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바람피는 것 같아

잡담 2025/09/16 20:03:30

#1 이름없음 2025/09/16 20:03:30

잡담판에 너무 안 어울리는 내용 같나? 그럼 판 수정할게 미안 지금 너무 심란하고 손 떨림 누구한테 말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어떡해야 할 지 전혀 모르겠어

#2 이름없음 2025/09/16 20:04:44

일단 나는 학생이고 우리 아빠는 주변에서 봐도 정말 자상하고 친절한 사람임 그래서 지금 충격이 더 큰데

#3 이름없음 2025/09/16 20:06:20

우리 아빠가 대기업 다니셔서 거기서 이번에 아이패드를 새로 받아오셨거든 그래서 앱 복구나 할 겸 인스타를 깔았어 그랬더니 나도 이게 어떤 원리인지는 모르겠는데 갑자기 어떤 계정으로 자동으로 로그인이 된 거야

#4 이름없음 2025/09/16 20:08:30

게시물은 그냥 일반적인 풍경 사진 몇 장 근데 그마저도 마지막 업로드가 5년 전쯤 근데 온갖 성적인 계정이라고는 다 팔로우 되어있고 디엠창을 보니까 웬 여자들이 엄청 많은데 디엠 내용 보니까 진짜 가관이야 정말 상상 이상으로 적나라한 단어들을 섞어가며 말했고 실제로 만나서 관계를 가지기도 했나봄 상대 여자들도 대부분 유부녀인데

#6 이름없음 2025/09/16 20:09:51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은데 말투가 너무 비슷할 뿐더러 인스타에선 로그인한 기기 내역을 볼 수 있잖아? 그걸 확인해보니까 아빠 회사 지역도 뜨고 아빠가 쓰는 폰/전에 쓰던 패드 기종까지 떠서 사실상 기정사실인 것 같아 나도 아니라고 믿고 싶다

#7 이름없음 2025/09/16 20:11:01

진짜어떡해야해 눈물남 동생한테 말하지도 못하겠는데 친구들한테 말하기도 뭣하고 엄마는 어떡해야하나 싶고 그래 이런 상황에선 어떡해야 해? 일단 아빠한테 계정 보여주고 묻는 게 맞아?

#8 이름없음 2025/09/16 20:14:13

신원 더 파보겠답시고 디엠 내용 더 보기에도 너무 지친다 어떡해야 해

#9 이름없음 2025/09/16 20:16:42

이거 아빠 맞구나 성기 사진 보낸 거 바닥이 우리집 화장실 타일이랑 똑같네

#10 이름없음 2025/09/16 20:18:36

차라리 몰랐으면 좋았을텐데 아무나 그냥 아무말이라도 좋으니까 써주고 가면 정말 도움될 것 같아 지금 말할 수 있는 곳이 여기밖에 없어서

#13 이름없음 2025/09/17 00:23:52

>>11 주변에 정말 믿는 친구들한테는 말했어 어머니나 동생한테는 차마 못 말하겠고 주변에 말씀드릴 어른은 없어

#14 이름없음 2025/09/17 00:26:39

>>12 좋은 조언 고마워 사실 조금 진정된 지금 제일 마음 쓰이는 건 역시 엄마네 고마워 참고할게

#16 이름없음 2025/09/17 01:30:53

>>15 그것도 맞는 말이야 근데 그냥 말씀드리기엔 너무 겁이 나고 무서워 진짜 이기적인 건 아는데 차마 못하겠어 지금도 집에 못 있겠어서 그냥 스카에 하루종일 있는데 말씀드리게 되면 더더욱 집에 못 들어갈 것 같아

#18 이름없음 2025/09/17 10:51:25

>>17 삼촌이 계시긴 한데 그 생각은 못해봤었네 엄마한테 말하게 된다면 그렇게 할게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