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랑 신생아 키우는 사람 이 되버린 난입 >> 스탑달고 ok * 스레 내용이 불편하실 경우 차단기능을 사용해주십시오
작은 발자국과 네 발자국이 남긴 이야기
새일기 쓰면 제일 먼저 하는일이 뭐게 그것은 바로 즐겨찾기 컴퓨터 - 홈화면 즐겨찾기 링크 등록 해놔서 바로 들어갈 수 있게 해놓음 휴대폰 - 인터넷 즐겨찾기 직링 해놔서 바로 들어감 은근히 귀찮은 짓이지만 맨날 하는
우리집 강아지가 지금 4시까지 안자고 있으니까 주인 왜 안자냐는 식으로 자꾸 쳐다봄...;;; 내가 안자면 남편 깨우러 가기 떄문에 컴퓨터 끄고 그냥 누워서 폰으로 접속해야겠다 얘는 왜그런진 모르겠으나 새끼때부터 내가 새벽에 밤새고있으면 맨날 남편 깨우러 갔다
침대에 누웠음 내가 누으면 그제서야 자기도 자러간다 남편의 이야기로는 남편을 깨우는거 자체가 : 잉잉 주인 이상해ㅜㅠ 이거라는데 그렇다고 내가 우리집 개보고 하지마 뒤진다 라고 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냥 내가 아~ 주인 잔다~ 하고 누워버리는게 더 빠름 웃긴게 내가 불끄고 침대에 누으면 만족스럽게 자기도 침대밑에 들어가서 잠 얘는 침대밑을 좋아해서 주로 침대밑에서 잔다 가끔 내옆에서 자고싶으면 갑자기 바바박!!! 소리내면서 올라오더니 다리 사이로 파고들어서 자리잡고 그대로 잔다 나한테만 그런건 아니고 내가 없는데 남편이 누워있으면 남편한테도 똑같이함 응석이 심해서 요즘은 사람 나가기만해도 엄청 불쌍한 소리내면서 낑낑거린다 놀랍게도 우리가 엘베타고 사라지자마자 5분만에 자러감 그냥 내가 이렇게 불쌍하게 울면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 인거같은데 응 그런경우는 거의없고 뭐 놔두고왔을때만 다시 집에 간다
어제 일로 남편이랑 상사랑 출근하자마자 개싸웠는데 남편 상사가 : 니네가 좋아서 임신한건데 왜 내가 배려해줘야되냐 이지랄떤거같음 씨발놈아 37주중에 일주일만 양해부탁드린다는게 니 입장에서는 임신유세임? 37주면 거의 9개월은 아무 소리 없다가 일주일만 부탁한다는건데 내가 이거랑 똑같은 말을 미혼이랑 기혼 둘다 들을줄은 몰랐네 시발 니가 시발 니네 와이프한테 아무것도 안한건 난 모르겠고 다른집 남편들은 와이프가 만삭이면 집에서 뭐라도 도와요 미친새끼야 덕분에 어제 남편이 해야할 일 (아기물품 대여한거 우리집안에 넣어놓기 / 유모차 꺼내서 밖에 내놓기) 전부 내가함 진짜 저런새끼들은 공감력이 문제냐 지능이 문제냐 둘다문제인거같기도하고 ㅅㅂ
나는 그나마 제왕절개라서 스케줄 전부 정해져있기라도 하지 남편이 저딴 상사 밑에서 일하는데 내가 자연분만이었으면 진짜 아찔하다 와 난 미혼친구들한테 얘기했다가 "임신한건 와이프가 임신한거지 남편은 그냥 일할수 있는거 아님?" 이지랄해서 진짜 이 씹새끼는 또 뭐야? 싶었는데 그논리 고대로 남편 사수 (아이 두명의 아버지임^^) 가 할줄은 몰랐네 아니 내가 시발 임신초기인데 남편한테 회식에서 일찍오라고 지랄했냐? 수술 일주일남아서 지랄한거지 내가 뭐 니네한테 1억씩 내놔라고했냐고 시발 임산부 배려석이 배려석이니까 안비켜줘도 된다는 논리랑 다를게 뭐임? 수술 일주일 남았으니까 그전에는 회식 잡혀도 조금 일찍 빼주십사 하는게 지금 진상이냐??? 내가 아예 가지 말라고 한것도 아니고 뭐 가는건 상관없는데 일찍 와줬으면 한다 한거잖아 뭔 미친소리를 하고있어
애초에 병원에서도 36주차 이후로는 언제 애낳아도 상관없는 시기라고 하고 하필 내가 어제 막달인데 입덧 올라와서 구토하고 하는 바람에 진짜 뭐 잘못되면 그냥 119 불러서 실려가야겠다 생각하고 있던 참이었음 (119 임산부 서비스인가 있어서 그거 부르면 바로 분만병원으로 이동해주는거 있음) 아니 그래 내가 입덧하고 그런거 자기가 알빠임???? 시전해도 됨 근데 시발 막달은ㅋㅋㅋ 내가 지금 막달하고싶어요 해서 막달이냐고 아예 내 출산도 지 휴가에 맞춰서 미루라고 하지 왜 아니 진짜 궁금한데 남편이 일을 뭐 몰아주기로 한것도 아니고 그것도 남편이 연차썼을때 공지라도 해줬으면 미리 준비하기라도 하지 회사 출근하고 나서 당일에 "아~ ㅇㅇ씨 미안한데 오늘 오후에 회식있어요" 이지랄하는것도 모잘라서 (참고로 회식 자체는 남편 연차쓴날 급하게 결정되었는데 남편한테 공지를 안했었나봄) 자기 먼저 집갈거라고 런을 쳐? 내가 진짜 뭐 대단한거 바래서 들어주기 어려운거임? 며칠전에 부서 내 친한사람들끼리 회식 있을때도 다른사람들은 밥만먹고 일찍 집에 가자고 했는데 남편 사수 씨발새끼가 계속 질질끌어서 그때도 남편 오후 10시에 집에옴 정신나갔나 진짜
남편도 설마 시발 이사람이 도주하진 않았겠지 그냥 담배나 화장실때문에 그런가보다 하고 술자리 있는 내내 5번 넘게 전화했는데 나중에 쳐 받아놓고 "아 그사람들은 너랑 술마시는게 더 좋다잖아 그럼 내가 왜 굳이 거기 끼겠어 한잔 더마시고와" 이지랄해서 거래처 사람 눈치보면서 남편이 계속 술마신건데 (*** 애초에 거래처가 꽤 큰 회사라서 술자리 빠지기도 어려웠고 + 그래서 중간에 일찍 나가려는데 저새끼가 런쳐서 결국 끝까지 남음) 뭐지? 그냥 지 결혼생활이 불행한 새낀가? 아니 가정교육의 부재인진 몰라도 그게 아니고서야 남의집한테 저렇게 할 이유가 없음 와 이런것도 임신유세래 니가 시발 진급을 못한데는 이유가 있어 씨발놈아
진짜 궁금하긴 함 = 임신 기간중에 회사에서 잡히는 장례식 4번 전부 다 남편 보냄 (원래 집에 임산부 있으면 안간다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나는 그냥 편안한 회사생활을 위해서 가라고 함) = 임신 기간중에 회사에서 잡히는 타지역 결혼식 전부 다 보냄 = 해외출장 포함 국내출장 신경쓰지말고 가라고 함 중간에 1박2일로 자고오는 경우도 있었는데 괜찮다고 함 중간중간에 회사 워크숍 야유회 같은거 있어서 회식 길어질때 있었는데 가라고 함 = 남편도 이때까지 회식때 와이프 핑계대고 중간에 일찍 나온적 딱 한번 있음 (그때도 욕쳐먹어서 사과함) 아예 안간적은 없음 = 남편 연차 쓰는날 전부 산부인과 간다고 쓴거임 참고로 남편은 회사에서 정해주는날 연차쓰게 되어있는데 중간중간에 회사에서 그날 연차 안쓰면 안되냐고 지랄함(?) 뭐 어떤 부분에서 유세를 부렸다는건지 알수가 없음 남편 주말 이틀중 하루는 친구랑 만나거나 놀러나가는거 ok 했고 중간에 공휴일 낀 날도 남편 집에서 나갔었음 남편 회사가 좀 빡세서 집에 와서도 일해야한다거나 그날 연차인데도 일해라고 업무 연락오는거 일이니까 뭐 할수 있다고 생각함 연차인데 일하냐고 화낸적 없음 내가 지랄해서 회사사람들이 눈치본게 아니고 회사사람들이 아유 집에 임산부가 있는데 일찍 집에가야지 라는 얘기 나올때만 남편이 집에 옴 시발
임산부에게 제일 좆같은 상황은 어떤것인지 알아보자 ㄱ. 임산부석에 앉아서 임산부 뱃지와 배만 멀뚱멀뚱 쳐다보고 비켜주지 않는 노인 ㄴ. 임신 축하 선물을 주지 않는 지인들 ㄷ. 좆같은 소리 하는 애매한 관계의 지인들 (안면만 있는 사이) ㄹ. 이상한 영상 쳐보고 와서 아는척 하는 남편 4가지 다 엄청나게 흔한 상황인데 솔직히 ㄴ은 그냥 제외해도 될 정도로 신경쓰지 않는다 나는 미혼인데 친구한테 임신선물을 꼭 줘야하나...? 라는 생각이 든다면 >굳이 안줘도 상관없다!!< 사실 미혼인 친구들이라면 : 아니 지네가 좋아서 애 만들어놓고 왜 나한테 달라고 해...? 싶기도 하겠지만 진짜 친한 친구라면 그냥 선물 5만원 이내로 해주자........... 안해주는것 보다는 나중에 친구가 몇배로 갚아주게 된다 (단 임신한 친구새끼가 먼저 선물내놔라고 지랄하는 경우는 예외로 함 - 이런새끼들 특 줘도 싸가지없이 굴음) ㄱ이랑 ㄹ은 그냥 짜증만 날 정도지 그거가지고 신경질 폭발할 레벨은 아님 ㄱ의 경우 : 그냥 대중교통을 안타면 됨..... 대중교통에서 인류애 따위 바라지 않는게 정신건강에 좋음 ㄹ의 경우 : 남편이랑 병원에 같이가서 질문하라고 하면 됨 ㄹ의 대표적인 예시 : 입덧하는 와이프에게 "입덧도 참을 수 있다" / " 니가 많이 먹으니 속이 안좋은거다" / "입덧도 의지로 극복할 수 있다" / "애기를 위해서라도 억지로 먹어라" / "애기를 위해서 균형있게 식단을 조절해라" 임신성 당뇨(임당)검사에서 확정이 되었을 경우 "니가 건강관리를 안해서 그런거다" 임신하고 살이 불어난 와이프에게 "자기관리 안하냐?" 없을거같죠? 저거 진짜 많이 올라옴.
그냥 와이프가 임신했을때 최고의 남편이 되는 방법 : 쌉소리만 안해도 상위 10% 남편임 뭘 더 해주려고 하지 마.... 걍 좆같은 소리만 안해도 상위 10%라고....... 진짜 임산부보고 살찐다고 와이프 식단 전부 체크하고 혼내는 남편도 봄......... 사실 ㄱ의 경우는 그냥 모르는 사람이니까 좆같은새끼 오늘도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습니다 한번 생각해주면 끝인데 (애초에 나랑 알지도 모르는 사람한테 많은걸 바라지도 않음) 남편이 쌉소리하는거 진짜 지인들이 쌉소리 하는것보다 10배이상 서운함 그냥 잘 모르겠다 싶으면 병원 의사 만났을때 물어보는게 최고고 지혼자서 다른 유자녀 기혼남자한테 물어볼 필요가 없음 (대체 왜?) 물어봐봤자 지가 듣고싶은거만 골라듣고나서 와이프한테 으스대는 경우가 80임 임신전의 여자 몸 상태가 1인분이라면 임신후에는 0.3인분으로 확 떨어지는게 일상인데 거기다 대고 아무것도 안겪는 남자새끼가 임신하면 뭐뭐하대~ 라고 입털어대는게 얼마나 좆같은지 아십니까? 어떤 느낌이냐면 는 새끼를 실시간으로 쳐다보는 느낌임........ 또 와이프 임신했을때 자기가 할거 다해야한다면서 해외여행 가겠다 지랄하는 새끼도 있는 모양인데 정신 나간거 아니면 자제하십쇼 제발
ㄷ은...... 와 진짜 내가 장담하건데 임신하면서 10개월동안 들은 쌉소리가 내 인생에서 들었던 쌉소리의 양이랑 비슷함 진짜 오만 사람들이 개소리 시전함 1. 성별 알기 전 극 초반기 (16주 전) : 커피나 콜라 먹으면 애기 피부가 까매진다 닭먹으면 애기 아토피난다 등등의 쌉소리 시전 = 이거 진짜 지금 보면 웃기지???? 주위 어른들 진짜 이거 관련해서 무조건 한소리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운거 먹으면 안좋다면서 라면이나 불닭 먹지말라는건 애교수준임 카레 회 아무튼 시발 임산부는 먹으면 안돼 시전함 커피 마시는 임산부보고 애기 생각 안하냐면서 왜 커피마시냐는 새끼도 봄 2. 성별 알고 나서 : 딸이면 아들이 있어야 대를 잇는데 / 든든한데 어쩌고 아들이면 엄마한테는 딸이 필요한데 이지랄함.......... 요즘은 딸이 대세라서 그런지 아들맘보면 그냥 후려침 근데 그거 앎 딸이 귀해서 딸을 원하는게 아니고 딸이 살림 밑천이고 노후보장이 된다는 생각때문에 원하는거임 좋은의미 아님....... 3. "니가 임신한거랑 나랑 뭔상관인데 니들이 좋아서 애 낳는거잖아" = 제가 장담하건데 이딴말 씨부리는 새끼들이 임신했을때 최고로 유난떠는 새끼들입니다.......... 4. 애기있는 엄마들이 "나는 안그랬는데 유난 아니에요?" / "나는 출산 직전까지 일했는데 엄살 오지네?" = 연년생으로 5명 낳은거 아니면 인정안함 참고로 첫째때 무난하게 입덧 안했던 사람들도 둘째때 입덧 심해서 누워있는 케이스가 많음 근데 요즘 많아봤자 2명 낳잖아....
난 미혼이고 + 주위에 임신한 사람이 거의 없다 > 근데 임산부한테 어떻게 해줘야하지....? 라는 생각이 든다면 매우 간단한 방법이 있음 1. 임산부가 무슨 증상때문에 힘들다고 한다 : 진짜 임신이 만만하지 않구나 ㅠㅠ 등등의 위로의 말만 해준다 (그냥 진짜 위로의 말만 한다) 2. 임산부가 애기 성별 얘기나 산부인과 얘기를 한다 : 적당히 호응해준다. 그냥 애기 태어나면 이쁘겠다 만 무지성으로 시전해도 됨 3. 하지말아야 할말 - ㄱ. "니들이 좋아서 애기 낳는거 아니야?" ㄴ. "이제 너도 행복한 날 다 갔네~" ㄷ. "난 자기애기 남한테 자랑하는 사람 이해 안되더라 ㅎ / 나는 남의집 애기 보면 귀여운지 모르겠던데" ㄹ. "(특히 아들맘에게) 아들이면 성교육 잘시켜야겠다 요즘 세상 흉흉하잖아 / 나중에 아들이 커서 엄마 패는거 봤지...? 초장에 조져놔야해 너 진짜 나중에 못된 시어머니 될것같다 완전~ / 아들 키우면 완전 늙는다던데 힘들겠다" ㅁ. (임산부에게) "너 경력단절 되는거 아니야?" / "애기 키우고 나면 경단녀 되서 나중에 일할곳 없어~" / "와 진짜 생각없이 싸질렀나봐" "나는 가난한 집에서 애 못키울거 같더라 아니 내생각은 그렇다고 ㅎㅎ" 대부분의 임산부들이 미혼인데 자기한테 말실수하고 그러면 넘어감 모를수도 있지~ 요즘은 임신 평균 연령이 35세인데 20대중후반~30대초반까지는 진짜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임 근데 그게 쌉소리라면.........? 말이 다름 고것은 인성문제이구요.......... 위에 적은 예시의 80은 실제로 들은 말임
사실 진짜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저런말 자체를 안하기 때문에 임산부랑 싸울 일도 없음 미혼들이 가장 많이 걱정하는게 : 내가 임신 축하선물 이런거 챙겨줘야하나...? 일건데 임신 후반기에 와서 생각해보면 진짜 안사줘도 전혀 신경 안씀 오히려 안사준다고 지랄하는새끼보고 맡겨놨냐고 하면 됨 근데 난 진짜 짱친이라서 얘한테 뭐 사주고 싶은데 뭘 사줘야 할지 모르겠다 >> 아가방 같은 브랜드에서 나오는 신생아 옷 선물세트를 사준다 : 이거 매 해마다 그 해의 띠(2024년의 경우 푸른용의 띠라서 용띠 굿즈가 나옴)에 맞춰서 옷을 냄 애기옷 브랜드중에 유명한곳 몇군데 있기 때문에 거기서 찾아보고 그냥 그걸로 선물줘도 됨 대부분 16주 쯤 지나면 성별 공개되기 떄문에 16주 이후에 주는게 좋음 일찍 선물주면 애가 중간에 유산되거나 하는 경우도 있어서 16주 이전에는 잘 선물 안함 >> 출산 후에 방문(최소 출산 60일 이후)해서 원하는거 있냐고 물어본다 : 사실 출산 전에 방문하는게 많이 애매할 수 있음..... 그러면 출산하고 나서 챙겨준다고 하면 됨 (내친구가 그랬음) 원래 영유아 키우는 집안에서는 그냥 분유 아니면 기저귀로 선물을 많이 받는다고 한다 가족을 제외하고 제3자가 출산 직후에 방문하는걸 별로 안좋아 할 수 있으니 웬만하면 출산후 2~3개월 있다가 방문하자 출산후 2개월 동안은 애기 엄마도 상당히 예민하기 떄문에 (신생아가 감염되거나 하면.. 응급실 가도 약을 못씀..........) 애기 엄마 아빠 둘다 애가 2시간마다 울어재끼는 탓에 잠을 못자서 좀비가 된다고 한다 최소한 사람 몰꼴이 되었을때즈음에 방문하자
"니들이 좋아서 애기 낳는거 아니야?" 를 듣고 굉장히 예민하게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이유 > 이런 말을 주장하는 새끼 특 : 임신 초기는 초기니까 괜찮다 하고 임신 중기는 중기라서 괜찮다 하고 임신 후기는 후기라서 괜찮다고 함 그냥 임신에 대해서 좆도 아는 지식이 하나도 없는 새끼거나 부모가 없는 새끼임 참고로 맘카페에 "입원"으로 서치만 해도 임신 초반 중반 후반 가리지 않고 입원하는 산모 태산임 그러니까 언제가 안정기니까 괜찮다~ 상관없다~ 하는건 개소리에 가깝다고 볼수있음 어제까진 멀쩡하다가 다음날 실려가는 산모도 흔함 에이 괜찮아~ 해도 돼~ 라고 하다가 다음날 산모가 입원하거나 잘못되기라도 하면 저런 사람들이 대신 책임질거 같음? 아니 내가 그럴줄 알았나.... 어쩌구....... 하면서 궁시렁거릴건데 애기는 다시 낳으면 되는 데스 하고 넘길거같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애기 아빠 엄마랑 현피뜨고 싶은게 아닌 이상 저런 말은 하면 안되는게 맞음 무례한거라고
글니까 우리 와이프는 멀쩡하던데? / 나는 임신기간중에 잘 지냈는데? 이게 진짜 개쓰잘데기 없는 말임 당연함 임신 증상이 무슨 수학 문제 푸는것처럼 모든 사람들한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게 아니기 때문............ 남초 여초에서 맨날 임신가지고 이야기하면 모든 산모들이 그럴것처럼 존나 웅장하게 얘기하는데 아니라고 씨빨.......... 무슨 논문에서 확률적으로 어떻게 된다는거 들고와서 100% 그런거로 생각하고 우기는데 좀 임신 안해봤으면 닥치면 안됨? 지가 안겪은 일에 왜 왈가왈부하는지 잘 모르겠고 실제로 임신 후기에 엄청나게 몸이 부으면서 손발 도라에몽 되는 산모가 많다고 하는데 나는 그런거 하나도 없었음 환도선다 증상이라고 꼬리뼈에 엄청난 통증이 느껴지는 증상이 있는데 남들은 임신 후기에 도져서 곡소리낼때 나는 임신 초반에 증상 뜨고 중후반에는 사라져서 없어짐 난 좆같은게 남초고 여초고 지가 유리한 방향으로 임신 운운하고 지네 직장에서 임산부가 육아휴직이나 출산휴가 쓴다고 하면 개지랄염병하면서 자기한테 일감몰아주기한다고 저거 임산부 유세부린다고 지랄만 안했으면 좋겠음.............. 실제로 남초고 여초고 간에 여자들 육아휴직 쓴다고 하면 한입으로 모아서 패는걸 더많이 봄 라고 주장하는 새끼가 한둘이 아니란 얘기임
오늘은... 시부모님이 곰장어를 사주셨다 시댁 어른들 진짜 애기 너무 좋아하심 아주 애기 보면 볼때기 쫩쫩 물고다닐 그정도로 진짜 애기 좋아하시는분.... 우리집은 어 그래 애기구나 ㅇ 이런집인데 존나 대비됨 시부모님이 택일하고 애기 이름 지어준거에 너무 크게 만족중이셨다 남편도 사실 아 이정도면 와이프가 조금 불편해하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웬걸 나도 그냥 뭐 그렇게 하죠 하는바람에 아주 부드럽게 지나감 난 게임캐릭터 이름 지을때도 스트레스받는 사람이라 누가 아기이름 대신 지어주는것도 좋았음(??) 어쨌거나 이름가지고 뭔 소리는 안나올거아니야ㅋㅋㅋ 개꿀인데 그리고 본인이름도 그 스님한테 의뢰해서 개명하시고 해서 잘풀렸다는데 거기다가 재뿌리기 하면서 거절할 이유가 없음 실제로 애기이름 너무 이상하면 남편이 대신 싸웠을것임ㅋㅋㅋ
난 사실 씨 성이 되게 이쁜거같음 그냥 발음이 이쁘다??? 정도 그래서 이름 뭘 붙여도 굉장히 잘어울림 이전에도 말했지만 남편 성씨가 좀 작명하기 빡세서 나는 작명 포기함 아니 뭐 희귀한 성씨는 아니긴한데... 우리애기 이름 작명해주신 스님보다 내가 더 좋은이름을 지어줄 자신이 없음.... 내가 짓는것보다 남이 지어준거 평가하는게 더 쉽잖아....? 더군다나 택일도 시간이 꽤 괜찮았고 난 나쁘지 않았거든 (새벽이었거나 공휴일이었으면 으응....? 싶긴 하겠지만 정말 시간대가 괜찮았음) 택일 안했으면 나는.... 그냥 아무떼나 해주세요 했을거 같긴 함 시어머니랑 남편 이모? 같이 차타면서 오는데 전부 유도분만하신 분이어서 나같으면 그냥 택일받고 제왕했다 (이모 분이) 진짜 나도 딸있지만 자분 쉽지않다 이야기하심
오늘 임산부커뮤에서 말 나왔던게 시어머니한테 산부인과 갈때마다 연락 할?말? 이었음 일단 나는 임신초기부터 시댁이나 우리집에 초음파영상 계속 보냈음 (마미톡이라고 산부인과에서 초음파영상 공유가능한 어플이 있음) 양가 첫손주이기도 했고... 사실 어른들도 초반에 엄청 열광하다가 한 30주 되면 뭐 애기가 애기지(?) 라는식으로 관심없음ㅋㅋㅋ 우리 시댁 어르신들은 애기를 진짜 너무 좋아하셨기때문에 2주~4주에 한번씩 보내드리는 영상도 매우 좋아하심.... 진짜 친구들 만나면 맨날 손주 어떤지 보여줄까 하면서 자랑하셨다고함 실제로 시댁은 시댁 가족들끼리 개싸워서 파탄난적 있는데 (시아버지가 가족단톡방 탈퇴하고 몇달이 지남) 그상황 속에서 남편이 그냥 난 모르겠고 손자 영상이나 봐라고 무지성으로 보냄 다들 그래 몇달후면 손자도 태어난다는데... 하면서 원래같으면 서로 쌍욕하고 그래 저새끼 저럴줄 알았다 하고 화내셨을걸 꽤 부드럽게 해결하셨음.... 남편도 흡족해함 생각보다 많은사람들이 시짜질이라고 욕박아놨던데 우리 시부모님은 그냥 기분 구릴때 초음파사진 보고 기운낸다고 하실정도라.... 그냥 시어머니랑 할말없으면 애기 이야기하면서 스몰토크했음.... 나쁘게만 볼일은 아닌거같다
아 물론 이거도ㅋㅋㅋ 가족별 성향에 따라서 다름 우리 친정에도 쭉 보냈는데 그냥 본인이 하고싶은말만 하셨고 대체로 잔소리였음 시댁은 그냥 애기가 이쁘다~ 출산이 기대된다~ 이런 말만 하셨는데 우리집은 나보고 왜 몸관리 제대로 안하냐 애기가 큰거 니때문 아니냐고 뭐 그런말만 하다보니까 그냥 이야기 안하게됨;;; 애기용품 뭐준비했냐 이런거 하나도 물어본적 없고 애기가 좀 큰편이라 하니까 장애있는거 아니냐고해서 걍 이야기 그뒤로 안했음 (기분나쁘라고 얘기한게 아니고 걱정되어서 그런거라고는 하는데 좀.....) 만약 시댁이 우리 친정처럼 했다 하면 당연히 나도 싫어했을것임 사실 우리 시댁도 한성깔 하고 꽤 엄격한 불교신자이신데 우리 친정도 만만찮은 집이라 그런지 시댁이 더 편함.... 뭐 그래도 나는 그냥 며느리니까 당연히 자기아들이 우선이긴 하시지 그건 맞음 근데 막 내가 시댁 하는거마다 개지랄하고 하기싫다고 하고 그런적없어서 아 쟤도 좀 마음에 들어~ 하는 정도의 친분은 유지함 시부모님은 별말 안하시고 이모님이 좀 감내놔라 배내놔라 하시는 타입이긴한데 또 자주 마주치는분은 아니어가지구 그냥 안면만 튼 정도로 지냄 남편도 고부갈등 터지는건 아닐까.....? 제법 긴장중이었는데 나랑 시댁이랑 잘지내서 다행이라고 압도적 감사하는중 시댁에서 대놓고 난 너 마음에 안들어 이런식으로 나왔으면 싸웠겠지만 대체로 잘해주려고 선심으로 베푸는 경우가 많아서 이정도 해주면 되겠지? 하고 물어보시길래 오케이함 무리가 되는 요구도 아니고 가끔 시아버지가 너무 좋아하셔서 선넘으려고 하시는데 시어머니가 칼같이 차단해주심ㅋㅋㅋㄲ 오늘도 우리부부랑 같이 저녁먹으려고 시아버지 허겁지겁 칼퇴하셨는데 차막혀서 2시간걸렸다고 욕하심ㅋㅋㅋㅋㄱㅋ 며느리 배고픈데 늦게도착한다고 화냄
만삭사진에 대해 음.... 이거 진짜 케바케임 참고로 난 안찍었음 이건 진짜 사람성향이야 난 제 3자한테 내 사생활 오픈하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현재 진짜 친한친구 한명이랑 우리 가족들 제외하고 애기이름 뭔지도 모름 인스타 스토리에 애기사진 주구장창 올리고 그런....? 사람은 아님ㅜㅠ 강아지사진은 자주 올렸음 그냥 귀엽잖어~~~ 애기 귀여워하는 사람보단 강아지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보여서 강아지사진만 올림 만삭사진이 주로 남편이랑 같이 찍되 배까고 찍는건데 이것도 조리원 연계 스튜디오에서 오지게 영업하고... 나는 안한다 그랬어 참고로 나 얼마나 사생활 철저하냐면 친척인데도 내 결혼식 모르는사람 있었음 (실화) ㅇ으응??? 걔가 결혼했다고???
진짜 내가 카톡이나 sns에 폐쇄적이어서 그냥 평범하게 카톡 프로필 설정하는 남편걸 봐야ㅋㄲㄱㅋ 아 쟤 임신했어??? ㄹㅇ???? 결혼은 언제했대???? 정도의 추측이 가능했다 진심 웃긴점 : 남편도 그렇게 과시하는 타입 아니어서 출산예정일 일부러 틀리게 설정함(?) 남편 지인들도 남편 카톡 배사 확인해야 와이프가 누군지 알수있었음 참고로 남편 지인들이 그렇게 남편소식 궁금하다고 인스타 하라고 했었는데 남편 sns 관리 귀찮다고 인스타 아이디도 안만든사람임ㅋㅋㅋㄱㄱㅋ 회사 지인들 전부 남편한테 개인적으로 연락해서 안부물어보는 수준 남편도 영업직인데 타인이 자기 사생활로 스몰토크하는거 싫어해서 진짜 친한사람들한테만 정확하게 알려주고 다른사람한테는 한참 지나고나서 알려줌 제3자가 자기 사생활로 어쩌구 저쩌구 이야기하는거 자체를 싫어함 근데 진짜 소식 자체를 아예 모르면 뒷말도 안나옴ㅋㅋㅋㅋ 우리 친척중에 싸이코패스인 친척 있는데 그분 내 소식 캐려고 온갖 개지랄은 다 시도하시는데도 못건졌음 (협박성으로 남의 사생활 조회하시는 분인데.... 나랑 겹지인도 없고 연락수단 자체가 없어서 내소식을 모르심....) 진짜 장담컨데 그분이 돈주고 흥신소 써도 내 소식 알기 어려우실듯.... 그분 다른친척 결혼식엔 쳐들어와서 지랄발광했는데 내 결혼식은 진짜 몰라서 불참함
우리집은 결혼할때부터 사람 많이 부를필요 없다고 합의봐서 진짜 부를사람만 불렀음 물론 남편측은 사람 많이 부르긴함ㅇㅇ 실제로 나랑 안친했던 친척 전부 안불렀고 (당연히 그분들이 나중에 분노함) 결혼식에 온 친척들도 그나마 부모님이랑 친해서 온거지 나랑 친분이 깊어서 온사람 거의 없었음 애매하게 친한사람들이 소식듣고 자기도 와야되냐했는데 내가 오지말라고 답장했음 실제로 신부측 하객 80명이고 신랑측 하객 200명으로 진행함 나중에 와서 왜 자기는 안불렀냐 지랄하는 사람들 있었는데 이해가안됨 평소에도 좆같았던 새끼를 굳이 친척이라고 결혼식에 부를 필요가 있나....? 나도 상대방 결혼식할때 예의상 축의만 해주고 방문안함 이게 좋았던게 이때 필요없었던 인맥 한큐에 싹 정리됨 난 개인적으로 내가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인데 나랑 지인이라는 이유로 불렀다가 그사람이 축의해줬으니까 나도 가야되는 그런....?거 별로 안좋아함 그냥 내가 선빵으로 안부르고 안받는게 편함 남편은 당시 회사 다니고 있으니까 회사직원들한테도 청첩장 돌렸는데 내가 굳이 가야하냐는둥 가기 귀찮다는둥 지랄하는 사람들도 같이겪어서 진짜 청첩장 돌리다 싸울번했다고 하긴함
━━━━━┓ ┓┓┓┓┓┃/ . ' (와장창) ┓┓┓┓┓ . ヽ○ノ 으아악!!!!!!!! ┓┓┓┓┓┃ ' / ┓┓┓┓┓┃ ノ) . ` ┓┓┓┓┓┃ ┓┓┓┓┓┃ ┓┓┓┓┓┃ ━━━━━━━━━ 37주차 0일.... 제왕 6일 카운트다운.....
한달에 최소 10 최대 20까지 배달 시켜먹었던 임산부의 픽 1. 진짜 아무것도 손대기싫고 먹기만 하고싶다 + 음식물 쓰레기도 나오는거 싫어 = 무조건 햄버거 햄버거 개짱임 진짜 음식물쓰레기 하나도 안나오고 그냥 먹고 바로 일쓰 갈기면 됨 2. 밥(+반찬)은 있는데 주 메뉴가 없다... = 무조건 치킨 치킨 뭘 시켜도 상관없는데 치밥하기 좋은 브랜드는 지코바 순살양념이 GOAT 요즘 지코바 양 작아서 1인1치밥 쌉가능함 가격도 안나쁘고 적당히 음쓰도 안나오면서 맛도 좋음 3. 음식물 쓰레기 조금만 나왔으면 좋겠다~ = 떡볶이 / 스시 / 피자(애매하게?나옴) 4. 음식물 쓰레기 존나 많이 나옴... = 냉면 / 족발보쌈 / 중식류 5. 존나 아프다 = 무조건 본죽 다른 브랜드 다 뻐큐 그냥 배달되는 본죽 지점에서 주문하면 됨 본죽 배달료 3000원인가 기본적으로 받는데 그거 감안하고도 시킬만함 두개정도 시켜서 2분할로 포장해달라고 (선택가능함) 해놓으면 든든하게 먹는거 가능 나의 추천 메뉴는 삼계죽이랑 단호박죽..... 두개가 제일 맛있음. 무난함. 근데 유통기간 하루라고 하니까 최대한 빨리 먹도록 하자 전자레인지 돌려도 되는 용기라서 하루정도는 쌉가능함 개인적으로 배달은 항상 밥종류를 시켜야 한다 생각했기 때문에... 카페는 거의 안시켰음 우리집 근처에 널린게 카페이기도 해서 주로 포장해온듯 베라도 배달주문 한적 있긴 한데 근처에 베라 있어서 그냥 포장함 이상하게 베라는 배달시키면 손해보는 느낌임
으으 시발 제왕절개 전 마지막으로 남편+나+강아지 3명이서 단촐하게 있을 주말인듯 오늘은 시부모님이 집에 오셔서 블라인드 설치해주고 간식거리도 사주심.... 그리고 애기침대도 설치해주시고 가셨다.... 흑흑........ 그저 압도적 감사 시댁이랑 우리집이랑 분위기 차이가 너무 나서 그런데 시댁 : 자기 아들이 드디어 아빠가 된다는 사실에 매우 감격하심 우리집 : 저런 새끼가 엄마가 된다는 사실에 이해를 못하심 ? 시댁에서는 그냥 애 대충 키워도 돼~ 안죽어~ 이러면서 그냥 알아서 키우라고 하시는데 요즘은 강아지랑 애기랑 키우는 집도 흔하더라~ 강아지들도 애기를 좋아하던데 이럼 우리집은 진짜 애기 뭐 하나라도 좆되면 바로 사자후 지를것처럼 뭐라하심..... 언제 강아지 갖다버릴거냐고 맨날 물어봄 ㅇ아니 저도 님들 자식인데 속상해잉ㅠㅠ....
아 그리고 시댁이나 우리집이나 둘다 할머니/할아버지라고 불리는거 개싫어하심 시댁어른은 전부 60대이시고 우리집 부모님은 50대인데 오늘 시어머니가 시아버지보고 00이(손자이름) 할아버지~ 라고 하니까 시아버지가 빡쳐서 00이 할매라고 함 시어머니가 아니 무슨 할매라고 해? 할머니라고 해야지;;; 하면서 뭐라함 시아버지 그게 뭔 차이냐고 우기심....자기도 할아버지라는 소리 듣기 싫다고 하지마래(?) 애기 태어나고 나서는 어쩔수 없는데 지금은 안태어났잖아!!! 하면서 궁시렁거림 우리 부모님도 "아니 뭐 손자가 태어나면 할머니 할아버지인건 맞긴 한데...." 하면서 불편해함.......... 사실 우리엄마 나잇대 생각하면 요즘 출산도 늦게하는 편이니깐.... 진짜 젊은 할머니이긴 함 우리집 방문하시는 산후관리사분보다 더 나이 어리실듯 참고로 아빠 위에 누나 두명 더 있는데 아빠가 손주를 먼저 보게 된 상황(???) 이라서 갑자기 할배되버렸다면서 섭섭해하심
시어머니가 초등학교 애기들 가르치시는데 (학원 원장임) 처음 오는 애기들이 가끔씩 할머니라고 부를때가 있었나봄 그때 굉장히 속상해하셔서 지금은 어떻게든 좀 젊게 보이려고 노력 많이 하시는데 손자 태어난다고 하니까 뭐 이젠 할머니지~ 하고 좋게좋게 받아들이심 예전에는 애기들 그냥 지나가다가 : 할머니 안뇽하세요!!! 이렇게 인사하면 은근히 긁히셨다고 함 시아버지는 누가 할아버지라고 하면 화내시는 분이셨는데 (진짜임) 요즘은 애기들이 지나가다가 할아부지 이러면 아유 그래~ 이러면서 좋게 호응해주신다 약간 50~60대 어른들은 노인의 기준이 70-80대라고 생각하시기 때문에 관리하면 50-60대고 관리 안하면 70대 이후라면서 그냥 노인 맞다고 함 요즘 나이많은 분들도 관리만 잘해도 10살은 그냥 젊어보인다고 엄청... 신경쓰신대.... 어제 남편 이모분께서 에이 예전나이로 치면 시어머니도 노인 맞다고 했다가 시어머니가 바로 분노하시면서 자기가 무슨 노인이냐고 뭐라함 요즘은 120살까지 살기 때문에 60대까지는 젊다고 주장하심 참고로 시아버지가 연세가 제법 많으셔서 우리엄마랑 비교하면 띠동갑 차이남..... 남편 이모분이 깜짝 놀라시면서 왜이렇게 부모님 연세가 젊으시냐고 물어봤는데 그때 당시에 부모님이 빨리 결혼/출산 한것도 있고 + 내가 남편이랑 나이차가 많이 나는데 + 시부모님도 마찬가지 라서 그렇다고 함 근데 요즘 산모들 연령대 많이 높은건 사실인가봄 시어머니 주위 아는 애기엄마들도 (최근에 출산하신분들 기준) 전부 30대 중반이래 시어머니 지인들도 내 나이 듣고 깜짝 놀란다고함
그거앎 맘카페 금지어 있음 : (임산부) 나는 임신 체질인거 같다 : (애기엄마) 우리 애기는 순하다 진짜임 ㅋㅋㅋㅋㅋㅋ 교과서만 열심히 공부해서 서울대갔어요 급의 비틱 임신체질........ 진짜 솔직히 말해서 나는 임신증상 그렇게 안심한 산모였음 그냥 뭐 그럭저럭 지낼만한? 산모였던거 같음 심각한 분들은 그냥 누워만 있어라는 얘기 듣고 하니깐... 입덧약도 잘 맞아서 하루에 한두개 먹어도 멀쩡했고 입덧도 빨리 끝났고 기형아검사 제외 전부 무난하게 다 통과했고 나름 수월했는데도 ㅋㅋㅋㅋㅋㅋ 밖에 나가서 임신체질이라는말 절대 안함 임신체질이란 말 꺼내는 순간 : "아 애낳는거 존나 쉬운데 님들 왜이렇게 징징거림?" 으로 비춰지기 개쉬워서 그냥 저런 얘기를 꺼내는거 자체가 비호감임.............. 나조차도 30주 이후부터 아.... 음.... 좀 에반데.... 싶은 경우가 존나 많았는데 진짜 막달에는 매일매일이 고난의 행군임 ㄹㅇ 맨날 디데이만 쳐다보면서 시발 아직도 00주 0일? 이럼ㅠㅠ................
근데 막....... 임신 초기인데 자기는 입덧 안해서 너무 임신체질 인거같다ㅎㅎ 이러면......... 그.... 있잖아요..... 임신 주차별로 증상이 갑자기 생길수도 있는건데..... 너무 섣부르게 나대는 느낌임 그리고 맘카페 가보면 진짜 주차별로 별의 별거로 다 징징거리는 글 많음 몸이 힘드니까 어쩔수없는듯 임신 초기는 초기대로 뭐가 걱정이고 중기는 중기에 뭐가 또 걱정이고 후기는 후기에 또 걱정거리가 있음 그럼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은 아 저도ㅠㅠ ㄹㅇ 이러면서 호응해주는데 설령 내가 그런 상황을 겪지 않았다 하더라도 아 저분 진짜 힘들겠다 뭐 이정도의? 동질감은 느껴진단말임? 근데 그앞에다 대고 엥 나는 그런거 없었는데 너 좀 유난인듯 이러면 진짜 개때려야지 특히 쌍둥이 임신하신분 앞에서는 그냥 단태아 산모는 다 닥치고 있어야함 쌍둥이 임신이라하면 나도 숙연해져서 와 진짜 힘들겠다 진짜.... 진짜 개힘들겠다.... 이정도 반응밖에 안나옴 가뜩이나 임산부 패는 주위사람 많은데 굳이 임산부가 임산부끼리 팰 필요도 없잖아
내가 들은 가장 현실적인 산후조리원 후기 (상담해주는 쌤으로부터 들음) 조리원에 있을때 진짜 힘들지..... 진짜 감옥같고 맨날 집가고싶어서 울고ㅜㅠ 그치만 집에가면 안돼 마지막 문장에서 단호하게 얘기하심 정말로 집에가고싶겠지만 하루라도 일찍 퇴소하면 안된다고함.... 무조건 다채우고 나오래 마음이 힘든게 육체적으로 힘든것보단 낫다고 강조함
나 : 딸기가 먹고싶어요 남편 : (이시간에 과일가게 3군데 + 빵집 돌고옴) 남편 : 딸기가 없대 나 : ㅜㅜㅜㅠㅜㅜㅠㅡ 남편 : 나중에 많이 사먹자 내일 베스킨라빈스나 가야겠다
아이스크림 찾아보다가 투게더가 아이스크림계의 아반떼라는 소리가 잠깐 떠올라서 쿠팡 찾아봤더니 미니어처 투게더를 팔고있는걸 확인함 그거앎? 미니어처 투게더 사서 카누 2개 녹여서 살짝 부워먹으면 바로 아포카토 됨 밖에나가면 5천원짜리 아포카토를 집에서 카누+투게더로 즐겨보세요 8개 2만원..... 거의 한개에 2500원인데 매번 사먹을것도 아니고 한번씩 생각날때마다 사먹으면 괜찮은맛임 제왕절개 전날까지 매일 1일 1아포카토한다 ㄹㅇ
진짜.... 요즘 날씨 너무 미쳐돌아가는거같음 11월.... 11일.... 뺴빼로데이가 다되어 가는데도 = 아직까지도 최고기온이 20도임 = 모기가 날아다님 (????) 이게 맞나 진짜? 올해 겨울은 제발..... 진짜 얼어뒤지겠다는 소리 나올정도로 한파 불어버렸으면 좋겠음 아니 나 진짜 추위 미친듯이 잘타는 사람인데 요즘 시발 벌레들이 너무 창궐해서 잘 살아남는 날씨다 보니까 좀 싹을 말려버려야 하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해봄
아니 진짜 날씨가 미쳐버린거 같은게 내가 수능칠때 진짜 갑자기 한파 불어온다면서 패딩입고가야할 날씨였던거로 기억하거든? 그때는 무조건 수능이 11월 첫 목요일로 고정이었던 시절임 (지금은 좀 늦춰진거잖아) 근데 지금 11월 첫 목요일은 지났지요??? 미친 시발 다음주까지 최고온도 20도인게 말이 되냐????? 이게 무슨 11월임? 11월 출산하는 사람으로서 돌이켜보면.... 진짜 출산은...... 겨울이 최고인것같다...... 내 주위 출산한사람들 전부 겨울에 애기 출산한 사람들인데 입을 모아서 겨울 출산한 애들이 효자효녀라고함 ㄹㅇ임 아 물론 나는 애기를 겨울에 낳을거야 라고 한들..... 그때 빡 나오고 하는것도 아니긴 하지만 겨울에 출산예정이면 무조건 2월~4월 사이에 임신해야함 ㄹㅇ 그래야 출산이 11월~2월 사이임 난 3월에 임신 확인했었는데 (아마 임신이 된 건? 2월인가 싶은데) = 임부복 많이 안사도 됨 임신 초반에는 어짜피 원래 입던 옷 그대로 입으면 되고 난 16주부터 슬슬 임부복 샀음 그때즈음에 여름이었는데.... 옷은 남편 사이즈 옷으로 존나 크게 반팔/트레이닝 반바지로 걔겼음 진짜 유니클로 에어리즘 원피스 미쳤다 저것만 3벌 사서 입고다녔는데 존나 여름 그냥 보냄 가을 대비한다고 임부복 3벌샀는데 그거 입어도 애매하게 더울 날씨라는게..... 말이 되냐 ㅅㅂ 11월이면 추우니까 스웨터 재질로 된거 사야지! > 지금 : 아? = 임신 막달에 많이 걸어야 하는 상황 올 수 있는데 날씨 선선해서 산책하기 딱 좋음 물론 나는 제왕절개라서 아무 해당사항 없었음
= 눈치안보고 에어컨 틀기 쌉가능 일단 임신하면 기초체온 확 올라가는데 실제로 나는 5월부터 선풍기 개시해서 지금까지 잘때마다 선풍기 무조건 틀음 여름에 진짜 24시간 풀가동으로 에어컨 틀었는데 우리집 온도 무조건 23도 고정이었음 남편 거의 추위 하나도 안탈 정도로 겨울에 봄가을옷 입고 다니는 사람인데 나랑 이번 여름 같이 잘때 제발 에어컨 끄면 안되냐고 물어봤음 그정도로 존나 틀음 지금도 개덥다 시발ㅠㅠㅠ... 나 5월달부터 코맷 반팔 / 트레이닝바지 생활복으로 고정인데 아직까지 그렇게 입고있음 +++ 나 임신 전에는 추위 존나 타서 여름에 에어컨 안틀어도 그냥저냥 지냈고 겨울 시작함과 동시에 롱패딩입고 다닌 사람임 근데 저렇게 변함 = 애기 태열 강제로 잡기 가능 애기들 진짜 기초체온 너무 높아서 조금만 따뜻해도 바로 태열 올라온다는데 겨울은 그냥 ㅋㅋㅋㅋㅋ 환경자체가 춥다보니까 태열이 덜올라온다고 함 겨울에 애기때문에 집에있는 보일러 다끄고 선풍기 틀고 지냈다는 사람들도 봄 아 이건 진짜 별개의 이야기인데 임신하고나면 무조건 제철과일 하나쯤은 먹어줘야함 나는 참고로 야채/과일 먹으면 입덧 올라와서 (???) 과일 거의 잘 안먹었음에도 제철과일은 억지로 먹음 일단 임산부가 무슨 과일 먹고싶다는데 남편이 굶으라고하면 진짜 천하의 개 호로새끼 취급하기 때문에 울면서라도 백화점에서 과일 사오는게 일반적임 아니 이거 구라가 아니라 진짜 신세계백화점가서 과일 사오는 사람도 봄ㅋㅋㅋㅋㅋㅋ 지금 딸기 5만원선이라는데 입덧하는 임산부가 딸기먹고싶다 하면 땅을 파서라도 구해와야함 ㄹㅇ
임산부들이 좋아하는 과일들이 대체로 신거 혹은 단거 인데 ex)) 귤 / 딸기 / 복숭아 / 키위 / 수박 난 생각보다 수박...? 은 잘 안먹었음 수박은 또 많이먹으면 애 존나 커진다는 민간신앙이 있는데 애기 작다는 소리 들은 임산부들이 미친듯이 사먹는 과일임 우리집 오늘부터 귤 개시했는데 (남편이 허겁지겁 사옴) 귤 진짜 맛있음 최고~ 실제로 내 남편도 김치찌개에 신김치 너무 넣어버려서 으아악 이거 너무 신데ㅠㅠ 하는데도 나는 간 딱 맞다고 그냥 먹자고 함 아 임산부들한테 양수부족하면 무조건 포카리스웨트 마시라고 하는데 난 실제로 여름철에 뒤질거같아서 매일 2리터씩 포카리스웨트 흡입함 임당은 아닌데..... 애기가 존나 커진게 포카리때문인가 싶기도 함......... 남편이 나 포카리 너무 많이 마신다고 의사한테 꼰질렀는데 의사가 존나 뭐라하면서 먹지마라고 해서 끊었음ㅠㅠ..........
귤 / 딸기 / 천도복숭아 / 자두 : 이게 최고임 일단 귤이랑 딸기는 일반쓰레기로 버려버리면 끝이라 음쓰가 안나옴 (이게 제일 중요함) 천도복숭아랑 자두는 딱 나오는 철이 정해져 있는데 자두는 그냥 씨만 빼고 열심히 먹고 버리면 되어서 좋았고 천도복숭아는 딱딱하게 나온것들 잘라서 씨만 빼내서 버리면 된다는게 너무 강점임 난 과일먹고 음쓰나오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먹는 순간부터 음쓰가 생성됨 + 벌레꼬임 등) 최대한 간단하게 음쓰 나오는 과일 위주로만 먹는데 그래서 임신기간때도 껍질 잘라먹어야하는 류는 잘 안먹었음 사과, 감... 뭐 그런거 단감 시발 왜그렇게 딱딱함? 가뜩이나 임산부들 손목 발목 유리되는데 나 단감 자르다가 내 손목이 먼저 사라질번함;; 단감 존나 극혐임 ㅅㅂ 자르는것도 좆같고 맛있는지도 잘 모르겠음 굳이 사먹는다면 감말랭이 사먹을듯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게 사과라서 은근히 내가 사과 먹기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그냥 본인도.... 옆에서 맛있는 사과를 먹고싶었기 때문임....) 아쉽지만 나는 사과를 잘 안먹었고 남편혼자 오열하면서 다른과일이나 퍼먹어야했음 남편 사과 바나나 제외하고 과일 잘 안먹는데 내가 샤인머스캣/복숭아 존나 사재끼면서 강제섭취함 남편 맨날 강아지가 샤인머스켓 먹으면 죽어 강아지가 단감 씨 먹으면 죽어 이지랄해서 내가 시발 그럼 강아지가 못먹는곳에 두고 사람이 먹으면 되잖아 라고 한 뒤로 뭐라고 안함 근데 최근에 단감 썰다가 씨있는 부분이 바닥으로 떨어졌었는데 (손에 힘이 풀려서 단감을 치다가 날아감) 강아지가 쳐먹을거라고 열심히 물고 뛰어다니는 바람에 진짜 아연실색함 아 그러길래 남편이 자르면 되는거 아니었냐고 내가 자르다가 저렇게 되서 진짜 가뜩이나 단감 좆같게 단단해서 빡쳐죽겠는데 억지로 자르다가 저지랄났음 남편은 남편대로 왜 그걸 놓치냐고 하고 그뒤로 단감 안먹음
사실 강아지를 키우면.... 먹을수 있는 과일이 진짜 한정적이게 됨 강아지랑 같이 먹을 수 있는 과일 위주로 먹게 되다보니 어쩔수가 없음 사과 배 수박 고구마 >>> 진짜 이거밖에 안먹는듯 우리집 강아지 수박 진짜 좋아해서 거의 수박껍질 하얀부분도 다 쳐먹을 정도로 진짜 좋아함 사과도 좋아하는데 사과 씨까지 열심히 다 파먹음 고구마.... 강아지가 비만이 되는 1순위 음식인데 그만큼 강아지들이 캣닢수준으로 환장하는 간식임 우리집 강아지가 겨울을 제일 좋아하는 이유 = 날씨도 춥고 집에서 고구마도 많이 먹기 때문 강아지들 귤 소화 잘 못해서 토한다는데 우리집 강아지는 귤도 먹을거라고 난리침...;;;; 먹성좋음 얘는 진짜 먹고 토하고 말지 안먹는다는 소리를 안해서 무조건 다 주워먹음 우리집 강아지 빵도 좋아하는데 빵이나 고구마가 에어후라이기에 돌아가고 있으면 자기도 달라고 존나 울음 우리 친가는 당연히 강아지 안키우니까 이거저거 과일 주는데 그게 강아지 암살가능한 과일인 경우가 많아서 많이 안줘도 된다고!!!!!!!!!!!!! 그냥 조금만 주라고!!!!!!!!!!!!!!! 임신 초기부터 그렇게 강조함 근데 부모님 입장에서의 조금 이랑 우리가 생각하는 조금의 기준이 매우 달라서 거의 선물받은 대부분의 과일들이 음쓰로 가는 경우가 많았음 아 진짜 과일 선물 받는거............. 나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환영하진 않음 차라리 오래 두고 먹을수 있는 음식 위주로 받고싶은데 또 그런건 선물로 잘 안주고 이것 참....
부모님 입장에서야 좀 억울하실거같긴함 아니 내가 비싼!!! 그리고 맛있는!!! 과일을 일부러 보내준다는데 쟤는 왜 안받는가...? 라고 생각하실 수 있음 근데 우리집에 살고있는 사람이 두명밖에 없고 그 두명 전부 과일을 잘 안먹으니까 음쓰로 진화하는거임 시댁이나 친정이나 "아 두명이니까 최소한 한명은 열심히 먹겠지...!" 하고 보내주셨는데 놀랍게도 둘다 자기가 먹고싶을때 아니면 절대 손을 안대는 사람이었고............ 그리고 남편이 좋아하는 과일이랑 내가 좋아하는 과일이 달라서.... (서로 상대방이 좋아하는 과일은 아예 안먹음) 많이 사면 한명이 괴로울 정도로 억지로 먹어야함 우리집 진짜 바나나 새파란거 사서 좀 익었다 싶을 즈음에 다먹는 그런 집임 집에서 한 3일 숙성시켰다가 먹는듯 전에 쿠팡에서 누가 바나나 후기에 "와 방금 딴 바나나를 보내주셨나봐요?? 3일 숙성 필수에요" 라고 적힌거 있었는데 진짜 초록색 그 자체인 바나나가 와서 놀래긴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팡에서 3천원에 한 6개정도 달려있는 바나나 파는데 그거만 사도 우리집은 만족하면서 먹었음 너무 큰거 (12개정도 달려있는) 사면 진짜 너무 익어서 버렸음 남편은 또 본인이 너무 익어서 살짝 거뭇해진 바나나도 안먹겠다고 우기는 바람에 그런 부분 있으면 내가 억지로 먹어야 하는데 그게 빡쳐서라도 항상 초록색 바나나만 골라서 삼
과일 진짜 자취하면서 먹는거 은근히 빡침 나는 두고두고 먹고싶은게 아니고 딱 하루만 먹고 끝내고 싶은데 대체로 그렇게 팔진 않으니까 좀 넉넉하게 사잖아??? 그럼 또 그게 계속 냉장고에 있고..... 의 반복임 과일도 보관기관이 그렇게 길지가 않아서 사놓으면 타임어택으로 먹어치워야 하는데 나는 그게 좀 스트레스였음 과일 선물 받을때마다 아 씨 저걸 언제 다먹어...? 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떠오름 바나나는 그래도 작은거로 팔기라도 하고 음쓰 버릴때도 그렇게 귀찮지 않아서 자주먹는데 (그냥 껍질 까고 그대로 버리면 끝이라 좋음 손에 덕지덕지 달라붙는다던지 그런것도 없고 버릴때도 깔끔함) 개인적으로 수박..... 은 진짜 귀찮음 많이 안사먹고싶음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과일 : 방울토마토 / 딸기 / 귤 키위도 나쁘진 않은데 요즘 키위가 맛있는거 고르기가 진짜 힘듦 잘못고르면 존나신거 퍼먹어야함 ㅅㅂ 모르겠으면 그냥 골든키위 먹는게 낫긴 한데.... 난 새콤한 키위가 취향이라 잘 안먹긴함
....? 방금 궁금해서 귤껍질은 일반쓰레기인가 음식물쓰레기인가 조회해봤는데 원칙상으로는 음쓰라는 이야기 듣고 깜짝 놀람 나 이때까지 일쓰로 버렸는데 예전에 일쓰로 버려도 된다는 글 봐서 그런거같음 헐 방금 다시 찾아보니까 방울토마토 꼭지 > 일쓰 딸기 꼭지 > 음쓰 양파껍질 > 일쓰 ???????? 양파껍질 귀찮아서 전부 음쓰로 버리고 방울토마토나 딸기꼭지 솔직히 저거 그냥 작은 풀떼기인데 그냥 일쓰로 버려도 되는거 아닌가....? 어렵네;
좀 이해안가는거긴한데 아니 임신한건 나인데..... 난 몸 불편해서 집에만 있는데 왜 남편들 지인이 마지막으로 밥먹자고 그렇게 남편을 불러대는지 모르겠음 남편도 되게 호의 배풀듯이 내일은 아무데도 안간다고 이야기함 (??) 근데 또 나가지말라고 하기엔 속좁은사람같아서 나가라고는 하는데 좀 시발 눈치껏 일찍 들어와야지 6시에 나가서 아직까지 안옴..... 아니 뭐.... 나갈수는 있어 나갈수는 있는데.... 그래 뭐 안나간다고 나대신 임신증상 대신 겪어줄건 아니긴하지 근데 아니 진짜 궁금한게 임신 출산 전부 내가 겪는데 왜 본인들 인생이 끝나는것처럼 축하하냐고 그게 좀..... 그래..... 전에 누가 임신을 여자가 하면 젖은 남자가 나와야하는거 아니냐는 얘기 있었는데 진짜 그럴만함 그냥 그 애매하게 본인은 해당사항 없다는 느낌으로 행동하는거 은근히 빡침
2차까지 가서 술마시고 한명은 꽐라되서 보낸다고 연락옴 환장하네 ㅅㅂ 진짜 자분이나 유도였으면 개지랄했다 일찍 수술날짜 잡은게 다행임
코인노래방 가신다고 함~~~ 남편 없으면 개가 옆집에 소리 들릴때마다 미친듯이 짖는데 하필 오늘이 그날이라서 옆집사람 집 들어가면서 신경질내는소리 들림 내가 옆에있었으면 달래기라도 하겠는데 화장실 들어갔을때 짖어서ㅋㄱㅋㄱㅋㄱㄱㅋ 하.....
어제 일 정리안하고 잤네 = 남편은 그냥 저녁먹고 집가야지 헤헤 이거였는데 같이먹던사람이 2차가서 술먹자고 계속 조름 = 왜그러지 싶으면서도 일단 조금만 마시기로 함 상대방이 존나 달림 》 남편도 영업맨이라 같이 속도맞춰주는데 속으로 왜그러지ㅜㅠ 하면서 마셨다고함 (같이간사람 한명 더있는데 그사람 꽐라됐음) = 갑자기 상대방이 자기 와이프 임신했다며 임밍아웃함 남편 : ??? 이긴한데 일단 축하한다고 함 = 지인 와이프분께서 노산으로 기형아검사 니프티 하겠다고 했나봄 근데 그게 너무 무서워서 아무한테도 임신사실 말못하고 서로 스트레스 많이받는 중이라고함 그래서 남편이랑 술쳐마시다 얘기했다고 = 남편도 자기애기 이상소견떠서 니프티 하면 심적으로 힘든거 아는상태 그래서 그냥... 일찍 못나오게 되었다~ 의 결론 남편 주3회 술마셨더니 뒤져버릴거같다고 자기도 늙었다고함 다음주엔 무조건 술 안마실테니까ㅜㅠ 미안ㅜㅠㅠㅠ 이러길래 걍 알았다고함
니프티.... 사실 병원의 대표적인 협박 마케팅이 아닐까 싶음 기형아 소견떠서 니프티 하는것도 좆같긴한데 노산으로 압박해서 니프티 시키는것도 흔하니까 근데 진짜 생각보다 기형아소견 잘 안뜸!!!! 니프티 해도 통과되는 애기들이 훨씬 많음!!!!!!!!! 그래서 나도 들었을때 "그거 그냥 의사가 이상있다 하는거 아니면 안해도 되는데ㅜㅠ" 이랬음 일반 검사는 10만원인데 니프티 하면 65가 깨지니까ㅜㅠㅠ 임신 초기에 산모들이 이거저거 찾아보다가 기형아/자폐/유산도 많이 접하는데 그래서 그게 무서운 사람들은 먼저 니프티 하겠다고 하나봄 실제로 초기임산부들 질문하는거 전부 입덧/유산/기형아임 뭐 잘못되기라도하면 유산된거아니냐고 불안하다는글 진짜 많이올라옴 웃긴소리긴한데 난 임산부커뮤 한 13주차쯤에 자주 들어가기 시작해서ㅋㅋㅋㄱㅋㄱ 그전에 의사가 애기 임신했다고 축하합니다 할때도 그게 축하할일인가 싶었고 (뭐 일찍 임신될수도 있는거 아님? 이라고 가볍게 생각하던 시절임) 기형아검사도 뭐 기형아 소견 뜨겠어? 하다가 실제로 소견받고 충격먹었으니까 난 초기에 너무 몸상태 안좋아서 거의 누워있었기때문에 맘카페에서 뭐 찾아보고도 안했었는데 관심 많은사람들이 오히려 이거저거 찾아보다가 공포심만 늘어나는듯
근데 뭐.... 어쩔수 없다ㅜㅠㅠ..... 사실 여자 나이가 어리잖아? 그럼 그냥 무지성 융단폭격 갈기면서 아 언젠간 임신되겠지뭐~ㅇㅇ 이러면 끝임 근데 여자도 남자도 둘다 나이있으면 매달 존나 신경써야해서 (실제로 임신시도하고 6개월~1년 다되었는데도 임신 안된 사람 흔함) 배란일 체크하고 맨날 임테기돌리고 난리쳐야함 난 그런거없이 그냥 아 좀 몸상태 이상한데 하고 돌렸더니 두줄뜸 이것도 내가 예민해서 임테기 돌린거지ㅋㅋㅋ 주위사람들 아무도 몰랐었음 남편 나이가 30대 중반 다되다보니까 주위에서 애기안생긴다고 초조해하는사람을 더 많이보나봄 우리는 예상보다는 애기가 빨리생겼어서 남편보고 어떻게하면 애 빨리 생기냐고 물어보는 사람도 봄 (생각보다 많음) 별거없고 그냥 융단폭격에 여자남자 둘다 스트레스 안받으면서 여유있음 생기던데
그리고 진짜 인스타 유투브 그외 커뮤에서 너무 심하게 기형아/자폐 운운함 뭐 어쩌란거임? 그냥 다같이 애 낳지 말자고 하고싶은건가ㅎ;;;; 병원에서도 유산이나 기형아는 엄마책임 아니라고 하는데 뭐 미리 막을수있는거면 몰라 대비도 안되는거가지고..... 기형아로 제일 유명한 3대증후군(다운증후군 등등)은 기형아검사에서 이미 걸러지고 병원에서 유산권유함 - 애드워드증후군은 태어나서 1년안에 사망하기때문에 이게 진짜 아무걱정도 안하던 산모들도 기형아검사/정밀초음파 쫄리는데 계속 저런주제로 글올라오거나 하면 신경쓰일수밖에 없지 1살도 안된 애기보고 자폐의심된다고 펑펑 우는 엄마들도 있던데 자폐는 최소 진단나이가 4살이고 임신전에도 판단이 안되는 질병임.... 난 진짜 못됐다고 생각하는게 같은임산부끼리 : 그러다 기형아/자폐아 낳으면 어쩌려고 그래요 라고 산모랑 애기 동시에 내려치는 사람들임 누구보다 자기 애기 걱정하는 산모한테 니가 잘못했으니까 애가 장애생기는거 아니겠냐고 하는거 진심 싸패새끼 아님???
웃기게도 저런말.... 나도 들어봄ㅋㅋ 아니 우리부부도 실제로 애가 기형아소견 뜨면 받아들이고 다른절차를 밟던지 그렇게 이야기가 나오던중이었는데 "그래 산모가 건강하지 않은데 애가 건강하겠냐고~" 이딴소리함 (임신 준비하는데 왜 몸 안좋을때 애기가진다고 하냐 의 느낌) 나한테 임신바우처 100만원이라도 주고 저소리하면 괜찮음 시발ㅋㅋ 기형아 통과되니까 자폐일수도 있으니 조심하라고ㅋㅋㅋㅋ 남편 건강한 사람이긴 한데 임신준비당시 다니던 회사가 좆소여서 출장 존나많고 술자리 존나많아서 시부모님도 제발 이직하라고 노래부를정도였음 술 + 피로 + 흡연 이라서 남편도 자기몸상태 쓰레기였다고 그래서 뭐 이상있을수도 있지않겠냐 했었는데 저런새끼들은 남편한텐 가만히있고 꼭 산모보고 개지랄염병함 임산부들 중에서도 기저질환 환자 존나많고 개인사정으로 약물복용중이던 산모도 흔한데 거기다대고 무지성으로 "그러니까 약을 먹지말았어야지" 이러는 새끼들은 진짜 대가리부터 후려야함
난 진짜 운이좋게??? 임신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단약한 정신과 환자지고 예후가 매우 좋았음 물론 단약당시부터 오만 쌉소리는 다듣긴 했지만 그건 그냥 네네네네 하고 넘김 실제로 산전우울증으로 약물복용하는 산모도 많은데 (중기부터 의사랑 상의해서 약물복용 가능함) 나는 임신막달에 와서야 음.... 확실히 좀 힘들긴하군.... 이정도? 정신건강보건센터에 얘기하니까 이건 내가 진짜 운이 좋은거라고함 대부분 단약후 1/3개월 쯤이 많이 고비인데 나는 6개월 지나도 멀쩡했기때문에 그정도면 본인이 심각하다고 느낀게 아닌이상 그 뒤로도 병원을 무조건 재방문할 필요는 없다고함 센터에서는 나보고 관리 존나 잘한거라고 얘기하는데 관리를 잘했다기보다는ㅋㅋㅋ 주위사람들 쌉소리에 오기가 생겨서 그래서 니들이 애기한테 저주하는거 빼고 뭐를 할수있는데 어짜피 내가 애기 키울건데 하고 WWE 시전함 산후우울증 심하면 그냥 출산하고 바로 치료 받아야지 하고 맘편하게 생각중인데 정신과 좆도모르는 새끼들이 아무튼 정신과는 안좋음 시전하니까 웃겨서 그럼 내가 작년에 정신과에만 지출한 비용이 180만원인데 그정도 돈이나 줄거 아니면 그냥 아는척 안했으면 좋겠음
그리고 나랑 내남편이 먼저 얘기하는거 아닌이상 다른사람들이 내가 임신하고 나서의 이야기 쭉 들으면 진짜 정신과에 다닌거를 못믿을정도로 검진에서 전부 정상판단떴음 우리 산부인과도 상당히 빡센편이었기 때문에 (+ 내가 다른산모에 비해 살짝 어려서) 계속 의심하는 눈초리이긴 했는데 니프티 이후로 아무것도 이상 안뜸 의사들도 ??? 어케함?? 이럴정도로 진짜 무난하게 패스함 뭐 그럴순있지 내가 3년정도 약물복용했다 했으니까 이해해 생각없이 애가진거 아니냐는 얘기... 미안한데 임신 계획하고 단약 들어가던중에 애기생긴거라 논쟁거리가 아닌듯 애초에 정신과의사도 뭐 지금 복용하는정도면 임신은 하셔도 되는데 최대한 빨리 알려달라하고 끝냈으니까 산부인과 아무리 의심해봐라 검사 전부 정상소견으로 통과하는데 자기들도 할말없지;; 담당의사도 니프티는 했기때문에 20주 정밀초음파까지는 지켜봐야한다했는데 즉시 정상소견뜨고 아 문제없긴하네요 ㅎㅎ; 하고 그뒤로는 별말안했음 유난히 나이많은 산모들이 자기는 건강관리 열심히해서 나이는 많지만 20대랑 버금갈정도로 건강하다면서 긁는데 지랄마시고 임출육은 나이 어린게 깡패임.... 임신 초반기부터 지랄하던 사람들 막달검사까지 통과하니까 모르쇠함 저한테 그런건 실수라고 생각하는데 그냥 다른사람들한텐 그러지마십쇼
난 그래서 임신중 이벤트 터져서 고생하는 산모들보고 안타까워했으면 안타까워했지 나는 안그랬는데 같은 염병은 안떨었음 평소에 멀쩡해도 아기가 문제터질수도 있고 진짜 임신중 이벤트는 그냥 교통사고같은거임 산모보고 지랄하는게 씹새끼들인거 맞음 솔직히 어제 남편이 늦게들어온건 극대노하긴 했지만 저런얘기를 듣고 또 그건 남일이고 라고 말하기도 그래서 됐다고함 진짜 임신초기 약물복용했다고 끊임없이 그 뒤로도 애기 잘지낸다고 얘기해야하고 의사들도 만일에 하나는 고려하심이 어떻겠냐는식으로 나온게 빡치기도 했지만 뭐 어쩌라고ㅋㅋㅋ 금요일에 출산함 수고링 그치만 다른산모한텐 될수있으면 안했음 좋겠음 이런게 유쾌한건 아니잖아
아니 나도 알긴안다고 나같은케이스가 흔한건 아니고 뭐 주위사람들이야 걱정되니까 그럴수있다? 이해함 근데 걱정보다는 그냥 까고싶어서 까는사람이 90%임 애기가 유산되거나 뭐하나 잘못되기를 비는걸 더많이봄 그러니까 니네가 애기 잘못되길 비는거 외에 뭘할수있냐고 시발ㅋㅋ 내가 20대에 건강한 사람은 아니었고 진짜 운동 존나싫어하던 사람이었는데 그런데도 무난하게 임신기간 보내니까 개빡치긴 하겠지 아니 이게 개빡칠거리인것도 웃김ㅋㅋㅋㅋ 뭐 산모는 전부 개고생해야되냐 덕분에 병원에서 눈치주던 뭘하던 좀 무던하게 넘겼음 병원 솔직히 차트기록 가지고있으니까 나한테 호의적이진 않았지만 그래도 의사가 말하는건 산모 걱정해서 말해주는거라고 애써 좋게들으면서 다님 전에 나랑 개싸웠던의사 썰 담당의사가 이야기 들었는지 그사람이 나 제왕절개 수술맡을번했는데 다른날로 잡아서 본인이 수술 봐주심 진짜 입장하자마자 "임신인데 정신과 약물 드셨다고요?(한숨팍)" 이래서 (※ 임신 알고난 직후에는 복용중단했었음) 남편이랑 의사랑 얘기하다가도 싸가지없이 답변해서 싸울번했는데 의사랑 멱살잡고 그런건 아니었고 좀 불편해서 그러니 다음진료엔 담당의사 없어도 다른의사분으로 예약잡아달라고 하긴 했음 담당의사도 아니 자기가 확인할땐 정상이었는데 왜 니프티 소견 들어갔냐고 당황하셔서 최대한 뭐... 초음파로 이상이 있으면 니프티 하는게 맞긴한데요... 라는식으로 좀 둥글둥글하게 전달해주심
오늘 겪은 일 오늘 갑자기 거의 6년가까이 얼굴안보고 지낸 지인한테 연락와서 뭐지 시발? 하고 긴장했는데 단톡방 초대 잘못했다고 나가달라는거였음ㅋㄱㅋ 갑자기 다급하게 카톡하길래ㅋㅋㅋ 괜찮다고함 (초대하려던 사람이 동명이인이라 단톡 초대할때 헷갈린듯) 오전에 관세사에서 연락왔길래 스팸인가...? 뭐가 온다는거지...? 하고 불안하게 있다가 그냥 씹었는데 두번 연락왔을때 즈음에 뭔지 깨달았음ㅋㅋㅋ 저번달 말에 캐나다에서 보낸 해외배송 물건인데 (진짜 별거아님) 업체명이 들어본적도 없는 업체명으로 적혀있길래 까먹음 배송 물건 제품명 확인하고나서야 아~ 그거~ 하고 알아차림 내가 입원하기 전에 와야할텐데.... 이번주 금요일 전에 도착하긴 할까? 흠...
남편의 좆같은 사수 이야기 써봄 남편이 출산휴가 쓰고싶다고 회사에 이야기함 사수 : 그럼 연달아서 10일쓰면 되겠네~ㅎㅎ 남편 : 출산휴가 분할해서 쓸수있는거 아니에요? 조리원있을때 남편들 할거없는거 아시면서 + 제가 10일 회사 비우는게 더 지장이 큰데 왜 저한테 그런말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윗사람들 귀에 들어감 윗사람 : 야 사수야 넌 부하직원이 출산휴가 쓴다는데 왜그렇게 모질게구냐? 좀 챙겨주고 그럼 어디 덧나? 진짜 웃긴새끼네 ㅇㅇ씨(남편) 그럼 우리 이렇게해요 와이프분 입원하셨을때 3일 산후조리원 퇴소시 7일 어떠세요 남편 : 네 그렇게 쓸게요 감사합니다 ※ 남편 사수가 자기 와이프 출산할때는 회사가 비협조적이라서 출산한 날에 회사오라고 우겨서 일했었다고 함 난 출산휴가때 휴가 제대로 쓰지도 못하고 억울했는데 왜 쟤한테는 잘해주냐? 나도 일했는데 할수있던데???? 이런식으로 존나 투덜거림..... (회사사람들 전부 저새끼 뭐 어디서 쳐맞고왔냐는 반응) 진짜 시발 존나쪼잔하다......
원래 남편회사 근속기간 채우면 출산축하 상여금도 주는데 남편 근무기간이 짧아서 그냥 출산휴가만 받는거로 합의봄 다른사람들도 뭐 그건 어쩔수없지만~ 아무튼 순산하세요 파이팅!! 이러고있는데 저기서 "아 존나 지가 출산하냐~ 일할수있잖아~" 이지랄염병 그러니까 다른직원들도 진짜 저새끼 왜저러는거냐고 이야기나옴 나 출산휴가 관련해서 맘카페 검색해봤는데 남편 사수가 자기휴가랑 겹친다면서 와이프 출산 미룰순없냐고 물어봤다는 글 봄 시발 무슨 애기가 똥이냐? 참았다가 출산하게
오늘은 마지막 검진이었다!!!!! 시발 중간에 등록됨 모바일 스레딕 빡치네 시어머니가 자영업(학원) 하셔서 시간 쪼개서 같이가주심ㅜㅠ 병원대기시간 엄청 길어서 한시간 반은 대기해야했는데 아무 불만없이 같이 있어주셨다 병원까지 택시타고갔는데 택시가 풀악셀로 달리니까 "기사님 저희 며느리가 이번주 출산인데 조금만 천천히 달려주시면 안될까요ㅜㅜ" 라고하심 물론 그얘기 들어도 풀악셀로 달리셨음.... 태동검사 했는데 애기가 너무 얌전하다고 함 의사 검진할때 : 아 뭐 저번엔 잘만 움직이던데 가끔 안그럴때 있어요 (애기들이 자고있으면 그렇다고했음) 그래도 태동 좀 체크해주세요 라고함 너무 태동없으면 바로 병원오라고했는데.... 오후 10시반부터 우리아들 30분마다 댄스파티 개장함ㅜㅠㅠ 아기머리 9.98 (41주) 아기 몸무게 3.3(38주) >> 출산시 예상 3.4 의사.... 맨날 초음파 볼때마다 애기가 크네요... 만 반복함..... 자기가봐도 제왕절개 하자는거 너무 잘한거같다는 소리만 하심
시어머니랑 병원 대기타는데 나름 재밌었음 = 1시반에 왔는데 대기환자 15명 넘음.... 근데 전부 출산직전인 산모 아니면 경산모(둘째이상인 산모)였음 제왕절개하러 가는 산모 2명 봄... 나의 미래...ㅜㅠㅡㅠ = 초산모랑 경산모 포스가 달랐음 난 예진볼때마다 네 아니오 로만 답하는데 경산모이신 분들이 뭐 문제없었냐는 질문들으면 아니 글쎄~ 우리둘째가~ 옆으로만 누으면 그렇게 발차기를 하더라고~ 배가 살짝 뭉치는데 이상 없겠지요??? 이런식임 독감접종 맞으라할때 나는 앗네넵넹넷 이랬는데 경산모이신 분이 이거 애기한테 해롭거나 하진않죠~? 이래서 간호사가 네 산모가 독감걸리면 애기가 더 고생해서 그냥 예방접종 맞으세요 하니까 아~ 애기가 고생하면 내가 맞아야지~ ㅎㅎ 이러심 = 첫째 데리고 온 산모 첫째애기도 3~4살이라 딱 이쁠시기의 애들이 많이옴 오늘 양갈래머리하고 이쁜치마입고 온 친구가 옴마 이건 머야 이래서 개귀여웠음 딸 좋아하시는 시어머니.... 너무 귀엽다며 오열
= 금슬 좋은 부부 오늘 산부인과 온 산모들 거의 30 후~ 40초 였는데 40대로 보이는 부부가 굉장히 깨쏟아지게 들어오심 와이프분이 자기야~!! 나 태동검사한대 태동~ 이러니까 아저씨가 허겁지겁 같이 걸어옴ㅋㅋㄱㅋㄲ 시어머니가 너무 귀엽다고함 = 시어머니 : 산모들 배나온거 너무귀엽다 + 출산하는 사람 많네ㅎㅎ 라고 하심 내 담당의가 젊은 여의사라서 시어머니가 살짝 걱정했는데 병원에서 제일 잘나가는 의사에용 이라고 얘기했더니 우리 며느리 복이많다고 칭찬함 = 시어머니 : 잉 병원이 입원실도 산후조리원도 면회가 안되는구나..... 음 입원할때는 우리아들이 같이간다 그랬지 그럼 아들한테 애기사진이나 대신 찍어서 보내라고 해야겠다 (남편 : ) = 진료비 대충 뫄뫄 솨솨 합쳐서 30만원입니다^^ 이러니까 시어머니 깜짝 놀라심.... 제왕절개 연고 비용이 꽤 비쌌다....
오늘 쓸 얘기가 많네 ㅎㅎ 아 님들 그거앎 임신한거 강아지가 알면 행동이 달라진다는 설 나 진짜 그거 듣고 뭔 개소리야??? 라고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우리 강아지 37주차 전까지 임신 그게 머야 이러면서 별 개지랄은 다했음 강아지가 1살이면 아직 너무 애깅이 이기도 하고 매일아침..... 일찍 산책 안나가면 손 살짝 깨물어서 나가자고 우겼음........... 그래도 안일어나면 개신경질 있는대로 다부리면서 벽지 뜯고 아무튼 집안 작살을 내놓음 그래서 분노가 차오르더라도 1일 2산책 총 2시간 필수로 나가야했다 여름철에는 낮에 덥다고 지랄해서 오전 7시에 아침산책함.... 배에 올라타는건 기본이고 옆으로 누워있으면 옆구리 뛰어넘는게 일상 (이건 내 남편이어도 똑같이 배 밟고 다녔음) 안놀아준다면 뭐? 안놀아줘? 하면서 장난감 들고와서 개지랄염병하기 등 아무튼..... 그런 강아지여도 이쁘니까 눈물을 흘리면서 키웠음 우짜겠어 이쁘다는데 이쁜게 장땡임.... 실제로 우리 강아지 이쁘단 소리 제법 많이들음
근데 놀랍게도 제왕절개가 며칠 안남은 오늘 기적같은 하루가 시작됨 오늘 아침 정확히 오전 10시 반에 깸 평소대로라면 강아지가 개지랄 할 시간이므로 어머 시발 하면서 시계 확인함 강아지 : 옆에서 굉장히 스윗하게 자고있음 나 : (??? 어디 아픈가???) 아니 진짜 너무 사랑스럽게 애교부리면서 "잉잉 옆에 등 기대면서 잘거야잉ㅠㅠ 쓰다듬어줘잉ㅠ" 이러고 있음 나 : 어 생각보다 이거 기분 좋은데? 하면서 있다가 그대로 2시간 누워 잠..... 강아지도 기다리다 빡쳐서 내려가긴 했지만..... 기분좋은 숙면했음 12시 반쯤 일어났을때 강아지가 "저랑 산책가시면 안될까요...?" 같은 느낌으로 쳐다봄 아 이건 못참지 하고 30분 즉시 산책하러 감 병원가야해서 급하게 나간것도 있고 집에 강아지 던져놓고 다시 외출했는데 흑흑 이렇게 이쁜 나를 두고 가다니 쥬인 미워 하는식으로 하울링해서 마음 찢어짐 ㅠㅠ
병원 갔다가 집에 돌아옴 한 2시간? 걸린듯 강아지 오자마자 열렬한 구애의 표현 시작 집에서 좀 쉬다가 산책나가기로 함 (이렇게 이쁜 강아지를 산책 안시킬순 없지.... 에 가까웠음) 원래 얘 내가 밥먹고 있는데 자기도 먹을수 있는 뭔가를 먹고있으면 주인 나도 줘 시발 이러면서 엄청 날뛰기 시작하는데 오늘은 가만히 누워있음..... 나 진짜 얘 아픈건 아니지...? 하면서 걱정되기 시작 남편도 얘 왜이러냐고 함...... 근데 좀 있다가 "아 얘도 출산하는걸 아나보다 ㅎㅎ 강아지도 눈치가 빨라~" 이럼 지금 거실에서 혼자 타자치는 중인데 강아지 은근슬쩍 오더니 탁자 밑에서 누워서 잔다 ㅠㅠㅠㅠㅠㅠㅠㅠ 하 얘를 두고 출산하러 가야한다니 참 안타까운 일이다 3주동안이나 못보다니.... 얘 귀여운점 : 출산가방 쌀때 자기도 같이 갈거라고 가방에 들어가서 맨날 내쫓음
참고로 우리강아지 시댁에서도 (30년 이상 개 키우신 분들임) 진심으로 얘 강아지 adhd 의심된다고 할정도로 집안에서 날아다니는 강아지임 주위사람들이 어머 얘 너무 귀엽게 생겼다 사진 찍어도 돼요? 라고 하면 거의 90%의 확률로 잔상만 찍었으므로 주인이 강아지를 붙들어야했음......... 주인이 뭐 일한다고 관심없으면 끝까지 자기가 와서 확인하면서 주인 뭐해 하고 계속 옆에서 알짱거림 하도 옆에서 알짱거리고 난리치니까 남편이 꺼지라고 할정도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조건 자기가 와서 눈으로 봐야함 (시댁 강아지도 같이 있었는데 아주 평화롭게 소파위에서 잤음..... 우리 강아지만 계속 쫓아다니면서 뭐해 뭐해 뭐해 이럼) 시어머니도 옆에서 보고있다가 웃겨서 : 너는 모든게 다 신기하구나.... 하면서 안고 돌아다녀주심 시댁 강아지.... 10살인데.... 그저께였나 우리집에 잠깐 와서 강아지들한테 오리고기 둘러져있는 개껌 줌 (우리 강아지가 제일 좋아함!) 우리강아지 허겁지겁 고기 다뜯어먹더니 시댁 강아지 고기 남은거보고 알짱거리면서 자기도 달라고함 당연히 시댁강아지 존나 으르렁거리면서 꺼지라고 해서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강아지도 먹다 남은 우유껌 먹으러 감 우리 강아지 식탐이 너무 많아서 시댁 강아지 할미인데 할미사료 자기가 먹을거라고 우김(???) 시댁 강아지도 뭐 이런 새끼가 다있어??;;;; 싶은 표정으로 쳐다본다고함 시댁 아주버님(남편 형)이 이러는거 진짜 싫어해서 시댁에서도 저러면 맞을텐데.... 걱정됨
다시 산부인과 썰 = 아기 몸무게 듣더니 시어머니가 지금 낳아도 되겠다야.... 이러심 아기 머리가 9.98이면 진짜 큰 애기인데 시어머니가 애기 머리가 크면 똑똑하다며 ㅋㅋㅋ 칭찬해주심 = 집에 돌아가는 길에 시어머니한테 시아버지/아주버님 둘다 연락옴 둘다 "그래서 애기는 어떻대??" 어쩌구 하셔서 시어머니가 "아 이걸 꼭 지금 물어봐야해??? 집가서 들어;" 이러면서 끊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어머니 피셜 두 남자 모두 호들갑이 심해서 빡치셨다고 함 아주버님 ) 진짜 관심 없는척하면서 그래서 애기는 어떻대...? 하고 한번씩 물어봄 참고로 우리 부부한테 직접 물어보기는 조금 그렇다고 생각했는지 맨날 시어머니한테 어떻냐고 물어본다고 함 시아버지 ) 진짜 애기무새 그자체임 애기 너무 좋아하심 본인이 낳을수 있었으면 10명은 더 낳았을 분..... 시조카가 7살 여자애기인데 시아버지 눈에서 거의 꿀이 떨어짐 ㅠㅠㅠㅠ 맨날 아유 우리 00이 그랬어요~ 이럼 사실 여자애기를 너무 좋아하셔서 손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때 아쉬워하심 ㅋㅋㅋㅋㅋㅋㅋ 거의 한탄하는 수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정도였냐면 "뭐 남자애들은 지 알아서 크지 않냐? 며느리는 자기 건강이나 신경써라" 이러셨음..... 쏘쿨한 사람........ 근데 출산일이 가까워지면서 뭐 성별이 어떤지는 상관없고 ㅋㅋㅋㅋㅋ 아무튼 애기 이쁘지 않냐? 라는식으로 진화하심 맨날 이제 나도 할배가 되네~ 애기 나오면 뭐 해야지~ 아 애기 선물 뭐사주지??? 옷사줘야하나???? 이러면서 호들갑떠심 1일 1호들갑 실천한다고 함 시어머니도 옆에 듣고있다가 어이가없었는지 "좀 적당히해...." 라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기 보려면 뭐준비해야함? 마스크? 비닐장갑? 아 위생모 써야함??? 이래서 시어머니가 좀 그때 생각하면 안되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냄
근데 사실 양가 할머니들은 아 그래? 애기도 애기지만 산모 건강이 중요하지~ 이런식이신데 (적당히 산모도 챙기면서 애기도 좋아하는 그런 느낌) 양가 할아버지들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들갑이 매우 심함 오죽하면 시어머니가 시아버지보고 무슨 전생에 불의의 사고로 애 잃어버렸냐고 물어봄 우리 아빠 : 난.... 손자를 무조건.... 상남자로.... 키울것이다...... (대충 산도 타고 낚시도 하고 아웃도어 할거라는 이야기) 시아버지 : 내가 생각해봤는데.... 손자가 5살이면 캠핑을 같이 갈것 같더라고.... 그래서 캠핑도구 세트를 미리 샀어.... (남편 : 그걸 왜 지금?? 사요?????;;;;;;;;) 애기는 태어나지도 않았는데 양가 할아버지들이 손자 결혼식 올리는것까지 상상하심...... 시아버지가 이제 애기 태어나는데 ㅠㅠㅠ 내가 손주한테 선물 하나도 안해주면 되겠냐면서 오열 막 애기옷 브랜드 뭐 유명하냐고 계~속 시어머니한테 물어보니까 시어머니가 듣다 빡쳐서 "그냥 애들 필요하다는거 사줘야하지 않냐....기다려라...." 라고 하심 (이야기 듣고있으면 시어머니가 귀에서 피나오겠다고 그만하라는 느낌이었음ㅋㅋㅋㅋ) 너무 가격대있는거 부담스러워 하실까봐 대충 신생아선물세트로 나오는 애기옷 사달라고 함... 시아버지 : 그치~??? 아니 이번해 용띠라서 용띠로 애기세트 나온다고~????? 아 이건 또 못참지ㅎㅎ 사러가야겠네 시어머니 : (그저 한숨)
근데 시어머니도 짜증날법한게 막상 본인 아들 키우실때는 시아버지가 대충 키워~~~~ 라는 식이었음 (실제로 남편 얘기 들으면 자기 엄마가 혼자 자식 키웠다고 이야기함) 시어머니 입장에서도 : 아니 자기 자식은 대충 키우면서 손자한테는 왜....? 같은 생각이 드셨나봄......... 우리아빠는 진짜 옛날사람이라 그런지 아들을 그렇게 부르짖었는데 마침 손자라는 소식을 듣고 전국 방방곡곡 손자라고 자랑함 친가 고모들.......... 별로 궁금하진 않아도 귀에 피나도록 들으셨을듯함.......... (친가 고모들 반응 예상 : 그래 뭐... 축하하고........응..... ) 참고로 남편이랑 우리아빠랑 같은 MBTI라서 아빠가 사위를 매우 좋아했었는데 역시 남자라면 사위같은 성격이어야하고 어쩌구 하면서 또 방방곡곡 자랑하심......... (친가 고모들 반응 예상 2 : 그래.... 뭐.... 좋네.... 응.......) 정작 우리 남편은 우리아빠 같은 성격 매우 피곤해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사람은 좋은데.... 같이 있으면 피곤하다고 함........ 약간 남편 지인들은 작게 작게 일벌리고 아 이번엔 되게 재밌었어요 ㅎㅎ 다음에도 놀아요 이건데 아빠는 한번 할때 빡!!!!!!!!!!!!!! 하고 역시!!!!!!!!!!! 이맛에 인생을 살아가는거지!!!!!!!!!!!!!! 이런 느낌이라 남편도 처음에 장인어른 역시 굉장하십니다 짝짜작짝짝 이러다가 밤 되면 개피곤해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주변 도르~ 에 관해 일단 내가 임신했을때 매우 극 초기에는 진짜 아무도.... 주위에 임신한 사람이 없었음........ 그치만 긍정왕 남편..... 주위에 결혼전도사 + 임신전도사 됨 애기를 가지게 되어 너무 행복하고 어쩌고 물론 욕도 많이 쳐먹었음 ㅠㅠ 세상사람들이 전부 본인같은 생각을 하는건 아니니까 "으 애기 낳는건 더 가난해지는 지름길임~" 이런거 들으면서 속상해했음...... 마침 남편이 활동하던 동호회에서 한달차이로 임신 일찍한 사람 소식을 듣게 됨 자연스럽게 남편도 앗 그쪽도 ㅎㅎ? 이러면서 급 친해짐 그사람이랑 남편이랑 둘다 애기이야기 자연스럽게 하면서 동호회 내에서도 애기가 귀엽네요~ 라는 이야기 가끔 나옴 근데 진짜 내가 출산할 무렵이 되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 주위에 우루루 임신했다는 소식이 들려옴 남편 당연히 남의 행복을 축하해줄줄 아는 사람임 와~ 축하해요~ 이러면서 좋아함 ( + 그냥 자기 아들의 친구가 하나 더 늘었다는 사실에 기뻐함) 예비 애기아빠들끼리 모여서 헤헤 애기 너무 긔여워~ 하면서 지내는중....... 이게 남편 역할도 꽤 중요했던게 남편이 임신기간내내 좆같아요 라는 얘기 없이 애기가 을마나 예쁘게요~ 이러면서 행복하다는 얘기만 주구장창했더니 주위사람들도 보기좋다 생각했나봄.... 남편 회사에도 그 씨발사수새끼 제외 대부분 애기엄마아빠인데 애기얘기하면서 인싸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애기는 다 귀여워 헤헤 하면서 다님
이거.... 근데 은근히 신기함 일단 내가 임신했을당시 주위사람이 임신하거나 했으면 "앗 산부인과는 어디가 좋아요?" 뭐 이런거부터 하나하나 다 물어봤을텐데 난 그럴 상황이 아니었음............ 그냥 집근처에 제일 가까운 분만병원이 여기네? 하고 그냥 감............. 첫 담당한 선생님이 그 병원에서 제일 잘나가는 선생님이었는데 (진짜 병원 처음오는 산모들의 원픽인....? 그런 의사였음) 간호사가 이분으로 계속 하시겠어요? 라길래 그냥 해달라고 함...... 니프티 검사 이전까지 걍 아무생각없이 병원 다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번에 임신하신분 우리집 근처에 사시는 분인데 근처 산부인과 쫙 조사해서 여기는 뭐가 좋고 여기는 뭐가 나쁘고 이런거 다 찾아보셨나봄 실제로 내가 다니던 산부인과도 그 후보중에 하나였는데 결국 다른곳 가심 내가 다니는 곳 보다 좀더 병원이 크고 + 중환자실/니큐도 있어서 가신듯함 나이가 34살이셨는데 계속 뭔 얘기 할때마다 자기는 노산이라서 너무 걱정되고 어쩌고 하면서 지나치게 노산임을 강조하심.... 나도 듣다가 좀 꺼려져서 그렇게까지 노산은 아니신데.... 하고 대답함 자기가 출산하다 잘못되길라도 하면 어떡하냐면서 엄청 걱정하셨는데 사실.... 병원들도 지네가 감당하기 어려우면 걍 대학병원 가라고 소견서 써주기 때문에 그렇게 안해도 되긴 해.... 애기가 유산이 되면 어쩌고ㅠㅠㅠ 기형아검사에서 기형아 뜨면 어쩌냐면서 계속 얘기하시는데 나도 들으면서 : 그.... 너무.... 인스타 많이 보신거 아님....? 이렇게 얘기함 확실히 나이가 많은 만큼 엄청나게 아기에 신경쓰시는게 느껴짐 뭐 나쁜건 아니니까 그러려니 하긴 한데........ 요즘 커뮤니티에서 하도 노산노산 하면서 패고 기형아 우영우팩토리 이지랄하니까 그거에 되게 영향을 많이 받으신듯함
이건 뭐 산모의 성향차이..? 이기도 한데 난 사실........ 초음파 보러 갈때도 음... 애기군... 안녕 ㅎㅇ 이런정도로 끝냈는데 그...... 주위에 30대 중반 산모분들은 진짜 아 우리 애기 너무 이뻐 멋져 이러고 있어서 좀 당황스러웠음 막 눈에서 엄청 꿀이 떨어지는 그런 ㅋㅋㅋㅋㅋㅋ 신혼부부처럼 그 예비 애기엄마아빠의 사랑스러움? 이 느껴지는........ 이게 장단점이 나뉨 나는 그냥 내 애기나 잘키워야지 ㅇ~ 이러고 남의 아기한테는 축하만 해주는데 가끔 미친새끼들이 한소리하고 시비걸면 지랄 입으로 똥싸고 있네 꺼져 ㅗ 이러고 끝이거든.....? 막 남의집 엄마가 싸이코패스고 그래도 엮이는게 피곤해서라도 걍 ㅇ...... 머 그러세요.... 이런식인데 저런 산모분들은 일단 "우리애기" 도 중요하고 "남의애기"도 중요하다.... 는 식임 그러니까 남의 집 애기가 뭔가 잘못되고있거나 하면 (진짜 선의로) 도와주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음
실제로 최근에 모 연예인이 자기 애기랑 이야기하다가 싸우는거 유투브에 올렸는데 (애기 특유의 징징거리면서 울려고 하고 그런 영상임) 남편한테 영상 공유했더니 남편 10초 보다가 바로 껐음........ 아 진짜 저런거 못보겠다.... 이러면서 꺼버림 사실 나도그렇고 남편도 그렇고 ㅋㅋㅋㅋㅋㅋㅋ 식당갔는데 애기가 미친듯이 소리지르고 있다던지 아니면 별거 아닌데 계속 엄마한테 징징거리면서 소리지르고 엄마가 짜증나서 한소리하는거 별로 안좋아함 글니까 뭐 꼴보기싫어 까진 아니고 (애기니까 그럴수있지.... 싶으면서도) 그 상황에 같이있는걸 그냥 안좋아하는데 가끔 자식 낳고나서 다른집 자식도 이뻐보인다는 사람보면 그저 신기할뿐........ 아니 뭐 조카 정도는 이해함 가끔 가다가 마주치는 애기니까 귀엽기라도 하지 쌩판 모르는 애기도 귀여운지는 잘......
새벽에 자연분만vs제왕절개를 찾아보는 사람.... 팩트 : 어차피 3일뒤에 제왕절개함 사실 나는... 의사가 아 그냥 제왕 가시죠? 라고해서 ㅇ.... 이랬는데 의사가 아 그냥 자분하시죠? 이랬어도 ㅇ... 했을듯 솔직히 80프로의 확률로 애기가 안전하게 태어난다하면 무조건 자분인데 굳이 모험하면서 자분하기도 싫어서 제왕함 아니 내가뭐..... 자분이 무서워서 선택제왕하는것도 아니고 의사가 난산우려된다고 제왕하자는데 그럼 제왕이지..... 현대의학을 믿어보기로함..... 난 좀 짜증났던게 맘카페에 애기 크다길래 의사가 제왕권유했다 글적으니까 >> 엥 그정도면 자분해볼것같아요ㅜㅜ >> 저는 자분했는데 성공했어요 의사마다 다른듯 이지랄하길래 글 삭제함 그리고 시발 의사가 제왕하자는데 거기다대고 산모의 의지^^ 가 중요해요~♡ 이런새끼들은 미쳤냐 진짜
시발 남편도 요즘 출산직전이라 긴장된다고 혈압약 먹는데..... 우리남편은.... 스트레스 받으면 진짜 침대위에 계속 굴러다님...... 개열받아 시발 몸 조금만 움직여도 남편이랑 부딪침 아니 라지킹 침대인데 왜 3분의 2를 굴러다니고 나는 끄트머리에 걸쳐서 자냐고
빡쳐서 화장실가려고 일어나는데 왜 가로로 쳐자고있음....? 시발 어쩐지 부딪치더라 아오ㅗㅗㅗㅗ 외벌이 하는사람한테 뭐라할수도 없고.... 아니 그래도 가로로 자는건 좀......하..... 잠도 안오고 잘수도 없게생겻음..... 화장실 다녀온 사이에 다시 정자세로 자길래 나도 좀 살만하게 포즈 취할수있게됨
오늘 정말 우연찮게 남편이 지인 (우리학과 - 남편입장에선 후배고 내입장에선 선배) 을 만났다고 한다 오, 벌써 레몬사와가 출산을 해요? 세월 빠르네~ 힘내라고 전해줘요. 그 선배는 내가 20살때 알던 선배였다 나도 주위 사람에 비해 제법 일찍 결혼/출산을 한 편으로 주위사람들이 내 소식을 들을때마다 걔는 언제 결혼했대? 걔는 언제 임신했대? 라는 이야기를 더 많이 했다. 내가 생각해도 종잡을수 없는 인간이다 그 선배 역시 생각치도 못하게 결혼했지만 (혼전임신이었다) 지금은 본인과 똑닮은 아들을 키우고 계셨다 어쩌면 나도 상대방도 본인의 인생을 잘 살고 있었던게 아닌지
사실, 그선배는 매우 인싸인 사람으로 학과 사람들과도 꾸준히 연락하는 사람이었다 대게 그사람과 인사하고 나면 우리학과 동기 및 선배들도 전부 내 근황을 알았다. 그사람들도 나와 적당한 거리의 지인이었기 때문에 아, 진짜요? 레몬사와가? 오. 정도의 반응으로 끝날것이다. 사실 나는 기본프로필과 멀티프로필이 달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 기본프로필만 확인가능했다 (진짜 친한사람들은 대게 멀티프로필 설정이 되어있어서 나의 근황을 알 수 있었다.) 뭐 누군가는 실컷 욕하겠지만.... 적어도 날 욕하는 사람들보단 열심히 살았다. 생각보다 인생이 휙휙 변한 편이므로 다른사람들도 나를보고 시간의 속도를 알게되는듯 했다.
내가 그렇게까지 사주를 신뢰하진 않으나 뭐 부모님이 사주를 물어보고 다닐떄마다 : 쟤는 자기가 무던하게 있으려고 해도 튀어서 남들이 알수밖에 없다 라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다 실제로 내가 끼가 있다던지 재능이 있는 타입은 아니었고 학과에서도 조용히 지냈다 내가 뭔가를 나서서 하고는 그런 타입은 절대 아니었다 (대학교 1학년때 과대표를 하긴 했지만 싫증나서 그 뒤로는 학생회 활동을 일절 안했다.) 다른사랆 눈에 띄려고 노력하는 타입의 사람도 아니었고 오히려 남들에게 관심이 없는 쪽에 가까웠음에도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나에 대해 알고 있었다. 뭐 대학생 나이때 6살 많은 남친(지금의 남편)과 사귀고 다니늗것도 한몫 했을 테고, 관심 가지면서 이것저것 물어보면 또 대충대충 대답하고 하니까 쟤는 뭐야? 싶었겠지만. 그렇다고 진상처럼 소문 난 사람도 아니다 보니, 신기한새끼. 뭐 이정도로 생각된것 같고.
- 지금은 절대 안그러지만서도 - 대학교 시절엔 상당히 호불호가 강한 인간이라서 안맞는 인간이랑 같이 지내게 되면 대놓고 싸웠다. 남자선배여도 "이새낀 뭐야?" 싶을 정도로 싸웠으니까. (** 우리 과는 당시 선후배 기강이 있는 편이라 선배한테 대놓고 한소리 하는 사람이 잘 없었다.) 뭐 사이가 안좋았던 사람들이랑 다시 만난다 치더라도 "살림살이는 좀 나아지셨습니까,?" 라는 식으로 운을 띄우다 보니 그사람들 입장에서는 어느정도 나의 이미지가 희석되었다 치더라도 나랑 다시 가까워지는 일이 없었다. 마냥 사람좋게 둥글둥글하게 지낸건 아니라는 걸 일단 말하고 싶었고 그렇게 대단한 노력을 하지 않았음에도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해줬다. 결혼식에 초대할 지인이 6명 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너무 멀다 싶으면 오지 말라고 했다. "생각해보면 너가 내려오는 교통비나 축의금이나 비슷하게 들어가지 않니? 그냥 안와도 돼. 너가 취준생이기도 하고..." 이런식으로. 오히려 친구가 당황하면서 그날 와줬었다. (** 진짜 착한 친구다.) 뭐 친구에겐 배려라고 좋게좋게 들렸을수도 있겠지만...... 뭔가 사심을 얻기위해 일부러 해주는 경우는 거의 없었고 해주고 까먹는 경우가 훨씬 많았다. 내 지인이니까 이정도는 할수 있지, 정도로 뿌렸던 것이 오히려 주위 사람들한테는 호감이었는지 모르겠다.
사실 난 학창시절이 제법 개차반이었고 그 영향으로 나의 학창시절의 3분의 2는 기억에 없다. 사람이 왜... 부정적인 기억은 아예 삭제시켜버린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그런것 같다. 정말로 대학교 이전의 기억은 거의 남아있지가 않다. 초중고교 시절중 제법 따돌림을 당한 기간이 많았는데 그냥 방관만 했던 애들과, 주동자였던 새끼 두 부류 다 성인이 된 이후에 만난적이 있다. 사실 주동자였던 애는 나를 보자마자 누구인지 알아차렸고 그뒤로 내 앞에 한번도 나타나지 않았다. 소문으로 들린 바로는, 일단 나를 되게 무서워 했다는것 같다. 자기가 아는 레몬사와와 갭 차이가 컸기 때문에. 방관했던 새끼들이 항상 문제였는데 어딜가나 뒷담을 까고 다녔다 참고로 걔들이 나의 뒷담을 깔 정도로 그렇게 친했는지 잘 모르겠다. 내 전화번호도 모르는 애들인데. 한날은 너무 심하게 뒷담을 한걸 알아차려서 "내가 지금 그걸 모를거 같니?" "재밌니,?" 라고 했더니 얼굴이 빨개져서는 화를 잔뜩 냈다. 걔들이 뭐라고 뒷담을 까고 다니던 내 주위 지인들은 "그래서 너 걔랑 친해?" 라고 꼭 물어봤었다. 안친한데 왜 그렇게 뒷담을 까고 다녀? 너 뭐 걔한테 맞은적이라도 있어? 라고 물어보면 아니 그래도 어떻게 그런 애랑 친해질수 있냐고.... 등등 이야기했던 모양인데 지금은 자기 인생을 잘 살았으면 좋겠다.
"그렇게 잘 알지도 모르는 사람 뒷담을 까고 다니면 재밌냔 말이야." 방관자들은 대학교 4학년때도 종종 마주쳤는데 (같은학부였다) 떨떠름하게 쳐다보다가 고개를 돌리곤 했다. 그 시기 즈음에는 걔들도 흑역사가 있었을거고, 나역시 나는 나대로 열심히 학과생활을 했으므로 더이상 자기가 누구 흉을 봐도 답이 없다는걸 느꼈나보다. 뭐 나라고 해서 억울하게 따돌림 당하거나 한건 아니었고 나도 그당시 내 성격이 좀 이상했던 부분이 있었다는건 인정하는데 그게 빨간줄 그일 정도로 심각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확실한건 방관자들에게 내가 직접적으로 폐를 끼친적은 없었다. 4학년 즈음에는 학과에서도 제법 인지도가 있었으므로 - 뭐 교수님들 사이에서 애제자이기도 했고, 학과 성적도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라 - 더이상의 이상한 말은 나오지 않았었다. 난 방관자들한테 아무 관심도 없었는데 왜그렇게 나한테 관심을 썼는지도 잘 모르겠고
아까도 말했다 시피, 나는 생각보다 주위에 무감각한 사람이어서 누가 열심히 뒷담을 까도 그냥 내가 하고싶은거나 열심히 찾아다녔다. 사람들에게 있어서의 대중적인 평판은 나에게 그렇게 중요한게 아니었다. 뒷담 까면 그래 열심히 까라! 하면서 다른 일을 했다. 사실 부모님은 이런 나의 성격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고 "그렇게 하면 다른사람들이 싫어해." 라는 얘기를 입에 달고 살았으나 그렇다고 내가 부모님 말을 잘 듣는 효녀도 아니었다 인생사 정말 신기하지 그럼에도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들을 자주 만났다 그냥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들에게 잘 해줬다. 뭔가를 요구하거나 할것 없이, 그냥 말을 예쁘게 하려고 노력했고 사소한것에 감사했다. 이세상엔 그런 사람들이 더 늘어나야한다고 생각했으니까. 뭐 그렇게 적당히 이쁨받았던 것이다. 부모님은 매사에 인간관계에 적응하지 못할까봐 걱정하셨지만 (그렇다고 학창시절에 부모님이 크게 도움되는 일은 없었다. 부모님이 오히려 방관하는 쪽이었다) 내 나이가 30에 가까워 질 정도가 되어서야 나쁘진 않나봐, 로 타협하셨다.
내 동생이랑 나랑 거의 상극일 수준으로 성격이 다르고, 부모님은 동생의 성격을 매우 좋아했다. 동생은 누구와도 친해질 수 있을 정도로 사랑받는 타입의 여자였다. 왜, 흔히 싹싹하고 주위사람에게 친절한 그런 성격. 애살있는 성격. 그래서 그런지 자주 비교되곤 했었다. 밖에 나가면 저렇게 해야 이쁨받아. 뭐 이런. "넌 애가 왜 그모양이니?" 라고 해봤자 뱁새가 황새 쫓아가다 가랑이가 찢어진다고, 잘 될 리도 없고. 여자라면, ~도 해야하지 않겠니. 라는 말에 진절머리가 나고. "이렇게 해야 남들한테 이쁨받아." 라는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그렇게까지 해야 이쁨을 받을 수 있다고?" 라는 식으로 되묻다 보니 부모님과 자주 싸웠다. 결혼하고 나서도 얼마나 잔소리가 심한지!! 시댁에 이렇게 해야 시댁 사람들이 너를 좋아하고 어쩌고 하셨지만 결론적으로 그렇게 하지 않아도 시댁에서 사랑받는 며느리가 되었다. 부모님이 강조한것의 4분의 1밖에 안했음에도 시부모님과 사이가 좋았다. 딸이라서, 며느리라서, 이쁨받으려면 해야하는 것들을 싸그리 무시하고 그냥 내가 하고싶은대로만 해도 아무 문제가 없었다는걸 부모님이 받아들이는데는 거의 1년이 걸린것 같다.
난 사실 우리 부모님들이 "의리" 를 강조하면서 해왔던 모든 선행들이 어떻게 한순간에 싸그리 무시당할 수 있는지를 잘 봐왔기 때문에 그대로 따라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 아무리 그래도 사람이 해온게 있는데, 라는게 통하지 않았던 친가, 외가 친척들. 그사람들은 남이 해준다고 하면 더 받아내려고 혈안이었던 사람들이었다. 라는 생각이 들어 나는 이해가 잘 안되었었는데 부모님은 "그게 옳으니까," 라면서 나한테 싸가지가 없다는 이야기만 했었다. 물론 내 동생도 가족사이에 쓸데없는 분란 일으키지 마라면서 나한테 한소리 했다. 우리 부부는 우리 부모님이 열심히 노력했던 것의 4분의 1정도로만 양가에 잘 하려고 했는데 오히려 그렇게 하니까 양가 부모님들이 섭섭하거나 그런 일 없이 적당한 거리를 유지할 수 있었다. 애초에 기대도 크지 않으니 바라는것도 크지 않았고 주면 주는대로 고마워하는 수준이었다 "쟤는 진짜 나중에 이혼하지만 않아도 다행이다" 라고 거의 반은 저주에 가까운 말을 퍼부었던 우리 아빠는 밖에 나가서 자기 딸이 얼마나 시집을 잘갔는가 일장연설을 하고 계신다. 당신이 생각한 대로 이상한 남자랑 결혼하지도 않았고 싸이코패스같은 시댁을 만나지도 않았으니
나는 웬만해서는 내 동생이랑 싸울일이 적고 실제로 관계도 매우 좋은 편이지만 동생의 남자친구 이야기만 나오면 피터지게 싸웠다. 동생이 본인의 남자친구 이야기중 좋은 이야기를 이거저거 하는데 아무리 들어도 그게 장점인지 모를 이야기였다. 한참 듣고 있다가 "야, 걔랑은 그냥 연애만 해라. 결혼은 아닌거같다." 라고 했더니 삐졌다. 뭐 삐질만 하지... 그치만 아닌건 아니어서. 전 남자친구가 아주 상폐급인 싸이코패스라 동생이 전 남자친구의 매력을 이야기할때마다 "그새끼 좀 하자있는거 같은데 그만 사귀지?" 라고 했다가 싸웠다. *** 물론 추후에 내 동생이 꽤나 큰 일을 겪고 나중에 그새끼와 헤어지게 된다. 동생 본인도 그런새끼랑 사귄걸 흑역사라고 생각한다. 우리 부모님은 동생의 연애사에 끼어드는데 소극적이었으므로, 내가 이야기해도 "본인이 좋다는걸 뭘 어째..." 라는식으로 답했다 (웃긴건 내가 연애할때는 그렇게 잔소리를 많이 했었다) 뭐, 나도 그친구의 성격이 좋은건 인정하지만서도 성격 좋은게 항상 1순위는 아니니까. 결혼하고 나서는 그쪽 부모도 어떤지 상당히 중요한데 이야기만 들어봐서는 그쪽 부모가 상식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반대한 것이고,
동생이 남자친구 이야기를 할때마다 꺼내는 "그래도 사람은 착해." 라는 말을 안좋아했다. 아니, 남자친구가 당연히 사람이 좋아야 하는거고.... 라는식으로 이야기 했었는데 (그럼 성격이 개차반인 애랑 대체 왜 사귀냐???) 자기 미래에 대한 태도 그사람의 소비 습관 그사람의 평소 가족들과의 관계 (대충 가족들과 뭘 했더라 등의) 뭔가 이상하게 튀는 언헹 이런걸 대충 들어봤을때 일반적이진 않은 친구였다 내 동생한테는 거의 지극정성으로 잘해주는 진짜 스윗한 남자친구긴 했지만 듣다보면 영 이상한 곳이 한두개가 아니었던 터라 결혼은 아니라고 얘기했던거고 왜 저럴까.... 라는 의문이 들면 대체로 좋은 징조는 아니었기 떄문에 동생에게도 언질을 했다. 당연히 좋아하진 않았지만. 동생은 자기 남자친구가 기념일에 꽃도 주고 어쩌고 호캉스도 갔다 라고 얘기했는데 그건 다른 남자들도 다 할줄 아는거라 아무 관련이 없다.
남자들이 호의를 배푸는걸 당연시하는게 아니고 진짜 자기가 얘는 죽어도 못놓치겠다 싶으면 오만 짓을 다 해서라도 자기 여친한테 살갑게 군다는 이야기 그러니까 뭐 여자가 따로 뭘 해달라거나 노력하지 않아도 다 맞춰 준다. 거의 9년 가까이 사귀었지만 내가 남편한테 안달복달해서 뭔가를 한적이 한번도 없다. 무슨 훈녀생정에 나올법한 - 이렇게 하면 남자들이 좋아해 - 같은건 하나도 안했다. 생각해보면 나도 남편한테 뭔가 해달라고 요구한적이 거의 없다.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치웠지 아, 생각해보니 남편한테 다른 집 남편 이야기하면서 바가지 긁은적도 없긴 하네. 그냥 남편이 뭐 사소한거 잘해주거나 하면 열심히 칭찬해줬고 남편은 또 열심히 굴러오곤 했다 남편이 원하는것도 그렇게 큰 일은 아니어서 대부분 오케이 하고 해준적이 많았다 일단 내가 전업주부였으므로 시댁에서도 남편이 고생하는건 아닌가... 살짝 걱정하긴 했지만 "남편이 고생하는건 잘 알고 있지요, 얼마나 집에 잘 하는지 모릅니다." 라는 식으로 매번 훈훈한 이야기를 전달하다 보면 시어머니의 얼굴이 활짝 피었다. 사실 남편은 시댁에 있을때도 술자리 문제 등으로 자주 싸웠었는데 생각보다 내가 별 말을 안해서(???) 뭐 일하다보면 술 먹고 올수도 있는거고... 라는식으로 얘기하는걸 좋게 봐주셨다. "뭐 본인이 알아서 잘 조절하지 않을까요? 믿고 지켜보셔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라고 하면서 기분을 풀어드리고 헀다.
물론 시어머니 앞에선 그렇게 말하긴 했지만 나도 남편이 잦은 술자리를 가지면 빡쳤으므로 그래~ 밖에서 살아라~~ 라는 식으로 말한적이 많다 뭐 그렇다고 남편이 막 그걸로 억울해하고 하는건 아니고 아이~ 미안해~~~ 이러면서 집에 늦게 들어왔기 때문에 남편도 적당히 내 눈치보면서 다음에는 안그러려고 한다. 글 적으면서 생각한건데 남편이 귀찮아서 내복(반팔런닝)을 안산게 떠올라 급하게 주문하고 왔다 아니.... 무슨 다 떨어져가는 내의를 입어서 엄마가 "넌 너희 남편이 이런거 입고 다니는데도 냅두니?" 라고 했었다 구멍 뚫린건 기본이고 색이 점점 누래지기 시작해서 애기 키우는데 아빠가 저런거 입고 다니는것도 좀 그렇잖아? 이번에 운좋게 돈이 생겼으므로 그 돈으로 8벌 질렀다. 매번 옷좀 사라고 해도 끝까지 안사는 사람이었으므로.... 내가 몰래 사고 해야지...
진짜..... 임신 37주차..... 가장 힘든 시간대는 무조건 새벽임...... 난 아기가 꽤 커서 (3.3kg) 태동이 개불편했는데 진짜 애가 무슨 장기란 장기는 다 누르고 다녔기 때문 태동할때마다 저절로 으으으으윽윽ㅜㅠ 하면서 괴로워함 그나마 낮시간대가 나은듯? 아들은 새벽에 유난스럽게 태동댄스를 갈겼음 낮엔 그나마 활동하니까 덜신경쓰이는데 새벽은 그냥.... 그냥...ㅜㅠ 진짜 태동을 신성시하는 새끼들 개패버리고싶음 진심임 태동을 호의적으로 바라보는 새끼들은 다음과 같다 ㄱ. 임신 18~24주 : 이때 느껴지는 태동? 귀엽기라도 함 아직 애기가 작아서 쳐봤자 톡토독톡임 그냥 엄마가 별신경안쓰고 자는거 쌉가능 근데 막달엔 이 애기가 장어가 된다고....ㅜㅠㅠㅠ ㄴ. 임신이 힘들게 된 경우 : 이해는 하지만 내 오른쪽 팔목을 걸고 이사람들도 막달에 쌍욕나온다고 자신있게 말할수있음 ㄷ. 남편 : 당연함ㅅㅂ 남편들은 그냥 태동한다하면 아유 우리애기 태동하네ㅎㅎ 이정도 감성임 정작 자기와이프는 애기가 장기 누르고 난리를쳐서 불쾌감 max인데 거기다대고 애기가 건강하다는 신호잖아~ 참아~ 이지랄함 아니 시발 태동이 심해서 잠을 못잔다니까???? 당신은 매일 옆에서 쳐자서 모르시겠지만 저는 몇시간동안 애기발길질에 장기가 눌리면서 겨우 잔답니다 건강한게 문제가 아니라 불쾌감이 든다고요
남편입장에선 아 태동 그거 뭐 몇분한다고 겠지만 한시간에 세번 내 뱃속에서 장어가 장기를 누른다고 생각해보셈 그것도 막 일정한 주기가아니고ㅋㄲ 갑자기 개뜬금없이 빡!!!! 이런식으로 + 애가 방광을 차기라도하면 ㅜㅠㅠ 하면서 바로 화장실행 그거앎 애기 커질수록 하반신에 체중실려서 치질오기 딱좋은 환경이 됨 그럼 새벽에 치질 + 장어 + 화장실 3콤보로 조져져야하는데 좀.... 아름답게 바라보는건 별로네요 당사자는 하나도 안그러니까 난 저녁에 태동으로 너무빡친나머지 침대에 굴러다니면서 으으으ㅜㅠㅠ 이러고 있었는데 남편이 3일만 버티면 돼....!!! 3일만....!!! 이러는거 아무 도움안됨 당신입장에선 "3일만" 인데 내입장에선 "3일이나" 임 ㅅㅂ 진짜... 매일아침.... 이게 임신막달....? 이런생각함 아니 진짜 자분은 어떻게하지...? 이상태로 3주를 더 버틴다고....? 왜....???? 난 지금도 뒤질거같은데....???? 제일 빡치는부분 : 남편도 긴장해서 피곤하다고 호소함(?) 음.... 죽고싶다는 말을 다양하게 할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강사 특 에 대해 난 신기한게 남편 집안이 전부 학원강사 경력이 있고 (남편도 알바한다고 학원강사 한적 있음) 나도 강사 3년함 나는 개인적으로 시댁어른 말투가 거슬린다던지 하는거 전혀 없었거든 진짜 시어머니가 사모님 말투임 조곤조곤하게 할말 다 하시면서 남을 띄어주는 그런 말투를 구사하심 뭔가 요구사항이 있을때도 기분 나쁘지않게 얘기하시는데 나는 기분이 안나쁨 근데 강사 아닌사람들은 저런말투가 남을 가르친다는 식이어서 불편한가봄 시어머니한테 직접 누가 얘기한건 아니고 산모커뮤에서 직업군 강사인 사람이 살짝 위에서 내려다보는 느낌으로 이야기한다고 기분나쁘다는 글 나왔는데 개인적으로는 아 이새끼 뭘 모르네 ㅋㅋ 설명들어간다 = X 아 잘 모르는거같은데 어떻게 설명해야 기분 안나쁘게 전달하지..;;; = O 이거임
일단 생각보다 학부모나 학생이나 싸가지없는 케이스가 많이 존재하므로 절대 말투가 까칠하면 안됨 웬만한 서비스업종만큼 말투가 동글동글한편이 좋음 진짜 죽이고싶다 라는 생각이 몰려오는 싸가지없는 학생이어도 = 우리 ㅇㅇ이는 참 개성이 뚜렷한데 다른사람도 신경써주면 더 좋겠다ㅎㅎ 이런식으로 얘기해야함... 참고로 내가 저말하는 상황이라면 이미 마음속에서 저새끼랑 WWE 한 3번은 떴음 글니까 진짜 좆같더라도 최대한 둥글게둥글게 말하는게 버릇이 되어있는 사람들임 물론 옛날의 호랑이선생 컨셉 유지하면서 욕도 좀 갈기고 애들 쥐잡듯이 잡는 사람도 있으나 거의 원장만 해당됨 강사였으면 이미 짤렸음 요즘시대는 애들도 학부모도 그런 선생 안좋아해.....ㅜㅠ 난 거주지역 특성상 여기 사는 사람들 말투가 전부 강력한편인데 그거 감안하면 우리 시댁은 말투가 거의 선녀임... 진짜 둥글둥글하게 말하심 난 진짜 친한사람들한테는 그냥 직설적으로 갈길때가 많은데 편한 관계가 아닌경우 (시댁-며느리 등등) 그냥 돌려말하기 귀재임 일문과 전공생이라서 더더욱 교토식으로 말해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내친구들도 가끔 감탄함 그러다보니 시어머니 화법도 적당히 아 이거 말하고싶으시군 하고 캐치해서 적당히 돌려말해주는데 눈치보면서 말하는 수준은 아니고ㅋㅋㅋㅋ 적당히 서로 기분 안상하게 대화 이끌어나감
내일 모레가 출산이군. 흔히 하는 말이지만 결혼 임신 출산 육아 는 본인한테만 특별한 이벤트라고 한다 남들한테는 철저히 남의 일이다. 출산 이틀 남겨놓고 말하는것도 웃기지만 우리 시댁에서 거의 어화둥둥급으로 잘 챙겨줬음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남편도 나름 못해준기억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막달에 짜증이 어마어마하게 났다 사람들이 활동하는 낮시간대는 그래도 괜찮았다 강아지랑 열심히 놀고 산책도 하고 그러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까 저번주까지만 해도 하루에 충분히 두번은 산책시킬수 있겠다 싶었는데 37주 진입하고 갑자기 몸상태가 개박살이나서 30분 산책도 겨우겨우 나갔다
새벽이 제일 싫었다. 남편은 누가 잡아가도 모를정도로 매우 편하게 잤으며 새벽은 고요했고 태동은 여전히 작살났다 불쾌감을 느끼면서 화장실을 30분 간격으로 갔다 난 하루하루 버티는게 힘들 지경이었는데 남들은 아무렇지 않게 하루를 마감한다는게 짜증났다 출산도 내가 할거고, 사실 주위사람들은 그냥 아기만 구경하면 끝인데... 사실 임신이나 출산이나 거의 내 인생이 180도 변화하게되는건데 아니, 이전까지의 삶이 송두리째 바뀔수도 있는건데 남편은 그냥 애기 하나 더 생기고 애기아빠 타이틀 얻는걸 빼면 평소대로 회사에 다니고 평소대로의 삶이 연장되는거 아닌가...? 출산휴가니까 나도 이참에 입원실에서 좀 쉬어야지! 노트북이랑 넷플릭스랑..... 뭐 남편의 이런 얘기를 듣고있자니..... 그래 뭐 수술하는건 나지 남편이 아니니까, 싶었고.

뭐 나도 똑같이 힘들었다는 시어머니의 말이나 (실제로 시어머니는 쌍둥이 출산이라 나보다 더 힘든생활을 겪으셨다) 조금만 더 힘내라는 남편의 말은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았다 ※※ 내가 올린 카톡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남편도 응원을 제법 해주긴 했었다 내가 그냥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거지.... 돌이켜보면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상담사가 해준 말이었다 = 일반적인 상황속에서도 단약하면 매우 힘든데, 임신후 6개월동안 단약하고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으면 대단한거다 = (상담사 본인도) 임신기간, 정말 힘들었지만 출산 직후 아기를 맞이했을때가 제일 행복했다 임신은 여자만 겪지만 아기를 제일 처음 맞이하는것도 엄마다. 그러니까 너무 힘든생각만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사실 들어보면 진짜 별거아닌 말들인데도 따뜻하게 느껴졌다.
어제는, 진짜 짜증이 있는대로 나고 몸은 여전히 불편하고 강아지는 강아지대로 난리쳐서 강아지한테 화를 냈다 마지막까지 화내면서 헤어질수도 없고 해서 그래 그래도 우리 강아지가 제일 이쁜데 내가 이해해줘야지 라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서도 당장 내 몸이 박살나다보니 강아지가 이거해줘 저거해줘 하는것도 짜증이 났다 지금 잘해주지 않으면 3주동안 후회할텐데.... 싶으면서도 몸이 따라주질 않는다 평소엔 2배나 더 길게 산책했을건데 30분 걷는데도 숨이 차서 뒤질번했고 집안일을 간단하게 하는데도 도저히 못해먹겠다며 바로 침대에 누웠다 아침에 강아지가 놀아달라고 깨웠을때도 신경질내면서 다시 자고 일어났더니 강아지 혼자 현관에서 자고있었다 예전에 비해 내가 누워있는시간이 절반이었으므로 내가 침대로 가면 강아지가 타닥타닥 소리를 내며 침대로 뛰어와서 옆에 누웠다. 마지막으로 출산가방 확인한다고 캐리어를 풀고 다시 싸는데 강아지가 출산가방 안에 쏙 들어가서 나오질 않았다 나도 데려가 안돼
나는 임신 후기, 막달에 급속하게 몸상태가 나빠졌으므로 저번주까지만 해도 자기랑 2시간 산책돌아주던 주인이 갑자기 앓는소리를 내면서 누워있는걸 강아지가 이해를 못한 느낌이다 왜 주인들이 나랑 안놀아주지? 라는 식으로 가끔씩 쳐다보다가 그냥 옆에와서 계속 내가 뭘하는지 봤다. 같이있는게 좋아서 헥헥헥헥 하면서 웃다가도 이내 멋쩍은 표정을 지으며 웃음을 멈췄다 가끔 뜬금없이 눈물이나서 강아지를 붙들고 울었는데 강아지가 계속 쳐다봤던 기억이 있다 주인은 요즘 왜 자꾸 울까? 내가 옆에 있는데
D-1 = 새벽에 강아지 안고 한참 울었더니 아침에 강아지가 다리에 딱달라붙어서 그대로 잤다 = 고정된 자세로 잘때 + 더울때 자주 가위에 눌리는데 가장 흔한 레파토리가 모종의 사유로 수술날이 바뀌었다는 전개다 왜 하필 장례식? 인지는 모르겠는데 정말 큰 규모의 장례식이 있어서 그걸 준비하느라 출산이 늦어졌다(???)는 패턴이었음 남편이 자다가 중간에 선풍기를 꺼버려서 가위눌린듯 = 당연히 일어나서는 그딴거 없고 남편 혼자 돌아다닐때 나는 있는대로 근육통이란 근육통은 다겪고 (꿈꾸거나 하면 대체로 일어났을때 몸이 확 굳어있어서 무조건 몸 전체에 근육통이 온다.... 극심한 부위부터 움직여주면서 몸을 풀어야하는데 진심으로 낑낑거리면서 왼팔 》 왼쪽다리 》 오른팔 》 오른쪽 다리 》 골반 》 등 이런식으로 천천히 움직여야 풀린다) = 손목 발목 움직일때마다 뚜둑 소리가 난다 = 남편이 왜 자꾸 앓는소리 내냐고 했는데 그.... 죽고싶다는걸 다양하게 말할 필요가 없다니까 그러네 자꾸
남편이 아침에 수술날 입고갈 옷 챙기고 집안 정리도 다시한번 싹 하고 밥도 잘 챙겨먹고 강아지도 많이 안아주고 등등 이거저거 당부하고 갔지만 솔직한 심정으로는 지금 침대에 누워있는 그대로 순간이동해서 수술실 침대로 이동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뿐이었다 움직이는것 조차 싫은데 할건 많고 ㅅㅂ 그렇다고 안할수도 없고 버티기 힘든 날의 하루가 또 시작되는건데 이게 마지막인 오늘이 수능날이라지만 진짜 수능같은 하루가 되겠다

아침부터 퍼질러자는 내 강아지 오늘자 할일 리스트 = 아침에 어제 남은 피자 먹기 = 산책 천천히 걸어서 2시간 다녀오기 = 편의점 들러서 마실거 더 사오기 = 돌아오는길에 커피, 군고구마 사기 = 강아지랑 군고구마 먹기 = 점심으로 떡볶이 사먹기 = 아포카토 만들어먹기 = 집에 어질러진거 대충 치우기 = 오렌지주스 먹기 = 강아지 열심히 놀아주기 = 저녁에 후라이드 시켜먹기 = 12시 전까지 마실것들 있는대로 다 마시기 많네
V 아침에 어제 남은 피자 먹기 V 산책 천천히 걸어서 1시간 다녀오기 V 편의점 들러서 마실거 더 사오기 : 하늘보리 2+1 사옴 V 돌아오는길에 커피, 군고구마 사기 V 강아지랑 군고구마 먹기 : 매우 좋아함 X 점심으로 떡볶이 사먹기 > 안땡겨서 안먹음 V 아포카토 만들어먹기 V 집에 어질러진거 대충 치우기 : 대충 60% 치움 남편이 저녁에 설빙먹자고 해서 버킷리스트에 설빙 추가함 오늘 출산하는 사람 웰케 많음? 산모 커뮤에 오늘 제왕절개 한사람 인기글 3개 올라왔음 제왕절개는 날받아서 하는 사람이 많아가지고 좋은날은 대부분 겹치니까.... 오늘 내일 수술 하는사람 많나보네
우리강아지 내일부터 3주간 유배가야하는것도 모르고 (ㅠㅠㅠㅠ) 그냥 오늘 산책 열심히 조지고 고구마먹어서 기분 째지는중 현재 매우 흡족해하면서 누워있음 "뭔진 모르겠지만 오늘하루 최고야~" 같은 느낌으로 즐거워하고있음 당연하지 내일부터 고구마고 뭐고 없을테니까 실컷먹어라 남편이 일주일동안 계속 강아지랑 나 보다가 시댁 보내면 강아지 우울증 걸릴거같다고 남편 먼저 퇴원할 때 강아지 데리고 집에 오겠다고 함 새벽에 무슨 이산가족 되는것처럼 강아지 안고 울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산책하고 다시 생각해보니 그럴것까지? 싶음 물론 강아지가 캐리어에 들어가서 자기도 데려가라 우길때는 조금 눈물샘폭발 주의긴 한데 내일 당장 죽는건 아니니까... 같은 식으로 참아봄 척수마취할때 새우등 해야한다는데 나는 우리 강아지가 내가 새우등 하는걸 좋아해서 (자기가 다리 사이로 삭 들어가서 안정적으로 누울수 있어서 좋아함ㅎㅎ;;) 마취할때 강아지 생각 많이 나겠다 뽀송뽀송한 털~
수술 전 D-1의 시점에서 본 남편의 임신 관심도 뭐 아빠 바이 아빠겠지만... 우리 남편은 그랬음 우리 남편은 방관하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엄청 열심히 찾아보는것도 아니고 딱 중간이었는데 뭐 극단적으로 남편들이 싸돌아다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른 남편들도 이정도는 하는? 수준으로는 했었음 - 임신 중 몇번 제외하고 모든 병원진료 전부 따라가기 : 병원 진료 따라가면 그날 기본 3시간은 날아가서 투덜거리긴 했지만 대부분 같이 감 - 신생아 브이로그 보고 무서워하기 : 남편이나 나 둘다 애기울음소리 싫어하는데 신생아 브이로그는 거의 20분중에 10분이상은 애기 우는소리라 듣기 힘들었음 - 베이비하우스 (오프라인 매장) 가서 "저거랑 이거랑 차이점이 뭐에요?" 라고 하기 (브랜드 명도 잘 모르고 뭐가 다른지도 모름) : 이건 좀 빡치긴 한데 좀 너그러운 마음씨로 내가 설명해주면 해결되긴 함 - 임신했을때 인생 마지막으로 놀아야 한다고 게잉/술자리 갔다오기 : 제왕 일주일 전에 3번 12시 전에 돌아온거 제외하고는 신경안씀 (아 진짜 저때는 나도 "미친새끼인가?" 싶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남편 본인도 미친놈이었다고 인정함) 제왕 4일전부터 남편이 으으 어쩌지 ㅠㅠ 이러면서 출산을 실감함 실제로 남편 원래 많이 긴장하면 혈압 확 올라가는 증상 있는데 예전에 받아왔던 혈압약 다시 먹고 나아짐,,,,,,,, 남편 자꾸 나보고 긴장되냐고 물어보는데 님 그럼 내가 긴장이 안되겠어요? 배를 가로로 15CM 짼다는데
참고로 나는 내가 일찍 임신했다 보니까 주위사람들중에 임신한사람이 아무도 없었음..... 이야기해도 존나 유난인줄 앎 (유난이라고 대놓고 얘기는 안하지만 임신관련해서 이제 좀 그만 말했으면 좋겠다... 의 분위기라서 나도 잘 얘기 안함) 실제로 내친구는 내가 "아 시발 남편새끼 지는 존나 꿀잠자고 나는 굴러다니니까 빡치네" 라고 보냈더니 "남편분은 일해야하는데 어쩔수없지...ㅠㅠ" 의 반응이긴 했음 아니 맞긴 한데.... 맞는데 그냥 빡친다고............ 내가 장담하건데 너가 임신하고 나면 남편이 누워있는것만 봐도 빡칠거라고 함......... 난 사실...... 그냥 임산부들은 유난 좀 떨어도 된다고 생각함 아 물론 배달주문같은거 시켜놓고 "임산부가 먹을거니까 신선한거로 보내주세요" 뭐 이딴거 적는건 진짜 유난 맞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운거 시켜놓고 "아기가 먹을수 있을정도로 만들어주세요" 이런 진상들이랑 다를게 뭐임? 근데 진짜 내가 본 임산부들의 90%는 저정도 유난은 떨어도 된다 정도의 유난이긴 했음 남편들 끼리도 임신한 와이프 돌보는거 쉽지 않네.... 라고 얘기는 하는데 그거가지고 자기 와이프 임신했는데 존나 유난이라고 말하는 사람 못봄......... 웬만해선 이해하고 넘어가는 분위기임
그리고 커뮤사세랑 실제랑 다른 부분이 꽤 많음 일단 커뮤에서는 대중교통 임산부배려석 존나 배려 안해준다 뭐 이런거 맨날 올라오는데 음......... 당장 내 남편도 내가 임신하니까 그나마 관심가진거지 임신 해보지도 않은 사람들은 임산부가 뭐 어떤지 관심 하나도 없음 뭐 할매 할배들도 당장 지 몸이 우선이지 임산부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다는 얘기임 물론 그사람들이 좀더 배려해줘야 하는건 맞는데 굳이 말이 안통하는 상대방이랑 기싸움할 필요가 있나 싶어서 난 대중교통 안탔음 오히려 좀 놀랐던게 택시기사들이 배려하는 경우가 훨씬 많았음 요즘 임산부 보기가 힘들기 때문에...... 카카오 택시 부르면 단거리라서 욕박을 준비로 딱 오다가 내가 임산부인거 보면 그럴수도있지 ㅇ.... 하고 그냥 아무말없이 주행하시던데 (실제로 미혼일때는 똑같은 거리 찍어도 이정도 거리를 왜 택시타냐고 시비걸렸음) 그냥 개인VS개인으로 상대할때는 나름 배려해주는 분들 많이 봄 좀 "나 말고 다른사람들이 배려해줘도 상관없겠다" 싶은 경우??? 그럴때일수록 배려 안하는 느낌 아 그리고 임산부배려석에 임신안한사람 있다고 말걸어서 비켜달라 하는 산모들 봤는데 일단 내가 체감하기로는 다른 좌석이 비어있는데 굳이굳이 임산부석에 쳐 앉는애들은 제정신이 아니었음 앉아있는 사람이 50%의 확률로 싸이코일수 있다면 말 걸거임? 나같으면 안걸음..... 내가 임신 안했어도 말 걸기 어려울거 같거든 그래서 임산부가 굳이 모험을 할 필요가 없다고 봄
그리고 뭐.... 성심당 혜택? 임산부 배려석? 있으면 좋지 근데 맘카페나 산모커뮤 들어가보면 애엄마들 끼리도 서로 머리채잡고 싸우는 일이 허다함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끼리도 개싸움하는데 임산부에 좆도 관심없는 사람들이 임산부를 이해해줄거란 생각은 잘 안듦..... 나도 임산부들 중에 임신했다고 주위사람들한테 있는대로 유세부리는 미친년들보다 다른 사람 눈치보면서 만삭까지 겨우겨우 일한다던지 임신하고 배나왔는데도 괜찮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더 많이 봄..... 요즘은 또 결혼한 여자들에 대해서도 시비거는 새끼가 얼마나 많은데 그런 애들이 임산부들한테 호의적이겠냐 ㅋㅋㅋ;;; 그래서 산모들끼리 맘카페 아니면 산모커뮤에서 임신 좆같네요 시발 이러면 댓글에 내말이 ㄹㅇ;;;; 이러면서 그냥 서로 공감하고 끝냄 그리고 또 분명히....... 진짜 내가 내 손모가지 걸고 말할 수있는데 애기랑 행복하게 사는 집안 널렸고 시댁이나 친정이나 사이 좋은 집안도 널렸음 자꾸 금쪽이 / 고딩엄빠 / 이혼숙려캠프 이런거 나오면서 아 역시 결혼은 좆같아~ 애기 키우는거 개힘들어~ 이런식으로 인식이 박혀서 그렇지 실제로 주위사람들 결혼해서 대부분 애낳는거 보면 (딩크 선언하는사람 진짜 얼마 안됨) 커뮤사세랑 주변도르랑 차이 진짜 큰편임
아 내가 최근에 글 안썼구나 실제로 내친구랑 이야기하면서 나온 건데 내가 결혼/임신을 빨리 한 편에 속했다고 계속 얘기했잖아 여자의 경우 친구 한명이 결혼하면 그 옆에 있는 애들도 다닥다닥 같이 결혼하는 케이스가 많음 (청첩장 전달 받을때부터 현타와서 자기도 결혼선언하는 애들 많다는 이야기임) 내가 스타트를 꽤 일찍 끊어서 그렇지 실제로 작년 내 결혼식에 온 지인들중에 "얘랑 결혼할지 안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사귀고 있는 상태" 인사람들 전부 올해 결혼예약했음....... 그건 알아야됨 "요즘 결혼 늦게 해서 30대 초반도 상관없다" 하는애들 전부 30대 미혼 솔로임........... 20대후~30대초 인 사람들 중에서 지금 사귀고 있는 사람 있으면 대부분 1~2년 안으로 쇼부볼려고 하지 늦게 결혼하겠다는 소리 안함 "요즘 비혼이 대세라며~" 라고 하는 사람들 실제로 많이 봤음? 나 그렇게 말하는 애들 비혼주의 외치는 애들밖에 못봤는데;; 남자들은 진짜 30대 초부터 피말리기 시작해서 주위사람들한테 소개시켜달라하고 난리침 30대 초 남자인데 그렇지 않다면......... 대부분 그냥 정신승리하는 사람들임; 가뜩이나 좀 괜찮다 싶은 애들은 20후~30초에 하나둘씩 가기 시작하는데 본인이 언제까지 괜찮다고 말할 수 있을거 같냐 실제로 30초 남자들 사이에서도 진짜 노답이다 싶으면 국제결혼도 마다하지 않는다는 얘기 나옴
글니까 뭐 비혼 외치면 그냥 결혼하지 말라고 얘기하긴 하지만서도 실제로 결혼할 사람들은 결혼 빨리 하고 임신 빨리 함 임신도 웃긴게 사람들이 대부분 비슷비슷한 시기에 맞춰서 함 누가 스타트 끊으면 어 우리도? 이러면서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는 느낌 아무리 금쪽이 이혼숙려캠프 고딩엄빠 때려도 10KM 떨어진 남의집 불나는것보다 바로 옆집 사람들이 행복한게 눈에 더 들어옴 다시 말하면 10KM 떨어진 남의집에서 슈퍼맨이 돌아왔다 찍는다 한들 바로 옆집에서 개싸우면 그게 더 눈에 들어온다는거지....
아 남편 카톡 개웃기네 1) 남편 : 내일 이시간이면 입원중이야!!!!!!!! 남편 : 으아아아아아!!!!!!!!!!11 나 : 진정해 수술하는건 나야 2) 남편 : 헐 나 지금 평균 심장박동 100BPM이래 남편 : 나 평소에 65BPM인데 남편 : 정상적인 사람들이 65~100BPM이라더라고 남편 : 맥시멈인가봐 나 : 그래~ 3) 남편 : 봐봐 삼성헬스에서 스트레스 지수 재는데 남편 : 출근하고나서 빨간색이야 매우 높음이란 뜻이지 남편 : 어제 퇴근하고 나니까 정상수치로 돌아오더라고 나 : 그건 그냥 출근이 하기 싫은거 아냐? 4) 나 : 우리 입원할때 PCR 받고 입원해야해 남편 : PCR 심폐소생술 약자 아님? 나 : 그건 CPR이야 남편 : 아 ㅋㅋㅋㅋ 나 : 제발 진정해............
금식 시작 11분째 벌써 입이 마름(???) 아 어제오늘 제왕수술 후기 짱많이 올라오는데 전부 비극적인 얘기밖에 없다 살려줘요 우리 병원/조리원 수칙이 개빡세서 외부인 그냥 출입금지인데 시댁에서는 애기 못본다고 아쉬워하고 우리엄마는 애기 어짜피 집에가면 평생보는데 참으라고함 병원이 그냥 입실하면 봉인수준이라 거의 수감생활해야하는데 (진짜 E형 인간들이 조도소였다고 욕하는곳임) 좋은지 나쁜지는.... 겪어보고 생각하는걸루 사실 초산모는 무조건 조리원 경산모는 선택 이라는 얘기도 있고 애기 병원연계 소아과에서 다 봐준다하니까 간거라 후회는 없다 남편은 갑자기 아 조리원 존나잘못골랐네 이러는데 우리지역 조리원들이 비슷비슷해서 뭐..... 별느낌은 없음
모자동실 없고 면회시간 정해져있음 남편은 조리원 입실 못함 (입원실 퇴실후 조리원 입소 금지 / 출퇴근X) 남편은 입원기간동안 병실내 신생아실에서만 면회가능 》 2주간 강제 애기 못봄 남편을 제외한 모든 직계가족 방문차단 당연히 출산과정부터 산후조리원까지 직계가족 출입금지라 보면 됨 (시댁에서 매우 서운해함) 우리집은 근데.... 시댁이랑 분위기가 극단적으로 달라서 시댁은 아유 우째 혼자지내면 힘들텐데 하고 걱정반 애기보고싶은마음 반 이건데 그래서 막 보러오고싶다 하셔도 크게 기분나쁘진 않았음 우리집.... 내일이 수술인데 부모님한테 연락 한번도 안옴 오히려 동생이 수술 언제하냐고 연락함 남편이 아무리 그래도 자기자식이 수술한다는데 전화 안하시냐고해서 남편이 전화했더니 우리아빠가 안받음 아빠 야근인줄 알았는데 엄마한테 전화옴 엄마 - 아 오늘 갑자기 낚시하러간다더라 사위가 왜전화했는지 물어보던데 나 - (대충 출산전에 전화했다고 함) 엄마 - 아 난또 뭐라고~ 내일 수술하고 전화해달라고 해~ 나 - ??? 우리엄마.... 제왕절개한다고 쌩 난리쳤었는데 (자연분만을 해야 회복이 빠르고 제왕은 너무 아프다더라 등등) 막상 수술 전날되니까 현대의학을 믿어보자고 괜찮을거라고함
전남친 에 대해 놀랍겠지만 현재 남편이 처음이자 마지막 남친임 물론 남편 만나기 전에 고백공격하다가 차인적 두번있는데 진짜 나 걔들 다시만나면 절해야됨 날 차줘서 고맙다고 꽃다발주면서 말할 자신있음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남자보는눈이 진짜 시발이었는데 내남편이 선녀였으므로 운좋게 얻어걸린 느낌이다 다시생각해봐도 내가 고백공격 갈겼던 새끼들보다 남편이 몇십배 나음 남자새끼들이 고백받고나서 주위사람들한테 "야ㅋㅋㅋ 나 고백받음ㅎ" 하는거 개패고싶음 두명한테 고백했는데 두명다 저지랄하다 들켰고 내가 알자마자 아 예~ 수고하세요~ㅎ 하고 넘김 (당연히 둘다 안절부절함ㅋㅋ) 존나 내가 차은우나 강동원급의 존잘한테 고백했다가 저런거 당하면 억울하지라도 않지 어중간하게 생긴새끼가 나대길래 빡쳤음 아무리 그전에 호감있어도 개박살나고 제로부터 시작 아니 후퇴 가능 좀 시발 사람이 모르게 이야기하고다니던가 얼마나 입이 싸면 고백한 당사자 귀한테도 들리냐고ㅋㅋㄱㅋㄱㄱ 저런새끼때문에 남편이 고백했을때 그자리에서 오케이함 나도 고백 갈겨봤지만 그사람도 굉장히 신중하게 + 오랜시간 고민해서 말한건데 생각없이 나대는새끼들은 진짜 정떨어짐 차라리 아니면 아니라고 그자리에서 얘기하던가...;;; 그것도 아니고 뭐 생각해볼게? 꺼져 시발 나는 그게 너무 싫어서 상대방이 몇분동안 주저하면서 고백하자마자 바로 사귀자고 함
나는 잘생긴 남자들과의 상성이 최악이었는데 정확히 말하자면 : "본인입으로 라고 입털고 다니는" 남자들과의 상성이 극악이었음 진짜 여신급으로 이쁜 사람들은 저딴소리안함 그냥 이미 주위사람들이 알고있음 가만히만 있어도 사람들이 쟤 진짜 이쁘지않냐 이런얘기 저절로나오는데 굳이 본인이 이쁘단소리를 왜함???? 이미 다 아는사실인데 남자도 마찬가지ㅇ 본인이 잘생겼다고 이야기하고 다니는 새끼들 태반은 연예인중 누구 불쌍하게 닮은꼴인데 본인은 자기입으로 그사람 닮았다고 주장함 근데 또 그런 얼굴상이 아예 안먹히는것도 아니어서 그런애들한테 잘생겼다 해주는 친구들도 있다고 하.... 시발 내 지인중 맨날 자기셀카 프사하고 다니는 남자 있었는데 자기스스로 나정도는 훈남이지 이지랄했음 그래요 훈훈하게 패버리고싶은 남자 진짜 듣다듣다 못해서 님 진짜 잘생긴줄 아세요? 이러면 부들부들하면서 너뭐돼? 시전하는데..... 그거야말로 내가 하고싶은말임 진짜 하.....
그렇다고 내가 사회생활을 안할순 없으니까 어느정도 훈훈하게 생긴 분들한테 잘생겼다고 얘기하는 경우도 있음 근데 그걸 진짜로 받아들이는 분들이 너무 많아....ㅜㅠㅠ 내가 말한것 : 성실해보이며 용모가 단정하다 상대방이 이해한것 : 차은우같아요 (???) 여자들한테는 나도 정확하게 포인트 짚어서 얘기함 패션센스가 너무 좋으세요 메이크업이 분위기가 있어요 등등 난 그냥 웬만한 여자들은 살짝만 꾸며도 본인만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해서 옷, 메이크업, 주얼리, 헤어스타일 뭐 이런거로 이쁘다고 말하는편임 그냥 이쁘다는 말도 듣기좋지만서도 어디가 이쁘다 하면 좀 더 듣기좋은느낌 남자들한테는 행동적인거로 많이 칭찬한듯 센스쟁이다 / 사려가 깊다 / 성격이 화끈하다(좋은의미로) / 한번 시작하면 끝을본다 이런것들??? 길게칭찬은 안함 최대한 단순하게 전달함 어짜피 길게해봤자 나대기때문에 적당히 컷하고 기분좋게만 들리면 됨 개인적으로 여자들한테는 좀 외적인걸 많이 칭찬하고 남자들한테는 내적인부분을 많이 칭찬하는듯 여자들한테도 내적인부분(에티튜드???) 칭찬할때 있는데 그냥 무지성으로 친절하세요 라고 말하는게 아니라 말투가 굉장히 우아하세요 이런느낌으로 얘기함 자신보다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해서 상대방을 편안하게 해줘요 이런식? 자세하게 이야기할수록 여자들이 더 잘 기억하는 느낌이었음 짧게 던지면 "왜그렇게 생각하는데?" 라고 반문하는경우도 많으니까
근데 사실 칭찬은 타이밍 놓치면 굉장히 아첨하는것처럼 들리기 때문에 물흘러가듯이 말해야해서 그게 빡셈;;;; 요점 - 상대방도 눈치못챌정도로 자연스럽게 칭찬을 구사해야함 (미리 준비해놨다가 터트리는게 아니고 숨쉬듯이 내뱉는 느낌) 그래야 상대방도 듣고 어라? 내가 좀 그런가ㅎㅎ 하고 분위기 부드러워지기 때문 듣는사람이 껄끄러운 칭찬은 잘못하면 맥이는걸로 들릴수도 있고해서 가벼운 선에서 넘길수 있는 칭찬을 스쳐지나가듯이 하는게 제일 좋아 물론 칭찬했을때 그게 먹히는 상대인지 확인하고 해야함 나르시스트 새끼라서 그래 그게 당연하지~ 라고 하는 애들한테 밑빠진독에 물부을수만은 없잖아???? 개그맨들도 아 이상황에서 이런농담 팍 던지면 분위기 살겠다 싶을때 개그치는거지 아무때나 개그각 재면 노잼으로 비춰지는것처럼.... 자기는 다른사람 비난만 해대면서 너는 무조건 칭찬해라 라고 우기는 새끼들에게 굳이 좋은말을 해줄 필요가 없다 근데 이건 생각보다 각잡기가 쉬운게 정말 별거아닌거로 칭찬했을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유 뭐 별것도아닌데요 이러는데 "이정도는 당연하죠" 라는식(난 이것보다 잘할수있다는걸 어필 / 이것보다 못하면 사람새끼겠냐 라는식)으로 나오는애들은 그뒤로 그냥 칭찬 자체를 안했음..... 오만함이 한문장에서 뿜어져나오는데 내가 왜 칭찬을해줘
그리고 생각보다 칭찬을 하면서 사람 떠보기가 가능함 일단 칭찬 자체가 왔다갔다 토스하면서 상대방 띄워주는 경우가 많은데 남을 칭찬하는게 어색한 사람들은 평소에 다른사람의 장점에도 관심이 없단얘기임 그러니까 칭찬을 하더라도 누가 봐도 알수있는것들 (키, 몸매, 나이?) 위주로 이어지는데 그런건 상황에따라서 굉장히 무례하게 들리기 쉬워서 좋은 칭찬이 아니다 지나가던 아재가 "학생은 젊어서 좋겠어~ㅎㅎ" 라고 말한다면 말로는 좋게 들리지만 지금 이새끼 멕이는건가? 라는 생각이 동시에 들테니까...... 그리고 칭찬을 토스하는 과정에서 본인 선에서 종결시켜버리는 경우도 있는데 (그냥 듣고나서 아 네ㅎㅎ 이런식의) 칭찬 자체가 스몰토크로 이어지는거라서 가령 "커피에 박학다식하시네요~" 라고 말하면 뒤에는 "혹시 자주사먹는 커피 브랜드 있으세요?" 뭐 이런식으로 대화의 물꼬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음 근데 그런거 싸그리 무시하고 단답으로 처리하면 대화가 단절되는거임 글니까 칭찬 자체가 상대방을 띄워주는 경우도 있지만 상대방 반응 확인해볼때도 자주 쓰는 수단인것도 맞음 가끔 너무 자기 자신을 낮추는경우도 있는데 (아유 그게 무슨말이에요 하나도 안그래요 등등) 이건 서로 무안해지는 지름길이라서 웬만해선 그냥 고맙다고 얘기하는게 낫고....
산부인과 pcr검사 결과 대기중 으으 아무것도 못마신다는게 빡세다 두구두구
애낳고옴 ㅅㄱ 제왕절개.... 인터넷 찾으면 공포스러운 후기 많은데 내 개인적인 소감으로는 그렇게까지 끔찍한 수술은 아니었음 수술 개빨리끝남 아니 무슨 레트로트도 아니고 애기가 5분만에 나오다니 애기 확인하면서 아...? 이러던중에 마취과의사가 자 이제 잠듭니다 하더니 진짜 잠 일단 난 맹장수술도 그랬는데 마취에서 깨면 진짜 기분이 좆같았음 대부분의 수술이 수술실 직후~ 마취 깨는거 대기탈때까지 가 제일 무서움 나는 긴장 안하려해도 긴장 심하게했는지 마취 깨자마자 몸 전신을 바들바들 떨어서 (긴장 심하게한 산모들이 이런다고함) 이불 세겹 덮고 입원실로 이동 수술 마치고 진짜 긴장 팍풀려서 존나 울었는데 간호사분이 나보고 아기 본게 너무 기뻐서 우는줄로 착각함.... 아기 처음봤을때 감상 : 이게 아기? 진짜 이게 끝인 T형인간 진통제 나랑 너무 잘맞는듯 병원에서 추가할수있는 진통제란 진통제는 전부 다 때려박았는데 수술 2시간만에 발목 움직이고 3시간 후부터 다리까지 흔드는중 수술부위 통증? 생리통 개심한날 배 땡기고 우리하게 아픈정도 딱 그정도임 임신전에 이정도 통증 겪었다면 그냥 진통제 바로 먹었을 레벨의 통증 가끔 불쾌할정도로 아프면 페인버스터 한방 바로 누름 그럼 좀 나아짐
지금 다리 왔다갔다 하면서 골반쪽 흔들어주는 중인데 한쪽 쏠릴때마다 장기가 그대로 따라가는 느낌이 좀..... 유투브에서 제왕절개 산모들 운동하는법 검색하다가 누가 브릿지자세 하길래 (마취 덜풀린) 처음엔 미친새낀가? 싶었는데 하니까 또 됨...????? 남편도 첫날 내가 아예 끙끙거리면서 아픈건 아닐지 걱정 개많이했는데 브릿지하는거보고 진통제 존나 잘한거같다고함 남편 - 보호자침대 진심 우리집 소파의 2분의 1도 안되는 침대에서 몸 구기면서 자는중 - 보호자식단 미쳤냐고함 개맛없다고 돈주고 차려주는 밥이 왜 자기 회사구내식당보다 구리냐고 투덜거림 - 놀거리 열심히 들고왔지만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누워서 폰만 하는중 사실 오늘 남편이 나보다 긴장 더많이해서ㅋㅋㅋㄱㅋㄱㄲ 나는 막상 수술끝나고 한번 울고 그뒤로 살판났는데 남편이 수술 끝나고 급 늙었음ㅋㅋㅋㅋㅋㄱ
레몬사와 축하해~~~
>>119 고마워이 제왕 2일차 - 제법 회복이 빠름. 아침에 이제 앉으셔야합니다 라길래 헐 어떻게 앉지...;;; 싶었는데 중간에 무슨일이 있어서 일어서야하는 상황이 생김 근데 문제없었음 ?? 원래 병원에서 2일차까지 앉기성공 3일차부터 걷기 + 수유시작인데 나는 2일차에 혼자 앉고 혼자 걸어다니고 아기면회 두번다 보러감ㅋㅋㅋㅋ 제왕절개 후기에서 무조건 진통제 하나라도 더달고있을때 운동하고 걸으라길래 불편한데도 걸어다녔더니 이게 되네...? 싶었음 근데 아주 잘걸어다니는건 아니고 구부정하게 걸어야함ㅜㅠ 한번 면회다녀오거나 복도 걸어다니면 등에 식은땀 좍 나고 누워서 바로 자야했다ㅋㅋ
- 식사 점심에 미음먹음.... 사람에따라 너무 힘없으면 미음도 남긴다고 했는데 나는 새벽 3시~6시사이에 방귀도 나왔고 미음도 존나 잘먹었음ㅋㅋㅋ 밥 하루굶었으니까 당연하지 저녁에 존나 큰 미역국 등장함 우리 병원 입원실 특 산모는 매끼니 비빔밥그릇에 미역국 준다고함 와우;;;; 근데 또 아주 맛없고 그런건 아니라서...? 걍 맛있게 먹음 입원후기보면 미역국 그만먹고싶어질때즈음에 조리원간다고함 참고로 여기 밥 진짜 쓰레기라 남편 맨날 김 꺼내서 같이 먹는중임ㅜㅠ - 화장실 소변줄 제거하고 본인이 언제 화장실가야하는지 타이밍 잘 모른다해서 무조건 4~6시간 간격으로 화장실 가야했음 통증 있긴한데 오로 (생리심할때? 처럼 핏덩이가 와르륵 나옴) 같이 배출되는게 기분 되게 엿같음.... - 젖몸살 별생각없이 유투브 알고리즘으로 본 영상인데 님들 3일차부터 불타는가슴 경험하기 싫으면 무조건 냉찜질 갈기시고 따뜻한 물수건으로 닦아주고 수유 열심히하셈 이란 영상이었음 댓글에서 전부 이걸 4일차에 알게되다니ㅜㅠ,... 이러길래 공포감 들어서 즉시 냉찜질함 (2일차부터 슬슬 느낌온다길래 시작함) 완전히 딱딱한건 아닌데 애매하게 뜨거워지더라 저거 잘못걸리면 제왕수술보다 더 아프다길래 벌써부터 무서움
스레딕 접속이 늦어지는건 다른게아니고 깨어있을동안 제법 할일이 있었기 때문임 좀 비어있는 시간에는 그냥 누워 잤음ㅎ 수액 맞으면서 누워 자면 제법 회복이 빨라서 무조건 자야했다 근데 너무 누우면 또 한자세로 고정되었다고 몸에 통증와서ㅜㅠ 자세 바꿔줘야함 수술 안한 일반인들한텐 그게 왜? 싶겠지만 일단 제왕수술하면 그냥 자세만 바꾸는데도 최소 5분걸림 일어서서 돌아다니려면 한 30분전부터 마음의 준비 해야됨 ㄹㅇ 그냥 통증없이 시간만걸리는거면 할만하기라도하지 통증도 존나 있어서 자세바꾸다가도 멈춰야됨ㅋㅋㅋ 진짜 복부에 연결된 근육이 이렇게 많다고...? 싶음
- 아기 좀 이상한 말일수도 있지만 우리집 깡아지 데려올때랑 느낌이 비슷함 걍 보자마자 아 얘는 우리집 애구나 싶음 근데 보면서도 실감이안남 얘가 우리애기? 같은.... 느낌 반반 진짜 애기 얼굴이 남편 80 나 20이었음 하필 애기도 존나커서 어른들이 대장군감이라며 박수치고 좋아하심 당연히 시댁사람들이 매우 좋아했다 남편이 볼때마다 애가 미소년처럼 샤프하다기보다 존나 쎄보인다고함 어쩔수없음 남편 판박이이기때문..... 오늘 아기수첩이랑 혈액형 나왔다는데 혈액형 O형이라고함
남편 웃김 맨날 나한테는 아니 애기가 무슨 나를 닮았다는거야 난 잘 모르겠던데 이래놓고 (※ 팩트 : 남편 지인들은 애기사진 보자마자 전부 남편닮았다고 했다) 면회하러가면 무조건 카톡 페이스톡 키고 시댁에 자랑함(...?) 면회가면 그렇게 자상한 아빠가 됨 ㅇㅇ야~ 안녕~ 이러고있음 난 아직까지도 음.... 애기군.... 이런 반응인데 남편은 애기가 뭐 할때마다 오 입벌린다 오 눈뜬다 아이고 우는거봐ㅜㅠ 이럼 생각보다 면회를 즐기는건 남편일지도 모르겠다.... 조리원에 있는동안 열심히 사진찍어서 보내야할듯 남편 출산전까지 회사사람들이랑 기싸움중이라 맨날 회사다니면서 씨빨 복권 당첨되면 바로 퇴사한다.... 이랬었는데 출산휴가 쓰면서 열심히 쉬고있음 입원실 보호자 베드가 구린게 안타깝다면서도 토퍼 들고온거 바닥에 깔고 잠..... 진짜 적응력 만렙임 남편 스트레스 수치 100 이상 찍었는데 입원실에 있으면서 80 아래로 떨어짐 밥 맛없고 베드 쓰레기임에도 회사보단 낫다면서 좋아함
시발진짜 방금 재채기하다가 진심으로 뒤질번함 제왕절개 산모들이 절대 하지 말아야할것 3가지 재채기 / 사래들림 / 웃기 진짜임 정말 피식하고 웃을 정도의 개그물도 봐서는 안됨..... 걍 진짜 웃긴거 봐도 극단적으로 웃참해야함 절대 웃어선 안됨 - 강아지 생각보다 시댁에서 엄청나게 잘지내고있음.... 시어머니가 아 아침에 ㅇㅇ이가 시아버지 이불솜 뜯고 똥싸놓긴했어ㅎㅎ 라고 얘기하자마자 음 역시.... 하고 생각함 우리 깡아지 스트레스받으면 저지랄해서 어쩔수가 없다 시댁 강아지 다른강아지만 보면 개싸우는 강아지인데 진짜 신기할정도로 우리집 강아지랑 잘 놀아준다고 시어머니가 매우 좋아함 어제는 시댁 로봇청소기보고 무섭다고 짖어대는 영상 보내주심 우리강아지 너무 애기취급했더니 진짜 애기인줄 아는게 귀여움
사실 마지막으로 강아지 맡기고 시댁에 인사드리러 갈때 우리집 강아지는 뭔상황인지도 모르고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놀았음 내가 "이제 엄마 3주 못봐 마지막인데" 이러거나 말거나 남편을 자주못보니까 남편한테만 가고 나한텐 안옴ㅜㅠ 시어머니가 강아지 안고 마지막으로 엘베에서 인사하는데 강아지가 나랑 남편이 엘베 타자마자 에? 하는 표정으로 바뀌더니 문 닫힘 평소같았으면 헤헤 오늘 할머니집 놀러가나봐~ 라고 생각한거같은데 갑자기 주인 두명이 사라지는거ㅋㄲㅋㄱㅋ 우리집 강아지 이틀만 맡겨도 집갈거라고 개지랄떨어서 남편보고 4일차에는 보내줘야하나 싶기도함.... 거의 4일간격으로 한번씩 가서 강아지랑 놀아주는듯 평소엔 남편도 회사가야하고해서 시댁 4일 주말에 잠깐 집에데려옴 이런식
강아지 보고싶다~!!!! 제왕 3일차 후기 하루밀림 - 수액 뺌. 이제 수액걸이대로부터 자유의 몸 수액걸이대 의지 안하고 걸어다닐수 있게 됨 진통제 및 항생제 처방받음 - 지옥의 수유콜 시작 수유콜 처음가자마자 대충 이럿케하시면됩니다 자 이제 모유수유하세요^~^ 이러길래 ???? 함 당연히 애기도 제대로 할 리가 없음..... 수유콜 4번갔는데 마지막 수유콜에 겨우 어떻게 먹이는지 알게됨 근데 그것도 대충 그런ㅋㅋㄱㅋ 느낌일뿐 진짜 수유가 아니었음ㅎ...... 조리원 퇴소만해라 바로 분유로 간다 - 강아지 보고싶다고 오열 일단 강아지는 시댁에서 잘 지내고 있었음 근데 그냥..... 강아지가 보고싶었다 우리강아지가 세상에서 제일 이쁘고 멋진데 보고싶어~
아 또 날아갔네 모바일 스레딕 하.... 수유콜 얘기는 뒤로하고 4일차 후기부터 - 의사 조기퇴원해도 되겠다고 함 남편이 조리원갈때 이불 들고가라했는데 청소아주머니가 입원실이 개구린거고 산후조리원은 아무거도 안들고가도 된다고함 흠 좀 기대해보도록 하겠음 - 수유콜 2일째 이젠 수유엔 별다른 의미가 없고 애기만 보러가는 올림픽정신으로 참여 좀 기쎄보이는 수간호사분이 모유수유 열심히 지도해주셔서 겨우 그럴싸한 수유를 하게됨.... 첫번째 수유는 제법 잘했고 두번째 수유는 원인모를이유로 캔슬됨 (갑자기 방에있는 전화기로 전화안하고 휴대폰 연락옴ㅋㄱㅋㄱㄱㅋㄱ 무음설정해놔서 ???? 함) 세번째 수유.... 진짜 아기아니었으면 싸웠음 아기는 아기대로 용쓰고 나는 나대로 용씀 이짓을 하면서 수유를 해야하는가 잠깐 생각함 시발 조리원 퇴소하자마자 분유수유한다고 오늘도 다짐
마지막 수유콜 하고 방에 들어옴 아까 레스 적고 그대로 잤는데 10시에 허겁지겁 일어나서 대기타다가 10시 20분쯤 갔다 오늘은 남편을 집으로 보냈다 강아지가 남편이랑 나를 기다릴거라고 그냥 가라고했다 (내일 다시 옴) 강아지는 남편이랑 열심히 산책하고 집에 왔다 집에 오자마자 나를 찾았다고 했다 남편이 잔다고 불 다끄고 강아지를 불렀는데 강아지가 나를 기다리겠다고 현관에서 계속 기다린다고 했다 나랑 남편이 집에 없는 4일동안 시댁에서 강아지는 계속 현관 앞에서 잤다고 한다 새벽에 자기를 데려올수도 있으니까 기다렸대
어제도 한참을 강아지가 보고싶다고 새벽에 울었다 거의 2시간 가까이 울었더니 아침에 거의 얼굴이 3배나 부었다 이건 뭐 애기가 양수에 얼굴이 부은 수준이나 내얼굴이나 비슷했다 첫 수유콜 받고 갈때까지 (오전 10시까지) 얼굴이 부어있었다 아침에 의사가 회진오다가 내 얼굴보고 놀랬다 수유때문에 그렇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하고싶었지만 그건 또 좀 그런가 싶어 남편이 그냥 강아지 보고싶어서 울었다고 대답해줬다 그냥 수유콜이고 뭐고 다집어던지고 집에 가고싶었지만 그냥 강아지나 껴안고 울고싶었지만 참기로했다 그러려고 입원하고 산후조리원 가는게 아니니까 그러니까... 수유콜을 열심히 하러갔다 시발 이젠 모유수유고 뭐고 알빠냐 한달후엔 나혼자 아기를 돌봐야하니까 그냥 분유라도 먹이고 오자는 식으로 갔다
수유콜이 대체 뭐라고 이렇게 레몬사와가 짜증내는가? 수유콜에 대해 알아보자. 스레딕 친구들은 모르는 친구가 더 많을테니 일단 수유콜 = 아기가 배고프니 먹이러 오세요! 라는 뜻이다 그럼 얘들이 하루에 3번만 먹는가, 당연히 아니다. 2시간반~3시간에 한번씩 수유콜이 온다. 신생아실도 사람이기때문에... 기본적으로 아침점심저녁시간은 살짝 피해서 잡는다 (진짜 투철하게 모유수유 하는게 아니라면 대부분 가지않을테니까...) 참고로 수유시간은 기본 1시간이고 길어지면 1시간반이다. 우리병원은 거의 10시부터 스타트를 끊고 오후 11시전까지 불렀다 그렇다는 뜻은 첫 수유는 10시반쯤부터 가고 / 마지막 수유가 오후 11시 넘어서 끝난다는 것. 10시부터 긴장해야했다. 11시에 돌아오면 다음수유는 2시.... 이런식으로 계속 이어지는 것이다 뭐 이정도는 그냥 참을수 있다 모유수유를 잘 한다면 말이지만,
일단 우리 병원은 모유수유에 앞장서는... 뭐 그런 분위기의 병원이었다 이게... 사실 산모가 아닌이상 그렇게 와닿지 않는다 그냥 그렇구나, 겠지만. 좀더 자세하게 모유수유를 이야기하자면 (일단 난 전문가가 아니고 그냥 요며칠 수유실 분위기를 보고 얘기하는것이다) 기본적으로 모유수유는 그냥 애기한테 젖만 물린다고 짜잔 완성~ 이런게 절대 아니다!! 산모의 가슴유형?? + 모유의 양 + 아기와 산모의 합 + 아기가 분유보다 모유를 선호함 뭐 이런 4박자로 이루어진다 그래서 많은 산모들이 수유콜에서 개충격먹는다 실제로 임신때부터 모유수유 주장하던 사람들도 빡쳐서 포기하려하는데 대게 위의 조합에서 하나라도 틀어지면 아웃이니까.... 이게 틀어지게되는 원인도 다양한데 1 모자동실 불가 - 모자동실이라고, 출산하자마자 아기랑 엄마랑 같이놔두는 시스템이 있다. 극초반부터 아기랑 합을 마추는 조합이다. 많은 전문가들이 모유수유할거면 모자동실하라고 그렇게 우기지만.... 모자동실이 되는곳도 있고 안되는곳도 많다. 근데 따지고보면, 돈내고 입원하고 산후조리원하는건데 아기까지 산모가 보살피면 굳이 비싼돈 들일 필요가 없잖아??? 그래서 선호하는 산모들도 있고 원하지 않는 산모들도 있다.
2 제왕절개의 경우 - 일단 자연분만은 출산 당일부터 수유콜이 온다 그리고 입원도 3일로 비교적 짧고, 아기도 그시기엔 적게 먹으니까 합맞추기도 쉽다. 조리원 가서 적응하면서 모유수유해도 나쁘지 않다. 제왕절개는 나도 해봤지만 당일 수유? 절대 불가능하다 당일에 아파서 누워있는게 최선인데 무슨 수유콜이야 ㅅㅂ 산모 몸이 박살났기때문에 이틀은 무조건 쉬어야하며 이틀째도 겨우겨우 걷는 수준. 그럼 아기는 3일째부터 만나게 되고, 아기는 이미 분유를 더많이 먹은 상태 참고로 모유를 먹는게 분유보다 애기한테 있어서는 상당히 빡세다 일단 빠는 힘도 좋아야하고... 젖이 잘 나오지도 않고 하니까 애는 애대로 성질낸다. 그럼 또 그만큼 분유를 보충해야하..... 여기서 문제가 생기는것이다. 3 신생아실은 그렇게 여유롭지 않다 병원이 미쳤다고 간호사를 여유롭게 두겠냐고.... 당연히 최소인원으로 최대한 많은 신생아를 돌보길 원한다 내가 수유콜 처음갔을때 진짜 "말로" 5분 설명하고 바로 수유하라고 했다 ??? 저기요???? 저도 이제 애기 처음.... 먹이는건데..... 처음엔 젖이 안도니까 물리기라도 하라고한다. 뭐 틀린말은 아니지. 억지로 하는척이라도 한다. 당연히 애는 애대로 ....? 이긴 하지만 안되면 아 안되네요... 하고 GG선언하고 그냥 방으로 온다 그게 몇번 반복되다보면 신생아실 간호사들도 빡친다 아니 산모한테 애 좀 먹이라고 보냈더니 애는 배고프다고 울어대고 (당연하다 분유도 겨우먹이기 때문이다) 결국 자기들이 먹여야하니까 그제서야 가르쳐주겠다고 한다. 어떻게 좀 해본다. 또 되기는 됨.... 아 그럼 이렇게 해야지! 다음 수유콜에 자신이 생긴다 다음수유콜은 또다시 나혼자 한다 당연히 애엄마가 애를 잡는다는 소리가 나올정도로 씨름한다 난 나름 열심히하려 했는데..... 그냥 둘다 개고생이다 보다못한 간호사가 분유 먹일거냐고 물어본다 (그냥 분유 먹이라는 뜻이다) 아기는 얼굴이 붉어지면서 소리지르고있고 나는 멋쩍게 분유 달라고 한다 아기가 분유를 훨씬 잘먹는다 난 대체 왜 여기있는거지?
그리고 나는 정말로, 모유수유가 신성시되는 분위기가 좆같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진짜 좆같다. 뭐 미디어매체고 어디고 분유수유하는 엄마를 대단하다하는거? 본적이 없다. 엄마라면 모유수유정도는 해줘야 된다는 인식이 상당히 강하다. 모유수유하려면 일단 애기랑 합을 맞춰야해서 최소 2시간마다 젖을 물려야한다. 음식? 당연히 아무거나 못먹지 주위에서 진짜 개지랄염병한다 커피는 마시면 안돼 매운것도 안돼 느끼한것도 안돼 찬것도 안돼 시발 그리고 영양밸런스도 맞춰야하니까 먹기싫어도 억지로 야채채소 골고루 먹어라 등등 가뜩이나 시발 수유도 수유인데 먹는것까지 지랄이니 2배로 빡친다 이딴걸 신성시하는 이유가 대체 뭔데? 신성시할거면 산모가 고생하는것도 좀 알고 당연히 해야된다고 주장할거면 지가 해보고 말하라고 해라 씨발;;; 주위 어른들도 말은 안해도 모유수유하길 기대하는 눈치를 준다 "뭐 분유도 나쁘진 않긴한데...." 이런식이다. 이딴걸 당연하다고 말하는 이유가 대체 뭔데?
뭐 저런 지랄염병도 빡치지만 내가 제일 싫어하던게 수유실 분위기였다 (이게 내가 병실 조기퇴원을 원하는 가장 큰 이유이다) 수유실 입장하는 순간부터 차분한 클래식 음악이 나온다 나한테는 그저 분노유발 음악이지만... 스트레스 받으면 또 안좋으니까 그냥 넘긴다. 입장하면 4명정도의 산모들이 상의를 살짝 까고 열심히 수유하고 있다 진짜 하나같이 전부 아기들이 너무 이뻐서 못살겠다는식의 표정과 말을 한다. 그사이에서 나는 (대체 왜 여기있는지 모르겠지만) 억지로 애기를 받는다 산모들은 제각각 열심히 애기한테 젖을 준다. 뭐 나만 애기가 열불내는건 아니고 내가 가는 타임마다 한명씩은 그런 경우가 있다. 대부분 사람좋은 미소를 지으며 "아~ 오늘은 애기가 배부른가봐요~" 같은식으로 모유를 더 안먹어서 아쉽다는 느낌으로 분유 더 주라고 한다. 남들은 저렇게.... 뭔가 모성애가 가득한 느낌으로 수유를 한다. 젖의 양이 넘쳐서 유축해서 더 가져다주는 산모도 있다 그렇게 해주지 않으면 젖몸살이 오니까 등등. 나는 입원한 4일동안 한번도 유축한적이 없다 물론 제왕절개 산모에 따라 6일 이후에 젖이 도는 경우도 있지만 수유콜이 온 이틀동안 7번의 수유에서 한번밖에 성공하지 못했다. 남들은 다 하는데.
제왕절개 산모들은 3일째부터 간호사가 가슴 상태도 확인한다 가끔 젖몸살이 제왕절개 수술 통증보다 심하다는 말이 있을정도라서 그런경우 유축기를 대여해주거나 진통제를 처방해야하기 때문이다 매일 수유 몇번갔는지 묻는다. 4번갔다고 했다. 잘했다고 한다. 애가 잘 먹었냐고 묻는다. 모르겠다고했다. 첫날은 그럴수 있다고 한다. 오늘도 물어보고 가슴 점검을 하는데 아.... 아직 말랑하시네요ㅎㅎ;;; 이러면서 그냥 멋쩍게 가셨다. 모유수유는, 물리면 어떻게든 된다... 같은 그런 말들도 있다 그래서 되건 안되건 열심히 애랑 씨름하는 기간이 100일이라고 한다. 되는지 안되는지도 모르는데 100일이나 하라고? 난 지금 하루에 4시간밖에 안하는데도 애가 못먹는다고 발악을 하는데? 그걸 100일이나 하라고?
수유콜이 울릴때마다 시발 존나가기싫네 라는게 확 떠오르지만서도 수유하러 오시겠어요? 라고 하면 네. 하고 그냥 간다. 안간다고 해결되는것도 아니니까 그냥 가는것이다. 나는 사실, 출산전에 상담해주던 간호사(정신보건센터 직원)로부터 "모유수유? 그런거 안해도 돼요. 안해도 돼. 그러니까 너무 신경쓰지도 말고, 자기 몸부터 챙겨요. 알겠죠? 너무 우울하면 그냥 다른사람한테 아기를 더 맡기고 정신과부터 가요." 라는 당부를 수차례 들었다 정신보건센터에 산후우울증으로 오는 산모들중 제법 그런 케이스가 있어서 그랬겠지만 당시에는 왜 저런말을 강조하는지 몰랐다. 출산직전에 병원에서 수유방법을 물어보는데 나는 '이거 분명히 수유하면서 알게된다고 들었는데 미리 물어보는건가....?' 싶어서 일단은 혼합수유요, 라고 대답했다. 간호사가 다소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초유도 안먹이실거에요...?" 라고 물어봤다. 아니 초유가 얼마나 좋은데 왜 분유부터 먹일까, 라는 물음이 들어가 있었다. 남편과 나 둘다 멋쩍어서 그럼 그냥 모유로 할게요. 라고 대답했다. 시발 초유도 제대로 안나오는데,
수유콜을 받고 갈때마다 너무 괴리감이 생겼다 사실 나도 뭐 우리애기를 싫어하는건 아니다만 그렇다고 출산하고 감동먹어서 울정도의 그런 사람도 아니었다 그냥 음... 우리 애기군. 하는 정도의 그런 사람이었다 오히려 주위 어른들이 자기가 낳은 자식인것마냥 기뻐하거나 너무 이쁘다면서 칭찬 일색이었다 남편은 남편대로 아주 주위사람들에게 사진을 뿌리고다니며 자기자식이라고 했다 좋은일이지. 그만큼 내자식이 사랑받고있구나. 정도로 생각했다. 아니 내가 그정도의 애정은 갖고있지 않아도 최소한의 애정은 있었다는 이야기이다. 처음 강아지 데려올때도 6개월은 이쁜지도 모르고 혼냈으니까, 애기도 나도 초면이고.... 익숙해지다보면 더 이뻐지겠지. 남편은 내가 수유콜이 왔을때 가기 싫어하는걸 잘 이해하지 못했다 사실 남편은 병원사정상 아기를 안아보지도 못했고 그냥 사진만 찍었었다 그래서 면회시간이 유일하게 아기를 보러가는 시간이었고 하루라도 면회를 거르면 매우 아쉬워하면서 다음 면회를 기다렸다 면회할때마다 가족들에게 영상통화도 하고 동영상도 보냈다 나는 사진만 찍고 영상통화는 자주 안했다 가끔 가족들이 괜찮냐고 묻길래 괜찮다고 했다 (수유콜로 인해) 하나도 괜찮지 않았지만 그렇게 말한다고 나아지지도 않으니까 그냥 괜찮다고 했다.
내가 시발 왜 수유콜마다 쳐 가야하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을때 (정확하게는 3번째 수유콜이 끝난 저녁에) 남편이 별생각없이 시댁에 맡긴 우리 강아지 사진을 보여줬을때 엉엉 울었다 이따위 입원실에 있느니 그냥 우리 강아지 한번만 만나고 싶었다 강아지는 그냥 내가 자기랑 있는것 만으로도 좋아했었는데. 그냥 오만떼만게 다 힘들었다 매일 애매하게 배가 아파서 움직일때 통증이 있는것도 (지금은 살짝 나아졌다) 수유실의 분위기에 압도되면서 허둥지둥 젖을 먹이려는것도 매일 식사마다 커다란 접시에 미역국이 나오는것도 존나 맛없는 반찬도 억지로 입에 밀어넣는것도 그냥 아이스 카페라떼가 너무 마시고 싶었고 우리집 강아지를 쓰다듬고 싶었고 같이 고구마나 까먹다가 누워서 선풍기나 쐬고싶었고 그냥 전부 다
남편은 사실 오늘 방을 나가면서 정말 괜찮냐고 물었다 자기가 생각하기엔 지금 강아지가 외로운걸 걱정할때가 아닌것같은데 그냥 더 있을까, 했지만 그냥 집에 보냈다 수유콜도 싫고 수유콜 분위기도 싫다고 했을때 남편이 그렇다고 남들이 꼽을주거나 잔소리 한것도 아니고 신생아실 간호사들도 뭐 그럴수있지 하고 넘어가는데 그냥 아기나 보고온다는 생각으로 가는건 어떻겠냐고 했다 따지고보면 맞는말이었던게 입원실에 오고나서 그 누구도 나한테 시비건적이 없다 신생아실 간호사들도 나를 답답하게 보긴 했으나 초산모인데 그럴수도 있지 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더 많았다 누구도 나한테 모유수유 왜 안하냐고 하지도 않았고 의사는 오히려 수유때문에 힘들진 않냐고 했었다 (아침 회진이 마음에 걸렸었는지 다른 수술 직전에 내 병실로 와서 너무 울지 마라고 했다) 시댁에서도 이전부터 나를 알고있었으므로 힘들거나 하면 이야기하라고 했었고 남편한테 며느리 괜찮냐고 계속 물었다 신경써주는 사람들은 많았는데 산후우울증인지 뭔지 호르몬의 영향인진 몰라도 그냥 좀 감당하기 어려운일들이 많았다
입원 5일차 - 산후조리원과 싸울번했다 응급제왕도 아니고 제왕절개면 내 수술날짜도 고정되어있을거고 퇴원일도 하루차이로 당겨지거나 할수있는건데 그걸 자기들이 어떻게 아냐(??)는 식이어서 조기입소할거면 문의부터 하라고했다 내가 무슨 몇일이나 차이나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자기들도 하루차이나는거 너무 잘알지않나? 산모들 스케줄이 어떻게 될지 모르기때문에 미리 확인 불가능하다고했는데 그게 가능한가....? 자연분만/유도분만이어도 3일 입원 고정이고 그외 응급제왕/제왕 둘다 5-6일 입원 고정인데 뭘 모른다는거임? 지네 병원 연계라면서 산모들 입원스케줄도 제대로 모른다는게 말이되냐 조리원 예약상담했을땐 지들이 전산 연계되어있어서 따로 연락안줘도된다고 그런식으로 얘기했었는데 갑자기 지들이 어떻게 아냐고하길래 ???? 함 나는 입원실 퇴원이 빨라지면서 조리원 입소/퇴소도 날짜를 고려해야했는데 퇴소날짜를 하루만 연장시킬수 있냐니까 그건 당일에 알수있다고했다 그럼 제가 지금상황에서 들어가는게 의미가 없지 않나요;;;??? 라고하니까 산모님 저희가 방이 빠지는게 전날 오후에 파악가능한데 미리 알려드리는건 어렵습니다 이지랄함 저걸로 싸우는거 자체가 빡쳐서 됐고 일단 연장 하고는 싶은데 그날 상황보고 결정하겠다고함 시발 12월은 출산 잘안하려해서 (애들 발달과정 차이난다고 꺼리는 사람 많음) 새로들어오는 산모도 적은데 무슨 그날 안될수도있다는식인지 이해가안됨
일단 내가 가려는 산후조리원이 상당히 빡셈 거의 남편이 들어오는거 자체를 싫어하는분위기라 10명중 2명 제외하고 산모+아기만 들어오는 구조임 당연히 제3자의 산모/아기면회도 통제됨 산모 외출외박 당연히안되고 남편은 산후조리원 바로 앞 문에서만^^ 물건만^^ 전달가능함 따로 남편이 조리원에 절대 출입불가능함 남편은 입원했을때만 애기 잠깐보고 강제이별당한뒤 2주는 지나서야 애기구경 가능함 진짜 이해할수가없음 웃긴건 쿠팡배송은 된다는점임.... 바로 옆에 작은 매점있는데 산모들이 거기가는것도 눈치보고 가야하는듯(??? 진짜 걸어서 세발자국 되는 거리인데) 병원내 치료받으러 가는건 산모혼자 갈 수 있는데 병원내부 1층 카페는 배달시키라고함(????) 바로 옆건물에 약국있는데 산모가 못가고 병원직원이 대신간다고(????) 사실 산후조리원이 개좆같지만 그럼에도 신청한 이유는 딱 하나였음 진짜 이거만 보고 신청함 그외 전부 좆같은데 그거 알고도 감안해서 신청한거임 그래도 좆같은건 어쩔수없나봄 ㅅㅂ
아 오늘 뭐했는지 기록안했구나 5일차기록 - 아침에 진짜 너무 기분안좋아서 입원실 창문만 컸다면 진짜 뛰어내렸을듯 다행히 우리방은 그 어떤 창문도 열리지 않는 구도라 그냥 누워 자기만했다 아침 첫 수유콜 왔는데 기분도 좆같고해서 그냥 그 타임은 안갔다 이후엔 쭉 갔음 나중에 신생아실에서 물어봤는데 그냥 근육통때문에 안갔다고 구라쳤다 - 점심엔 남편이 다시 재입실했다 내가 걱정되었는지 평소에 내가 잘먹던 빵을 사왔다 남편이 열심히 강아지사진을 찍어보내줬는데 속이 쓰리다 여전히 강아지가 보고싶다 물론 우리애기가 싫은건 아닌데 그냥 하루 아니 10분만 같이있었음 좋겠다 10분만 있으면 우리강아지 보들보들한 털 꼬리 발 다 만질수 있는데 - 어째저째 내일 입원실 퇴원한다 입원실 베드 진짜 쓰레기다 그냥 조리원이나 가야겠다 조리원이 시설이 훨씬 좋다는데 더이상 조리원에 바라는거 하나도없다 그냥 시간 열심히 떼우고 집에갔으면 좋겠다 - 수유 간호사가 손수유 해보라고했는데 진짜 구라안치고 두방울 짜냈다 이게맞나..... 오늘 다른 제왕절개 산모는 3일차인데 입원복이 젖을정도로 젖이 차올랐다고 했다 나를 제외한 대부분의 산모가 유축분을 가지고왔다 나는 수유가 아예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이미 애기가 분유를 좋아한다 아기가 좀 덜배고플때는 수유하는데 아기가 배고프다고 성질낼때는 무조건 분유먹여야한다 조리원 입소시 무조건 단유계획있다고 분유수유로 넘어갈거라 이야기할것이다 주위사람들이 그래도 한달은 해봐야하는거 아니냐고 그러는데 조리원에 있는동안 수유하는것 만으로도 만족스러워서 굳이 모유수유할 계획은 없다
- 아기 오늘 드디어 눈을 떴다. 역시 나는 남편을 낳은듯... 남편 판박이이다 약간 미소년상은 절대아닌거같고.... 어른들이 좋아할? 듬직한 인간상이다. 진짜로 나보다 남편이 아기를 더좋아한다....... 사실 뭐 나도 엄마된지 5일밖에 안되기도 하고 다짜고짜 애기한테 모유수유나 하라고 닦달당하고 있으니 일단 뭐 열심히 해본다 젖몸살이 더 끔찍하므로 그냥 자연단유가 목표라 하더라도 어쩔수없이 하는것이다 아기는 엄마품인걸 거의 조건반사급으로 바로 알아차리고 성질내면서 울더라도 조금 달래면 정말 잠시동안은 가만히 있는다 (대체로 이 짧은 순간동안 허겁지겁 다른쪽을 물리거나 젖병을 준다) 오늘 갑자기 신생아실에서 연락이왔다 애기가 원래 4일차까지는 양수 무게만큼 불었던게 몸무게에서 빠진다고 하는데 우리 애기의 경우 4일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체중이 떨어지고 있다고 했다 그래서 분유수유량을 좀더 늘려보겠다는 답변이 왔다 남편도 눈치보다가 왜 애기가 살이 빠지지.... 라고 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모유수유가 훨씬 힘들어서 용쓰다가 지치는경우 애기 몸무게가 적게나갈수도 있다고 했다 젖이 아예 안도는건 아닌데.... 라고 간호사가 말했던거 같다
조리원 옴 아침에 많은일이 있어서 적어봄 - 진료 : 이상없다고함. 흉터관리만 잘해달라고 했음 - 신생아실에서 갑자기 연락옴 아기 딤플이 좀 심해서 큰병원에서 초음파진료 받으라고 함 조리원 퇴소하자마자 병원가는게 낫겠다고 찾아보니까 딤플 의심받아도 10명중 9명은 정상판정받는다고 한다 분만병원에서 고지의무가 있어서 알려준거고 심각한 병은 아닌듯하다 (우리 병원 엄청 빡세서 애기가 진짜 큰문제였다면 조리원 퇴소조치했을것임) - 조리원 : 시설 좋음. 입원실이 진짜 쓰레기였고 조리원 방은 웬만한 모텔보다 좋은듯 남편은 같이 입실이 안되기 때문에 짐만 정리해주고 감 남편이 뭔가 내가 조리원 조기퇴소할것같다고 생각했는지 입원실에 들고갔던 우리집 이불,베게/닌텐도 스위치까지 다 냅두고 감 남편말로는 이왕 돈내고 푹 쉬고오는거면 산후조리원가서 우울해있지 말고 최대한 푹쉬고 오라고 함 어짜피 조리원 퇴소하면 현실육아 시작인데 굳이 조기퇴소할 필요도 없다고 사실상 나는 연장요청까지 해놓은 상황이기도 해서.... 망할 호르몬때문에 남편 보내자마자 우울해졌지만 병실에 있는 간식도 먹고 tv 틀어서 분위기 환기함 난 평소에 혼자있어도 tv 절대 안트는편인데 삼시세끼같은거 아무렇게나 틀어놔서 좀 우울함을 해소하고자 노력함
조리원 1일차 - 심적으로 좀 버티기 어려웠기때문에 억지로 바쁘게 움직임 하필 수유실이 운영하지 않는 날이라 아기도 보러갈수없고 뭐 그런상황이라 (6시간 가까이? 수유콜이 안왔음) 나는 조리원에 있으면서 뭔가.... 빈시간대가 되는게 힘들었다 쉬는시간이 되기라도 하면 집에가고싶단 생각밖에 안들어서 억지로 바쁘게 굴었음 - 수유콜 : 난 한 2~3시간마다 오는줄 알았는데.... 왜인진 모르겠고 그냥 애기가 깨면 무작정 소환하는 방식이었음; 참고로 우리 애의 경우는 1시간마다 깨서 밥달라고 울었는지 수유실에서도 부르기 무안해서 "저희가 대신 분유 먹일까요;;?" 라고 연락옴 그래서 분유 조금 먹였는데도 1시간후에 다시 연락옴...... 아니 병동 신생아실에선 3시간마다 콜왔는데 대체 뭔일이 있었던거지 사실 뭐 이젠 병동에 남편도 없고해서 나도 반틈은 시간죽이는 용도로 수유콜에 가는데 이젠 시간도 확인안하고 그냥 대충 앉아있다옴 한 한시간반...?;;;; 한번갈때마다 한시간반을 갔다오는데 한시간마다 콜오니까 진심 그냥 몸 부숴질거같음 ㅅㅂ 그래서 마지막 수유콜 오후 9시반에 마쳤는데 다음콜 부르지마라고함ㅋㅋㅋㄱㅋㅋ 어느정도냐면 오늘 애가 마지막 수유하면서 자는데 나도 졸았음....;;;;; 언제 부르냐고하길래 내일 오전 10시요 라고했더니 간호사가 당황하면서 예;;?? 라고 하긴했는데 쌩깜 아니 어짜피 집가면 육아 내가할건데 조리원에서라도 쉬어야지 오늘 5시부터 9시까지 수유콜만 4번갔다왔음.....ㅜㅠ
- 어린이보험 다다음주 퇴원후 바로 병원에 갈일이 생겼으므로 병원 보험창구에서 어린이보험 가입함 가입하는데 시간 2시간걸림.... 오늘 시간나서 급하게 갔다온건데 안갔으면 큰일날번함 오늘이 최고로 한가한때였는데ㅋㅋㅋㅋ .... 하.... 다른날이었으면 수유콜 무조건 2번은 왔을듯 참고로 난 출산후에 원래도 안좋던 골반이 더 안좋아졌는데 제왕절개와 상관없이>> 임신전부터 내가 앉을때마다 골반뼈가 바닥에 닿는 느낌? 그게 유난히 쎄게 느껴져서 방석없이는 앉기가 힘들었음 살 아직 다 안빠졌음에도??? 그런거보니까 그냥 뼈가 약해졌나 싶음 대충 다른사람들이 실비 2만+어린이보험 6만원 한다길래 그거로 해달라 함 진짜 태아보험은 아직까지 생각해도 이가 갈리는데 상담받을때마다 산모의 건강이력 운운하면서 가입거절 당했기 때문이다 꼬우면 출산 아무문제없이 하던가ㅋㅋ
아 내가 안적었구나 소아과는 다행히 내가 진료를 2주 후로 예약해서 그런지 금방 예약이 잡혔다 시간대가 애매해서? 10시에 조리원 퇴소인데 진료는 2시로 잡힘; 조리원 퇴소하고 집가서 밥 아무렇게나 먹고 진료보러 다시...? 소아과 가게 생겼다... 내가 과연 잘할수있을까 벌써부터 긴장됨 소아과? 언젠가 살면서 애키우고 한번은 가겠지 싶었는데 그게 2주후일줄은 몰랐음ㅎ;;; 남편은 신생아실에서 다른병원 가보라는 얘기 나왔을때부터 진짜 바로 신경질냈었는데 우리가 임신초기에도 비슷한 상황이 나왔기 때문이다 산부인과에서 1차기형아검사때 기형아소견 내면서 바로 니프티하라 했는데 듣고도 실감이 안되어서 남편이 의사(담당의 아님)한테 몇가지 질문했더니 의사가 지금 자기가 그런걸 어떻게 알겠냐면서 검사결과 뜨면 알아서 판단해라(??) 라고 했기때문에 그 의사랑은 진짜 그때만 봐서 다행이지 진료 더봤으면 싸웠음 "얘는 무슨 액땜이 왜이렇게 많아? 그냥 좀 건강하면 안되냐???" 근데 남편이 저러는거에 내가 할말이 없었던게 나는 진짜ㅋㅋㅋ 어렸을때 "뭐 저런병도 있나요?" 싶을정도로 병을 달고살았다 진짜로 소아과부터 오만 병원을 전전해서 부모님이 그냥 인간을 새로 창조해도 이정도 병원비는 나가겠다고 했음
남편은 살면서 진짜 어쩔때빼고 병원을 잘 안갈정도로 건강해서 애가 뭔 문제생겼다는 이야기 들을때마다 얼굴이 구겨지는편이다 화나서 그런게 아니고 자기딴엔 뭘 어떻게 할수없는 상황을 싫어하는듯했다 신생아때는 진짜 뭐 아프다고하면 만에하나 장애인지 의심해야할 경우도 있으니까 뭐 딤플이 장애진단 받는 케이스는 0.13%일정도로 매우 매우낮은데 니프티도 사실 기형아진단 받는 경우가 드물어도 니프티 자체가 좆같잖아 그런거임 수유콜도 사실,.... 그냥 애가 배고프다 울어서 먹이고 그런거면 진짜 양반이다 수유실이 진짜 넓고 아늑하고 수유장비?도 꽤 잘되어있었고해서 괜찮았다 간호사분들도 그럭저럭??? 애기들 좋아하고 친절한분들이 많았다 사실 뭐 내가 신생아실 간호사분들한테 입댈게 뭐있겠냐 진짜 신생아를 좋아하는사람 아닌이상 신생아실에서 근무 자체가 빡셀텐데... (신생아실에서 애들 미친듯이 울어재끼는거 몇번만들어도 이해가능함) 그래서 그냥 간호사분들이 나보고 답답해하거나 해도 좋게좋게 넘기는편임 이전 입원실병동의 수유실은 진짜 클래식만 나오는게 개빡쳤었는데 그냥 내가 그 분위기 자체를 너무 싫어했던거같고 지금 조리원의 수유실은 웃기게도 한국가요가 나온다.... 그... 약간 2010년도감성....? 의 노래가 주구장창나옴 리쌍노래같은거 그래서 진짜 수유하면서 살짝 멍때릴때 대충 시간버티기 좋았음 (다른사람들은 애기랑 계속 무언가 말없이 교감하는데 나는 그런거 자체가 너무 힘들어서 그냥..... 수유만함......) 좀 덜 스트레스 받는느낌? 나는 그랬다는거임
오늘 마지막 수유콜이 진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는데 일단 가자마자 애가 악이란 악은 다쓰면서 울고있었고 간호사가 : 아까 밥도 먹었는데 배고픈건 아닐거거든요??? 지금 수유하진 마시고 일단 애 진정시키면서 좀 달래보세요 라고 하길래 5분가까이 별짓을 다했는데도 속싸개가 다 박살날정도로 온몸비틀기 시전하면서 소리지르고 난리였다 나도 ?? 하면서 어떻게든 애기 안고 달래는데 애는 발로 차고.... 그래 뭐 너도 여기있는게 싫겠지? 나도 여기 싫어 ;;; 나도 집가고싶어.... 이런 생각 들면서 갑자기 급 우울해지는거 눈물 억지로 참아가면서 달램 원래 수유실에서 애가 5분넘게 자지러지게 울어대면 근처 지나가던 간호사가 한번씩 쳐다보면서 도와주러 오는데 다른 간호사가 "아니 엄마(수유실에선 산모를 이렇게 부른다);;; 수유 해보는건 어때요" 하면서 이미 박살난 속싸개 다시 싸주고 빨리 수유나 하라고 했다 놀라울정도로 조용해짐... 걍 배고팠는듯.... 수유하면서도 시발 진짜 내가 왜 여기있지??? 라는생각 한트럭으로 드는데 그냥 호르몬 영향이라고 애써 무시하면서 수유함 신생아시기는 다시 돌아오지 않으니까 아기도 태어난지 1주일도 안됐고 나도 엄마된지 1주일밖에 안됐으니 어쩔수없지 그냥.... 둘다 잘해내는수밖에 없으니까....
오늘 남편이 시댁에 잠깐 들렀기때문에 시아버지랑 통화 잠깐 했는데 "애기 보살핀다는게 쉽지않지? 그냥 ㅇㅇ이(강아지이름)나 보고싶고 애기는 이쁜지도 잘 모르겠는데 나 아니면 돌볼사람도 없고 지금은 그게 정상이야~ 처음부터 애기가 이쁜사람도 있지만 그게 아닌 사람도 있으니까 지금은 진짜 힘들어도 나중에 애기가 진짜 이뻐보이는 날이 온다 키우는 강아지랑은 비교도 안되게, 그냥 이쁜 날이 와. 2주 참 길다~ 빨리 집에와서 며느리랑 손자 보고싶네 잘지내고 오거라" 시아버지는 시어머니가 임신하기 직전에 본인 부모님이 두분다 급사하셔서 자기 아들이 태어나고도 몇년간 데면데면했던 사람이라고 한다 (그래서 시어머니 혼자 육아하는게 95%였고 지금도 남편/남편형이 시아버지를 싫어한다) 부모님 대신 자식이 태어난 기분이 들어서 그냥 자기자식이 미웠다고 했다는데 남편이야 뭐 그럴수있겠네 하고 넘겼지만 남편형은 아직까지 시아버지랑 싸움; 그냥 순전히 내입장에서는 주위에서 다들 자기자식인데도 왜저렇게 구냐는식으로 나왔어서 (내가 애기를 학대하고 그런건 아닌데 다른 엄마랑 비교해보면 좀 애기한테 데면데면하다고 해야하나 거리감 두는 느낌이 없지않아 있었다) 저런말이 생각보다 큰 위로가 되었다
산후우울증인지 뭔지 진짜 사소한것에도 우울해져서 거의 하루에 10번가까이 그냥 눈물나는 상황이 있었는데 운다고 해결되지도 않고 출산전으로 더이상 돌아갈수도 없는거니까 그냥... 받아들이자는 느낌으로 지내다보면 아주살짝 괜찮았다. 아주 살짝은.. 최소한 울고싶은 상황에서 눈물은 나지않는, 그정도의. 300만원주고 밥도 제때 나오고 애기도 돌봐주고 아픈데없나 확인도 해주고 옆에서 엄마 적극적으로 서포트까지 다해주는곳에서 조금 힘들다고 우는것도 웃긴일 아닌가...? 싶어서, 심적으로는 꽤 힘들고 울고싶은 나날이었지만 (이건 내가 제왕절개하면서 일주일가까이 입원한게 크긴하다) 때로는 버텨야만 할때도 있는거니까.... 2주만 있으면 집에 가잖아 남들은 조리원 천국이라는데 지금 좀 열심히 낮에는 수유하고 밤에는 힘들다고 뻗으면서 적당히 쉬다가 수유하다가 하려고 온거니까.... 수유콜 오는거 자체가 빡칠정도로 신경이 날카롭지만 매번 그래도 애가 배고프다는데 가야지 어쩌겠어... 하면서 간다 남편은 매번 내눈치 보면서 빨리 분유제조기나 사자는 이야기를 한다 요며칠 내가 수유때문에 개스트레스받는거보고 꽤나 걱정한 모양임 수유콜 가도 얼굴에 기쁜내색이 없고 자 일합시다 일해 이런느낌으로 앉아서 애한테 밥주고있다보니 다른사람 입장에선 저게 뭐야; 싶겠지만 나도 내나름대로의 최선이 이것뿐이라서
난 사실 그냥 일반적인 엄마? 들이 보기엔 웃긴 (??) 모성애의 소유자였는데 예로들자면 아기 어린이보험 들겠다고 2시간 가까이 보험창구에 앉아있는건 내가 임신전이라면 절대 상상도못할 그런 일이었다 임신전이었다면 시간이 아깝고 어쩌고 하면서 막 의자도 불편하고~ 이러면서 오만 불평 다하고 징징댔겠지만 2시간 내도록 짜증 하나없이 보험설계사 말에 집중하면서 그냥 차분하게 이야기 듣고 그자리에서 계약하고 왔다 (꽤 다급하게 보험들어야하는 상황이라 그래야만했다) 사실 뭐 보험을 든다고해서 애가 안아플것도 아니지만 그냥 더, 많이 아프지는 마라 라는 생각으로 들으러 갔다 남편도 보험에 매우 부정적인 사람인데 내가 보험료로 월 8만원 들었다고하니까 뭐 한달에 8만원은 애기한테 쓸수있지... 하고 그냥 쓰자고 했다 난 진짜 애기 우는소리도 싫어하고 애기한테 관심 하나도 없는 사람인데 솔직히 수유하면서 애기 볼때마다 이게 내 애기라는 자각은 있지만서도 진짜 그이상 이하도 아닌 수준으로.... 그냥 대했었는데 생각해보면 우리집 세상에서 제일 이쁜 강아지도 그렇게 이쁘다던 1살이전의 강아지시절에도 너무 사고를 많이쳐서 그렇게 미웠고 사진도 적은데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때 그렇게 싫어하고 사진도 적게 찍었을까 조금 아쉬울때도 있었기에 면회 가는게 조금 귀찮긴해도 억지로라도 가서 사진 3장은 찍어오는데 남편은 그 3장도 너무 이쁘다면서 카톡 프사를 거의 하루에 한번씩 바꾼다(....?) 확실히 자기랑 아기랑 닮았다는생각이 들면 조금 정이 더 붙나 내가봐도 애기 자는모습이 거의 남편 자는모습이나 싱크로율 80%임 길거리에 던져놔도 아빠찾아줄수 있을거같음
생각해보니 나는 진짜 출산직후를 제외하고 내 지인들한테 애기사진을 보낸적이 거의 없고 프사도 지금보니까 강아지사진밖에 없다 (남편은 출산이후부터 강아지사진은 전부 치우고 주위사람들한테 호들갑이란 호들갑은 다떨어대면서 아들 사진을 방방곡곡 보냈다) 아니 뭐 물론 강아지가 아직까진 더 이뻐보이는것도 맞는데 사람이라는게 별이유없이 마음에 안든다는이유로 누군가를 싫어하기도 하잖아 그게 우리 아기가 되는 상황은 좀 피하고 싶기도 했고 세상엔 미친사람들이 많으니까 요즘은 수유하러 갈때마다 거의 반은 강아지 핑계를 대면서 다짐하곤 한다 강아지도 잘 돌보면서 애기도 잘 돌봐야지 강아지한테도, 아기한테도, 서로 좋은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고 지금은 솔직히 조금은 울적하고 피곤하고 많이 힘들어서 지금 있는 이상황도 내가 소화시키기 버거울때가 많은데 그건 정말, 긴 인생을 되돌아보면 아주 찰나의 스쳐지나갈 순간일 뿐이고 그 순간에 살고있구나 라고 임신기간중, 그렇게 강아지한테 잘대해줘야지 라고 생각하면서도 몸이 아파서 정말 나가기 싫었던 날에도 억지로 몸 일으켜가면서 강아지랑 매일 열심히 산책을 나갔었으니 오죽하면 지금 맡기고있는 시댁에서 라는 이야기가 나왔었다고 하니까 (물론 반쯤은 이렇게 별난 강아지를 이때까지 잘 돌봤다니 놀랍다는 의미였다) 강아지가 애교도 많고 사람도 좋아해서 제법 사람말을 잘 들었으므로 강아지도 주인을 닮는다고 그만큼 강아지도 많이 아껴준 사람이 자기자식을 내치진 않을거라고 남편보고 좀 기다리라고 얘기한 모양이다 그렇구나, 우리 강아지 밖에서 사랑 많이받고 맛있는것도 잔뜩 먹고 산책도 잘 나가는구나 다행이다.
집에 가면 너랑 똑닮은 아빠도 있고 너만보면 좋아죽는 양가 할아버지 할머니도 있고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털무늬를 가진 명랑한 강아지도 있고 너를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 라고 생각하면서 매번 수유를 한다 꼭 애기보고 사랑스럽다거나 눈에넣어도 안아프다는식으로 굴어야 그게 사랑의 전부는 아니니까 남편은 "아니 자기자식인데 뭐가 낯부끄럽다고 말도 안걸어;" 라면서 수유때 왜 애기이름도 얘기안하고 말도안거냐 어쩌고 하는데 뭐 아기한테 말을 많이 안걸면 퇴원할때 간호사인지 엄마인지 어째알겠냐는 소리나 함 알수밖에 없지 내가 얼마나 서투른데 애기 목잡는것도 가끔 잘못잡아서 확 뒤로 젖혀지길래 놀래서 잡고 트림시키는것도 어쩌다보니 거의 10초이내로 시키고 (유투브 참고함) 강성울음 할때마다 아 또 뭐야;;; 하면서 허둥지둥 달래고 아기 코골면서 자는데 억지로라도 더먹여야한다고 분유 물리다가 입에서 그대로 주르륵 흘러나와서..... 다시 닦고 (※ 아기 체중이 생각보다 점점 떨어지고있어서 억지로라도 먹여야한다 그랬음) 아기 똥싼줄알고 간호사한테 기저귀 확인해달라 했는데 아무것도없는데요 라는소리나 듣고 잘먹어서 뿌듯하게 자고있으면 벌써 자냐고 아직 먹일거 남았다고 한참 깨우고.... 진짜 졸려죽겠다고 끝까지 잠드려는 아기 vs 죽어도 먹여야한다고 우기는 나 맨날 수유실 들어가면 이런구도임 다른 애기들은 살이 붙고 힘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먹다가 자는일이 줄고 + 이젠 더 먹으려고 난리치기 시작하는데 우리 아기는 아직 그런상황은 아닌지 매번 먹다가 지쳐서 자기때문에 아 왜 또 자;;;; 하면서 억지로 깨워가면서 먹임..... 웃긴건 애기는 또 죽은것마냥 잔다는건데 집가면 그런 아기는 없고 1시간마다 밥달라고 울어재낄듯....
출산한지 얼마안되었을때 요네즈켄시 신곡 Azalea 나와서 새벽에 들었는데 미친새끼 저도 마음에들었습니다 진짜 이새끼 제발 평생 밥먹고 작사작곡노래만 주구장창 해줬으면 좋겠다 약간 오리온 분위기인데 가사는 레몬이랑 엇비슷한 우울감? 있어서 좋음 잔잔하면서도 상대방에 대한 애정이 드러난다고 해야할까 근데 요네즈켄시 코멘트보면 진짜 소름끼치게 구현 잘해놓음 사비부분 가사 너무 좋아 "너가 어딘가 변한것같아도 난 너를 좋아했어" "너가 너가 아니게 되어버려도 난 너를 좋아했어" 출산직후에 사실 이런저런 생각으로 마음이 복잡하던 시기였는데 저부분 가사가 너무 마음에 들더라고
오랜만! 오늘의 주제 : [도망치는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어제(11월 21일) 기록이 없는 이유 - 어제부터 시작해서 오늘(11월 22일) 오후 2시까지 아파서 누워있었기 때문 - 일기 쓰고있는 지금은 체력이 많이 회복되었고 정신적으로도 좋아짐 출산 8일차 모유수유를 그만둔 이야기를 써보려 한다
음..... 11월 21일의 이야기를 간단하게 아침에 잰 혈압이 138/96이 나왔다 고혈압은 아닌데 준고혈압정도에 해당되는 단계 점심에 타이레놀 먹었더니 좀 괜찮아져서 조금 덜 무리하면 되겠지, 싶었다 여전히 수유콜은 울리고, 아기와 씨름하고. 모유수유 교육도 필참이라고 해서 들었다 수업 자체가 모유수유 겸해서 아기 발달, 엄마의 변화 등을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좋았다. 저날, 3명과 연락했는데 아빠 - 갑자기 전화와서 다짜고짜 수유는 잘하고 있냐 (?) 애기는 어떻게 지내냐,... 뭐 그런 얘기를 했다. 퇴소하는 주 일요일에 집에 온다고 했다. 아. 키우던 강아지가 애기한테 해롭다고 버리라는 얘기도 했구나. 뭐... 그랬다. 남편 - 잘 기억은 안나지만 스트레스 받는 이야기였다. 뭐 산후조리원 갔으니까 이왕 간거 아기 돌보는 법 제대로 배워와라 그런 얘기. 아, 될수있으면 산후조리원에 오래 있어라. 퇴소하지 마라. 뭐... 이런얘기. 엄마 - 퇴소하는 주 금요일에 집에 온다고 했다. 혈압 올랐다는 이야기 하니까 젊은 애가 무슨 고혈압이야? 라는 이야기를 했다. 산후조리원 퇴소하는 순간부터 지옥길 시작이라고 으름장을 놨다. 너 신생아 돌보는게 얼마나 힘든줄은 아니? 아, 애기 키우면서도 집안 깨끗하게 치우고. 산후조리원 있는 동안에도 단정하게 다녀라. 새벽에 미친듯한 편두통이 있어서 머리를 붙잡고 울었다. 강아지가 너무 보고싶었다.
밤늦게 정말 아무표정도 지을수 없는 체력으로 유축을 했다 밤 10시, 새벽 1시. 새벽 2시까지 울다가 잤다. 당연히 다음 유축텀인, 새벽 4시에는 절대 일어날 수 없었다. 잠깐 자고 일어났더니 청소 아주머니가 방안에 들어오셨다. 오전 8시 40분이었다. 조리원 특성상, 아침식사로부터 1시간이 지나면 음식물을 폐기한다고 했기 때문에 허겁지겁 밖으로 나와서 아침식사 보관대에서 들고왔다 나를 제외한 다른 산모들은 전부 활동중이었고 복도에서는 몇몇이 서로 떠들고 있었다 9시부터 수유콜을 받는다고 했었는데 도저히 갈 수가 없었다 근육통과 미열과 지끈거리는 편두통이 계속되었다 신생아실에 전화 걸었는데 마침 잘 전화했다며 애기 소식을 전달해줬다 "어머니 그..... 우리 oo이가 오늘 소아과 회진을 돌았는데 황달 수치가 조금 있더라구요 그래서 소아과에서 검진해보고 다시 연락해보자고 하시네요. 완전 수치가 높은건 아니구요 육안으로 봤을때 구분이 안되서 혹시나 검사하는거니까요 오늘 검사하시면 11시에는 결과가 나올겁니다." 그리고 오전 수유콜 전부 빼달라고 했다. 나 오늘 내과 진료볼거라고 신생아실에서 마침 수간호사가 받았기 때문에 본인이 상태 확인하러 온다고 했다 "오전 수유콜을 전부 빼는건 안되시구요 산모님, 병원 진료 다녀오셔서 전화를 다시 한번 주세요." 하...... 아무튼 수간호사가 우리방에 왔고 젖몸살은 아닌걸로 판단이 나서 (당연했다) 내과 진료를 보자고 했다 내과 의사분은 항상 볼때마다 시크하게 진료하시는 여자 의사 분이셨는데 "일단 지금 혈압은...... 산모들 출산하고 평균 혈압이 140/100까지는 올라가기도 하거든요. 혈압약 먹을 단계는 아니신거 같고.... 제왕절개 하신 산모분들이 종종 편두통을 호소하시곤 합니다. 근육통은 수유중에 약을 처방할 수 없어서 어쩔수 없구요 타이레놀이랑 다른 약 복용하시면서 5일정도 지켜보세요."
병실에 돌아와서 허겁지겁 밥을 먹었다. 그래야 약을 먹을테니까. 진짜 내가 여기와서 뭘하는거지? 우울감이 몰려와서 잠깐 눈물이 났지만 억지로 밥을 먹었다. 아침에 유축을 못해서 허겁지겁 유축을 하고 + 직원이 전달해주는(직원이 대신 약국에 가는 구조였다.) 처방약을 먹었다. 11시에 신생아실에서 전화가 왔다. 황달은 아닌데 황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서 지켜보기로 했다,... 고 한다. 정상 기준치에서 살짝 높으니 지켜보긴 해야한다고. 내일이나 다음주 월요일에 다시한번 피검사를 한다고. 전화 온 김에 이제부터 수유콜 받는다고 했다. 30분 후쯤 아기가 깰것 같으니 오라고 했다 마침 점심 간식이 도착했으므로 가볍게 먹었다. 그리고 그대로 침대에 누웠는데 잠들었다 약이 생각보다 너무 잘들었던 탓인지 12시 반에 깼다. 젠장. 수유콜 놓쳤네, 하면서 또 허겁지겁 점심 식판 가지러 갔다. 점심을 억지로 먹고 다시 점심약을 먹었다. 3시쯤 수유콜이 울렸으므로 아기를 보러 갔다 이 과정에서 실수가 있어 아기 손수건을 잃어버렸다. (조리원복을 환복하면서 공동 세탁기에 들어간거같다......) 신생아실에 간다는게 1층 로비를 눌러서 다시 올라가야 했다 늦게 갔기 때문에, 내가 도착했을 즈음에는 간호사가 안절부절하면서 분유를 먹이고 있었다 당연히 모유를 먹을 리가 없고 그냥 분유를 먹였다 너무 늦게와서 애도 지쳐 잠들었기 때문에, 조금만 먹이고 나중에 다시 수유콜 달라고 했다.
정신보건복지센터에 전화를 한번 해야했기 때문에, 담당자랑 연락했다 담당자가 일단 이야기를 듣다가 "수유콜 다 받지 마시고, 최대한 조리원에 외출을 부탁해보고(우리조리원은 외출이 금지되어있다) 남편한테 빨리 면회오라고 하세요. 그리고 음..... 조리원은 웬만해선 버티세요. 그... 제가 이틀 일찍 퇴소했다가 진짜 이틀 내도록 울었거든요 그러니까... 최대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활동을 좀 많이 하시고, 개인시간을 보내세요. 아시겠죠?" 갑자기 조리원에서 휴대폰으로 연락이 와서 급하게 끊었다 "산모님, 지금 어디세요?" "방인데요?" "자꾸 내선번호가 통화중이라고 뜨는데 한번 확인좀 해주시겠어요" "아; 수화기를 잘못뒀나봐요 이제 제대로 될거에요" "아 다른게 아니고 내일 산부인과 검진이시잖아요, 산부인과에서 직통 전화를 걸겁니다. 그때 병원 가시면 됩니다." 좀있다 수유콜이 와서 갔더니 그냥 분유 보충만 해주라고 했다 조금 서둘러 내려가서 그런지 아기가 멀뚱멀뚱 깨어있었다. 열심히 분유수유를 했다 놀랍게도 20분만에 분유를 다 먹일 수 있었고 애기는 애기대로 만족스럽게 잤다. 트림도 알맞게 시켰다. 중간에 살짝 분유를 게워서 닦아주는데 뭔가 조금 우스꽝스러워서 웃었다. 30분만에 40ml는 먹였다! 굉장히 흡족해하면서 방으로 돌아갔다 실제로 아기는 거의 3시간 내리 꿀잠을 잤고 면회도 잘 다녀왔으며 다음 수유콜까지 여유도 부렸다
오후 8시 30분쯤. 수유콜을 받고 내려갔다. 평소대로 수유 준비를 하는데 간호사가 "아, 직수는 다음타임이구요.... 분유수유 해주세요." 라고 했다. 별 생각없이 분유를 확인하는데 80ml였다 아, 아기가 먹는 양이 80ml구나 내가 유축을 열심히 해도 양쪽 40ml인데 모유수유를 하면 아기는 3배이상 힘을 내야해서 상당히 짜증을 낸다 나의 경우 아기가 먹는 양보다 모유 양이 적은 편이기도 하고 (유축보다는 아기가 많은 양을 먹는다고 쳐도.... 2배 차이가 났다.) 아기도 분유를 먹었을때 더 만족하는 느낌이었다. 나역시 직수를 할때는 1시간동안 앉아있어야 해서 척추+골반이 다 으스러지는 느낌에 피로도도 상당했었는데 분유를 먹일때는 아무리 길어도 40분인데다 아기가 먹는 양도 어느정도 가늠이 되어서 좋았다. 트림시키는것도 남들은 무슨 10분 걸린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트림시키는 요령을 금방 익혔으므로 아기가 분수토하면 닦아주고 열심히 트림해서 깨우고 먹이고 다시 트림시키고 를 반복했다. 그렇구나. 분유를 40ml밖에 안먹었는데 아기는 너무 꿀잠을 잤고 나는 간호사를 호출해서 아기를 데려가라고 했다. 그리고 "다음 수유콜은 내일 9시 이후로 해주시구요 저.... 조리원 퇴소하고 단유할거거든요 분유먹일거에요 제가 유축은 꾸준히 할건데 다음부터 분유수유로 전환해주세요." 다소 당황한 얼굴로, 주위 사람들과 간호사가 쳐다봤지만 그렇게 해달라고 했다. 이때까지 모유수유하면서 살이 점점 빠지던 아기는 분유 보충을 시작하면서 아주 조금씩 살이 붙기 시작했다.
수유실에 앉아 수유를 하면서 주위에 엄마 젖을 빨기 싫다면서 소리지르면서 우는 아기와 그런 아기를 억지로 달래가면서 입에 물리는 엄마를 매우 자주 봤다 사실 이런 과정은, 모유수유 하려면 거의 필수로 거치는 과정이었다. (나는 마지막 수유마다 저런 일이 있었고, 매번 멘탈이 가루가 될정도로 털린 뒤 돌아왔다.) 수유실에 가면 뉘집 애기가 울던 상관쓰지 않고 자기 애기에게 열심히 젖을 물리는 산모들로 가득하다. 날이 지나면 지날수록 산모들 표정엔 아무 감정이 없다 애기가 울면 당황하면서 "아... 왜.... 안먹어...." 라고 중얼거리는 산모와 애기가 발악을 해도 무표정하게 앉아있는 산모들 어제는 내가 초조한 산모가 되고 오늘은 내가 무기력한 산모가 된다. 신생아들은 울음소리가 크진 않아도 상당히 신경에 거슬리게끔 우는데, 그런걸 한 일주일동안 듣고있으면 그러려니 하게 된다. 적응이 되는게 아니라 반은 포기하는 것이다. 우리집 애기도 집에가면 거의 2시간에 한번씩 열심히 울겠지. 24시간동안 거의 8번~12번 우는것이다. 나는, 일단 애기가 우는걸 정말 견딜 수 없었다. 뭐.... 애기라면 당연히 우는게 일상이겠지만 적어도 나는 그걸 버티는게 매우 힘들었다. 나도 울고싶은 기분이 들었다. 직수를 거부하고 5분넘게 발악하면서 울어대는 아기가 분유만 먹으면 조용해지더니 만족스럽게 잤다. 이런데도 내가 굳이 모유수유를 해야하는지,....
수유실 특유의 성스러운 분위기에 내가 돌을 던진것이다 다들 아무말 안하지만 아기와 싸우면서 합을 맞추는 도중에 뜬금없이 내가 "저는 분유수유 하겠습니다" 라고 선언한 꼴이다. 한순간에 라는 표정으로 쳐다본다. 음... 정확하게 말하자면 1주일 조금 지나긴 했네요. 정정해주세요. 사실, 나에게는 분유수유로 바꿀 이유가 매우 많았다 - 아기 저체중 문제 - 아기가 모유보다 분유를 훨씬 좋아한다는 점 - 먹고나서 만족도가 분유가 더 높았고 잠도 잘 잔다는 점 - 나의 체력 문제 (+ 정신적 피로도) - 퇴원 후에도 모유수유를 할 자신이 없다 - 모유 양 자체도 그렇게 많지가 않다 >>> 신생아실에서 말은 안했지만 계속 분유를 늘리는 방향으로 가고 있었다는 점 그외, 모유수유를 하게되면 내가 수유를 전적으로 담당해야 하지만 분유수유를 하게되면 다른사람이 수유를 도와줄 수 있다는 점. 그냥 안할게요. 모유수유의 장점.... 저도 잘 알겠는데, 저는 안할게요.
이때까지 모유수유를 하면서 나의 표정은 거의 필사적이었다 '제발 먹어 제발..... 졸지 말고..... 제대로 먹는거 맞아??? 지쳐서 자는거 아냐???' 스트레스는 있는대로 받았고 잠도 잘 못잤으며 아기는 하나도 귀엽지 않았다 분유수유를 하면서, 나는 처음으로 아기를 보면서 웃었다. 주위사람들도 처음에는 웬만해선 초유는 먹이라는 식으로 이야기했었는데 체력이 박살나고 내가 내과에 다녀오는걸 보고 그냥 분유만 먹이라고 권유하기 시작했다 분유 먹이면서 유축만 하면 좀... 살만하지 않을까? 유축도 사실 길어봤자 한 15분밖에 안걸리니까. (** 나의 경우 그랬다.) 스트레스 있는대로 받고 잠도 못자는데 그런 사람의 모유를 먹어봤자 뭐가 영양가 있겠는가? 음식도 마구잡이로 아무렇게나 입에 쑤셔넣고 먹기싫은건 전부 잔반에 버렸다 수유콜이 울리면 신경질적이 되었기 때문에 사실상 수유콜을 대기탈 때에도 신경이 곤두선 채로 기다렸다 반은 의무적으로 수유하러 갔다. 아기는 전혀 이쁘지 않았고 수유시간이 끝나기만을 간절히 기다렸다. 수유실에 갈때마다 반은 분노에 차있었다. 그냥 마구잡이로 신경질이 났다. 아기가 울면 우는대로 짜증이 났다. 아기한테 짜증이 난건 아니고 내가 잘못한 느낌이라 더 그랬다 사랑스러운 얼굴로 아기를 쳐다보는 산모들도 그냥 다 짜증이 났다 짜증은 있는대로 차오르는데 풀곳은 없었고 새벽에 매일 혼자 울었다.
그와중에 주위사람들이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한것도 아니었다 모성애 타령은 잘하면서 육아는 오롯이 내가 해야한다는걸 그렇게나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유는 잘나오냐고 물어보는게 웃긴것이다. 그래서 포기했다. 나도 안다. 자연분만이 뭐가 좋은지. 모유수유가 뭐가 좋은지....... 웃기게도 난 전부 반대 선택지를 골랐고 그럴때마다 모성애따위 없는 사람으로 비치곤 했다 사실 난 반대 선택지를 고르면서도, 자연분만한 사람들이 대단했고 모유수유 하는 사람들이 멋지다고 생각했다. 뭐 내려칠 생각은 추호도 없고, 그렇지만 내가 못하겠다는거다. 남들이 다 좋다고 말하는거 아는데 내가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마지막 수유가 끝난 뒤 친구랑 전화를 2시간 반 가까이 했다 친구가, 상당히 걱정스럽게 전화를 했기 때문에 2시간 반 가까이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다 "정말 신기하지 않니? 너랑 나랑 고등학교떄부터 알고 지냈는데 너가 결혼하고 임신하고 애도 낳았다는게...." "난 있잖아, 가끔 그런 생각을 해. 결혼이나, 임신이나, 출산이나.... 본인이 겪어보지 않으면 남들한테 선뜻 말하기가 어려운 거라고. 왜, 내가 겪은 수능이 제일 어렵고 내가 들어간 군부대가 제일 빡센곳이라고 하잖아." 출산까지 겪어보고 나니 나는 더욱더 주위사람에게 결혼, 임신, 출산에 대해서 말하기가 꺼려졌다. 터부시 하는게 아니고, "이런 주제를 내가 함부로 말해도 되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어짜피 요즘 다들 한두명밖에 안낳으면서 남들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는게 맞나....? 싶었고.
남편과의 일화를 한두개 이야기했는데 1) 내가 상당히 무던한 타입의 사람이었다 나는 사실... 사람과의 보이지 않는 선 뭐 이런 것들을 굉장히 싫어한다 저런걸 꽤 늦게 캐치해서 상대방과 마찰이 일어나는 경우가 꽤 많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대부분 해도 ok지만 이것만큼은 하지 마" 라는 식으로 이야기한다 남편은 또 그런걸 기가막히게 잘 지켰으므로 내가 남편과 부딪히는 일은 없었다 내 성격이 이렇다보니 남편도 나에게 본인이 마음에 안드는 구석이 있더라도 그냥 넘겼다 그렇지만 남편 입장에서는 "최소한 이정도는 해줘" 라는 본인만의 기준이 있었고 나는 "못할거면 안하는게 낫지" 라며 굳이 안되는걸 억지로 할 필요가 없다는 주의였다. 남편은 나의 이런점이 답답했던걸지도 모른다. 아니 저거 조금만 더 하면 되는데!! 저걸 안해? 이런식의. 나도 가끔 남편이 이해안갈 때가 있었지만 에유 뭐 사람이 저렇게 생겨먹은걸 내가 어째 고쳐, 하고 넘겼다. (대부분 남편이 하라는대로 그대로 하고 망하는걸 지켜봤다) 이게 모유수유 관련해서 상당히 부딪쳤는데 남편은 아니 평생 하라는것도 아니고 3주만 모유수유 해보라는데 그것도 안하냐는 식이었고 나는 어짜피 퇴소하고 분유줄건데 뭐하러 하냐는 식이었다 수유콜 오고나서 우울해하는 나를 볼때마다 남편도 마음이 약해져서 그냥 분유 먹여..... 라고 말하거나 브레짜 살테니까 그냥 우리 분유나 타서 먹일까. 라면서 조용히 물어봤다 그러면서도 다음날 되면 그래도 한번 모유 먹이는건 어떠냐 뭐 이런 반복의 나는 나대로 퇴소하면 그냥 분유 먹인다고 매번 다짐하고 있었고
2) 공감대의 차이 내 남편은 결혼이유중 하나가 자기 자식을 가지고 싶어서 였을 정도로 아기를 좋아했다 비오는날 우산이 없어서 쩔쩔매는 초등학생을 보고, 본인이 쓰고있던 일회용우산을 주고 올 정도의... 맨날 "아니? 난 아들한테 별 애정 없는데?" 라고 해놓고 별의 별 아기 사진은 전부 프사로 박아놓았고 주위사람들한테 아들 이야기만 주구장창 했다 나에게도 아들을 위해서라면 뭐도 하고 저것도 하고 이런식으로 본인 의견을 자주 말했었다 나를 앞에 두고도 아들을 위해서 니가 이런것도 좀 해라 라는 식으로 하는 경우가 늘었다 "한명밖에 안낳을지도 모르는데 이런거는 하는게 좋지 않아?" 라는 식으로 별 쓸모없는 검사도 전부 다 하자고 말하길래 빡쳐서 "아니, 이건 할 필요가 전혀 없는데 왜 하자는거야. 가족력도 없잖아." 라고 신경질적으로 대답했다 남편이 듣고보니 그렇네.... 하고 궁시렁거렸다. "아기들은 급성장기 시기를 굉장히 부자연스럽게 느껴서 운대." "아기가 태어난지 얼마 안됐으니 얼마나 무섭겠어........" "아니 하.... 아니야." 엄마한테 대강 말해줬더니 엄마도 사위가 왜저러냐는 식으로 물어봤다. "네 남편은 지금 너가 산후조리하는거 보고도 모른대니? 왜 그런말을 자꾸 한대?" 남편이 시댁에 대충 나에대한 불평불만을 한 모양인데 (애기 엄마가 되어서 뭐가 부족하다 등등 그런) 시댁에서도 남편보고 과하다고 좀 그만하라는 식으로 얘기했다. 뭐 관심이 아예 없는것보다는 낫긴 하지만............
"우리 ㅁㅁ이(강아지이름) 좀 잘 돌봐주고 해줘. ㅇㅇ이(아들 이름) 집에 오고나면 섭섭해 할수도 있잖아" [ㅁㅁ이가 서운해하는게 뭔상관이야] "뭐?" "내가 제일 아끼는 강아지잖아," [아들이 우선이지 무슨 강아지가 우선이야.] [그래 뭐 너가 ㅁㅁ이를 1년동안이나 봐왔으니 ㅁㅁ이가 ㅇㅇ이보다는 이뻐보이는게 맞겠지 근데 너도 시간 지나고 나면 ㅇㅇ이가 훨씬 이뻐보이게 될걸] "강아지한테 그렇게 말하지 마." "내가 힘들때랑 기쁠때 같이 지내던 친구잖아"
이건 그냥 어제 어쩌다가? 본 영상인데 신생아가 태어난 이후 아빠와 엄마가 싸우는 이유를 설명한 영상이었다 남편 입장 : 여자가 진짜 싸이코패스처럼 느껴짐 아니 아기가 저렇게 이쁜데 왜 저렇게 냉담하지? 왜 애기한테 더 사랑스럽게 안하지? 이런식으로 생각해서 와이프한테 이거저거 얘기하다가 싸우는 경우가 진짜 많다고 한다 일단 여자가 몸을 회복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최소한 6주고 이 기간동안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해서 50일 전까지는 거의 아기에 대한 애정이 눈에 띄지 않는 수준이라고 그게 정상적이라고 한다. 애기를 보자마자 모성애가 뿜어져 나오는 경우가 진짜 드문거라고. (초산모보다 경산모가 애기를 더 이뻐한다는 이야기로 나옴) 그래서 남편 입장에서는 와이프가 이해가 안되기 때문에 싸우는데 와이프는 와이프대로 몸이 힘들어서 울고 그런다고 영상속 유투버도 자기 와이프한테서 들었다고 한다
와이프 입장 : 다른사람이 애기한테 손대는게 전부 눈에 거슬림 남편이 기저귀 갈아보고 싶대서 시켰더니 너무 엉성하다 시어머니나 친정 어머니가 도와준대서 맡겼더니 뭔가 불편하게 한다 (애기 춥다고 보일러를 max로 틀어버림 등) 스트레스는 있는대로 받고 라고 얘기한다 이게 제일 안좋다고 한다 아기 엄마를 제외하고 아무도 아기한테 손을 안대려고 하니까. 도와주지 않으니까. 자연스럽게 고립이 된다. 육아가 무슨 기간제마냥 100일, 6개월. 이러고 끝나는거면 저래도 상관없지만 애기가 최소한 자기 혼자 뚝딱뚝딱 할수있게 되는 시기는 7살부터 그러니까, 7년동안, 아기 엄마 혼자서 돌보게 되는데..... 일단 우리나라 구조상의 문제로, 아기를 낳으면 무조건 한명은 일을 쉬어야 하고 높은 확률로 여자가 일을 관두고 아기를 돌보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빨리 재취업을 한다고 쳐도 아기를 최소 9개월일때 어린이집에 보내야 한다 그러니까 1년은 꼼짝없이 아기랑 씨름하면서 엄마가 시간을 보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남편이나 다른 사람들이 아기 관련해서 도와준다고 할때 최대한 흐린눈을 하거나 그 시간에 다른 일을 하라고 한다 왜 이렇게 밖에 못해? 이런식으로 따지지 말고 처음 하다보면 그럴수도 있지, 하고 그냥 넘기라고. 그래야 다른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니까. 자꾸 상대방 하는 일에 입을 대면 상대방도 자존심 상해서 놓아버린다고 남편들은 다음날 출근해야하니까, 라는 이유로 새벽수유에서 자유가 되고 와이프는 애기 우는거 억지로 달래면서 남편이 깰까봐 노심초사 해야하고, 아기랑 같이 울고. 아기 보는게 힘들다고 하면 남편이 "그래도 난 돈벌어 오잖아." 라는식으로 끝나지 않게끔 남편이 허접하게 뭐 도와주더라도 그냥 넘어가라고.
야 최근에 GD가 home sweet home 노래 낸거 봤는데 와 진짜 이조합으로 그냥 계속 활동하면 안됨? 패배랑 그냥커피새끼 빼고ㅠㅠㅠㅠ 뭐 빅뱅에 태양 제외하고 전부 논란있는 인물이긴 한데 패배가 너무 심각한 새끼라 다른애들은 선녀같음 어제 친구가 미쳤다고 엠넷 마마 봤냐면서 영상 보내줬는데 와 진짜 gd도 gd인데 태양 등장할때부터 소리지를번 곡 자체가 gd / 태양 / 대성 세명의??? 장점 잘 살려서 나온 느낌 + 빅뱅 특유의 분위기 살려서 나온거 같아서 좋음 타이틀 앨범? 그 뭐라하지? 앨범자켓??? 그거도 그냥 문제된 새끼 2명 날리고 3명 활동 의미하는 느낌이라서 더 호평받음 난 저 노래 들을때마다 느끼는건데 월드투어 다닐 정도로 유명한 가수가 자기 그룹의 씹새끼때문에 공중분해되고 7년동안 공백기 가지는 동안 뭔생각 들었을까 싶었음 gd의 경우는 중간에 갑자기 마약혐의였나 그것때문에 갑자기 조사 불려갔는데 무혐의로 풀려나지 않나 사실 복귀까지 진짜 많은 생각 들었을텐데 팬들 생각해서 복귀한거같은 느낌이 너무 프로정신임
조리원 입소 5일차 후기 : 인생 10일차 아기와 싸우는 산모 수유콜 받을때마다 마음에 단단하게 각오를 다지지 않으면 안된다 진짜 오늘은ㅋㅋㅋㅋ 수유콜때 개고생해서 면회시간에 잔다고 면회 못갔음 그정도임 그냥 진짜 애기가 배고파서 허겁지겁 먹는 경우는 거의 40분 컷으롤 애기 밥주고 방으로 돌아오는데 애매하게..... 애기가 배고프지 않을 경우............... 그때부터 지옥 시작임 참고로 난 진짜 입원실에 입원해있는 기간동안 회복이 존나 빠른줄 알았다 ㅋㅋㅋㅋㅋ 의사도 나보고 회복 빠르다 했었고 뭐 이정도는? 싶은 정도로 잘지내고 있었는데 조리원에서 수유콜 받으면서 몸 존나 다 박살남 ㅅㅂ 초반에는 아 적당히 수유콜 받고 애기 안먹으면 그냥 맡겨야지 ㅎㅎ 이랬는데 신생아실 간호사들도 분유수유하면서 왜 다 못먹이냐는 식으로 (?) 몰아가길래.... 분유수유가 아니라 강제수유중........... 참고로 신생아들은 엄마품에 있으면..... 기본 5분 이내로 잠들어버림 엄마 냄새 맡고 안정감이 들어서 빨리 잔다고 그랬나...? 아무튼 그럼 그럼 어떻게 되느냐? 나는 수유콜 가자마자 5분안으로 잠들어버리는 애기를 미친듯이 깨우면서 밥먹여야함.............. 시발 우리 조리원 수유실이 진짜 애매하게 ㅋㅋㅋㅋㅋㅋ 내 키에 비해서 전부 낮은 위치에 있어서 의자도 낮고 수유쿠션도 낮고 기저귀갈이대도 낮음 ㅅㅂ 이러다가 내 허리랑 골반 다 박살나게생겼음 내가 키가 170대인것도 있지만 우리집에있는 기갈대가 저기보다 30cm는 위에있음 진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오늘 처음 기저귀 갈았는데 진심 기저귀 가는데 5분걸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허리 존나 아파서 허리 두들기면서 기저귀감 이게 조리원 천국??? 이 맞냐 ㅆㅃ
진짜 짜증나는게 원래 수유시간이 적당한게 45분~1시간인데 시발 애기가 자버리면 내가 아무리 별 지랄을 하고 애기 깨워가면서 강제로 먹여도 (진짜 애기 먹이다 한 3번정도 켁켁거려서 바로 트림시키고 별지랄 다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 80ml중에 60ml 먹이는데 1시간 반걸리고 나는 몸이 박살난채로 방으로 돌아감 누워도 회복이 안됨 ㅅㅂ 가뜩이나 수유실에서 수유하는 자세가 개 불편해 죽겠는데 그와중에 애기는 잠들어서 내가 미친듯이 깨우면서 밥먹여야되니까 이게 식고문인지 수유인지 알수없는 사태가 발생함 수유실에서 엄마들 시간 지나면 지날수록 얼굴에서 미소가 사라짐ㅎ................. 제일 애기 이뻐하는 사람??? 진심 조리원 입소 1일차이거나 내일 퇴소하는 사람밖에 없음 오늘 퇴소하는 사람 4명봤는데.... 전부 얼굴이 해맑았음 나도 다다음주면 저렇게 되긴 하지만서도 좀 부럽긴 한데 집에가면 지옥불반도일거같아서 무섭기도 하고.... 아니 내품안에서는 5분컷으로 잠드는 아기가 집에 가면 강성울음 할수도 있는거잖아....... 좀 무서움 조리원에서 그렇다고 속싸개 하는법이나 기저귀가는법? 하나도 안알려줘서 내가 맨날 검색함 ㅋㅋㅋㅋㅋㅋ 일단 수유실 자체가 신생아실 간호사들이 한가한게 아니다보니 한명한명 잡고 가르쳐주는 분위기가 아님 그냥 간호사들 하는 역할 >> 아기 들고오고 아기 데리고갈때 뿐인데 아기가 잘 안먹었으면 안먹였다고 꼽줌 ㄹㅇ 이게 진짜 빡치는게 애기엄마들도 이제? 춣산한지 겨우 일주일 지난 사람들인데 제대로 하겠냐 ㅅㅂ 그냥 애기 안고 어쩌지;;; 이러고 있는데 좀 성격 좋은 간호사들은 아 초보 엄마시구나 ㅎㅎ 하면서 가르쳐주고 성격 좀 안좋으면 엄마 우리가 이런것도 가르쳐줘야해요? 이지랄함 어쩌라고 ㅆㅂ 나도 애 낳은지 10일밖에 안됐고 애도 세상에 나온지 10일밖에 안됐는데 그래서 맨날 수유콜하고 다음 수유콜까지 3시간 남은동안 미친듯이 ㅋㅋㅋㅋㅋㅋㅋ 애기 관련 정보 검색해야함
아니 진짜 개억울한게 나만 못먹인것도 아니고 맘카페에 "애기가 수유할때 계속 자서 힘들어요" 하는 글 한트럭으로 나옴 근데 또 간호사들은 억지로라도 깨워서 먹여라~ 뭐 기저귀도 갈아보고 속싸개도 해라 (물론 우리가 가르쳐주진 않겠지만) 이러는데 나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격좋은 간호사 한분 만나서 그분이 친절하게 알려줘서 겨우 배웠음 진짜 우연히 성격좋은 간호사 만나서 그날 설명듣는거 아니면 진짜 며칠 내도록 좆같음을 체험할 수 있음 난 입원실때부터 애가 안먹고 5분이내롤 잠들어서 혼자 허둥지둥 거리다가 1시간 지나면 맨날 간호사 호출했는데 가끔 성격있는 간호사들 있으면 : 엄마 애기를 깨워가면서 먹이던가 해야지 맨날 재울거에요? 이럼 ㅆㅂ 아니ㅋㅋㅋ 이론상으로는 수유는 45분~1시간 이내로 해야하고 수유텀은 기본 2시간~3시간 이내 (최대 4시간인데 대부분 아무리 많이 자더라도 4시간 이전엔 무조건 깨움) 애기가 자면 볼을 쓰다듬거나, 귀를 만지거나, 발바닥을 간질간질한다 뭐 이렇게 있거든???? 저거 존나 안됨 ㅆㅂ 아니 우리 애만 그런가...? 막 이런 생각 존나 들고 내가 못해서 그런가 이러기 시작함 그러니까 맨날 맘카페에 지금 자기 잘하고있는거 맞냐는 글 올라오지 하............. 나는 애가 진짜 초고속으로 잠들고 + 잠자면서 안먹으려고 우겨서 결국 분유로 빠르게 넘어갔는데 모유수유하는 사람들은 애가 얼마 먹는지 알수도 없고 소화되는 시간도 분유보다 빨라서 1시간단위로 끌려감 나 오늘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소름돋았던게 나도 솔직히 진짜 개힘드네 ㅅㅂ 이러면서 수유하고 있었는데 옆자리에 앉은 산모가 2시간동안 애기 모유수유했음...... 근데도 애가 안먹는다고 간호사 불러서 얘기하는데 간호사가 좀 당황하더니 : 저.... 엄마.... 그..... 모유수유는 2시간마다 애가 배고프다해서....... 2시간 먹였어도 잠들었으면 지금 다시 밥줘야해요..... 이럼 이거 지금 내가 글로 쓰는거만 보면 아니 걍 간호사 불러서 물어보면 되는거 아님? 싶겠지만 간호사가 항시 돌아다니는게 아니고 약간 고기집 가면 호출벨? 있잖아 그거 누를때만 오는 구조임 그리고 신생아실 간호사들도 적은 인력에 많은 애기들 다루다보니 기본적으로 좀.... 까칠한 분들이 많음 글니까 진짜 애기 좋아하고 산모들한테 자세하게 가르쳐주시는 선녀같은 분들도 있긴한데 엄청 소수고 대부분은 그냥 일이니까 하는 분들이잖아 ㅠㅠㅠ..... 그런 분들한테 또 폐끼치는 느낌 들고 해서 부르기가 머쓱하단말임 내가 힘들어서 호출해도 지금 그것때문에 호출했냐는 식으로 말하는 사람도 봄 그리고 또 내가 엄마인데??? 애기 하나 못돌봐서 부르는것도 좀 그렇잖아???? 아니 뭐 나도 10일밖에 안됐긴 하지만 약간 분위기가 그렇게 몰아가는 구조임 : 엄마 집에 가서도 이럴거야? 뭐 이런식????? 그러다보니까 산모들이 어느정도 눈치볼수밖에 없는데............ 그게 저런 악순환이 됨.......... 산모들이 조리원에서 편히 쉬는지는 잘.... 모르겠음....
그리고 사실..... 뭐 나는 진짜 좋게좋게 생각해서 신생아실 간호사들 진짜 힘들겠다.... 진짜 매일 저거도 교대근무일거아냐...;;;; 애기들 우는소리도 진짜 앙칼지게 울고 신경 존나 긁는소리 내는데 그거 감당하면서도 애기 좋아하시는 분들이 일할거라고 생각하면 난 그냥.... 간호사들한테 뭐라 말 꺼내기도 미안한 그런 마음임 또 맘카페에서도 자주 보는 글이긴 한데 이게 그사람들 입장에서는 자기는 그냥 직장이잖아 그러다보니까 가끔 나쁜 분들은 애기엄마가 자기 좀 귀찮게한다고 애기한테 화풀이하는것도 봐서.....;;; (간호사들이 아기 엄마 뒷담까다가 당사자가 들어버려서 바로 그날짜로 퇴소신청한 사례 제법 많음) 고마우신 분들이지만 한편으로는 쪼...끔 불편하신 분들이란 말임...... 그래서 난 남편이 가끔 : 아 진짜 이해가 안되네 그런건 간호사한테 물어보면 되잖아??? 라고 할때마다 남편새끼를 패고싶다는 생각으로 흘러감.... 나보고 소극적이라서 안하는거래 하............... 아니 진짜 ㅎ...... 나도 존나 혼신의 힘을 다해서 애기 깨우면서 분유먹이고 (먹일때마다 속으로 제발 자지마라 ㅅㅂ 제발 제발 이러면서 먹임) 방에 들어가서 쓰러지듯이 자고 하는건데 남편이 : 아 그걸 왜 못깨워?? 깨우는 방법 있을거아냐 이지랄함 아 아까 안적었구나 나 조리원 들어간지 4일만에 ㅋㅋㅋㅋㅋ 산후통 존나 쎄게옴 그냥 바람이 살을 스치면 뼈가 아픔 ㅆㅂ 이정도면 스켈레톤 아닌가? 내가 샌즈인가? 싶을 정도로 진짜 내 몸에 뼈가 어디있는지 잘 알게됨 그래서 어제부터 밖에 나갈때마다 가디건 + 바지 + 양말 신고다님......... 그거앎,,...? 나 진짜 임신했을때도 불편하다고 손목보호대 안차고 다녔는데 오늘 무릎보호대랑 발목보호대 시켰음.............. 손목보호대? 당연히 착용중.......... 나 오늘 엘베 너무 시간 걸려서 그냥 계단으로 올라갔는데 진심 무릎에서 소리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도 집에 가봤자 본인밖에 없으니까 심심하고 해서 내가 조리원 간동안 시댁에 들러서 시댁 어른들이랑 같이 지내고 그랬는데 시어머니한테 궁시렁거렸다가 시어머니가 남편보고 좀 가만히있으라고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한테 : 쟤도 이제 엄마된지 겨우 일주일 지난데다가 몸도 박살나서 지금 아무거도 잘 안되는 상황일텐데 니가 뭐 애낳은것도 아니고 왜 그지랄하냐고함 남편이 모유수유 어쩌구하니까 시어머니가 응 너는 일주일밖에 안먹였어~ 이러고 (남편 쌍둥이라........ 어쩔수없음) 일주일 초유준것도 남편 외가 할아버지가 시어머니 감시해서 울면서 모유수유했다고 함 시발 신생아 한명도 뒤질거같은데 쌍둥이면 두명;;;;; 진짜 미쳐버릴듯 그래서 시어머니가 아 요즘 분유도 잘나온다고~ 물론 모유수유 좋은건 인정하는데 분유먹는다고 애 안죽어~ 이러심 우리엄마한테도 말했는데 뭐 초유가 좋다니까 조리원에 있는동안만 모유수유 도전해보고 바로 단유하라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엄마도 일단 모유 양이 적기도 했고 + 내가 분유를 더 좋아해서 그냥 포기했다고 들음 내동생은 출산하자마자 바로 분유먹였다고 ㅋㅋㅋ;;;; 그냥 모유수유는 진짜 엄마의 의지로 하는거고 자신없으면 하지말라고함 나는 지금 분유수유해도.......... 애기 자는것때문에 별 쇼를 해가면서 수유중인데 진심 모유수유 하는 사람들은 애기가 분유달라고 징징거리는거 플러스 애기 깨우는거 겸하는거 아님??? 진짜 난 일주일만 해도 정신나갈거같은데 꿋꿋이 모유수유 도전하는게 진짜..... 대단한거임............. 나도 조리원에서 하도 모유라이팅하고 그래서 유축만 하는 중인데 하필 모유량이 점점 늘어나고있어서 빡침;;.... 애기가 모유수유 자체는 거부하는데 젖병에 유축모유 넣어주면 또 잘먹음;;; 그치만 퇴소하고나서 혼합수유하는건 그냥 지옥불길을 본인이 걸어가는거랑 똑같다고 들어서 단유할거임 아니 지금도 몸이 조져지고있는데 굳이 내가 더 조져질???? 길을 택하는건 좀....
아니 뭐 나는 솔직히 남편이 모유라이팅하고 왜 간호사한테 안물어보냐하는거? 뭐 이해할수 있음 근데 제일 빡치는게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진짜 뭐 날이 가면 갈수록 몸 안좋아진다고 얘기하면 그걸 안믿음 듣기야 듣지 아 아픈가보다...ㅎㅎ
그렇다고 내가 뭐 임신중에 영양제 아예 안먹고 그랬냐??? 하면 아니거든???????? 나 진짜 열심히 영양제 챙겨먹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산하고 나서도 며칠 제외하고 거의 약(타이레놀)+영양제로 버티는중인데 또 이게 산모들이 모유수유를 유축이든 직수든 할거기 때문에 병원에서도 굉장히 소극적으로 처방해준단 말임? 임산부들의 든든한 친구 타이레놀밖에 먹을게 없음.... 걍 조리원에 있는동안은 자연치유를 빌어야함 아 그리고 나는 스트레스받으면 밥을 안먹는 사람임 그냥 평소에 먹던 양보다 4분의 1정도밖에 안먹고있음 임신때랑 비교하면 먹는양 거의 4배가까이 차이날걸??? 임신했을때 임신 전의 2배이상 퍼먹었으니까 조리원에서 급식 딱 받았을때 아 먹기 싫은데? 싶으면 바로 뚜껑 덮고 반찬 그대로 버림 남편은 그러면 안된다고 쿠팡에서 이거저거 시켜먹으라 하는데 아 이게 좀 웃기긴 하지만..... 진짜 나 요즘 바나나우유 / 딸기우유 / 두유 제외하고 땡기는게 하나도 없어서 저렇게만 주구장창 먹다보니 속 다 뒤집어짐 근데 진짜 다른거 하나도 안땡겨............ 미역국 진짜 이젠 보기도 싫은데 급식에 맨날 주구장창나와서 먹을거 없을때 억지로 먹는.... 수준임........ 임신했을때 진짜 고기 보이는대로 다 퍼먹었는데 이젠 고기도 먹기 싫어;;;........ 원래 임신 전에도 (결혼전도 마찬가지임) 먹는 양이 진짜 적고 입도 짧아서 치킨 시켜도 반마리밖에 못먹고 그랬거든 adhd 대표 약물 부작용이 식욕부진이어서 의사가 진짜 너무 못먹는다 싶으면 억지로 먹어야한다고 주의했었음 다이어트가 목표라면 뭐 할말이 없지만서도 내가 원래 먹는양이 적었으면 무조건 본인이 끼니 챙겨먹어야한다고 절대 굶지 말라고함 이게 약물 처방할때도 몸무게에 따라서 약물 효과가 달라지고 해서 자기도 처방해줄때 영향 많이받으니까 적당히 하라는식ㅇㅇ
남편이 본인이 면회가 되니까 뭐 배달음식이라도 전달해주겠다고 시키라고 했는데 진짜 뭐 먹고싶은거 하나도 없고 그냥 조리원 라이프 자체가 개짜증나서 아무것도 생각안난다고함 그래서 남편이 소금빵같은거 사와서 전달해주고 감 남편도 집에 혼자있고 (강아지 시댁에서 지내는중임) 집에 오면 강아지도 없고 나도 없고 하니까 이제 집에 오는것도 짜증난다고함 밥먹기도 싫어서 시댁에 가거나 아니면 그냥 회사에서 밥먹고오거나 한다고 원래 강아지가 사고 많이쳐서 좀 싫어했었는데 강아지가 집에 없어서 좋은건 그냥 좀 조용하다는것 뿐이고 전부 단점이래 빨리 조리원 퇴소날짜 다가와서 집에서 다같이 봤으면 좋겠대 강아지 시댁에 맡겨놨으니까 놀러나가는것도 자유롭게 나갈 수 있는데 집에 사람 아무도 없고 불꺼져있으니까 싫다고 함 나??? 나도 당연히 집에 가고싶지 시발 솔직히 남편이 육아휴직 쓸수있고 주위에 친정이나 시댁이 완전히 서포트 가능하다??? 그럼 내가 왜 조리원을 옴???? 그냥 집에서 가족들이랑 맨날 애기보면서 부대끼고 있겠지 제일 여유로운 집안이 어떤 집안일거 같아??? 뭐 조리원 VIP실 보내버리는게 아니고 조리원 안가면서 주위에 도와줄 사람들 천지로 있거나 입주 산후관리사 부를 수 있는 집안임 결혼식이랑 산후조리원이 한국사회에서 제일 이질적인 면을 보여준다잖아
그렇지만.... 그렇지만......... 뭐 공무원이나 대기업 사원 제외 누가 육아휴직을 맘대로 쓰겠음 대부분의 사람들이 외벌이 하거나 육아휴직도 눈치보다가 못쓰는데 (출산휴가도 눈치봐야함ㅎ............ 국가에서 필수로 쓰라고 하는데 필수의 의미를 모르나봄) 진짜 이게 맞나??? 싶음 그 왜 대한민국의 물질만능주의??? 그게 진짜 극대화로 발현된게 예식장이랑 산후조리원임 돈만 주면 니가 원하는 결혼식 할수 있게 해줄게! / 돈만 주면 너희 아기랑 산모 케어 다 해줄게! 이게 맞냐...... 진짜.....? 산모 가둬놓고 맨날 수유할때만 존나 불러서 애기 밥주라고 하고 다른사람은 세균취급하면서 외출면회도 금지시키는게 맞냐 진짜???? 아기아빠도 감염우려 운운하면서 애기랑 3주정도 격리시키는게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맞냐????????? 걍 차라리 아기 아빠들도 필수로 한두달정도는 육아휴직 쓸수있게끔 바뀌는게 아닌이상 산후조리원??? 절대 안없어짐 ㅎㅎ;;;;;;;;;;; 그리고 조리원이 퍽도 저런거에 찬성하겠다 지들입장에서는 육아휴직 못쓰게하는게 훨씬 이득임 그래야 사람들이 울며겨자먹기로 예약하지 솔직히 그래 뭐 지금 예식장은 국가에서 조지려고 칼 대고 있으니까 상관없긴 해 그리고 예식장 정도는 어느정도 가성비 있게 뽑을수있단말임,......? 조리원만큼 반강제적으로 선택해야하는 옵션은 아님 조리원 입소 자체가 대체 누구를 위한 건지.... 잘 모르겠음 아기 부모가 애기를 케어할 만한 환경이 안되니까 조리원이 대신 해주겠다 뭐 그건 알겠단말이야 조리원을 없애야한다는 말이 아니고...... 누군가는 조리원을 필요로 할수 있는거니까 조리원을 우리나라에서 없애잔 소리가 아님 근데 적어도 아기 부모가 애기를 케어할 수 있는 환경이 불가능하다는게 제일 큰 문제 아님???? 선택적으로 간다고 하면 사람들도 이거저거 고민해보고 가던지 말던지 할건데 맘카페에서도 산후조리원 가니마니 맨날 싸우는 주제임 말은 산후조리원을 갈까요 말까요지만 결국에 나올수밖에 없는 말은 = 집에서 아기 돌볼 환경이 안되면 산후조리원 가야한다 로 끝나니까 그게 문제라고
뭐 나도 산후조리원 자체를 예약하는 시기가 진짜 임신 초기다보니까 왜?? 애기 관리도 대신 해주고 소아과 검진도 돌아봐주니까 + 산모 케어도 같이 해줘서 밥도 잘나오고 진짜 좋은거 아니야??? 이런식으로 생각했었는데 조리원 입소하고 나니까 좀.... 많이 이상함을 느낌..... 진짜 나 왜 여기에있지......? 싶은 순간이 매일 한두번씩은 찾아옴 아니 돈을 300 이상 내고 왜 내가 이러고 있냐 싶은 때가...... 참고로 내 남편은 생활력 만렙인 사람이라 뭐 내가 집에 빨래가 어쩌고 남편 밥 이런걸 걱정하진 않음 그리고 산후조리원이 광고하던것만큼 여기 시설이 그렇게좋은지...? 도 잘 모르겠음 조리원천국이라니까 사람들이 무슨 산모들 전부 조캉스라고 얘기하는데 3시간마다 수유콜와서 존나 뛰어가야하고 맨날 애기랑 수유콜 한번당 1시간씩 씨름하고 오고 새벽에 유축한다고 4시간에 한번씩 자는게........ 무슨 조캉스야 조리원 안에서도 존나 바쁜데 나가면 더 바쁘고 매일 아기랑 같이 울테니까 조리원이 천국이다......? 근본적인 문제는 우리나라가 그냥 출산이고 애기 키우는거고 그냥 엄마 혼자 인생 갈아라 라고 하니까 문제인거 아님???? ㅅ;발 진짜 이런 나라는 그냥 저출산으로 망해버리는게 맞다 뭐 나도 남편이랑 애기를 원해서 출산한 사람이긴 하지만서도 이딴 사회구조로 돌아가는게 한국이라면 망해버려도 상관없다는 소리임 맨날 시발 언론에서 저출산이라 큰일이고 어쩌고 내년에는 무슨 정책 발표한다 쌩 지랄 염병을 한들 뭔소용이있냐???? 제일 중요한 애기 엄마들 강제 휴직 + 애기 아빠들은 당장 외벌이해야해서 회사 눈치보고 다녀야하는데 그런건 하나도 눈에 안들어오고 응 그냥 지원금 주면 그만이야 이지랄하지? 그럼 지원금 니네나 실컷 타먹고 니네가 10명이상 낳으세요 새끼들아
솔직히 뭐 요즘 초등학교는 맞벌이 가정을 위해서 돌봄 교육 한다고 하잖아??? 이거도 웃기지 않음???? 아니 왜 주양육자가 있는데 자기 애기를 다른사람한테 맡겨야만 집안이 돌아가는 구조냐고 뭐 없는것보다야 ㅎ 낫겠지 근데 맞벌이 할려고 애기 학원 뺑뺑이 돌려야하고 어린이집에 오후 7시 연장반으로 마지막까지 남아있게 하고 이런게 정상적인 국가임???? 대체 이 나라가 생각하는 인재상???? 미래???? 뭐임??????? 니네가 생각하는 국가의 미래가 뭔데 정치인새끼들아 아 뭐 자기자식은 해외 보내버리면 되니까 한국사정따위 알빠노 시전하는건가 ㅎㅎ:;; 난 진짜 저런게 이해가 안된다고 이게 뭐 나만 생각하는것도 아니고 아기 있는 집에서는 꾸준히 나오는 이야기임 근데 요즘은 이런 얘기 밖에서 하면 그럼 애 낳지 말라는 소리 듣잖아 그럴거면 시발 좆소도 다니지 마 좆소도 니네가 선택한 기업인데 왜 다님??? 그냥 퇴사하던가 우리나라 기업 80%가 좆소인데 그럼 80%의 사람들 전부 퇴사해야겠네 좆같으니까 아니 뭐 인서울 대학 빼고 전부 대학 없애자는 소리 하고 대학졸업장 불싸르는것부터 해보던가 육아도 그렇고 취업도 그렇고 개인의 역량 문제로 치부해버리는 나라가 뭐 발전이 있긴 한가....?
난 사실 임신때부터 신생아브이로그 그런거 하나도 안챙겨봤는데 뭐 신생아브이로그 ㅋㅋㅋㅋ 대부분 똑같음 애기 엄마는 산후우울증때문에 애기랑 같이 울고있고 남편은 안절부절하고 그게 끝임 남편이 최근에 신생아 브이로그 영상 하나 보내줬는데 진짜ㅋㅋㅋㅋㅋㅋ 유투버(애기아빠) 퇴근하자마자 집 하나도 정리 안된 화면 나오고 애기 자지러지게 우는소리 들리면서 존나 지쳐있는 애기엄마 나오는거보고 그냥 껐음 나중에 애기가 진짜 미친놈처럼 울어대서 애기엄마가 애기 안고 같이 우는데.......... 시발 저게 내 미래? 영상보고 좀 울긴함 그 유투버도 좀 웃김 ㅋㅋㅋㅋㅋㅋ 애기엄마 애기 운다고 같이 울고있는데 그거 찍으면서 왜그래 왜그래 이지랄함 더빡치는점 : 영상 댓글에 사이버 시어머니들 전부 몰려와서 애기엄마 욕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기 분유를 안줘서 우는건데 애기엄마가 애기한테 관심이 없다(???) 애기 저렇게 안으면 목꺾이는데 엄마 자격이 없다 제발 시발 본인이 키워줄거 아니면 지랄 금지
아 근데 나 진짜 신생아 브이로그 좀 유명한거 한 3개? 정도밖에 안봤는데 (제법 유명한 사람들이었음) 애기엄마들 별거아닌데도 눈물샘 폭발해서 울고 그러는거 임신때는 좀 이해 안됐는데 응 지금은 완전 보고만 있어도 이해가능함 뭐더라 어떤사람은 그냥 애기 분유 잘 못먹는것도 자기잘못같다고 우는거 봤는데 진짜............ 걍 그런 시기임 나도 애기 전에 진짜 짧은시간(5분)에 자지러지게 울어대면서 얼굴 벌겋게 되는데 아기를 던지고싶고 그런건 아니고 그냥 다 싫었음 이게 사람들이 오해하는데 아기가 싫은게 아니고 그냥...... 뭐 답이 없는거잖아 그래서 그냥 바로 우울해짐 애기 엄마들이 가장 많이 질문하는게 수치화적인 질문임 애기한테 얼마나 분유를 먹여야하나요 수유텀은 얼마가 적당한가요 이런거 근데 간호사도 얘기하지만서도 애기마다 전부 달라서............ 뭐 평균적으로 삐빅 언제입니다 하고 절대 안나온대.... 그냥 애기 먹는 양도 애기랑 상호작용하면서 조절해야하는거고 애기 우는소릴듣고 대충 파악해서 애기한테 해줘야한다고 그러니까 엄마들이 미쳐버릴수밖에 없지 차라리 무슨 메뉴얼이라도 있으면 그거 따라 하기라도 하면 되는데 육아 자체가 뭐 ㅋㅋㅋㅋ 메뉴얼대로 되긴 하냐???? 근데 뭐 비난은 하기 쉽잖아???? 지새끼 아니라고 아오 애기 엄마인데 저런것도 못하네 뭐 애기 엄마인데 왜 저러냐 회초리질 오져~~~ 임신했을때도 시발인데 진짜 왜이렇게 애기엄마에 대해서 잣대가 엄격한거임? 본인은 엄마없이 혼자 큼???? 신생아때부터 "어머니 소자 밥을 먹고싶사옵니다" 이렇게 했으면 인정해줌
그래서 난 출산 이후로 사람들이 이거저거 물어보는 경우가 생겼는데 사실..... 뭐 임신때는 그렇다 쳐도 출산하고 나서는 결혼이고 뭐고 권유 자체를 안하게됨 너도 꼭 결혼해라 뭐 이딴소리하는 사람들 심리...? 잘 모르겠음 그냥 본인이 좆같으니 너도 좆되봐라 하는느낌??? 난 예전이나 지금이나 그냥 본인이 하고싶으면 하라고 하고 싫으면 하지마라고 함 억지로 할 필요 없다고 그래서 물어보는 사람들도 대부분 임신계획이 있다던가 그런사람들이었고 당연히 본인이 안겪은 일이다보니 나랑 이야기하다가 좀 현실과의 괴리감...? 이런것도 많았다고 들었음 내 남편이야 솔직히 이런 삶을 그전부터 굉장히 희망하고 있던 사람이었고 나도 뭐 줏대가 그렇게 쎈 사람이 아닌것도 있고 애기 한명쯤 있어도 괜찮겠지 이런 느낌이긴 했지만 뭐 내가 출산한거에 대한 후회는 없긴함 (애기가 울거나 하면 빡치긴 하지만 애가 싫거나 하는 느낌은 아니고 그냥 그 상황이 싫음) 근데 진짜 저렇게 생각해도 그 이후의 것들이 빡센데 별생각없이 겪으면 좆같을것 같다는 느낌?? 출산 이후의 삶을 감당하려고 해도 그게 쉽지가 않다고........ 가뜩이나 지금 비혼주의가 넘쳐나는 상황속에서 다른 사람들이 애기있는 집을 이해할거같냐 그냥 아 난 진짜 왜 결혼하고 애낳는지 모르겠어 이러지 뭐 남들한테 인정받고싶어서 애낳는건 아니지만 애키우기엔 험난하다는 이야기임 애기한테 친절한 사회는 아님 확실히...... 그냥 한국 자체가 1인분 하는 사람 아니면 전부 사람취급 안하기도 하고
확실히 좀 조심스럽긴 하지만 일단 난 그전부터 정신과 경력이 있었고 해서 임신중에도 호르몬 널뛰기하는데 억지로 멘탈 회복해가면서 최대한 버티려고 노력한 사람임 그런데도 불구하고 출산하고 나서는 진짜 별거아닌거에도 우는거 엄청 많았음 산후조리원 들어오고나서 한 6번은 넘게 운거 같은데 엄청난 이유가 있고 한건 아니고 그냥 몸도 힘들고 하니 정신적으로 무너진듯 나한테 있어서 가장 큰 우울감은 아무래도 좀...... 장기간의 입원생활이었고 실제로 조리원 내에서 어떤 산모와도 대화한적 없음 그냥 아무도 관심 안가져줬으면 좋겠고 누가 말거는것도 빡쳤음 직원이랑 존나 필요해서 대화하는거 아닌이상 스몰토크 절대안함 진심 나한테 필요한건 그냥 우리집 강아지랑 남편이랑 애기 이렇게 집에 들어가서 지지고 볶든 지내는거였고 그치만 신생아 케어도 제대로 못하는 인간이 또 집에 가서 난리나고 하는것보단 조리원이 나으니까... 하고 그냥 선택한것 뿐ㅣㅁ 뭐 조리원 욕 존나 박아놓긴 했으나 나는 실제로 병원연계 혜택을 제법 많이봤음 (아기가 중간에 뭐가 많았어서) 그래서 뭐 입소 자체를 후회하는건 아닌데...... 그렇다고 여기에 몇개월 있고싶고 그런건 아니란 이야기임 그리고 지금은 뭐 조리원 라이프지만서도 집에 가고나면 또 어떻게 되는거지.......? 싶은 마음때문에 착잡하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도와주겠다고 했고 실제로 우리집에도 분유수유때문에 육아용품 더 많이 지르긴 했는데 그냥..... 임신 전의 생활으로는 다신 못돌아가겠구나 싶은 순간은 많았음 후회는 안하지만 조금 무서울 뿐 솔직히 후회할거였으면 그냥 임신 안하는게 맞음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는게 당연하지
아 실제로 ㅋㅋㅋ 나 조리원 프로그램 대면교육인거 전부 불참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리원 내부 교육프로그램중 비대면으로 방에서 방송보고 혼자하는거있는데 진짜 그것만 신청함 모유수유교실 강제참가라고 해서 한번 가고 아기 촬영인가? 있다해서 그냥 갈듯 (주위사람들이 하도 애기 사진 내놔라 난리쳐서 그 이유도 있음) 아기촬영 요즘 말 많긴 하지만 뭐............ 모르겠음 그냥 나는 신청함 조리원에 있는 동안 진짜 존나 바빴다 일단 수유콜과 수유콜 간격에 애기 관련 뭔가 알아본다고 시간 보내는 일이 다수였음 만약 첫수유콜에서 애기 기저귀 가는걸 잘 못했다 그러면 다음 콜 오기전까지 애기 기저귀 가는법만 존나 검색하고 그거 그대로 다음텀에 적용함 그런식으로 매일!!!!!!!!!!! 매수유콜마다!!!!!!!!!!!!!!!!!!!!! 핸드폰으로 영상 열심히 찾아보고 또 아직 수유용품이나 살거 남았기 때문에 블프세일같은거 없나 열심히 둘러봐서 90만원 안쪽으로 젖병세척기 + 분유제조기 + UV소독기 구매함 이제 분유랑 기저귀? 젖병? 정도만 남은듯 진짜 애기가 크는것도 크는건데 크면서 사야하는것들도 있었기 때문에 수유콜 사이마다 진짜 피곤해서 뻗은거 아니면 웬만해서는 서치하느라 시간 다 보냈음........ 또 나말고 다른 가족들은 애기 사진 얼마나 보고싶겠어 그러니까 수유콜 꾸준히 가면서 면회도 신청해서 사진찍어야하고................ 어제는 수유콜 개빡세서 내일 10시이후로 부르라고함 경험상 10시이후로 부르라고 하면 대부분 11시반~12시 사이에 호출했기때문에 비교적 오전에는 쉴수 있었음 내가 새벽형 인간인것도 있고 새벽에 유축하라고 해서 12시~4시 사이에는 깨어있어야 했거든 생각해보니 수유콜 하루에 5번? 가는데도 몸 으스러질거같네.......... 수유콜 내가 가는 정도면 많이 가는건 아니고 그냥 평균? 정도로 가는거임
의도한것은 아니었으나 입원기간동안 가장 많이 들은 말은 : "레몬사와가 집에 빨리 왔으면 좋겠다" 였다 웃긴건 우리집에서 한 말이 아니고 시댁에서 한 말이었는데 사실 애기도 애기인데...... 내가 빨리 집에 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시댁에서도 사실 아들 둘 있는 집안이고 나는 그냥 남편이 시댁이랑 같이 뭐 할래? 라고 하면 같이 따라나가는 정도였는데 분명 결혼 전이나? 비슷한 상황일텐데도 뭔가 가족들끼리 모이면 빈자리가 느껴진다고 했다 남편도 집에 가서 육아용품 쿠팡으로 도착한거 열심히 뜯고 집에는 아무도 없어서 그냥 혼자서 놀다가 잔다고 [빈자리가 크네 그냥 아들이고 뭐고 집에 왔으면 좋겠다~ 집에 와이프랑 ㅇㅇ이(강아지)랑 없으니까 너무 허전해] 퇴소까지 10일 남았다 정확히는 이제껏 입원한 기간만큼만 버티면 되는것이다
오늘도 누군가는 퇴소를 한다고 밝은 표정으로 나갔고 오늘도 누군가는 모유수유를 하다가 아기가 있는대로 소리질러대서 (본인이 생각한만큼 모유가 잘 안빨려서 소리지르는거임) "아이... 왜그래....." 하면서 초조해 하는 걸 봤다 난 오늘도 마찬가지로 죽어도 잘려는 아기 vs 죽어도 먹이려는 엄마 구도로 1시간 반 가까이 먹였고 몸상태가 좋지않아 수유콜을 두번만 갔다. 이번주 내도록 2번만 가게 될듯함..,, 최소 목요일까진 두번만 갈것임 수유콜 갈때마다 몸상태가 박살나는것도 맞는데 이번주에 조리원 강의? 들어야해서..... 목요일엔 무슨 애기 촬영있나 그랬음 진짜 아기 키우는거 쉽지 않네..... 아니 그냥 먹이고 / 기저귀갈고 / 속싸개 정도만 해도 빡셌음 일단 아기가 너무 잠들어버려서 도 문제긴 했는데...... 기저귀 갈기 : 유투브 - 이렇게 갈면 짠~ 완성~ : 나 - 어어어어 (아기 난리치고있음) 기다려 기다려 속싸개 : 유투브 - 이렇게 하면 단단하게 돌돌돌 말려요~ : 나 - 눈사람을 만들어놨음........... 간호사가 당황하면서 다시 속싸개 싸주러 감..... 아니 난 분명 잘 따라했는데 ㅠㅠ...... 억울함
육아... 에 대해서 잠깐 써봄 아직 태어난지 10일정도밖에 안된 애기 와 나 둘다 wwe로 싸우고 있지만 아무튼..... 임신했을때는 아기가 아직 안나와서 감흥이 없다는 이유로 공부를 안했고 출산하고 나서 거의 3시간 단위로 수유콜 올때마다 쉬는시간에 유투브로 존나 찾아봄 최근에 제일 많이 찾아본게 기저귀갈기 + 속싸개 인데 진짜 매번 봐도 이상하게 내가 하면.......... 하............ 기저귀는 그래도 뭐 어째어째? 하면 되기라도 하는데 속싸개는 딴딴하게 만드는게 아니고 그냥 눈사람처럼 말아버려서 (????) 아기도 존나 불편해하고 간호사분도 이거 왜이렇게 됐지;;?? 하면서 싸러가심..... 원래 애기가 딱 고정되어야 알맞은 방법인데 나는 그냥 애를 속싸개에 말았다.... 에 가까움......... 전에 맘카페에서 누가 육아 미리 공부해야하냐는 글 있었는데 어짜피 지금해도 도움 안되고 그냥 유투브 존나 보라는 댓글이 많았거든 진짜임......... 그냥 조리원 와서 하는 일 50% 이상이 유투브 보면서 육아지식 쌓기임 신생아실에서 아예 안가르쳐주는건 아니지만 간호사분들도 그냥 본인이 하는게 낫지 엄마들이 했다가 난리나는걸 별로 안좋아함 그래서 좀 몰래몰래(??) 해야하는 구조인데 실제로 내가 기갈대에서 기저귀 갈려고하니까 간호사가 본인이 한다고 그래서 머쓱했음 기저귀 갈때의 마음가짐 : 올림픽정신...... 이번에 잘못갈아도 다음에 잘갈면 된다는 식으로 생각하면서 시작함 사실 나는 남자애기이기 때문에 뒷처리가 여자애기에 비해서는 간단한편인데 그래도 맨날 순서 헷갈림ㅋㅋㅋㅋㅋㅋㅋㅋ 새 기저귀를 애기 밑에 깔고 > 기저귀를 삭삭삭 떼고 > 즉시 새기저귀로 봉인해야하는데 저 단계에서만 뇌정지 한 3번 걸림 1) 어? 기저귀 이거 상하반대인가?? 2) 소변인줄 알았는데 대변이었다던가 3) 아기가 발버둥쳐서 갑자기 기저귀 오픈됨 등등 (남자아기의 경우 어떤 일이 있어도 일단 기저귀로 덮어놓고 시작해야함 안그러면...... 아니 안알아도 돼....) 처음에는 좀 잘 안되거나 하면 굉장히 마음상했는데 (???) 지금은 그래 뭐 오늘만 사는거 아니니까~ 하면서 그냥 아무럿케나 함
새벽에 gd 노래모음 듣는 사람.... 파워는 처음 들었을때 응? 싶긴 했는데 들으면서 적응되는 느낌임 처음에는 그렇게 좋다는 느낌은 안받았음 내기준 gd 노래중에 제일 괜찮았던 노래 : home sweet home / 삐딱하게 삐딱하게는 ㅅㅂ 진짜 미친놈인가??? 내가 재벌집 자식이었으면 gd 올드보이처럼 가둬놓고 돈주고 노래 춤만 하게했을거임 아무튼 딸있는 집이랑 아들있는 집이랑 다르다는걸 요즘 체감함 내 육아 이야기가 아니고..... 그냥 시댁이랑 친정에서 말하는 방식의 차이였는데 내가 너무 육아방식 걱정하면 시댁에선 항상 : 애들은 알아서 큰다 / 그렇게 해도 안죽는다 하면서 그냥 알아서 키우라고 했음 남편도 ㅋㅋㅋㅋ 애가 너무 먹다가 잔다고 우울해하니까 남편이 "그럼 그냥 봐주지말고 먹여;;" 라고 했는데 진짜 안봐주고 인정사정없이 젖병 들이밀었더니 애기 잘먹음......... 이건 또 뭐야 ㅅㅂ 우리집에서는 진짜 쥐잡듯이 잡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무슨 내가 애기 죽이기라도 한줄 알았네 근데 그게 또 도움이 되는;;?? 그런것도 아니야;;;;;; 내가 육아용품 산다고 하니까 그거 왜필요하냐면서 그거없어도 애키웠다고 존나 우김 하............. 우리집은 진짜 아들 없는 딸집안이라서 다행이다 우리 부모님같은 시댁 걸렸으면 진짜 험난했다
좀 웃기긴 했음 시댁에서는 애는 애고 너부터 챙겨 ㅇ~ 이러고 우리집에서는 이제 애엄마가 됐으니까 어쩌고 아무튼 애기 잘못되기라도 하면 너가 책임져야하고 이딴말함 (좋게적어서 저렇게 적은거임) 이게 왜그러냐면 시어른 입장에서는 진짜 자기자식보다 더 어리고 하니까 애샛기인데 애를 키우네 같이 생각해서 그런듯 음..... 뭐 내가 대학생만큼 어린 나이는 아니지만 확실히 산모들 중에서는 어린편이긴 함 조동(조리원동기) 만들려는 사람들 전부 30대인거 같던데 아무튼 내 동년배 같진 않았음 일단 내 동년배로 보이는 사람들은 전부 집에 가고싶다는 생각밖에 안하는거같음,....... 만나도 그냥 인사 안함 (이름 뭔지도 모름) 근데 생각해보면 또 웃긴게 ㅋㅋㅋㅋㅋ 맨날 수유실 가기 전에 열심히 찾아보고가서 그런가 (남한테 물어보는거 자체도 별로 안좋아하고 그렇다고 나혼자서 헤메고 있기도 싫었음) 애기 트림 존나 몇분 이내로 시키고 기저귀갈고 있으니까 가끔 사람들이 쳐다볼때도 있음 트림 시키는것도 톡톡톡톡 하는게 아니라 조금 세게 (빡!! 이 아니고 그냥 팡팡 수준의) 두드리고 있는데 잉? 왜저렇게 시키지 라고 생각하는 순간 애기 트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웃기네 기저귀 갈러 갈때 어께에 손수건 놓고 - 딱히 애기가 토를 하거나 게우는건 아닌데 다른 산모들이 그렇게 하길래 따라함 - 애기 들어서 이동하고 삭삭삭 기저귀 갈고 다시 오는데 사실 ㅋㅋㅋㅋㅋㅋ 나도 조리원 입소한지 얼마 안됐을때 와 저사람 존나 전문가인가봐 했는데 전문가가 아니고 그냥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안하면 집에가서 뒤지겠다 싶으니까 하게 됨 남들이 보기에는 뒷모습밖에 안보이니까 존나 잘하는것처럼 보이는데 정면에서 보면 아기랑 나랑 그냥 씨름하고 있음 아기는 아기대로 : 어머니 지금 뭐하세요? 이러고있고 나는 나대로 : 아 좀 가만히있어봐 곧 끝남 ㅇㅇ 이럼
참...... 뭐 나는 내 나름대로 심각하게 육아방식 이런거 검색해보는데 막상 내 애기한테 적용하려고 하면 [그저 뚝딱거리는 사람 1] 되버리는것도 웃김......... 나 스스로도 이런사람도 아기를 키우다니 싶음 근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좀 웃겼던게 F형 엄마들이 애기한테 막 말도 걸고 애살있게 혼자 이거저거 말하고 있는데 나는 항상..... 마음으로 대화함 주로 (이래도 안먹어?) 이거에 가깝긴 한데 괜찮음 애기도 나한테 눈으로 욕함 한국어만 안배워서 그렇지 이미 눈싸움의 고수임 난 그냥 애기를 돌보고있는 내 자신이 웃겨서 가끔 피식할때 있는데 가령 예로들면 애기 손수건 목에 두른다고 손수건 내려놓다가 애기 얼굴 덮어버린다던가 할때임ㅋㅋㅋㅋㅋㅋㅋㅋ 애기도 가끔 내가 그러고있으면 다시 눈빛으로 욕하는데 요즘은 당사자랑 눈빛으로 이야기해서 화해함 요즘은 애기가 서서히 눈뜨고 있는 시간이 늘어났는데 예전엔 1초정도 떴다면 요즘은 한 1분정도는 뜨는듯... 장족의 발전임 처음에 딱 안겼을때 나 쳐다보는데 뭐 신생아가 100일까지는 사람 구분도 못한다니까 대충 누구세요??? 인듯 나도 무안해서 아 안녕.... 이럼........ 초면이시죠? 저도 엄마된지 10일밖에 안됐는데 이제 좀 잘지내보시죠
우리 아기의 성격.... 종잡을수가 없음....... 내가 도치맘인지 뭔지 이걸 긍정적으로 보는게 맞는지 헷갈림 먹다가 계속 자는데 진짜 미쳐버릴거같음 나 요즘 계속 분유 느리게 먹는 아기 이런거 검색함 아까도 분유수유 2시간걸리는 아기 있길래 그거 영상 존나 진지하게 봄 영상에서 결론이 : 애기마다 먹는 스타일이 다르기도 하고 + 애기 구강구조나 이런거 확인해봐야한다고 그거에 맞춰서 젖꼭지 쓰세요 였음 글니까 막 안먹는다고 스트레스받고 하지 말고 아 혹시 이게 문젠가? 하고 해보고 아니면 아니구나 하라고 뭐 그런느낌 영상에서도 "엄마가 스트레스 안받는게 제일 중요해요 알겠어요??" 라고 함.... 새겨들어야지 그 엄마가 너무 답답해서 그런가 수유 한번에 2시간 하는데 수유할때마다 그 시간대 수유 특징같은거 다 기록해놨더라 와 난 그렇겐 못할듯 난 그냥 눈으로 욕하면서 아기랑 신경전 벌이고 말지 그렇게 막..... 정리하진 않을거같은데 그리고 기저귀가 차있어도 울질 않음....;;;;; 그냥 슈뢰딩거의 기저귀 해야함 항상 기저귀 안에 대변이 있을지 소변이 있을진 모르지만 일단 열어보고 없으면 아뭐야 없네 ㅎㅎ;;;; 이러는중 분명히 30분 전에 기저귀를 갈았는데 30분 후에 다시 기저귀 확인하니까 소변 본 경우도 있음 근데 안울어.... 왜.....? 아무튼 좀 당황스럽긴 하지만 음.... 하고 그냥 갈아줌 뭐 성격을 누굴 닮은진 모르겠지만...... 순한건지 아니면 그냥 무딘건지 모르겠음 (남편은 나닮았다고 함 진짜 싸울까 아오) 아 근데 성격이 저래서 그런가 내가 좀 뚝딱거려도 애기가 별로 화 안냄 근데 너무 시간 오래걸리면 신경질 좀 부려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번 다독거리면 다시 잠듦..... 잠탱이...........
최근 남편과 대화 나 : (아기사진 보내줌) 남편 : 아 못생기게 찍지 마 나 : 남편닮아서 그렇잖아 남편 : 나 : 아기가 자꾸 먹다가 자 ㅠㅠㅠㅠ 남편 : 그거 너닮아서 게을러서그래 남편 : 아주 쉬운길만 걸을려고 말이야 나 : 서로 아기를 매개체로 기싸움 시전중
아 맞다 오늘 맘카페에 올라온 글이었는데 - 우연의 일치로 출생일이 자기자식이랑 딱 하루차이나는 시조카가 있음 - 근데 시조카(아들)가 자기 딸보다 이쁘고 그쪽 집안이 더좋다고 함. - 그래서 계속 사람들이 은연중에 시조카가 더 이쁘다고 하거나 자기 딸보고 눈치보면서 에이 애들은 다 이뻐~ 같은 말로 넘어갈려고 할때가 많았다고 - 그와중에 시조카가 자기딸보다 발달과정이 빠름..... 말트이는것도 먼저함 - 남편이 발달센터 데려가자 하니까 자기 자존심 상한다고 안데려간다고 우김 (??) 자기 애 진짜 발달장애있으면 화날거같다고 안데려간대 음............ 일단 난 저 글 보고 바로 든 생각이 살면서 저친구보다 훨씬 더 잘나고 멋진 애들 많이볼텐데 그럴때마다 비교하면서 자기 자식한테 뭐라고 할건가... 싶었음 아 물론 나도 이제 애기 엄마잖아 근데 수유실에서 막 엄청 잘먹고 아기엄마도 애기 이쁘게 안고있고 그런거보면 부럽긴 해 아 얘는 왜 늦게먹지 ㅠㅠ 나도 몸 아픈데 일찍 들어가서 쉬고싶어 뭐 이런생각 하긴 하지 글니까 비교하는 마음? 이 드는건 어쩔수가 없음 견물생심이라고 남의집 잘되는거보면 진짜 배아프거든 말을 안해서 그런거지 난 진짜 애기 한시간 반동안 먹이고 애는 애대로 잘거라고 우기고 나는 나대로 젖병들고 개난리치고있어서 그날 수유 끝나고 들어오자마자 운적도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너무 피곤해죽겠는데 애는 애대로 안먹고 하니까 빡쳐서 사실 따지고보면 울만한 일도 아니잖아 근데 이게 또 사람이 피로도가 엄청 누적되는데 상대방은 또 애기고 해서 내가 뭐라고 화낼수 있는 상황도 아닌 그런 경우가 나온단말이야 그럼 그럴때 그냥 한차례 울고 맛있는거 좀 먹으면서 하긴 쟤도 애기고 세상 나온지 10일밖에 안됐으니까 머..... 오늘이 날일수도 있지.... 하고 넘김 다음날 또 기싸움하긴 하지만........ 매번 강조하는데 그렇다고 애가 미워보이고 하는게 아니고 (애는 그럴수있다 생각함) 그냥 내가 답답해서 그럼 또 다음날 가면 애도 애대로 긴장타고있고 서로 좀 눈치보면서 적당히....? 하게된단말임 전날보다는 나아져있고 그럼.... 그럴때는 또 아 어제보단 나아졌네 ㅎㅎ 하고 돌아오는거고.....
글니까 저 글쓴이가 배아파하는거 이해감 이해는 가는데 그러면 안돼 이건 그냥 우리집 가정사이긴 한데 우리집은 뭐만하면 나랑 다른집 자식이랑 존나 비교하면서 뭐라하고 또 밖에 나가서는 자기자식 자랑하는 (....?) 그런 느낌이었음 웃긴게 동생한테는 또 안그러셨음....;;;; 부모님 성향이 내동생이랑은 잘맞는데 나랑 상극이라 그런것도 있었고 그래서 나는 뭐 애가 좀 못하고 그러면 아 뭐 못할수도 있지 이런식으로 하려 하거든 물론 싸가지없는건 초장에 잡아야지 근데 그런거 말고 막 그림을 못그린다던가 공부를 좀 못한다던가 그런거는 그냥 그러려니함 발달장애 아니냐고 소리 들었으면 나같으면 그냥 병원가서 속시원하게 진단받을거같음 만약에 발달장애면 빨리 발견한게 다행이라 생각하면 되고 아니면 씨발 아니라 했지 하고 나대면 되니까 남의집 애기랑 우리집 애기랑 비교되는거 그거 진짜 싫지 ~~~ 막 우리집 애는 뭐가 안되는데 남의집 애기는 착착 잘하고 그런것만 또 눈에 기가막히게 들어온단말이야 이건 다른집 엄마가 나보다 뭐 잘하고 해도 눈에 들어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고 뭐 우리집 애기 버릴거야? 아니잖아; 사실 뭘 못하거나 하면 제일 서운한게 본인일건데 부모도 똑같이 내려치는건 좀 아닌거같음 우리집 애는 내가 키우는데 왜 남의집 애 기준에 맞춰서 우리집 애를 독촉하냔말이야....
좀 저런....? 분위기의 부모님들이 대체로 애기가 잘하고 못하는걸 자기 자존심이랑 엮어서 생각하는 경우임 애기는 애기고 본인은 본인이라 생각해야하는데 너무 조바심내면서 애 갈궈서 말아먹는 타입? 사실 본인도 노력해봤는데 죽어라 해도 안되는거 하나씩은 있잖아 그럼 애기도 뭐 안되는거 하나쯤은 있겠지 내 유전자가 50%인데....... 그런거에다 대고 넌 왜 이런것도 못해? 이러면 진짜 지능문제임 우리부모님은 맨날 다른집 자식 자랑에 긁혀서와서 나한테 왜 취직 늦게하냐 개지랄한적 진짜 많은데 오히려 부모님이 아무말 안하거나 언젠가는 되겠지~ 너 알아서 해 이런식으로 했으면 내가 쫄려서라도 더 취준 열심히 했을거같음 저러는게 오히려 더 좀 부담된다고 해야하나 부모님이 저렇게 날 믿어주는데 내가 배신할순 없지 이런식으로 생각이 든단말이야 근데 다른집애들은 다 뭐하는데 너는 왜 이런식으로 나오면 나도 바로 싸움 시전할수밖에 없음 육아란 쉽지가 않네
유쾌한 조리원 라이프 7일차 사실 일주일은 산후우울증? 호르몬의 여파? 로 마지막잎새처럼 지냈지만 그저께부터인가 좀 나아져서 (수유콜 2번만 받으면서 나아짐) 음... 조리원 나쁘지 않은걸....? 하고 생각함 오히려 남편이 집에 혼자 있으니까 갑갑하다고 빨리 퇴원하는거 어떻냐고 물어봤는데 음..... 근데 이것도 나쁘지 않을거라고 생각해..... 이렇게 대답함 몇일전까지는 빨리 퇴소하고싶어 으아앙 하던 사람이 갑자기 정반대로 대답하니까 남편도 ??? 그래? 그럼 좀더 버텨보지 뭐... 하고 대답함 조리원 이후의 삶이 현실육아로 지옥이라면 좀 늦게 경험해도 된다는 생각이 진짜 조리원 첫 일주일동안은 강아지 사진만 봐도 울고 난리쳤었는데 지금은..... 우리 강아지 일주일만 더 버텨~ 화이팅~!!!!!! 이럼................. 강아지도 근데 시댁에서 너무 적응 잘해서 내가 걱정하면서 울었던게 머쓱할정도임
약간.... 그거같음 왜 남녀 이별 차이 같은거 올라오면 여자는 헤어진 직후부터 펑펑 울면서 지내다가 2달후에 아 그 쓰레기는 이제 됐고~ 이런식인데 남자는 헤어지고 하루지나고 클럽가는데 2달지나고나서 새벽에 전화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도 저번주에 내가 조리원에서 오열할때 아 2주만 갔다오는데 왜저러지 이랬는데 이젠 본인이 오열하시는중 좀 이야기가 많이 뒤죽박죽될까봐 타임라인대로 정리해봄 - 오전 9시 : 갑자기 신생아실에서 전화와서 소아과 가라고 함 저번에도 말해줬던 애기 관련 문제였는데 아무래도 약물 처방이 필요할거같다고 진료받고 오라고 함 의사쌤 생각보다 많이 할배셨음......... 이런분도 진료를? 싶을정도로 진짜 거의 은퇴하실 나잇대이신듯 60대는 되어보이심 우리병원 산부인과는 그래도 좀 친절한데 소아과는 살짝 거친느낌이었음 좀 빡빡하게 돌아가는 느낌 대충 "아 원래 약 먹으면 대부분 낫긴 한데 안나아지면 그 뭐냐.... 종합병원 아시죠? 거기서 치료받으셔야합니다" 이럼 라는 얘기를 몇번이나 강조함....... 부모가 병원 안가도 된다고 우기면서 자가치료하다가 애 잡아버리는 케이스가 상당히 많은 모양임..;;;; 약은 신생아실에서 시간마다 먹여준다고 함..... 사실 조리원은 산모회복도 산모회복인데 애기 출산하자마자 이거저거 다발성으로 다터지면서;;;; 거의 소아과 회진으로 뽕을 뽑아내고 있는듯 만약에 내가 퇴원하자마자 집에서 보살피다가 문제생겼다면 정신이 아득함
이건 좀 병원에 아쉬운 부분이긴 했는데 요즘 산과도 그렇고 소아과도 그렇고 부모가 고소하는 사태가 너무 많아서인지 병원에서 너무 방어적으로 진료함 가령 위에서 예시로 든 사례만 하더라도 "웬만해선 약먹으면 낫지만" + "혹시나 모르니까" 라는식으로 계속 상급병원 가라고 우김;;;; 조금이라도 손해보기 싫어하는 느낌? 좀 어이가 없었던게 진료나 치료는 상급병원에서 받아야 하지만 접종이나 영유아검진은 자기네 병원에 오라고함 (........?) 솔직히 말해서 상급병원 간다고 그 증상만 삑 보고 오는게 아니라 그쪽 병원에서도 애기 여기저기 확인하면서 문제없는지 싹다 확인하고 + 진료 본 다음에 치료 들어가는 식이라 상급병원에서 치료를 전부 다 하는 셈인데.....? 굳이 지들이 확인 해야한다고 다시 이쪽 병원 오라고 하는게 좀....? 그랬음.... (1차 영유아검진 진단 내용이 거의 상급병원에서 문진볼때랑 겹치는데도 오라는건.....) 영유아검진이나 예방접종은 솔직히 여기 말고도 다른데서도 받을수 있는건데;;; 병원이 너무 방어적이라서 이번 예방접종만 받고 옮기던지 계획중임 집에서 가깝기라도 하면 상관없는데 상위병원이나 이쪽병원이나 우리집에서 거리차이도 얼마 안나고 영유아검진은 원래 잘하는곳 소문나서 사람들이 거기로만 전부 몰린다길래 원래부터 옮길 생각이긴 했음 1차영유아검진은 생각보다 하는곳이 많지 않아서 분만병원에서 하는것도 있지만 2차부턴 옮기던가 해야지
걍 한번 정도 얘기하는거야 뭐 여기서 못봐준다니까 어쩔수없지 ㅇ... 이러는데 계속 아 우리병원에선 진료가 어렵고~ 근처에 있는 다른병원 가세요 이런식으로 계속 얘기하니까 그럼 여기서 진료봐주는건 뭐 감기 이런것밖에 없나??? 이런식으로 생각듦 (실제로 조리원에 있던 다른 엄마들도 예방접종 여기서 받으라고 우기는거 거절하고 타병원으로 옮기는거 오늘 봄) 그냥 조금 더적으면 애기가 문제생긴게 발진때문인데 이게 발진 원인이 신생아실에서 설명했던건 : 아 이거 원래 다른애기들도 자주 걸리는거고 기저귀 발진은 기저귀 계속 차고있어서 생기는거니까 어쩔수 없어요 엄마 이런식으롤 설명했었거든 근데 주위에 애기엄마아빠한테 물어보니까 그거 조리원에서 제일 싸구려 기저귀 써서 애가 발진 자주걸리는거라고 나중에 퇴원하고 기저귀 하기스로 바꾸고 잘만 관리하면 그런거 하나도 안생긴다는 소리 들음 며칠전에 면회할때 신생아실 간호사가 어떤 산모한테 쩔쩔거리면서 : 아유 저희가 관리를 좀더 잘했어야 했는데~ 이게 원래 다른 아기들도 자주 걸리긴 하지만서도 저희책임이죠 뭐 좀더 자주 갈아주도록 하고 애기 로션도 꾸준히 발라드릴게요 이런식으로 얘기하는거야 근데 간호사 신생아실로 들어가자마자 산모가 화내면서 자기 남편한테 전화로 "아니 발진이면 애기 기저귀를 자주 안갈아줬다는 뜻이잖아;;;; 나 오늘 애기 기저귀 확인하는데 최소 3번은 지린거 그대로 차고있었다고" 이렇게 말하는거 들음 저걸 몰랐다면 상관없는데 저 이야기 듣고나니까 은근히 신경쓰인단 말이지....? 그래서 나도 그냥 간호사가 별말 안했는데 내가 기저귀 갈겠다고 해서 확인하는중임 원래 신생아가 하루에 적어도 12번 많으면 20번까지도 기저귀 교체해야하는데 신생아실에서 애기들이 너무 많으니까 뭐 확인 못할수도 있음 거기다가 우리 애 같은 경우는 기저귀가 젖어도 가만히있는 타입이라 진짜 꾸준히 확인해줘야 했는데 그럴려면 내가 수유실 갈때마다 한두번씩 확인해주고 체크할수밖에 없지 뭐 간호사분들도 사실 수유타임마다 꾸준히 애기들 확인하고 계속 이상없는지 살피시니까 내가 뭐 그분들을 의심하는건 아닌데.... 저 산모가 3번 지린 기저귀 확인한 타이밍이 하필 좀 운이 안좋았다 정도??? 실제로 내가 수유할때도 1시간에 기저귀 2번 교체한적도 있고 해서 간호사들이 게을렀다는건 아닌거같음;;;
= 병실 돌아와서 엄마한테 궁금해서 물어봄 엄마 듣자마자 아 그거 기저귀 싸구려 쓰거나 제대로 안가나보네~ 수유할때 자주확인해봐라 이렇게 얘기함 애기가 수유때마다 조금만 배 차도 금방 잔다고 얘기하니까 엄마가 아 애가 입 짧은가본데;;;??? 뱃골 작은 애기인가보다 좀더 많이 먹이면서 계속 먹는버릇 들여야해~ 라고 얘기해줌 기저귀 젖어도 가만히있는다고 하니까 그건 애기 무딘게 아니고 아직 몸무게도 적게 나가고 화장실도 적게 봐서 본인이 축축한지 모르는거래 어느정도 크고나면 애도 불편해해서 소리지른다고 그냥 애기 몸무게나 더 키우라고 함 엄마가 애는 먹성좋게 생겨놓고 왜 토막토막먹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뭐라함 음..... 역시 내가 낳은 애기는 맞는듯하다 나도 어렸을때 입 존나짧아서 부모님이 고생했었음 = 기저귀를 사다 하기스 오늘 무슨 블프세일이었는데 할인 다먹여서 기저귀 4팩 19만원에 샀다..... 기저귀.... 개비싸...ㅠㅠㅠ 그치만 네이버페이 페이백 행사로 2만원 들어오던가...? 그랬음...... 크으으 이맛에 네이버쇼핑함 근데 사람들이 뭐쓸지 모르겠으면 닥치고 하기스 2단계까지는 무조건 써라고 해서 그냥 하기스 샀음.....;;; 하기스가 제일 무난해서 많이 쓰긴 하는데 (+ 신생아 발진때문에 제법 금방 쓰지만서도 일단 좋고 무난한 브랜드로 쓰자는 부모들이 많음) 나중에 애기 크고나면 체형 특징상 기저귀가 샌다거나 하는경우도 있어서 그때 다른브랜드로 교체한다고 함 = 출산후 입을 옷 존나 고민임..... 임부복을 사자니 디자인이 진짜 개 구림..... 임신중일때야 입을옷이 없으니까 울면서 사지만서도 출산했는데.... 몇개월 후엔 체형 어째될지도 모르는데 임부복을 산다....? 조금 돈 아까움.... 하나에 거의 4만원하는데;; 그래서 지금 옷 사려는게 두가지중 하나인데 1) 지그재그로 무난한거 사기 2) 29cm에서 비싼옷 한두벌 사기 1의 장점 : 아무렇게나 입고 버리면 됨 / 단점 : 그럴바에야 집에있는걸 더 입는게 낫지 않을까? 2의 장점 : 옷 오래입기 가능 / 단점 : 출산하고 체형 변화 심해진다는데 나중에 입기 애매하지 않을까? 고민만 존나 하다가 결국 오늘도 결제못함;;; 지그재그 블프가 이번주까진가 그럴텐데 아 고민......
= 택배지옥 요즘 택배시키는거 딱 두종류로 나뉨 1) 육아용품(수유) / 2) 조리원에서 일용할 양식 (로켓배송.... 쿠팡프레쉬..... 고마워요....!!!!) 나 조리원에서 누가 올리브영 배송시키는것도 봄 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 집갈때마다 택배박스 쌓여있다고 ㅋㅋㅋㅋㅋㅋ 맨날 집에 가자마자 열심히 택배깡하고 설치하고 별의별짓 다함 젖병 오자마자 세척기도 돌려야하지 정신없어함 저번주에 쿠팡프레쉬로 딸기우유 / 바나나우유 / 두유 / 오렌지주스 이렇게 시켰는데 생각보다 바나나우유는 소화가 안되고 + 질렸고 / 딸기우유도 좀.... 질리고 두유가 소화가 진짜 잘되어서 생각보다 잘먹었음 오렌지주스는 매일 약먹을때마다 같이 먹는데 상쾌해서 기분좋아짐 어제 부랴부랴 로켓프레쉬 더시켰는데 4만원 지출함 이번엔 빵을 좀 사봄.... 요즘 너무 식단 급식같이나와서 진짜 밥 나오면 한 4분의 1 제외하고 전부 잔반처리함 중간중간에 간식나오는거 아니었으면 굶었을듯;;;; 빵으로 샌드위치 + 카스테라 소분된거 사고 / 미숫가루 궁금해서 사봤음. 생각보다 오렌지주스 맛있게 먹어서 오렌지주스 재주문함 엄마는 조리원에서 살찌지 마라고 단거먹지마라 그렇게 뭐라했는데 내가 먹는 양 계산하면 저거라도 먹어야 일상생활 가능함;
아 맞다 산후풍? 의 영향인지 내 뼈가 으스러지고있다고 적었었는데 일단 로켓배송으로 발목보호대와 무릎보호대가 드디어 도착했음,,,! 내일부터 써야지 = 교육강좌 연기 조리원에서 교육강좌 하는거 있었는데 뭐 지들 사정으로 인해 내일 강의만 연속으로 2시간 듣게 생김.... 좀 짜증나긴 했지만 알았다고 함 = 수유 요즘 수유 딱 두번만 가는데 오전오후로 한번씩만 감... 이렇게 해야 조리원에서 휴식하지 있는대로 불려나가면 진짜 으스러질듯 어짜피 집에있으면 나혼자 돌볼건데 왜 여기서도 몇시간마다 불려가야하지....? 싶어서 2번만 가기로 함 뭐 나는 다음주 퇴소니까 ㅋㅋ 신생아실에서 눈치줘도 어쩌라고 하고 그냥 옴.... 최근에는 수유 갈때마다 그때 잘 안되었던거 위주로 유투브로 다시 찾아보고있음 어제 열심히 "수유중 자는 아기" 검색해서 나온 영상들 참고해서 그대로 먹여봤는데 진짜 놀랍게도 그전엔 80ml 중 20밖에 안먹고 자던 애가 오늘은 90ml중 20ml를 제외한 70ml 가까이 먹음....!!!!! 영상에서 : 다른 사람들이 먹일땐 잘만 먹는데 내가 먹일때 안먹는다 > 그럼 수유 자세가 잘못된것이니 젖병을 앞쪽으롤 연필쥐듯이 잡고 먹여라 라고 해서 참고했더니 진짜 잘먹었음.... 현타옴 진심 오죽했으면 지나가던 간호사도 : 어머 오늘은 진짜 애기 잘먹네요 이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호사들도 우리 애기보고 잘 안먹는다면서 잘라먹인다 했는데 내가 해냄(???)
제왕절개 산모의 출산후 엿같은점 : 평소에 하나도 상처부위 안아픈데 이상하게 별생각없이 움직이는 순간 찢어지는 고통을 느낌 병원에 얘기하니까 그거 상처부위 회복되면서 그러는게 정상이라고 문제아니라고함.... 아니 제입장에선 문제인거 같은데....... 진짜 별생각없이 움직이는 순간 찢어지는 고통 느끼고 어기적 걸어감 ㅅㅂ 이게 아예 아프고 그러면 바로 병원 달려갈건데 좀 애매하게 통증 일어나서 (1분 이내로 사라짐) 걍..... 존버하는중 배에 힘이 안들어간다??? 는데 난 잘 모르겠음 일단 내가 운동도 잘 안해서;;; ++ 남편이 조리원에서 마사지 안받냐고 물어봤는데 난 마사지 원래도 안좋아하고 효과도 못느끼겠다고 무료로 해주는것도 거절함.... 아 제가 제왕절개 산모인데 회복이 좀 느려서~ 마사지 받기 겁나서요 하면서 그냥 거절했음; 수유로 넘어가서 대충 요령을 익혀서 그런지 그냥 애기 열심히 깨우면서 먹이고 안깨면 강제롤 기저귀 오픈해서 깨우고 (애기가 굉장히 싫어하지만 어쩔수없음) 중간중간에 트림해서 애기 그어억 한번 해주고.... 뭐 그러다가 1시간 지나면 다음콜 한참 있다가 부르라는 식으로 넘김 집에 가서 허겁지겁 하지만 않을정도로 적당적당하게 수유하면서 기저귀도 갈고 속싸개로 둘둘 싸주고 해주고 있음 속싸개.... 맨날 내가 쌀때마다 애기가 눈사람 되어버리는데 어쩔수 없다고 받아들이기로함...... = 우는 산모 수유할때의 일인데 한참 수유하다가 시계 확인하는 순간 어떤 산모가 계속 쳐다보고있다는걸 알게됨 나도 잠깐 스쳐지나가면서 "뭘.... 보시죠...?" 같은 느낌으로 몇초 쳐다봄 근데 이 산모가 진짜 몇분 안되어서 갑자기 훌쩍거리더니 수유하면서 울기 시작함 엉엉하면서 우는건 아니고 다른사람 눈 의식한다고 진짜 그냥 훌쩍거리는데 나중에 가서는 아기들 울음소리보다 이사람 훌쩍거리는게 더 신경쓰였음;;;; 그냥 애기 맡기고 방에 가지.... 싶었음 아마 들어가기에는 너무 이른 시각이라서 눈치보이니까 억지로 애기 들고 울던거 같다 이게 이해가 안될수도 있는데 조리원 입소하고 며칠 안된 때는 우을감이 존나 크다 진짜 괴리감 느끼고 우울감 크게 느끼는 순간이 거의 두가지중 하나임 1) 나빼고 다른 엄마들은 고수라서 애기들 착착착착 다루는 느낌 들때 2) 애기가 모유수유 몸서리치듯이 거부하고 소리지르면서 울어서 달래야할 때 (5분 넘게 미친듯이 울음) 이날 저 산모가 두가지 다 해당되서 마침 맞은편에 있는 내가 애기 트림시키고 하는거 보고 울었던? 느낌임...
음........ 근데 진짜 나도 저번주엔 미친인간이어서 이해함 그럴수 있음 난 진짜 애기가 모유수유하면 먹는것도 거부하고 소리지르고 해서 살만 빠지고 했기 때문에 바로 분유수유로 넘어감 애기 5분도 안되는 시간동안 잠깐 우는데도 진짜 그거 듣는게 너무 힘들어서 그냥 안한다고했음 진짜 모유수유 젖만 물리면 끝나는거 아니냐는 사람들은 쳐맞아야함 모유수유 존나힘듦 진짜 모유수유 하는사람이 대단한거지 안하는게 아님 ㄹㅇ 남편이랑 수유방식으로 오지게 부딪치고 남편이 빡쳐서 주위사람들한테 전부 이야기하고 다녔는데 출산경험있는 모든 사람들이 : 아 산모가 힘들다면 강요하지말고 그냥 분유나 먹여라 그게 나으니까 라고 대답함 요즘 분유도 잘나오는데 고생할 필요도 없다고 진짜 내가 무조건 모유수유 해야겠다!!!!! 하고 강한 집념을 가지고 있는게 아닌이상 그럴필요 없다고함.... 모유수유가 분유수유보다는 장점 많은게 사실임 실제로 분유통에도 애기들 분유보다 모유 먹이는게 낫다는 설명 적혀져 있음 근데 엄마가 편해야 육아를 계속하지 어짜피 조리원 퇴소하고 거의 하루에 20시간은 내가 돌볼건데;;;; 산후도우미 써도 4주 쓸까말까인데 (4주에 160정도였음;;;; 정부지원 3주 80 + 추가 1주 비용 80) 남은 기간 가시밭길 걸어가고 싶은거 아닌이상 나는 무조건 분유로 갈것 아니 뭐 모든 사람들이 분유를 먹여야하는건 아니고 그냥 내가.... 분유 먹이겠다는거임....... 모유수유 하신 엄마들 대단함......... 아마 저 산모도 모유수유로 1차 멘탈 무너지고 다른 엄마들 구경하다가 2차멘탈 무너져서 멘붕온거같은데 이것도..... 나도 초반에는 진짜 나말고 다른산모들은 애기 착착착 다키우는데 나만 거지같은줄 알고 존나 울었음 근데 이게 말이 안되는게 ㅋㅋㅋㅋ 조리원 입소할때는 최소 출산한지 3일 아니면 7일밖에 안된 산모들임 당연히 애기 태어난지 일주일밖에 안됐는데 누가 육아고수임??? 그땐 수유만 잘해도 1인분이고 못한다 쳐도 그럴수 있는 시기임 누군가가 능숙하게 애기를 돌보고 있다??? 그건 경산모거나 조만간 퇴소할 초산모인것...;;;;
나도 저번주엔 진짜 애기 그지같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유함 애기도 :
요즘은 애기가 수유할때마다 눈을 좀 뜨고 있는데 한 5분...? 정도 뜨고 나머지시간엔 전부 눈 감고있음 애기 깨어났는지 확인하는 방법 : 그냥 눈뜨고 있으면 깬거임(....) 수유 제일 처음할때 애기가 깨어있는 상태라서 눈 되게 크게 뜨고 멀뚱멀뚱 바라보는데 사실 이 시기에는 애들이 사람 얼굴도 제대로 분간 못하는 정도의 시력이라서 ㅋㅋ;;;; 그냥 "음...? 누구시죠...?" 같은 느낌으로 쳐다보고있음 누구긴 누구야 이제부터 젖병 들이밀고 먹으라고 협박할 엄마임.... 아 너가 누워있는거 말고 뭘할수있는데 하고 WWE 시전하면서 식고문함 이렇게라도 안하면 안먹어서 어쩔수가 없음; 애기도 나중에는 올것이 왔다 하고 그냥 받아들이는데 수유하면서 이런식으로 상황 흘러가는게 웃김 가끔 사래들리거나 해서 급하게 트림시키면 눈으로 욕하는데 나도 어쩌라고;;; 하면서 계속 먹임 생각보다 우리 애는 트림을 꽤 잘해서...? 내가 스킬이 좋은건지 알수는 없는데 기본 3분이상을 안벗어났음 그냥 3분동안 애 등 두드려주면 거의 그 사이에 트림해서;;;; 아 왜 트림을 안하지...? 라고 생각한적 거의 없었다 오늘도 몇몇 산모들이 퇴소준비하는거 봤는데 저번주에 나랑 같이 입소한 사람들이었음 부럽기도 한데 안부럽기도 하고 이거 참 복잡미묘함..........
이정도 되면 대체 수유콜 말고 나머지 시간에는 뭘 하느냐 궁금할텐데 1) 식사 : 매끼니 정해진 시간에 들어오는데 대충 그시간에 맞춰서 기상함.... 낮잠자다가도 불려나갈때 있음 2) 유투브 : 웃긴거 볼때도 있는데 대부분의 한 80%???? 는 요즘 신생아 육아법 검색해서 보는중 근데 너무 공부할거 많아서 중간에 지치면 그냥 다른영상 보고;;ㅎㅎㅎ 그런식으로 흘러감 3) 닌텐도 스위치 : 젤다 너무 재밌음..... 야숨은 깼고 지금 하공있는건 왕눈?(티얼즈 오브 킹덤?? 인가 그럼) 인데 역시 이게 타이틀인 이유가 있다.... 밖에 외출 못나가서 답답한거 전부 젤다로 해소하는중.... 근데 가끔 너무 안깨질때 빡쳐서 종료함 4) 쇼핑 : 일주일 내도록 육아용품 쇼핑하고 지금은 배송 기다리고 있음.... 배송지연 너무 심해 ㅠㅠ 쇼핑하고나서 정품등록해야하는 경우도 있어서 남편한테 연락해서 꾸준히 받는중 5) 남편이랑 통화 : 심신안정을 위해 통화하는데 그렇게 도움되는 느낌은 아니고 난중일기식으로 대화함... 남편도 출퇴근하느라 피곤하니까... 6) 조리원 강의 : 뭐 애기 촬영이라던가 강의.... 들음....... 안듣는것보단 낫지 싶은 느낌임 7) 면회 : 신생아 면회 딱 한시간 있는데 그시간에 열심히 가서 사진찍어옴.... 근데 애기 거의 자는사진만 찍어서 오늘 찍은게 어제거같고 그럼.......... 난 마사지나 도수치료 안받는데도 개바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유콜 다 찾아가는 사람 진짜 애기 광인임 애기에 대한 사랑이 엄청난거 아니면 그렇게 하기도 힘들듯
남편이 자기도 신생아 육아법 배워야하지 않겠냐고 해서 대충 유투버 누구누구 참고하라고 보내줬는데 남편이 현기증난다고 야식주문함....(?) 나중에 알려주다가 속에서 천불나겠지만 나또한 애기 처음 돌볼때 거지같았던걸 회상하면서.... 인내심을 갖고 가르쳐주기로 함 어짜피 나도 뭐 그렇게 고수는 아닌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명이라도 제대로 알고있으면 다행이지 생각보다 신생아 케어하면서 신경써야할게 한두가지가 아닌데 남편이 너무 간단하게 생각하는것도 있고 + 내가 못하면 와이프가 알려주겠지 ㅎㅎ 이런식이라... 공부할거 너무 많던데....? 그냥 남편한테 지금을 즐기라고 하고 나중에 애기 보고나서 판단하라고 함.... 요즘 맨날 애기무새인데 (맨날 자기는 언제 애기 볼수있냐고 하루에 두세번은 이야기함) 막상 만나면.... 아닐...... 수도 있어........ 응............ 나야 애기 우는거 한두번 듣는것도 아니고 매 수유마다 우는애기있어서 그러려니 하는데 실제로 우리 애기가 아직 좀 얼마 안되서??? 그렇게 악을 쓰고 울지도 않는단말임 근데 남편 저거보고도 왜저렇게 우냐고 할거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진짜 오늘 신생아 면회갔는데 어떤 아기가 진짜 미친듯이 울어제끼길래 와 저러다 득음하겠네 싶었음;;;; 간호사들도 어유 울음소리 크네 하면서 바로 뛰어가심
이제 조리원 입소 9일차가 되어 버린 와 거의 일주일만 더 있으면 퇴소구나 아무튼 오늘 기록부터 먼저 적도록 하자 = 수유실 소독이라서 12시부터 5시까지 수유콜 없었음 오늘.... 열심히 육아용품 지르고 열심히 강의듣고 수유콜 두번 다녀옴 = 수유 썰부터 이제 어느정도 감을 잡아서 어떻게하면 애가 분유를 열심히 먹는지 알게됨 젖병을 연필잡듯이 살짝 잡고 + 한 30도? 45도 선에서 비스듬하게 잡으면서 애가 갑자기 빠는?? 타이밍이 있음 그때 바로 행동 멈추고 그대로 애기 먹는거 관찰하면 됨... 그러면 20ml....는 그자리에서 먹는다..... 참고로 1회 수유량이 100ml인데.... 우리 아기는 20ml 먹고 잠들어버려서 다시 트림시키거나 기저귀갈거나의 반복을 해야한다 이제 3.4키로로 원상복귀되어서 그런지 제법??? 먹는 힘도 생기고 기저귀도 시원하게 갈김 오늘 한 4번은... 갈고온듯.......... 그리고 이제 애기가 제법 눈을 오래 뜨고 있는다............!!!!!!!!!!!!!!!!!!!!!!!!!!11 50분 가까이 뜨고있어서 당황함;;;; 저기요 며칠전까지 너무 자서.....? 고민이었지 않나요.....? 근데 왜 갑자기 깨어있어;;;; 신생아실 간호사가 신생아치고 눈이 크다고 했다 당연함 엄마아빠 둘다 아랍인상임 눈 감고있을때는 남편 지분 100%여서 아 이건 내가 신생아를 낳은게 아니고 제2의 남편을 출산했구나 싶었는데 눈뜨니까 또 느낌이...? 다름....???? 아 근데 진짜 개억울하다 나는 애기 눈뜬거 매번 보는데 얘는 면회시간마다 항상 자고있어서 가족들한테는 게슴츠레 뜨거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자는사진밖에 안보냄 아니면 자다가 어설프게 깨서 인상쓰고있는거밖에 안찍혀서ㅎ.......... 난 진짜 될수있으면 예쁘게 찍고 싶었는데 그게 안되다보니 다른 가족들이 일부러 그렇게 찍냐고 물어봄 아니 내가 왜.... 애기사진을 일부러 밉게 찍냐구요 ㅠㅠㅠㅠㅠㅠ...............
= 남편의 아가리 육아 아니....... 나도 출산한지 2주밖에.... 안된 사람인데 남편한테도 이제 조리원 퇴소 가까워지니까 집에서 ㅇㅇㅇ나 ㅁㅁㅁ도 좀 봐라 (육아채널) 그거 보면 진짜 웬만한거 감 다 잡힌다 라고 이야기하는데도 끝까지 안보고 "어짜피 와이프가 가르쳐주면 되니까" 라고 함 ㅇ아니 저기요 저도 유투브로 4번이상 보고 그냥 따라하는 수준인데 누가 누굴 가르쳐......... 그리고 그것도 사전지식이 있어야....? 뭘 들어도 이해하고 하지요 백지상태에서 이거 어케함 저거 어케함 하면 내가 뭐라고???? 해야하나요???? 산후조리원 2주 있는동안 뭐배워왔냐 할거같은데 하....... 시발 진짜 도와줄거 아니면 아가리라도 안털었으면 좋겠음
= 집에 쌓이는 택배 일단 수유방법은 조리원에서 정해야지~ 라고 생각하고 쭉 뒤로 미루다보니 이번주에만 거의 200만원 넘게 지르게 되었음...... 집이 도대체 어떻게 정리되어있는지 궁금함 진짜 날마다 택배박스 한 6개 넘게 쌓여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택배기사님들 또 그걸 열심히 테트리스 해놓고 가심 나는 열심히 지르고 남편은 열심히 택배깡 하는데 남편은 퇴근후에 하다보니까 맨날 피곤하다고 징징거림 응 그래도 안돼 이번주 안에 올 택배만 10개 넘나 그럴걸 그럼에도 안싸우는 이유 - 육아용품 진짜 있는대로 다사줬음 임신했을때는 애기용품 좀 가성비로 사자고 그렇게 얘기했는데 생각보다 출산하고 현금이 많이들어와서 남편이 첫만남이용권 (정부에서 출산시 지원해주는 200만원 바우처) 도 있고 하니까 그걸로 사고싶은거 다 지르라고 해서 카시트부터 분유포트 젖병세척기 uv소독기 분유제조기 뭐 오만거 다질렀음 돈아까워서 안사다가 나중에 부부끼리 서로 싸우고 개지랄나는것보단 그냥 돈쓰는게 낫다는 남편의 의견 아니 나 진짜 생각해봐도 어처구니없는데 나는 그냥 별생각없이 있다가도 가령 분유라고 치면 >> 아 조리원 퇴소하기전에 분유 사긴 해야하는데 언제 사지?? 뭐 이런식으로 생각이 들기때문에 그거 맘카페에 찾아보고 한단말이야 근데 남편은 그걸 나한테 물어봄 아니 내가 무슨 산후관리사임??? 저러고 뭐 틀리면 빼박 나보고 뭐라할 각인데 본인이 좀 찾아보고 하던가 맨날 주위 애기아빠들한테 어떡하면되요 이지랄함 아니 물어봐서 해결 되는 일이 있고 본인이 어느정도 찾아봐야 하는게 있는데 찾아보는건 좆도없고 그냥 맨날 다른사람한테 물어보기만 하니까 빡침....... 호들갑은 있는대로 다 떠는데 해결되는건 하나도 없어서 내가 다 찾아봐야하고 뭔짓인지 모르겠음
오늘도 진짜 웃기긴 한데 갑자기 안경에 안경코부분??? 그 왜 약간 고무? 처럼 생겨서 말랑말랑한 부분 있잖아 그게 갑자기 두개가 사라짐(????) 나도 왜 사라졌는지 알수가 없음 그냥 안경 손댔는데 이상해서 보니까 떨어져있음 ㅅㅂ 그래서 남편한테 아 갑자기 안경코가 떨어졌더라고 라고 하니까 나한테 왜 렌즈 여러개 안들고가고 안경도 여유분 안들고갔냐고함 아니 시발 안경을 하나만 들고가지 뭘 몇개나들고가요 그리고 안경을 들고가는데 왜 렌즈를 들고감....??? 빡쳐서 그냥 알았다하고 바로 쿠팡으로 안경코 조립하는거 주문시켰음.... 쿠팡.... 너무 고맙고 소중한 존재임........ 지금도 안경코가 있는대로 다 눌러서 머리아파죽겠음 ㅅㅃ 배송은 저녁에 오는데 하........... 남편이 조리원에 당장 오기 어려운 상황이고 금요일에나 겨우 온다길래 그냥 오지마라고함 어제 저녁에 로켓프레쉬 주문시켰는데 주문실수해서 주소를 우리집으로 배송시켰단말이야 그래서 남편이 대신 먹고(???) 그랬는데 걍 알았다 하고 다시 재주문했음 오지마 시발 그냥 와도 면회밖에 안되고 별 도움도 안되는데 그냥 집에나 쳐 있으라고 함 그래도 면회오면 가긴 간다 이게 무슨..... 애증인지 아니 진짜 말하는 화법이 이해가 안됨 내가 무슨 시발 안경코 떨어지는것까지 예측해서 일회용렌즈 들고와야함?? 어이없 당장 지금 조리원에 있는 짐도 많아서 저거 다 어떻게 들고 내려갈지도 고민인데 뭘 더 챙겨와라 마라야
= 조리원에서 갑자기 공사함.... 오늘 직원이 굉장히 미안해하면서 무슨 10만원짜리 프랑스 유기농 애기 로션이라고 우리 병원이 어쩔수없이 이 기간에 공사하게되어 많이 미안하다~ 불편을 끼쳐서 죄송하다~ 이러길래 아 뭐 공사정도는 어쩔수 없지... 하고 받아들였는데 웬걸 존나 웃기게 이동해야함 가령 내가 5층에 있다 치자 그럼 6층으로 이동해서 본원 건물로 다시 이동한 다음 엘베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가야 면회할수 있는 구조임 미친 무슨 이런게 다있음???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1층 개방해놨는데 갑자기 1층 폐쇄하고 저렇게 이동하라고 함 원래대로 루트라면 그냥 1층 내려가서 출입문 나가는데 5분도 안걸린단말이야?? 근데 시발 저렇게 되서 내려가는데만 10분걸림;; 물론 로켓프레쉬랑 로켓배송 전부^^ 저렇게 내려가야하고^^ 면회도 저렇게 내려가야하고^^ 퇴소할때도 저렇게 내려가야함 ^^!!!!!!!!!!!!!!!!!!!!!!!!! 개귀찮음;;;;;;;; 그래놓고 조리원 퇴소 직전에 남편 불러서 짐 미리 다 정리하래 아니 미리 정리해도 내가 짐들고 이동해야하는건 똑같은 상황 아님??? 바보세요????? 하필 내가 출산한 시기랑 병원의 리모델링 시기랑 겹쳐서 입원기간중에도 본원건물 공사중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아침마다 공사하는 소리로 시작했는데 간호사가 안절부절하면서 산모님 굉장히 불편하시겠지만 어쩌구 라고 사과함 아니 뭐...... 내가 뭐 여기서 살건 아니긴 한데........ 됐고 그냥 가세요..........
나도 하필 별생각없이 로켓배송이랑 네이버 쇼핑 배송 주문시켜놓은 상황이라.... 그거 또 남편한테 전달해야해서 그대로 들고 내려가야하는데 개짜증남 ㅅㅂ 또 그렇다고 남편 올때까지 밖에 내놓을수도 없고 해서 (택배가 이틀동안 밖에 있어야해서 분실위험 생김) 두번 이동해야하는데 아 너무 귀찮고;; 네이버쇼핑으로 옷 미리 사뒀는데 그냥 집으로 배송시킬걸.... 개후회함 스파오는 언제 배송된다는 말이 없어서 집으로 보냈는데 또 어제 배송시작했다하고(??) 난장판임 걍 몸 움직이는거 자체가 너무 귀찮은 수준임 요즘 뭐 우울하고 그런건 없는데 밥맛이 너무 없다!!!!!!!! 조리원 들어오고나서 처음엔 밥 맛있네... 라고 생각했는데 먹다보니까 메뉴도 자주 겹치고 이사람들은 고기를 요리하는 방법을 모르는거같음 내 남편이 요리해도 이것보다는 훨씬 맛있게 만드는데; 어떻게 돼지고기를 이딴식으로 조리하지??? 싶은 그런 맛이 남 초등학교 급식 대충나올때의 그런맛??? 그래서 로켓프레쉬 시킨건데 아침에 10분걸려서 엘레베이터 4번타고 갔다가 돌아오게생겼단말이에요 이게 뭐냐 일단 내가 지금 이동시킬만한 박스?? 가 없어서 로켓프레쉬도 박스로 보내달라 요청했는데 그거 그대로 조리원 방 들어와서 미리 옮길수있는거부터 다 옮겨야할듯 퇴소하는날 짐을 좀 가볍게 싸긴 해야하는데..... 또 짐 정리할려고 하다보니까 당장 필요한것도 너무 많음..............
아니 난 좀 화가나는? 부분이 이런건데 내가 무슨 임신기간 내내 남편한테 육아지식 신경써라 지랄한것도 아니고 퇴소 몇일 전이라서 보라는건데도 피곤하다고 안보는건 좀 문제 아님???? 누구는 그냥 엄마되고싶어서 엄마된줄알아 진짜 나도 육아 좆도모르는데 어거지로 아무영상이나 보면서 공부하는건데 나 말고 누군가 대신 해주겠지 라는 생각이 아주 그냥 밖에 티가 팍팍 나니까 그래서 짜증나는거임 나는 시발 나 대신 누가 육아해줄거라는 생각 하나도 안하고있는데 너무 팔자좋은거 아니냐고 한전 출산지원 (30% 전기세 감면) ??? 그거 남편이 본인 잘 모르겠다고 나한테 시간날때 하라고 해서 신청하고 하필 그것도 한전에서 뭐 잘 안된다고 해서 나도 관리사무소에 전화하는거 존나싫지만 전화함 (우리 관리사무소 개싸가지없어서 나도 진짜 전화해야만 할때 전화하고 웬만해서는 전화안함) 뭐 그건 할수 있음 근데 육아용품 블프세일하는거??? 내가 다 알아봄 카드사혜택 이런거 다따지고 카시트는 진짜 모르면 호구당해서 꼼꼼하게 알아봐야하는데 남편이 그냥 새로나온거 아무거나 사자고 해서 뜯어말리고 다른거 구매함 덕분에 조리원에서 존나바빴음^^;;;;; 물론 내가 시간이 많이 나서 알아볼수 있는것도 맞았지만 뭔가 되게.... 가볍게 생각하는 느낌이 좀 싫은;;;;;;; 나도 맨날 뭐 하다가 안되면 아 이건 뭐 어떻게 하지;;; 하고 알아보고 인터넷 주문하고 하는식인데 맨날 뭐 도착할때마다 이건 어디쓰는거야? 이지랄하니까 나도 빡칠수밖에 없음 기저귀랑 젖병 그냥 조리원꺼 쓰면 안되냐해서 진짜 싸울번함 일단 우리 조리원에서 쓰는 젖병/기저귀 전부 맘카페에서 혹평받는 브랜드라서 (제일 싼거씀....) 무조건 나오자마자 교체해야된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는 판인데 그걸 그대로 쓰자는게 미친거지 기저귀랑 젖병 무슨 브랜드인지도 모름 ㅅㅂ 분유는 본인도 사야할거같으니까 병실에서 물어봤었는데 분유를 살려면 기본적으로 다른 플랫폼에서도 가격 알아보고 조리원 가격이 나쁘지 않으면 사는거잖아 근데 그냥 어 여기 만원 더 싸니까 여기서 사자 이지랄함 진짜 한두번 살것도 아니고 맨날 조리원 올수도 없잖아;;;; 그럼 좀 생각 해보고 사야하는건데............ 유통기간도 있고 하니까 그냥 많이 사두면 되는거 아니냐고해서 분유 유통기한 개봉한 순간부터 한달이고 대부분 일주일 안에 다 먹는다 그리고 안까도 1년안에 먹어야하고 애들이 주구장창 그것만 먹는게 아니고 레벨업 해야할수도 있어서 그거 따져서 구매해야한다 이러니까 그제서야 아 유통기한있지 이지ㄹㅏㄹ ......... 진짜 패고싶음
방금 분유가격 확인하고옴 조리원에서는 지들한테 주문하는게 제일 싸다고 했는데 지금 블프할인중이라 100원정도밖에 차이 안남......... ......? 남편 내일 맞을 횟수 1회 추가 하필 우리 조리원에서 먹이는 분유가 핫딜도 더럽게 안뜨고 무조건 공홈에서 멤버쉽 가입해야 저렴하게 살수있는듯하다 이래서 다른 부모들이 애기들 분유 미리 알아오고 하는구나;;; 하 정말 알아야할게 너무 많다
매일 접속하려고 노력은 하는데 이상하게 실패하는사람 이 저에요 조리원에서 웃겼던 가벼운 일화 두가지 1) 로켓프레쉬로 카스테라 4개 들어있는거 시켰는데 유통기한이 3일남은거였음 조리원 직원분 : 어유 무슨 빵을 유통기한 3일 남은거로 보낸담;;; 이거 반품해야 하는거 아니에요?? 나 : (그걸 왜 다 못먹지) 아니에요~ 다먹을수 있어요~ 직원분 : ....? 나 : ....? 2) 우리방 매일 청소해주는 스윗한 여사분이 계심 여사님이 조리원 입소했을때 너무 아파보인다고 걱정하셨는데 요즘 살만해보인다고 말해주셨음 ㅋㅋㅋㅋㅋㅋ 여사님 : 궁금해서 그런데 왕자님이에요 공주님이에요? 나 : 아~ 아들이요 여사님 : 아기 태어나기 전엔 딸을 바랬어요 아들을 바랬어요? 나 : 아무나 한명만 잘키우면 되지 않을까요? 의도치않게 창과 방패처럼 대화해버림 어제 남편이 들고갈 짐 다 정리해놨더니 (그냥 심심해서 하고싶었음... 참고로 퇴소 거의 4일남음) 여사님께서 집에 빨리 가고싶으신가보다 라고 하심 그건 그래요,.... ㅠㅠ
나는 교토식 화법을 구사하는 편인데 사람을 맥이려고 그러는게 아니고 서비스업 하다보면 그렇게 말투가 진화함 그치만 나는 극단적인 I형 사람이었고 난 사람들한테 뭐 해달라고 부탁하는걸 진짜 못하거든 번지점프하기 VS 남한테 무리한 부탁 해달라고 이야기하기 하면 나는 닥전임 그냥 뛰어내리고 말지 근데 출산하고나서 그래야할 일이 좀 생겼음 대충만 적어보자면 - 며칠전에 소아과에서 항생제 복용하자 했는데 안나아서 5일 추가복용하자고 함 - 아무리 생각해봐도 신생아실에서 좀.... 기저귀를 많이 안갈아줘서 안낫는느낌....? (간호사들이 지금 입소한 산모들이 많아서 그런지 바빠서 그런듯 했음) - 그래서 나도 좋게좋게 애기 기저귀좀 더 갈아달라 요구하려고 함 이게 진상까진 아니었던게 신생아실도 우리 애기 아픈거 아는 상황임 + 약 계속 먹여주심 이전에 약 처방받았을땐 뭐 그럴수도 있지 ㅇ 이랬는데 약물 거의 일주일 넘게 먹으니까.... 그냥 부탁하는 식으로 이야기하는거 내가 말하려고 한 문장 : 선생님들 덕분에 저희 아기가 정말 잘 자라고 있는데 + 요즘 애기가 소변보는 횟수가 많이 늘어서 + 기저귀좀 더 갈아주시면 안될까요 실제로 말한 문장 : 아무럿케나 말함 간호사 : ....? 그러니까 더 갈아달란 말씀이시죠 나 : 앗네넷넹 ㅠㅠ
사실 근데 산후조리원 비용도 비싸니까...? 내가 요구하는게 뭐 엄청난건 아니잖아 애가 안아팠으면 나도 그냥 넘어감 3일 약먹고 나아지겠지 했는데 이번에 5일 먹고 안나으면 또 다른병원 가라고 계속 소아과 의사가 우기는 상황이라 웬만하면 나도 조리원 있을때 나아서 가는게 좋으니까 겸사겸사 부탁함 나도 신생아실 간호사한테는 말하기 굉장히 조심스럽기 때문에 (그분들이 진짜 고생하시는 분이기도 하니까) 이거저거 해달라 하고싶진 않았는데 관리가 좀 안되어가는 느낌이 들어서 이야기함 원래 원칙상 산모가 수유콜 받고 아기 전달받기 전에 신생아실에서 아기 기저귀 확인하고 주는게 맞는데 요즘은 바빠서 그런지 그냥 바로 아기 산모한테 전달하는 경우가 늘었음 근데 애기 확인하면 기저귀 몇시간동안 확인 안한 느낌이어서 (간지 얼마 안되었는데 지린게 아니고 시간차가 좀 있어보이는 상황이었음) 말할까말까 하다가 소아과 연락받고나서 이야기한거 남편도 여긴 진짜 산부인과 빼고 다 쓰레기라고 욕하는데 인정함 내가 지내면서 굉장한걸 요구했는지...? 는 잘 모르겠음....;;;;; 오히려 눈치보여서 말 안하거나 한게 더 많았던거 같은데 산부인과는 진짜 불만사항 거의 없었는데 뭐 있어도 금방 해결되는 수준?이었단말이야 근데 조리원이나 소아과는 잘 모르겠음 둘째 계획은 모르겠으나 둘째 낳게되면 다른 조리원 가게되는건 확실함
최근에 좀 짜증나긴 해도 그게 빡치는 선으로 이어지는 일은 잘 없었는데 음.... 그게 내가 생각한것보다는 스트레스가 MAX 였는듯 그저께부터 이유없이 두드러기가 나고 >> 피부과 갈 정도는 아니고 처음엔 응? 겨울에도 모기가 있나? 싶었는데 스트레스성으로 올라오는 두드러기였음 혈압도 순간적으로 148 / 96 찍고 다시 재니까 또 정상적인 혈압으로 나오고 뭐 이런상황임 남편도 좀 이상하다고 뭐 많이 불안하냐고 하거나 했는데 뭐 불안한건 어쩔수 없지 당장 내가 이상태로 집에가서 24시간 육아를...? 이라 생각하면 불안한건 어쩔수 없음 그리고 조리원 퇴소 일자가 확정된거면 모르겠는데 지금 조리원이랑 좀 말 부딪치고 있는 부분이 있어서 거의 직전은 되어야 퇴소날짜 확정되게 생김 ㅎ.............. 이젠 뭐 안된다고 해도 알겠으니까 나간다고 하고싶음 걍 조리원에 있으면서... 좀 마음이 심란하긴 함 당장 3주 전까지는 집에 누워있다가 강아지랑 같이 산책나간 사람인데 다음주엔 신생아를 돌봐야한다는게..... 안그래도 오늘 정신건강보건센터에 전화할 일이 있었는데 상담사분이 지금 나이에 비해서 성숙해지고 있는 기간이라고 정말 열심히 잘 하고 있다고 해주셔서 조금 마음의 부담이 줄었다
아 그리고 내가 진짜 다른 산모들 별로 신경 안쓰는 편이긴 해도 별 생각없이 주위 쳐다보다가 느끼는 점들이 있는데 진짜 내또래인 사람 한 3명....? 정도밖에 못본듯 저사람 20대이지 않을까? 싶은 사람들이 3명밖에 없었는데 다들 다른 산모들이랑 말섞는것도 싫어할 분위기여서 나도 말 안걸었음 조리원 동기 만드는 산모들도 있었는데 대부분 경산모였고 그 뭐랄까 약간.... 차이나는 부분이 2개정도 있었는데 1) 나이차 : 30대까진 그럴수있는데 40대 산모들이랑 가끔 눈마주침..... 개인적으로 40대 산모분들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함 2) 공감능력이 굉장히 뛰어나신 분들 (극단적인 F) : 나랑 극단적으로 반대 성향이기 때문에 이런 분들 주위에 있으면 좀 힘들었음; 진짜 나랑 극과 극을 달리시는 분들이 왜 흔히 애살있는 성격? 그런 분들인데 좀....... 많이 힘듦 그런 분들이 진짜 성격 좋고 주위사람 잘챙기는분인건 아는데 으응...... 어렵다 뭐 1은 그렇다 치고 2의 경우는 진짜 힘들었는데 가령 나는 아기 받고나서 나 : (아기군...) / 아기 : (엄마군....) 이런식이란 말임??? 아니 진짜임 근데 극단적인 F인 분들은 아기 받을때부터 : 아유유 우리 아기 배고팠써ㅠㅠ??? 맘마먹자 맘마 막 이런식으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지 알겠지 아니 진짜 욕하는게 아니고 진짜 좋으신 분들인데 내가 그냥 감당하기 어려울뿐임 그분들 욕하고싶은게 아니고 그분들 주위에 있으면 내가 싸패같이 느껴져서 뭔가 이상함
난 다년간의 인간관계를 통해 : 여자들의 사회에서 싸가지 없다는 소리만 안들을 정도의 커뮤니케이션 능력 을 얻은 사람이라 뭔가 이론적으로 대화를 할때가 많아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리엑션 보다는 그냥..... 사회에서 매장당하지 않을정도의 리엑션을 구사함 가령 상대방이 강아지를 키우면 진짜 영혼 탈주한 느낌으로 : 아유 강아지가 너무 귀여워요~ 이러고있음 상대방이 진심을 못느껴도 어쩔수 없어.... 저런 말도 안하면 내가 할말이 없기 때문임 나도 솔직히 뭐 상대방이 피라냐를 키우던 악어를 키우던 아무 관심없는데 그냥 스몰토크로 이야기하는것 뿐이야.... 관심없어....ㅠㅠㅠ 아 생각해보니까 웃기긴 한데 내가 이번해에 임신하고 만난 사람들 다 합친것보다 조리원에서 만나서 대화한 사람들이 더 많았음....... 그정도로 밖에 나가서 누구랑 대화하고 하는일 거의 없었으니까 내가 그렇다고 조리원에서 다른 산모들한테 말걸고 다닌것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간호사 / 조리원 직원 / 병원 의사 뭐 이런사람들이랑밖에 대화 안했는데도 많았다는거임 어느정도냐면 출산 전에도 조리원 가서 난 아무 산모들한테도 대화 안걸거라고 할 정도로 새로운 인간관계에 대해서 진짜 스트레스가 심했음 혼자있고 싶으니까 다 꺼져주세요 그런느낌 전에 누구더라 연예인중에 누가 자기 어렸을때는 인간관계 너무 적응 못해서 스트레스받아가지고 다른 사람들이랑 억지로 부대꼈는데 30대 지나고 나이먹으니까 그냥 사람이랑 억지로 안친해져도 된다는 인터뷰 있었음 그거 진짜 맞음 이건 다른 이야기이긴 한데 왜 결혼하고나서 갑자기 잠적타고 모든 활동 중지하는 연예인들도 많잖아 그게 이해가 감 그냥 지금 인간관계로도 충분하고 뭐 애기가 커지면서 다른 인간관계도 많이 생기겠지만 굳이 내 발로 뛰어다니면서 인간관계를 학장해야하는지는 잘.... 모르겠음............
고등학생때 학원선생님이 정 인간관계가 어렵게 느껴지면 제3자가 봤을때 : 라는 소리 할 정도로만 사회성 유지하라고 했었음 진짜 살면서 최소한의 인간관계만 맺고싶은 사람.......... 나는 모성애로 가득찬 사람들이 보면 학을 뗄만한 사람인데 (출산방법 : 아기가 커서 바로 제왕절개함 / 수유방법 : 모유수유 너무 힘들어서 일주일만에 포기하고 분유수유함 이유식 : 아직 시작하진 않았으나 나중에 하게 된다면 무조건 시판이유식 먹일거임) 그냥.... 나의 입장...? 은 현대사회에서 엄마를 편하게 만들어줄 방법이 있다면 그걸 왜 굳이 거부하냐 이거임 아니 뭐.... 다 좋아 다 좋은데 진짜 나 뭐 자연분만 모유수유 하시는분들 진짜 존경함 진짜 대단함 나 주위에도 모유수유 하시는분 있는데 진짜... 어떻게 할수 있지...? 뭐 이런생각임 진짜 그건 엄마의 의지로 하는거니까 나같이 얼레벌레 키우는 사람들도 애기를 망하지 않고 키울 수 있다는게........ 그런사람들에게 열심히 돈 갖다 받치는게.... 그렇게 나쁜 일인가...? 너무 엄마....? 의 장벽이 높은건 아닌지... 뭐 그런 생각이 든단 말임 진짜 난 지금 세대에 안태어나고 과거에 태어났으면 진짜 우울하게 살았을거같애 아니 뭐 누가 보기엔 내가 애샛기처럼 보일수도 있겠지....... 근데 모든 여성이 이성적인 엄마 상에 어울리도록 변해야 하는가...? 는 진짜 잘 모르겠다고 이건 그냥 내 개인적인 생각인데 남자한테 아버지로서의 어쩌구 이야기하는거 진짜 그새끼가 개 폐륜아 새끼가 아닌이상 잘 이야기 안함
애기 관련 웃긴 썰 : 여기 사진을 올릴순 없지만 (당연함) 애기가 되게 남편+나 를 좀 애매하게 섞어놓은것처럼 생겼음 애기 태어난 직후에는 남편 혼자 출산한거 아니냐는 의심 받을 정도로 그냥 남편 2호를 낳았구나 싶었는데 눈뜨고 나니까 또 나닮은 구석이 있고?? 해서 진짜 신생아는 매일매이 얼굴이 달라지는걸 실감함 웃긴건 시댁에서 초반 애기모습 남편 닮은거 보고 존나 좋아해서 돈도 많이 보내주고 했었는데 눈뜨고나니까 나닮았다고 친정에서 좋아함 이게 대체 뭔지 참고로 애기 눈뜨기 전에는 응... 뭐... 그래 아빠닮았네.... 이런 반응들이었는데 눈뜨고나서는 애기 제법 귀엽게 생겼단 소리 들음 오늘도 1패배하는 남편 가끔 애기 성질낼때 (이제 태어난지 14일된 애기...... 자기주장이 다소 강한편) 사회불만 많은것처럼 사진 찍히는데 남편이 애기 못생겼다고 하면 내가 그건 애기가 남편 닮아서 그렇다고 이야기함
남편이 오늘 남편 지인들한테 애기 사진 보여줬는데 전부 애기가 태어난 날짜에 비해서 머리숱이 풍성하네요 라고 함 다행이다 이건 남편 안닮은듯(?) 남편이랑 나랑 서로 애기 얘기할때마다 안좋은건 상대방 유전이라고 우기는중임 내가 N형 인간인줄 실감되는 최근 썰 = 진짜 아침에 개뜬금없이 "아 애기가 나중에 중학생 되어서 자기가 댄스동아리 들어갈거라고 우기면 어떡하지" 이생각함 한 5초 지나자마자 또 쓰잘데기 없는 고민을 했구나 하고 15년 후에 고민하기로 함 남편한테 이런 이야기하면 대체 그런 상상은 왜하냐고 물어보는데 정작 남편 본인도 꿈속에서 사춘기인 아들과 싸우는 꿈 꿨다고 함 대체 왜............?
애기 웃긴썰 하나 더 = 신생아실에서 그전까지는 애기보고 순하다고 했는데 이젠 좀 크다고 성질내기 시작한다는 이야기를 함..... 아 퇴소후가 너무 두렵다 진짜 저번주에는 제발 좀 먹으라고 기도메타했는데 요즘은 제발 좀 자라고 기도메타함 이런게... 육아...? 아기 처음 눈떴을때는 오 좀 기엽다 생각했는데....그렇다고 내가 한시간 넘게 눈뜨고 있으란 이야기는 아니었어.... 그냥 자...... = 아기 수유할때마다 이젠 그냥 눈뜨고 있는 수준인데 눈도 큰데 노려보면 제법 무서움...... 생후 14일차 아기랑 기싸움하는 산모... 이젠 대놓고 자기 배고픈데 분유 안주면 : "하 어머님 지금 저랑 기싸움하고 싶으신가요....? 빨리 젖병이나 주시죠" 이런식으로 쳐다봄..... 진짜 조금만 행동 느려도 "어머니 지금 뭐하시는건가요...?" 이런 분위기로 쳐다보고 있음 = 이상한? 대답함...... 오!!!! 에!!!!!1 우!!!! 이럼...... 갑자기 에아아!!!!! 이래서 "아 왜저래...;;" 하고 가면 그냥 지가 기분나쁘다는 뜻임......... (주로 : "어머니 뭐하세요 빨리 기저귀 안채우고" 라는 뜻) 이제 더이상.... 7일 전처럼 그냥 작게 에오오... 이러고 끝날 아기가 아니다..............


아 맞다 그냥 스쳐지나가다가 퀸네크(QWEEN NEVER CRY....) 봄 기자매라는 네이버 웹툰인데 진짜 작화 쩌는데 스토리 병맛임.... 중간중간에 작가님이 되도 않는 개그 집어넣는데 그게 또 감칠맛으로 재미있단말이에요 누가 최근에 나한테 기생수 입닥쳐 짤 보냈는데 진짜 저렇게 이유없이 웃긴 짤들이 내취향이긴함 두번째 짤은 리버스 입닥쳐라는데 진짜 ㅅㅂ 미친놈들인가
난 진짜 조리원 와서도 느낀건데 내가 딸을 키웠다면 쉽지 않았을거같음 모든사람들이 나의 걸음걸이 + 수유직전 자세만 봐도 아들인줄 바로 알던데 수유 자체를 퀘스트 하나 깨는 느낌으로 접근해서 그런듯;;; 약간 수유 하기 직전에 엘베타고 신생아실 가면서 GD 신곡 POWER 생각하면서 감... 노동요임... 아이것더빠워 빠워빠워 요즘은 수유영상 또 열심히 보고가서 애기가 순간적으로 으에앙ㅠ 이래도 "먹기싫어...? 그럼 먹지마...." 이러다보니까 애기도 눈치보다가 젖병 주면 다시 먹음.... 수유 코칭 영상에서 애기가 안먹는다고 난리치면 10분동안 젖병 치우고 눈싸움 시도하라고 했음 (아님) 그냥 10분동안 애기 계속 둥가둥가? 해주고 쳐다보다가 애기가 입맛다시면 다시 분유 먹이라고 하던데 생각보다 우리 애기한테 잘먹혔음.... 역시 유투브 전문가 쓰앵님들.... 감사합니다.... 아 이건 별 상관없는 소리긴 한데 병동 수유실은 맨날 클래식나와서 개빡쳤었는데 여기는 2000년대 초반? 발라드나옴;;;; 가끔 요네즈켄시 사요나라 마타이츠카 나와서 음...? 스럽긴 한데 개뜬금없이 리쌍노래 나올때도 있긴함.... 아무튼 2020년대? 최신 유행곡은 아니었고 누가 들어도 30대 이상이 공감할법한 노래밖에 안나왔음.... 근데 나한테는 오히려 저런 노래가 나오는게 나았음 진짜 수유 내도록 심심해죽겠는데 클래식만 주구장창 나올때의 그 정신나갈것같은 기분 아직도 잊질못함
나란사람.... 극단적인 I형 인간.... 태어난지 14일밖에 안된 애기한테도 낯가리는 산모가 있다? 두둥 진짜 애기한테도 : 안녕하세요 처음뵙겠습니다 저는 레몬사와 산모라고 하구요 이러고싶음 애기도 "...? 이게 나의 엄마...?" 이런식으로 쳐다봄.... 아기는 I형인지 E형인지 나야 모르지 지금 2주밖에 안지났는데 오히려 남편이 "꺄아악 이게 나의 애기" 이럼..... 신생아실 면회에서 영상통화 할때마다 무안한 점 = 애기가 유리창때문에 들리지도 않는데 모든 가족들이 애기 이름 부름.... (....?) 참고로 나 애기한테도 애기이름 거의 안말해서 애기도 자기이름이 뭔지 모를건데.... 가족들이 오 쏘 큣 베이비 하면서 온갖 염병하고나서 아 그러고보니까 쟤는 안들리는구나(?) 이럼 우리아빠 손자한테 아무 관심 없다가 갑자기 손자가 자기 차타고 가다가 심심하면 어쩌냐면서 뽀로로 작은 인형 사오심.....(...?) 아니... 아버지.... 그..... 신생아가 뭔가 물건을 구분하려면 그.... 1년은 지나야....??? 시력이 돌아오거든요..... 지금 애기가 알아볼수 있는 정도는 진짜 자기 눈에서 30CM정도밖에 모를듯 그것도 흑백인
오늘의 주제 : 해피버스데이, 태수씨 영화 박쥐 명대사 조만간 남편의 생일이므로 나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알다시피 박찬욱 감독 영화 자체가 수위도 수위고 말이 많은지라 누구한테 추천하진 않음 뭐 작품들도 여러가지긴 하지만 그중에서 추천한다면 박쥐 (청불) 박쥐 진짜.... 처음봤을때 뭐 이런 영화가 있지? 싶을 정도로 충격먹었었는데 사람들이 "박찬욱은 송강호를 섹시하게 해석하고 봉준호는 송강호를 횟집 물고기로 생각한다" 였나 그말 맞음 송강호가 로맨스를? 싶겠지만 이 영화를 보면 말이 달라짐 아니 어떻게 여주 남주가 연기에 이렇게 미친 사람을 뽑지 박쥐 진짜 대사집 사고싶었는데 영화 본지 얼마 안되었을때 본가에 있었기 때문에 못샀음.... 뭐 인생에서 여러번 두고두고 볼 영화는 아닌것같고 한번만 봐도 교통사고 당한것같은 충격감을 얻을 수 있음 박찬욱 감독중 쎄다고 말 자주 나오는게 아가씨인데 아가씨에서 불호면 그냥 안보는거 추천함 박찬욱 감독 영화 자체가 좀.... 허들이 존나 높음 진짜 배운 변태라는 말이 그냥 있는게아님 ㅅㅂ 이래도?? 이래도???? 하면서 존나 허들 높이는데 여기서 불쾌해하는사람 많음
내가 쓰레드 활동은 하지 않지만 가끔씩 영혼없이 스크롤 내리면서 볼 때가 있는데 우연히 보게 된 글이 : 출산이랑 결혼을 하게 된 이유가 뭐야? 라는 글이었다 음... 뭐 댓글에서 이거저거 다 나오긴 했지만 내 생각을 적어봄 사실 저 물음에 대답 자체는 간단한데 우리 남편이 아니었다면 결혼이나 출산 모두 하지 않았을것 같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나보고 비혼으로 살것같다고 얘기했었고 대학교 입학 전까지 연애도 관심없고 남자도 관심없었음.... 물론 남자들도 나한테 관심이 없었 아무튼 저 질문은 진짜 간단하지만 오히려 심오한 질문이 "지금의 남편을 왜 만났는가?" 일듯 일단 앞에있는 질문부터 대답 정리하고 뒷질문으로 이어짐
남편은 사실 본인 인생에서 내가 없었어도 누군가와 잘 살았을법한 사람이지만 일단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었다. 뭐 어디까지 추락할수 있는가 정도이지, 지금 정도로 잘 살진 않았을거라 확신함. 그러니까 내가 정신줄 안붙잡고 살았다면 한번에 나락으로 떨어질 상황이 언제든지 있었다는 이야기이다 실제로 20대 초반의 지인들은 거의 대부분 손절하고 지금까지 연락이 되는 사람들은 적어도 5년이상은 봐온 사람들이기 때문에 (나의 모든 흑역사를 견디며 같이 어울려준 착한 분들) 그전에 누가 손절을 치든 이유없이 손절당한적은 그리 많지 않았다 아무튼 내가 말하고 싶은건, 20대 극초반의 나는 정말로 는 이야기이다 뭐때문인진 아직도 모르겠지만 (남편은 그냥 본인 이상형이라 돌진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9년전 겨울, 밖이 추우니까 자판기에서 캔커피를 뽑아온 남자와 결혼하고 출산한 것이다
- 내가 현재 약물은 복용하고 있지 않지만 - 일단 중증 adhd 수준으로 판단받은 사람으로서 내 행동의 동기는 대부분 매우 단순했다. 뭔가를 심사숙고해서 고민하는 타입은 아니다. 부모님이 왜 결혼하고 싶냐 물었을때 "그냥" 이라고 대답했다가 그날 오지게 깨졌다 딱히 이유가 있어야하나? 싶을 정도로 뭐라고 설명할 길이 없었다 내가 어휘력이 좋지도 않고 설령 열심히 고민했다 치더라도 그걸 전부 표현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다 부모님은 결혼이 장난인줄 아냐고 화냈었지만 난 진짜 인생에서 살면서 중요한 문제들에 생각보다 가볍게 결정한 경우가 많다 자사고 갈때도 : 고등학교가 집에서 가까워서 지원했고 대학교 갈때도 : 집에서 가까워서 지원했고 연애 할때도 : 뭐 안맞으면 헤어지면 되지 하고 사귀었고 결혼 할때도 : 이정도 사귀었으면 그냥 결혼해야지 하고 결혼했고 강아지 데려올때도 : 반려동물과 같이 사는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서 데려왔고 임신 할때도 : 이사람이랑 애낳고 살면 나쁘지 않겠다 싶어서 임신했고 이런식이다. 뭐 사람 천성이 이모양이다보니, 누가 뭐라해도 할말이 없다. 그런데 뭐 다른사람들도 이거저거 이유 다 갖다대면서 결혼해도 5명중 2명은 이혼하는 시대가 아닌가,? 뭐 이유가 그렇게 거창한게 필요한가 매사에 내가 다 책임졌는데
그렇다고 나의 행동이 전부 맞다는건 아니고 다른사람한테는 나처럼 하지마라고 한다 그러니까 그냥 별생각없이 나처럼 결혼하지 마라고 한다 지금 생각해봐도 일단 나는 진짜로 운이 좋아서 잘풀린거지 운이 안좋았다면 진짜 시궁창이었다 남편과의 신혼 1년은 정말 별것없는 일상들이었다 신혼여행을 제외하고 해외, 아니 시외로 나간적은 우리 친정 갈때를 제외하고 없었다. 남편이야 해외출장때문에 가끔 일본에 갔다오지만 나는 집순이었으므로 밖에 나가는것도 한번에 몰아서 나갔기 때문이다 정말 시시하게 보냈다. 그냥 남편이 그날 와서 하루를 이야기하는걸 듣는거로도 즐거웠다. 비가 오면 비가 온다고 이야기하고 햇빛이 뜨거우면 날씨가 더워졌다고 이야기했다 난 남편과 같이 지낸 소탈한 일상을 좋아했다. 시부모님도 나쁘신 분들은 아니었고 (초반에는 좀 경계하셨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잘 지내서 별 탈이 없었다 남편은 남편 인생에서 본 여자들중 내가 제일 무던하다고 했다 뭐 남편 옆에도 분명히 괜찮은 여자들 한두명정도는 있었겠지만 같이 있어서 편하다고 얘기했었다
물론 내가 스펙이 뛰어난 사람도 아니었고 남편 주위 사람들은 매번 "굳이 왜 저런 사람과 결혼하냐" 등등의 이야기를 했었으나 남편이 완강하게 고집부린 탓에 어쩌다보니 결혼했다 뭐.... 결혼할때 느끼겠지만 대부분 신부쪽 사람들은 신부를 아까워하고 신랑측 사람들은 신랑을 아까워한다 저런말 하는 사람과 내가 결혼할 생각은 전혀 없으니, 내가 저런말들에 상처받거나 하진 않았다 어떻게 보면 남들 입장에서는 제법 짜증나는 사람이었을수도 있겠다 아무리 저렇게 긁어도 별 반응도 없고 자기 할일이나 하는 사람이니까 지나칠 정도로 남한테 관심이 없던 나는 오히려 그런 성격 탓에 내 할일만 잘 할수 있었다 남편은 연애기간 내내 연애하면서 하고싶은거 없냐 물었지만 나는 "딱히 없다" 라고 했었다 "그치만 당신이 하고싶은게 있다면 같이 할게," 라고 했었고 실제로 별의 별걸 다 했었다. 가령 에반게리온 서파큐 몰아보기 등등 남편 본인의 인생영화인 페이트 시리즈를 자취방에서 같이 보거나 했다 사실 나는 10분 이상 지속되는 영상을 끝까지 집중하기 힘들 정도로 집중력이 약하다 수업시간에도 제법 딴생각을 많이한다고 지적을 매번 들었었기 때문에 누군가와 함께 영화를 같이 본다는것 자체가 나한테는 도전이었다 그렇다고 "아 미안 나는 영화를 오래 못봐서" 라면서 거절하기가 미안해서 꾹 참고 봤던게 내 나름대로의 사랑하는 방식이었다 남편은 나중에 와서야 아 이사람이 뭔가 오래 집중 못하는구나 하고 알았다 거의 사귄지 8년은 지났을때 알았을 것이다.
웃긴건 내가 같이 뭔가를 하자고 한적이 매우 적다는 것이다 뭐 산리오 게이트나 헬로키티 전시회 열면 같이 가자고 한 정도? 그거 아니면 진짜 뭐 같이 하자고 한적이 없다 사실 내가 좋아하는것들의 반절 이상은 남편이 극혐했으므로 내가 억지로 강요하진 않았다 남편 역시 본인이 좋아하는걸 몇번정도 어필하긴 했으나 나도 그다지 관심이 없자 그 이후로 권유하지 않았다 남편의 취미생활도 같이 뭔가 즐기는게 아니라 혼자서 즐기는 취미생활이었으므로 나도 나만의 시간을 보냈고 남편도 남편만의 시간을 보냈다 아무튼 뭐 같이 사는거로는 특별히 마찰이 없었다는 소리고 남편은 결혼 전에도 자기는 무조건 아기를 가지고 싶다고 주장했었다 난 결혼 전이야 뭐 연애할때니까 그렇구나 하고 지나갔었는데 남편이 임신계획을 얘기했을때도 그럼 그렇게 하자, 라고 이야기했었다 남편은 비오는날, 어떤 초딩이 우산을 까먹고 와서 우물쭈물 서있는걸 보고 본인의 일회용 우산을 대신 쓰고가라고 하고 자기는 비맞으면서 뛰어온 사람이었다
뭐 남편이 착한 인성의 사람인건 맞았으나 나랑 남편 둘다 애기에 무조건적으로 호의적인 사람은 아니다 오히려 노키즈존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었고 남의 아기도 그렇게까지 이쁜지 몰랐다. 그냥 애기구나. 정도 출산 전에도 : 아기를 위해서 모든걸 다 갈아넣는 인생은 살지 않겠다고 둘다 공통적으로 이야기했었다 그냥 본인이 할수있을 만큼만 책임지기로 한것이다 책임이라는걸 가볍게 이야기 하지 않는 사람들이 이런 이야기를 한다는것도 웃기지만 출산후 남편은 눈이 돌아갈 정도로 아기를 정말 이뻐했고 나는 변함이 없었다 남편 입장에서도 진짜 싸패아닌가 싶을 정도로 나를 별로 안좋게 바라보긴 했지만 내 나름대로의 최소한의 책임을 졌다. "나 자신을 갈아넣을 정도로" 아기를 위해 행동하진 않았다. 당연히 싸패처럼 쳐다보는 사람은 있었다 신생아실 간호사라던가 그렇다고 내가 그런 눈치를 봐서 억지로 뭘 하는 타입은 아니었으므로 수유콜은 두번만 받고 꾸준히 아기를 맡겼다 이쯤 되면 왜그렇게 모질게 구냐고 할수도 있는데 내가 출산하고 나서 회복은 빠르지만 그렇다고 몸상태가 100% 좋아진건 아니었다 손에는 건초염이 도졌고 발목은 날씨가 추워질때마다 시큰거렸고 찬바람을 맞기만 해도 뼈가 시린 날들이 반복되었다 정신적으로도 사실 뭐 나야 감정적으로 와르륵 무너질 때를 제외하고는 웬만해서는 안정을 유지하도록 노력했고 그러려면 지금 하고 있는 정도가 나에게는 최선이었다 내가 회복해야 아기를 돌보던지 할거 아닌가..... 싶기도 했고 내가 갈아가면서 아기를 본다고 쳐도 내가 앓아누우면 아무도 봐줄 사람이 없는것도 이유였고 남들이 나한테 왜그렇게 무성의 하니 이야기 해도 그사람이 대신 애를 키울것도 아니니까 일단 내가 좀 살것같아야 아기한테도 애정이 가고 하지 않을까 싶어서 그랬다
물론 다른 사람(시부모님 등)이 출산 후에도 아기 돌보는걸 는 했으나 그분들도 나이가 있는데 전적으로 맡기는게 불가능했다. 맡기는것 자체도 신경쓰이는 일이고,.. 그럴려면 결국 나도 어느정도 건강해야한다는 소리이다. 정신적이든 신체적이든 남편은 최근 회사가 매우 바쁘기 때문에 남편이 육아를 신경 더 쓰거나 할수있는것도 아니었다 신생아 시기인 12월에는 무슨 지인 결혼식이 두개나 잡혀있고 뭐... 그런것이다. 내가 가장 우려했던것은 산후우울증이었는데 일단 아기한테 애살있게 구는것 자체가 내 성격이랑 잘 맞지 않고 억지로 그렇게 한다고 쳐봤자 역효과만 일어날것 같았다 그냥 일일 퀘스트를 하듯이 수유를 하러 갔다 특별나게 애정이 있는 무언가를 한다던가 그런게 없더라도 분유를 먹이고 트림을 시키고 기저귀를 갈고, 정도로만 해냈다. 그냥 매일같이 그렇게 하던 와중에 아, 오늘은 눈을 뜨고 있군 오늘은 머리카락이 좀더 길었네 오늘은 몸무게가 500g이나 늘었네 정도로만 소소하게 이야기했다 사실 저것도 한두개 쌓이다보면 제법 말할거리가 생긴다 하루에 아기를 보러가는 시간은 많아봤자 4번 그사이에 하고 이거저거 구경했던 것이다. 지금 당장 100% 아기가 이뻐보이거나 눈에서 하트가 나오지는 않더라도 오늘은 우리 ㅇㅇ이가 ~~ 했어. 하고, 이야기 했다.
남편 생일선물로 스파오 망그러진곰 후드티를 샀다. ppl일시 우리집 고양이 바디필로우 갖다버림. 나의 일정상 남편이랑 같이 뭔가를 할수는 없는 상황이었고 남편도 딱히 뭔가 선물로 떠오르는게 없다고 하길래 내 옷 사는 겸 해서 커플티로 샀다 (어짜피 남편은 후드티 싫어해서 자주 입지도 않는다. 진짜 커플로 입을때를 제외하고 입지 않음) 봄에는 아기랑 같이 벚꽃 구경하러 가자. 나는 정말 사소한 약속임에도 굉장한걸! 하고 마음에 들어했다.
왔다 일단 근황보고 = 아기 새벽수유로 틈만나면 자야하기때문에 접속할 시간이 매우 적음 = 요며칠 접속이 되지않아 스레딕과 비슷한 구조의 모 싸이트에서 일기 연재함 스레딕 서버오류가 제법 있었으므로 일기를 타싸이트에서 연재할 생각이 있음 (※ 현재로써는 그렇다는얘기) 나무위키 검색하면 어디인지 알수있는 싸이트임 현재 타싸이트와 스레딕 룰이 조금 다르고 스레딕에서 적었던것처럼 좀 과감하게 욕하거나 사회적인 이야기?(임신출산육아) 했던것들을 전부 빼고 진짜 육아일기 위주로 작성하고있음
스레딕에 특별히 불만이있다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의 대답을 잘 모르겠음 물론 스레딕 같은 사이트가 흔하지 않은것도 맞고 비교적 제약이 적어서 프리하게 일기 쓸수있는것도 좋은점인데 접속이 안된 며칠동안 뭐 어쩔수없지... 가 끝이었음 기다리자 라기보다는 그냥 안되면 다른데도 둘러봐야겠다 의 느낌
아예 스레딕 탈주한다는 의미는 아니고 어짜피 애기 100일 되기전에는 진짜 내가 잠자야할 시간 쪼개서 접속해야하기 때문에 무조건 모바일 접속 + 컴퓨터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임 (임신때처럼 1시간 컴퓨터로 접속해서 떠든다... 던가 그런건 100% 확률로 지금 상황엔 불가능함 사실 지금 이렇게 토막토막 접속하는것도.... 매우 사치임..... 이시간에 자야해 안그러면 죽어....ㅜㅠ) 그래서 100일 전까지는 띄엄띄엄 접속한다던가 아니면 아예 100일후에 접속한다던가 (이게 더 확률 높음) 의 생각중인데 스레딕에서만 그렇다는거고 옆동네에선 이틀~삼일 간격으로는 무조건 접속 예정임 타싸이트에 접속해도 사실상 난중일기처럼 오늘은 ㅇㅇ를 했다 가 끝이기 때문에 이전의 스레딕에서 쓰는 일기와는 조금 결이 다름 옆동네에서 레몬사와를 마주치더라도 스레딕 언급은 하지말기
스레딕 일기판에서 봤다던가 스레딕의 레몬사와 아니냐던가 그런식의 언급 자제 (이미 다른 제목/이름으로 활동중) 내용은 딱봐도 내가 썼다고 눈에 확 띄기때문에 모를것같지도 않고 지금도 하루에 쪽잠으로 수면시간 채우고 있어서 제법 무리가 가는상황임 아기 50일 될때까진 주중에 산후관리사 오는데 (1월9일까지) 지금.... 남편이랑 나의 최대 기쁨이 뭐냐면 애기가 3시간 수유텀 생겨도 오열하면서 기뻐함 조리원 퇴소첫날 20분마다 일어나서 애기 체크한다고 둘다 폐인됐었음 아직 신생아라서 1시간만에 밥달라할때도 있고 3시간 풀잠잘때도 있고 랜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