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딸? 아들아/딸아? 아니면 이름이나 애칭? 보통 가정에서는 뭐라고 부르는지 궁금해. 우리집에서는 이름으로 안 부르거든. 아빠는 호칭을 굳이 말하지 않고 얘기하고(그냥 툭 던진다거나, 내가 곁에 있으면 이것 좀 해보라는 식으로 말 거는 식) 엄마는 얘얘거려. 얘야, 라고 어디 동화 속 신선들이 쓸만한 말투로 그러는게 아니라 진짜 앙칼지게 얘! 하고 불러버려. 뭔가 시댁에서 구박받는 며느리 같음. (친 할머니는 엄마한테 안 그러던데ㅜ) 내가 그래서 그렇게 부르는거 기분 나쁘다. 그렇게 안 부르면 안 되냐고 말해봤거든. 그러니까 엄마가 나보고 그러면 어떻게 부르냐고 반문을 하더라고?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름으로 부르면 되는거 아니냐 하니까 탐탁지 않아 하는거야. 내가 여기서 엄청 당황했거든? 근데 알겠다고 해서 일단 넘어갔어(다른 얘기로 언쟁 중에 나온 거여서) 근데 그때 이후로도 계속 뭐 심부름 시켜도 얘! 마트가서 뭐좀 사와라, 얘! 빨래 좀 널어라, 얘! 재활용 가져다 이러더라고.(무조건 '얘'에 강조 줘야 함 진짜 앙칼지게 누구 뭐라하는 것마냥 얘! 이러면서 높은 목소리로 짧게 질러줘야 엄마가 하는 '얘'임ㅋ) 변한게 없다는거지. 하다못해 n째야
보통 엄마가 자식한테 뭐라고 호칭해?
보통은 이름 부르지.... 뭐뭐야 하고 무슨 구박데기도 아니고 얘가 뭐야 좀 심하다 내가 다 기분 나쁘네
약간 2000년대 재현 드라마처럼 부르시네;;;
뭐지 이거 드라마예요? 옛날 드라마 보는거같다;; 보통은 이름으로 부르는게 정상이죠. 힘드셨겠어요..
나는 쌍둥이여서 구분해야 하니까 이름으로 부르지만 외동들은 뭐라고 불리는지 잘 모르겠어 근데 얘는 좀 아닌듯;;;;ㅈㅉ 구박받는 며느리 느낌
외동인데 나는 그냥 "야" 오히려 댕댕이는 이름 불러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3 >>4 놀랍게도 드라마가 아니라 실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형제자매도 다 나랑 똑같이 어이없고 기분나빠하는데 부모만 몰라ㅠ 그냥 이해 자체가 안 되나봐. 아니면 진짜 자기 딴에는 그냥 평범한 호칭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을 수도 있고...
뭐가됐든 자기 자식 내려치는건 분명한데 왜 자꾸 날 예민하고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는지 모르겠어 차라리 레더들말대로 드라마였으면 몰라ㅋㅋㅋㅋ 이게 현실이라는게 너무 암담하다 '야'라고만 해도 ㅇㅋ그냥 친근하게 부르는 거구나 하고 넘어갈텐데(시도때도 없이 야야 거리지 않는 이상 그 정도는 기분도 안 나쁠 듯) '얘'는 진짜 종놈 부릴 때 스는 말 아니냐고... 생각해 보니까 나도 드라마에서나 봤지 현실에서 누가 쓰는거 못 본듯
여기서 그냥 가만히 있으면 엄마가 '얘'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서 내 스스로가 인정하고 결국에는 받아들이고마는 것 같아서 몇번 얘기 꺼냈던 거였는데 그냥 나도 엄마가 저 말 쓸때마다 뭐라고 해야겠다ㅋㅋㅋㅋ nn년째 들어온 말이지만 계속 들어도 적응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