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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5/09/01 18:27:59
시나 소설 문구를 필사하는것도 좋고 그냥 하고싶은말 끄적여도 좋고 뭐든좋아! 나는 글씨 끄적이는걸 좋아해 ㅋㅋ 다른사람들이 끄적인것도 보고싶다
시나 소설 문구를 필사하는것도 좋고 그냥 하고싶은말 끄적여도 좋고 뭐든좋아! 나는 글씨 끄적이는걸 좋아해 ㅋㅋ 다른사람들이 끄적인것도 보고싶다

방금전에 필사한거
예전에 나는 불행한 사람들을 더 좋아했다. 행복한 사람들은 어쩐지 삶의 깊이를 모르는 것 같았고, 삶의 표면을 피상적으로만 살아가는 것처럼 보였다. 그보다는 다소간의 슬픔을, 우울을 가져 삶 전반에서 행복보다는 불행을 더 예민하게 감지하는 사람들이야말로 인간이나 인생의 본질에 더 가까운 존재들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요즘 나는 행복한 사람들이 좋다. 행복한 사람들을 좋아하면서 알게 된 건, 그들이 행복한 게 불행할 이유가 없어서가 아니라 불행할 이유를 이겨내서라는 점이다. 불행할 이유가 있어도 그들은 행복하다. 그들은 대부분 불행할 이유에 집중하는 대신 오랜 자기와의 싸움을 통해 불행으로부터 자신을 어느 정도 차단하고, 방어하고, 행복으로 들어가는 법을 아는 것처럼 보인다. - 요즘 나는, 행복한 사람들이 좋다 2018년 12월 14일 by 정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