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살이중인데 진짜 돌아버리겠다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이라 버틸 수밖에 없는데
해외살이 너무 힘들어 감당이 안된다 어카지 진짜……
나는 독립해서 영주권 준비중. 3남매 내가 장녀에 이혼가정 심지어 아빠는 한국에서 연락두절 된지 오래…… 엄마랑 동생들 나는 해외살고 가족들은 이제 귀국하는 상황이야
근데 가족이 해외에 오래 살았다보니 한국에 돌아갈 집이 없어…. 글고 돈도 없어…. 동생 하나는 군대에 가있는 상태인데 지금 해외집에 짐이 다 있고…. 그래서 내가 짐 몇개 맡아줘야해… 엄마는 세상 맥시멀리스트라 짐이 너무 많아 한국 가져가고 싶은 것도 많고 버리질 못하고 못가져가는 건 나중에 택배 보내달라는데 지금 집이 없엇 임시숙소에 들어가서 지내야하니까 집 구할때까지 짐 맡아달래….
나는 아직 영주권 중비중이고 집도 내가 렌트해서 사는것도 아니고 침실하나거실하나 있는 집 아는 언니랑 같이 쉐어해서 짐 둘 곳이 마땅치않고…. 안그래도 좁게 사는데… 몇주에서 한달정도 집에 짐 좀 둔다니까 싫어하고… 나중에 내가 그 많은 짐 처리해야하는.것도 골치아프고….
심지어 귀국이 바로 이틀후인데 집 정리하려면 한참 남았어… 귀국하고 남은 가구들도 다 내가 하루이틀안에 다 처분해야하고….
글고 일도 너무 빡세고 힘들고 궤양성대장염도 의심하고 있는데 영주권 하나때문에 바로 병원도 못가고 나중으로 미루자 이러고 있는 것도 그렇고 내가 뭐하자고 해외에서 이러고 있지 현타오는데 한국에 가도 살 곳이 없으니까 이러는게 진짜 더 환장하고 싶다 다들 여기 사는 거 힘들면 한국 돌아가면 되지 하는데 나는 돌아갈 집도 나라도 없어….너무 서러워…..
>>9 내가 그렇게 해서 진짜 많이 버렸는데도 아직도 많이 남아있어…. 당장 필요한거 아니면 나중에 택배 보내줄테니까 따로 빼라고 했는데 그것도 못 정해… 하루종일 정리하다 힘들다고 쫓겨나고 집가는중이야….
동생들도 진짜 미치겠다…. 건실한 사람노릇 하는 애들도 아니야… 하나는 군대가있으니 그렇다 쳐도 다들 어렸을때부터 외국이랑 한국이랑 왔다갔다하고 코로나 겪고 아빠 없고 그래서 그런가…. 지금 같이 살고있던 막내는 선택적함구증같은거있고 게으르고 엄마 도와줄 생각도 안하고
난 방금 집도착했어 안그래도 집에 공간없어서 미니멀로 살고 있는데 가족들 짐땜에 내 물건들 싹 다 버리고 자리 만들려고….. 이따 룸메 오니까 지금 바로해야지….
>>13 일단 룸메가 싫어한다고 얘기는 해뒀어… 영주권 신청했고 승인 기다리는 중이야. 메디케어라는 국민 보험 의료 시스템이 있는 나라인데, 만약 치료비가 많이 드는 거면 이민성에서 비자 거절을 할 수 있대. 찾아보니까 궤대 거절 사유도 없지않아 있던 거 같아서 비자 승인 확정될 때까지 있으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