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내 차례야 >>246 1.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69987345 2.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70995837 3.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71657925 4.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72110162 5.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72404541 6.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73263189 스레주가 아무 문장이나 쓰는 스레 난입 자유
#2이름없음2024/11/15 23:59:25
지구의 종말이 온다면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사람은 대통령도, 의사도 아닌 농부일 것이다.
#3이름없음2024/11/15 23:59:44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짓.
#4이름없음2024/11/15 23:59:56
그건 노력이라고 할 수 없지.
#5이름없음2024/11/16 00:01:00
괴롭히는 것 말고는 큰 관심을 두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6이름없음2024/11/16 00:02:15
내가 정신을 차리지 못하자 그는 내 부러진 무릎을 발로 툭툭 건드리며 말을 걸었다.
#7이름없음2024/11/16 00:02:44
바닥에서 깨진 잔의 조각을 주워 들며 말했다.
#8이름없음2024/11/16 00:02:48
아 해.
#9이름없음2024/11/16 00:03:03
손을 들어 멍청한 얼굴을 가리는 것 조차 허락되지 않았으니 나는 그저 눈을 질끈 감았다.
#10이름없음2024/11/16 00:03:39
그의 손가락이 내 머리카락 사이로 파고들어 땀에 젖어 엉망이 된 머리를 정돈해 주었다.
#11이름없음2024/11/16 00:05:23
나는 아주 잠깐 나의 처지를 잊은 채 그가 불쌍하다고 생각했다.
#12이름없음2024/11/16 00:06:26
산산조각으로 부서지고 쥐어 짜여 기괴하게 부풀어 있는 양 손이 눈에 들어왔다.
#13이름없음2024/11/16 00:06:46
꿈에서도 너를 잊은 적 없다.
#14이름없음2024/11/16 00:08:13
오전 시간대인지 창 밖으로 보이는 하늘이 밝았다.
#15이름없음2024/11/16 00:10:23
그 모든 것들이 위선이며 위악이다.
#16이름없음2024/11/16 00:11:02
배신했을 가능성도 있다, 그거냐?
#17이름없음2024/11/18 02:03:18
세상에는 그런 형태의 사랑도 있다.
#18이름없음2024/11/18 02:03:49
한국 최초의 고어 영화랬지.
#19이름없음2024/11/18 02:04:14
네가 접어 준 주문서에서 느껴지는 그 상냥함이...
#20이름없음2024/11/18 02:12:55
내 인생은 늘 지평선 아래에 처박혀 있었어.
#21이름없음2024/11/18 02:13:19
물이 고여 뚝 뚝 떨어졌다.
#22이름없음2024/11/18 02:13:58
포기하고 체념하면 모든 것이 편했으니까.
#23이름없음2024/11/18 02:18:43
삶에 애착이 생기고 나서야 그 모든 것들을 후회했어.
#24이름없음2024/11/18 02:19:15
더 이상 죽을 용기조차 없었지.
#25이름없음2024/11/18 02:20:04
제목이 마음에 안 든다.
#26이름없음2024/11/18 02:21:18
지금까지 내가 발버둥치며 버텨온 모든 시간들의 의미가 싸그리 부서지는 순간이었다.
#27이름없음2024/11/18 02:22:01
네 즐겨찾기 목록에서 목맴을 이용한 자살을 보았었다.
#28이름없음2024/11/18 02:22:44
이제 다 끝났다고 생각했어.
#29이름없음2024/11/18 02:23:21
이제 나는 아무런 가치도 없어요.
#30이름없음2024/11/18 02:23:33
내가 가장 싫어하는 감정이었다.
#31이름없음2024/11/18 02:24:20
내 무능력함은 나를 저 밑바닥으로 쳐박을 수 있는 몇 없는 것들 중 하나였다.
#32이름없음2024/11/18 02:24:42
그 애가 좋아하니까, 귀여워 해 주세요.
#33이름없음2024/11/18 02:25:05
고작 아르바이트도 제대로 하지 못했구나.
#34이름없음2024/11/18 02:25:21
너를 받아줄 곳은 이제 아무데도 없어.
#35이름없음2024/11/18 02:25:55
네가 준 인형의 솔기가 뜯어졌다.
#36이름없음2024/11/18 02:26:12
그래. 그 안에 녹음기가 들어 있었다니까?
#37이름없음2024/11/18 02:27:08
소다맛 아이스크림이 좋아.
#38이름없음2024/11/18 02:28:22
손톱을 하나 뽑아 줄 테니 거래를 하자고.
#39이름없음2024/11/18 02:28:51
나는 네 손톱을 갖는 게 아냐. 네가 손톱을 뽑을 때 느낄 고통을 갖는 거지.
#40이름없음2024/11/18 02:29:47
충전기를 빗물에 빠뜨렸어요.
#41이름없음2024/11/18 02:30:47
네 집착은, 강박은 나에게 안정을 주곤 한다.
#42이름없음2024/11/18 02:31:10
텅 빈 집에서 영원히 너를 기다릴 그 애를 생각해 보라고.
#43이름없음2024/11/18 02:31:36
몸은 자랐을지언정 마음은 전혀 자라지 않았어.
#44이름없음2024/11/18 02:32:05
흥분할 때마다 반짝이는 네 검은 눈이 무서웠다.
#45이름없음2024/11/18 02:32:49
네 즐거움을 이해하지 못 할 때가 많았다.
#46이름없음2024/11/18 02:33:19
그래도 우리는 서로를 사랑했잖아. 맞지?
#47이름없음2024/11/18 02:33:58
사랑과 우정은 다른 영역에 있지 않아.
#48이름없음2024/11/18 02:34:32
유난히 추운 겨울이었다.
#49이름없음2024/11/18 02:34:42
갈비뼈 아래가 시큰거렸다.
#50이름없음2024/11/18 02:35:32
너한테서 이상한 냄새 나.
#51이름없음2024/11/18 02:35:50
네가 준 음료수를 마신 다음부터 상태가 급격하게 악화되기 시작했다.
#52이름없음2024/11/18 02:36:31
나는 네 집착마저 사랑할 수 있었다.
#53이름없음2024/11/18 02:36:45
네가 늘 듣던 연주곡이었다.
#54이름없음2024/11/18 02:37:13
옷장 깊숙한 곳에 붙어 있던 부적 하나.
#55이름없음2024/11/18 02:37:35
사람에게 사랑받는 방법을 아는구나.
#56이름없음2024/11/18 02:37:50
정말 죄송합니다.
#57이름없음2024/11/18 02:38:09
손에서 아빠 냄새 나.
#58이름없음2024/11/18 02:38:50
이상하리만치 불결하게 느껴지는, 끈적한 비누 냄새.
#59이름없음2024/11/18 02:39:05
오늘은 네가 침대 밑에서 자.
#60이름없음2024/11/18 02:41:18
아무도 잠들지 않는 밤에...
#61이름없음2024/11/18 02:41:34
당신은, 소중한 사람...
#62이름없음2024/11/18 02:41:42
자신을 낮추지 마세요.
#63이름없음2024/11/18 02:43:50
오늘 사과를 얼마나 했는지 모르겠다.
#64이름없음2024/11/18 02:43:59
싫어해요.
#65이름없음2024/11/18 02:44:07
역사가 깊은 도시이다.
#66이름없음2024/11/18 02:44:20
빼빼로 싫어해? 이제 질렸어?
#67이름없음2024/11/18 02:44:51
좋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68이름없음2024/11/18 02:46:00
너 내일 기말고사 보니?
#69이름없음2024/11/18 02:46:28
마음만 같아서는 같이 밥 먹자고 연락하고 싶지만...
#70이름없음2024/11/18 02:47:10
북아메리카 남부에 있어.
#71이름없음2024/11/18 02:48:27
이런 관점도 있구나, 하고 수용하는 자세를 배웠어.
#72이름없음2024/11/18 02:49:28
깨진 액정에 손이 베였다.
#73이름없음2024/11/18 02:52:47
그 감상을 자신만의 것으로 만드는 건 불가능해요.
#74이름없음2024/11/18 02:53:18
시대에 동조하며 조용히 살아갈 뿐이다.
#75이름없음2024/11/18 02:53:42
그렇게 하지 않으면 자기 자신을 지킬 수 없는 위치에 놓인 사람들이기 때문이야.
#76이름없음2024/11/18 02:57:54
그들의 행동에는 고의성이 없어요.
#77이름없음2024/11/18 02:58:37
그 괴로운 침음성까지 노래의 일부가 되는 거야.
#78이름없음2024/11/18 02:58:49
그래서 내가 자네를 참 좋아해.
#79이름없음2024/11/18 03:01:34
그런 건 우리가 정하는 게 아냐.
#80이름없음2024/11/18 03:01:48
허공에 헛손짓을 반복한다.
#81이름없음2024/11/18 03:01:57
네가 돌아와줄 것 같았거든.
#82이름없음2024/11/18 03:02:44
그 목구멍에서 넘어오는 모든 말들이 듣기 힘들었다.
#83이름없음2024/11/18 03:04:05
계층 이동이 거의 불가능한 사회에서 나고 자랐다.
#84이름없음2024/11/18 03:04:18
내 노력은 가치가 없었어.
#85이름없음2024/11/18 03:04:31
차라리 일찍 취업해 돈이나 벌지.
#86이름없음2024/11/18 03:04:46
나는 절대 너처럼 되지 않을 거다.
#87이름없음2024/11/18 03:05:18
거울 속 내 모습이 너와 겹쳐 보일 때마다 기분이 주체할 수 없이 나빠진다.
#88이름없음2024/11/18 03:18:26
번데기 안에서 흐물흐물하게 녹아 있을 네 모습을 상상해.
#89이름없음2024/11/18 03:18:41
상자 안에서 죽었어.
#90이름없음2024/11/18 03:18:53
배가 자꾸 말을 하네.
#91이름없음2024/11/18 03:19:01
사라지고 싶다.
#92이름없음2024/11/18 03:19:12
왜 이렇게 떠냐고 했잖아.
#93이름없음2024/11/18 03:19:29
잘못을 따지기보다는 수습에 집중해야 한다.
#94이름없음2024/11/18 03:19:38
소외감을 느껴, 꼴에?
#95이름없음2024/11/18 03:20:11
우리 봄에 죽자.
#96이름없음2024/11/18 03:20:30
그렇게 넘겨 온 기일 예비 후보가 몇 개인지.
#97이름없음2024/11/18 03:21:01
너는 내가 별로 소중하지 않잖아, 안 그래?
#98이름없음2024/11/18 03:21:12
동화 같아요.
#99이름없음2024/11/18 03:21:34
그냥 날 사랑할 수 없는 것 뿐이겠죠. 다 알아요.
#100이름없음2024/11/18 03:22:28
어중간한 재능과 금방 식어 버리는 흥미...
#101이름없음2024/11/18 03:36:20
눈 앞이 번쩍였다.
#102이름없음2024/11/18 03:37:25
소중한 것은 언젠가 놓아줄 수밖에 없는 순간이 온다고 했다.
#103이름없음2024/11/19 03:33:45
세뇌를 심하게 당한 모양이구나.
#104이름없음2024/11/19 03:33:56
뭐, 실험체 따위의 자아가 어떻게 변했든 신경쓸 것 없지.
#105이름없음2024/11/19 03:34:03
나에게는 네 몸뚱이만 중요하단다.
#106이름없음2024/11/19 04:04:47
누군가가 어떤 방식으로든 날 사랑해 주는 것에 오랫동안 굶주렸을 뿐이야.
#107이름없음2024/11/19 18:28:57
너만 특별한 게 아니라는 걸 알아주면 좋겠네.
#108이름없음2024/11/22 01:56:05
그 믿음이 걷는 길에 함께 있고 싶다.
#109이름없음2024/11/23 01:48:16
건강하게 낳아주지 못해서 미안해...
#110이름없음2024/11/23 01:48:31
됐어요. 제가 세포분열을 잘못한 탓인걸요.
#111이름없음2024/11/23 01:48:44
세상의 모든 걱정.
#112이름없음2024/11/23 01:48:53
이빨이 없어질 것 같아.
#113이름없음2024/11/25 23:47:27
딸이니까 해 주지.
#114이름없음2024/11/25 23:47:47
이러니저러니 해도, 결국 답은 하나였다.
#115이름없음2024/11/25 23:48:25
인정받기 위해 더 노력했어야지.
#116이름없음2024/11/25 23:48:45
내 삶은 무얼 위한 것이었는지?
#117이름없음2024/11/25 23:48:54
완전히 다른 계절이다.
#118이름없음2024/11/26 12:35:57
나는 너를 저주할 수 없다.
#119이름없음2024/11/26 19:14:22
쉽게 사과하지 마세요.
#120이름없음2024/11/26 23:57:36
너는 그 슬픔을 아니까.
#121이름없음2024/11/29 03:07:54
너의 계절이 찾아오는 나라로 이사할게.
#122이름없음2024/11/29 03:08:13
사람이 물고기와 결혼할 수 있다고 생각해?
#123이름없음2024/11/29 03:08:35
망가진 핸드폰이 세 대쯤 되었다.
#124이름없음2024/11/29 03:08:51
함께 만들었으니까.
#125이름없음2024/11/29 03:09:14
네 시간 속에 내가 존재할 수 있었다는 게...
#126이름없음2024/11/29 03:09:39
이제 다 끝났어요. 다시 죽어도 돼요.
#127이름없음2024/11/29 03:09:56
품이 너무 많이 드는 취미야.
#128이름없음2024/11/29 03:10:06
가슴을 절단했어.
#129이름없음2024/11/29 03:10:45
뇌수를 빨아마시면 기억이 보여.
#130이름없음2024/11/29 03:11:18
침대 밑에 살고 있는 너. 그래, 너 말이야.
#131이름없음2024/11/29 03:11:48
추위에 붉어진 뺨을 문질렀다.
#132이름없음2024/11/29 03:12:45
추워서 빨갛게 된 얼굴은 달아올랐다고 할 수 없는 거 아니야? 그럼 식어내렸다고 해야 하나?
#133이름없음2024/11/29 03:13:35
기타를 연주하는 건 꼭 리듬게임과 비슷한 것 같지.
#134이름없음2024/11/29 03:14:05
이걸 어떻게 틀리지 않고 치고 있는 거지? 라고 생각한 순간 틀리는 거 말이야.
#135이름없음2024/11/29 03:14:31
침대 위가 쓰레기로 가득해.
#136이름없음2024/11/29 03:14:57
마지막으로 뭘 먹었던 게 언제야?
#137이름없음2024/11/29 03:15:22
그를 마지막으로 만난 때가 마치 아득한 전생 같았다.
#138이름없음2024/11/29 03:15:33
이 시간에 라면을요?
#139이름없음2024/11/29 03:15:45
그냥 먹어야겠다.
#140이름없음2024/11/29 23:17:37
너도 날 사랑하는 줄 알았어!
#141이름없음2024/12/06 21:11:10
숨 쉬어, 이쪽 봐.
#142이름없음2024/12/09 23:35:52
내 핸드폰 케이스 안에 몇 년째 자리잡고 있는 네 증명사진.
#143이름없음2024/12/12 23:39:52
콜라를 오 년 동안 입 안에 머금고 있는 형벌을 받았다.
#144이름없음2024/12/14 01:06:00
손가락 끝이 자꾸만 갈라졌다.
#145이름없음2024/12/17 20:22:28
왜 사람은 씻어야만 하는 거지?
#146이름없음2024/12/17 20:25:07
또래들이, 계속 죽어...
#147이름없음2024/12/17 20:27:15
그래도 살과 근육은 비교적 금방 썰려나갔다. 문제는 뼈부터였다.
#148이름없음2024/12/17 20:27:54
나는 딱딱한 등받이에 몸을 쾅쾅 부딪혀대고 몸부림치며 고통을 견디려 애썼다.
#149이름없음2024/12/18 12:55:27
크리스마스에 알바를 하라고? 자살해라, 그냥.
#150이름없음2024/12/18 12:55:38
학원비 벌어야지...
#151이름없음2024/12/18 12:56:39
적장의 머리를 베었다.
#152이름없음2024/12/18 13:12:58
난 언제나 진심을 말했어.
#153이름없음2024/12/21 02:25:35
분노를 노래하소서.
#154이름없음2024/12/21 02:25:48
과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155이름없음2024/12/21 02:26:39
악역의 필요성을 간과하지 마.
#156이름없음2024/12/21 02:26:47
그저 관망하던걸.
#157이름없음2024/12/24 06:06:53
영원히 사랑할 것도 같았다.
#158이름없음2024/12/24 06:09:10
안 받아줄 거에요.
#159이름없음2024/12/28 20:31:25
후계자의 적들이여, 조심하라.
#160이름없음2024/12/31 20:21:45
영화에 대해서 말할 때, 그의 눈은 깊어진다.
#161이름없음2025/01/02 14:11:01
그래, 내가 뭐랬어?
#162이름없음2025/01/02 15:34:46
당신의 손가락부터 말투까지, 마치 악몽을 꾸는 것 같아요.
#163이름없음2025/01/02 15:35:38
근무 태만이다.
#164이름없음2025/01/02 20:31:15
그리고 서로를 죽여줘.
#165이름없음2025/01/02 20:31:49
궁극적인 목표는 다름 아닌 자연 소멸이다.
#166이름없음2025/01/02 20:33:28
굳이 설명해 보라 한다면, 우선은 뜨거웠다.
#167이름없음2025/01/02 20:34:02
그 다음으로 뒤따르는 감각은 건조함, 그리고 서늘함.
#168이름없음2025/01/02 20:50:34
전부 놓아도 괜찮았다. 괜찮을 것 같았다.
#169이름없음2025/01/02 21:07:24
너한테 나는 뭐지? 무언가가 될 수는 있을까?
#170이름없음2025/01/02 21:16:57
차갑게 굳은 눈동자를 마주해야 했다.
#171이름없음2025/01/02 21:17:17
그 좁은 공간에 네 시체와 단 둘이 남겨져서.
#172이름없음2025/01/02 21:18:31
마치 똑딱이 핫팩처럼, 물렁물렁하고 뻣뻣해진 네 몸과 딱 붙은 채로.
#173이름없음2025/01/02 21:19:07
지상에 내려온 숟가락 하나.
#174이름없음2025/01/02 21:21:52
말라붙은 소금 덩어리가 퍼석, 하고 부서졌다.
#175이름없음2025/01/02 21:26:27
네 속도 말이 아니겠구나.
#176이름없음2025/01/02 21:26:50
의도적인 괴롭힘이었다.
#177이름없음2025/01/02 21:27:03
괴롭지 않았으니 괜찮은 건가?
#178이름없음2025/01/02 21:28:25
세상 돌아가는 꼴을 볼 줄 몰랐으니까.
#179이름없음2025/01/02 21:28:51
그냥, 내가 아무것도 안 해서 그래.
#180이름없음2025/01/02 21:30:46
존재는 허무할 만큼 빠르고 쉽게 꺼진다.
#181이름없음2025/01/02 21:31:41
우리가 삶에서 무언가를 찾아내기도 전에.
#182이름없음2025/01/02 21:32:09
읽어줘서 고맙습니다.
#183이름없음2025/01/02 21:32:31
나는 당신처럼 그렇게 못 웃습니다.
#184이름없음2025/01/02 21:33:39
한 달 동안 얻은 것은 최저시급도 안 되는 짠 급여와 늘어난 옷 소매, 그리고 베인 상처들 뿐이었다.
#185이름없음2025/01/02 21:37:05
역으로 생각해 봐.
#186이름없음2025/01/02 21:37:14
비어있어, 나는.
#187이름없음2025/01/03 05:05:29
그리고 그 다음에 오는 건...
#188이름없음2025/01/06 06:30:08
상처에 마요네즈 뿌리기.
#189이름없음2025/01/10 03:21:32
자기 피에 익사하게 해줄게요.
#190이름없음2025/01/13 06:30:59
네 영혼의 가치는 이 소금 한 덩이야.
#191이름없음2025/01/13 18:27:11
외로움은 무서운 벌이에요.
#192이름없음2025/01/13 18:28:28
고래는 죽을 때 인간의 과업을 해저로 가져간다.
#193이름없음2025/01/18 08:01:30
고양이가 그랬어요.
#194이름없음2025/01/28 04:18:37
이제 더 이상 떠오르는 말도 없어.
#195이름없음2025/01/29 04:45:33
사랑하지도 않는데, 왜 하는 거야?
#196이름없음2025/01/29 04:47:06
내 머리카락이 짧은 이유가 뭐게?
#197이름없음2025/01/29 04:47:17
단두대에서 모양 빠질까 봐.
#198이름없음2025/01/29 04:52:23
그럼에도, 우리의 엉터리 같은 서약은 아름다웠다.
#199이름없음2025/01/29 04:53:59
우리 한 번, 길게 대화를 나눠 봅시다.
#200이름없음2025/01/29 04:54:58
나는 신화를 믿지 않아.
#201이름없음2025/01/29 04:56:13
나의 이 두 손은 기도를 위한 것이 아니다.
#202이름없음2025/01/29 04:56:35
가늘고, 긴 숨을.
#203이름없음2025/01/29 04:56:59
당신이 나를 얕보는 건지, 신뢰하는 건지.
#204이름없음2025/01/29 04:57:33
그는 너무 나약해서 차마 그럴 수 없었던 것 뿐이란다.
#205이름없음2025/01/29 04:57:56
어둠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의 영역이지.
#206이름없음2025/01/29 04:58:06
난 새우버거가 싫어.
#207이름없음2025/01/29 04:59:15
너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슬픔, 그게 네 목숨값이 될 거다.
#208이름없음2025/01/29 04:59:54
이백 원 정도 될까?
#209이름없음2025/01/29 05:00:20
할 수만 있었다면, 그랬다면...
#210이름없음2025/01/29 05:01:28
어둠 속에서도 자기 그림자를 따라 걷는 게 진짜 용기 아닐까?
#211이름없음2025/01/29 05:01:39
모든 소리가 사라진 순간에야 비로소 진짜 나를 들을 수 있다.
#212이름없음2025/01/29 05:02:29
존재의 무게는 실존의 허무와 부딪힐 때 비로소 스스로를 증명한다.
#213이름없음2025/01/29 05:03:28
무의미 속에서 의미를 찾는 행위는 인간 존재의 가장 고독한 역설.
#214이름없음2025/01/29 05:04:21
어쩌면 우리가 찾는 길은 이미 지나온 자취 속에 묻혀 있고, 그 길을 찾고 싶어하는 것은 결국 다시 돌아가고 싶은 욕망에 불과한 것 아닐까?
#215이름없음2025/01/29 05:08:25
그냥 괜찮다고 말해.
#216이름없음2025/01/29 05:11:50
우울이 덩어리져 떨어질 지경에 이르렀다.
#217이름없음2025/01/29 05:14:57
우린 어디로든 가지.
#218이름없음2025/01/29 05:15:42
세상은 아주 조용히 멸망했다.
#219이름없음2025/01/29 20:18:59
아무도 들을 수 없어.
#220이름없음2025/01/30 16:26:38
생각하는 것을 멈출 수 없어.
#221이름없음2025/01/30 20:58:42
방패로 사는 게 더 편할 겁니다.
#222이름없음2025/01/30 21:01:40
모든 접시에 한 조각을.
#223이름없음2025/01/31 03:39:19
어떤 형태의 사랑이든 네게 주겠다.
#224이름없음2025/02/05 05:29:34
나는 당신이 더 이상 숨을 쉬지 않아도 사랑해요.
#225이름없음2025/02/06 02:51:27
어디 간 거야? 내가 널 부르고 있는데.
#226이름없음2025/02/06 17:50:47
참 쉽다.
#227이름없음2025/02/06 17:51:04
네 삶은 잘못됐어.
#228이름없음2025/02/08 07:00:06
뱃속에 들어앉은 싸늘한 분노가 어디로 향해져야 하는지가 정해진 것이다.
#229이름없음2025/02/25 01:42:49
똑똑한 사람은 행복이 함정인 걸 알거든. 영원하지 않으니까.
#230이름없음2025/02/25 05:49:34
공포에 낭만적으로 매혹당한 삶이죠.
#231이름없음2025/02/25 07:03:12
그 사람이 말하는 모든 게 진실인 것 같았던 때가 있었는데.
#232이름없음2025/02/26 02:30:08
그렇게 말하는 너를 사랑했고 또한 혐오했다.
#233이름없음2025/03/02 08:53:58
자신이 특별하다고 생각했다. 그렇지 않으면 견딜 수 없었다.
#234이름없음2025/03/16 21:20:42
젊은 시절의 그와 그의 친구들처럼, 그 누구도 이 시대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다.
#235이름없음2025/03/31 13:17:50
재미있는 질문을 하는구나.
#236이름없음2025/04/03 23:41:51
감사합니다. 죽어야 끝납니다.
#237이름없음2025/04/17 20:51:32
너 뇌손상 왔니?
#238이름없음2025/04/17 20:51:57
골 빈 애들은 이런 것도 실패하더라.
#239이름없음2025/04/17 20:54:32
다시는 누군가의 손길을 느낄 수 없으리라는 걸 알기라도 하듯, 흙 속에서 필사적으로 손을 뻗는다.
#240이름없음2025/04/17 20:55:06
더 캐내? 아니면 무덤 옆에 텐트라도 칠래?
#241이름없음2025/04/17 20:55:52
미처 태우지 못한 편지는 눈물에 젖어 썩어버렸다.
#242이름없음2025/04/17 20:56:36
정전된 방 안에서 후회만이 빛났다.
#243이름없음2025/04/17 20:57:04
멍이 네 온 몸에 수채화처럼 번져나갔다.
#244이름없음2025/04/17 20:59:25
영수증에 적힌 초라한 가격.
#245이름없음2025/05/08 22:15:38
나는 당신의 행복을 바랍니다. 그리고 그것이 무결하기를 바랍니다.
#246이름없음2025/05/08 22:21:20
그럴지도요. 삶은 참 거추장스러운 짐입니다.
#247이름없음2025/05/08 22:29:25
그대는 당연한 것이 되지 말게.
#248이름없음2025/05/10 04:30:17
네 노래는 잠들기 전에 듣는 시 같아.
#249이름없음2025/05/10 04:30:35
별들 사이를 누비며, 자유롭게.
#250이름없음2025/05/10 04:31:06
안심해. 내가 죽으면 넌 자유야.
#251이름없음2025/05/10 04:33:28
우린 그 애 이름을 그웬돌린으로 지을 거야. 엄마가 아주 오래 전에 얘기해 줬던 것처럼.
#252이름없음2025/05/10 04:38:53
죄송해요, 아파요.
#253이름없음2025/05/16 14:40:20
추모라는 건 결국 산 사람을 위한 일이에요.
#254이름없음2025/05/16 15:43:20
나는 이제 혼자 사는 게 싫어졌어요.
#255이름없음2025/05/19 04:02:50
눈을 감는다고 해서 아침이 오는 것을 막을 수는 없듯...
#256이름없음2025/05/29 13:36:28
그런데 그 둘, 사랑하지 않았던가...
#257이름없음2025/06/21 01:51:24
첫 공연이었다. 비록 그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더라도.
#258이름없음2025/06/21 01:51:40
역사를 바꿀 수는 없는 것처럼요.
#259이름없음2025/07/03 02:23:10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260이름없음2025/07/11 23:08:19
침묵에도 이름이 있다면, 그의 침묵은 사색이었다.
#261이름없음2025/07/20 14:30:40
사람들은 마시고, 웃고, 잊어버리니까요.
#262이름없음2025/07/20 14:31:36
저는 사상가가 아닙니다.
#263이름없음2025/07/20 14:32:05
그때 깨달았던 거지. 부르주아들은 인간이 아니구나.
#264이름없음2025/07/20 14:33:06
역사를 밟고 서 있다.
#265이름없음2025/07/21 04:02:09
이봐, 여전히 외로워?
#266이름없음2025/07/21 04:02:49
그렇게 하면 계속 함께 있는 기분이 든대.
#267이름없음2025/07/21 04:03:26
친구, 연인, 가족 등... 친밀한 관계의 사람들이 함께 목숨을 끊는 영상을 수십 개는 봤어.
#268이름없음2025/07/21 04:03:49
그렇게 하면, 정말로...
#269이름없음2025/07/21 04:04:17
가공육이 입 안에서 형편없는 맛을 냈다.
#270이름없음2025/07/21 04:04:54
결국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듯이.
#271이름없음2025/07/21 04:05:42
돌풍에 커튼이 사납게 흔들렸다. 누군가가 쥐고 흔드는 것 같이 보이기도 했다.
#272이름없음2025/07/21 04:06:18
세상에 존재하지도 않는 것의 행복을 빌어 주는 행동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273이름없음2025/07/21 04:07:27
전신을 조심스레 네게 맡겼다.
#274이름없음2025/07/21 04:08:09
특별한 관계라고 착각할 만큼, 가까운 거리에 있었다.
#275이름없음2025/07/21 04:08:37
네가 멍청히 되물었다.
#276이름없음2025/07/21 04:13:11
밤은 아무 소리 없이 내려와 내 어깨 위에 웅크렸다.
#277이름없음2025/07/21 04:16:23
그저 반짝일 뿐인, 아무 의미 없는 것들이 세상에서 제일 가는 보물인 양 굴었다.
#278이름없음2025/07/21 04:16:57
바닥에 가라앉은 벌레들을 발로 꾹 꾹 눌렀다.
#279이름없음2025/07/21 04:17:20
수영장에서 그 오빠가 맨발로 개구리를 밟았었는데.
#280이름없음2025/07/21 04:17:55
그 감촉이 궁금해서 따라 들어가서 밟아 봤었어.
#281이름없음2025/07/21 04:18:10
그건, 아니다...
#282이름없음2025/07/21 04:19:07
도시 절반이 죽어나갈 일은 없을 것이다.
#283이름없음2025/07/21 04:19:20
외롭다. 외로워...
#284이름없음2025/07/21 04:19:31
함께 가 줄 사람이 필요했다.
#285이름없음2025/07/21 04:19:49
유리 파편 위로 천천히 발을 내딛었다.
#286이름없음2025/07/21 04:20:04
네가 생각하는 것 만큼 그렇게 나쁘지 않았을지도 모르지.
#287이름없음2025/07/21 04:20:47
내 뱃속 따위가 궁금하다니.
#288이름없음2025/07/21 04:21:23
내 장기를 헤집는 무언가에게 말을 걸었다. 대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거친 숨소리만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289이름없음2025/07/21 04:21:39
버림받기 무섭지.
#290이름없음2025/07/21 04:22:25
아무도 너를 사랑하지 않는 것처럼 말이야.
#291이름없음2025/07/21 04:22:37
사랑받을 구석을 갈고 닦는 것도 재능이다.
#292이름없음2025/07/21 04:23:02
제가 망을 볼 테니, 눈 좀 붙이세요.
#293이름없음2025/07/21 04:23:15
결국 실재했던 그 대벌레처럼 말야.
#294이름없음2025/07/21 04:23:39
단조로운 작업들이었다. 시간의 흐름이 고스란히 느껴질 정도로 단조로운.
#295이름없음2025/07/21 04:25:05
희망이 다가온다. 전쟁을 준비하라.
#296이름없음2025/07/21 04:32:32
태연히 성냥에 마찰을 일으켜 불을 붙이면서요.
#297이름없음2025/07/22 01:31:10
나를 이스마엘이라 부르라.
#298이름없음2025/07/23 00:01:23
그것은 내가 살아내야 할 저주였다.
#299이름없음2025/07/23 02:55:12
약에 찌들어 흐리멍텅한 눈빛과는 달랐다.
#300이름없음2025/07/27 09:04:26
선한 일을 한다고 해서 선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었음을.
#301이름없음2025/07/27 09:05:23
깎여 나간 이상.
#302이름없음2025/08/03 21:29:07
아무도 너를 사랑하지 못한다고.
#303이름없음2025/08/15 21:21:48
완벽한 것은 아름답지 않아.
#304이름없음2025/08/26 23:45:52
변태 새끼. 우린 그렇게 안 놀아.
#305이름없음2025/08/27 11:07:33
내가 너를 사랑해, 너도 알잖아...
#306이름없음2025/08/27 11:09:40
감각 하나 다르게 받아들이는 것도 죄가 되는 세상이니까.
#307이름없음2025/08/27 11:11:56
네 욕구는 결국 의학이라는 이름으로 정당화됐고, 네 뇌는 지금쯤 기분 좋은 탈진을 느끼고 있겠지.
#308이름없음2025/10/27 19:00:46
가장 소중한 이에게.
#309이름없음2025/11/11 02:06:48
정신을 차려 보면 난 기타를 집어 던지고 너는 바닥에 주저앉아 울고 있는, 그런 지독한 악몽을 꿀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