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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5/06/01 02:12:02
제목은 기억 안 나고… 일본 만화책인데 한국어로 번역된 걸 봤어. 속표지가 파란색이었던 것 같은데, 에이포용지보다는 크기가 좀 작고… 내용은 사회에서 좀 엇나가는? 사회에 어울리지 못하는 일본 학생들이 나와. 장르는 스릴러랑 판타지에 가까운 것 같은데… 등장하는 에피소드 중 제일 기억에 남는 건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어떤 남학생이 나오는데, 그 남학생은 개미를 좋아해서 개미를 키워. 집에는 엄청 큰 개미 집이 있고. 그래서 그 개미에 의존해서 살아가다가 나중에 자기가 개미 하나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아버려. 책 마지막 에피소드에는 뉴스 앵커인 엄마랑 사이가 좋지 않은 여학생의 이야기인데, 엄마가 일로 바쁘고 그래서 집에 혼자 있었는데 갑자기 토네이도가 도시를 파괴해서 그 애가 토네이도에 빨려들어가. 그래서 전 에피소드들에서 나왔던 모든 주인공들이 그 토네이도에서 만나가지고 떠오르는 태양을 보면서 끝나. 한 권에서 읽을 수 있는 이야기고… 웹툰을 책으로 낸 건지 아니면 원래 만화책인지는 모르겠어. 이토준지 느낌의 고어틱한 느낌도 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