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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5/04/17 21:47:05
그대로다 모든 게 꿈이었다는 듯 사무치게 그립지 않다 마치 사랑이 아니었다는 것처럼 매일 밤 베개가 젖지도 않는다 내 눈물이 무의미했다는 듯 딱 하나 딱 하나만, 마음속 풍선이 터져버린 듯한 공허함에 그 딱 하나에 조용히 무너져내리고야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