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판이고 대충 서사는 여주가 스스로의 자유를 위해 죽여야하는 반역자를 사랑해야하는 얘기야.. 근데 정치물은 개어려워서 도무지 못쓰겠고 초~중반은 잔잔바리 스며드는 로맨스로 쓰고싶은데 연애를 ㅅㅂ 어디서 어떻게 시켜야할지 모르겠어ㅜㅠ 특이점이 있다면 왕녀가 반역자의 첫사랑이었다는건데 너희라면 어떻게 전개시킬 것 같은지 알고싶어! 혹시 필요한 정보가 있다면 알려줘ㅠㅠ
시작도 절정도 끝도 기깔나게 썼는데 연결을 못시키겠어.. 도와줘..
첫번째. 인물의 캐릭터성은 뚜렷하게 잡았니? 소설은 서사도 중요하지만 결국 스토리에서 행동하는 것은 등장인물이야. 작가들이 "인물이 알아서 움직였어요"라고 하는 이유가 여기있지. 주어진 상황에서 인물이 뚜렷하면 굳이 상상하려하지않아도 자연스럽게 인물이 움직일거야. 두번째. 연애할 두 인물이 처음 어떻게 만나게 되었을까? 이 둘은 어떤 배경에서 자라왔고, 서로 처음 반하게 되었을 때, 사랑을 고밷했을 때 어떤 장면을 보여줄 수 있을까? 둘은 사랑하는 동안 어떤 데이트를 했고, 어떤 위기를 맞이했으며, 그 위기를 극복하면서 무엇을 느끼고 경험했을까? 또 질문 있니?
>>2 이렇게나 자세히 말해주다니 정말 고마워!!! 혹시 사건 전개 중에 막히면 레스주가 하는 루틴이 잇을까???
>>3 사건을 전개하다가 막히면 확인하는 게 있는데 첫번째로는 인물이 이 상황에 도달하는 게 적합한가? 인 것 같아. 우리가 그냥 정신없이 글을 쓰다보면 스토리를 원하는데로 굴리느라 인물에게 적합하지못한 개연성을 가지고 가는 경우가 종종 생겨. 캐붕이라든가 개연성같은 문제가 여기서 생기지. 그러면 좀 더 후진해서 이 상황에 도달하기 전으로 시간을 되돌려서 다른 상황으로 인물을 이끌 수는 없는지 생각해봐. 두번째로는 내가 쓰는 것에 지쳐있지는 않은지 확인해. 쓰기에 신체적 정신적으로 부담스럽다고느끼면 될 것도 안될 때가 있잖아 뭐든? 그러니까 일단 쓰는 것은 쉬면서 다른 인풋을 하는 거지. 음악을 들어도 좋고 다른 책을 읽는 것도 좋고 영화를 보는 것도 좋고 산책을 해도 좋지. 아니면 정말 말 그대로 "쉬는 것"이 필요할 때도 있고. 세번째로는 인물이 제대로 짜여져있는가? 를 물어봐. 첫번째랑 비슷하다고 느낄 수도있는데 달라. 첫번째는 이 인물이라면 이 전개가 어울리지않는데? 라면, 이건 이 상황에서 인물이 어떻게 움직일지 모르겠는데? 야. 이럴 경우에는 인물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졌기 때문에, 그리고 스스로 인물을 덜 만들었기 때문에 인물이 갈길을 못찾고있는 거거든. 앞서 말했지만 제대로 잘 만들어진 인물은 작가가 만들어주지않아도 "인물이 알아서 움직"이거든. 도움이 됐을까?
>>4 완전!!!! 너무고마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