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일단 내가 남친임 여친이 연말에 내가 친구들이랑 번개 모임 나가서 밤샘으로 술마신거 때문에 아직까지 그거에 대한 감정을 다 못 푼 상태인데 좀 갑갑해서 여기서라도 품 나랑 여친은 수도권-지방 장거리고 여친이 작년 30일에 갑자기 밤에 시간되냐고 물어봤음. 내가 평일에는 아는 형 가게에서 매니저로 일하고 있어서 시간 괜찮을거 같다고 했고 여친이 까먹었는지는 몰라도 이후에 몇시에 뭘 할건지는 말을 안했음 그러다가 31일에 퇴근하고 친구놈들이 연말 술파티하자길래 가고싶은거 그래서 여친한테 갑자기 번개 모임 잡혀서 퇴근하고 바로 술마시러 갈거같다 말을 함 근데 여친이 그때부터 서운한 티 팍팍 내면서 자기가 시간 괜찮냐고 물어봤을때 괜찮다고 한거면 자기랑 2025 마지막 날 같이 보내야하는거 아니냐고...엄청 뭐라함 솔직히 나는 그냥 단순히 친구들 무리에서 잠깐 빠져나왔다가 여친이랑 통화할 생각이었는데 여친은 알고보니 나랑 디코에서 2026년 될때까지 수다떨고 싶었다고... 여친한테 미안하긴 해서 선물도 주고 계속 달래도 봤는데 지금도 답장 단답이고 전화도 잘 안 받으려함 이거 진짜 내가 약속 깬거..?
남친이 약속을 깬거다 vs 여친이 예민한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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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없음
2026/01/04 17:57:09
#2
이름없음
2026/01/04 18:33:02
"여친이 작년 30일에 갑자기 밤에 시간되냐고 물어봤음." 이게 무슨 뜻임? 12/30 밤에 '내일(12/31) 시간 되냐?'고 물어본 거임?
#3
이름없음
2026/01/04 18:35:28
>>2 ㅇㅇ 맞음
#4
이름없음
2026/01/04 18:40:25
>>3 나였음 시간 되냐고 물어봤을 때 '몇 시에?'라고 반문했을 거 같긴 함. 약속을 확실히 하지 않은 여친도 과실이 아예 없다고 할 순 없겠지만 글만 읽어봐도 남친이 여친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게 느껴짐. 여친도 그걸 느끼고 서운함을 느낀 듯
#5
이름없음
2026/01/04 18:41:43
그럼 서운하겠는데..?
#6
이름없음
2026/01/04 18:43:25
그리고 나는 애초에 그렇게 불확실하게 약속을 잡지도 않지만, 설령 그렇게 잡혔다 치면 통째로 그 날 하루 비워두는 편임.
#7
이름없음
2026/01/04 18:49:22
>>4 안 좋아하는건 절대 아님...내가 사회복무요원으로 일하는거 때문에 애들이랑 시간 안 맞아서 못 만난게 많아가지고 너무 가고싶었음 그래도 내가 실수한건 맞긴 해서 할 말이 없네...담주에 만나는데 무릎 꿇어야겠다
#8
이름없음
2026/01/04 19:02:21
>>7 그렇구나. 여친이랑 한 약속이 정확한 시간이 애매하긴 했지만 그래도 선약이었는데 이후에 잡힌 번개모임을 나갔다길래 후자 쪽을 더 우선시하는 걸로 보여서 그렇게 단정지어 버렸네...혹시 기분 나빴으면 미안하다. 여친이랑 모쪼록 잘 풀었음 좋겠네.
#9
이름없음
2026/01/07 18:02:00
엄... 스레주가 실수한 거 맞는 듯 이건
#10
이름없음
2026/01/14 11:58:52
둘다 약속을 좀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해보여 시간되냐 하고 뭐할건지 서로 얘기한다던지 재밌겠다하면서 좀 서로 의사소통할 필요성이 이써 여친도 그닥 막 만나자 한거 아닌거 같고 레주도 더 안묻고 약속에 대해 서로 대화가 잘 안된 느낌이 좀
#11
이름없음
2026/05/15 15:48:55
레주가 잘못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