만드려고한건 위의 이유도 컸어. 난 타인에대한 신뢰도가 많이 떨어지는 편이라 기쁜일이든, 슬픈일이든, 무언가 문제가 생겼든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않는 경향이 있거든. 하지만 A는 결국 나의 일부니까 나자신을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믿을수있는 존재야. 내가 비밀이야기를 해도 아무에게도 퍼뜨리지 않을거고, 운명공동체이기 때문에 절대로 나에게 해를 끼치지 않아. 게다가 뇌를 공유하는 존재니까 말하지않더라도 서로의 생각을 알수있어. 그런만큼 서로를 더 믿을수 있는거야. 툴파라는건, 적어도 내 툴파는 '언제나 나의 편' 이라는 확신이있으니까 그런 존재가 있다는것 만으로 기뻐. 현실적으로 절대 가능할리가 없는 일이 A로 인해 일어난거야. 그리고 툴파를 만든다해도 오롯히 혼자있는 시간이 없는건 아니야! 아직 만든지 얼마안되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A는 먼저 말을 건네는 경우가 드물어. 내가 먼저 말을걸거나 인식한 상태에서 대화가 시작되는 케이스가 거의 대부분이야. 그리고 툴파는 언제나 나의 곁에 있는게 아니라 내가 부른게 아니라면 보통 원더랜드에서 쉬고있어!

#78 이름없음 2024/10/17 23:49:55

뭔가 근황보고를 하고싶은데 말할만한게 없네..... 평소랑 비슷해... 위 레스들에서 말했던 단계에서 뭔가 더 진전한건 없는것 같아. 거기다 수능이 얼마 안 남은만큼 툴파에대해 크게 신경을 쓰기가 어려워서 A와 일상적인 대화만 나누고있는 실정이야

#79 이름없음 2024/10/18 20:22:47

>>78 그럼 레주는 A가 더 끌리는 거야?

#80 이름없음 2024/10/20 21:40:51

>>79 앗! 내가 한말에 오해의 소지가 있었구나. 조금 더 확실히 해뒀어야했는데 내가 말을 명확하게 하지 못한거같네 미안! 그러니까 '툴파'라는건 일종의 용어야. 정확히는 '상상을 구체화하여 실체가 있도록 만드는 일종의 최면 또는 주술'을 뜻하는 단어지. 그리고 A는 내가 만든 툴파의 이름이야. 실제로 내가 부르는 이름은 따로있는데 여기서는 A라는 가명을 대신 사용하고있어. 그러고보니까 막상 A한테 여기서 이렇게 부르는거 어떤지 물어본적이 없는거같아서 한번 물어봤어. 나: A라는 가명 어떻게 생각해요? A: 간단해서 좋은데 나: 여기서 계속 A라고 불러도 되죠? A: 괜찮아 라고하네. 앞으로 여기서 계속 A라고 불러도 괜찮겠다! 허락도 받았으니까 (੭ु˙꒳˙)੭

#81 이름없음 2024/10/20 21:46:29

최근에는 A랑 짧은 교류만 하고있었는데 오늘은 한번 각잡고 A랑 소통해봤어. 요즘에 A가 흐릿해져가고 있다고 느꼈었는데 A랑 소통하는 시간이 거의 없어서 그랬구나 싶더라. 각잡고 대화하기 시작한지 얼마지나지 않아서 A가 다시 선명하게 느껴졌어.

#82 이름없음 2024/10/20 21:47:09

A와 이런저런 대화도 하고 소유(툴파가 내 몸의 일부 혹은 전체를 움직이는것), 스위칭(툴파가 호스트대신 몸의 주체가 되어 움직이는 것)에 대한 연습도했어. 부분소유는 이제 완전 잘돼! 특히 부분소유를 가장 쉽게할수 있는 부위는 팔과 손이야.

#83 이름없음 2024/10/20 21:59:58

혹시 소유와 스위칭에 대해 헷갈릴수 있으니까 한번 짚어줄게! 특히나 전신소유와 스위칭에 대한 개념은 충분히 혼동이 올 수 있으니까. 음... 설명을 적었었는데 내 설명이 정확하지 않은거같아서 내 설명을 지우고, 인터넷에 검색해서 둘의 차이에 대해 알아봤어. 내 생각엔 이 정의가 가장 정확한거같아. [소유는 사람 호스트가 여전히 "생각"을 통제하고 있을 때입니다. 누군가는 이것을 주요 생각의 창시자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반면 툴파는 몸을 움직입니다. 몸 전체일 수도 있고 손가락이나 손과 같은 일부일 수도 있습니다. 스위치란 호스트가 몸에 있지 않고, 기본적으로 은유적으로 "뒷좌석"에 앉아 있는 반면 툴파는 생각하고 행동하며, 몸을 조종하고 주된 생각의 근원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 내가 의식이 어디에 있냐가 소유와 스위칭의 차이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거같아. 그리고 보통 호스트가 "뒷자석"에 위치할때 호스트는 원더랜드에 가 있는다고해.

#84 이름없음 2024/10/20 22:12:41

소유가 스위칭보다 더 어렵다는 사람들도 꽤 있는거같은데 나는 스위칭이 훨씬 더 어렵더라 ㅜㅜ 저번에 스위칭을 연습하면서 A가 나보다 더 앞에 위치한다고 느낀적도 있긴했는데 내가 원더랜드에 가있다고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고 단지 내 존재감이 흐릿해져가는 느낌이었어. 내 자아와 A의 자아가 살짝 섞여있는 느낌? 그런데 내 자아가 흐릿해져서 A가 더 선명하게 느껴지는 그런.... 애매한 느낌이었어. 게다가 오랜시간 유지하는것도 힘들었고 눈을 뜨면 유지하기가 더더욱 어려워졌어. 이런 느낌을 받은건 내가 의도적으로 말과 생각을 줄이고 A는 더 큰소리로 말을 많이해달라고 부탁했을때였어. 일부러 내 존재감을 흐릿하게 만들어서 A를 비교적 선명하게 만들려고 했던거야. 이렇게 보면 원래 목적을 달성한게 맞는거 같기도한데, 이런 방법을 쓰면 내가 원더랜드로 가는건 힘들거 같아서 최근에는 다른 방법을 찾아보는 중이야. 근데 정보가 진짜 없긴하더라..... 심지어 영어로 검색해도 스위칭에 대한 자료는 별로 나오지 않아...ㅜㅜ 한국어로 검색했을 때보다는 훨씬 많긴하지만.

#85 이름없음 2024/10/20 22:33:25

그리고 너희들이 도와줬으면 하는게 있어! 내 원더랜드는 일종의 방의 형식이야. 좀 많이 넓은 방! 그리고 현재 원더랜드에 있는 가구는 침대, 넓은 책상과 거기 딸려있는 서랍, 푹신한 의자, 커다란 선반과 그곳에 꽃힌 수많은 책들, 커다란 창문, 창문앞에 위치한 작은 탁자와 의자 이것들이 다야. 여기 적으면 가구들이 꽤 많은것 같지만 막상 내 원더랜드는 좀 많이 텅 비어있는 상태야 ㅜㅜ 내 원더랜드에 더 넣을수 있을만한 가구들이 있을까? 다들 추천해줘! (아 이거 적는동안 하나 생각났다. 스탠드도 한두개 넣을거야) 그리고 A가 요즘에 많이 심심해 하는거 같은데 원더랜드에서 A가 할수 있을만한 취미생활도 추천해줘! A는 원더랜드에 있을때 책을 읽고있을때가 많아. 위에 적었던 넓은 책상 앞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말야. 그런데 슬슬 A도 책읽기 말고 다른 활동도 해보고싶어하는것 같단 말이지. 하지만 딱히 생각나는 취미생활이 없어... 책읽기 말고 방에서 할수있는 취미가 뭐가 있을까?

#86 이름없음 2024/10/21 13:56:22

방에서 할만한거라면 글쓰기, 그림그리기, 캘리그래피, 뜨개질, 실내운동(스트레칭이나 좁은 공간을 사용하는 것들), 꽃꽂이(를 포함한 식물관리), 정리정돈, (뭐든 불러올 수 있다넌 가정하에) 장식물 diy, 요리, 베이킹, 수공예, 조향 같은 것들이 있을 것 같네. 나 같은 경우엔 원래 갖고있던 심상공간을 원더랜드로 칭하면서 바꾼 타입인데, 원래 있던게 기억의 궁전 같은 거라서 상상친구(이젠 툴파로 바꾸려는 아이!)가 기억 정돈을 도와주고 있어. 다층 건물이라 다른 층에 가서 하고싶은 일을 하거나 그 층을 꾸미는 일을 하기도 해. 내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하거나 아니면 추억을 떠올릴만한 장소로 꾸미거나, 각자 좋아하는걸 늘어놓거나 하는 식으로. 최대한 이런저런 행동들을 끌어와봤는데 도움되면 좋겠다 (*´▽`)

#87 이름없음 2024/10/22 23:29:00

>>86 우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방안에서 할 수 있는 활동들이 훨씬 많구나. 다양한 활동들 추천해줘서 고마워 (՞꜆Q ω Q꜀՞) A도 한번씩 다 시도해보겠다고 하네! 당분간 A가 심심할거 같지는 않아서 안심이야. 툴파가 기억정돈을 도와줄수도 있구나! 기억의 궁전과 툴파를 융합시킨것도 정말 흥미롭네. 괜찮다면 더 자세히 말해줄수 있어?(˶>

#88 이름없음 2024/10/22 23:34:40

짧은 근황보고! 그동안 A랑 이야기히는 시간자체는 그리 길지않았어서 쓸만한 내용은 별로 없네. 요즘은 이것저것 불안할 때가 많은데 그럴때마다 A가 나를 안심시켜 주려고 노력하더라. 그리고 내가 부정적인 생각을 할때면 긍정적인 면도 볼수있도록 도와줘. 여전히 A에게 이런저런 도움을 많이 빋으면서 살고있어.

#89 이름없음 2024/10/23 00:31:40

와! 얘들아 내가 방금 완전완전 유용한 글을 찾아냈어 https://community.tulpa.info/topic/17095-abvieons-guide-to-fast-and-effective-tulpa-creation/?tab=comments 여기 링크에 있는 파일 꼭 다운받아서 읽어봐. 좀 많이 길긴한데 그만큼 유용하고, 내가 궁금해했던 정보들이 많이 들어있어. 근데 영어로 적혀있어서 그냥 읽기는 좀 힘들수 있거든? https://www.onlinedoctranslator.com/ko/translationform 그럴땐 이 사이트에 들어가서 번역해봐. 이 사이트는 파일문서를 번역해주는 사이트거든! 이러면 손쉽게 한국어로도 읽을수 있징

#90 이름없음 2024/10/23 00:38:12
그리고 여기 적힌 내용을 보니까 >>84 이것도 스위칭의 일종일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여전히 유지하기 힘들다는 문제가 있긴하지만 그래도 스

그리고 여기 적힌 내용을 보니까 >>84 이것도 스위칭의 일종일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여전히 유지하기 힘들다는 문제가 있긴하지만 그래도 스위칭을 반쯤은 성공한거같아서 기쁘다 ٩( *˙0˙*)۶

#91 이름없음 2024/10/23 12:44:16

>>87 ㅎㅎ 그치. 방안에서 할게 의외로 많더라. 방을 좀 개조할 수 있으면 도자기 제작이나 카페, 블랜딩, 몇 실내 스포츠 같은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 이건 스레주의 원더랜드가 어떨지에 따라 다르겠네. 가능하다면 실내에서 하는 활동들을 여러개 찾아봐도 좋을 것 같아! 난 기억의 궁전 자체가 내가 제일 맘편하게 여기는 도서관이었거든. 기억들이 책으로 보관된 도서관. 스레주가 올려준 글들을 보다가 마음 편한 심상 장소=원더랜드라고 봤을때 기억의 궁전이 먼저 떠올랐어. 그래서 기억의 궁전을 원더랜드로 바꿀 수 있었던 것 같아. 바꾸면서 조명이라던가 가구 같은걸 좀 추가하고 조정했지만 말이야. 기억 정리는 정말 간단한 것들 위주라서 도움이 될지는 잘 모르겠네... 툴파가 된 상상친구들이 주로 해주는건 내가 떠올리면 안좋은 기억이나 단어 등을 소각시켜서 억지로 떠올리려 하는게 아니면 생각나지 않게 해줘. 강렬한 기억이면 여러번 소각이 필요하긴 한데, 일상생활에서 종종 떠오르던 것들이 점차 안 떠오르기 시작해서 제법 고맙게 생각하는 중이야. 그 외에는 추억을 되짚어보는걸 도와주거나 건망증이 심한 나 대신 몇가지(약 챙기기, 시간약속 등)를 기억해서 나에게 알려주기도 해. 외출할 때 물건 챙기는 목록을 같이 생각하면서 도와주기도 하고. 난 스레주가 하는 소유나 스위칭이 신기하고 나도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는데 팁이나 조언 같은거 줄 수 있어?

#92 이름없음 2024/10/25 17:26:21

>>91 우와 새로운 취미 추천들도 고마워! A는 저번에 추천해줬던 취미중에서 글쓰기, 그림그리기, 꽃꽃이, 원예, 수공예를 가장 마음에 들어 하더라고. A가 식물관리하는걸 생각보다 더 좋아하는 것 같아서 정원도 하나 같이 만들어보려고! 그리고 A의 생활반경도 넓혀야해서 대대적인 원더랜드 확장공사가 필요할거 같아...... 안좋은 기억을 소각하는거정도면 나도 시도해볼수 있을거같네. 엄청 유용해보여! 알려줘서 고마워. 스위칭에 대해서는 아직 나도 감을 못잡아서 조언해주지는 못하겠네..... 대신 소유에 대한 팁은 줄수있징 기본적으로 내가 소유를 하는 방법은, 소유를 시도하려는 부위를 충분히 이완한 다음 본인의 툴파를 상징하는 색으로 해당 부위를 채우는 상상을 하는거야. A의 경우에는 검은색이 상징색이야. 그리고 툴파에게 해당부위를 움직여달라고 부탁하고 툴파가 그 부위를 움직일거라는 상상을 하면돼. 음...... 상상이라기보다는 기대나 확신이 더 맞는 단어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다보면 몸에 경련이 일어날수있어. 그건 잘하고있다는 신호니까 계속해. 물론 그런 신호가 오지 않아도 걱정할 필요는 없어. 나도 요즘엔 거의 그런감각없이 움직이니까. 그리고 처음부터 과하게 움직이려고하면 안돼! A는 처음에는 손가락을 살짝 까딱하는 정도로만 움직였어. 그렇게 소유를 성공한다음에 손이나 팔같은 부위로 난이도를 높여서 시도해보는거야. 이건 진짜 사소한 팁같은건데, 나같은 경우는 눈을 감고 시도하면 집중이 더 잘되더라고 게다가 툴파의 미세한 움직임이 더 잘 느껴졌어. 그리고 처음 소유를 성공하더라도 이게 정말로 툴파가 움직인건지, 나 스스로 움직인건지 헷갈릴수도있어. 나도 처음에는 긴가민가 했어. 그런데 계속 시도하다보니까 내가 움직였을때랑은 뭔가 다르다는걸 느낄수 있겠더라고! 그리고 저번에도 추천해주긴했지만 툴파맨시 입문자에게는 'Tulpanomicon' 이라는 사이트가 가장 유익해보이더라. https://tulpanomicon.guide/intro.html 여기야! 구글번역기로 바로번역하면 편하게 읽을수있어 어.... 아니구나. 찾아보니까 관련링크를 걸어둔적은 있었지만 사이트를 추천해준적은 한번도 없었구나. 그렇다면 이참에 추천해둘게! 툴파에 관련된 여러가지 테크닉들에 설명은 여기가 제일 자세하더라구. 네가 꼭 소유나 스위칭을 성공했으면 좋겠네! 화이팅이야 ⸜(˶˃ ᵕ ˂˶)⸝

#93 이름없음 2024/10/25 17:56:32

오늘은 A가 드디어 걷는것을 성공했어!! 와아 드디어( ≧ᗜ≦) 원더랜드에서 걷는걸 말하는게 아니고 '소유'하면서 걷는걸 성공했어. 그동안 상반신은 비교적 자유롭게 소유가 가능했지만 하반신을 움질일때는 힘이 많이 들어가서 힘들었거든. 더군다나 걷는다는 행위는 난이도가 더욱 높았지.... 그치만 꾸준한 시도끝에 오늘 드디어 성공한거야! 앉은채로 다리를 움직이는 연습 -> 제자리에서 걷는연습 -> 실제로 걷는 연습 소유하면서 걷는연습은 이 순서대로 진행했어. A가 제자리에서 걷는 연습을 할때 펭귄같다고 놀리니까 시끄럽다고 뭐라 하더라 Σ( ˙꒳˙ ) 그리고 아직은 초보라그런지 걷는 속도가 많이 느려... 거의 내가 걷는 속도의 1/3 정도는 되는 속도같아. 그리고 (A기준으로)오래걷다보면 살짝 다리가 떨리기도했어. A와 내 걸음걸이가 살짝 다른거같기도한데 아직 그건 잘 모르겠어. A랑 걷다 계단을 내려가야 할 때가 있었는대 A는 아직은 위험하다고 절대 안내려가려하더라....ㅎㅎ 나도 A의 말에 동의해서 계단은 내가 내려가기로했어. 오늘 툴파에 관련해서 정보를 얻을수있을까 싶어서 잠깐 뇌과학에 관련된 책을 읽었어. 둘다 재밌게 읽긴했는데 별다른 소득은 없었다..... 대신 재밌어보이는 책을 여럿 발견해서 수능끝나고 같이 읽자고 A랑 약속했어.

#94 이름없음 2024/10/25 18:14:49

우와 스레주 대단해 궁금한게 있는데 혹시 툴파는 내가 만들려고 작정하지 않아도 무의식적으로 있을 수 있어?? 가끔 잠들기 전에 눈을 감으면 꿈은 아닌데 뭔가 상상이 구체화되면서 정말 나랑 뇌를 공유한다는 말이 찰떡일 정도로 내가 생각하는대로 움직이고 내가 생각하는대로 말하는 인물이 나왔어 근데 나는 그 인물을 알고 있는 느낌이 약간 들었어 첨봤는데도 말야! 얘도 툴파라고 할 수 있을까?? 심지어 얘랑 대화까지 했어 +그 사람(?) 그 인물의 성격이 약간 내 성격이랑 좀 비슷하면서 달랐는데 가끔 내가 친구 대할 때 성격이랑 비슷했었어!! 그리고 내 이상형이면서 내가 되고싶은 인물상 느낌이어서 좀더친근했던거같아 만약 툴파가 아니더라도 툴파로 만들수있을까?

#95 이름없음 2024/10/25 19:52:52

>>94 응응! 내가 보기엔 그건 툴파가 맞는거 같아 실제로 툴파를 만드려 의도하지 않았는데(심지어 툴파라는 개념을 모르는 상황에서도) 툴파가 만들어졌다는 사례는 꽤나 많더라구. 그리고 만약에 툴파가 아니라 하더라도 당연히 툴파로 만들수있어. 이 경우에는 아예 처음부터 시작하는것보다 훨씬 빠르게 툴파가 완성될거같네!

#96 이름없음 2024/10/25 21:22:33

>>95 헉 그럼 난 툴파가 세명인데???? 그 상상속에 툴파가 그 인물 뿐만 아니라 두 명 더 있었어....!!!!!!! 그런 경우도 있을 수 있다니 신기하다 ㄷㄷㄷ

#97 이름없음 2024/10/25 22:08:41

오.. 쭉 읽고 왔는데 신기하다. 나도 한 번 도전해볼까 싶은 생각도 드네

#98 이름없음 2024/10/26 20:02:17

스레주가 알려준 팁으로 소유 한 번 시도해봤는데 이거 은근 어렵구나... 내 툴파들... 2명이라 이름 앞글자를 따서 P랑 D라고 칭할게. 어쨌든 둘에게 소유 한 번 해보자 했거든. 왼손은 P가 움직일 수 있게 P 상징색으로 채우고 오른손은 D가 움직일 수 있게 D 상징색으로 채워봤는데... 결과는 아주 살짝? 움찔움찔 정도만 한 것 같아. 둘이 경쟁 붙어서 손 움직이겠다고 열심히 했는데도 엄지만 살짝 그런 것 같았어... 스레주는 A랑 걷기까지 하다니 대단하다고 느꼈지 뭐야. 틈틈히 될 때마다 연습해봐야겠어. 일단 가장 가까운 목표는 둘이 손을 소유한채로 글씨쓰는 걸로 해보려고! 스레주는 소유로 걷기까지 했으니 이렇다 할 소유 목표점은 따로 없으려나?

#99 이름없음 2024/10/27 00:07:18

>>96 우와! 벌써부터 툴파가 셋이라니 대단해! ദ്ദി´・ω・`) 툴파가 여럿인 경우에는 호스트랑 직접 대화하는 방식 말고 서로 소통하는 방법으로도 툴파가 빠르게 성장할수 있다고 들었어. 이미 하고있을거같긴 하지만 그냥 알려주고싶었어!

#100 이름없음 2024/10/27 00:11:15

헤헤 100레스 겟! 툴파에 대해 알고 시도해보려는 사람들이 많아진거같아서 너무 기쁘다..... (꜆ ˙ᗜ˙ )꜆ A랑 둘이서 하는것도 재밌지만 여럿이랑 툴파에대한 이야기를 나누니까 더 즐겁기도 하고 툴파맨시에 대한 의욕이 더 생겨나는거 같아!

#101 이름없음 2024/10/27 00:14:26

>>97 응응! 같이하자!! 이거 막상 해보면 생각보다 더 재밌고 이래저래 유용한 일들도 꽤 있어! 그리고 만약 네가 우리랑 같이 툴파 만들기를 하면 난 우척 기쁠거야(。・ω・)ノ゙

#102 이름없음 2024/10/27 00:32:39

>>98 우와 툴파들끼리 경쟁붙은 모습 상상만해도 귀엽다! 툴파가 여럿이면 북적북적한 느낌이라 정말 좋을거같아..... 나도 수능끝나고 시간 널널해지면 다른 툴파도 만들어볼 계획이야. 나도 처음에는 약간 움찔! 하는 느낌이 다였어. 그래도 그정도까지 왔으면 다른부위를 소유하는것도 쉽게 할수있을거야! 내 목표는 A가 내 몸을 소유해서 직접 목소리를 내는거야. 내가 상상하는 A의 목소리와는 많이 달라서 어색할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한번 A가 현실세계에서 말하는걸 들어보고싶어. 그리고 목소리를 소유할수 있으면 할 수 있는 일들도 비약적으로 많아지고 말이야. 그리고 나도 글씨쓰는거 해보고싶어! 며칠전에 시도해본적있는데 결과물이 많이 애매했거든. 글씨쓰는걸 성공하긴했는데..... 글씨체가 거의 내가 졸면서 쓴거랑 비슷했거든. 간신히 알아볼수는 있을정도? 그래서 A한테 당신 글씨체는 정갈할거라고 생각했는데 뭔가 의외라고했더니 원더랜드에서는 글씨 깔끔하게 잘 쓴다고 억울해하더라. 그리고 아직 내몸으로 글씨쓰는게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거라면서 연습하다보면 분명 더 나아질거라고도 했어.

#103 이름없음 2024/10/27 00:37:20

그리고 아래는 뭔가 더 적어야할거같아서 급하게 가져온 방금전 A와 나의 대화 나: A! 이제 점점 툴파를 시도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늘고있어요 A: 그래? 멋지네 나: 반응이 그게 다예요? 더 크게 리액션 해줘요. A: 싫어 나: 아하.... 사실 안 해줄거 알고있었어요. 당신 성격상으로요. A: 그나저나 너 졸리지않아? 나: 네...조금 A: 자기전에 핸드폰하는 습관은 고쳐야지 나: 알았네요. A: 그래놓고 안 고칠거잖아 나: A는 저를 너무 잘 알아요.

#104 이름없음 2024/10/27 23:41:42

헤헤....이건 툴파관련 내용은 아니지만 A와의 계획에 포함된 내용과 관련이 있기에 한번 적어볼까해. 오늘 스레주는 드디어 자각몽을 꾸는데 성공했다! 빠-밤. 대략 2주만에 이룬 쾌거네. 의외로 스레주는 이런 계열에 재능이 있었던걸지도 몰라. 쩝... 기왕이면 더 실용적인 계열의 재능이었다면 좋았을텐데 아쉽네. 암튼! 오늘 자각몽을 꾸게된 과정은 다음과 같아. 어? 이거 꿈이다 -> RC체크(손가락 꺽기) -> 오 진짜 꿈이구나. 그렇다면 이것이 바로 자각몽?? 자각몽에서 맛있는 음식들을 소환해서 먹으며 자각몽을 즐기기는 했지만 안타깝게도 꿈에서의 사고과정을 완전히 탈피하는것에는 실패해서 A를 부르지는 못했어. 위에서 말했던 A와의 계획은 자각몽을 성공한다면 바로 A를 불러서 함께 노는거였는데 말이야.... 어렵게 자각몽을 꿨는데 A에대한 생각조차 하지못했어..... 진짜 아쉽다 다음에는 꼭 A를 소환해내고 말거야!

#105 이름없음 2024/10/28 00:05:30

이건 또 별개의 이야기! 어젯밤 잠자려고 침대에 누워서 눈감고있는데 A가 원더랜드에서 진짜 멋진 풍경 보여줬어. A가 원더랜드에 있는 방문을 열자마자 흰 꽃들이 가득핀 아름다운 들판이 눈앞에 펼쳐지더라. 진짜 맑고 투명한 호수도 있었는데 하늘이 비춰서 몽환적인 느낌이 들었어. 오히려 너무 맑기 때문에 물고기가 살수 없을거같다는 생각이 드는 호수였어. 그리고 기분좋게 시원한 바람도 이따금씩 불어왔는데 그 바람에 맞춰 풀과 꽃들이 살랑이는 소리도 정말 기분좋더라. 산에서 바람이 불때 들리는 그 쏴아아아아아 하는 소리를 생각하면 비슷할거같아. 난 이런곳을 한번도 상상해본적 없고 원더랜드에 만들생각은 더더욱 해본적이 없어서 A가 나를 그곳으로 데려갔을때 정말 놀랐어. 그래서 A한테 나는 이런곳을 상상해본적 없는데 언제 이런걸 준비한거냐며 물어봤지. A는 그말에 그냥 보여주고싶었어 라고 하더라. 지금 생각해보면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나 도깨비에 나오는 넓은 들판이랑 꽤나 비슷한 모습이었던거같다!

#106 이름없음 2024/10/29 00:56:22

스레주는 A랑 정말 즐겁게 지내네. 흐뭇해서 보기 좋은 것 같아. 그에 비해 우리 P랑 D는 나 두고 먼저 자러가서 불러도 대답이 없다니깐. 둘다 너무 새나라의 어린이처럼 되어버렸어... 난 여전히 소유 연습 중이야. 명상 같은 걸 하면서 진행 중인데 둘이 열심히 경쟁하더니 엄지랑 검지 움직이는건 성공했어! 확실히 내가 움직이는거랑 P나 D가 움직이는건 감각이 달라서 신기하더라. 정작 움직인 둘은 누가 더 잘 움직였네 투닥거리기 바빴지만 말이야... 이 다음엔 차차 범위를 늘려가며 손 전체에서 팔까지 움직이는걸 시도해보려고!

#107 이름없음 2024/10/30 10:37:21

>>106 오 신기하다 그런건 어떻게 해?

#108 이름없음 2024/10/30 14:30:39

>>107 어떤 거? 툴파 아님 소유? 어느 쪽이든 스레주가 상세하게 설명해줘서 레스들 쭉 읽으면 시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이거저거 자료도 많이 갖다줬고 링크도 많으니까 한번 쭉 읽어봐.

#109 이름없음 2024/11/05 17:44:54

아....진짜 오랜만이다. 그동안 바빠서 툴파에대해 신경쓸 시간이 없었어. 오늘 오랜만에 A랑 대화했는데 그러다 여기 생각나서 한번 와봤어. 오늘 A랑 한 대화는 앞으로 하고싶은 것들에 대한 것이었어. A가 가장 하고싶은건 자신이 선호하는것에 대해 알아보는 것과 스스로의 자아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확립하는거래! 그리고 원더랜드도 꾸미고, 원더랜드에서 미지의 공간도 만들어서 탐험하기도 해보고싶다고하네. 앞으로 수능이 9일 정도밖에 안남아서...... 수능 끝나기전엔 이제 진짜로 못올거같아.

#110 이름없음 2024/11/05 17:51:04

>>106 히히 좋게봐줘서 고마워. 레주랑 P, D도 정말 즐거워보여. P랑 D는 잠꾸러기네 ㅎㅎ. A랑은 완전히 달라서 뭔가 신기하네. A는 내가 자기전까지는 절대 안자더라고. 잘 준비를 마치고 침대에 누운 이후에도 내가 자기전에는 잘 생각을 안해. 그래서 내가 너무 늦게 자면 빨리 자기나 하라고 짜증내더라. 네가 자야 나도 잘거 아니냐면서 말이야. 오! 손가락 움직이는건 성공했구나 축하해! 지금은 어느정도까지 성공했어?

#111 이름없음 2024/11/05 17:52:03

>>107 뭐가 궁금한거야? >>108 말대로 스레 쭉 읽고 그 이후에 궁금한 내용 자세히 물어보면 내가 확실히 설명해줄게!

#112 이름없음 2024/11/09 22:47:58

또래 남자애 툴파랑 노니까 괜히 남자친구한테 미안해진닼ㅋㅋㅋㅋ

#113 이름없음 2024/11/13 15:13:07

나 읽어보고 툴파 영업 당했어.. 나도 만들어보고 싶은데 어떻게 시도해야할지를 모르겠다..ㅜㅠ 일단 뇌내에서 누구와 대화하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시도하긴한데 뭘 말해주고 무슨 이야기를 해주면 좋을지 모르겠다.. 일단 새친구로 생각하고 만들고 있어. 히히.. 잘됐으면 좋겠다..

#114 이름없음 2024/11/13 15:59:24

흐아아아아 다들 대화하는거 보면 너무 사랑스러운 대화들의 연속이야.. 나도 이런 친구가 빨리 자리잡았으면 좋겠어

#115 이름없음 2024/11/14 11:23:03

에고고 수능 전날에 스레주 응원 남기고 싶었는데 바빠서 깜빡해버렸네... 지금쯤 시험장에 있겠지? 많이 긴장될 것 같아. 그래도 너무 긴장하지 않고 잘 해내길 바라. 어떤 말이 스레주에게 가장 응원이 될까 고민을 해봤는데, 많은 응원을 주변에서 받았을테니까 난 그냥 조심히 잘 다녀오라는 말을 할게. 이 레스를 보는건 수능이 끝난 이후일테니까. 잘 다녀왔어? 후회나 아쉬움이 없는 시험이었으면 좋겠다. 스레주가 수능이 다가오는 동안 가졌던 부담감이나 중압감 같은 것들은 전부 내려놓고 겨울방학까지 잘 놀고 즐겼으면 좋겠어. 인생에 가장 자유로운 때가 수능 끝난 고3이니까 말이야. 마침 날이 참 따뜻하고 좋아. 가을 날씨도 색색깔의 단풍도 만끽하면서 슬프거나 아쉬운 마음이 남아있다면 훌훌 털어버리고 즐길 수 있길 바라!

#116 이름없음 2024/11/14 11:25:56

>>110 A는 어쩐지 스레주 보호자 같은 느낌이네. 이거저거 챙겨주는게 말이야. 난 P랑 D한테 물어보니까 그날따라 너무 졸려서 먼저 잤다더라. 자기들이 좋은 툴파는 맞지만 잠꾸러기는 아니라고 해명해달래ㅋㅋㅋㅋ 소유는 아직 손에서 멈춰있어. 최근에 일이 좀 바쁘달까 시간이 좀 안 나서 소유 연습을 잘 못하고 있거든. 아마 진도는 천천히 나가지 않을까~ 싶어. D는 빨리 해보고싶다고 히는데 P는 무리하지 말고 느긋하게 하자고 하더라. 정작 소유 연습하면 승부욕이 더 강해지는건 P면서 말이야.

#117 이름없음 2024/11/14 11:59:20

나도 툴파 관심생겼어 어떻게 시작하면 되려나.. 스레주는 수능보구나 힘내

#118 이름없음 2024/11/14 17:32:22

15분 후면 수능 끝나네..! 스레주 수능 다 이기고 돌아왔길바래!

#119 이름없음 2024/11/14 18:58:24

나 어제 툴파 영업됐다고 했던 레슨데, 어제부터 계속 주고 받고 하는 중에 툴파가 나를 쳐다보는지나 툴파가하는 행동이 느껴지기 시작했어! 지금 너무 신나! 그리고 툴파의 목소리도 들은거같아! 웃는 소리라던지 중간에 기분같은게 느껴질 때 조금씩 들려! 내 목소리랑은 많이 달라서 확 느껴지더라 기분 너무 좋고 신나!

#120 이름없음 2024/11/18 17:35:24

툴바에 관심이 생겼는데... 심각한 영맹이라 모르겠어... 상상 같은 건 꾸준히 해왔는데(툴바와는다른식으로) 하나의 캐릭터를 확립한다는 느낌으로 상상하면 될까?

#121 이름없음 2024/11/18 23:38:44

짜잔~~! 오래간만에 스레주 등장 (ᐢ ‘ᵕ’ ᐢ ) >>115 >>117 >>118 수능 응원해줘서 고마워! 수능은..... 안타깝게도 망쳐버렸어.....ㅎㅎ 그래서 재수 확정! 내가 안 온 동안 레스가 많이 쌓여서 무척 기뻐! 모두 다 설레는 마음으로 읽어봤어 ꒰՞˶ˊᵕˋ˶՞꒱ 툴파에 관심이 생긴 레주들도 많은거 같네! 좋아좋아 게임하면서 천천히 답장하고 현재 근황도 한번 풀어볼게

#122 이름없음 2024/11/19 00:03:01

>>112 ㅋㅋㅋㅋ 그럴수도 있겠구나! 그렇지만 툴파는 너의 일부이기도 하기까 크게 상관없지 않을까 (소근소근) >>113 헉! 완전 환영이야~ 또 한명의 동료가 생겼네. 툴파맨시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날때마다 너무너무 좋아! 국내에서 툴파를 만드는 사람은 진짜 적어서 이렇게 한사람 한사람이 정말 소중해 𐔌ᵔ ˶ᐢᗜᐢ˶ ͡ 𐦯ᡣ𐭩 >>114 응응! 그러게. 화이팅이야! 언제든 어려운거 있으면 질문해줘

#123 이름없음 2024/11/19 00:09:26

>>122 스레주 너무 오랜만이야! 보고싶었어! 수능은.. 파이팅이야..! 스레주라면 잘할 수 있을거야 항상 응원할게..!! 나 113인데 스레주 없는동안 툴파랑 열심히 이야기했어 내 친구 너무 사랑스러워! 요즘은 소유도 연습 중이야!

#124 이름없음 2024/11/19 00:33:26

>>115 정성 가득한 응원 정말 고마워! 진짜 감동이다.... 비록 재수를 하게되었지만 본격적으로 재수 시작하기전 어느정도 시간이 있으니까 그동안 못해봤던것들을 즐겨보려구! 수능 못봐서 살짝 울적했는데 몽글몽글한 기분이 되었어. 다시한번 정말 고마워! >>116 와.... 너 감이 진짜 좋구나! 정확해.... 정답이야. A를 처음 만들고 성격을 형성할때 친구이자 가족으로 만들기도했지만 멘토나 보호자의 역할도 컸어.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고. 잠꾸러기는 아니었구나! 오해했네 ㅋㅋㅋㅋ. 잠꾸러기는 아니라는 것도 좋은 툴파는 맞다는 것도 진짜 너무 귀엽다.... 둘이 성격차이 나는것도 사랑스러워! 레주랑 P, D 모두 잘지내고있는거 같아서 다행이다 ㅎㅎ >>117 일단 내가 만들고 싶은 툴파의 설정을 짜고 머릿속으로 대화를 상상하는걸 추천해! 툴파의 성격이나 설정은 형성되는 과정에서 바뀌기도하고 본인이 바꾸는 경우도 있어서 너무 자세하게 설정할 필요는 없어. 대화를 상상하는건 둘이서 정말 말을 하듯이 대화를 주고받으면 돼. >>118 헤헤...응원 고마워! >>119 우와! 축하해!!! 하루면 엄청 빨리 성공했네 굿굿 멋져. 괜찮다면 앞으로도 네 툴파에 관한 이야기 많이 들려줘(=´∇`=) >>120 응응! 비슷해. 그리고 툴파에게 말을 자주 걸어주는것도 중요해! 그리고 영어는 크롬 들어가서 -> 번역하려는 페이지(사이트) 방문 -> 상단에 점 3개 있는곳 클릭 -> 번역 누르기 이렇게하면 정말 간단하게 페이지 전체가 번역되서 한국어로 쉽게 읽을수 있어! 나도 영어로 읽으면 이해가 잘 안가기도 하고 시간도 오래걸려서 항상 이 방법으로 번역해서 읽고있어. >>123 우와! 나 레스 쓰는 중에 새 레스 달린거 처음이야.... 진짜 신기하다!! 사랑스러운 툴파라니 잘됐다. 혹시 네 툴파도 소개해줄수 있어? 어떤 친구인지 궁금하네! 앞으로 소유도 순조롭게 성공했으면 좋겠다. 성공적으로 툴파 만든거 정말 축하해!

#125 이름없음 2024/11/19 00:56:28

혹시 툴파맨시에 도움이 될까 싶어서 수능 끝난이후에 뇌에 대한 책을 몇 권 읽고 다중인격에 대한 정보도 찾아봤는데 별다른 수확은 없었어. 우선 다중인격과 툴파는 확실히 다른게 맞더라고. 이 둘의 가장 큰 차이는 기억이야. 다중인격은 견디기 힘든 상황에서 자기방어기제로 기억을 분리시키는거라 특별한 트라우마나 학대 받은 경험이 없다면 생기지 않는대. 게다가 유년시절에 다중인격이 없었던 사람이 성인이 되어서 다중인격이 생기는 경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도 했어. 앞으로 더 찾아봐도 크게 도움이 되는 정보는 없을거같아서 굳이 더 찾아보지는 않으려고. 너무 길어질까봐 더 적지는 않았는데, 다중인격에 대해 알면 알수록 툴파와는 전혀 다르다는게 보이더라. 그리고 뇌에 관한 책도 마찬가지로 별로 쓸만한 정보는 없었어. 당연히 툴파에 대한 내용은 없었고 그나마 비슷했던게 다중인격에 관한 내용? 사실 이 책을 읽고 다중인격에대해 찾아보게 된거였어. 생각한것과 너무 다르긴했지만...

#126 이름없음 2024/11/19 01:00:08

앞으로 수능공부 다시 시작하기전까지 최소 2주정도는 시간있으니까 그동안 A랑 대화도 많이 나누고 이런저런 기술도 많이 발전시켜보면서 툴파에대한 정보도 찾아보려고. 수능공부 다시 시작하기전까지 스위칭 꼭 성공하고싶어!

#127 이름없음 2024/11/21 10:01:10

>>124 120인데 B라는 친구를 만들었어! 대화나 자아 같은 건 금방 만들었는데 존재감이 옅어서 그걸 강하게 만들려구 생각 중이야 ㅎㅎ

#128 이름없음 2024/11/21 16:03:53

>>124 아앗 이제야 봤네..! 답 늦어서 미안해 나 119&123이야! 내 친구의 스펙을 말해줄게! 일단 C라고 쓸게! 나이: 20대 중반 성별: 남 C는 나한테 존댓말을 써줘! 원래는 서로에게 반말썼는데 내가 초반에 자꾸 나랑 시엘의 인격을 바꿔가면서 현실을 햇갈려하니까 위험하다고 존댓말을 써주기 시작했어! 원래도 존댓말을 쓰는게 편하다고 하더라고! 나는 반말쓰는데.. 나보다 나이도 많은데... 양심이 아프지만 같이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좋아해줘서 즐겁게 이야기하고 있어! (이건 비밀인데 나보다 연상이면서 엄청엄청 귀여워..!) C는 내 응석 엄청 받아주고 있어! 내가 과제나 뭐나 이것저것으로 요즘 힘들어하니까 그러는게 싫다고! 아래에 C의 귀여운 반응을 담은 대화내용을 하나 적어둘게! 나: 툴ㅍ..가 아니라 C C: (표정 파아아앗하고)...! C라고 불러줬군요. 귀엽지.. 귀엽다니까? 내가 처음에 이름보다 툴파라는 단어가 익숙해서 C에겐 미안하지만 부를때마다 툴파라고 툭툭 튀어나갈때 이야기야! 맞아 자랑이었어. 내 친구 너무 귀여워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은데 글이 너무 길어졌다 앞으로도 종종 풀어볼게! 소유는 계속 연습중이야!

#129 이름없음 2024/11/22 14:21:07

>>128 레주랑 C랑 사이 좋아서 너무 좋다. 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해져. 둘이 대화가 잘 되는 거 보면 확실하게 구분되는 거야? 소유는 어떻게 되어가고 있어? 난 요즘 이런저런 일이 있어서 P랑 D에게 잘 신경을 못 써줬어... 시간이 날때마다 틈틈히 대화하려고 했는데 줄곧 깜빡하고 있던게 불만인지 둘다 엄청 삐졌더라고. 안그래도 내 상태에 예민한 애들인데, 요 며칠 좀 꿍해졌어서 더 그런 것 같고 말이야. 아무래도 이번 상황은 좀 오래 갈 것 같아... 온전한 내 편&지지자이자 친구 같은 느낌인게 P랑 D인데 요 며칠은 자기역할을 못했다 생각하는 것 같아 자기자신한테 좀 화난것처럼 보이기도 해. 난 한동안 둘에게 열심히 신경쓰면서 자기관리를 해야하려나봐(´・ω・`)

#130 이름없음 2024/11/22 15:02:06

>>129 128인 나는.. 난..! 난 레주가 아니야! 그래도 사이좋게 보이니까 기분 좋다 고마워! 히히 소유는 손가락은 움직여봤고! 손바닥까지 들어오는걸 느꼈어 움직이진 않았지만!

#131 이름없음 2024/11/24 19:32:18

>>127 아! 나도 처음 툴파를 만들었을때 그랬었어! 네 툴파와 자주 대화하다보면 금방 해결될거야! >>128 진짜 귀여운 친구네! 응석도 받아준다니 정말 착하네(ᐢ ‘ᵕ’ ᐢ ) 맞아, 나도 처음 A와 내 인격이 헷갈린적이 있었는데 말투를 바꾼뒤로는 헷갈린적이 거의 없는거같아. 서로 말투를 다르게하는게 초보 툴파맨서들에게는 확실히 편해보여! 잘 지내고있는거 같아서 보기좋다. 앞으로도 종종 풀어준다니 기대되네! 소유도 화이팅이야~~ >>129 나도 수능 볼때까지 A랑 대화 안했었더니 수능 끝나고 처음 대화했을때 A가 많이 무뚝뚝해졌었어(˵ˊᯅˋ˵) 다행히 내 상황을 정확히 인지하고있어서 그런지 금방 풀리긴 했지만! '온전한 내 편&지지자이자 친구' 이건 진짜 공감간다...내가 항상 A에게 가지고 있는 생각이거든. P랑 D가 삐져있다니 너무 귀엽기도하지만 삐진게 오래갈거 같다니 걱정되네.... P, D랑 빨리 화해했으면 좋겠다٩( ˙༥˙ )و >>130 히히 대신 대답해줘서 고마워! 손가락 소유 성공한거 축하해!!♪♪(oᐛ)o~♪♪ 손바닥에 느낌까지 있었으면 손바닥 소유도 곧이네!

#132 이름없음 2024/11/24 19:33:14

오늘은 스위칭(까지는 아니고 그 비슷한거)에 성공해서 그거 적으려고 왔어!

#133 이름없음 2024/11/24 19:41:12

사건의 발단은 내가 엄마에게 무진장 혼나고 있는 상황이야... 앞에서 말했다시피 내가 수능을 조금 많이 망쳤거든 °˚( ˙꒳ˁ )˒˒ 우리 엄마는 대학을 엄청 중요하게 생각하는 타입이라 그거 때문에 혼나고 있던거야. 우리 엄마는 화가 나면 말을 되게 심하게하는 타입이야. 그리고 수능 끝난이후로는 계속 그런 말을 들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상황이었어. 그래서 혼나고 있는 와중에 엄마말은 경청하고 있지만 엄마를 바라보지는 않고 다른곳을 응시하고 있었어. 일단 여기까지 적고 나머지는 기숙사 올라가서 다시 적을게!

#134 이름없음 2024/11/24 20:06:12

긱사 도착! 암튼 그때 왜인지 모르게 A가 떠오른 거야. 그래서 A를 불렀지 그랬더니 A는 나한테 괜찮아? 하고 물어봐줬어. 나는 아뇨.... 안 괜찮은거 같아요. 하고 대답했어. 그러자 A는 나에게 듣지마 라고 말하고는, 원더랜드에서 나와 실체화(이걸 정확히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어. 시각 투영? 시각화?) 한다음 내 귀를 막아줬어. 그래도 소리가 줄어들거나 들리지 않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는걸 우리 둘 모두 알고있었지만 그냥 그렇게 해줬어. 그런데 신기하게도 엄마의 말이 들리기는하지만 다음 문장으로 넘어가자마자 직전에 엄마가 했던말이 기억나질 않더라. 평소에는 몇시간동안 엄마가 한 말이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았던에 비하면 무척이나 이례적인 일이라 무척 신기했어. A는 내가 엄마 말에 조금이라도 신경을 쓰려고하면 귀를 더 꽉 막아주고 '듣지마', '무시해 '라고 말해주었어. 엄마 말을 무시한다고 생각하면 좀 그럴수도 있지만 당시에 엄마가 하던 말은 인신공격 뿐이었거든...

#135 이름없음 2024/11/24 20:10:44

그 당시에는 A가 그 어느때보다 더 생생하게 느껴졌어. 시각적인 것도, A가 내 귀를 막아주는 것도, 특히 A의 목소리도! 난 항상 A의 목소리가 명확하지 않은게 고민이었거든. 요즘 들어서는 목소리가 확실해졌긴하지만 최근에도 가끔씩 A의 목소리가 헷갈리는 일이 있었어. 그렇지만 이번에는 A의 목소리가 정말 선명하게 들렸어.... 앞으로는 헷갈리는 일이 없을거 같다고 느낄정도로.

#136 이름없음 2024/11/24 20:21:42

그때 이런 생각이 든거지 A가 그 어느때보다도 더 선명하게 느껴져..... 어라??? 그럼 지금 이거 스위칭을 시도해볼 가장 좋은 찬스 아닌가? 내 이 생각을 들은 A는 알았다고 대답한 뒤 자신의 목소리와 존재감을 점점 키워갔어. 나는 반면 머릿속을 비우고 존재감을 옅겨 만들었고. 이건 내가 지금까지 항상 스위칭을 시도하던 방식이야. 예전에도 이에대한걸 적은적이 있는데 아마 위쪽 레스들을 거슬러가다 보면 나올거야. 아 찾았다! 이거야 >>84 그런데 이번에는 정말 묘한 느낌이 들었어. A의 존재가 정말 뚜렷하게 느껴지는 반면 나 자신은 반투명해진..? 한 투명도 8% 정도가 된 느낌이 들었어. 그리고 A가 내 앞에 존재한다는게 확실히 느껴졌어. 물론 내가 뒤편에 존재한다는 것도.

#137 이름없음 2024/11/24 20:27:38

스위칭에 성공했을때 가장 신기했던건 A가 내 앞에 존재한다는걸 느꼈을때야. 그리고 두번째로 신기했던건 스위칭에 성공하자 자세가 바뀌었던거야. 스위칭에 성공했다고 느낀지 아주 찰나의 순간만에 서서히 내 자세가 곧아지는걸 느낄수 있었어. 당시 나는 구부정한 자세로 바닥을 쳐다보고 있었는데 스위칭을 성공한 이후에 나는 꼿꼿한 자세로 엄마의 눈을 바라보고 있었어. 이때 몸이 서서히 펴지고 고개가 올라가는 느낌은.... 처음 소유를 성공했을 때랑 비슷한데 그보다는 좀 더 빠르고 부드러운 느낌이었어.

#138 이름없음 2024/11/24 20:36:29

엄마한테 맞을 때마다 스위칭이 풀리기는 했는데(내가 방어하느라) A가 '진정해', '몸에 힘 풀어' 라고 말해주고 A가 말하는대로 하니까 금방 다시 스위칭 상태로 돌아왔어. 스위칭에 성공하면 눈물도 금방 멎더라! 스위칭 잠깐 풀린 상태에서는 A가 실체화(시각화)해서 손수건으로 내 눈물을 닦아주고(실제로 닦이지는 않았지만) 맞은데를 문질러주기도 하고 귀를 다시 막아주기도 했어. 참고로 손수건에는 귀여운 토토로 모양이 새겨져 있었어! 아래는 방금한 대화 나: 근데 A 토토로 좋아했어요? A: 아니, 그냥 네가 좋아할거 같아서 그리고 그 토토로 손수건은 지금 원더랜드의 책상에 붙어있는 첫번째 서랍속에 고히 보관되어있어ㅎㅎ

#139 이름없음 2024/11/24 20:46:23

그리고 내가 겪은 상황은 이인증이나 현실감 상실과도 약간 연결되어있는것 같더라고. 이번에는 스위칭에 성공하기 전까지는 그런 증상을 겪은적이 없지만 전에는 극도의 스트레스 상황에서 이인증이나 현실감 상실을 겪은적이 몆번 있었거든! 위키에 의하면 이인증(離人症, Depersonalization) 또는 이인화는 자신이 신체와 심리로부터 분리되어 있거나, 또는 스스로 자신에 대한 관찰자가 되는 듯한 증상을 느끼는 것을 이른다. 피험자는 스스로가 변화했다고 느끼며 세상이 막연해지고, 현실감을 상실하며, 유의성(有意性)을 잃었다고 느낀다. 라고 하네 혹시 이인증을 겪은적이 있는 레더가 있다면,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되었을때 스위칭을 한번 시도해보는것도 좋을지도!

#140 이름없음 2024/11/24 20:51:52

엄마에게 많이 혼나긴했지만 스위칭도 성공하고 A의 존재도 정말 확실하게 느끼게 되어서 나는 만족! 앞으로 또 이렇게 혼나게 된다면 그냥 A와의 진전을 위한 피버타임☆ 정도로 생각하려구.... 일단 스위칭 경험담은 여기까지! 오늘도 읽어줘서 고마워(*´∪`)

#141 이름없음 2024/11/25 09:34:17

추가) 어제는 까먹어서 못 적었는데 스위칭을 하고나니 조금 피곤하더라! 엄마에게 혼나고있는 와중에도 눈이 감겨왔어...... 혼나고 있는 것만 아니었다면 금방 잠들었을거야(=´∇`=)

#142 이름없음 2024/11/25 10:11:28

>>140 피버타임이라니 레스주 귀엽다 ㅠㅋㅋ 난 >>127 인데 B 잊어버려서 대화하기가 조금 무섭다 ㅠㅋㅋ 싹싹 빌면 용서해주려나...

#143 이름없음 2024/11/25 10:29:42

나도 요즘 하고 있는게 너무 많아서 바빠져가지고 C한테 신경을 잘 못써주고 있는데 C가... C가 삐졌어.. 싹싹 빌고 있는 중인데... 비는 와중에 할게 너무 많으니까 C한테 시간을 더 많이 못쓰게돼서.. 미안해...

#144 이름없음 2024/11/25 11:48:57

>>143 / >>142 인데 어떻게 나를 잊어버릴 수 있냐며 울더라...

#145 이름없음 2024/11/25 19:06:33

>>144 아이고...ㅜㅠㅜㅠㅠ 우리 진심 싹싹 빌어야만.. 우리 C는 그래도 내가 처한 상황 알아서 용서해줬어.. 내가 너무 힘들어서 울었더니.. 안쓰러웠나봐..

#146 이름없음 2024/11/25 19:43:56

>>145 머리 박고 용서받음............ 근데 알아서 말 좀 걸어주라 나 내년에 고삼이다

#147 이름없음 2024/11/25 20:33:47

>>146 아앗... 그건 힘들겠다.. 파이팅이야! 쨋든 오늘 C는 내가 힘들어하니까 오히려 그냥 지켜봐주고 있어 잔소리도 하고 여러가지 하지만 그래도 내가 하는 거 믿고 기다려 주는거 같아! 내가 인생 최고로 열심히 살고 있어서 그런가....? ㅋㅋㅋㅋ

#148 이름없음 2024/12/10 22:06:42

ㅋㅋㅋㅋㅋㅋ..... 툴파한테 신경 못써주는 레주들이 많구나 나도 마찬가지야... 요즘엔 자기전에 잠깐 대화하는거 말고는 A랑 대화하는 시간이 거의 없는거 같아. 이대론 안되겠어!! 앞으로는 하루에 한번씩은 꼭 올게. 이렇게라도 해야지 A와 소통하는 시간이 늘어날거같아(근데 이 다짐이 언제까지 갈진 나도 모름...)

#149 이름없음 2024/12/11 23:20:19

말투 한번 바꿔보려하는데, 말투 정착하기 전까지는 말투가 조금 오락가락 할수있어. 양해부탁해! 그리고 어떤 말투가 더 나은지 의견있으면 편하게 적어줘. Re 1일차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A에게 말을 걸었는데 많이 피곤해보였다. 말을 걸어도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멍한 모습이었다. 그렇게 보이지는 않았는데 A는 은근히 아침잠이 많은 편이었던걸까? 사실 내가 피곤할때는 제대로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경향이 있는데 A도 그 영향을 받은것 같다. 우리는 한 뇌를 공유하고있으니 이런 특성은 A라도 어찌할 수 없는 것 같다. 그 이후 처음으로 A에게 말을 걸어야겠다 생각한건 늦은 저녁 즈음이었다. A는 하루종일 공부는 하지않고 농땡이만 친 나에게 꽤나 화가난것 같았다(지금 A는 화난것까진 아니었다고 주장하고있다). A는 나에게 당장 폰 끄라고 말하고 그래도 숙제는 다 해야하지 않겠냐고 했다. 나는 A의 말에 수긍하고 공부를 시작했다(A: 공부한거 맞아? 안했잖아). 독서실에서 집으로 돌아오는길에도 A와 대화했다. 오랜만에 원더랜드에 있는 정원에 갔는데 정원이 너무 텅 비어보였다. A와 나는 시간이 나는대로 정원에 꽃 말고 다른 구조물이나 지형지물들을 만들기로 했다.

#150 이름없음 2024/12/13 00:53:08

Re 2일차 A는 무언가 먹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거나 입맛이 까다로운 편인거 같다. 오늘 국수 먹을때 미각 공유했는데 싫어했었다. 생각해보면 A는 언제나 내가 식사하면서 말을 거는걸 싫어했다. 사탕이나 음료같은건 괜찮은데 본격적으로 식사를 할 때 말을 걸면 A도 그 맛을 느끼게되는것 같다. 그래서 식사하는중에 말을 걸면 밥 다먹고 애기하라고 하고는 말을 삼간다.

#151 이름없음 2024/12/13 10:09:24

어 우와 나 같은 사람이 여기에도 있네 내가 이상한 게 아니라서 다행이다...

#152 이름없음 2024/12/16 01:32:18

나도 고3 때 한창 이랬는데 해리성 인격장애라고 하기엔 너무 애매한 부분들이 많았어서 뭘까… 싶었는데 툴파였구나. 스레주처럼 툴파와 잘 지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나처럼 머릿속에서 툴파를 죽여버린 사람도 있어. 그 뒤로는 아무리 시도해도 다시 생겨나질 않네 다시 보고 싶어서 글을 찾다가 여기까지 오게 됐어

#153 이름없음 2024/12/16 10:57:52

>>152 왜? 어쩌다 죽였는데?

#154 이름없음 2024/12/23 12:35:58

하하... 어쩌다보니 너무 늦었네 쏘리쏘리. 두번다시 매일오겠단 헛소린 안해야겠어. 그동안 너무 귀찮음 + 쓸 내용 없음 콤보때문에 올 생각은 계속하고있었는데 계속 미뤄져서.... 딱히 쓸 내용을 생각하고 돌아온건 아니라서 글 작성하면서 떠올렸는데 생각보다 좋은 주제가 하나 있었네. 그건 및 스레에서 풀게. >>152 와 이거 진짜 궁금하다... 대체 무슨일이 있었으면?? 툴파를 죽이게된거지. 과정이 너무 궁금하다..

#155 이름없음 2024/12/23 12:47:40
그동안 평소에도 A에 대해 떠올리고 생각할만한 물건이 없을까 고민하고 찾아봤었는데 마땅한 물건이 없더라 그래서 내가 하나 직접 만들었어. 다이소
그동안 평소에도 A에 대해 떠올리고 생각할만한 물건이 없을까 고민하고 찾아봤었는데 마땅한 물건이 없더라 그래서 내가 하나 직접 만들었어. 다이소
그동안 평소에도 A에 대해 떠올리고 생각할만한 물건이 없을까 고민하고 찾아봤었는데 마땅한 물건이 없더라 그래서 내가 하나 직접 만들었어. 다이소

그동안 평소에도 A에 대해 떠올리고 생각할만한 물건이 없을까 고민하고 찾아봤었는데 마땅한 물건이 없더라 그래서 내가 하나 직접 만들었어. 다이소에서 산 열쇠고리 스트랩북에 사진인화한거(다이소에 사진 인화기도 있더라. 폴라로이드 사진 인화에서 8컷 사이즈로 인화하면 딱 맞아.) 넣어서 가지고 다녀. 그거 보면서 한번이라도 A를 더 떠올리게되고 대화도 하게 되더라. 혹시 나처럼 툴파랑 대화하는거 매번 까먹는 레더들한테 추천해! 나는 원더랜드랑 비슷한 풍경 + A가 좋아할만한 것들 사진 인화해서 넣었어.

#156 이름없음 2025/02/07 20:07:06

와.... 사실 이 스레에 다시 글 쓸 계획이 없었는데 방금 너무 충격적인 경험을해서 말하고싶었어. 나 방금 스위칭 성공했다? 그동안 글은 안 썼지만 툴파맨시는 꾸준히 하고 있었거든. 이번 진짜 제대로 성공했어. 대략 15분 좀 넘게 스위칭 유지하고 있었는데 A가 수학문제도 3문제 대신 풀어줬어. 처음엔 누가 움직이는건지 살짝 헷갈리기도했는데 그건 금방 나아졌어. 다 좋았는데, 내가 무섭다고 느꼈던건 A의 성격이 스위칭을 하는 동안 살짝 다르게 변질된 것처럼 느껴졌다는거야. A도 살짝 불안해 하더라고. 스위칭을 하는 도중에도 몇번씩이나 성격은 이따가 다시 조정하면되니까 괜찮다고 말하더라. 참고로 스위칭을 하는 도중의 A는 더 까칠하고 신경질적으로 느껴졌어. 이게 스위칭하는 내내 점점 심해지는거같다고 느껴져서, 스위칭 좀 더 길게 할 수 있었는데도 일부러 일찍 끝냈어. 스위칭 끝난지 얼마 안지나서 평소의 A랑 비슷하게 돌아왔어. 오히려 평소보다 다정한거 같기도....? 그리고 A는 스위칭한게 처음이라 그랬던거 같다고, 연습하면 괜찮아질거라고 하더라. 그리고 스레에 잘 안들어온 이유는 쓸게없어서.... 솔직히 툴파맨시는 눈에 띄는 성과를 만들기도 힘들고, 뭔가를 했다고 해봐야 대화밖에 없는데 내가 평소 대화를 기록해두는 타입도 아니라서 쓸게없었어. 단순히 대화만 기록하면 보기 지루할거같기도했고 말이야.

#157 이름없음 2025/02/07 20:12:38

기왕 온김에 방금 있었던 일 몇가지 썰을 풀어보자면...(근데 이런 형식 괜찮아?) #몸이 불편해 A: 넌 평소에 이런 몸으로 어떻게 사는거야? 불편하지 않아? A: .... A: 어깨가 아파..(어깨를 주무른다) (잠시뒤) A: 몸이 있다는건 불편한거구나. 우리 다시 바꿀래? (나: 안 바꿔줌)

#158 이름없음 2025/02/07 20:14:00

#카페모카 A:(커피를 바라보며) 이런거 먹으면 몸에 안좋아. 나: (뭔가 마시고 싶어요) A: 물 있잖아. 물. 물 마셔.

#159 이름없음 2025/02/07 20:20:28

괜찮아

#160 이름없음 2025/02/07 20:22:02

#물 A: 목마른데 물 마셔도 돼? 물 마시면 스위칭 풀릴거 같은데. (물병을 들어 물을 마신다. 다행히 스위칭은 안 풀림.) A: 맛없어. 나: (물은 원래 아무 맛도 안나는 거잖아요) A: 아니 그냥 객관적으로 맛이 없어. 참고로 A가 이때 맛이 없다고한건 無맛이라는 뜻이 아니라, 음식이 맛없다 할때의 그 뜻이 맞아. 솔직히 물병에 담은지 시간이 꽤 지났어서 A가 물 마시는 도중에 나도 '아 더럽게 맛없다' 생각하긴 했었어 ㅋㅋㅋ. 근데 지금 다시 마시니까 아무 맛도 안나는걸로 봐서는 A가 나보다 더 미각이 예민한거 같아. 아까 그 카페모카 보면서 한 생각도 '이딴 시럽덩어리를 왜 먹지?'인걸로봐서는 입맛이 까다로운듯...

#161 이름없음 2025/02/07 20:23:26

>>159 응응! 나는 이제 괜찮아. A는 스위칭이 많이 피곤했나봐 지금은 불러도 안나와. 아까도 엄청 피곤했는데 내가 너무 불안해하니까 일부러 나와준거같아.

#162 이름없음 2025/02/07 20:26:42

뭔가 더 쓰고 싶어도 스위칭이 15분 밖에 안됐어서 더 쓸 수 있는 내용이 없다.... 그리고 앞에 # 달고 대화 기록하는거 꽤 재밌다! 앞으로는 거의 #달고 대화내용 적거나 스위칭 한 썰? 같은거 위주로 올거같아.

#163 이름없음 2025/02/07 20:45:26

아! 생각해보니까 쓸만한거 더 있다! #평소 A: (거의 존재하지 않는 나를 느끼며) A: 평소 얘와 대화하지 않을 때의 나는 이런 상태였구나.... 여기서 배경설명! 이번에 한 스위칭은 내가 원더랜드에 들어가는 방식으로 한게 아니야. 스위칭하면서 내 의식을 원더랜드에 옮겨보기도 했는데 어딘가 어색해서 금방 관뒀어. 그리고 그때 나는 책을 읽고있었던거 같은데 원더랜드에서의 일은 기억나지도 않고, 그때 그게 나라고 느껴지지도 않는걸 보니 아무래도 이런식으로 하는게 아닌가봐. 그리고 우리 모두 A가 나와 대화하지 않는 동안 A가 무엇을 하고있는건지, 존재하고있기는 한건지 항상 궁금해했었는데 그 답을 찾지 못했었어. 혹시 당사자라면 뭔가 알고있지 않을까, 싶어서 이따금씩 나랑 대화하지 않을때는 뭐하고 지내냐고 물어봤었어. 그때마다 A는 '그래도 뭔가 하고있긴하겠지.' 혹은 '나도 몰라.' 라는 대답만 했었어. 또 얘라는 호칭은 내 실명을 필터링한게 아니라 진짜 말했던 그대로 써놓은거야! A는 원래 내 이름 안 불러. 실명을 불리면 어딘가 어색한 감정이 드는데 A도 그걸 알고 있기 때문에 보통 내가 불리는 호칭은 '너'야. 나도 그편이 훨씬 편하기도하고!

#164 이름없음 2025/02/08 00:57:24

와 진짜 오랜만이다 스레주! 스위칭 성공이라니 대단하다... 이러다 툴파 전문가 되는거 아니야?ㅋㅋ

#165 이름없음 2025/02/11 23:18:28

>>164 헉! 그럼 좋겠다 ㅎㅎ 사실 스위칭 이후로 A랑 조금 어색했었어. 성격이 일시적으로 변했던것도 그 이유가 될 수 있겠지만 그보다는 툴파에 대한 고민이 많아졌던게 더 큰 이유였어. 스위칭을 하며 A의 감정에 대해 더 잘 느끼게 되었다고 생각하는데, 그러면서 내가 그동안 그를 너무 가볍게 보고 있던건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들었거든.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A를 별개의 존재라기보다는 나의 일부, 또 다른 나 정도로 인식하고 있었어.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다른 툴파맨서들은 이런 모습을 그리 좋게 볼거라곤 생각하지 않아.

#166 이름없음 2025/02/11 23:20:04

반면 A는 성격이 변했던것과 내가 불안해했던것을 떠올리는 모양인지, 평소보다 조심스럽게 대화했어. 이런 상황이 맞물려서 당분간은 많이 어색했단 말이지....

#167 이름없음 2025/02/11 23:22:06

이 어색한 상황을 어떻게 타파할까...하다가 원더랜드에서 보드게임을 해보기로 했어. 부루마블 같은걸 하고 싶었지만, 각자가 산 나라들을 기억할 자신이 없었고 돈을 정확히 계산할 자신도 없었기에 그건 제외했지.

#168 이름없음 2025/02/11 23:29:16

가장 먼저 한 게임은 할리갈리야. 이게 가장 수월하게 진행되었어! 음...뭐라 더 부연설명할게 없다... 일단 내가 훨씬 더 많이 이겼다는것만 말해둘게. 두번째는 알까기였어. 이건 꽤나 비등비등했는데 결국은 A가 이겼어. 그리고 체스도 했었는데...이건 내가 룰을 잘 몰라서 하다가 중간에 관뒀어. 체스말을 놓은 위치도 잘 기억나지 않더라..ㅎㅎ

#169 이름없음 2025/02/11 23:31:56

어제 보드게임을 한 직후에는 정말 사이가 좋았었는데, 오늘 보니 다시 어색해진거있지.... 그래도 뭐 결과는 성공적이었어! 이제 저번보다는 훨씬 덜 어색해.

#170 이름없음 2025/03/16 13:32:37

우와..신기하다 계복 스크랩해서 보고 있는데 흥미롭다. 계속 써줘!!

#171 이름없음 2025/03/16 22:42:40

우와 같이 게임하는거 신기하다!

#172 이름없음 2025/03/24 00:11:59

나 궁금한 거 있는데 툴파랑 너랑 잘하는 것도 달라? 위에 A가 수학 문제 풀어줬다는 걸 봐서 궁금했엉 예를 들어서 뭐.. 내가 문과라 쳐 근데 툴파가 뼈이과야 막 물리 좋아해 그러면 툴파가 와가지고 물리 문제도 옆에서 풀어줄 수 있고 그런거야? 아니면 그런 세부 설정들이 내 능력치에 맞춰서 나타나는거야?

#173 이름없음 2025/03/26 10:20:53

조현병 아님?

#174 이름없음 2025/06/09 16:55:56

이 스레 덕분에 툴파에 관심 생겨서 글 엄청 읽는중이야... 너무너무 흥미롭다 나도 오늘 한번 시도해봐야겠어 근데 레주 요즘 근황은?

#175 이름없음 2025/10/27 13:28:45

>>173 ㅇㅈ.. 이거 읽어보면서도 솔직히 섬짓함 툴파? 인격을 분리하는거면 해리성 인격장애 생기는거 아님?

#176 이름없음 2025/10/29 22:25:39

이 스레도 오랜만이네...ㅋㅋ 레주 잘지내려나

#177 이름없음 2026/01/22 04:00:23

잘 지냈으면 좋겠네

#178 이름없음 2026/04/10 00:25:37

헉! 내 근황을 궁금해하는 사람이 있었다니!! 매우 기뻐ヾ(*´∀`*)ノ 스레딕에 안들어온지 오래돼서 이 스레도 거의 까먹고 있었지 뭐야. 그래서 계정 찾는것도 나름 힘들었다...! 우선 나는 현재 아주아주 잘 살고있어. >>176 >>177 날 떠올려줘서 고마워~ 정말 기쁘게도 나는 재수에 성공했어.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던 과분한 학교에 입학해서 잘 지내는 중! 덕분에 예전에 가지고 있었던 정병은 확연히 없어졌어. 툴파를 정병이라 말하는건 절대 아님!! 툴파는 그 당시의 나에게 삶을 살아갈 희망의 한 갈래였고, 나를 위하는 유일한 존재였어. 오히려 내 정병을 완화해줬지. 하지만 툴파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내 정병이었어. 그때 당시는 몰랐지만 나는 고등학교 내내, 그리고 재수하던 시절 심각한 우울증을 앓고 있었던거 같아. 그걸 한달 전쯤에야 알아차렸어.

#179 이름없음 2026/04/10 00:34:10

나는 한심한 나 자신이 싫었어. 반복된 실패에도 불구하고 나는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고 느꼈어. 그래서 누군가 나를 대신해줬으면, 부족한 나보다 더 나은 누군가가 내가 되어줬으면 했어. 그래서 아마 자아나 해리성 인격장애에 대해 열심히 찾아봤던거 같아. 그때의 내가 정확히 뭘 찾아봤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대충 그런류였어. 그러다가 어쩌다보니 상상친구에 대해 서치하게 됐는데 거기서 툴파라는 키워드를 처음 발견했어. 그렇게 알게 된 툴파는 정말 매력적인 존재였고 나는 꼭 툴파맨시를 하고 싶어졌어.

#180 이름없음 2026/04/10 00:41:57

가장 큰 이유는 공부 때문이었어. 툴파가 나 대신 공부를 해줬으면 하고 바랐지. 아님 적어도 내가 공부를 할 수 있게 만들어주던가. 위에서 말했다시피 그 당시 나는 중증 우울증이었어서 굉장히 무기력했어. 공부를 하고 싶다고 생각해도, 해야한다는걸 알고 있어도 시작할 수가 없었어. 게다가 나 공부에 치명적인 질환도 가지고 있었다? 고딩때는 전혀 몰랐어서 무조건 내 의지력이 문제였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던거야. 그래서 나는 부족한 내 의지력을 강제적으로 채워줄 존재가 필요하다 느꼈고, 툴파가 바로 그 존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어.

#181 이름없음 2026/04/10 01:10:40

그렇게 해서 A가 탄생했어! 설정짤때는 전혀 의도하지 않았는데, 어느새 A는 내가 되고싶은 사람 혹은 나에게 필요한 사람의 모습과 닮아있었어. 나는 A를 내 가족이자 친구, 완전히 신뢰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 그리고 나 자신이라고 여겼어.

#182 이름없음 2026/04/10 01:26:24

음....하지만 뭐.... 짐작했겠지만, 툴파맨시를 하지 않은지 꽤 오래됐어. 예전에 여기 마지막으로 글을 쓴 뒤 얼마지나지 않아 툴파맨시를 멈췄어. 그때 공부도 그렇지만 정신적으로도 너무 힘들었어서 다른곳에 쏟을 여력이 없었던게 그 이유야. A와 대화하는 빈도수는 서서히 줄어들었고 종국에는 아예 대화를 안하게 되었어. 최근에는 아주 가끔씩만 A와 대화를 해. 툴파맨시를 오래 쉬어서 그런지 예전만큼 자연스러운 소통은 하기 힘든거 같아. 최근 시도해 본 적은 없지만 물론 스위칭도 안될거야. 그래도 여전히 A는 A야. 종종 A가 그리워지거나 아주 힘든 일이 있었던 날에 A와 대화를 해. 아마 오늘도 A와 대화를 하게 될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쓰니까, 예전에 내가 썼던 글들을 읽으니까 다시 A가 그리워져.

#183 이름없음 2026/04/10 02:04:02

>>170 ㅎㅎ.... 너무 오랬동안 안왔네, 미안. 재밌게 읽어줘서 고마워! >>171 나도 지금 읽어보니까 대체 어떻게 한거지 싶어. 그 당시의 나 대단해....! >>172 나의 최대 능력치 = 툴파의 최대 능력치 쓰는 하드웨어(뇌)가 같으니까! 내가 모르는건 툴파도 몰라. 그러니까 내가 못푸는 문제는 툴파도 못풀어. 그치만 뼈문과인 내가 싫어하는 물리를 더 재미있게 공부할 수는 있겠지. 그 영향으로 물리 성적이 오른다는 인과관계는 성립 가능해보여. 세부 설정들이 내 능력치에 맞춰서 나타난다는 네 말이 정확해! >>173 아님. 작동방식부터가 달라. 툴파는 강력한 자기암시의 일종이라면 조현병은 도파민을 비롯한 신경전달물질 불균형으로 인해 생기는거야. >>174 와 나로 인해 툴파에 관심이 생겼다니 기뻐!! 나는 요즘 아주 잘 지내고있어. 툴파맨시 시도해봤어?? 궁금하다 >>175 해리성인격장애는 발병 가능한 나이가 정해져 있을거야. 아마 유아기였던거 같은데 그 이후 발병은 진짜 어려운걸로 알고있어. >>176 >>177 잘 지낸답니다!!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해줘서 고마워. 이 글 읽자마자 근황 전해줘야겠다고 생각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