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자/강자마저도 피해자/약자 코스프레를 생존 전략으로 삼는 것은 식민지 경험에 익숙한 국가 특유의 현상이다. 제국의 경험이 많은 국가에서는 이와 상반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미국인들이 곧 죽어도 'victim'이라는 단어를 거부하는 것이 전형적인 사례이다. 미국인들은 그 어떤 경우에도 자신의 강함과 생존력을 어떻게든 드러내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피해자 코스프레가 사회의 주요 생존 전략이 될 수 없는 문화라 그렇다. 실제로 어떤 사건의 피해자라 하더라도 피해자 '멘탈리티'를 드러내는 것을 꺼린다. 진심이 아니더라도 습관적으로 나는 그래도 살아남았다, 나는 그래도 강하다, 나는 그래도 행복하다를 외친다. 그렇게 했다간 '너 살만하구나' 싶어서 지지를 거두고 대신 질투의 대상으로 삼는 이들이 넘쳐나는 한국과는 전혀 다른 문화이다. 미국에서는 제아무리 심각하고 부당한 피해를 당한 피해자라 할지라도 희망의 실마리가 보이는 이들만 존중과 동정을 받을 수 있다. 피해자의 위치가 기득권적이라 그게 생존전략으로 나타난다는 분석 그 배경에는 식민지배를 당한 역사가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함 피해자 코스프레의 나라 https://dirtmentalist.tistory.com/144 글이 공감돼서 가져와봤음...
한국에서 피해자 감성이 주류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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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없음
2025/11/03 16:55:54
#3
이름없음
2025/11/03 22:18:52
>>2 그치 글구 생각해보면 나도 학생때부터 본능적으로 피해자 코스 잘 해서 유리하게 상황 이끌었던 적이 많았던 것 같음... 한국에서 살아남으려면 어느정도 어쩔수 없는듯 ㅜㅜ
#5
이름없음
2025/11/03 22:22:13
>>4 공감.. 사실 ㅅㅇㅎ나 ㅇㅌㅇ사건도 그런게 정치인들이 유가족들을 그 사고를 공격수단으로 삼으려고 더 매달리도록 부추기는게 보여서 유가족도 피해자도 안타까웠어 내가 만약 사고로 죽는다면 남은 가족들은 나때문에 멈춰있지말고 잘살길 바랄것같음
#7
이름없음
2025/11/03 22:49:45
>>6 난 처음엔 온국민이 계속 슬퍼하고 분노하는게 이해는 갔는데 비슷한 한풀이가 반복되고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뒷전인거(사고낸 사람한테 모든 화살을 돌리고 잘못한 사람을 처벌받게하는 거엔 엄청 목매면서 정작 재발 방지를 위한 구조 개선은 부실하고 관심 없는거) 보고 좀 그렇더라. 그리고 유가족이 잘 살아가는게 사실상 죽은 사람을 위한거라고 생각함... 누가 죽은 자기 때문에 사랑하는 가족이 폐인되고 고통속에 사는걸 원할까 사실 재난이나 인간의 이기심이 원인이 된 사망사고는 특정 당이 잘 이용하는 것 같긴 해서 반대로 그쪽에서 관심 없으면 잘 묻히게 되는 듯...
#10
이름없음
2026/01/31 19:14:45
피해자 코스한다는 말도 있잖음... 확실히 울나란 그게 생존전략의 하나임 미국은 정반대라니 상상이 안 가는데 약한모습 보이면 극혐하는 감성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