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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5/10/27 02:43:33
여친이랑 헤어지고 친구로 지내기로 해서 한 달 만에 만났어. 근데 나랑 헤어진 거 관련 얘기를 꺼내면 울고 울면서 안기려고 해... 습관 때문인지 손 잡으려고 하기도 하고 머리카락 정리해 주면 바로 손에 얼굴을 부비려고도 하고... 헤어지기 전처럼 무릎에 눕고 갑자기 꽉 안고 집에 갈 때도 버스를 기다리는데 계속 자기 안으라고 해서 계속 안고 있었어. 헤어진 이유가 전여친이 날 더 신경 써줄 자신이 없다고 해서 헤어진 거거든. 마음이 아직 있는 건지 아니면 그냥 습관이고 정 때문인지 모르겠어... 날 친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 얘가 친구한테 절대 이러는 애가 아니거든. 혼란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