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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5/02/09 20:41:36
근데 또 나쁜 부모는 아님 나한테 아낌없이 지원해주고 유복하게 키워줬음 근데 살다보면 가끔 생각없이 말을 툭툭 내뱉어서 상처주는 인간들 있잖아 (악하진 않지만 사려깊지 못한 사람들) 하필 내 부모님이 그런 유형의 인간들이었고 하필 내가 사소한말에도 상처받고 우는 유리멘탈 예민충 인간으로 태어난 게 존나 실수였다는것임 안그래도 소심한 내가 사회성 떨어지는 유리멘탈 인간으로 자란 게 부모님 탓 같아서 너무 원망스러움 근데 난 이제 성인이니까 이렇게 부모님 탓하는게 무의미한 것 같기도 하고 찌질하기도 하고 내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더 막장인 부모들 많은데 고작 이런거갖고 징징거리는 내가 한심해보이고 그냥 끝없이 부모탓과 자학을 하게 된다 나는 이제 어떡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