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선물 짜증나

잡담 2026/02/15 10:04:48

#1 이름없음 2026/02/15 10:04:48

나 20대 초, 남친 20대중반 둘 다 대학생인데 남친집이 부자는 아니어도 더 잘 살긴 해. 우리집은 힘들게 먹고살고.. 이번에 지도 대학생이면서 설이라고 우리집에 백화점 와인, 한우세트를 보낸거야.. 집에서 이런거 왜받냐고 ㅈㄴ혼남.. 돈 펑펑쓴다고 소비습관 안좋다, 과소비다 막이럼 평소에도 나한테 선물 몇십짜리 주는거 싫었는데 걔 별로라고 ㅈㄴㅈㄴ뭐라해 나도 말렸지 과하다고;; 진짜 많이 말렸음. 근데 말리면 말도 안하고 길에 서서 안움직이는걸 어떡하라고 괜히 나만 혼나 개빡쳐.. 그리고 이게 가난통 아니냐? 본인들은 합리적 소비를 지향한다.. 이러면서 영수증 가져오래 돈보내게

#2 이름없음 2026/02/15 10:43:35

미안한 말이긴한데, 먹고 살기 힘든데 한우 선물 받으면 좋은 거 아냐?

#3 이름없음 2026/02/15 11:31:15

남친이 부자 아니고 그냥 좀더 잘살 뿐인데 20대초반인 너한테 그런 선물을 주는거면 과소비하는거 맞음 말려야하는게 맞음 그만큼 마음이 큰 걸수도 있지만... 얘기해서 잘 풀어봐 걔는 뭔 생각인지 스레주도 얘기를 잘해야됨 니가 비싼 선물 주는거 부담스럽고 빈부격차 느껴진다고

#4 이름없음 2026/02/15 12:04:30

>>2 그냥 결혼전제 아니면 안받는대.. 나한테도 비싼것 좀 받지말래 >>3 주변 친구들은 이렇게 많이 해서 그런거래ㅠ 난 내 생활비로 빠듯한데

#5 이름없음 2026/02/15 13:46:50

대학생이면 집이 아무리 좀 살아도 과한 선물인게 맞음 좋은 거 선물해주려는 마음은 고맙지만 지금은 고마움보다 부담스러움이 더 크고 이런 건 나중에 둘 다 취업하고서 직접 번 돈으로 선물 받는 게 더 기쁠 거 같다고 잘 얘기해보는 건 어때?

#6 이름없음 2026/02/15 14:29:58

나는 왜 혼내시는지 모르겠어 너 힘들게 먹고사는거알아서 더 무리하는것 같은데

#7 이름없음 2026/02/15 15:26:20

길에서 안 움직인다는게 무슨 말이야? 레주가 말리면 토라져서 길에 서 있다는거야? 남자친구는 좋은 마음으로 보내줬으니까 이런건 스레주가 남친한테 “이런거 받으면 집에서 내가 안 좋은 소리 들어. 다음에 와인 주고 싶으면 바에 데려가고 고기 사주고싶으면 식당에서 데이트 하는게 맞는 거 같아. 나는 어떤 선물이든 고마우니까 그 정도로만 해 줘도 되.“라고 해봐

#8 이름없음 2026/02/15 15:52:34

여기서 문제를 못느끼는 2, 6 레스주들은 연애를 안해본거냐 아니면 받아먹고만 사는데 익숙한거냐?? 받는거 많아지면 권리 주장하기 힘들어지고 의존하게 되기도 쉬움 관계에 위화감도 생기고.. 안 그럴 수도 있겠지만 당사자들이 이미 싫다잖아