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도 절정도 끝도 기깔나게 썼는데 연결을 못시키겠어.. 도와줘..

창작소설 2025/04/05 17:21:01

#1 이름없음 2025/04/05 17:21:01

로판이고 대충 서사는 여주가 스스로의 자유를 위해 죽여야하는 반역자를 사랑해야하는 얘기야.. 근데 정치물은 개어려워서 도무지 못쓰겠고 초~중반은 잔잔바리 스며드는 로맨스로 쓰고싶은데 연애를 ㅅㅂ 어디서 어떻게 시켜야할지 모르겠어ㅜㅠ 특이점이 있다면 왕녀가 반역자의 첫사랑이었다는건데 너희라면 어떻게 전개시킬 것 같은지 알고싶어! 혹시 필요한 정보가 있다면 알려줘ㅠㅠ

#2 이름없음 2025/04/12 11:58:15

첫번째. 인물의 캐릭터성은 뚜렷하게 잡았니? 소설은 서사도 중요하지만 결국 스토리에서 행동하는 것은 등장인물이야. 작가들이 "인물이 알아서 움직였어요"라고 하는 이유가 여기있지. 주어진 상황에서 인물이 뚜렷하면 굳이 상상하려하지않아도 자연스럽게 인물이 움직일거야. 두번째. 연애할 두 인물이 처음 어떻게 만나게 되었을까? 이 둘은 어떤 배경에서 자라왔고, 서로 처음 반하게 되었을 때, 사랑을 고밷했을 때 어떤 장면을 보여줄 수 있을까? 둘은 사랑하는 동안 어떤 데이트를 했고, 어떤 위기를 맞이했으며, 그 위기를 극복하면서 무엇을 느끼고 경험했을까? 또 질문 있니?

#3 이름없음 2025/04/13 15:36:34

>>2 이렇게나 자세히 말해주다니 정말 고마워!!! 혹시 사건 전개 중에 막히면 레스주가 하는 루틴이 잇을까???

#4 이름없음 2025/04/21 23:37:59

>>3 사건을 전개하다가 막히면 확인하는 게 있는데 첫번째로는 인물이 이 상황에 도달하는 게 적합한가? 인 것 같아. 우리가 그냥 정신없이 글을 쓰다보면 스토리를 원하는데로 굴리느라 인물에게 적합하지못한 개연성을 가지고 가는 경우가 종종 생겨. 캐붕이라든가 개연성같은 문제가 여기서 생기지. 그러면 좀 더 후진해서 이 상황에 도달하기 전으로 시간을 되돌려서 다른 상황으로 인물을 이끌 수는 없는지 생각해봐. 두번째로는 내가 쓰는 것에 지쳐있지는 않은지 확인해. 쓰기에 신체적 정신적으로 부담스럽다고느끼면 될 것도 안될 때가 있잖아 뭐든? 그러니까 일단 쓰는 것은 쉬면서 다른 인풋을 하는 거지. 음악을 들어도 좋고 다른 책을 읽는 것도 좋고 영화를 보는 것도 좋고 산책을 해도 좋지. 아니면 정말 말 그대로 "쉬는 것"이 필요할 때도 있고. 세번째로는 인물이 제대로 짜여져있는가? 를 물어봐. 첫번째랑 비슷하다고 느낄 수도있는데 달라. 첫번째는 이 인물이라면 이 전개가 어울리지않는데? 라면, 이건 이 상황에서 인물이 어떻게 움직일지 모르겠는데? 야. 이럴 경우에는 인물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졌기 때문에, 그리고 스스로 인물을 덜 만들었기 때문에 인물이 갈길을 못찾고있는 거거든. 앞서 말했지만 제대로 잘 만들어진 인물은 작가가 만들어주지않아도 "인물이 알아서 움직"이거든. 도움이 됐을까?

#5 이름없음 2025/04/23 22:49:53

>>4 완전!!!! 너무고마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