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에 앞서 긴 글 미안해. 난 원래 뼛속까지 문과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였어. 영어 국어에도 엄청 자신이 있었지. 그래서 국제고도 지원했는데 결과는 광탈이였고 ㅎㅎ 내 적성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어. 1지망이 떨어져서 어쩔 수 없이 이과 중점이고 내신 빡세기로 악명 높은 학교로 배정받게 되었는데(우리지역은 평준화야) 문과 이과 비중이 너무 차이가 나는 거야. 그래서 사회탐구 과목 중 내가 원하는 과목들이 다 못 열릴 것 같았고, 열려도 좋은 등급을 못 받을 것 같았어. 내가 윤리, 철학 이런걸 진짜 싫어하는데 생윤같은거 공부할 생각하니까 눈앞이 정말 깜깜해졌어. 생각해 보니까 내가 과학도 엄청 좋아했어. 중학교 때 성적도 되게 잘 나오는 편이였고 통합과학을 예습하면서 과학에 대한 흥미도 생겼어. 그래서 이과로 바꾸는 걸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었는데, 문제는 내가 나를 문과라고 확신해버려서 과학 선행, 수학 선행 등을 안일하게 나갔어. 과학은 통합과학 말고는 선행을 안 했고 수학은 수1까지밖에 못 나갔어… 이대로는 너무 뒤쳐지는 상황이지. 그래서 요약하자면 흥미도 없고 성적도 못 나올 과목을 하면서까지 내가 자신 있는 문과의 길을 걷는 게 좋을까? 아님 내가 흥미 있지만 많이 뒤쳐지고 있는 이과의 길을 선택하는 게 좋을까? 바꾸기에는 너무 늦어버린 게 아닐까..? 조언 부탁해…
예비고딩 문과 대 이과 조언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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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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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01:2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