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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5/10/14 23:11:50
나도 잘 하고 싶은데... 책도 많이 읽어보고 논문도 찾아보고 그러는데 왜 늘지를 않을까... 같은 수업 듣는 사람들은 피드백 받을 때 교수님께 칭찬받는데 나만 칭찬 못 받는 것 같고... 다들 역시 문과라며 글 잘 쓴다며 좋아하시는데 내 글을 보실 때는 그 기쁨이 깨지시는 것 같아서 자꾸 속상해지네... 아무리 노력해도 성과가 나지를 않으니까 남들이랑 비교하게 되고... 실력도 없는데 괜히 글 쓰겠다고 이 학과를 왔나... 내가 쓴 글이지만 내가 봐도 뭘 말하고 싶은 건지 모르게 써놨네... 벌써 7시간 째 지웠다 쓰고 반복하는데 왜 안 써지는거야... 주변사람한테 털어놓기엔 다들 시험기간이라 예민할테고... 괜히 상처 받을까 무서워지고.. 이렇게 멘탈이 약해서 사회 나가서 어떡하려고 이러는건지... 나 자신이 너무 한심하네... 모르겠다.. 일단 어떻게든 써서 제출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