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한테 정신과 가보라고 했다가 싸움

고민상담 2025/08/13 11:38:24

1 이름없음 2025/08/13 11:38:24

말 그대로야 나는 정병있는거 예전부터 알아서 정신과 다닌적 있어 병원이 무조건적인 답은 아닌거 아는데도 답답해서 그랬어ㅠㅠ 얘 고3때부터 원나잇하고 중절 두번 받았고 매번 피임약 달고 살았어 성인 되고 나선 클럽갔다가 모르는 남자한테 맞고 와서 내가 경찰에 신고 하자니까 신고도 안 하고 또 클럽다니고 술 진탕 먹고와서 내 자취방 앞에서 자고있고 부모님 몰래 대학교 자퇴하고 코성형 한다해서 내가 뜯어 말리고 펫샵에서 데려온 강아지 두번 파양시키는거 보고 내가 참다가 나랑 같이 정신과 가자고 뭐가 문제인지 말해달라고 가기 싫으면 나한테라도 말해달라고 내가 모르는 너의 모습이 뭔지 궁금하다고 말하면서 울었는데 얜 얼굴 색 하나 안 변하고 내 뺨 때리면서 그런덴 너나 가라고 정신병자야 이랬어.. 손절하면 되는거 아니냐했는데 얘가 원래 이런애가 아니야... 뭐에 씌인건지 홀린건지 사이비인지 뭐라도 알아야 할텐데 자꾸 병원 거부하니까 너무 속상하고 답답해 얘 고2때까진 멀쩡했어 그때까지 모솔이였고 애가 순하고 착해서 나 우울증 심해서 자살시도 하려고 한 날에 얘가 갑자기 우리집에서 자고 간다고 우겨서 자고 갔거든? 근데 자기 전에 나한테 그러는거야 자기는 오늘이 자기인생에서 제일 잘한일일거래 그래서 내가 왜냐고 물어보니까 그냥~ 이러고 얼버무리고 다른 친구들한테도 잘해줬는데 갑자기 이러니까 너무 속상한데 병원을 안 가ㅠㅠ 어떡하지.. 참고로 부모님이랑 따로 살고 부모님은 금전적지원만 해주시고 얘가 자퇴하고 이렇게 사는건 모르셔

7 이름없음 2025/08/14 15:53:51

>>2 본문에 쓴거 말고도 여러가지로 잘해줬는데 갑자기 저러니까 나도 곁에 있어주고 싶고 언젠간 괜찮아지지 않을까 해서..>>3 그렇게 했다가 갑자기 일 생겨서 잘못되면 내가 죄책감 가질거같아 나는 죽기 직전에 친구가 날 도와줬는데 난 그렇게 못한거니까

8 이름없음 2025/08/14 15:58:03

>>4 아냐ㅠ 초중고 같이 나왔는데 이랬던적 한번도 없어 나 초딩때 은따?왕따였는데 같이 따당하면서도 내 옆에 있어줌..>>5 내가 호구 같아보일 수도 있는데 나한텐 진짜 소중한 친구 맞아 사실 병원 가자 하기 전에 종교라던가 어느 부분에서 마음을 터놓게 해주고 싶었는데 나는 불교고 친구는 무교라서 괜히 권하는건 아닌 것 같아서.. 포기 했어 나는 우울증이랑 다른 병으로 힘들때 절에도 자주 가고 심리상담이랑 약 처방 효과가 있어서 그런거라도 해주고 싶었어..

10 이름없음 2025/08/14 15:59:51

>>6 그런가? 19살때부터 저랬는데.. 애정결핍이면 제법 어렸을때부터 티 나지 않아? 아닌가? 사랑 못 받으면 버림 받는다고 생각해서 그동안 참아온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