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때문에 미치겠어

고민상담 2025/08/29 23:35:06

#1 이름없음 2025/08/29 23:35:06

나는 올해 고3인데 혈육때문에 미치겠어. 원래 혈육이 날 어렸을때부터 진짜 싫어했거든? 이유는 모르겠음. 어렸을때부터 동생 갖기 싫었다, 너는 내동생 아니다 나가죽어라. 이래와서 되게 상처로 자리잡았음. 내가 6살때 ADHD 판정받고 자라면서 가족들한테 상처받는것도 많고 운동쪽으로 가고싶었는데 다리를 다쳐서 우울증도 오고 중3까지는 되게 힘들어했었음. 내가 힘들어 할때마다 혈육이 와서는 너는 그거 힘든것도 아니다. 나는 너때문에 짜증나서 죽어버리고싶다. 너 힘든척 하지마라. 내가 더 힘들게 살아왔는데 너는 그거 쨉도 안된다. 매번 이런식으로 말해왔음. 일단 실제로 나랑 혈육이 힘들게 살긴했음. 앞서 말한것도 있고 일단 둘 다 부모님한테 많이 맞으면서 자랐는데 혈육이 어릴때는 나 어릴때보다 부모님 성격이 더 과격하셔서 더 많이 맞고 혼나고 그랬다고함. 그래서 아마 본인이 나보다 더 힘들게 살아왔다. 라면서 불행배틀 뜰려고 하는거 같은데 그럴때마다 진짜 진절머리남.. 일단 크게는 이런식으로 비교하려는게 있고 자잘자잘하게 자꾸 "내가 더 힘들었다" 를 강조하고 티내고 싶어함. 그리고 내가 뭘 하든간에 자꾸 간섭해서는 그거 안될텐데ㅋ 이러면서 시비를 걺.. 상대하기 싫어서 무시하면 "저러니까 친구가 없지 병신같은년" 이러고 가는데 매번 이러다보니까 진짜 너무 힘들어.. 요새는 대학으로 그러는데.. 내가 원래 대학 생각이 없었거든 그러다가 부모님이 무조건 전문대여도 대학가야한다. 대학 안 가면 모든 지원을 끊겠다고 하셔서 걍 갈 수 있는데 찾아보고 원서 넣기로했음. 이미 내 내신으로 갈 수 있을만한곳 몇군데 찾았고 정시는 안보고 싶다고 이미 부모님이랑 이야기가 다 끝난 상태라서 난 그냥 수시원서 내는날 기다리면 되는데 혈육이 와서는 "니 대학 못 가기만 해봐라" 이러는 거임.. 솔직히 내가 대학을 못 가도 혈육이랑 뭔 상관인가 싶기도하고.. 그렇다고 혈육이 공부를 잘해서 막 좋은 대학을 간것도 아니고.. 너무 어이가 없어.. 보통 자매들 다 이런거야?? 요새 혈육때문에 너무 죽고싶어

#2 이름없음 2025/08/30 01: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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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름없음 2025/08/30 23:32:55

네 언니는 통제적인 사람인거임 스레 읽는데 이혼숙○캠프 절약부부가 연상됐음 지나치게 사람의 언행이 불만을 걸면서 자기 멋대로 통제하려 드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멀리 떨어져 지내면서 통제권을 벗어나는게 좋다고 생각함 근데 저렇게까지 너한테 비난할 이유가 뭐가 있는데? 감쓰통으로 쓰는 건가?

#4 이름없음 2025/08/30 23:48:25

>>3 이어서 쓰는데 네 잘못 없다 진심임 넌 아무 잘못없으니 주저하지 말고 살았음 좋겠다 응원해

#5 이름없음 2025/08/31 08:49:01

ㅠㅠ 너무하네... 가족이 기댈 곳이 못되는거만큼 슬픈 게 없는 것 같아.... 대학교 가면서 독립할 수 있나? 가능한 멀어지는 게 좋아보임...

#6 이름없음 2025/09/02 00:28:35

>>3 고마어ㅜㅜ

#7 이름없음 2025/09/02 00:29:52

>>5 부모님도 많이 보수적이시고 좀 고지식한 분들이라 무조건 집에서 통학하기를 바라셔서 대학도 수도권으로만 넣었어..ㅠ 독립은 후에 직장 자리잡고야 가능할듯..ㅠㅠ 고마워

#8 이름없음 2025/09/02 05:58:58

??????? 니네 부모님은 언니 데리고 병원 안갔음? 니 언니가 훨씬 더 정병같은데 ADHD는 나도 있고 사실 피해만 안주면 정병 수준도 아니긴 한데...

#9 이름없음 2025/09/07 19:56:59

>>8 나는 어릴때부터 좀 두드러지게 나타났었어서 주변에서 쟤 어디 아픈거 아니냐면서 한 소리 들어서 병원간거 같아. 나도 주변에서 이런말 안 들었으면 원래 병원 안갔을거 같아.. 이 집구석이 워낙에 정신과, 상담, 약먹는거에 부정적이게 생각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