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밖에 없는 베프가 생축 메세지 안 보내줬어

고민상담 2025/08/06 11:38:39

1 이름없음 2025/08/06 11:38:39

얘가 나랑 생일이 가깝단 말이야 나는 생축 메세지+선물 보냈는데 지금 내 생일 지난지 일주일 넘었는데 아직도 연락 하나 없어 우리가 베프여도 자주 연락하지는 않고 아무리 바쁘다고 해도 까맣게 잊어버릴 수가 있나...

2 이름없음 2025/08/06 11:39:01

내가 궁금한 건 1. 바쁘다고 생일 까맣게 잊어버릴 수가 있냐 첫번째로 이거고

3 이름없음 2025/08/06 11:40:32

두 번째는 얘랑 얼마 전에 통화 하면서(생일 전) 서로 약간 긁히는 발언을 했거든 나는 생일 때 연락 오면 사과하려고 기다리고 있었던 상황이고.... 얘가 나 긁는 발언 한 건 이미 마음 속으로 용서했어.(물론 살짝 앙금은 남았을지도) 근데 내가 한 말이 기분 나빠서 일부러 연락 안 하는 걸까 2. 일부러 연락 안 하는 걸까? 이게 두 번째로 궁금한 거야. 자세히 쓰기는 그렇지만 서로 직업에 관해서 기분 나쁠만한 얘기를 한 거라 충분히 기분이 많이 상했을 수도 있다고 봐 ㅜㅜ

4 이름없음 2025/08/06 11:40:54

3. 어떻게 하면 좋을까 내가 먼저 연락 하는게 나을까? 이게 세 번째 질문이야.

5 이름없음 2025/08/06 11:42:43

나 같으면 안할거같은데. 기싸움 거는거 같은데 굳이 내가 지는 것처럼 보이는건 싫어. 서로 잘못한거면 먼저 사과해야하는거도 이상하잖아.

6 이름없음 2025/08/06 12:01:33

>>5 그치 약간 잊어버린 게 아니라 일부러 연락 안 하는 듯한 생각이 자꾸만 든다 ㅠㅠ

7 이름없음 2025/08/06 14:25:00

>>3 사과하려고 생각을 하고있던 거지 사과를 한 게 아니잖아 상황 종료가 된 게 아닌데 먼저 생일축하한다고 굽히고 들어올 이유가 있을까? 나라도 직업 관련 비하 들으면 연락 먼저 안 할 듯

8 이름없음 2025/08/06 14:26:15

그러다가 멀어질 수도 있음. 자존심이 중요하면 그냥 스레주가 그대로 있든 나와는 상관없는 일인데, 자존심보다 마음이 더 중요하다면 때로는 자존심을 굽히고 먼저 다가가서 이야기를 나누는 게 좋아보임. 싸우고 오해가 생겨도 그때 그때 풀어야 나중에 누적되는 갈등이 없으니 안 힘들다 생각함.

9 이름없음 2025/08/07 00:56:39

일단 나는 정말 며칠동안 달력 한 번 볼 정신도 없이 바빠서 베프 생일 까먹은 적이 있긴 한데 스레주 상황을 봐서는 일부러 연락을 안 하는 게 맞을 듯 그런데 왜 굳이 친구에게 연락이 먼저 오기를 기다리는 건지 알 수 있을까? 앙금이 남아 있는 상태인데 그런 사정과 관계없는 생일을 핑계로 말을 건다는 건 상황을 무마하려는 제스처로 보일 수도 있고 애초에 서로 잘못한 게 있다면 누구든 먼저 사과를 하려고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 스레주는 친구를 용서했다지만 그건 스레주의 입장이고 친구는 아직 기분이 안 풀렸을 수도 있잖아 스레주가 정말 친구를 용서했다면 스레주가 먼저 사과를 하고 친구의 사과를 받는 게 베스트인 것 같아 사과를 먼저하는 게 자존심 상하는 일인 건 아니니까 이대로 친구랑 손절하고 싶은 게 아니라면 되도록 먼저 연락해봐

10 이름없음 2025/08/07 12:34:33

>>7 >>8 >>9 고마워 자세히 상황을 써보자면 걔가 내 직업 비하 먼저 했고 나도 의도치 않게 비하는 아니고 충분히 기분나쁠수 있는 말 했어 나는 통화 끊고 그걸 인지했는데 사과를 안한 건 내 잘못이 맞는 것 같아 근데 친구는 아마 나한테 미안한 거 모를 것 같아서 뭐라고 말을 꺼내야될지 모르겠다... 나도 섭섭한데 어떻게 말 꺼내야할지 모르겠어

11 이름없음 2025/08/07 12:46:04

12 이름없음 2025/08/07 13:16:06

>>10 아 그렇구나 스레주 속상했겠네ㅠㅠ 대화하면서 감정적이게 될 것 같다면 전화 대신 메시지로 하고 며칠동안 생각해봤고 대화하고 싶은데 시간 괜찮냐고 물어본 다음에 스레주가 친구에게 먼저 섭섭하게 느꼈던 부분을 짚어주는 게 좋을 거야 네가 이러이러하게 말한 부분이 나에겐 이러이러하게 받아들여졌다 그래서 속상한 나머지 의도치 않게 많이 감정적인 말이 나오게 된 것 같다 통화끊고 바로 후회도 했고 며칠간 그점이 계속 마음에 걸렸다 너랑 앞으로도 잘 지내고 싶으니 서로 속상했던 점이 있다면 대화로 풀고싶다 이런 식으로 차근차근 얘기해봐 친구가 혹시라도 본인이 스레주에게 속상했던 일만 늘어놓게 될수도 있는데 당황하지말고 차분히 읽어보면서 납득이 되는 내용이라면 수긍한 다음 부주의했던 점 미안하고 앞으로는 조심할테니 너도 이러이러하게 말하거나 행동하는 걸 주의해주면 좋겠다는 식으로 한번 더 짚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할거야 스레주가 친구랑 잘 화해했으면 좋겠어 힘내!

13 이름없음 2025/08/07 13:20:00

>>12 이거 잘 조언해줬네. 👍 난 더 해줄 말이 없는 거같고 홍보팀은 중요하지...

14 이름없음 2025/08/07 13:23:04

>>11 자세한 얘기를 듣고보니 확실히 친구가 조금 부주의하게 말을 꺼낸 것 같네 내 생각이지만 친구는 네 직업을 비하하거나 그런 곳에서 일하는 네가 잘못되었다고 말하려던게 아니라 네가 일하는 부서가 일을 못한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려던 게 아닐까? 회사 다니는 친구가 많이 힘들어하니 회사를 같이 까는 것처럼 말이야

15 이름없음 2025/08/07 13:24:27

>>12 >>13 욕먹을 각오도 했는데 따듯하게 조언해줘서 고마워ㅠㅠ 나도 이 관계를 잃고 싶진 않아서 레스주들 말대로 노력해볼게..!

16 이름없음 2025/08/07 13:26:10

>>14 친구 입장에서는 내가 힘들어하니까 힘들어하지 말라고 얘기하려는 의도였을거야(네 책임 아니다 이런 의미). 그렇게 생각하니 좀 이해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