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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5/06/29 15:36:10
일단 나는 난치성 질환(한쪽 눈 녹내장)으로 인해 군대를 면제를 받은 20대 초반 남레더인데 일단 우리 부모님 두분은 모두 다 좀 자유롭다고 여겨지는 X세대 70년대생이라 신검받은날 "면제된거 너무 축하한다,요즘시대에 면제된거면 진짜 축복이다" 라면서 날 격려해주셨던 기억이있음 문제는 우리 조부모님들에 대한 걱정 이었었는데 그세대분들은 일단 "남자는 꼭 군대를 갔다와야지!" 거리는 특유의 보수적이고 가부장적인 사고가 대다수이다 보니 우리 조부모님도 그러실줄 알고 좀 걱정했었음... 근데 다행스럽게도 친할아버지랑 친할머니는 당대 기준 매우 배우신 분들(친할아버지는 상고 졸업,친할머니는 여상 졸업자)이고 내가 질병이 생겼을때부터 워낙 걱정하셨어서 별말 없으셨고 외할머니,외할아버지 같은 경우는 비록 최종학력은 국민학교만 나오신 분이나 "아니 우리 손주가 이렇게 아픈데,당연히 면제를 받아야지!" 이러시면서 나에게 다소 응원과 격려를 해주시는 편 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