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촌 언니 오빠들 전부 인서울했어 이름만 들어도 다 알고 있을정도로 유명한 대학들 갔어 난 그 밑에서 나도 따라가야지 했는데 맘대로 안되더라 내신 4...ㅋ 노력해도 발끝도 못따라갔어 난 예체능이라 그렇긴하지만 걍 숫자로 따져보면 내신 1.n 이랑 4는 4배차이니까 걍 내가 병신같기도하고 그래서 재수했어 근데 수능도 처참히 망했어 그와중에 내 동생은 수시로 인서울 4관왕 했어 걍 부러워서 말 못하겠더라 난 동생의 6지망이 내 1지망 대학인데 난 예비 70번... 망했지... 동생은 서울 간다고 기대에 차있고 엄마는 나보고 대학 어쩔거냐 어디갈거냐 수시는 정시는 동생처럼 서울 가야지 스트레스고 듣기 싫어서 늘 회피했어 예체능은 정시까지 가잖아? 1월달에 하필 실기 시험이랑 내가 예약한 대학병원 날짜가 겹치는거야 변경도 못해 나 이 학교 가고싶은데 아픈 몸덩어리 하나 때문에 내 기회를 날려야한다는게 너무 슬퍼 이 이야기를 동생한테 하니까 찡찡거리지 좀 말래 듣고 화나서 뭐라했더니 소리지르더라 동생이 아니라 악마같았어 그래...너는 인서울 합격했으니까 내마음 모르겠지... 걍 눈물이 나오더라 울고나니 걍 내고민도 하소연도 들어줄 친구가 없더라 누구한테 털어놓지... 했는데 아무도없어 들어줄사람 더 비참하더라 나 수시도 망했고 정시도 제대로 하고있는지 모르겠어 정말 정시도 합격 못하면 진짜 갈 곳이 없어 사촌들도 만날 자신이 없고 집에서 조차 제정신으로 다닐 수가 없어 걍 공부 못한 내가 병신이 맞아 누굴 원망하지 않아 죽고싶어 지금이면 정말 할 수 있을 것 같아
대학정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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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없음
2025/12/24 14:29:44
#3
이름없음
2025/12/24 15:02:57
>>2 미대입시 준비중이야...
#6
이름없음
2026/01/03 14:13:38
>>4 고마워 너도 나랑 비슷하구나 실은 대학을 다녔다가 한달 다니고 나랑 안맞는다고 생각해서 자퇴했어 그전에도 많이 고민하다가 내가 하고싶은걸 하자 재수를 선택했고 결과는 망했고 그래도 정시로 하나 성적 맞춰서 넣긴했는데... 잘 모르겠다 네 말처럼 하고싶은것 해볼려고 너도 힘냈으면 좋겠어 응원할게
#7
이름없음
2026/01/03 14:17:03
>>5 네말 듣고 큰 힘이 되었어 내가 힘들고 욕심 나는게 살고싶어서 그런거라니 정말 맞는것 같아 고마워 나도 같은 예체능 보니까 반갑다 ㅎㅎ 입시 빨리 끝내고 남은 시간 소중히 보내고 싶다 너도 앞으로 잘되길 기도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