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감정
2025/12/15 22:40:02
언제부터인지는 몰라도, 어릴 때와는 다르게 감정 표현이란 것에 너무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거 같아... 그래서인지 대체로 늘 웃으면서 어찌저찌 잘 지내고는 있는 듯싶은데, 또 종종 호구 같단 말도 듣고... 내 잘못이겠거니 싶긴 한데 막상 또 울컥하면서도 뭐라 말은 못 하겠고. 누구랑 다퉈도 결국 내 마음이나 느껴졌던 서러움은 말도 못 하고 끝나버리니까 문제라 생각해.... 얼마 전에도 같이 다니는 애들이 홀수라서 나만 좀 소외된 기분이 자주 들었는데 그걸 이야기하고 싶어서 미리 연습하듯 글로 적어보다가도 막상 내가 어떤 기분이 얼마나 들었는지는 전혀 생각이 안 나서 결국 심각한가? 싶어졌어. 고치고는 싶은데 전혀 고쳐지지 않아. 답답한 마음에 인터넷도 찾아봤는데 별달리 해결 방법은 없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