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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4/12/11 21:06:12
주어진 기한은 1년, 목표는 조금이라도 수익을 내는 것이다. 부모님께서도 돈이 벌리기만 한다면야 안정화가 될 때까지 지원해주시기로 약속하셨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젠 뒤가 없다. 치료될 기미따윈 보이지 않는 정신병과 대인기피증, 공황장애. 이젠 밖에 나가는 것 조차 힘들다. 최대한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일과 그나마 가진 재능을 종합해봤을 때 내린 결정이 웹소설 작가였다.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자. 내년 이때 쯤에 부디 내가 자살하지 않았기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