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회 장기자랑

잡담 2025/05/13 23:43:05

#1 이름없음 2025/05/13 23:43:05

이틀 뒤에 수련회 장기자랑이 있어. 일단 하고 싶어서 신청했는데 선곡을 일본노래로 했어. 그 노래 가사가 정말 좋아서 얘들한테 꼭 들려주고 싶었거든. 그래서 mv도 직접 만들고 그랬는데 막상 다가오니까 긴장된다... 나 이런거 처음 나가봐 항상 자신감이 부족해서 구경만 했었는데 용기내서 도전했어. 선곡이 일본노래 중에도 별로 유명하지 않아서 아마 아무도 모를거야. 담임쌤이 유명한 노래로 하는게 어떠냐고 물어보셨는데 난 이걸로 결정했거든... 호응 같은 건 기대도 안해. 그냥 부르고 싶은거야. 이 노래를 들려주고 싶은거야. 그렇게 맘 먹고 열심히 연습했는데 전교생 앞이니까 긴장되는 건 어쩔 수 없네.....ㅎㅎ 노래도 잘 못하고 적극적인 성격은 아니지만 정말 이번만큼은 멋있게 하고 싶다. 스스로에게 증명하고 싶어. 난 내가 좋아하는 곡으로 혼자서 무대에 설 수 있는 놈이야. 내가 내 인생의 주인공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