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이 있음. 딱히 막 설레고 좋고 하진 않음 솔직히 말하면... 근데 진짜 조건이 매~우 좋음. 내가 조건이 나쁜 편이라고는 생각 안 하는데, 얘 앞에선 매우 작아짐 ㅋㅋ 훈훈한 편에 몸 좋고 집도 잘 삶. 성격도 착하고, 학력 좋음. 걍 남초과라 얘 주변에 여자가 없어서 기회 온 거라 생각하는 정도. 암튼 얘가 아쉬운게 없어서 그런지 날 그닥 좋아하지 않는건지 지금 자주 못 보는 상황이라 몸이 멀어져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딱히 썸 이상 진도를 나가진 않더라고? 난 내가 먼저 어프로치 하는데 거부감은 없지만 걍 마음이 그닥이다 보니... 썸 깨지면 깨지는거고~ 하고 말고 있음. 근데 요새 들어 현실적인 부분에서 고민됨. 툭 까놓고 말해서 여자는 나이가 깡패인데 내가 더 나이 들어서 얘 정도 스펙 되는 남자 만날수 있을거란 생각은 안 듦. 그리고 김칫국일수도 있긴 한데 썸남이 본인이 먼저 고백은 안 해도 내가 하면 받아줄것 같은 분위기이긴 함. 그래서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20대때 좋은 남자 미리 찜해놨다가 결혼해야지 나중에 혼기 차서 찾으면 좋은 애들은 다 품절이라니까... 지금 내가 들이대야 하나 고민임... 근데 막 연애 초반 특유의 도파민 들고 얘가 엄청 좋고 귀여워 보이고 이런게 딱히 없음. 현실적으로 얘만한 남친감이 없다 싶긴 한데 성격이 나랑 완전 극단적으로 달라서 썸 중인데도 솔직히 좀 피곤하고 (난 개인시간이 좀 필요하고 얜 잘때 빼고 꼭 사람이랑 놀거나 카톡이라도 해야하는 스탈) 그래... 근데 그렇다고 또 걍 100% 친구로만 보이는건 아니긴 한데 한... 이성으로 보이는거 10% 친구로 보이는거 90% 이 정도인듯. 근데 이 수치가 1년 동안 안 바뀌었음... 물론 ㅈㄴ 김칫국일수도 있긴 한데 ㅋㅋ 암튼 솔직히 내가 들이대서/고백해서 손해볼건 딱히 없는 상황이긴 해... 그 정도의 의욕이나 마음이 안 생겨서 글치... 이런 조건 보고 사귀어볼까 싶은거 너무 속물인거냐 아님 또 썸이랑 사귀는건 다르니까 사귀다 보면 좋아질수도 있는건가... 솔직히 얘가 좋아서 아쉽다기보다 얘 스펙이 넘 좋아서 아쉬운게 커서... 이게 맞나 싶다...
상대 조건 좋으면 맘 없어도 사귈수 있을까
결혼생각은 좀 김칫국인 듯..
어프로치도 본인이 하고 끽해야 상대가 받아줄 것 같은 썸인데 왜 벌써 결혼까지 가는거야 ㅋㅋㅋ
>>2 ㄹㅇ
이건 뭐 상대한테서 가능성이라도 보여야지 왜 혼자 급발진해서 사귀기도 전에 결혼부터 생각하고 있는 거임?
예를 들어 S대 정도에 외모 준수하고 집안 좋고 성격 좋고 착하고 놓치기 아까운 사람이 있다면 딱 봐도 그 사람이 아쉬울 것은 전혀 없을 것 같고. 그런데 거기에 성격이 안 맞아도 스스로 자신을 깎아 가면서 성격 감수 다 되고 계속 접근해서 사귀어.추천이야.
>>6 근데 레주가 접근한다고 무조건 사귐? ㅋㅋㅋㅋ 사귀면 결혼하고? ㅋㅌ
정말로 이렇게 머릿속으로 급발진 상상하는 사람이 있구나 처음봄
급발진/김칫국인건 완전 인정하는데 일단 결혼을 하고 싶으면 연애라도 시작을 해야 뭐가 되니까 하는 말임. 내가 얘를 꼭 꼬셔서 결혼까지 하겠다! 내가 다가가면 얜 100% 받아줌! 이라기 보다는 조건이 너무 좋고 얘도 나한테 마음은 있는건 보이는데 내가 마음이 잘 안 생김 => 근데 얘가 잘난거 알고 난 얘만큼 잘난 남자 앞으로 못 만나 볼거 같아서 이 기회 놓치는게 좀 병신 같음, 이런 거임. 마지막에서 두번째 문단에서 좀 빼먹고 쓴거 같긴 한데 막말로 난 얘가 날 뻥 까도 어쨌거나 내가 들이대보는게 내(=걔보다 조건 낮은) 입장에선 손해는 아니라는 말... 뭐 연애니 결혼이니까지 언급한데 너무 간것으로 보일건 인정하고 그 부분이 불편하게들 했으면 미안함. 근데 내가 글을 개같이 못 써서 그렇지 그런 의도는 아니었다는걸 알아주면 좋겠음.
불편한 것까진 아님 걍 띠용스러웠을뿐... 뭐 일단 사귀어보는거지 결혼은 나중에 생각하고 스레주 대학생인 것 같은데 걍 연애 편하게 즐기셈
얘도 나한테 마음은 있는건 보이는데 이게 어디서 나왔는지 궁금해 썸 이상 진도가 안나가는데, 남자 입장에선 썸도 아닐수도 있거든
>>11 썸 타면서 한 일들 굳이 구구절절 나열하고 싶지 않아서 안 적엇음. 데이트나 다른 애들이랑 안 하는 친구 이상 스킨십이나 나눈 대화 같은거 내가 이 글에선 김칫국 많이 먹은거 인정하는데 썸인지 아닌지 구분 못 할 정도는 아니고... 다만 남자 입장에선 썸 이상으로는 안 가고 싶다? 얘랑 연애까지는 좀... 할 수도 있다 정도는 인정함. 툭 까놓고 말해서 어장일수도 있긴 하지 ㅋㅋ
진짜 썸인지 아닌지 판단을 못하니 여기에 말은 덜 얹겠는데 레주 글을 보면 계륵도 아니고 사실은 그냥 걔 못잡으면 반드시 후회할 것 같이 안달나있어 보인다고 해야하나? 나는 그게 너무 안타깝다... 여자는 나이가 깡패같은 소리나 하는 거보면 그냥 최대한 좋은 남자랑 결혼해서 팔자피는게 네 인생의 정말 중요한 목표인가 싶기도하고... 맘 없어도 결혼 목적으로 만날 수는 있는 거지 뭐
>>13 인생 피고 싶다?까진 아녀. 우리 집도 잘 사는 편이고 나도 아직 대학생이라 취직은 못했지만 ㅋㅋ 학력은 걔랑 같응께. 졸업하자마자 일 할 생각이고. 걔 만난다고 인생이 드라마틱하게 바뀌진 않음. 다만 현실적으로 생각했을때 난 젊을때 결혼을 하고 싶고, 주변에 얘만큼 괜찮은 남자가 없었음. 그니까 그냥 스펙만 생각하면 매달리고 싶다고 표현하는것도 틀린 말은 아닌듯. 근데 전남친들 생각하면 걔네한테 느꼈던 끌림이 없는것도 팩트고. 그래서 스펙과 끌림 중 주로 남들은 어케 생각할까 궁금했음. 물론 '걔가 만나준대?' 라고 하면 것두 할 말은 없지만 ㅋㅋㅋ 님들 같으면 함 들이대봐? 가 내가 묻고 싶은거.
>>14 결혼에 분명한 뜻이 있다면 뭐 한 번쯤 들이대보는거고... 하지만 굳이...?가 내 대답이겠네 일단 대학생이면 고민이 많이 이르긴한듯ㅋㅋ 당장은 상대방이 나보다 각종 스펙 좋고 그정도 인물이 주변에 더이상 없어보여도 사회생활 본격적으로 돌입하고부터는 상황이 많이 달라지기도 해 결혼을 일찍하고 싶을수록 인연 찾는데에는 공을 훨씬 더 많이 들여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