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항상 이래왔음.. ㅋㅋ 절대 내가 짝사랑한다는 거 들키면 안되고 고백이나 뭔가 큰 발전을 목표로 하지 않음 ㅋㅋㅋ 이번에도 같은 반에 너무 귀여운 친구가 있었는데 ㅜㅜㅜㅜㅜ 내가 이런 성격이라 다가가다가도 혼자 멀어지고 이랬던듯… 언제부터였지 내가 학교에서 청소하다가 뭔가 실수했는데 그거 보고 웃어주는 게 너무 커여워서 그때 처음 그 친구를 의식하게 된 것 같음 사소한 에피소드긴 한데… 너무 금사빤가 ㅋㅋㅋㅋㅋ 그 이후로 그 친구를 좀 관찰했는데 그 친구가 엄청 덜렁거리고 막 혼자 어디 부딪히고 이러는 거임 내 앞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커엽다 싶었음 나 원래 이런 사람 ㅂㄹ 안 좋아했던 거 같은데 보니까 막 챙겨주고 싶고… 언제는 시험 시작 바로 전 쉬는 시간에 그 친구가 다른 애랑 부딪혀서 화이트가 두동강난거임ㅋㅋ 아 이때다 싶어서 후다닥 내 거 빌려줬음. 진짜 나 치고 대담한 행동이어서 시험끝나고 이걸 빌미로 얘기를 쫌 해볼까 생각 중이었다 ㅋㅋㅋ 근데 막상 시험 끝나고 걔가 이거 누가 빌려줬더라? 하면서 나를 기억 못 하는 거임 ㅜㅜㅜ 아 즨짜 그래서 그때 아 얘는 나한테 진짜 관심이 없나?? 싶어서 머쓱우울해짐 무튼 이제 곧 새학기고!! 걔는 이과고 나는 문과라 반도 안 붙을 듯 너희도 이런 짝사랑 해본 적 있니?? 썰 풀고 가줘
약간 암살자스타일로 짝사랑하는 사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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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없음
2026/02/02 01:06:40
#2
이름없음
2026/02/05 03:27:39
완전 나야나ㅋㅋㅋ 짝사랑하면 절대로 들키지 않을 각오로 함 첫 짝사랑이랑 쌍방이라 사귀게 됐는데 결말이 진짜 안 좋았거든 그래서 내 마음을 밝힌다거나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랑 사귀는 것에 대해 회의적이게 됨 그 다음 짝사랑 상대랑은 같은 반 찐친이었어 학교 입학하고 반에서 자리가 가깝다는 이유로 친해지게 됐는데 성격이 잘 맞아서 거의 매일 붙어다니고 반이 떨어졌을 때도 밥 먹을 때나 집 갈 때 맨날 같이 가고 걔랑 같이 노는 게 너무 즐겁고 걔가 내 옆에서 웃는 게 너무 좋더라ㅎㅎ 근데 그만큼 정말 소중한 친구가 되어버려서 이성적으로 좋아하는 티 절대 안 내고 오래오래 친구 사이로 있으려고 노력함ㅋㅋ 그 노력이 빛을 발했는지 학교 졸업하고도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 친한 친구고 이성적인 감정보다는 가족애가 생겼어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걔랑 만나면 서로 밥 사주고 동거 중인 애인 험담도 들어줌 갑자기 결혼 소식 들려줘도 혼수 한두개 정도는 크게 장만해줄 의향이 있다 지금은 새로운 짝사랑 상대가 있는데 음... 처음부터 고백할 생각도 없었지만 짝사랑하는 거 안 들키려고 하다보니 여러가지로 관계가 꼬여서 그냥 완전 망했어 천천히 놓아주려고...ㅎㅎ
#3
이름없음
2026/02/23 00:32:54
오오 그렇구나 그래도 두번째 분하고는 깊은 관계가 됐다니 그건 그나마 큰 수확인듯..?? 와 그나저나 솔직한 마음을 표현한다는 건 진짜 어려운 일인 것 같아… 힘내자!!!!!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